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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윤진영 | |
이름 | 윤진영 |
계급 | 이병(훈련병)[1] |
소속 | 1004사단 신병교육대대 4중대 4소대 1분대 → 1004사단 143대대 |
특징 | 허언증, 경상도 사투리, 숨은 영웅, 일그러진 영웅 |
취미/특기 | 허세부리기, 강한 척하기[2], 초코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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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살나네~!"\
푸른거탑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진영.롤러코스터2와 단독편성 프로당시에는 이런 저런 엑스트라로 출현하는 등 여러 역할에 돌려막기되다가 제로에서 드디어 별도의 캐릭터로 등장했다.[3]
2. 특징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주로 동기들에게 혼자 안 무서운 척이나 강한 척을 하며 허세 부리기를 주로 일 삼아 한다. 또 자기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어도 속으론 쫄리지만 겉으로는 안 무서운 척을 하면서 대충 상황을 넘기기도 한다. 즉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캐릭터.3. 작중 행적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레귤러 케릭터가 아닌 이름없는 단역[4]로 출연하였다. 시즌0 13화 옴과의 전쟁 편에서 군의관으로 첫 출연. 옴에 걸린 소대원들을 치료한다고 햇볕에서 판초 우의 깔고 옷을 팬티 포함해서 전부 벗긴뒤 바닥에 굴리는 역할을 했다. 그뒤에도 2소대 병장으로 등장해서 김재우 병장에게 내기 축구를 제안하거나 유격훈련장까지 인솔하는 소위 소대장 역할을 하는가 하면 대위 계급장 달고 수렁에서 건진 휴가 편에서는 사격을 통제하는 역할을 했으며 추석 특집에서 포상 휴가를 걸고 명절 행사를 주관하는 중대장 역할도 맡았었다. 특별히 정해진 배역이 없으나 주로 소대장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20화 말년의 중독된 사랑편에서 마지막으로 출연했을 때는 중위 계급장을 달고 다시 소대장으로 나왔었다.3.2. 시즌 1: 푸른거탑
시즌 1에서는 파견 등을 자주다녀서 생활관에 없고 드물게 출몰하는 병장으로 다시 출연했다. 스토리상으로 볼 때 김재우 병장과 동기인듯. 사실 싸이코 김 상병보다 더한 초특급 울트라 메가 싸이코로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5]로 후임들을 긴장에 떨게 한다.[6] 그렇게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로 긴장에 떨게 한 것도 잠시. 이용주가 이걸 대비해서 사투리를 배웠으며[7] 그것을 착실히 실행하면서 이쁨을 받게 되었다.그 이후 이용주와 같이 근무를 서던 도중 멧돼지가 출현했다. 처음에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위기를 모면하는 이용주였지만 또다시 멧돼지가 출현하자 "아까 맨키로!"[8]라는 사투리로 이용주에게 소리쳤지만 알아듣지 못한 이용주는 그걸 멧돼지를 쫓는 주문으로 알아듣고 아까 맨키로를 연달아 외치며 멧돼지에게 다가가다가 공격을 받아 머리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고[9], 어이없고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종료된다.
에피소드 14의 28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도 다른일로 중대에 없었던 그의 얼굴을 소대장(홍석천)이 몰랐던걸 이용해, 귀신으로 변장하여 남자 중의 남자인 소대장을 공포에 빠뜨려서 다른 연대 전출에 큰 기여를 하였다.
최 병장은 화장실에서 윤 병장과 서로 대화를 나누고 먼저 밖으로 나왔는데 화장실 밖으로 윤 병장이 지나간 것을 보고 윤 병장에게 "방금까지 화장실에 있지 않았냐"고 묻는다. 윤 병장은 "그게 무슨 헛소리냐? 나는 휴가나가 있었고, 소대장이 전출간 뒤에 이제야 복귀했다."고 알려준다.
즉 며칠간 소대장을 골려먹은 건 진짜 귀신이었던 것. 이 사실을 깨달은 최 병장도 다시 한번 화장실 안에 있던 귀신을 확인하고는 이내 그 자리에 졸도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시즌 1에서 처음 등장할 때에는 같은 3소대였으나 다음 축구 에피소드에서는 2소대 병장으로 등장한다.
마지막화에서 행정보급관 결혼식에서 사진을 찍을 때 소위[10] 계급을 달고 나와서 최종훈 병장에게 친한 척을 한다. 하지만 최종훈 병장이 알아보지 못하자, "나중에 보게 될 거야. 조만간에 보자."라고 말한다.
3.3. 시즌 2: 푸른거탑 제로
43번 훈련병 윤진영
조폭출신 훈련병[11] 어둠의 세계에 몸담았다고 주장하는 입만 산 허세계의 스페셜 리스트
43번 훈련병으로 레귤러 출연한다.조폭출신 훈련병[11] 어둠의 세계에 몸담았다고 주장하는 입만 산 허세계의 스페셜 리스트
첫 등장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EPISODE 1 막판에 신교대로 가는 버스안 에서 동현의 옆자리에 앉았는데 동현이 겁에 질려 울상짓는게 맘에 들지 않았는지 동현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12]
EPISODE 2로 종훈과 같은 막사에 배치되었는데, 종훈을 알아보고 시끄럽게 구는 준혁을 향해 일어서며 팔의 문신[13]을 보여줬고, 그걸 본 준혁은 겁을 먹어버린다. 욕 들어간 사투리와 강한 태도로 다른 동기들을 겁먹게 만들며 본인은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어둠의 길에 몸을 담았다고 주장하지만[14], 실상은 허세짱. 그러나 너무 '윤진영의 허세→ 허세의 위기→ 하지만 더 강해진 허세 → 윤진영의 쪽박'이란 전개를 우려먹으면서 푸쉬를 하는 영향인지 캐릭터성에 억지가 느껴진다고 까이는 편이다.
그외에도 동기인 김동현의 인형 키키[15]-초코바-라이터순으로 등신대 사이즈로 나타나 괴로워하는 이상한 꿈을 꿔대었다.[16]
종교는 무교인 듯 보였다. 무교라서 그런지 아니면 종교참석이 귀찮아서 그런지 "내는 이 주먹이 종교다!" 라고 허세를 부리며 불참 하였다. 그런데 준혁과 동현이 불교에서 사제 햄버거를 받았다는 소문을 듣자 그날 저녁 불교로 참석했지만[17] 정작 햄버거는 나오지 않고 발우공양 을 하여 크게 실망 하였다. 그 다음 주에는 소세지핫도그를 준다는 천주교로 참석 하는 듯 보였으나 막판에 조각피자를 준다는 불교로 참석하여 피자를 먹었고 수계식을 하면 피자 두 조각을 더 준다는 말에 수계식 까지 받고 두 조각 더 먹게 되었다.[18]
초기에는 독불장군적인 성격이 강했다. 동기들이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도중 순대 얘기가 나왔는데 서로 각 지역의 찍는 소스가 맛있다고 입씨름을 하자[19] 진영은 자신의 지역인 경상도식 막장에 찍는게 맛있다고 일침을 가해 동기들이 깨갱(?)거렸다...
또한 초기에는 동기들과의 트러블도 잦았으며, 탄피를 잃어버리자 찾으러 가야한다는 사실에 궁시렁 거리고있던 최종훈에게 "1절만 하라고" 식판을 툭툭 치며 적반하장으로 화내는가하면, 찌질거리는 김동현에게 막말은 물론이고, 멱살잡이까지 싸운적도 있었다. 마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에 나오는 엄석대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깡다같은 성격 때문에 가끔은 위기에 처한 동기들을 지켜주기도 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편에서는 동기들의 속옷을 훔쳐간 옆 소대 동기들을 헤드락으로 혼내주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김동현을 제외한 동기들과 함께 빼앗긴 속옷을 훔쳐서 되돌려받았다. 히어로 편에서는 3주차 즈음에 유급당한 훈련병이 편입하였는데, 자신이 5주차 선배라는 이유로 동기들에게 텃세[20][21]를 부리다가 진영이 가볍게 제압시켰다. 그러나 유급당한 훈련병의 동기들의 보복적인 으름장에 기선제압 당한 진영은 겁에 질려버리고 만다.[22] 특히 자대에 가면 선임으로 만날 수도 있다는 경고에 겁먹은 윤진영은 급기야 유급 훈련병에게 사과를 하려했지만, 의도적이지 않게 유급당한 훈련병이 호되게 당하고 만다.[23] 오해 아닌 오해로 결국엔 유급병 동기들도 두손 두발 다 들고 말았다고 한다.[24] 동기들은 그를 영웅으로 칭하였지만 정작 진영은 의도되지 않은대로 상황이 되어서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기들 중 종훈을 비롯하여 유일하게 여친[25]이 있었고 편지로 온갖 금술(?)을 보여줬지만, 훈련소 4주차 즈음에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바람에 실연을 당해서 한동안 식음을 전폐하였다.[26] 심지어는 훈련 중 멀리 있는 소대장을 여친으로 잘못 보아 포옹을 하다가 모든 것이 신기루였다는 현실에 충격을 받고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잠시 후 진영은 의무실에서 눈을 떳고 눈 앞엔 임시 파견 온 여군의관이 있었다. 진영의 이별 사실을 알고 있었던 여군의관은 진영을 위로해 줬고[27] 진영은 위로해 준 여군의관에게 심쿵하여 첫눈에 반해 짝사랑하게 된다. 이후 여군의관에게 소소하게 호의를 배풀어 주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며칠 뒤 계단에서 넘어져 돌이 영 좋지 않은 곳에 부딪혀 고자 되기 직전의 끔찍한 위기를 겪었다.[28][29] 동기들은 군의관에게 치료 받으라고 권면했지만 차마 여군의관에게 그 걸 보여줄 수 없었기에 의무대도 가지 않고 버텼다. 하지만 작업 중 김동현이 실수로 시멘트 포대를 엎었는데 그게 하필 윤진영의 그곳에 떨어뜨렸고 또 다음엔 내무반에서 이준혁, 최종훈과 옥신각신하다가[30] 그만 철모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떨어졌으며 마지막엔 훈련 중 장지우가 밀고 간 나뭇가지가 그대로 윤진영의 그곳을 타격하면서 통증 누적으로 인해 윤진영은 아예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하고 눈을 떴더니 의무대 수술실이었고 여군의관 앞에서 다친 그곳을 드러냈다는 현실에 진영은 눈물을 흘린 채 수술을 받고 말았다. 수술 후 이미 보여 줄 것 다 보여 주었다는 심정에 여군의관에게 고백하지만 여군의관은 끝내 거절하였다. 알고 봤더니 여군의관은 아이가 셋인 유부녀였기 때문이다. 여군의관이 유부녀라는 사실에 진영은 충격을 받았고 결국엔 마음을 접어버렸다.[31] 그러다가 축구공이 날아오면서 결국엔 여군의관에게 두 번 수술을 받고 말았다.
키키의 저주에서는 동현이 아끼는 진저브레드 인형인 키키를 망가뜨리고 욕하는 바람에 저주받은 듯 여러 수난을 겪는다.
비만소대 빠빠빠편에서 나오라는 크레용팝은 안 나오고 엑소의 으르렁이 나와서 으르렁~하고 화낼려다 김동현이 옆에서 말린다.
마더에서는 종훈과 준혁이 어이없는 사고로 의무대로 입실하자 진영은 두 동기가 바보 같다고 핀잔하며 닭튀김을 먹다가 그만 턱이 빠져서 같이 입실하였고 결국 셋이서 외진을 나가게 되었다.
마지막 행군 때는 군화 물집방지로 팬티스타킹을 신었다가[32] 낭패를 본 것도 모자라 분실된 초코바를 찾다가 길까지 잃어버린 상황까지 닥치기도 했다. 그리고 훈련소 퇴소식 후 유일하게 영훈과 같은 자대인 143대대로 배치받게 된다.
수료식이 끝나고 동기들과 헤어지는 순간이 오자 가장 먼저 동기들에게 자기 연락처를 나눠주며 서로 연락처를 교환할 시간을 마련해주고는 신병 위로 휴가 때 만나자며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각자 자대가 달라 휴가 일정도 달랐기에 서로 만나는 일은 없었다[33]
4. 대사
"아까멘치로!!!!!"
"아까처럼 해라!" 의 경상도 방언이다.
"아까처럼 해라!" 의 경상도 방언이다.
"아름답게 썩 끄지라!"
"내는 이 주먹이 종교다."
"마!"
"의무실은 안된다꼬!!!!"
5. 기타
- 푸른거탑 제로 레귤러 등장인물들 중에서 병사 한정으로 유일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 제로 마지막화에서 이영훈과 함께 자대배치 받게 되었다.
- 양아치에다 문신충인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욕설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뒤진다, 꺼지라라는 폭언은 자주 하는 편. 게다가 멱살을 잡으며 주먹을 내지르려 하는 것과 뒤통수를 거침없이 때리는 등 다른 동기들에 비해 폭행 수위가 높다.
- 허세를 부리며 동기들 위에 서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따금은 정말 같은 생활관 동기들 사이에서 리더같은 모습을 보인다. 옆 소대와 배식이나 청소 도구로 인해 신경전을 벌일 때 전면전을 선동하고 지시한 것도 윤진영이었고, 작별의 순간 때도 연락처 교환 및 언젠간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것도 윤진영이었다.
[1] 신병교육대 내에서는 그냥 계급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훈련병은 약장은 없어도 일단 계급상으로 이등병으로 취급한다.[2] 허나, 윤진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윤진영이 어찌저찌 허세를 부리거나, 강한척을 하면서 나오면 쫄아서 후퇴한다.[3] 윤진영의 절친인 김필수도 푸른거탑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등병인 이용주와 군 병원에서 만난 다른 부대 병사 역할이었고 코에 동전을 넣다가 실려왔다.[4] 이름표로는 윤진영으로 적혀있다[5] 후임들에 의하면 오리지널 경상도 네이티브 스피커. 극중엔 부산 출신이란 언급이 있지만 사실 경북 사투리다. 정확히 해당 배우는 포항시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포항에서, 대학교를 대구에서 다녔다고 한다.[6] 이때 김호창의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7] 용주의 독백으로는 수능공부보다 열심히 했다고 한다.[8] "아까처럼 해라!"는 뜻이다.[9] 그래서 다음 에피소드 발렌타인데이 편에선 이용주의 머리에 붕대가 감겨있다.[10] 보통 장교는 3군 사관학교졸업 생도 및 4년제 대학 졸업자(ROTC, 학사장교후보생 등)에 한해서만 자격이 주어진다. 실제로 부사관으로 복무도중 학사학위 취득하고(부사관 같은 경우는 학점은행제나, 일과후 야간 4년제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장교 지원하거나 혹은 병으로 복무하고 전역했다가 4년제 학사학위 수여 후 장교로 재입대한 케이스도 드물게 있다. 그리고 육군한정으로 전문학사학위 수여 후 육군3사관학교로 입학하는 케이스도 은근 있다.[11] 허세부리는 걸 봐서 조폭도 그냥 구라고 이레즈미를 한 허세충 양아치로 보는 게 맞을 듯 하다.[12] 이때까지는 소대편성 이전 이기에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13] 사실 스티커로 보인다.[14] 하지만 굳이 조폭인 걸 강조하는 것과 행동거지가 양아치 그 이상도 아니라서 생활과 거리가 먼 그냥 동네 문신충 양아치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15] 쿠키(진저브레드) 모양 목재인형으로, 초면에 "니는 어디 '키씨' 고?"라 드립친다. 물론 대한민국에 '키'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은 한명도 없다.[16] 악몽 후, 키키의 저주를 믿고 (우연의 집중표적으로) 죽을까봐 사과하나 다시 의도치 않게 키키를 부수자 한밤중에 자기가 부러뜨린 키키한테 사과하며 모가지를 붙이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혼자 잘 놀고 있었다.[17] 불당에서 진영은 고무링으로 염주 흉내를 냈다.[18] 이때 종훈, 동현, 준혁, 영훈도 수계식에 참여하였지만 정작 준혁과 영훈만 기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준혁(푸른거탑)과 이영훈(푸른거탑)의 문서를 참고.[19] 경기도는 소금, 전라도는 초장, 강원도는 새우젓, 제주도는 간장[20] 특히 훈련병 김동현은 군기훈련까지 받았다.[21]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훈련병들끼리는 몇주차든 상하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물론 입대월이 차이날 경우 자대에서 만나면 선후임이 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신교대에서는 동등한 관계이다. 그리고 애당초 유급병이 꼬장부리면 오히려 비웃음만 당한다.[22]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한번에 기선제압을 했으니......[23] 모포 정리를 같이 하려고 다가갔는데 유급병이 불쾌한 나머지 세게 당긴 바람에 부딪혀서 입술에 피가 나질않나, 식사를 끝내고 잔반 처리때는 자신에게 다가가는 윤진영을 피해 뒷걸음으로 도망가다가 짬통에 처박힌 뒤 넘어져서 굴러가질않나, 심지어는 자기도 모르고 낫을 들고 다가갔는데 유급병이 자기를 해치는걸로 오해해서 도망친다. 윤진영이 넘어져서 낫을 유급병의 목발에 꽂아버린 바람에 겁먹은 유급병은 그만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심지어 낫 부분은 아예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24] 동기들 왈 저놈은 악마라고 한다.[25] 이름이 무려 구마적이다. 근데 편지를 보낸 한때 신세를 졌단 조폭형님 이름은 신세경이다.[26] 그래도 사병이면 전화를 하든 휴가를 나가든 어떻게든 할 수 있을 텐데, 훈련병은 전화도 맘대로 못 하고 휴가도 꿈도 못 꾸기에 이도저도 못해서 그 아픔은 배로 말할 수 없다. 더 충격적인 건 훈련병 때 실연이 실제로도 일어난다고 한다.[27] 동기들이 여군의관에게 윤진영의 사유를 얘기해 줬다.[28] 정확한 병명은 '백막파열'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음경골절인데 음경이 뼈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골절로 언급한 이유는 음경이 발기된 상태에서 발기조직이 파열되는 증상이 발생하여 마치 골절된 것처럼 표한 것이다.[29] 윤진영 훈련병은 20대 초반 이기에 가장 혈기가 왕성한 시기이다. 사랑하는 이성을 보아도 그곳이 주체 못할정도로 반응을 일으키는데 진영은 그곳이 반응한 상태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백박파열을 입은 것이었다.[30] 통증 때문에 잠 한숨도 못 잔 진영이 걱정돼서 의무대로 가 보라고 권한 것이었다.[31] 애써 슬픔을 감추기 위해 여군의관에게 몰래카메라였다고 파견 만료 송별 이벤트를 해준 거라며 돌려서 말했다. 여군의관은 상관한테 장난치냐며 한소리했지만 그래도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 줬다.[32] 전여친에게 선물 받았다고 한다.[33] 영훈과는 같은 자대였기에 전역할 때까지 함께 있었겠지만, 다른 동기들과는 영영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사단이 같으니 외박, 휴가, 종교활동, 외진 등으로 인해 만날 일이 없는 건 아니고 그 무엇보다도 전역일에 함께 부대에서 나와 버스터미널로 향했을 것이다. 다만, 최종훈은 영창을 다녀왔기에 윤진영은 물론 다른 동기도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