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6:36:44

장수풍뎅이(종)


대한민국에서 자생하는 장수풍뎅이 목록
장수풍뎅이속 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속 둥글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속 외뿔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투구벌레)
Japanese rhinoceros beetle[1]
파일:kabuto.jpg
학명 Allomyrina dichotoma
(Linnaeus, 1771)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장수풍뎅이속(Allomyrina)
장수풍뎅이(A. dichotoma)
아종
  • (A. d. dichotoma)
  • (A. d. septentrionalis)
  • (A. d. tunobosonis)
  • (A. d. politus)
  • (A. d. takarai)
  • (A. d. inchachina)
  • (A. d. tsuchiyai)
  • (A. d. shizuae)
[clearfix]

1. 개요2. 특징
2.1. 생태2.2. 다른 곤충들과의 관계2.3. 사육
3. 이야깃거리

1. 개요

딱정벌레목 풍뎅이상과 장수풍뎅이아과의 곤충.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종류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잘 알려진 곤충이다. 수컷의 머리에는 긴 뿔이 나있고 가슴등판에도 뿔이 있는데 장수풍뎅이의 생김새를 나타내는 가장 큰 특징이다. 숲속의 참나무에서 주로 발견되며 오래된 나무에서 흐르는 진을 빨아먹는다.

파일:장수풍뎅이.jpg
대한민국 대부분의 서적이나 위키백과에서는 Allomyrina속으로 소개하는데, 최근 논문 발표에서 Trypoxylus(나무를 파먹는다는 뜻)으로 발표되었지만 한국 곤충 총목록(2010년)에서는 여전히 알로미리나속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11년 한국에서 출판된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에서는 이 종을 Trypoxylus속으로 분류하기도.

분류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오류가 아닌 이상 먼저 보고된 학명을 존중해준다. 그리고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은 분명 잘 쓰여진 서적이긴 하나 일반적인 명명법은 앞서 기술한 이유와 함께 학위를 가진 연구자들이 쓴 논문에 기초하는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Allomyrina속으로 기재하는것이 타당하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종은 원명아종(A. d. dichotoma) 하나 뿐이지만, 일본은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일본 본토 아종을 비롯하여 각 섬마다 하나씩 엄청나게 많은 아종이 있다.[2][3] 그런데 일본의 곤충 매니아들이 일본 본토 아종을 각 섬 지역으로 옮겨 나르면서 일본 본토 아종에 비해 극소수만이 서식하던 수많은 아종들과 섞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다른 많은 장수풍뎅이 아종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학명에서 논쟁이 있었는데 처음 장수풍뎅이 종을 명명한 린네자신의 논문에 dichotom.으로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틴어 형식상 뒤에 -a(여성성)나 -us(남성성)를 붙여야 하는데, 린네가 단순히 여백 부족으로 쓴건지, 실제로 표기한건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속에 따라 dichotomadichotomus 로 변경되어 왔다. 린네가 명명할 당시에는 스카라비우스속(Scarabaeus. 현재의 쇠똥구리속)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dichotomus로 보았지만, 이후 Allomyrina 속으로 재편입될 때 dichotoma 로 학명이 바뀐것도 이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여성성인 dichotoma 를 쓴다. 'dichotoma' 는 '두 갈래로 갈라진'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2. 특징

파일:장수풍뎅이0.jpg
풍뎅이과가 대개 그러하듯 암수이형으로, 장수풍뎅이 특유의 긴 뿔은 수컷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는 뿔 포함 5~8cm 정도의 크기를 지녔고[4] 보통 5~8g 정도의 무게를 갖고 있지만 대형은 20g도 넘어갈 정도로 무거우며,[5] 한반도의 곤충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큰 곤충이다. 애벌레 때의 영양상태에 따라 개체간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클 수록 뿔이 길고 모양이 뚜렷해진다. 그리고 뿔이 길고 쭉쭉 뻗을 수록 싸움에서 유리하다. 장수풍뎅이에게 싸움이란 것은 먹이와 암컷을, 멀리 보면 목숨을 거는 행동이기에 뿔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장수풍뎅이 자체의 살상능력은 거의 전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머리뿔로 상대를 들어올려 머리뿔과 가슴뿔 사이에 끼우면 상당한 살상력을 발휘한다. 다만 장수풍뎅이가 싸울 때는 뿔로 뒤집거나 쳐올려 던지는 것에만 충실하기 때문에, 뿔 사이로 넣어 부수는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정도로 지능이 높지 않다. 라이벌인 사슴벌레의 경우는 큰 턱으로 상대를 자르고 조여 부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장수풍뎅이의 뿔은 특유의 강한 힘과 시너지를 발휘하는데,[6] 자연에서 이러한 뿔은 최강의 무기가 되어 준다. 나무 위에서 떨어진 패자는 천적에게 먹히기도 하고, 먹이와 암컷을 동시에 잃게 되어 생존에 매우 치명적이다.

파일:장수풍뎅이3.jpg
파일:장수풍뎅이4.jpg
파일:장수풍뎅이5.jpg
장수풍뎅이의 특징 중 하나는 몸 색이 개체에 따라 다양하다는 것이다. 보통 흑갈색, 적갈색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검붉은색을 띠거나 아예 붉은색, 검은색 등 정말 다양하다.

수컷은 장수풍뎅이의 특징인 뿔이 있어 인기가 많은 곤충이다. 덕분에 메카닉이나 특촬 히어로모티브로도 많이 쓰였다. 착륙할 때는 온 힘을 다해 착륙지를 들이박듯이 착륙한다고 한다.[7]

2.1. 생태

애벌레 시기에는 부엽토 등의 부패된 식물성 먹이를 먹으며 어른벌레가 된 뒤에는 참나무의 수액을 먹는다. 또한 두엄이나 퇴비는 장수풍뎅이의 중요한 산란장소이므로 퇴비더미에 엄청나게 꼬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충의 수명은 약 1~3개월 가량이고 출현 시기는 6월말부터 9월초까지이다. 야생 장수풍뎅이는 참나무 수액 말고도 낙과해서 터진 과일을 먹기도 한다. 때로는 과수원에 모여 상품으로 나가야할 과실도 해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해충으로 본다.[8] 다만 링크된 블로그에서처럼 호감가는 생김새 덕분에 많은 농민분들이 아량을 배풀어 그냥 놓아주거나 아예 그렇게 몰려드는 장수풍뎅이들을 잡아다 팔아서 짭짤한 수익을 챙기기도 한다.

사육 할 때는 전문 곤충젤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신선한 과일류나 설탕물도 먹을 수 있으나, 부패가 빠르고 변질되기 쉬워서 대부분은 관리가 깔끔한 곤충젤리가 선호된다.

파일:장수풍뎅이_풍이_말벌.jpg
풍이말벌을 제치고 혼자서 수액을 독차지하고 있다.

파일:장수풍뎅이_수액.gif
싸다구 펀치
말벌을 발길질 한 방에 정리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9]

파일:장수풍뎅이1.jpg
장수풍뎅이 무리가 수액터를 점령해 다른 곤충들이 쫒겨났다. 이 사진 내의 다른 곤충으로는 장수말벌, 풍이, 왕오색나비.

한반도 수액터 서열 1위로 흔히 얘기하곤 하는데, 실제로 그도 그럴 것이 장수풍뎅이의 수액 점령을 막을 만한 곤충이 거의 없다. 일단 곤충 중 가장 싸움을 잘하는 종을 선별해보자면 대부분이 갑충 얘기 먼저 할 정도로 갑충이 싸움쪽에서 우수한데, 장수풍뎅이는 장수하늘소 다음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큰 갑충이며 힘이 말도 안 되게 강하고 뿔이라는 크고 단단한 무기가 있다.

그림책이나 사진책에서 보면 뿔달린 풍뎅이 정도로만 보여서 우습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길러보면 상당히 잽싸다. 팔에 얹어 놓으면 금세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바퀴를 오간다.[10] 먹이를 먹을 때 건드리면 즉시 전투 태세로 들어가며 그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천적은 많으나 곤충/절지류 중에서는 거의 없다. 가장 큰 천적은 다람쥐, 청설모 등의 소형 포유류나 조류 등이 있는데, 족제비, 아시아오소리, 담비, 붉은여우 등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있으나 인위적으로 죽는 경우[11]도 있다.

이름에 '장수'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오래 못 산다.[12][13] 수명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9개월~1.5년 정도로, 대부분의 기간을 유충상태로 지내며 그중에서도 성충의 수명은 어지간하면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 먹이 급여를 안 할 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1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

원래 장수풍뎅이는 대한민국에서는 남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남부지방에는 단순히 개체수가 많아 자주 관찰됐을뿐, 7~80년대에 경기 포천, 강원 철원 같은 북부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잡아서 가지고 놀고는 하였다.

눈이 크고 초롱초롱해서 아주 잘 보일 것 같지만 여느 야행성 곤충이 그렇 듯이 시력은 좋지 않다. 빛과 어둠만을 구분할 수 있다. 시력보다는 더듬이와 온몸의 털을 이용한 촉각에 의존한다. 불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어 밤에 산기슭 가로등 주변에 가 보면 불빛 찾아 날아온 장수풍뎅이를 볼 수 있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 주변이라면 당연히 로드킬 당해 길바닥에 붙어서 쥐포가 되어 있는 장수풍뎅이를 볼 수도 있다.

본래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는데 녹화사업 이후 숲의 천이가 자연적으로 일어나고 사육붐이 일어, 방생 개체가 많아지면서 도시 뒷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 되었다. 이는 장수풍뎅이뿐만이 아니라 사슴벌레도 마찬가지이다.

뿔이 없는 암컷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생김새 때문에 소똥구리와 헷갈리는 일이 많다.

2.2. 다른 곤충들과의 관계

장수풍뎅이는 살상력은 낮지만 큰 덩치와 단단한 키틴질, 강력한 힘 덕분에 서식지 내에서는 대항할 수 있는 곤충이 장수말벌사슴벌레 정도 외에는 없다.
  • 장수말벌
    먹이 및 서식지가 겹치기 때문에 자주 마주친다. 대개는 장수풍뎅이가 우위를 점하며 장수풍뎅이를 밀어내려고 해도 힘으로 버티거나 발톱으로 쳐내서 빈번히 실패한다. 다만 장수말벌이 말벌 중에서 체급이 가장 으뜸이고 집단행동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비록 일대일에선 장수풍뎅이에게 밀리지만 떼로 달려들어 발톱 관절처럼 약한 부위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면 장수풍뎅이도 맥을 못추고 밀려난다. 그러나 다리가 엄청나게 튼튼한 대형 장수풍뎅이라면 이런 장수말벌의 꼬장을 전부 무시하고 밥먹는 패기를 보여준다.
  • 말벌
    어느정도 대항이라도 가능한 장수말벌과는 달리 힘에서부터 게임이 안되기 때문에 장수풍뎅이 근처에 앉아 눈치를 보며 수액을 빨아먹는다. 위 항목의 움짤에서도 겁도 없이 장수풍뎅이 근처에 있던 말벌이 장수풍뎅이가 갈긴 싸다구를 맞고 맥없이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
  • 꿀벌
    수액을 빨러온 꿀벌들과 종종 마주치기는 하지만 서로 큰 관심은 없다. 가끔 공격성이 높은 꿀벌은 장수풍뎅이가 벌집에 접근하면 말벌 상대하듯이 떼로 달려들어 쪄죽인다.
  • 사마귀
    식성 및 서식지가 달라서 마주칠 일도 경쟁할 일도 없고 서로를 공격할 수단도 전무하다. 하지만 장수풍뎅이의 다리 전체에 돋아있는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어쩌다가 둘이 서로 뒤엉키게 되면 연약한 외피를 가진 사마귀가 장수풍뎅이 다리에 본의 아니게 난도질당해서 죽을 수도 있다.[15]
  • 여치
    서식지가 달라서 마주칠 일은 없다. 덩치가 좀 있는 어리여치의 경우 낮 동안은 나뭇잎 사이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수액터에 찾아오는데, 여기서 쫓겨나면 수액터 근처에 있는 나방이나 노린재를 잡아먹는다.
  • 하늘소
    서식지는 겹치지만 식성이 달라서 서로 경쟁할 일은 없다. 만약 수액터에서 마주치게 되면 겁쟁이에 무기가 마땅찮은 하늘소는 바로 꽁무니를 뺀다.

2.2.1. 사슴벌레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중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한 논쟁은 호랑이 vs 사자처럼 VS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오랜 흥밋거리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서식지가 완전히 달라 실제로는 만날 일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싸울 일이 전무한 호랑이, 사자와는 다르게, 실제로 두 곤충은 서식지, 먹이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야생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것뿐만 아니라 수컷에게 적을 물리치기 위한 강력한 무기가 있다는 점마저 똑같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두 곤충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정말 허구한 날 먹이를 두고 격렬하게 싸운다. 심지어 한살이, 생태마저 비슷하니 여러모로 재미있는 관계이다.

보통 대중매체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라이벌로 등장할 경우 사슴벌레가 근소하게 밀리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두 곤충이 승부를 벌이면 과반수 이상 장수풍뎅이가 이긴다. 평균적으로 장수풍뎅이의 크기가 사슴벌레보다 크기 때문이다. 즉, 보통 막상막하의 라이벌 관계로 여겨지는 것과는 달리 실제 야생에서 사슴벌레에게 장수풍뎅이는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대이다. 물론 그렇다고 언제나 장수풍뎅이가 이기는 것은 당연히 아닌데, 사슴벌레 중 크기가 큰 종들은 가끔씩 큰턱을 잘 활용하여 장수풍뎅이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거나 죽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사슴벌레 중에서도 장수풍뎅이와 체격이 비슷하고 힘 역시 강하며 성질까지 사나운 넓적사슴벌레는 장수풍뎅이의 몇없는 호적수로 둘 다 한반도에 많이 자생하는 종이다보니 서로 자주 충돌한다. 또한, 장수풍뎅이는 구조상 올려쳐서 날려버리는 공격방식을 가지지만 사슴벌레는 집어서 던지거나, 아니면 그대로 싹둑 잘라버리기에[16] 이길 수는 없어도 죽일 수는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2.3. 사육

장수풍뎅이&사슴벌레/사육 문서 참조.

3. 이야깃거리

최근 장수풍뎅이의 뿔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밝혀졌다. 장수풍뎅이 뿔…자동차 에어백처럼 팽창해 생성

기사에 따르면, 번데기에서 허물을 벗기 시작한지 불과 2시간 만에 각원기(角原基)[17]에 체액이 흘러들어가 일시에 3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18] 또한 연구팀은 외부에 골격이 있는 다른 생물들(사슴벌레, 뿔매미)도 이러한 과정으로 뿔이 생기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비행할 때는 정말 무슨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심지어 날개를 접을 때는 '철컥'하는 기계 소리가 날 정도.#

일본 여성 싱어송라이터 aiko의 곡의 제목이 장수풍뎅이 (カブトムシ) 이며, 해당 곤충을 모티브로 해서 가사를 썼다.

장수풍뎅이를 파는 자판기도 있다.#
[1] 다른 나라에도 서식하지만, 'Japanese' rhinoceros beetle로만 표기되는 이유는 순전히 일본에도 많이 서식하고, 일본의 개화가 빨랐기 때문에 서양에선 주로 일본에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본이 장수풍뎅이(카부토무시)를 치켜세우며 여러매체를 만든 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2] 가장 유명한 아종은 septentrionalis아종이고, 추가로 4아종(tsuchiyai, shizuae, inchachina, takarai)이 더 서식한다.[3] 학계에서는 일본 본토 아종이 원명아종과 차이가 거의 없어서 원명아종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4] 기네스는 90mm를 넘는다.[5] https://youtu.be/4ZRH8biqss0[6] 장수풍뎅이는 개체에 따라 자기 몸무게의 무려 81배 에 달하는 무게를 들어올리거나 끌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다.#[7] 빛과 어둠 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눈 때문에 정밀한 착륙이 불가능하다.[8] https://m.blog.naver.com/businesspr/222453368100, https://m.blog.naver.com/remi2002/222040609644[9] MBC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의 일부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수입해 방영한 장면이다. 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한국 촬영 장면을 일본 북부로 소개하는 오류를 범했다.#[10] 이때 날카로운 발톱이 피부를 움켜쥐는데 엄청나게 따갑다. 때로는 피까지 볼 수 있다.[11] 가로등 불빛을 찾아 날아온 장수풍뎅이가 착륙을 잘못해서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나 그냥 못보고 밟는 경우가 많다.[12] 장수풍뎅이의 장수는 오래 산다는 뜻의 長壽가 아닌, 군대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단어인 將帥이다. 장수처럼 크고 강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이는 다른 '장수'가 들어가는 곤충들(장수말벌, 장수잠자리, 장수하늘소 등.)도 마찬가지이다.[13] 반면, 해외의 장수풍뎅이들은 토종 장수풍뎅이들보다 오래 산다.[14] 사슴벌레, 하늘소 제외.[15] 해당 영상에선 다행히 빠져나온듯 하나 장수풍뎅이가 계속 잡고 있었다면 빼도 박도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16] 기본적으로 장수풍뎅이의 갑주는 사슴벌레보다 물렁하다.[17] 뿔이 되기 전, 유충의 머리끝에 있는 부분[18] 그 짧은 시간에 이 정도의 큰 형태변화는 세포분열이나 세포 이동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수풍뎅이의 뿔이 생기는 과정은 학계의 수수께끼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