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32:35

백봉기(푸른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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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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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백봉기
파일:백봉기 푸른거탑.jpg
이름 백봉기
계급 일등병
소속 1004사단 99연대 98대대 3중대 3소대 1분대
종교 천주교[시즌0][2]
특징 작업의 신, 천주교 신자, 간사함, 개코원숭이, 드라마틱 인생, 나쁜 남자(?), 빅팜 러버
가족 아버지 백험
취미/특기 작업하기, 후임 관리
생년월일 1992년 12월 16일[시즌1][4]
후임 정진욱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3.2. 시즌 1: 푸른거탑
4. 대사5. 인물 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빅 뉴습니다! 빅 뉴스! 신병이 왔답니다."
"같은 애송이가 알턱이 없지!"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담당배우는 백봉기.

2. 특징

정진욱 이병과 세트로 다니며, 두 이병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푸른거탑에서 하얀거탑 OST가 나올 때면 절반은 백 일병과 정 이병이 관련되어 있다. 선임들이 부르는 애칭은 빽봉.[5]

시즌0까지만 해도 개성 강한 선임들과 사고뭉치 신병 사이에 끼여 병풍 이미지였지만 시즌1에서는 메인 에피소드까지 생긴데다 단순한 성실한 일병 모습 외에도 선임들에게 가끔 빅엿을 먹이는 등 잔머리와 권모술수 기믹이 추가되면서 상당히 개성이 풍부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주가 군대 용어에 대해 궁금해서 물어볼때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해설역 기믹도 있다.

그와 동시에 분대원들 정신상태가 전부 영 좋지않아서 본의 아니게 유일한 정상인 취급을 받고있다. 사실 극중 행보를 보면 작업 빼려고 잔머리를 굴리는걸 제외하면[6] 딱히 크게 사고를 치거나 말썽을 부린 적이 없다. 그렇다고 아예 모범적인 모습만 보여주는건 아니다. 한번은 이용주가 자기 어머니랑 면회 끝나고 실수로 어머니 휴대폰을 내무실에 가져오자 휴대폰으로 여친이랑 통화한다고 계속 휴대폰을 행보관에게 보고하지 않고 미루다가 관물대 검사때 걸려서 단체로 기합받게 만들거나 은근슬적 짬타령하면서 자기 일들을 정진욱이랑 이용주에게 떠넘기는 모습들도 있어서 완전 정상인으로 보기도 어렵다.

처음에는 정진욱이나 이용주와 짬 차이가 제법 나는 것으로 묘사됐으나,[7] 이후 정진욱과는 3개월, 이용주와는 4개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오는 등 도중에 설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8] 반대로 맞선임인 김호창이 김재우나 최종훈과 짬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는 등 꽤나 풀린 군번이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1화 '신병 전입' 편에서 말년 박성호에게 뽀글이를 갖다바치면서 신병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천주교 신자이며, 첫 휴가 때는 가장 최근 날짜의 맥심과 스파크[9]를 사오라는 선임들의 부탁을 받고,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맥심 커피[10]스파크 세제를 사와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어안이벙벙해 하는 김재우 앞에서 "제일 최근 겁니다!"하고 웃는 모습이 압권.[11][12][13] 초창기에는 군대 내 사정을 잘 모르는 이용주 신병에게 정진욱과 함께 작업이나 훈련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3.2. 시즌 1: 푸른거탑

일병 백봉기
삽질,용접,페인트칠 등의 모든 작업을 전담하는 작업의 신
시즌 1에서는 '작업의 신'이라는 설정을 추가.[14] 거의 만능[15]으로 나와서 선임들에게 신임을 얻는 편이다. 특히 김재우 병장의 신임이 대단한 편.


하지만 그도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시즌1 6회 설 특집 편에서 그 이유가 나오는데, 군 입대 이후로 단 한 번도 부모님이 면회를 오지 않아서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던 것. 소대원들도 이를 잘 아는 터라 마침 사단장이 주최한 런닝맨 게임에서 필사적인 사투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휴가 한 번 다녀오라고 무상으로 건넸지만 백 일병은 부모님이 일 때문에 많이 바쁘신 것 같고 자신을 별로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며 껄끄러워했다. 김재우는 상황을 이해해주며 안타깝게 바라봤지만 최종훈은 부모가 자식을 안 보고 싶어 한다는게 말이 되냐며 타박했다. 하지만 백 일병은 자신이 입대한 뒤로 면회 한 번 온적이 없고 요즘에는 전화통화도 잘 되지 않는다며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서운하다고 하자, 이내 최병장도 백 일병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그리고 이날 새벽, 행보관이 얼른 일어나서 휴가 갈 준비를 하라며 조용히 백 일병을 깨웠다. 백 일병은 갑자기 무슨 휴가냐고 묻는데 행보관은 백 일병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한다. 즉 장례식에 다녀오라고 청원휴가를 쓰라는 말이었으며, 이 말에 누워서 자고 있던 다른 소대원들도 전부 다 일어났다.[16] 날이 밝자 김재우 병장이 소대원들의 성의라며 대원들이 각출한 조의금이 담긴 봉투를 건네면서 백 일병을 배웅하고, 최 병장과 김 상병도 어서 다녀오라는 듯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백 일병을 보내준다.[17][18] 며칠 후, 상을 치르고 돌아온 백 일병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백 일병의 어머니는 아들이 입대하자마자 위암에 걸렸지만 아들이 걱정한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숨겼다고 한다.

김재우 병장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리던 중, 행보관에게 소포를 받게 된다. 그것은 어머니께서 보낸 소포였고, 시간이 지체돼서 지금에서야 도착하게 되었다고. 소포에는 백 일병의 어머니의 편지[19]와 같이 들어있는 장갑[20]이 들어있었고 백 일병은 어머니 생각에 오열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21][22] 이 방송이 설날 특집이었는데 실제로 고향에 못 내려갔다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세상 어디에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본 에피소드를 마무리짓는 이용주의 독백

시종일관 개그 이야기가 주류였던 푸른거탑에서 시즌 1 에피소드 6은 유일하게 슬픈 에피소드. 극중 제목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자식 생각하는 부모님을 의미했던 것. 백봉기의 오열 연기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7번방의 선물 용구의 사형 직전 예승이와 이별 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마지막 여행 씬, 응답하라 1988의 어머니를 보낸 후 성동일이 형제들과 껴안고 오열하는 씬과 시청 반응이 맞먹을 정도. 그만큼 백봉기의 연기력이 엄청나다는 의미.[23]

그런데 이 에피소드가 너무 오버랩돼서 혹시 배우 백봉기씨의 군시절 실제경험이 아니냐는 둥 친어머니가 정말로 돌아가셨다는 등 온갖 루머가 퍼지자 백봉기씨는 이 에피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고 자신의 어머니는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계신다고 직접 해명했으며 한번만 더 그런 루머 또 퍼트리면 고소조치 하겠다고 경고도 날렸다.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를 촬영 제안이 들어왔을 당시 배우 백봉기 본인이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한다.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어머니를 고인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점에서 찝찝했지만 그래도 배우 본업의 역할을 위해서 촬영을 허락하고 출연했다.

그리고 극중 미인 여자친구가 있는 걸로 밝혀졌다.[24] 그런데 시즌 1 에피소드 9 17화에서 대대장 주최로 군대에서 여친 콘테스트를 개최했을 때 자신의 미인 여친 사진을 제출했으나 사진을 본 대대장과 행보관은 "네 외모에 이런 여친이 있을 리가 없어!"라고 버럭했고, 백 일병이 "정말 제 여친이지 말입니다."라고 하소연하자 끝까지 거짓말이라고 여기던 대대장은 백 일병을 군기교육대로 보내버렸다.[25]

시즌 1 에피소드 10 19화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 등극했다. 그리고, 의심됐던 여친의 정체도 밝혀졌다.[26] 만능 일병으로 활약하던 어느 날 근무 우수자로 뽑혀 포상 휴가를 얻게 되고, 여친과 만날 생각에 들뜬 백 일병은 기분 좋게 포상 휴가를 떠났다. 백 일병이 없는 동안 남은 소대원들은 만능 백 일병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하루하루를 고되게 보내고 있었다. 며칠 뒤 포상 휴가가 끝나고 백 일병이 돌아와 소대원들은 그 어떤 때보다 백 일병을 환대했는데...

백 일병이 우울 모드에 극심한 폐인이 되어 돌아온다. 이유인즉슨, 여친에게 휴가 나온 걸 비밀로 하고 꽃다발을 들고 그녀의 집 앞에서 깜짝쇼를 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여친이 집에서 나오자 들이댈 순간에 여친이 어느 선글라스를 낀 키가 큰 잘 생긴 청년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닌가. 백 일병은 그녀가 바람 났다고 생각하고 너무 큰 충격과 상심에 빠진 나머지 우울한 폐인 모드가 된 것이었다. 백 일병의 위태로운 모습에 소대원들은 차마 백 일병에게 작업을 맡길 수가 없었고, 설령 맡기더라도 만능 백 일병답지 않게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니... 결국 소대원들은 백 일병을 쉬게 하고 어쩔 수 없이 힘든 작업을 계속 해야만 했다.

백 일병의 점점 심해지는 폐인 모드에 소대원들은 저러다 뭔 일 벌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고, 백 일병 역시 하루하루 우울에 빠지면서 비참하게 하루를 연명하던 어느 날 여친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고, 여친에게 배신감을 느끼던 백 일병은 편지를 찢으려 했으나 겨우 진정하고 편지를 읽었는데, 알고 보니 백 일병의 괜한 오해였다. 그녀와 같이 걸어가던 선글라스 쓴 키 크고 잘 생긴 청년은 알고 보니 맹인이었고, 여친 본인이 시각 장애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편지 내용이었다. 이에 백 일병은 폐인 모드에서 해피 모드로 돌아오...는가 했지만 순간 자신이 그 동안 근무 열외를 하면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던 그 단맛에 빠져 성실한 말년 일병답지 않게 잔머리를 굴리게 된다. 즉 일부러 선임들에게 폐인 연기를 하면서 더 놀고자 했던 것. 백 일병의 이런 꼼수를 알 리가 없었던 소대원들은 어떻게든 계속 폐인 모드로 있는 백 일병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최 말년의 주도하에 이런저런 몸개그를 실행하고 백 일병은 웃음이 터질 위기에 봉착하나 자신이 슬프게 봤던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떠올리며 억지로 눈물을 쥐어짰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하고 폐인 연기를 하면서 편하게 군 생활을 하던 와중에 행보관으로부터 면회가 왔다고 통보받는다. 그런데 하필 면회 온 사람이 자신의 여친 유리였던 것. 백 일병은 당황했지만, 일단은 소대원들을 두고 먼저 면회를 가고, 백 일병의 연기에 속아 실연당한 백 일병을 안타깝게 여기던 최 말년, 김 병장, 싸이코 상병 등 세 고참은 걱정된 마음에 뒤를 쫓기로 한다.

여친을 만나자마자 폐인 연기를 벗어던지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백 일병은 여친이 싸준 도시락에 그저 좋다고 헬렐레하고 백 일병 뒤를 따라오던 고참들은 면회장 바깥에서 몰래 지켜보는데, 여친이 싸준 초밥의 고추냉이 때문에 백 일병이 매워서 잠깐 눈물을 보이자 안의 상황을 알 리가 없던 고참들은 백 일병이 상처 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멋대로 오해했다. 그리고 백 일병이 여친에게 어떤 우유를 먹고 싶냐고 묻자, 여친은 바나나 우유를 좋아한다고 하여 백 일병이 잠시 PX에 바나나 우유를 사러 갔고, 멀리서 보던 고참들은 백 일병이 이별 통보를 받아 충격을 받아 나갔다고 또 멋대로 오해해 더는 참을 수 없어 면회장에 난입, 백 일병 여친에게 무릎을 꿇어 제발 백 일병을 위해 헤어지지 말라달라고 애원했다. 당연히 백 일병 여친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하여 당황했고 백 일병과는 당최 헤어진 적이 없다고 하여 고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하필 마침 백 일병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바나나 우유를 사가지고 왔는데 멋대로 난입한 고참들을 보고 식겁하고 말았다. 백 일병의 표정을 보고, 세 고참들은 그제야 백 일병의 꼼수를 눈치채고 내면에 봉인된 악마가 깨어나게 되었다.[27]

이후 백 일병이 여친을 두려움 속에 배웅하면서 여친에게 '잠시만 더 있으면 안 되냐'고 징징대나 여친은 백 일병의 속을 모른 채 "다음에 다시 한 번 놀러오면 되지~ 그 동안 잘 지내~ "라고 달래고 부대를 나갔다. 백 일병은 가지 마라고 울부짖으며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한 장면처럼 부대 앞 철창 문을 억지로 기어오르려 했지만 뒤에 열받아 내면에 봉인된 악마가 깨어나기 직전인 세 고참이 백 일병을 붙잡고 억지로 끌어내리며 끌고갔다.[28]"라는 코믹한 댓글을 달아놨다.]

25화에서는 사이코 상병과 함께 메인인데 보는 사람 눈물나게 고생한다.

작업 도중 위험에 처한것을 김상병이 구해주고 고마움을 느끼고 은혜를 갚기로 하는데,마침 둘이 사이좋게 외박을 하게 되어서 유리와 함께 외박을 나온다.

그런데 하필 김상병과 같이 왔던 어머니가 일이 생겨 먼저 가버리고, 그로 인해 할수없이 동행하게 되는데, 하필 여자들이 싫어하는 군대 영웅담 늘어놓기때부터 일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은혜를 갚으려 한 행동이 졸지에 유리와 깨질 위기에 처하고, 할수없이 김상병이 여관에서 같이 방쓰면서 술로서 서로를 화해시킨다.

이후 술김에 유리와 뜨거운 밤을 보내는줄 알았는데 그만 너무 마신 김상병이 실례를 해버리고, 결국 손에 오줌이 묻은 것도 모자라, 애인과 함께 사이좋게 바지를 말려야 하는 신세가 돼버린다.

26화에서 말년 대원군은 임시 귀양 (영창) 가고[29] 분대장 김재우 병장은 휴가를 가는[30] 바람에 새로 즉위한 호창군이 폭정을 일삼자 일부러 유통기한이 지난 햄을 먹이는, 일명 소시지반정을 통하여 김상병을 골로 보내버렸다.[31] 그리고 자신은 백봉대군 으로 즉위하여 왕고놀이를 만끽하나 했으나 이 왕고놀이는 얼마 안 가서 버락 오바마의 부대 방문으로 끝이 났다.[32] 그래도 후임들과 함께 오바마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해서 포상휴가를 따내는데, 오바마가 호창대군을 알현해 큰 봉변을 당해서 - 포상휴가가 삭제된다. 다만 이 사태의 진범은 환자를 방치한 김고은 중위,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백봉기 일병에 있기 때문에 정진욱, 이용주는 포상휴가가 날아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백봉기는 휴가 삭제 뿐 아니라 징계까지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33]

42화 에서 군대괴담 배틀을 할때 첫번째 주자로 괴담을 나눴다. 최전방 근무시절 어떤 할머니[34]가 음료수 캔 따달라고 봉기에게 부탁했지만 음료수 캔이 생각보다 따지질 않아서 안간힘을 쓰려 했지만 다름아닌 자신의 수류탄 안전핀을 뽑으려고 했던 것... 그 순간 제대한 고참의 만류로 수류탄 안전핀을 뽑을 뻔했고 민간인통제구역에 할머니가 올 수 있냐며 질책 받았는데 할머니였던 귀신이 또 다시 등장하면서 서로 기겁하고 말았다. 그러나...고참, 후임들에게 너무 작위적이라는 평을 받아 조용히 묻혔다고...

4. 대사

"큰일 났습니다!!!!"
"빅 뉴습니다! 빅 뉴스! 신병이 왔답니다."
"이런, 천하의 OOO한 녀석을 봤나!"
''상감마마 납시오~''
''유리야ㅠㅠ''
''나쁜 남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저처럼 옴므파탈이 될 수 있습니다!''
"고맙긴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부모님도 많이 바쁘신 것 같고..."
''저.. 그렇지 않아도 김 상병님 드리려고 합니다.''
정진욱이 묵혀놨던 상한 빅팜으로 부조리 폭군인 김호창을 골로 보내려고 백봉기가 거짓말을 하였고 결국 김호창은 식중독에 걸려 골로 갔다.(...)
''재밌냐? 재밌어? 에그~~ 유치한 자식~. 에헤헤헤헿헿!!!''
최종훈이 후임들한테 쌓인 마음 풀려고 야자타임을 강행하자 신이 나 볼을 꼬집으면서 놀렸다.

5. 인물 관계

서로 접점된 장면에 한해서만 서술 했기 때문에 캐릭터에 따라 누락될 수 도 있다.
  • 박성호 : 소대 최고참으로 박병장의 뽀글이 셔틀을 담당하기도 했다.
  • 최종훈: 소대 고참으로 최병장의 꼬장이나 장난등을 많이 받아내지만 시즌 1 6화 때 어머니가 임종하시자 진심으로 위로해주기도 하였다. 야자타임 이후 최종훈의 권위가 잠시 무너졌을 때는 종훈을 괴롭히는데 합세하였다. 케빈 편에서는 최종훈의 영어공부를 위해 케빈을 작업에서 열외시키겠다는 통보를 받고 잠시 항의하였으나 최종훈이 정색을 하고 짬으로 찍어누르자 겁을 먹고 굴복하였다.
  • 김재우: 분대장이자 아버지 군번으로 추정되는 선임. 작중에선 불같이 화내거나 유격이나 훈련 때 이것 저것 꼬투리를 많이 잡히는 편이며 거의 대부분은 빽봉으로 부른다.
  • 윤진영 : 시즌1, 1회 한정으로 나온 부산출신의 김재우 병장과 동기. 푸른거탑 제로의 훈련병 윤진영과는 동명이인 이며 설정상 기술병 이기에 잠시 파견다녀온듯 하다. 참고로 김호창도 맥을 못 출정도로 성격이 상당히 괴팍하며 특히나 자신의 사투리를 못알아 듣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백봉기도 과거에 그의 사투리를 못알아 들어 심하게 갈굼당해서 지금까지도 경기를 일으킨다고 한다.
  • 김호창: 선임. 자신의 후임들과 함께 많이 갈굼을 당하는 편이고 특히 그의 싸이코 기믹과 가혹행위 덕분에 갈굴때마다 다른 후임들처럼 공포에 떠는편이다.
  • 정진욱: 3개월 차 후임으로 같이 작업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였다.
  • 이용주: 시즌 1 시절 소대 막내로 처음 전입 온 이용주에게 군생활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
  • 케빈: 후임. 처음 전입왔을 때, 최종훈의 영어강사로 뛰는 바람에 모든 작업에서 열외되어 그를 따돌렸다. 다른 후임들과는 다르게 시즌 3에서는 파견을 가서 큰 접점이 없다.
  • 백지영: 할아버지.
  • 백험: 아버지.

6. 기타

  • 생활관에 신병이 전입 왔을 때 알려주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생활관에 급하게 뛰어오면서 "빅뉴스입니다. 빅뉴스! 신병이 왔답니다." 라고 외친다. 안좋은 상황일때는 "큰일 났습니다!" 라고 한다.
  • 극중 백 일병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설정은 극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백봉기 배우는 드라마 출연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현재는 그녀와 결혼한 상태. 다만 실제 여자친구는 일반인이기에 직접 극에 등장하는 것은 무리라서 대역배우가 나온다.
  • 푸른거탑 시리즈 제3탄인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는 배우 본인이 스케줄 조절이 어려운 관계로 주연급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빠지게 되었다.[36] 그래서 파견 간 것으로 설정했는데, 마지막회에 만큼은 특별출연해서 마지막을 장식해줄법도 했지만 결국엔 파견가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캐릭터가 되었다.[37] 심지어 리턴즈 1화에서 빼고는 전부 백봉기에 대한 언급이 단 1도 없었다.
  • 흡연자이다. 화학물질에 가연성이 있는 신나로 김호창 군복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고 있는 이용주에게 담뱃불을 달라는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은....[38]
  • 시그니처 멤버 중 유일하게 신병놀이에 참여한 적이 없다. 최종훈은 신병과 동기라고 뒤통수 or 개념을 집에 놓고왔구만!이라고 으름장놓기, 김재우는 여자친구있냐? 말을 믿지 않아! 사진가져와![39], 김호창은 총 어딨어? 총 안사오면 영창가는거 몰라? 빨리 PX개서 총 사와를 고정으로 시전하였고[40], 정진욱은 리턴즈편에서 김호창의 부재로 강이석 동자신병에게 총사오라는 미션을 시행하였고, 이용주는 김호창의 친구 강준 신병에게 주제넘게 끼어들어서 몇살이냐? 교포냐? 위장전입오신 소대장님이십니까? 하사관에 지원할거냐?고 물어봐서 최종훈에게 한소리 듣는다.

[시즌0] [2] 다만 배우는 무종교에다가 무신론이다.[시즌1] [4] 김호창에게 형이라 얘기했다는 썰이 있으나 김호창이 백봉기에게 자신보고 형이라 얘기하라 그랬고 그건 계급 상 문제때문에 그런거지 실제로는 김호창보다 많다. 다만 91년생인 최종훈, 김재우보다는 어리니 이용주랑 동갑일 가능성이 높다.[5] 주로 김 병장이 이렇게 부른다.[6] '작업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온갖 작업에 능하다 보니 무슨 작업만 생기면 백봉기를 부를 정도다. 원체 작업에 투입되기 딱 좋은 일병 짬이기도 하고.[7] 롤러코스터2 푸른거탑 1화에서 박성호에게 뽀글이를 갖다바치며 뽀글이 경력만 8개월째라는 말을 했으며, 마지막 화에서 백봉기가 전역식을 할때 이용주는 상병을 달고 있었다.[8] 일이병끼리 행정반 청소를 하는 장면에서 정진욱이 '나보다 겨우 석 달 먼저 입대한 주제에 유난 부린다'라고 투덜댄다.[9] 둘 다 남성잡지 이름이다.[10] 다만 군대에서도 워낙 맥심 커피믹스를 즐겨 마시다보니 실제로 생활관 안에서 나눠마실 커피믹스를 사 올 것을 부탁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11] 결국 그 날 밤 홀로 커피믹스 100개를 타 마시면서 소대원 전체의 빨래를 했다고 한다.[12] 그러나 이걸 말한 정 이병이 저지른 실수에 비하면 약과다. 이쪽은 첫 휴가 때 총기함 열쇠를 가지고 부모님을 뵈러 고향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까지 가는 바람에 휴가 정지에 군기교육대 풀코스라는 불운한 과거를 가진 것이 드러났다. 참고로 땅끝마을이 존재하는 송지면은 당연하지만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서도 한참 걸리는 곳이다.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등병 휴가, 휴가를 지키기 위한 신병 이용주의 피 땀 눈물ㅋㅋㅋ[13] 이 말을 들은 김재우는 "엎드려 이 개(비프음)야!!"라고 소리쳤다. 푸른거탑 에피소드에서 처음 나온 욕설.[14] 사실 롤코 특집 버전 시절 오프닝에서 캐스팅 소개를 할 때 백봉기가 나오는 걸 보면 삽질하는 모습으로 나오는 지라 어느정도 초기에는 설정이 잡혔던 것으로 보인다.[15] 용접, 페인트질, 청소, 정비 등 못하는 게 없는 먼치킨인데, 실제로 이런 만능 일꾼들이 군대내에 간간히 존재한다. 저 인간이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16] 이용주와 정진욱을 포함한 후임들도 행보관의 갑작스러운 통보를 듣고 눈이 번쩍 뜨였으며, 특히 선임들 중 김호창은 머리를 붙잡으며 관물대에 갖다 댄 채 충격을 받았고, 분대장 김재우는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고개를 떨궜다.[17] 이는 드라마라서 연출된 장면이 절대 아닌 것이, 실제 군대에서도 평소에는 서로 험악하게 지낼지라도 결국 대한민국의 군인들은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기에, 가족의 장례식같은 슬픈 일은 사적인 감정을 잠시 접어두고 인간적으로 위로해주고 도움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군대도 결국 하나의 사회 아니겠는가.[18] 그냥 넘어갈 일이 절대로 아닌 것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당사자 본인은 바로 관심병사로 지정되어 부대 내 특별관리가 들어가고 심한 경우 현역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아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된다.[19] 백봉기 일병이 편지를 읽는 장면과 어머니가 편지를 쓰는 장면이 교차되며 에피소드의 제목이기도 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20] 아들 추울까봐 챙겨주셨는데 지금으로선 한 발 늦은 상황.[21] 편지를 받고 오열하는 백봉기를 보곤 마찬가지로 눈시울을 붉히는 김재우 병장, 김호창 상병, 그리고 최종훈 말년병장이 백봉기에게 다가가서 위로해주는 장면은 더더욱 감동을 불러일으킨다.[22] 이 장면이 워낙 유명했기 때문인지 실제 배우 백봉기의 어머니가 별세한 것으로 착각하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배우 본인이 직접 본인의 어머니는 정정하게 잘 살고 계신다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23] 짤툰짐승친구들 2기의 10군단의 기적에서 유사한 내용이 나온다. 다만 10군단의 기적에서 다행히 김수영의 어머니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24] 10살 연하의 실제 여자친구로 결혼식은 아직 안 했지만 사실혼이며, 2013년 1월 득녀했다.[25] 물론 개그적 요소를 위한 과장이고 현실 대대장이 이랬다가는 민원 맞거나 심하면 괴롭힘으로 언론 타서 대령 진급에 차질 생긴다.(...)[26] 물론 실제 여자친구가 아닌 배우가 나왔다.[27] 이때 모습이 백봉기 폐인 모드와 똑같다(...).[28] 여담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회차에 진짜 백봉기가 "미안한데 안웃겨[29] 당시 음주운전 사건으로 잠정 하차한 상태[30] 당시 신혼여행중이여서 휴가 처리.[31] 사실 해당 행위는 엄연한 살인미수에 해당한다. 무려 유통기한 1년전 음식이면 독극물과 같은 수준. 헌데 유통기한 1년전 음식임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먹였다는 것은 사실상 독극물을 몰래 먹인 것과 같다.[32] 실제로 일병급이 이런 왕 행세를 하며 장난을 치면 옆 소대 상병장들이 대신 혼낼 수도 있다.[33] 다만 이후 사라진 김고은 중위와 다르게 계속 잔류해있는 걸 보면 피해자인 김호창이 그래도 같이 지낸 정을 생각하면서 선처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입창은 아니더라도 휴가제한은 확실히 받았을 것이다.[34] 이 때 당시 할머니 역할을 연기한 배우는 다름아닌 무명시절의 이정은씨였다. 푸른거탑 이후 수 년이 지나고 그녀가 출연한 미스터 션샤인기생충(영화)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재조명되었다.[35] 그런데 어머니가 임종하는 6화에서는 편지봉투에 평범하게 이미자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36] 이 당시 배우 백봉기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촬영장 두곳에서 모두 활동하는게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37] 인기에 힘입어 연장되었다면 재등장했을 수도 있었으나 당시 푸른거탑 방영 기간을 육군 복무기간에 맞추기로 하고 제작진들 사이에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마인드도 있었기에.........[38] 차라리 정진욱에게 불 달라고 했다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39] 김재우가 신병일때는 박효준이 썼었다.[40] 이용주와 독고이에겐 예외적으로 신병받아라? 개념을 훈련소에 두고왔나 라는 멘트를 쓴다. 참고로 본인이 신병 전입 당시 이문식이 본인에게 이 자식이 개념을 상실했네?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착안하였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