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基터널
1. 개요
법기터널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위치한 총연장 약 2,250m 편도 2차로 쌍굴식 터널이다. 터널의 명칭은 인근 법기리의 지명 명칭을 따서 지어졌다.2. 상세
60번 지방도인 동서로의 한 구간으로 천성산을 그대로 관통하여 지나간다. 근처에 법기수원지가 위치해 있다.3. 개통 의의
이 터널의 개통으로 천성산이라는 거대한 지형장벽으로 가로막혀있던 양산신도시&물금읍과 동부양산인 웅상 지역 간 이동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1]또한 같은 양산에 위치해있지만 천성산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영산대학교 간 왕래가 한결 편리해졌으며 웅상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가는 것도 편리해졌다.
4. 통과 노선
이 중 57번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양산신도시와 영산대학교를 한 번에 이어주는 유일한 노선이라 등/하교 시간대마다 콩나물 시루마냥 터져나간다.
또한 양산신도시와 웅상 관내 고등학교 통학생들이 이 노선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효암고등학교와 양산고등학교 통학생들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 두 고등학교는 기숙사가 있기에 원거리 통학생들이 많기 때문. 또한 웅상에서 경남외국어고등학교를 가려는 학생들이 저 두 노선을 이용하여 북부시장에서 24번으로 환승해서 가는 편이다.
5. 기타
근처로 경부고속선 원효터널이 위치해 있다.이 터널을 착공할 당시 법기수원지의 환경 문제로 인하여 시민단체로부터 큰 반발이 있었다.[2] 때문에 법기수원지를 최대한 피해서 지어야했기에 원래의 선형보다 훨씬 남하하여 착공되었다.[3][4]
법기터널관리사무소 인근에 법기마을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있는데 동서로 연선에 위치한 유일한 버스 정류장이라 노선버스가 빠른 속도로 통과하여 지나간다.[5] 이 곳에서 버스를 이용할 승객이라면 반드시 손을 크게 흔드는 등 승객이 있다고 어필해야 한다.
2024년 4월 24일 21시에 양산시에서 훈련중 법기터널 울산방향 출구에서 화물차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오발송 하였다.
[1] 이 터널이 완공되지 전까지 양산신도시에서 웅상으로 가려면 노포사송로와 여락송정로를 따라 동면우체국과 영천초등학교를 거쳐 웅상대로를 따라 월평교차로까지 빙 둘러 가야만 했다. 현재 이 선형을 양산 버스 56, 양산 버스 56-1이 이어주고 있다.[2] 하마터면 이 터널이 착공되지도 못할 뻔했다고 한다.[3] 60번 지방도의 경우 직선이 아닌 굴곡진 선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 역시 수원지를 최대한 피해서 지어야했기 때문이다.[4] 이는 을숙도철새도래지의 환경 파괴를 우려하여 일부러 굴곡진 선형으로 지어진 을숙도대교도 마찬가지다.[5] 교통사고를 우려하여 갓길을 만들고 그 쪽에 버스 정류장을 설치해 놓았다. 터널 입구 부분에 바로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 정류장에 하차하여 걸어내려가면 법기수원지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