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 <tablebordercolor=#21212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212121> | }}} (계급장은 시즌 3 기준으로 기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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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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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 조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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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扮 |
빡세고 엄한 중대장은 가라! 군대에서는 보기 드문 사랑 넘치는 감성 중대장. |
1. 개요
"충성, 사랑합니다"[1]
신병 드라마의 등장인물,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이나 사실상 전세계와 문빛나리와 더불어서 드라마 신병 시즌 3의 진 주인공.[2] 오승윤의 후임으로 새로 부임한 2중대장이다.
시즌 3부터 등장한 중대장으로 전임 중대장인 오승윤이 전 시즌에 일과 중 완전군장 일과 지시로 인해 연대장에게 단단히 찍혀[3]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고 후임으로 새로 부임한 2중대장. 아침 점호 때 건강을 이유로 상의 탈의와 함성 발사, 심지어 뜀걸음도 패스했고, 뜀걸음 10km 달성, 독후감 10편 작성, 근육 키우기에 성공하면 포상 휴가를 주는 등 상당히 융통성 있는 중대장으로 묘사됐다.[4]
한편 시즌 1 빌런인 성윤모가 원래 부대였던 7대대(신화부대) 2중대로 복귀하자, 점호 때의 넉살 좋은 표정과 달리 험상궂은 표정으로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 지내라고 말했다.[5]
2. 작중 행적
2.1.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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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에서의 조백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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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휴가 조건을 아예 문서화 해서 중대에 게시한 후, 노희정에게 중대원들의 자료 작성을 부탁해 노희정이 부탁한 테니스병 모집은 전공자가 많아서 시도는 해보겠지만 힘들 거라고 기대를 낮추는데, 그 말을 전하고 행정반을 나가려던 중 노희정이 중지로 안경을 올리자 그걸 보고 '뻐큐했어?'라고 지적하고, 노희정은 옆에 있던 임성민 중사에게 털린다.[9]
그 와중에 시즌1에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제2국민역 처리되어 교도소에 간 줄 알았던 성윤모가 무혐의 처분으로 2중대로 돌아오자 대대장에게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묵살당하고, 결국 성윤모를 2중대로 다시 받아준다. 그러면서 성윤모에게 "나 있는 동안에는 사고 치지 말자"라고 약속하는데, 성윤모가 잘하겠다는 말과 함께 큰 목소리로 경례하자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씩씩하게 군생활 하는 거라고 격려한다.
성윤모가 복귀한 이후 김상훈이 이의를 제기하러 중대장실에 방문하자 군대는 말과 상식이 통하는 곳이 아니니 이해해달라고 말한다. 김상훈이 여전히 억울해하자, 무거운 표정으로 중대장이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며 위로한다.
하루는 점호때 최일구가 욕을 하자 앞으로 나와 오늘 할 일 1번 2번 3번 중 골라보라고 한다.[10] 처음에 1번을 고르자 1버어어어어언~~? 이라며 호들갑을 떨고,이내 3번으로 바꾸자 3버어어언~? 진짜 3번으로 할거야? 라며
최일구가 3번으로 결정하고, 1, 2, 3번의 정체를 밝히는데 1번은 사격장 PRI, 2번은 탄약고 정리, 3번은 총기분해결합이었다.[11] 총기분해결합을 30초 내에 성공하면 포상휴가 1박 2일을 제안하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는데, 이에 실망한다. 이게 가능한 거냐며 중대원들이 불만인 눈치자 "중대장 실력이 궁금하다,이걸 누가 통과할 수 있을까? 궁금한 사람은 앞으로!" 라며 모두의 앞에서 총기분해결합을 시범하는데, 단 20초 만에 성공하며 FM을 알아야 AM도 가능한 것을 보여주며 중대원들을 경악시킨다. 이 와중에 노희정이 사단 테니스병에 좀 꽂아달라고 부탁하자 테니스 전공이 있어 쉽지 않겠다고 눈치를 준다. 그럼에도 노희정이 눈치 못 채고 부탁하자, 일순간 표정이 변하며 "너 사람 은근 부담준다?"라며 압박한다.
저녁 점호때 빛나리가 만든 전투복 휴지에디션이 일구의 것임을 바로 알아봐 괜히 유도리 있는 중대장이 아니라는 듯 눈치 백단의 면모를 보여준다. 점호를 알리려고 노희정이 방송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마이크를 가로채고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열창한다.
6화에서 대대장에게 전세계에 대한 홍보단 전출을 건의했지만, 묵살당하고 대가성 뇌물 아닌 뇌물을 받는다. 전세계에게 문제가 생길까 염려되어 대대장에게 염려되는 말을 했지만 문제가 생기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잘 덮으라는 말만 듣게 되었다. 전세계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추궁했지만 건진 것은 없었다.
과거에 그랬던 것은 3년 전 조백호가 58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으로 근무하던 때 있었던 일이다.[13][14][15] 신병교육 수류탄 훈련 도중 수류탄 자체의 결함으로 병사 한 명의 오른손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큰 부상을 입었고, 군 상층부에서 해당 사고를 불량 수류탄의 문제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병사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로 발생한 사고로 은폐하라고 종용했다. 이러한 윗선의 부당한 처사에 조백호는 끝까지 반대했으나 결국 윗선의 강권과 ROTC 출신이라는 한계에 의해 사고를 은폐했다. 이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 조백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돌아섰다.[16] 조백호가 이 사건을 조용히 덮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윗선에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고가 일어난 부대의 중대장이던 그가 전역하지 않고 장기복무가 될 수 있게 끔 도와준 것이다.
최일구가 임성민에게 부탁했던 소형 카메라를 받자마자 FM 소대장 오석진에게 걸리며 지휘관에게 허락 받았냐며 뺏길 위기에 처한 상황에 마침 등장해 좀 봐주라며 등장한다. 자기랑도 사진 찍어줄 거냐고 최일구에게 능글맞게 물어보며 아직도 이의를 제기하는 오석진에게 그냥 좀 봐달라고 말한 후 이어 대대장이 뇌물을 줄 때 말한 것을 인용하여 '"나무가 너무 뻣뻣하면 부러진다더라'"라며 훌륭하신 분이 말씀한 거라고 새겨 들으라며 오석진을 까는 건 덤이다. 군 시설말고 인물 위주로 많이 찍으라며 허가하고, 이후 1생활관 멤버들과 임성민, 오석진의 단체사진을 손수 찍어준다. 생활관을 나갈 때 오석진에게 "가자, 뻣뻣해서 부러질 나무야" 라며 한 번 더 까는 건 덤이다.
7화에서 문빛나리가 전세계의 얼굴을 실수로 치며 생긴 일로 그에게 대대장이 징계위원회에 보낼 병사 한 명을 고르라며 압박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때문에 김상훈이 나섰지만, 최일구가 대신 가겠다고 자진했다. 그러나 결국 조백호가 자진해서 항명을 각오하고 혼자 징계위원회에 나갔다. 하필 대대장이 징계위원회에 항명죄를 주장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최일구의 주도로 2중대 전원이 탄원서를 쓰고 오석진이 징계위원회에 제출해서 선처를 부탁한다. 징계위원회가 끝나고 대대장에게 전세계를 그만 이용해달라고 얘기한다. 전세계가 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자주 가는 조건으로 윗분들 술자리와 싸인하러 다닌 것에 대해서 전세계와 면담을 통해 알았고, 대대장에게 받은 상품권을 돌려줬다. 그러나 전세계가 탈영을 한 사실을 행보관에게 전화로 듣는다.
다행히 전세계가 위병소를 뛰쳐나가기 직전에 행보관이 직권으로 어머니 병문안 건으로 외출증을 써주며 병원에 데려가는 것으로 일단락되었고, 조백호는 3생활관 대원들에게 전세계의 사정을 설명해준다. 전세계를 데리고 복귀한 행보관에게 조백호는 파면을 당했다고 장난으로 거짓말을 했는데, 행보관이 진심으로 위에다가 얘기한다고 하자 그제서야 감봉이라고 얘기한다.[17] 이후 조백호는 행보관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도 진심으로 걱정하고 신경써준 행보관에게 고개까지 숙이며 감사하다고 말을 한다.[18] 마지막으로 메일을 통해 대대장의 직권 남용 비리를 육군본부 직무감찰담당관에게 신고한다.
그 와중에 최일구가 전역빵을 피하려고 행정반에 붙어있자, 지켜준다고 말해놓고 1초만에 전역빵 할사람은 행정반으로 오라고 방송해 최일구가 행정반에서 전역빵을 맞게 한다.
그리고 4개월 후, 중대장실에서 하사 약장을 달고 돌아온 최일구를 맞이하며 경례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신병 드라마 시즌 3의 막을 내린다. 최일구를 맞이하기 전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전날 벌어진 정규선이라는 병사와 관련된 사건 보고서인 것으로 확인되어 떡밥을 남겼다. 이전의 징계위원회 건에서는 파면을 당한 게 아니고 감봉 처분으로 끝났기 때문에 시즌 4에도 이어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어록
사랑합니다~[19]
패~스[20]
조용히 지내자고, 사고치지 말고.[21]
(노희정 : 수고하십시오. 충성, 사랑합니다.)
뻐큐나 하지 마.
뻐큐나 하지 마.
말이 통하고 상식이 통하면, 그게 군대냐?[22]
어~ 사랑해야지?[23]
(최일구 : 1번, 1번 하겠습니다.)
1버어언~?
(최일구 : 어, 그럼 그, 3, 3번 하겠습니다.)
3버어어어언~?
오늘의 할 일을 1, 2, 3번 중에 골라보라고 최일구한테 선택권을 제시할 때 한 말.
1버어언~?
(최일구 : 어, 그럼 그, 3, 3번 하겠습니다.)
3버어어어언~?
오늘의 할 일을 1, 2, 3번 중에 골라보라고 최일구한테 선택권을 제시할 때 한 말.
내가 설렁설렁한다고, 뭐든지 가라로 한다고 이빨 터는 거 아는데, 봤잖아. 나보다 빨리 하는 사람 있으면 언제든지 휴가다.[26]
큰 소리로 앙천대소[27], 홍연대소[28] 할 수 있도록. 알겠어?[29]
(중략)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개소리고 여기서 웃을 일이 뭐가 있냐? 지금이라도 아주 신나게 웃어보자!
(중략)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개소리고 여기서 웃을 일이 뭐가 있냐? 지금이라도 아주 신나게 웃어보자!
(박민석 : 어, 중대장님. 충성! 사랑합니다!)
그래, 사랑한다. (휴지 범벅이 된 최일구의 A급 전투복을 보며) 에~이, 전투복도 좀 사랑해 주지.
(박민석 : 아, 이거는 건조장 가서 빨리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일구 거야?
(박민석 : 아, 아닙니다.)
일구 거네?
(박민석 : 아, 진짜 아닙니다.)
그래, 일구가 많이 속상하겠다.
점호 시간 다 됐으니까 빨리 들어와~잉?
(박민석 : 아, 네, 알겠습니다.)
문빛나리의 실수로 휴지 범벅이 되고 만 전투복이 최일구의 것임을 눈치 백단으로 바로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려는 박민석과 문빛나리를 보며.
그래, 사랑한다. (휴지 범벅이 된 최일구의 A급 전투복을 보며) 에~이, 전투복도 좀 사랑해 주지.
(박민석 : 아, 이거는 건조장 가서 빨리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일구 거야?
(박민석 : 아, 아닙니다.)
일구 거네?
(박민석 : 아, 진짜 아닙니다.)
그래, 일구가 많이 속상하겠다.
점호 시간 다 됐으니까 빨리 들어와~잉?
(박민석 : 아, 네, 알겠습니다.)
문빛나리의 실수로 휴지 범벅이 되고 만 전투복이 최일구의 것임을 눈치 백단으로 바로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려는 박민석과 문빛나리를 보며.
(노희정 : 현 시간부로 점호 실시하겠습니다. 각 생활관 분대장들 정위치로. 다시 한 번....)
이리 줘. 잠깐 비켜비켜. 아아 마이크 테스트. 하나둘 하나둘.
(조백호가 마이크에 기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부른다. 병사들은 어리둥절하나 이내 몇몇 병사는 분위기에 취해 노래를 따라 부른다.)
(클라이막스를 부르기 전에 노래를 끊으며)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만 보면 환장을 하는 중대장의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박수~
(그 후 병사들은 조백호의 노래 솜씨를 칭찬하는 한편 조백호가 은근슬쩍 앵콜을 유도하자 병사들이 하나둘씩 앵콜을 외친다.)
자자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한 곡 더 부르고 싶지만, 점호해야죠? 자, 오늘 일석점호는 중대장의 보이스 점호로 실시하겠습니다. 자, 각 생활관 분대장들 고개만 밖으로 빼꼼~[30]
이리 줘. 잠깐 비켜비켜. 아아 마이크 테스트. 하나둘 하나둘.
(조백호가 마이크에 기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부른다. 병사들은 어리둥절하나 이내 몇몇 병사는 분위기에 취해 노래를 따라 부른다.)
(클라이막스를 부르기 전에 노래를 끊으며)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만 보면 환장을 하는 중대장의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박수~
(그 후 병사들은 조백호의 노래 솜씨를 칭찬하는 한편 조백호가 은근슬쩍 앵콜을 유도하자 병사들이 하나둘씩 앵콜을 외친다.)
자자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한 곡 더 부르고 싶지만, 점호해야죠? 자, 오늘 일석점호는 중대장의 보이스 점호로 실시하겠습니다. 자, 각 생활관 분대장들 고개만 밖으로 빼꼼~[30]
어 최일구, 지금 움직이지 말아요~
(최일구 : 엏! 귀신인가?)
귀신 아니니까 무서워 하지 말고요~
점호 끝내기 직전에 최일구가 취침 준비를 미리 하려고 하자 방송으로 최일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으로 꿰는 장면이다.
(최일구 : 엏! 귀신인가?)
귀신 아니니까 무서워 하지 말고요~
점호 끝내기 직전에 최일구가 취침 준비를 미리 하려고 하자 방송으로 최일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으로 꿰는 장면이다.
(오석진 : 중대장님 그, 부대에 카메라가...)
아 그냥 좀 봐줘~. 그, 나무가 너무 뻣뻣하면 부러진다더라. 뭐라 그랬더라? 태풍 부는 대로 같이 날아가라? 아무튼 훌륭하신 분이 말씀 하신 거니까, 잘 새겨들어. 어?
(1생활관 분대원, 오석진, 임성민이 같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부대는 최대한 안 나오고 인물 중심으로 찍을 수 있게끔 보안 규정을 간략히 설명해준다.)
우린 빠져줍시다. 가자! 뻣뻣해서 부러질 나무야.
최일구와 임성민[31]이 카메라를 걸려 난처한 상황을 조백호가 유도리를 발휘하여 넘어감과 동시에 남중범(대대장)을 돌려까며 오석진을 까는 장면이다.
아 그냥 좀 봐줘~. 그, 나무가 너무 뻣뻣하면 부러진다더라. 뭐라 그랬더라? 태풍 부는 대로 같이 날아가라? 아무튼 훌륭하신 분이 말씀 하신 거니까, 잘 새겨들어. 어?
(1생활관 분대원, 오석진, 임성민이 같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부대는 최대한 안 나오고 인물 중심으로 찍을 수 있게끔 보안 규정을 간략히 설명해준다.)
우린 빠져줍시다. 가자! 뻣뻣해서 부러질 나무야.
최일구와 임성민[31]이 카메라를 걸려 난처한 상황을 조백호가 유도리를 발휘하여 넘어감과 동시에 남중범(대대장)을 돌려까며 오석진을 까는 장면이다.
(귓속말로) 최일구~우~후~~
(최일구 : 으? 아~이 ㅆ 누가 자는데, 뒤질라고 이 ㅆ...)
뒤질라고는 아니지~
(최일구 : 옿? 엏! 중대장님...)
쉿. 잠깐 따라 나와 봐.
근무자들 제외하고 전 병력이 잠든 늦은 밤, 1생활관에 들러서 취침 중이던 최일구를 귓속말과 함께 조용히 소리 죽여 말하며 깨워서 불러내는 장면. 영외에서의 어떤 치킨집에서 박재수 행보관과 술자리 후에 당직 근무자들, 다음 날 영창에 갈 예정이던 최일구를 위해 치킨을 사들고 행보관과 같이 행정반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다.얼마 후 눈치 없게 스포크를 들고 심지어 노크도 없이 행정반에 난입하는 박민석은 발암을 유발한다.
(최일구 : 으? 아~이 ㅆ 누가 자는데, 뒤질라고 이 ㅆ...)
뒤질라고는 아니지~
(최일구 : 옿? 엏! 중대장님...)
쉿. 잠깐 따라 나와 봐.
근무자들 제외하고 전 병력이 잠든 늦은 밤, 1생활관에 들러서 취침 중이던 최일구를 귓속말과 함께 조용히 소리 죽여 말하며 깨워서 불러내는 장면. 영외에서의 어떤 치킨집에서 박재수 행보관과 술자리 후에 당직 근무자들, 다음 날 영창에 갈 예정이던 최일구를 위해 치킨을 사들고 행보관과 같이 행정반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다.
미안하다. 중대장이 막아줬어야 했는데.[32]
힘든 걸 이용할 게 아니라, 힘든 걸 저희가 덜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군대에 있는 동안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찾아주고, 잘 보살펴 주는 게 저희들의 역할 아닙니까?
(남중범(대대장) : 자네 지금 날 가르치나?)
아닙니다. 전세계 이병이 군대에 왔는데, 군인인지 아닌지 정체성 땜에 힘들고, 엄마 걱정에 걱정대로 힘들어 하는 모습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방법을 찾고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세계가 다른 병사들처럼 잘 지낼 수 있게, 그게 제 일이고, 제 역할이지 않습니까?
(남중범(대대장) : 조백호 너 이 새끼 ㅆ...)
이미지 때문에! 일만 터지면 병사들이 어떻게 되든 쉬쉬하고, 어차피 떠날 병사들이니까, 아프든 적응을 못 하든 걱정도 안 하고, 윗 분들 비위 건드릴까 마음에 안 들까 걱정 돼서 지금처럼 징계 사유 만들고, 책임 질 사람 만들어서 보고하고! 이게 뭡니까? 그러고도 간부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게 군대 맞습니까?! 제가 그렇게 원하고 좋아하는 이 옷! 이 옷을 왜 벗을라고 하는지! 대대장님은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남중범(대대장) : 너 이 새끼 끝까지 해보겠다는 거야 뭐야?!!!)
징계위원회가 2중대원들의 탄원으로 끝난 후, 징계위원회 복도에서 대대장한테 전세계를 비롯한 병사들을 변호해준 말이다. 심지어 본인이 군복을 벗을 각오까지 하면서.
(남중범(대대장) : 자네 지금 날 가르치나?)
아닙니다. 전세계 이병이 군대에 왔는데, 군인인지 아닌지 정체성 땜에 힘들고, 엄마 걱정에 걱정대로 힘들어 하는 모습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방법을 찾고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세계가 다른 병사들처럼 잘 지낼 수 있게, 그게 제 일이고, 제 역할이지 않습니까?
(남중범(대대장) : 조백호 너 이 새끼 ㅆ...)
이미지 때문에! 일만 터지면 병사들이 어떻게 되든 쉬쉬하고, 어차피 떠날 병사들이니까, 아프든 적응을 못 하든 걱정도 안 하고, 윗 분들 비위 건드릴까 마음에 안 들까 걱정 돼서 지금처럼 징계 사유 만들고, 책임 질 사람 만들어서 보고하고! 이게 뭡니까? 그러고도 간부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게 군대 맞습니까?! 제가 그렇게 원하고 좋아하는 이 옷! 이 옷을 왜 벗을라고 하는지! 대대장님은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남중범(대대장) : 너 이 새끼 끝까지 해보겠다는 거야 뭐야?!!!)
징계위원회가 2중대원들의 탄원으로 끝난 후, 징계위원회 복도에서 대대장한테 전세계를 비롯한 병사들을 변호해준 말이다. 심지어 본인이 군복을 벗을 각오까지 하면서.
이야~ 우리 일구가 날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네? 그럼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야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게!
(최일구 : 어...! 어어! 진짭니까?)
그럼! 그런 거 하면 안 돼!
(행정반 방송으로) 아아. 최일구 병장 전역빵 할 사람, 지금 바로 행정반으로~
(최일구 : 어, 중, 중대장님, 어떻게 저한테...)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일구야, 사랑한다~
최일구 전역 전날, 전역빵이 두려워서 행정반으로 대피한 최일구의 통수를 치고 2중대원들에게 전역빵하러 행정반으로 오라고 부르는 장면. 그리고 행정반에서 최일구와 2중대원들을 놔두고 부리나케 달아났다.
(최일구 : 어...! 어어! 진짭니까?)
그럼! 그런 거 하면 안 돼!
(행정반 방송으로) 아아. 최일구 병장 전역빵 할 사람, 지금 바로 행정반으로~
(최일구 : 어, 중, 중대장님, 어떻게 저한테...)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일구야, 사랑한다~
최일구 전역 전날, 전역빵이 두려워서 행정반으로 대피한 최일구의 통수를 치고 2중대원들에게 전역빵하러 행정반으로 오라고 부르는 장면. 그리고 행정반에서 최일구와 2중대원들을 놔두고 부리나케 달아났다.
어, 들어와.
(하사 약장을 단 최일구가 중대장실로 들어온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
(최일구 : 하사 최!일!구! 충성! 사랑합니다!)
충성! 사랑한다! 환영한다! 하하하하하하!
최일구 전역 후 4개월 뒤, 하사로 임관한 최일구를 간부로서 다시 맞이하며.
(하사 약장을 단 최일구가 중대장실로 들어온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
(최일구 : 하사 최!일!구! 충성! 사랑합니다!)
충성! 사랑한다! 환영한다! 하하하하하하!
최일구 전역 후 4개월 뒤, 하사로 임관한 최일구를 간부로서 다시 맞이하며.
4. 평가
야, 나 진짜 군생활 하면서 그런 간부를 본 적이 없다. 난 그냥 설렁설렁 하다가 집에나 갈 양반인 줄 알았는데, 그게 진심이더라고. 내가 이렇게 모이라고 한 이유는, 중대장님이 평소에 병사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분인지 느낀 사람들 있으면, 탄원서 같은 거 몇 글자 좀 써 달라고. 우리도 중대장님한테 뭔가 보답을 해야 되지 않겠냐?
시즌 3 7화, 최일구
시즌 3 7화, 최일구
신병 드라마 시리즈의 역대 중대장 중 가장 부하들의 시각에서 헤아릴 줄 아는 중대장이자 작품 내 최고의 대인배인 덕장이며, 심진우의 간부 버전이다.
전작에 등장한 오승윤보다 융통성있게 중대원들을 이끌며 높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34] 작중에서도 총기분해결합을 20초만에 해내며 마냥 대충하는 가라 중대장이 아닌 실력도 충만함을 증명해 순식간에 중대원들의 신뢰를 얻어냈다. 작중에서 성윤모가 복귀할 때 김상훈이 이의를 제기하자 까라면 까야한다고 하는 동시에 못 막아줘서 사과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개념찬 행보를 보인다. 이전의 오승윤과 달리 행보관 박재수와 매우 가깝게 지내는 등 사람을 대하는 실력 자체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호진은 따로 묘사되지 않아 어떤 관계였는지는 불명이지만 오승윤과 대립하며 싸울 때 전 중대장을 언급하며 병사들의 고충에 대해 보면서도 못 본 척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그리 좋게 말하지는 않았다. 오승윤과는 말싸움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다가 후반부에 무난한 사이로 풀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건 조백호가 처음이고 유일하다. 박재수의 실 없는 농담에도 다 받아줄 정도로 사이가 매우 좋다. 출신과 장기, 단기를 무관하게 전 중대장들과 다르게 필요 이상으로 권위적이지 않은 점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다만 부대를 너무 널널한 분위기로 운영하는 점에 대해서 우려하는 평가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전 시즌의 전 중대장부터가 개심한다고 병사들을 너무 풀어줬다가 부대가 개판이 됐던 결말로 끝난 전적이 있다.[35] 당장 최일구도 조백호가 점호 때 귀찮은거 다 생략해주고 그나마 시킨다는 치약미싱도 괜히 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어도 뒤에 가서 시킬 건 다 시킨다고 투덜댄다. 최소한 그런 불만을 중간에서 어느 정도 제지 할 필요성이 있는 분대장인 김상훈도 동조하는 걸 보아 이미 조짐이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런 우려는 7화에서 모조리 날아갔는데 최일구가 전세계의 문제로 자진해서 누명을 쓰겠다고 하나 죄 없는 병사가 징계받는 걸 볼 수 없던 조백호가 혼자 모두 뒤집어쓰려고 했다. 이 사실을 들은 최일구는 큰 감동을 받고 모든 병사들을 불러 조백호의 탄원서를 쓰자고 얘기해 모든 병사뿐만 아니라 간부인 행보관 박재수 상사, 부소대장 임성민 중사, 소대장 오석진 소위까지 탄원서를 작성해 보답한다.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는 공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적용이 된 셈이다. 시청자들 대부분은 저런 분이 장성을 달아야 한다던지 덕장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8화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전세계가 어머님의 문제로 탈영을 시도했다가 외출로 전환이 되었음에도, 행보관에게 그를 외출이 아닌 외박으로 처리를 하여 어머니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려고 했던 점과 본인을 끝까지 신경쓰고 걱정해준 박재수 행보관에게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였고, 그와중에 거짓말로 장난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종합하자면 융통성 있는 모습과 동시에 능력과 인품까지 완벽하며 지난 시리즈의 중대장들과는 달리 박재수 상사와의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며 사실상 시즌 3의 진 주인공이 되었다.
5. 여담
- 초반부에 출신이 밝혀지기 전에는 이러한 행동들이 가면을 쓰고 본색을 숨기고 있거나, 혹은 저게 진 모습이어도 흑화해버리는 순간 누구도 막지 못할 사람이 될 거라는 평가들이 많았으나 출신 및 전출 사유가 공개된 뒤에는 가면을 쓰고 있다는 의심은 사그라들었다. 이후 병사들을 아끼는 훌륭한 인품과 행보관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오히려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전 중대장들과 다르게 에필로그에서도 중대장 보직을 유지하고 등장했기에 차기 시즌인 시즌 4에서도 중대장으로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다.
- 대대장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차고 있는 임관반지가 에메랄드 색임을 미루어 보아 ROTC(학군) 출신으로 보이는데(반지에 156ROTC라고 적힌것을 보아 상지대학교 학군단임을 알수있다)[36] ROTC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공수휘장을 단것으로 보아 [37] 소위나 중위 시절에 특전사에서 복무한 것으로 추정된다.[38]
- 작중 보유차량은 검정색 기아 모하비이다. 대위치곤 차가 좋은편이며[39] 주로 상사급 부사관들이 선호하는 대형 SUV를 타고 다닌다. 본인 말로는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 없는 형편에 산 건지, 아니면 행보관에게 농담한 건지는 의문.[40]
- 작중 크게 화를 내거나 소리지르는 장면이 두 번 밖에 없다. 한 번은 신병교육대 중대장 시절 신병 손에서 수류탄이 터졌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 또 한 번은 문빛나리가 병사들에게 총구를 겨누는 걸로 보고 오해했을 때다.[41]
[1] 2018년부터 2024년 이전까지 쓰인 21사단의 경례 구호이기도 하다.[2] 전세계와 문빛나리가 병사 에피소드의 진 주인공이면, 조백호는 간부 에피소드의 진 주인공이라 볼 수 있겠다.[3] 작품 외적으로는 김지석의 출연이 불발난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이건 전 시즌의 오승윤 중대장도 채찍과 당근으로 병력 통솔을 하려 했다. 단지 기준이 너무 높고 강압적이었던 것이 문제였다.[5] 사실 조백호 역시 대대장에게 큰 분란을 불러온다며 말렸지만, 대대장의 회유를 빙자한 압박과 연대장의 인사 지시 사항으로 성윤모의 복귀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마지 못해 알겠다고 말한 후 말 끝에 익숙합니다.를 붙여 대대장에게 찍혔다.[6] 실제로 이 구호를 경례 구호로 쓰는 부대가 없지는 않지만, 경례구호는 원칙상 적어도 사단장은 되어야 바꿀 수 있지 중대장이 멋대로 경례, 구호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다만 전세계가 이 구호를 했을 때 대대장이 "그래, 나도 사랑한다." 라며 자연스레 받는 것으로 보아 윗선인 박춘규 사단장에게 허가를 받은 것 같다.[7] 참고로 우연히도 제21보병사단의 옛날 충성 구호가 "충성 사랑합니다"였었다.[8] 병사들이 제일 할만하다며 신나했지만, 누가 감히 연대장님한테 팔씨름을 하자고 할 수 있겠냐며 역으로 보여주기라며 실망한다. 민석이라면..?[9] 안경을 올리며 은근슬쩍 뻐큐를 날리는 노희정의 이 시그니처 행동은 시즌1 때부터 줄곧 나왔는데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이 행동을 캐치하고 지적한 장면이다. 후에 임성민이 분노한 이유는 감히 상관에게 욕을 해 괘씸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노희정이 그동안 자신에게도 그랬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크다.[10] 시발을 섞어가며 말을 했는데, 조백호가 아예 시발 앞으로 나와.라며 지목할 정도였다. 중대장이 조백호라서 망정이지 전 중대장인 지호진, 오승윤이었다면 최소 완전군장은 확정이었다.[11] 조백호의 성정을 생각했을 때 3번을 골랐기 때문에 3번이 총기분해결합이었던 것이지, 몇 번을 고르든 총기분해결합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12] 여담으로 점호가 끝나기 직전 최일구가 미리 취침 준비를 하자 조백호가 방송으로 "어 최일구, 지금 움직이지 말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엏! 귀신인가?" 라고 놀라는 최일구에게 한 번 더 방송으로 "귀신 아니니까 무서워 하지 말고요~"라며 감으로 최일구의 일거수 일투족을 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사실 감독의 전작 푸른거탑시리즈의 최종훈 병장과 행보관의 오마주다.[13] 3년 전에도 대위였고 중대장인 걸 보면 지금 중대장 보직이 2차 이상일 가능성이 높고 조백호가 전임 중대장인 오승윤보다 더 윗 기수이고 지호진과는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 기수일 가능성도 있다.[14] 조백호의 입에서 대대장이 언급되는데 정작 차에서 호통을 치는 지휘관의 계급이 대령인 걸 보면 호통을 친 지휘관은 연대장이고 조백호가 있던 곳은 사단 보병연대 예하에 있는 신병교육대대인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는 물론이며, 국방개혁으로 보병연대가 모두 보병여단으로 전환된 지금도 사단 직할이 아니라 보병여단 예하로 들어간 신병교육대대들이 있다. 참고로 현실에서 58사단은 없는 부대로, 구 57사단에서 보병사단 번호가 끝났고 60번대 사단부터는 동원사단이기 때문.[15] 신병 교육대 중대장은 보통 전술 담당인 장교가 아닌 주특기 전문인 상사~원사 급의 부사관이 맡는 것이 원칙이다.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당시에도 이 부분이 지적된 바가 있다. 최근에는 인원 부족으로 장교가 신교대 중대장을 맡는 경우도 늘어났다는 말이 있지만 드라마 배경은 이런 말이 나오기 전에 훨씬 이전의 시대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특전 출신인 조백호가 야전으로 전환되며 T/O가 없어서 신교대 중대장으로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 정도다.[16] 경위서를 적을 때 울음을 참으며 괴로워 하는 걸 보면 죄책감이 상당했던 듯 하다. 그리고 조백호가 진급에 눈이 멀어 물불 안가리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을 아직도 간직했음을 보여주는 장치다.[17] 조백호가 행보관의 말이 진심이라고 느껴져서 사실대로 말한다.[18] 지호진과 오승윤과는 다르게 조백호는 박재수를 중대의 행보관으로서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대하는게 느껴지고 감동까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19] 선글라스를 쓰고 포스 넘치게 등장하고 선글라스를 벗자 넉살 좋은 표정으로 외친 대사. 이 대사를 외친 이후 2중대의 경례 구호는 기존의 충성에서 사랑합니다란 구호가 붙은 충성 사랑합니다가 됐다. 실제 군대에서도 저렇게 사랑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등 다른 구호가 붙은 경례 구호가 종종 있다.[20] 작중 내내 조백호의 가라를 상징하는 단어로서 뜀걸음 등 각종 귀찮은 일을 하지 않을 때마다 하는 말이다.[21] 성윤모한테 면담이 끝나갈 무렵에 해준 말이다. 극중 내내 병사들한테 보여준 부드러운 말투가 아닌 차가운 말투로 말한다.[22] 분대장인 김상훈이 성윤모의 원래 소속인 1생활관으로 돌아온다는 말에 김상훈이 따지자, 조백호가 김상훈에게 해준 말이다. 이전 중대장들과 달리 조백호는 군대의 불합리함을 정면으로 관통하는 말을 할 정도로 꽉 막힌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전 시즌에 오석진이 병사들에게 "불합리한 지시를 하더라도 일단 명령을 이행한 후에 이의를 제기한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현 군대를 비판하는 대사 중 하나다. 게다가 이후에 김상훈에게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23] 노희정이 중대장실에 사단 테니스병 보직 청탁을 목적으로 찾아와서 경례 구호 뒤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빼자 해준 말이다.[24] 성윤모가 손바닥이 보이게끔 경례를 하자 조백호가 한 말. 조백호의 널널한 태도와 별개로 신병교육대 중대장을 역임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군 기본 자세에 꽤 민감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직 성윤모에게 일련의 감정이 약간 남아있음을 짐작케 하는 장면이다.[25] 하루 일과를 전파하는데 말년에 이게 뭔 개고생이냐며 욕설을 한 최일구에게 한 말. 이후 최일구는 지적당한 후 또 욕설을 해서 조백호에게 '욕설 하지마라' 라며 지적당한다. 여담으로 중대장이 조백호여서 망정이지 지호진이나 오승윤이 중대장일때 이랬다면 당시 시대상을 고려했을때 최소 완전군장, 최대 영창은 확정이었다.[26] 총기분해결합을 모두 30초 내에 실패하자, 본인이 직접 20초만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대사다. 가라도 FM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27] 仰天大笑, 하늘을 쳐다보며 크게 웃음[28] 哄然大笑, 크게 껄껄 웃음[29] 조백호의 헐렁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의외의 학식이 있음을 짐작케 하는 모습이다. 참고로 병사들은 아무도 뜻을 몰라 어리둥절하며 서로 뜻이 뭔지 물어본다.[30] 조백호의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임과 동시에 조백호의 AM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실제 썰 중에도 보이스 점호 하는 AM 당직사령이 몇 존재한다.[31] 임성민도 카메라를 제공한 혐의가 있기에 징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애시당초 임성민이 최일구에게 카메라를 주면서 했던 소리도 걸리지 말라고 한거니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던 셈.[32] 13화 대사, 성윤모가 복귀했을 때도 김상훈한테 비슷하게 말했다.[표준어] 제가 여기 오래 있으면서 참 여러 사람 많이 만나 봤거든요? 그런데, 중대장님 같은 사람 몇 못 봤어요.[34] 오승윤과 비교하는 것이 조백호에게 실례가 된다.[35] 병사들이 막사 내 건물에서 뛰다가 중대장과 부딪혀서 벌점을 부여받고 한숨을 쉰다거나 경례하는 오른손에 담배를 꽂고 경례를 하는 등 선을 넘는 행동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36] 참고로 육사는 붉은색, 3사는 푸른색, ROTC는 녹색, 학사는 보라색의 임관반지를 쓴다.[37] 보통 육사나 3사 출신들이 공수 휘장을 단다.[38] 보통 군대에서 육사 혹은 3사 출신은 FM, ROTC나 학사 출신은 가라라는 인식이 있는데 어느 정도 군생활을 한 대위라서 딱 군인으로서 지켜야 할 선은 지키되, 본인 재량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에서는 풀어주는 쪽의 간부인 것으로 보인다. 학군 출신의 경우 보통 단기 복무로 중위, 군 장학생의 경우 대위까지 복무하고 전역하는 편인데 조백호가 단기 복무 희망자인지 장기 복무 희망자인지는 작중 설명되어야 어느 정도 알 수 있겠지만 전자거나 혹은 후자여도 진급이 불발나버릴 경우 전전임자였던 지호진이 성윤모에게 사자후를 질렀던 것처럼 물불 안가리는 간부가 될 수도 있다. 이후 작중 설명된 바로 보아 일단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유도리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더 올라갔다.[39] 만약 대위때 SUV등 새 차를 맞췄다면 소령, 더 나아가 중령 진급 이후까지 오래 쓰기도 한다.[40] 시즌3 마지막화에서 자기가 파면당한 것처럼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감봉이라고 얘기해서 안도한 행보관이 큰 문제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잡냐고 묻자 웃으면서 금전적으로 어려우니 감봉도 큰 문제라고 대답한다.[41] 공통점이라면 둘 다 군내 초유의 사건사고라 불릴 만한 일이 발생했을 때만 호통을 쳤다는 것이며, 수류탄 폭발 사고 보고를 받기 전에 부소대장으로 추정되는 하사가 워낙에 급한 일이라 경례조차 잊고 보고해도 담담하게 무슨 일이길래 경례를 안할 정도냐며 묻기만 했다. 군기가 바짝 든 부대 중 하나인 신병교육대에 중대장으로 근무하던 이 때에도 권위적이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