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0:00:57

조이

1. 호칭2. 영어 단어3. 인명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
4. 영화5. 음악6. 기타 동음이의어
6.1. P&G의 주방세제 브랜드6.2. LAMY 사의 만년필

1. 호칭

양민의 아내나 과부를 이르는 호칭으로, 한자로는 召史음차했다. 한문으로 표기할 때는 召史라 쓰고 조이라고 읽었다. 조이는 召史의 당시 발음인 '*조시'의 음가가 변한 것으로, 어중 ㅅ이 탈락하면서 '*조ᅀᅵ'를 거쳐 '조이'가 되었다. 그래서 지방에 따라 '조시'가 남는 경우도 있다. 지금 이 단어는 원래 음가를 잃고 한자 표기에 이끌린 소사(召史)로 남았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중기의 《계림유사(1103)》에서 '조아(曹兒)'라는 표기로 처음 등장하는데[1], 계림유사에서 兒는 반치음을 전사하는 데 쓰였으므로 12세기 당시에는 이미 '*조ᅀᅵ'라는 어형이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명으로서의 '召史'는 1292년 문서인 〈정인경(鄭仁卿) 준호구〉에서 처음 나타난다. #

한국에서는 옛날에 여자 이름으로 많이 썼고 그 변형이 쥐가 되었다. 초록불의 역사인물이야기 28. 콩쥐 팥쥐전 ... 근데 소녀들 이름에 왠 쥐? 그래서 콩쥐팥쥐에서 쥐는 짐승 쥐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조이의 변형이다.

2. 영어 단어

Joy: 기쁨, 환희, 성공, 만족 등을 뜻한다.

3. 인명

Joy / Joey / Zoe / Zoey / Zooey

Joy는 영미권여자 이름이다. 중세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주로 썼던 이름인 조이스(Joyce)의 변형이며 성씨로도 쓴다. 이름으로 쓰는 사례는 드물지 않으며 TV쇼 등에서도 자주 나온다.

참고로 Joey는[2] Joy와 스펠링이 비슷하지만 조셉애칭, 즉 남자 이름으로 주로 쓰이지만 실은 남녀공용 이름이다. 조세핀의 애칭일 때도 있다. 이 둘은 한글로 옮겨 적으면 똑같이 조이지만 영어 발음은 미묘하게 다르다. Joey/ˈdʒoʊi/는 “조우이” 내지는 "조위"에 조금 더 가깝고 Joy/dʒɔɪ/는 “조”를 강하게 발음한 후 마지막에 “이”를 살짝 붙인다는 느낌으로 하면 대충 구별된다.

Zoe, Zoey, Zooey는 그리스어 ζωη(생명)에서 온 단어로, 보통 여자 이름으로 쓰인다. 단, 그리스에서는 남자 이름으로 쓰인다.

3.1. 실존 인물

  • 조이(Joy): 1980년 중후반에 활동했던 오스트리아 남성 밴드. 멤버 구성은 안디 슈바이처(Andy Schweitzer), 프레디 야클리츠(Freddy Jaklitsch), 만프레드 테멜(Manfred Temmel) 3인이었다. 보컬은 야클리츠, 작곡 및 프로듀서는 슈바이처가 맡고 있었다.
    당시 한국 여성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 사실 이들의 용모는 딱 지나가는 보통 청년으로 원래 그 정도의 인기를 얻을 만한 재목은 아니었는데, 당시 보이 그룹 중에 투 탑이라고 할 수 있는 듀란 듀란A-ha를 포함하여 인기 그룹들이 한국 시장을 개무시하고 있을 때 조이는 발빠르게 내한하여 공연을 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7] 그리고 이들에겐 불멸의 명곡인 <Touch by Touch>가 있었다. 지금은 A-haTake On Me가 198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지만, 당시 한국에서 <Touch by Touch>의 인기는 이를 능가했다.[8]
    내한 이후에 나온 2집 앨범에 <Korean girls>라는 곡을 집어넣어서 확실하게 애프터 서비스를 하는가 싶었지만, 곧 이들이 일본에서는 <Japanese girls>, 중국에서는 <Sweet Chinese girls>라고 가사를 바꾸어 발표를 한 것이 드러났다. 당시 라디오 프로등에는 이런 건 양다리 걸치는 상술이라는 비난 의견이 빗발쳐서, 그동안 모았던 국내 인기를 거의 까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1989년에 실질적인 리더 안디 슈바이처가 그룹을 떠나면서 조이는 4년 정도의 짧은 활동을 끝내게 되었다. 조이가 해산하면서 한국인의 시야에서 벗어나서 그렇지 오스트리아에서는 야클리츠와 테멜이 제어(Seer)라는 별도의 그룹을 결성하면서 충분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2010년에 조이가 재결합하여 오스트리아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그 후 야클리츠는 제어의 활동에 주력하고, 테멜은 2019년에 60살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조이는 슈바이처가 다른 두 사람과 3인조를 이룬 상태다.
  • 조이(Joy): 밀크초코라는 다운로드 수 약 2000만에 달하는 게임의 국가대표였다. 지금은 국가대표가 없어진 게임이다.

3.2. 가상 인물

4. 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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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파일:Das Arche Noah Prinzip Logo.png ||<width=200><bgcolor=#0e2147> 파일:Making Contact Logo 2.png ||<width=200> 파일:Ghost Chase Logo.png ||
파일:Moon 44 Logo.png 파일:Universal Soldier Logo.png 파일:Stargate Logo.png
파일:Independence Day Logo.png 파일:Godzilla Logo.png 파일:The Patriot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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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nonymous Logo.png 파일:White House Down Logo 2.png 파일:Stonewall Logo.png
파일:Independence Day Resurgence Logo.png 파일:Midway Logo.png 파일:Moonfall-LOG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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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악

6. 기타 동음이의어

6.1. P&G의 주방세제 브랜드

미국의 유명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주방세제 브랜드.

1949년 미국에서 처음 발매됐는데, 1996년경에 일본 시장에 소개된 후 일본에서 크게 히트를 쳤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한국피앤지에서도 2000년 경 주방세제 조이 브랜드를 도입했다. 당시 주방세제로는 드물게 남자 연예인인 이경규를 광고모델로 써서 눈길을 끌기도 했으나, LG생활건강퐁퐁 등 국내 업체 브랜드에 밀려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별다른 마케팅도 하지 않는 편. 대신 직수입한 대용량의 조이가 소문을 타고 알려져 코스트코 등의 대형 매장에서 최근 제법 팔리고 있다.

6.2. LAMY 사의 만년필

파일:joy_ger.jpg
라미 사파리와 비슷한 디자인이나,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파리와 마찬가지로 각인을 할 수 있다.

[1] 정확히는 여자아이를 '조고맹조아(召古盲曹兒: *죠고맛 조ᅀᅵ)', 즉 '조그만 조이'라 부른다고 적혀 있다.[2] 새끼 캥거루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다.[3] 다만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딸은 아니고,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동생이자 제위 요구자였던 토마스 팔레올로고스의 딸이다.[4] 발음상 조이 샐다나가 옳은 표기이지만 조 샐다나라는 표기가 굳어졌다.[5] 이 선수는 등록명도 '조이'였다.[6] 해당 프로그램에서 페이크 디제잉을 하면서도 자기를 '퍼포먼스 퀸'이라며 언플을 해서 욕만 거하게 먹었다.[7] 1987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한 후 MBC에서 "조이 서울콘서트"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였다.[8] 당시 김기덕이 1986년에 집계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차트에 따르면 <Touch by Touch>가 1위, 의 <Last Christmas>가 2위, A-ha의 <Take On Me>가 3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