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9:51:33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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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궁 제7대 궁주
조선 중종의 7대손
이세정 | 李世禎
직위 돈녕도정(敦寧都正) 
본관 전주 이씨
세정(世禎)
국경(國卿)
생부 이홍일
생모 정부인 기계 유씨(杞溪 兪氏)
부인 정부인[A] 청송 심씨(靑松 沈氏)
자녀 5남 3녀
생몰
기간
음력 1661년 10월 18일 ~ 1721년 6월 30일
양력 1661년 12월 9일 ~ 1721년 8월 22일
1. 개요2. 생애3. 사망4.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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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왕족 출신 문신. 도정궁 제6대 사손이자 제7대 주인이다.

2. 생애

1661년(현종 2년)[2] 10월 18일에 응천부정 이돈차남인 이석한의 장남 이홍일과 부인 기계 유씨의 첫아들로 태어났다. 11살에 아버지 이홍일이 아들 없이 죽은 큰할아버지 이정한양자로 입적하여 도정궁 사손이 되었다.

이른 나이에 사마 양시[3]에 급제한 이후 1699년(숙종 25년) 수백 년간 왕으로서의 대우를 못받던 단종의 사후 복위를 경축하기 위한 증광전시[4]에서 병과(丙科)에 급제했다.

그런데 안좋은 사건이 터진다. 시험 당시 응시자들 일부가 시험지를 바꿔치고 용병을 바꿔 세우는 등의 부정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다. 이때 소나기 온 김에 대청소한다고 아예 예전 과거 시험에 있었던 부정까지 모조리 적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처벌 받은 일이 생긴 것이다. 이를 '기묘과옥(己卯科獄)'이라 한다. 이세정도 여기에 엮여서(...) 1700년(숙종 26년) 평안도 의주부로 쫓겨 가 군역을 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와서 다시 참봉으로 관직 생활을 재개했었고, 직장(直長)을 거쳐 대원군 적장손 자격으로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냈었다.

3. 사망

1721년(경종 1년) 6월 30일에 별세했다. 향년 60세. 묘소는 경기도 양주군 별내면 덕송리, 지금의 현 남양주시 별내동 덕릉마을 수락산 뒤편에 있다. 사망 2년 후 조정에서 청나라 사신에게 조선의 시부·책문 문체를 보여 주었는데 이 중에 이세정의 답조낙모(答嘲落帽)가 있었다. 후일 이조참판(吏曺參判)으로 증직받았다.

4. 가족 관계

  • 부 : 동지돈녕부사 이홍일(同知敦寧府事 李弘逸, 1640 ~ 1718)
  • 모 : 정부인 기계 유씨(貞夫人 杞溪 兪氏, 1643 ~ 1718) - 정랑 유삼(正郞 兪木+參)의 딸
  • 정부인 : 정부인 청송 심씨(貞夫人 淸松 沈氏, 1659 ~ 1710) - 부제학 심유(副提學 沈攸)의 딸
    • 장남 : 이명좌(李明佐, 1681 ~ 1722) - 임인사화에 연루되어 참수당함
    • 차남 : 이명회(李明會, 1685 ~ 1727)
    • 3남 : 이명진(李明晋, ? ~ 1712)
    • 4남 : 이명협(李明協, 1694 ~ 1716)
    • 5남 : 이명익(李明翼, 1702 ~ 1755) - 종숙 이세희(李世禧)에게 출계.
    • 장녀 : 조종하(趙鍾夏)에게 출가.
    • 차녀 : 윤덕순(尹德純)에게 출가.
  • 첩부인 : 성씨 미상
    • 서장녀 : 한성도(韓聖度)에게 출가.




[A] 사후 추증.[2] 현종은 이세정의 아버지 뻘이다. 즉, 이세정은 숙종과 같은 항렬이며 나이도 같다.[3] 司馬兩試. 생원시와 진사시를 합쳐 이르는 말.[4] 增廣殿試. 대과(大科)의 마지막 시험인데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때 실시하던 임시 과거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