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0:37:00

웅상공영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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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영차고지.jgp.jpg
1. 개요2. 소개3. 운행 노선4. 관련 문서

1. 개요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10 (용당동)에 위치한 공영 차고지증산역 인근에 위치한 증산공영차고지와 더불어 단 둘 뿐인 공영 차고지다. 삼신교통(서창영업소), 푸른교통, 웅진교통(마을버스)이 입주해 있다. 용당동에 있어서 용당공영차고지라 하기도 하며 삼신교통 버스 내부에 부착된 노선도에 따르면 '삼신교통차고지'라고 하기도 한다. 302번 노선도에는 용당공용차고지라고 잘못 적혀있다.[1] 또한 말만 양산이지 사실상 양산 끄트머리에 위치해있으며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이 나온다.

2. 소개

말은 공영 차고지인데 사실상 삼신교통 계열 차고지나 마찬가지다.

7,289㎡ 크기에 주차대수 중 64대(시내버스)와 15대(마을버스)까지 갖춰진 규모의 차고지로, 2015년 1월 30일에 완공되었다. 공영 차고지답게 내부에 CNG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원래 삼신교통은 차고지의 위치를 삼호동에서 웅상 중심지와 좀더 가까운 명동으로 이전하기를 원했고 양산시청 입장에서는 용당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했다. 허나 명동 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반대와 항의[2] 때문에 결국 용당동공영 차고지를 짓게 되었다.[3] 이 때문에 삼신교통웅상 지역 간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으며 301번웅상에서 철수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4]

그래도 차고지가 용당동으로 이전하면서 사실상 웅상 전 지역에 시내버스가 공급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용당 지역은 부산-울산 시외버스와 양산과 울산 소속 직행좌석버스, 울산 704번울산 714번, 마을 안쪽에는 남창 방향으로 다니던 울산 507번 버스만 다니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직행좌석버스들과 시외버스는 노포역이 종점이었고, 704번은 영산대, 714번은 덕계시장에서 끊겼으며, 507번은 남창을 지나 울산시내로 간 데다가 배차간격도 길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부산행 노선의 연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5]

그리고, 애당초 양산시의 원래 구상이 용당에 공영차고지를 짓는 것이었다. 물론 301번이 웅상지역에서 철수하는데 일부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차고지 이전만으로 노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6] 님비로 상당수 노선들이 이상하게 되고 원 계획이 틀어지고 만 동부산공영차고지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정비고 뒤편에 차고지 확장공사를 하여 2019년 1월에 전기버스용 충전기를 설치하였다. 이 때문에 양산 시내보다 웅상 쪽에 전기버스가 먼저 보급되었다. 당초 이 차고지를 기점으로 사용하는 푸른교통 노선의 차량을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60번이 신설되면서 전기 좌석버스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저 계획의 실현은 어렵다. 다만 스마트 110E 좌석형으로 시연 운행 하고 있어 스마트 110E 좌석형으로 도입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24년부터 현대에서 카운티, 유니버스를 제외한 고상버스를 모두 단종 시키기로 하면서 일렉시티 좌석이 도입 되었는데 일렉시티 좌석형을 뽑을지도 모른다. 다만, 일렉시티 좌석형의 좌석이 29인승으로 일렉시티 입석이랑 좌석수가 비슷하다는게 단점이긴 하다.

3. 운행 노선

4. 관련 문서



[1] 공영차고지는 시 사업으로 조성하는 반면에 공용차고지는 민자 사업으로 조성하는 차고지이기에 엄연히 의미가 다르다.[2] 당시에는 차고지가 님비현상으로 인하여 단순히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었다. 게다가 우회도로 건설에 따른 소음 문제, 고압선 문제 등으로 반대가 매우 격렬했는데 소송까지 걸었을 정도.(...) 이 때문에 삼신교통 측에서 상당히 감정적으로 상처를 입었다는 소문도 들려 왔었고 주민들도 이 때의 상처로 인해 301번 웅상 철수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 덕에 이쪽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버스요금이 인상되어버리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급행좌석버스인 1002번을 탈 때보다도 더 비싼 요금을 내고 부산을 오가고 있다. 부산시 교통수단 간 환승은 무료인데 양산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 도시철도를 타면 500원의 환승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이다.[3] 삼신교통 측에서는 자신들의 돈으로 자가차고지 건설+인기가 좋은 1002번의 서창 아파트단지 경유까지 제안했지만 아파트 측에서는 거부했다. 만일 이 제안을 수용했다면 1002번은 서창아파트단지-대동이미지-서창동 사무소-천성리버-이후 기존노선 식으로 노선이 변경되었을듯. 물론 이렇게 되면 58번보다 훨씬 돌아가는 루트라 시간이 많이 걸려 아파트단지쪽 수요는 그닥 잡지 못한채 늘어난 소요시간으로 인한 배차간격증가로 기존 승객들의 불만만 샀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리 1002번이 동래등을 한번에 간다지만 저렇게 되면 아파트단지에서 천성리버까지 가는데만 약 20분은 잡아야 되며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웅상을 빠져나가는데만 최소 40분 넘게 써야되기 때문이다. 반면 58번을 이용하면 노포역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차라리 58번을 타고 노포역에서 도시철도로 환승해서 다른곳으로 가는게 훨씬 나은 상황이 되는것.[4] 아무리 준공영제라고 해도 버스 회사와 주민들이 격렬히 반대하면 부산시에서도 어떻게 손을 대지 못한다. 이는 김해시의 사례로 잘 나타난다. 김해의 경우 경전철 개통으로 부산 버스들을 싹 정리하기를 원했으나 기존 승객들의 불만과 버스 승무원들의 직장 및 주거지 문제 등으로 격렬한 항의가 발생하면서 일부 노선을 개편하는데 그쳤다. 사실 감정적으로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삼신교통에서는 웅상 지역을 나름대로 우대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야버스만 해도 준공영제 전까지 새벽 02:00 경까지 운행했었다.[5] 참고로 507번과 704번은 적자로 인해 각각 2019년 7월 20일, 2013년 11월 2일에 폐선되었다.[6] 정관 지역 노선의 차량공수로 감차되며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신도시의 빠른 정착을 위해 부산시에서도 정관에 버스 노선을 대량공급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본래 시계외 노선 그 자체가 승객회전도가 떨어지는데다가 웅상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인구가 정체되던 시기이기도 하다.[7] 서창(명동) 아파트 단지[8] 3100번을 제외한 버스는 차고지에서 승하차 불가[9] 평산동 차고지는 같은 계열의 푸른교통 차고지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전기버스 충전소가 설치되었지만 차고지 공간 자체가 협소해 운행시에만 평산동 차고지에 주차하며, 야간 운행 종료 후에는 정반대편의 웅상공영차고지로 공차회송한다.[10] 운행중에는 원자력의학원 옆에 있는 간이차고지에 주차하며, 운행 종료 후에는 정반대편의 웅상공영차고지로 공차회송한다.[11] 웅진교통은 삼신교통과 자회사 관계이기 때문에 여기서 정비·주박한다. 그 외 나머지 웅상지역 마을버스 회사들은 굳이 여기 올 이유가 없다. 웅상교통은 자체 차고지를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혹시 중정비가 필요하다면 평산교회 옆에 카센터에서 정비를 받는다. 법서교통은 버스가 몇 대 없기 때문에 그냥 기·종점 인근 주차장이나 정류장에 버스를 세워놓으며 정비는 인근에 있는 카센터에서 받는다. 특히 법서교통의 버스들은 카운티밖에 없는데 카운티의 경우 학원차량으로도 많이 쓰여서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어렵지 않게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웅상지역 마을버스 회사 중 웅진교통을 제외하고는 가스차량도 없기에 충전문제도 없어 더더욱 여기로 올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