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군사적 개념에 대한 내용은 제복을 입은 시민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군인 중에 특수임무를 맡은 경우엔 군복을 입지 않고 근무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제복을 입기 때문에 제복군인은 현역 군인을 가리키는 표현이 되었다.
Uniformed services라고 하면 꼭 군인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관, 응급구조요원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사실 한국어에 제복군인이라는 표준어는 없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는 '현역군인(現役軍人)', '현역군(現役軍)'이다. 제복군인은 비표준어이다.
현역군인과 직업군인의 차이를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현역군인 중에 직업군인이 있는 것이다. 즉 현역군인은 직업군인의 상위어이고 직업군인은 현역군인의 하위어이다.
2. 각 국가별 현역군인 최선임자
한국군, 미군, 자위대의 경우엔 합참의장이 최선임이 된다. 자위대는 통합막료장이란 표현을 쓴다. 영국군이나 프랑스군, 독일 연방군 등은 국방참모총장이란 표현을 사용하는데 합참의장과 성격이 비슷하다. 러시아군, 중국 인민해방군은 총참모장, 중화민국군은 참모총장이란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합참의장을 뜻한다. 각군 참모총장은 총사령관(러시아군)/사령원(중국 인민해방군)/사령(중화민국군)이란 표현을 쓴다.러시아군, 중국군, 북한군은 현직 제복군인이 국방장관을 지낸다. 물론 북한의 경우는 국가수반도 제복군인이긴 하지만[1] 이런 점은 넘어가자.
영어로 번역하면 이런 식이 된다.
- 합동참모의장(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 국방참모총장(Chief of the Defence Staff): 주로 유럽의 제복군인 최선임을 가리키며 기능상 합참의장과 다를 바 없다.
- 총참모장(Chief of the General Staff): 다만 이 표현은 영국군의 육군참모총장을 가리키는 표현도 된다. 육군 중심의 표현이라 이해하면 된다. 육군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공산권의 최선임 군인도 이 표현으로 번역하는 이유다. 또한 이스라엘군도 해당 표현을 사용한다.
최선임 제복군인.
2.1. 세계 주요국가의 최선임 현역군인
국방장관을 현역군인으로 앉히는 나라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국방장관을 제외한 작전권 지휘나 최선임 군인으로 대우받는 직위의 사람들을 서술한다. Chief of the General Staffs의 경우에는 총참모장으로 번역했고 Chief of Staff가 전군을 대표하는 경우에는 참모총장으로 번역했으나 이 경우에는 한국의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과는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명칭 | 직위 | 이름 | 군종/계급 | 생년 |
대한민국 국군 | 합동참모의장 | 김명수 | 해군 대장 | 1967년 |
미군 | 합동참모의장 | 찰스 브라운 | 공군 대장 | 1962년 |
러시아군 | 총참모장 겸 제1국방차관 | 발레리 게라시모프[2] | 육군 대장 | 1955년 |
중국 인민해방군 |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3][4] | 쉬치량[5] 장유샤 | 공군 상장(대장)[6] 육군 상장(대장) | 1950년 1950년 |
영국군 | 국방참모총장 | 토니 라다킨 | 해군 대장 | 1965년 |
호주군 | 국방참모총장 | 앵거스 J. 켐벨 | 육군 대장 | ????년 |
캐나다군 | 국방참모총장 | 조나단 반스 | 육군 대장 | 1964년 |
프랑스군 | 국방참모총장 | 프랑수아 르쿠앵트르 | 육군 대장 | 1962년 |
독일 연방군 | 연방군총감 | 에버하르트 초른 | 육군 대장 | 1960년 |
이탈리아군 | 국방참모총장 | 엔초 베치아넬리 | 공군 대장 | 1957년 |
터키군 | 총참모장 | 야샤르 귈레르 | 육군 대장 | 1954년 |
스페인군 | 국방참모총장 | 페르난도 알레한드레 마르티네즈 | 육군 대장 | 1956년 |
폴란드군 | 총참모장 | 미에치슬라우 고쿨 | 육군 대장 | 1963년 |
체코군 | 총참모장 | 요세프 벳바르 | 육군 중장 | 1958년 |
벨기에군 | 국방참모총장 | 마크 컴페럴 | 육군 대장 | 1957년 |
노르웨이군 | 국방참모총장 | 하콘 브룬 한센 | 해군 대장 | 1960년 |
네덜란드군 | 국방참모총장 | 롭 바우어 | 해군 대장 | 1962년 |
중화민국군 | 참모총장 | 메이자수 | 해군 상장(대장) | 1963년 |
자위대 | 통합막료장 | 요시다 요시히데 | 육군 대장 | 1962년 |
이스라엘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인도군 | 참모총의장 | 참모총의장 | ||
파키스탄군 | 합동참모의장 | 합동참모의장 | ||
이집트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브라질군 | 합동참모의장 | 합동참모의장 | ||
인도네시아군 | 총사령관 | 총사령관 | ||
우크라이나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이란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베트남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태국군 | 국방참모총장 | 국방참모총장 | ||
사우디아라비아군 | 총참모장 | 총참모장 | ||
시리아군 | // | 총참모장 | ||
스위스군 | 참모총장 | 참모총장 | ||
스웨덴군 | 총사령관 | 총사령관 | ||
알제리군 | 참모총장 | 참모총장 | ||
멕시코군 | 국방장관 | 국방장관 | ||
해군장관 | 해군장관 | |||
오스트리아 연방군 | 참모총장 | 참모총장 | ||
필리핀군 | // | 참모총장 | ||
말레이시아군 | // | 참모총장 | ||
에티오피아군 | // | 참모총장 | ||
조선인민군 |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 리병철 | 조선인민군 원수 | 1948년 |
[1] 김정은이 공화국 원수, 김일성과 김정일이 대원수 계급장을 달고 있는 제복군인이다. 대원수 계급장이야 뒈져야 주는 계급이지만...[2] 사실 러시아 연방군 전체적으로 따지면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 대장이 최선임자이긴 하나, 쇼이구의 경우 본래 러시아 연방군 출신이 아닌 비상대책군 출신에 '군인 신분과 계급이 부여된 관료' 이므로 순수 군인 출신으로서는 게라시모프가 제복군인 최선임자인 것이다.[3] 2명이 임명되는데 (중군위 주석은 일반적으로 국가주석이 겸임), 이중 1명은 군 출신이 아닌 경우도 있다.[4]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작전부대를 통솔하긴 하나, 엄연히 말해서 중군위 부주석 또한 국가주석을 보좌하여 군 통수권을 행사하므로 사실상 중국군 최고의 제복군인이라고 할 수 있다.[5] 공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군위 부주석에 올랐다.[6] 공산권의 다른 상장(Colonel General)이 중장과 상당하는 것과 달리 중국의 상장은 타국의 대장에 상당한다. 중국군 측에서도 상장을 영어로 번역시 대장에 해당하는 General로 번역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