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5:48:14

유스타스 키드/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유스타스 키드
이 문서는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다음의 합의사항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토론 - 다음의 합의사항으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토론 - 합의사항6
토론 - 합의사항7
토론 - 합의사항8
토론 - 합의사항9
토론 - 합의사항10
토론 - 합의사항11
토론 - 합의사항12
토론 - 합의사항13
토론 - 합의사항14
토론 - 합의사항15
토론 - 합의사항16
토론 - 합의사항17
토론 - 합의사항18
토론 - 합의사항19
토론 - 합의사항20
토론 - 합의사항21
토론 - 합의사항22
토론 - 합의사항23
토론 - 합의사항24
토론 - 합의사항25
토론 - 합의사항26
토론 - 합의사항27
토론 - 합의사항28
토론 - 합의사항29
토론 - 합의사항30
토론 - 합의사항31
토론 - 합의사항32
토론 - 합의사항33
토론 - 합의사항34
토론 - 합의사항35
토론 - 합의사항36
토론 - 합의사항37
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과거

키드와 킬러, 히트, 와이어는 왕족 대신 갱들이 지배하는 사우스 블루의 어느 세계정부 비가맹국에서 태어났다. 키드, 킬러, 히트, 와이어는 이 섬의 4개 구역에 있는 불량아 그룹의 리더들로서 매일같이 싸웠는데, 어느날 키드와 킬러가 짝사랑하던 소녀[1]가 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분노한 키드는 4 구역을 규합해 나라 제일의 갱단을 무너뜨리고, 이런 좁은 세계는 싫다고 외치며 킬러, 히트, 와이어와 함께 바다로 나와 해적이 되었다.[2]

좋아하던 여자애의 죽음 때문에 해적이 됐고, 키드 해적단의 해적선 이름도 빅토리아 펑크 호인 점 때문에 키드가 의외의 순정파가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이후 민간인들에 대한 도가 높은 살육과 파괴 행위를 저질렀기에 출항한지 1년도 안 되어 3억 1500만 베리라는 매우 높은 현상금을 얻었다. 다만 그의 성향과 지나가듯이 한 대사에 따르면 이유없이 민간인들을 괴롭혔다기보다는 '원피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같은 자신의 꿈을 부정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개박살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 2년 전

2.1. 샤본디 제도 편

<colbgcolor=#141414>
파일:external/images.wikia.com/Eustass_Kid_Anime_Pre_Timeskip_Infobox.png
키드의 첫 등장

최악의 세대 중에서도 꽤 비중있게 나온다. (자신이 보기에) 시비를 건 아푸를 날리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인간 옥션에 참가했다가 루피천룡인을 두드려패고 밀짚모자 일당케이미를 구하기 위해 천룡인의 부하들과 싸우는 것을 목격하고 "듣던 대로 정신나간 놈들"이라고 평했다. 해군들이 온 것을 보고는 "늬들을 도와(구해)주겠다[3]"며 홱 나가서 트라팔가 로와 루피의 자존심을 건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셋이서 함께 옥션장을 포위한 해군을 박살내는데, 키드의 경우 자신의 능력으로 날아온 포탄을 대포가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거나 해병들의 무기를 탈취, 해병들에게 날려보내는 식으로 싸웠다. 그 후 루피가 "원피스를 찾는 것은 자신이다."고 말하자 자신의 꿈 역시 해적왕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신세계는 꿈을 말할 각오도 없는 녀석들이 죽는 곳이라며 신세계에서 다시 보자고 말하고 헤어진다.

참고로 옥션에서 사람이 사고 팔리는 모습, 특히 케이미가 경매에 나왔을 때 천룡인이 5억 베리를 부르자 아무도 찍소리 못하고 포기하는 광경을 보고 "완전 이 세상의 축소판이군. 엉망진창이야."라고 평했는데, 이 말을 한 직후 옥션에 나타난 루피가 천룡인을 쥐어패는 장면과 연결시켜보면 (키드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로 들린다. 루피가 천룡인 차를로스 성을 날려버린 것은 단순히 권력자 한 명을 쥐어팬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보는 앞에서, 세상을 휘어잡는 최정점의 권력자에 대항하여, 세상의 주목을 받게되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사인 것이다.

해군 대장이 오기 전에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 도중에 파시피스타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레이저가 다리를 스쳐서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파시피스타를 격퇴한다.

2.2. 마린 포드 편

<colbgcolor=#141414>
파일:external/images6.fanpop.com/1329153_1389581928782_full.png
이후 샤본디 제도에서 정상결전을 지켜보다가 종전이 된 이후 한 시대의 종말을 보고 "누구도 모르는 새로운 시대가 온다!"고 말하면서 환희에 몸을 떤다.

그리고 최악의 세대 현상금 넘버원답게 가장 먼저 신세계에 재빨리 안착, 그새 또 거기에 있는 얼간이 해적들을 피떡으로 만들며, 신세계에 진입하자마자 심히 곤욕을 치르는 현상금 2억 이하의 다른 루키들[4]과는 차별된 모습[5]을 보여준다.

이 장면이 원피스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잔혹한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적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칼로 박아 잔혹하게 죽여버렸다.[6] 그리고, "이 바다에 죽을 각오도 안 하고 왔다는 말이냐!"고 말하면서 마구 비웃듯이 웃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선 이 장면이 좀 순화되어서 이들을 비웃으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모은 쇳덩어리 거대한 손으로 내리쳐버렸고 칼이 아닌 파편이 몸에 박힌 시체로 십자가에 묶어둔 것으로 다르게 묘사되었다. 무튼 키드의 무자비한 면을 보여준 장면이라 할 수 있다.[7]

3. 2년 후

과거 우리는 대두목 '빨간 머리'를 한 번 보지도 못하고······!! 아주 자근자근 밟힌 끝에 너는 한 쪽 팔을 빼앗겼지!!
킬러, 원피스 1076화.
미래의 해적왕을 꿈꾸는 만큼 거리낌없이 신세계의 지배자 사황에게 무차별적으로 도전했다. 처음엔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과 항쟁을 벌였다가 왼팔을 잃었고[8], 이후 '빅 맘' 샬롯 링링의 영토에서 약탈을 하다가 장성을 상대로 부상을 입혔다.[9] 샹크스와의 항쟁 이후 왼팔을 잃은 소문이 퍼질 새도 없이 바로 빅맘 해적단을 공격했는지 세간에는 빅맘 해적단과의 항쟁에서 왼팔을 잃었다는 헛소문이 퍼져있다. 당연히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날뛰니 현상금도 큰 폭으로 올랐다. 그 금액은 무려 4억 7천만.[10]

잃어버린 왼팔을 대신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두툼한 의수를 달고 다니고 있다.

3.1. 펑크 하자드 편

2부가 시작되고 등장이 뜸하다가 시저 클라운의 대량 학살 가스 무기 시연회를 보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연회가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으로 엉망이 되자 곧바로 관심을 끊고, 다시 빨간머리 해적단과 대결하기 위해 동료 킬러가 주선한 키드 해적단 - 스크래치멘 아푸의 온에어 해적단 - 바질 호킨스의 호킨스 해적단 3자 해적동맹 협상장에 참석한다.

하지만 해적동맹을 원하지 않았던 키드는 선장들과 이래저래 말싸움을 벌이게된다.

3.2. 드레스로자 편

<colbgcolor=#141414>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id%2C_Apoo%2C_and_Hawkins_Alliance.png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한 킬러의 말에 수긍해서 결국 동맹을 맺게된다. 그런데 동맹을 맺은 직후 프리라이터 압사에 의해 동맹을 맺은 사실이 전세계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루피와 로의 동맹을 보고 누구의 목을 노리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드레스로자 사태가 마무리 되고, 루피와 로 연합이 도플라밍고를 끌어내렸다는 기사를 보고 이들이 노리고 있는 사황이 카이도라는 사실을 예측한다. 이에 자신들의 목표인 샹크스와 겹치지 않아 불필요한 전투를 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키드 연합의 앞에 하필이면 사황카이도가 나타나버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키드, 아푸, 호킨스의 사색이 된 표정이 일품.[11]

사실 아푸는 이미 백수 해적단의 산하였고, 카이도에게 키드, 킬러와 호킨스를 바치기 위해 연락을 했고, 그때문에 카이도가 등장한 것이었다. 결국 호킨스는 재빨리 카이도에게 충성을 맹세하지만 누구 밑에 들어갈 성격이 아닌 키드는 킬러와 함께 끝까지 대항하다가 털리고 카이도의 본거지 와노쿠니로 연행된다. 그나마 카이도가 키드의 실력이 마음이 들어서 '언젠가는 숙이겠지.'는 생각으로 죽이지는 않았다.

3.3. 조 편

<colbgcolor=#141414>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Kid_Defeated.png
중상을 입은 키드

도플라밍고 구출 실패 보고를 듣고 우울해 하던 카이도는 부하들이 밀짚모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간언에 술주정을 부리고 화를 내면서 부하들을 날려버린 후, 감옥에 갇혀 피를 흘린 채 기절한 키드에게 "어이, 네가 가르쳐줘라. 동세대의 멍청이들에게!! '어서 도망쳐. 우리가 하던 짓은 해적놀이였다!!' ···이렇게!! 유스타스 '캡틴' 키드······!!!"라고 일갈한다.

3.4. 와노쿠니 편

3.4.1. 제1막

두고 보자... 카이도...!!!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카이도의 부하들이 루피에게 접근하려 하자 갑작스레 기절하는데 카이도는 그가 키드와 같은 패왕색을 지니고 있었다며 놀라워한다. 루피처럼 키드 역시 패왕색의 보유자인 것으로 확정. 그리고 키드가 수감 중이었던 감옥에 루피가 같이 수감되면서 재등장한다. 루피와 함께 카이도에게 이를 갈다가 서로를 알아봤는지 반응하면서 와노쿠니 편의 제1막은 막을 내리게 된다.

3.4.2. 제2막

잡혀온 루피와 함께 토정(죄수 채굴장 겸 무기 공장)에서 거대한 돌을 나른다. 그런데 같은 최악의 세대인 루피를 보고 경쟁심이 불붙었는지 서로 티격태격 대며 아주 신나게 돌을 옮기고 있다. 해루석 수갑의 영향으로 외팔이 신세지만 루피와 동급으로 돌을 퍼날라서 돌을 싣던 배가 꽉 찼다. 죄수들에게 잔인하고 악명높은 간수들조차도 두 명이 옮기는 돌을 세다가 500이 지난 시점에선 더 이상 파악하지 못했고, 심지어 둘 다 해루석 수갑이 확실히 채워진 상태라 약해져도 저 정도냐며 경악한다.

일한 만큼 그 표식으로 수수경단 교환권[12]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내가 더 많이 옮겼다고 루피와 말싸움까지 하는 등 앞서 반 죽어가던 상태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쌩쌩하다.[13] 너무 팔팔해서 어떻게 마음을 꺾어야 할지 간수들조차 손을 들었다. 한편, 작업장에서 주역이자 부간수장인 도봉[14]이 나타나 창고의 식량을 먹어치운 게 누구냐고 찾는다.

루피와 키드가 너무 많이 먹어서 자신의 몫도 없어졌기 때문이다.[15] 너무 잔뜩 먹었던지라 둘 다 빵빵했던 체형이 실시간으로 줄어들면서 혼난다.[16] 도봉은 자신의 밥을 다 먹었으니 사형이라면서 키드와 루피를 하마의 입으로 먹어버리지만 루피와 함께 입 속에서 도봉을 털어버리고 탈출.[17] 이에 간수들이 사형이라고 하지만 증거 있냐고 쏘아붙여 간수들의 입을 닥치게 해버리고선 루피와 함께 당당히 걸어나간다.

카리브가 자신이 빅 맘 해적단과의 대결하면서 왼팔을 잃게 되었다는 헛소문을 언급하자 자신은 빅 맘 해적단을 공격해 약탈을 하고 최고 간부진인 장성 중 한 명[18]을 부상 입히고 빠져나왔을 뿐이며 이후 빨간 머리 해적단에 도전했다가 왼팔을 잃게 된 것이라고 밝힌다.[19][20] 그리고 루피에게 "카이도의 목을 따고 이름을 알리는 건 나다!!!"라고 말하자 루피는 "그건 나야!!"라고 받아치면서 코믹하게 다툰다.

해루석 수갑을 찬 채로 탈옥을 감행한다. 그러다가 토코코즈키 히요리를 암살하려 했다가 조로에 의해 패배한 카마조와 함께 다시 잡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웃는 카마조)
키드 : (웃는 카마조를 향해 안 쓰런 표정을 짓고) "어이 그만해!" (그러나 계속 웃는 카마조) "그만하라고 말 했잖아...!"
키드 : "너, 이런 웃는 모습 정말로 싫어 했잖아... 자기가 웃는 거 보고 비웃은 놈들은 전부 반쯤 죽여온 채 살았잖아!"
(하지만 계속 웃고만 있는 카마조)
키드 : "제발... 그만하라고...! 언제부턴가 마스크로 맨 얼굴을 가리게도 됐고!! 그랬던 네가 대체 어떻게 된 거냐!? (키드는 주먹으로 땅을 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 나랑 떨어진 후 카이도한테 무슨 짓을 당했지!? 그게 아니면 오로치냐? 다들 어디로 간 거야!!? 대답하라고!!!"
(갑자기 울면서 웃고 있는 카마조)
키드 : "제발 대답 좀 해! 대답을 하라고!! 킬러!!!"[21]

카마조의 정체가 자신의 친구이자 동료인 킬러라는 것이 밝혀지며, 이 와중에 현재 울면서 웃는 그의 현재 상태를 보고 카이도에게 무슨 일을 당했냐고 물어보며 눈물을 흘린채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급을 보면 오로치가 부여한 임무를 실패하고 우동 광산으로 끌려가는 킬러를 보고 분노해 해루석 수갑을 찬 채로 달려들었다가 총알까지 맞고 끌려온 듯하다. 결국 임무 실패와 탈옥하다 잡힌 키드와 킬러는, 둘 다 벌로 물고문을 받는다. 이 때 동료를 소중히 여기며 동료의 모습에 절규하는 모습을 본 루피는, 키드를 신경 쓰게 되며 이로 인해 퀸은 의도적으로 루피의 앞에서 키드와 킬러의 목숨을 가지고 도발한다.[22]

빅 맘이 도착해 퀸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날려진 퀸의 여파로 물고문 통이 파괴되어 킬러와 함께 물고문 현장에서 풀려나는데 성공한다. 같이 싸우겠냐는 루피의 제안에 카이도에게 붙어버린 바질 호킨스스크래치멘 아푸를 생각하며 더 이상 동맹은 진절머리가 난다고 거절, 기계팔로 입구를 부수고 킬러와 함께 동료들을 찾으러 떠난다.

이후 로가 호킨스를 심문하면서 드러난 바로는, 동맹을 맺었던 아푸는 처음부터 카이도의 산하였으며 백수 해적단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와 호킨스를 속였다는 것이다. 즉 카이도의 하늘섬 투신자살은 우연 따위가 아니라 애초에 키드와 호킨스 해적단을 집어삼키는 게 목적인 카이도의 계획이었고, 아푸는 그 계획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소리다. 호킨스는 생존률을 체크한 뒤 저항을 포기했지만 키드와 킬러는 계속 카이도와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쓰러진 채 키드는 우동의 감옥으로 연행되었고 킬러를 포함한 그의 동료들은 키드를 인질로 삼아 협박한 쇼군 오로치의 강압에 따라 부려먹히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키드가 아푸를 떠올린 뒤 더 이상 동맹은 진절머리가 난다고 했던 것도 아푸의 통수 때문으로 보인다.[23]

3.4.3. 제3막

<colbgcolor=#141414>
파일:3cap.png

백수 해적단의 배들이 아카자야 9남자가 타고 있던 조각선을 침몰시키려 하자 써니 호 반대편에서 등장해 포격을 날려 저지시킨다. 이후 같이 나타난 루피, 로와 함께 그들의 앞을 "펑크 로튼"이란 기술로 멋지게 가로막는다. 이 와중에 먼저 카이도 잡겠다고 루피와 다투는 건 덤. 등장시 항구에 배들과 사무라이들이 있어서 때려잡을까 고민했었다는 대사를 보아서 모든 과정을 보면서 대기한 듯하다.

루피, 로와 함께 다투며 백수 해적단 졸개들을 박살낸다. 그러면서 로가 도발하자 백수 해적단은 무시한 채 루피와 함께 셋이서 티격태격한다. 카이도의 목을 베어 자기 배의 선수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먼저 처들어간다. 그의 해적단 사람들은 계속 웃고 있는데, 선원 전부가 실패작 스마일을 먹은 것인지 킬러를 위해 일부러 웃는 연기를 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옆에서 킬러가 그만하라고 하는 걸 볼 때 후자인 듯하다. 아무튼 밝은 해적단이 되어버렸다면서 전의를 불태우며 돌격한다.

그러다 백수 해적단이 장거리포를 발사하자 당황하는데, 갑자기 그들의 배가 뚫리고 이윽고 징베가 나타나자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킨에몬의 능력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작전도 알지 못한 채 쳐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루피가 그를 말리기 위해 그를 쫓아갔고, 이에 길치인 조로가 둘만 있으면 소란만 커진다며 루피를 쫓아간다.[24]

루피가 와있는 연회장에 킬러와 함께 도착한 것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조로까지 나타나자 킬러와 함께 경악하고, 이내 루피와 조로가 난동을 피우자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루피와 조로를 고전시키는 아푸를 보고 이전의 배신 건으로 인하여 분노에 찬 나머지 킬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25] 곧장 돌진해 펑크 깁슨이라는 기술로 아푸를 제대로 벽에 대고 짓뭉개버린다.

아푸를 짓뭉개버린 후 변장을 풀고 그에게 배신 건을 이야기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이에 아푸는 "우리들의 연합 정도로 사황의 일각을 부술 수 있을 줄 알았나?"라는 말과 함께 공격을 날리면서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런데 도중에 넘버즈의 일원인 핫챠가 난입해 같은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을 박살내자 당혹해한다.[26] 이후 루피, 조로와 함께 성으로 도망치는데[27] 킬러에게 아푸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28][29] 한편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이 킬러가 오로치에 의해 스마일을 먹고 플레져스가 되었다며 비웃자, 빡쳐서 그들을 묵사발낸다.

이후 킬러와 함께 기프터즈들과 대치한다. 성 내에 있는 온갖 쇠붙이들을 능력으로 모으면서 킬러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냐고 묻는다. 적은 세계 최강의 해적이니 너무 많다고 곤란할 일이 없다고 하는 킬러의 대답에 수긍한다.
<colbgcolor=#141414>
파일:3caps.png
조로: "뭣들 하냐, 늬들!!"
마침내 루피, 로, 조로, 킬러와 함께 옥상에서 카이도와 빅 맘과 대치한다. 루피가 레드 록이라는 신기술로 카이도한테 유효타를 내자 놀라워한다. 그 뒤 루피를 구해준 로가 원래 킨에몬 일행을 구하려 했는데 왜 명령했냐며 그에게 화를 내자 그들을 비웃는다. 이후 티격태격하다가 프로메테우스가 헤븐리 봉봉이라는 기술로 불덩어리를 날리자 루피의 "저 공격에 먼저 손댄 놈이 하수"라는 말에 아무도 막으려 하지 않고 사이좋게 얼굴개그를 시전한 채 피하려다가 맞고 만다.[30] 다행히 곧바로 일어서고 펑크 로튼을 사용, 펑크 바이스라는 기술을 사용해 루피, 로와 같이 카이도를 공격하지만 큰 대미지를 주지는 못한다.

펑크 슬램이라는 완력기로 카이도를 내팽개친다. 루피의 공격에 쓰러진 카이도에게 킬러와 함께 추가타를 먹이려 하나 카이도의 회오리 공격에 저지당한다. 막바지에는 인수형으로 변신한 카이도를 보고 놀란다. 금속 상자를 만든 뒤 로의 능력으로 제우스를 가둔다. 그후 빅 맘의 펀치를 정면으로 맞지만 빅 맘의 팔에 금속을 두른 뒤 리펠을 써서 멀리 날려보낸다. 킬러와 같이 빅 맘을 상대하러 옥상 밑으로 내려간다. 이후 구름이 요동치는 걸 목격한다.

빅 맘의 새로운 특제 호미즈 헤라에 의해 오니가시마 3층으로 나가떨어지고 나폴레옹으로 나미우솝을 베려는 빅 맘을 펑크 깁슨으로 저지하고 나미 일행을 피신시킨다.
꺼져라, 밀짚모자 일당..! 이 녀석은 내 먹잇감이다!!

빅 맘과 대치 중 로에게 임시 동맹을 제안받는다.[31][32] 그러다 호킨스의 능력[33]으로 인해 대미지를 받게 된다. 호킨스가 대놓고 자해하면서[34] 생긴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전투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 빅 맘이 내버려둬도 죽겠다며 비웃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지만 파트너인 킬러가 호킨스를 쓰러뜨리자, 기운을 되찾고 빅 맘에게 반격할 준비를 한다.

놀랍게도 로와 함께 이미 능력이 각성한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단지 각성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소모가 극심한 문제점으로 전투에 치명적인 지장이 있어 죽을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기 꺼렸던 것. 그렇다고 비장의 카드인 각성을 아끼기만 하면 빅 맘과 결판을 낼 수 없으니, 로의 각성 능력으로 원호를 요청하고 이에 로가 빅 맘에게 '아나스 시저 - 쇼크 뷜레'[35]로 대미지를 입혀 빅 맘의 시선이 로에게 집중된 빈틈에 키드가 접근하여 각성 능력을 사용한다. 생명체에 자성을 부여하는 '어사인'을 발동시켜 빅 맘 그 자체를 거대한 자석으로 만들어버리자 나폴레옹을 포함한 주변의 철과 금속 등 자성에 영향받는 모든 물체들이 빅 맘에게 일제히 달라 붙어 압사시키는 '펑크 크래시'가 작렬한다.

각성 능력의 사용 여파로 로와 함께 지쳐서 주저앉는다. 자기자기 열매의 각성에 대해 물어보는 로의 질문에 왜 자신의 비밀을 말해줘야 하냐며 무시한다.[36] 그러는 와중에 빅 맘이 1년치의 자기 수명을 소모하고 사용한 거대화 상태로 다시 덤벼들자 같이 죽는 한이 있어도 이 녀석 만큼은 왕좌에서 끌어내리겠다고 단단히 벼른다.

빅 맘의 반복적인 공격으로 인해 로와 함께 일시적으로 무력화된다. 빅 맘은 루피를 정리하기 위해 옥상으로 향하는데, 이때 로가 먼저 일어나 빅 맘을 공격하고 강철 호미즈가 로를 공격하자 같이 일어난 키드도 주변의 철제 호미즈를 포함한 모든 철물을 끌어당겨 거대한 강철 소, '펑크 코르나 디오'로 만들어 빅 맘을 들이받아 다시금 한 방 먹인다. 빅 맘이 자신의 목이 그렇게 필요하냐고 묻자 자신이 싸우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게 아닌 것 같다며, 마지막에 로와 함께 옥상엔 절대 못보낸다고 소리침으로서 단순히 사황의 자리를 노려서가 아닌 루피의 싸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들이 빅 맘을 처리하려는 것임이 간접적으로 밝혀진다.[37]

로와 서로 내가 막타칠 거라며 티격태격하다가 빅 맘이 자신의 부러진 뼈를 호미즈로 만들어 회복시키고 이어 특제 호미즈를 전부 합체시켜 사용하는 메이저 사브르[38]로 강철 소가 두동강난다. 하지만 애초에 키드의 자성으로 만든 강철 소라 자성으로 절단면을 붙게 하면 그만, 다시 한번 어사인으로 빅 맘에게 S극을, 빅 맘 바로 뒤에 건물에 N극을 부여해 빅 맘을 뒤에 건물에 들러붙게 만들고 한 번 더 펑크 코르나 디오로 공격 하지만 빅 맘이 달라붙은 건물을 뽑아 방패로 사용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에 빅 맘이 모방포 미저리[39]로 키드가 공격당하자 로가 턱트로 고층건물을 폭격한 후 목숨을 건[40] 펑쳐 뷜레로 치명타를 가하자 끌어모은 주변의 철들로 만든 레일건, 댐드 펑크를 빅 맘에게 발사한다.

<colbgcolor=#141414>
파일:대앰드 펑크.gif
빅 맘에게 댐드 펑크를 발사하는 키드

공격을 맞고도 빅 맘이 다시 일어나려 하며 그 자리에 있는 모든 하트 해적단, 키드 해적단 인원들에게 만약 내가 여기서 키드를 튕겨낸다면 수명 50년을 바칠 건지, 아니면 살아서 자신의 노예가 될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고함을 치지만 다른 선원들과는 다르게 빅 맘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도 없기 때문에 수명을 뺏기지 않는다. 오히려 다 죽어가는 할멈의 염불 따위에 쫄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댐드 펑크를 발사한다. 로가 빅 맘의 소울 포커스가 언령을 통한 기술임을 간파하고 수술실에 방음 효과를 추가한 R・ROOM(리룸) - 사일런트[41]로 빅 맘의 감싸며 목소리를 포함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차단하며 소울 포커스는 물론, 호미즈에 대한 명령 권한까지 전부 봉쇄해버린다. 덕분에 방해물이 없어진 키드는 빅 맘이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댐드 펑크를 발사해 빅 맘을 오니가시마를 관통시켜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빅 맘이 추락하면서 오니가시마의 무기고에 저장된 폭탄들을 건드려 본의 아니게 폭탄의 폭발이라는 추가타가 발생해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고 내레이션도 키드와 로의 승리로 확정짓는다. 부하들은 선장들의 승리를 기뻐하지만, 키드와 로는 없는 힘을 억지로 쥐어짠 격전으로 승리의 여운도 느낄 틈도 없이 의식만 겨우 유지한채 쓰러진다.

카이도한테서 루피가 죽었다는 말을 듣자 로와 같이 어떻게든 카이도랑 싸우려 한다. 이때 졸개들이 공격하려 하지만 하트 해적단과 키드 해적단이 막는다. 루피의 각성을 감지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각성한 루피가 팔을 거대화한 채로 늘려 동물형 상태의 카이도를 붙잡는 걸 보고 경악한다.

1050화에서는 모든 싸움이 끝나고 루피의 승전보가 울려퍼지자 미소를 짓는다.

1051화에서는 성인이 된 모모노스케가 닌자 해적 사무라이 밍크 동맹과 함께 카이도를 물리쳤다고 연설하자 무슨 동맹이라고?! 라며 화를 낸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부하들에게 하트 해적단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며 무사히 출항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아푸가 나타나 신문을 건네받으면서 갱신된 현상금과 새로운 바다의 황제들의 이름에 대해 듣는다.

1053화에서 본인과 로 그리고 루피의 현상금이 30억 베리로 똑같이 상승한 것을 확인하고 그 중에서도 루피가 버기와 함께 새로운 사황의 자리에 오른 기사를 보고 분노하여, 축제를 즐기던 루피 앞에 나타나 죽이려고 왔다면서 기사를 보여준다.[42] 물론 진지하게 루피를 죽이려 한다기보다는 질투나서 성질부리는 것이고, 정말로 싸우러 온 거였다면 이미 철제 무기들로 무장했거나 대규모로 철제 무기들이 날아다니면서 축제가 엉망진창이 되었을 것이다. 키드를 잘 이해하고 있을 파트너인 킬러도 군말없이 축제를 즐기는 시점에서 진심으로 루피를 치러온 것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다.[43]

이후 며칠이 지나고 1056화에서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밀짚모자 일당하트 해적단과 같이 출항을 준비한다. 최단 루트를 생각해서 방향을 정한 로와 달리 루피와 똑같이 단순하게 중앙인 동쪽으로 방향을 고르며 투닥거린다.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 동쪽으로 진로를 정한다. 루피가 "나 사황인데 뽑기에서 졌다."고 약올리듯이 말하자 피꺼솟한 반응을 보이며, 네놈보다도 왜 하필 버기란 이놈이 사황이냐고 크로스 길드에 대한 지명수배서를 보여주며 투덜거린다.[44]

이후 로가 너도 자격이 있다면서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건네주고[45] 이를 본 킬러가 원피스 쟁탈전에 참가하려면 "불의 상처"를 찾아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루피는 물론이고 로빈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들에겐 잘 된 일이라며 희희덕거린다.[46]

이후 1057화에서 밀짚모자 일당, 하트 해적단과 같에 와노쿠니를 떠난다. 그와중에 하쿠마이의 정규 항구를 통해 떠나려는 루피와 로에게 안전한 루트라니, 나보다 아래인 너희에게 어울린다며 약을 올리고 결국 셋이 사이좋게 폭포를 타고 내려간다.[47][48]

3.5. 에그 헤드 편

1071화에서 간만에 재등장하며 자신의 해적단과 같이 엘바프에 도착한다. 킬러가 키드에게 상륙할 것이냐고 묻자 이제 와서 우리에게 망설일 섬이 있느냐고 말하지만 엘바프라는 말을 듣고 조금 긴장한 듯한 웃음을 짓는다. 이전에 와노쿠니에서 출항한 세 개의 해적단 중 가장 안전하게 엘바프에 도착한 셈이다.[49]

하지만 도착은 가장 안전하게 했어도 엘바프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있었고, 빨간 머리 해적단 산하 함대가 키드 해적단을 막아선다. 부선장 킬러가 자신들은 지난 싸움에서 샹크스를 보지도 못했으며[50][51] 이번에는 팔로 끝나지 않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걱정하자 '그건 내가 졌을 때의 얘기다'고 말한다. 다만 샹크스가 거인족의 동료들까지 합류시키는 바람에 자칫 지난번보다 더 비참하게 무너질 위험이 생겼다. 이로서 키드와 로 모두 로드 포네그리프를 두고 사황과 대치하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키드는 같은 패왕색의 패기를 보유한 사황, 로는 자신과 같은 D의 이름을 가진 사황과 충돌하게 되었다는 점이다.[52]
<colbgcolor=#141414>
파일:카무사리019.png
샹크스의 공격 한 방에 패배한 키드
키드는 레일 건 댐드 펑크를 준비하며 자신을 막아서는 샹크스의 산하 해적단을 10초 안에 전부 학살하려 하지만, 분노한 샹크스의 카무사리를 맞고 단 한 방에 킬러와 함께 쓰러진다.[53] 샹크스가 분노한 이유는 견문색 패기로 본 미래에서 키드가 레일 건으로 산하 해적단들을 다수 죽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샹크스가 보았던 미래에선 다수의 산하 해적단원들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끔찍하게 터져 죽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는데, 잔인한 묘사가 적은 원피스에서 몇 안되는 폭력적인 연출이다. 이런 행동은 샹크스가 아니더라도 분노를 자극할 만한 일이긴 했다.[54][55][56]
<colbgcolor=#141414>
파일:키드 해적단 괴멸.png
키드 해적단의 괴멸
도리: 껄껄껄껄!!! 이봐, 꼬마 인간···!!
브로기: 남의 고향총구를 들이댔으면 같은 꼴 당할 각오는 해야지? 음핫핫핫핫!!![57]

'패국'!!!!
원피스 1079화.
신세계 '엘바프'에서──
현상금 30억의 해적 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이끄는
키드 해적단──
'괴멸'.
원피스 1079화.
샹크스가 키드 해적단의 배에 나타나자 키드 해적단원들은 곧바로 키드를 살려달라고 빌고 항복을 선언하며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모두 넘겨주지만, 샹크스가 배를 떠나자 엘바프의 도리와 브로기가 쏘아올린 패국에 배까지 통째로 박살나 모두 바다에 빠지게 된다.[58] 나레이션에 의하면 키드 해적단 괴멸. 생사는 불명이나 주변의 기절하지 않은 비능력자 선원들이 있는 만큼 키드와 킬러를 구해낸다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살아있을 경우 밀짚모자 일당의 다음 행선지가 엘바프로 결정됐으니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전에 카이도를 만났을 때에 이어 또 다시 사황의 위엄을 보여주는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카이도 때는 적어도 자신의 역량 부족을 인정하고 해적 동맹을 맺으려다 난데없이 기습당한 반면[59], 이번에는 충분히 싸움을 피할 수 있음에도 와노쿠니에서 빅 맘을 격파한 직후에 엘바프로 출항한 상황이며 그렇기에 키드 본인이 사황을 직접 상대할 수 있다고 자만하다 털린 거라 어떤 의미에선 더 비참하다. 게다가 키드는 그 사이 파워 인플레의 수혜를 입어 빅 맘의 공격을 버티고, 더 나아가 유효타를 내거나 마지막 결정타까지 날리는 등 분전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기에 샹크스를 상대로도 나름 버티거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나왔으나 너무나 간단하게 리타이어해 버렸으니 허무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포지션의 트라팔가 로가 검은수염 티치를 상대로 어느 정도 선전했던걸 생각하면 더욱 허무한 결말이다.[60] 애초에 방심하지 않고 나름대로 데이터를 확인했던 샹크스와 달리 키드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대포로 들이댔으니 패배하는 게 필연이기는 했지만.[61]

4. 극장판

4.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파일:6bd16f1510d21c307cdb61b5ea0b7ac6.jpg
킬러 : "어이 키드, 이런 애들 장난에 어울리기나 할 거야?"
키드 : "애들 장난이라.. 재미있겠는데..!"

보물찾기 경주에서 키드 해적단의 선장으로 선행 등장. 물론 작중상 와노쿠니에서 오로치의 노예가 될 시점인데, 패러럴 월드 설정인 덕에 카이도에게 잡혀가긴 커녕 킬러의 스마일 부작용 묘사도 없다.

보물 쟁탈전 때 잔챙이들은 꺼지라는 대사와 함께 킬러와 모습을 드러내며, 이후 섬에 도착하고 X 드레이크와 부딪히고 로저의 보물을 손에 넣은 버기를 보고 '저 광대 자식!!'이라는 대사와 함께 바득바득 이를 간다.

이후 더글라스 불릿에 의해 섬이 파괴되자 그대로 킬러와 함께 바닷물로 떨어진다. 키드는 바닷물에 빠지고 아무런 힘도 못쓰나, 비능력자인 킬러의 부축으로 겨우 육지로 올라온다. 잔뜩 화가 난 키드가 "누구냐.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거야!!'라는 대사를 하자마자 킬러가 키드를 부르는데 짜증내며 왜!? 라고 하다가 더글라스 불릿을 보자마자 잔뜩 놀란다. 그래도, 불릿이 뿜는 패왕색 패기에 부하들이 기절하는 거랑 달리 그와 킬러는 멀쩡했고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 얼굴로 "끝내주는 패기로군! 어디 덤벼!" 라고 맞섰다.

그 다음에는 더글라스 불릿을 보고 "올드 루키가 감옥에나 있을 것이지 왜 이 세상에 나오고 난리냐!?"라는 대사를 던지고 다른 최악의 세대와 같이 더글라스 불릿과의 싸움을 벌인다.[62]초반부터 바로 당하던 루피를 보고 당황한다. 하지만 모든 패기를 사용하던 블릿에게 최악의 세대를 비롯한 키드 역시 상처 투성이로 버티다 결국 능력과 패기를 사용한 불릿에게 드러눕고 만다.

그리고 찰강찰강 열매로 중형 불릿이 된 더글라스 불릿이, 거대한 몸으로 키드가 있는 곳으로 밟으려 하자 킬러는 잽싸개 키드를 발로 차 피하게 만든다.[63] 얼마 안 가 그 거대한 몸으로 무장색을 두른 펀치를 휘둘려 하자, 키드는 루피와 호킨스랑 함께 막으려고 했으나 바로 녹다운 당하고 말았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최후반부 쯤 루피가 더글라스 불릿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섬을 향해 오고 있던 해군의 군함들을 피하기 위해 상처투성이였던 최악의 세대들의 해적선들이 모두 등장하고 키드의 "해군 함대는 내가 처리한다. 다른 놈들은 방해 할 생각마라!"라는 대사와 함께 해군들의 군함을 뚫고 나가는 장면과 함께 끝이 났다.


[1] 빅토리아 실튼 도르야나이카, 이전에도 키드와 킬러가 카레우동을 싫어하게 된 계기로 언급된 적이 있다. 그냥 SBS에서 한 번 언급되고 마는 개그성 인물로 여겨졌는데 갑자기 갱에게 살해당했다는 심각한 과거가 나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2] 출처: 104권 SBS[3] 일어로 '도와주다'와 '구해주다'는 똑같이 助ける.[4] 현상금 2억이 넘는 바질 호킨스X 드레이크 같은 경우는 대치한 적 해적들을 상대로 도발을 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라팔가 로는 이 시점에서 아직 신세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므로 논외. 샤본디 제도에서도 초신성 중 루피를 포함한 현상금 2억 이상의 5인은 특히 유명하다는 샤키의 언급이 있으므로 이들은 확실히 초신성 중에서도 1억대의 다른 루키들보단 급이 높은 듯.[5] 다만, 다른 해적과 달리 상대인 해적들은 신세계에서 치를 떨며 나오려고 하던 사기 저하 상태였다. 키드도 이들이 맞서거나 용감했다면 살려주었을지 모르지만, "이 바다는 지긋지긋해. 제발 살려줘!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라는 이 해적들의 말에 빡돈 모양.[6] 십자가형은 그 자체로도 매우 잔혹한 처형 방식으로 오죽하면 십자가형에 처해지게 된 죄수의 가족들은 십자가형에 처해지기 전 먼저 치뤄지는 채찍질을 맡은 사람에게 뇌물을 쥐어주었는데 그 이유는 채찍질을 심하게 해서 십자가형에 처해지기도 전에 죽게 하기 위함이었다. 채찍질도 고통스러운 형벌인데 차라리 채찍질이 나을 정도니 십자가형의 잔혹함이 어느정도인지 알만하다.[7] 사실 무자비라기보다는 잔인함이라고 보는게 더 옳을 수도 있다. 무섭기로는 역시 뒤지지 않는 샹크스의 간부 중에 럭키 루는 한 손으로 고기를 뜯어먹는 와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손으로 사람을 사살하는 사람이지만 적어도 사람을 잔혹하게 죽이지는 않는다. 루피와 샹크스의 과거 장면에서도 보듯 샹크스와 그 해적단은 히그마와 그 산적단을 한 놈만 그냥 총쏘고 나머지는 벤이 총으로 후려쳐 쓰러뜨렸지 잔뜩 고통을 주고 죽이지는 않았다.[8] 처음에는 샹크스가 본인과 똑같이 만들어 준거다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후에 키드는 샹크스를 만나지도 못했다는게 밝혀지며, 벤 베크맨에게 왼팔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9] 이 과정에서 빅 맘 해적단은 해적선 2척을 잃었는데 이 일은 뜻하지 않게 밀짚모자 일당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10] 동시기 트라팔가 로는 4억 4천만 베리로 칠무해였고, 몽키 D. 루피는 4억 베리로 수련중이었다.[11] 애니판에선 비오듯이 식은땀을 흘리고 공포에 뒷걸음질까지 쳤다.[12] 큰 돌 5개=교환권 1장이라고 한다. 정상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이 정도면 그냥 죽으라는 얘기나 다름없다. 참고로 루피와 함께 너무 많이 옮겨서 둘 다 교환권을 실컷 얻었다.[13] 이 둘의 감옥을 맡은 간수들도 둘 다 크게 다쳤는데 일하고 자고, 먹고 며칠 만에 건강해졌다고 어이없어 한다.[14] 스마일을 먹어서 하마와 융합한 상태로 하마의 입 안에 상반신이 있고 하반신은 하마의 턱 아래에 붙어 있으며 그 뒤로 하마의 몸체가 켄타우로스처럼 되어있다. 단, 하마가 말을 잘 안 듣는 관계로 하마가 갑자기 입을 닫아버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말 소리를 듣지 못하고 본인도 앞을 보지 못한다.[15] 도봉이 직접 수수경단 3개밖에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간수들조차 이 둘이 성실하게 일해서 그에 합당하는 교환권을 받아간 것이었기에 트집을 잡을 수 없었다.[16] 참고로 혼나면서도 간수에게 대들면 첫 번째는 양팔을 절단하고, 두 번째는 양다리, 세 번째는 사형이라고 한다.레오폴트 만화판[17] 루피와 키드가 입 안에 있던 도봉의 본체를 두들겨 패서 탈출했다.[18]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9] 처음에는 샹크스가 그런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이후 키드는 샹크스의 얼굴을 보지도 못했다는 것이 밝혀진 데다가 벤 베크맨에게 원한이 있다고 언급이 된 것으로 보아 정황상 벤 베크만에게 팔을 잘린 것으로 추측된다.[20] 루피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 관한 얘기를 들었는데도 딱히 별 다른 반응이 없다. 해적이 해적이랑 싸우는 게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하기 때문인 듯.[21] 이 때 루피는, 키드와 함께 다니는 마스크 녀석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22] 루피가 저 녀석들은 상관없잖아! 라고 하나 퀸은 그런 것 치고 꽤나 신경쓰고 있다고 비웃으며 루피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낸다.[23] 호킨스도 떠올리긴 했지만 그도 마찬가지로 아푸에게 속은 후 살기 위해 백수 해적단으로 들어간 거였다.[24] 그런데 애초에 로가 루피와 키드가 정면에서 쳐들어갈 것을 가정하여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다. 단지 길치인 조로까지 함께 들어가버렸다는 변수가 생겼을 뿐.[25] 킬러는 백수 해적단의 복장이 풀려서 들킬 것이라며 말렸다.[26] 키드의 말에 따르면 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사실 취했기 때문) 한편, 덩치가 일반 거인족보다도 크다고.[27] 이 와중에 루피와 조로가 난동을 피운 것에 대해 말다툼을 하자 조로 너도 똑같다고 끼어들어서 화낸다. 정작 이를 보던 킬러는 이놈들은 틀렸어라고 생각하며 키드를 루피, 조로와 똑같이 취급했다.[28] 아푸의 능력 범위는 소리가 들리는 곳까지이며, 미리 귀를 막아버리면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29] 다만 이것을 듣고 있던 루피와 조로, 키드는 귀를 막고 있었기에 제대로 듣지 못했다.[30] 불덩어리가 하필이면 폭발하는 것이었기 때문.[31] 사실 키드 해적단은 (밀짚모자 일당, 하트 해적단, 코즈키 가문이 모인) 해적&사무라이 연합군의 일원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들의 목적대로 백수 해적단을 공격하러 가는 중, 해적&사무라이 연합군에 편승해서 합을 맞춘 것일 뿐 동맹 같은 것은 정식으로 맺지 않은 상태였다. 오니가시마로 돌격할 당시 백수 해적단의 전함이 포격해서 사무라이 함선들이 하나둘 박살날 때 키드가 사무라이들이 당하든 말든 자신들은 알 바가 아니라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32] 결과적으로 키드와 로의 동맹은 본인 입장에서도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만약 혼자서 빅 맘과 계속 싸웠다면 아무리 각성 능력을 썼더라도 고전 끝에 참패했을 것이다. 그러나 능력의 각성을 습득한 로와 합을 맞춰 빅 맘을 훨씬 수월하게 공략해 끝내 승리까지 연결되었다. 물론 엔딩 컷을 몽땅 본인이 가져가면서 오히려 동맹 이야기를 먼저 꺼냈던 로가 빡쳐하긴 했지만.[33] 남아있는 짚인형이 키드에게 연결되어있었고, 이를 모르는 킬러가 의도치 않게 대미지를 준 것이다.[34] 자신의 머리를 기둥에 있는 힘껏 들이박는 행위를 반복해 기둥이 금이 갈 정도였다.[35] 검에 Room을 씌운 뒤 상대방을 관통시킨 아니스 시저는 대미지는 없지만 무장색 유무 상관없이 무조건 관통이 가능하며, 그 후 파동을 생성. 파동을 발생한 충격파가 뼈, 근육, 내장 등을 손상시킨다.[36] 또한 이때 대화를 통해 각성 능력을 로가 지적하기 전까지 숨긴 이유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해적동맹에 대한 불신으로 비밀 엄수, 두 번째는 급격한 체력 소모로 인한 전투 지속 문제인 것. 카이도&빅 맘 1차전에선 2:5라 그나마 여유 있고 체력 온존이 중요해 사용할 이유가 없었지만, 빅 맘과의 1:2 전면전에선 더이상 아낄 여유가 없는 것.[37] 전략적인 관점에서도 무슨 수를 써서든 빅 맘을 붙들어두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에 빅 맘이 끼어들면 전투의 결말은 뻔하고, 그 다음은 카이도와 빅 맘이 함께 내려와 자신들을 각개격파할 테니까.[38] 특제 호미즈 나폴레옹, 프로메테우스, 헤라가 합체해 거대한 레이저 검을 생성하는 기술.[39] 특제 호미즈 프로메테우스, 헤라가 합체한 불과 번개의 여인의 형태가 빅 맘의 행동과 명령에 따라 공격하는 소환수.[40] 펑쳐 뷜레의 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아나스 시저를 최대한 길게 생성하나 그로 인한 캐스팅으로 빈틈이 발생. 빅 맘은 자신의 가슴 위에서 올라탄 로에게 무장색 + 패왕색을 휘감은 주먹찜질을 선사했고 로는 무방비로 그저 맞기만 해야 했다.[41] ROOM으로 물체를 감싸면 그 물체로 인한 소리가 차단된다.[42] 굳이 그러지 않아도 루피와 똑같은 현상금인 30억으로 격상하였고 카이도,빅 맘을 해치운 멤버 중 1명으로 전세계가 알아버렸으니 로와 더불어 바다에서의 영향력은 사황에 필적하는 세력으로 여겨지겠지만, 사황과 1대1로 싸운 루피에 비하면 키드는 로와 함께 2대1로 싸운 지라 동급이라 보기엔 어렵다. 오로성의 니카를 숨기기 위해 루피가 너무 화제가 안되게 할 공작일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가 키드와 로는 루피에 비해 여러모로 사황의 여건에 모자란데 팬들은 대게 사황의 기준을 30억 이상의 현상금이 걸릴 것, 많은 수의 군세, 영역 확보 세 가지로 보고 있는데 30억 현상금은 루피, 로, 키드 셋 다 같지만 군세와 영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건 루피 뿐이다.[43] 좀 순한 버전으로 드레스로자에서의 일이 끝난 후 밀짚모자 해적단의 현상금이 갱신되었는데 프랑키는 조로도 상디도 심지어 우솝조차도 억이 넘었는데 자기만 억이 못 되었다며 우솝의 멱살을 잡고 울부짖은 일이 있었다. 이는 알라바스타 사건 이후 루피와 조로는 현상금이 걸렸는데 상디는 걸리지 않아 우솝에게 잘 보라며 무언의 협박을 가했던 것과 유사한 구도이다. 차이점이라면 상디는 말 그대로 잘 보라고만 했지 프랑키처럼 멱살을 잡지는 않았다는 데 있지만.[44] 그런데 키드의 이런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키드가 아무리 루피에게 열등감 혹은 라이벌 심리를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애초에 사황 둘과 싸울 때 같이 싸운 동맹으로서 싫던 좋던 루피의 힘을 직접 보고 체험한데다가 아무리 여러가지 운과 요소가 겹쳤다고는 해도 세계 최강의 생물로서 1대1로는 작가 공인 최강이라는 카이도를 혼자서 마크하고 결국에는 승리했기 때문에 루피가 사황이라는 자리에 군림하는 것까지는 짜증은 날지언정 나름대로 납득하고 넘어갈 수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버기의 경우 키드의 반응을 보면 루피는 말할 것도 없고 본인과 로는 물론 하다 못해 자신의 밑에 있는 킬러보다도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인물이 갑자기 사황을 제낀 루피와 대등한 위치인 사황이라는 자리에 올라갔다고 하니 화가 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 물론 키드의 질투와는 별개로 버기에게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에서는 루피를 제외하고 누구도 알지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해군이 이것을 감안해서 사황으로 올렸다고 한다면 아주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45] 여기서 우동 감옥에 갇혀있을 당시 토트랜드에 침입해서 장성을 쓰러뜨리고 빼앗았다고 말한 것이 토트랜드에 있던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으로 드러난다.[46] 다만 삼선장 중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있는 것은 루피이긴 하다. 루피는 로드 포네그리프가 있는 곳으로 알려진 모코모 공국, 토트랜드, 와노쿠니를 모두 거치며 3개의 탁본을 모두 손에 쥐었지만 본인은 토트랜드와 와노쿠니, 로는 모코모 공국과 와노쿠니만 거치면서 다소 불리한 입장에 서있다. 게다가 로드 포네그리프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4개 중 3개만 모아도 일단 3개가 가르키는 위치를 꼭지점으로 하는 삼각형을 그려서 라프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되긴 하다. 이 부분은 해적왕 파티도 그러지 않았던만큼 4개 다 찾는 흐름으로 가기야 하겠지만 어찌되었든 포네크리프 확인 상황은 루피가 앞선게 맞다. 게다가 루피한테는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는 동료가 있지만 로와 키드한테는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단이 당장은 없다. 물론 이와 별개로 화상 입은 사내도 찾아야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그 중요도에 따라 얼마든 뒤집힐 수 있다.[47] 이 후, 루피는 새장에 감금당한 채로 나미에게 단단히 혼쭐이 났다.[48] 마침 이 때 와노쿠니에선 루피, 키드, 로가 카이도와 빅맘을 이긴 걸로 무용담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빅맘과 카이도가 패배하면서 "하늘을 베어가르는 단말마"를 질렀다고 나오는데 같은 컷에서 루피, 키드, 로가 하늘에서 뛰어내리느라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49] 최단 루트를 상정하고 루트를 잡은 하트 해적단은 매복 중이던 사황 티치와 검은 수염 해적단과 마주쳤고, 나머지 두 항로 중 키드와 같은 곳을 골랐다가 가위바위보에 져서 다른 곳을 고른 밀짚모자 일당은 정부의 섬인 에그 헤드에서 해군에게 포위된 상태다. 키드는 셋 중 가장 운이 좋았던 셈이지만 본인의 성격 때문에 빨간 머리 해적단의 산하 해적선을 공격하는 만행을 샹크스가 간파하는 바람에 키드 해적단이 전멸되었으니 최악의 불운이었다. 스토리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루피가 먼저 갔다면 샹크스와 재회해 훈훈한 스토리가 이어지며, 키드도 무사했을지 모른다. 만약 트라팔가 로가 먼저 엘바프에 갔다해도 그의 신중한 성격상 먼저 싸움을 걸어 괜히 분노를 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샹크스가 로가 루피 친구인걸 알아차리고 연회나 파티를 열었을 것이다.[50] 이 과정에서 럭키 루가 베크맨에게 '저 녀석들이 원한을 품은 대상은 너'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는데, 키드의 팔을 자른 것은 벤 베크맨임을 알 수 있다. 이는 107권 SBS에서 확정.[51] 비브르 카드에서도 빨간 머리 해적단과의 항쟁에서 팔을 잃었다고만 했지, 샹크스와 싸웠다는 내용은 없었다. 일종의 서술트릭.[52] 그것 말고도 공통점이 많은데, 키드와 샹크스는 둘 다 빨간 머리에 왼쪽 눈에 흉터를 갖고 있고, 왼팔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와 티치는 둘다 전 칠무해에 여동생이 있고 역사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작중 공인 사기 수준의 능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53] 댐드 펑크를 준비하고 있을 때 샹크스는 해안에서 산하 멤버들을 물리느라 늦어져서 겨우 출항한 시점이었고, 키드가 보기에 아직 샹크스는 참전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댐드 펑크를 쏘는 그 잠깐 사이에 설마 방해가 들어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고 빈틈이 크더라도 확실한 위력의 기술을 사용하려고 한 듯하다. 그러나 샹크스는 이미 키드의 기술을 전부 파악해 뒀으며, 결정적으로 견문색을 통해 키드의 공격을 정확히 예지했고 산하 해적단을 구하기 위해 최후미에서 날아오르듯 도약하여 키드를 급습했다. 샹크스의 공격을 상상도 못했고 댐드 펑크의 조준을 이미 산하 쪽에 맞춰둔 키드는 대응도 못하고 카무사리 직격+댐드 펑크의 유폭으로 뻗었다. 와노쿠니 1막에서 카이도에게 뇌명 팔괘 한 방으로 리타이어당한 루피와 구도가 꽤 비슷한데, 패휘감을 담은 참격에 당했다는 것은 과도 비슷하다.[54] 빨간 머리 해적단의 산하 해적단은 힘을 키우려는 목적의 부하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약한 해적단들을 보호하는 개념인지라 다른 사황의 산하 세력보다 약하다고 한다.[55] 약한 상대를 굳이 다 죽이겠다고 어그로를 끌다가 대가를 치른 인과응보라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달리 볼 여지도 있는데, 키드는 "피라미라 해도 대충 하지는 않겠지만...!"이라 말했고 킬러 역시 방심하지 말라고 했다. 따라서 키드의 행동은 약해 보인다고 방심하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 애초에 해적은 서로 죽고 죽이는 게 당연한 세계이며 약하다고 예외일 수는 없다. 산하 해적단이 협상이나 화평을 바랐다면 모르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먼저 접근해서 도발했다. 즉 키드는 해적이라면 당연히 그러하듯 서로의 목숨을 걸고 싸우다 패배해서 모든 것을 잃었을 뿐이다.[56] 사실 루피나 로우도 키드의 이런 행동을 보면 분노를 자극할 만하다.[57] 이는 샹크스가 과거 자신에게 총을 겨누었던 히그마 일당에게 했던 것과 매우 유사하다. 그 후 일당 전체가 궤멸당했다는 점도 똑같다.[58] 키드가 마린 포드 편에서 살려달라며 항복한 해적단을 비웃으며 죽을 각오도 없이 신세계에 왔냐며 무자비하게 죽여버린 전적이 있는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인과응보인 셈이다. 도리와 브로기도 패국을 사용하기 전에 "남의 나라에 와서 총을 겨눴으니 당할 각오도 되어있겠지?"라는 말을 날렸다. 다만 키드는 오니가시마 결전 때 루피의 일시적 패배로 더 가망이 없다 생각되는데도 담담히 맞서 싸운 장면에서 드러나듯 본인도 적에게 무참히 도륙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고 있었다.[59] 즉 애당초 저 장면의 의도 자체가 카이도의 설정과 위엄을 공개하려는 의도인지라 카이도가 초월적으로 강하다는 인상만 남겼지, 키드가 약하다거나 굴욕적이라는 인상은 남기지 않았다.[60] 정상전쟁 이후 초신성을 위시한 신세대들이 호기롭게 사황에게 도전했다가 털린 전개 및 묘사는 작중에서 한두 번 나온 게 아니다. X 드레이크, 카포네 벳지, 키드, 킬러,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 주얼리 보니 등등 굉장히 많다. 초신성뿐만 아니라 칠무해급인 겟코 모리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같은 기성 해적들조차 사황에게 패배하거나 두려워하며 쩔쩔매는 모습까지 나왔다. 이렇게 이미 충분히 사황의 위엄을 보여준 데다가 오니가시마 전투 이후 사황 둘이 리타이어하고, 그 전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또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사황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할 거라는 반복 전개를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61] 괜히 샤키가 루피 일행에게 "정보는 무기란다!"라는 충고를 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62] 싸움이 시작되기 직전에 루피는 방해하지 말라면서 경고하고 자신은 "저 녀석 다음은 넌 줄 알아! 밀짚모자!!!"라는 경고를 던진다.[63] 이 때 킬러는 차마 피하지 못했으며, 그걸 지켜본 키드는 킬러를 걱정하듯이 소리치고 불릿을 향해 분노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