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2:53:40

요시하라 타츠야

요시하라 타츠야
[ruby(吉原, ruby=よしはら)][ruby(達矢, ruby=たつや)] | Tatsuya Yoshihara
파일:요시하라 타츠야.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88년 12월 9일 ([age(1988-12-09)]세)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션 각본가,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가족 배우자 사다카타 키쿠코(貞方希久子)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작화,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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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각본가, 애니메이터. 공식 별명으론 '요시오'가 있으며 여아용 애니메이션에 참여할 때는 여자처럼 보이는 토요코 모모코(東横桃子)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아내는 물가의 무로미 씨괴물왕녀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사다카타 키쿠코. 요시하라 타츠야의 작품에도 자주 참여한다.

2. 경력

원래는 운동을 좋아해 테니스를 하던 체육계 학생이었으며 프로가 될 생각은 없었다. 대회가 끝나고 시간이 남을 때 톱을 노려라!블리치를 보고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생겨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까지 그림을 제대로 그려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졸업 후엔 애니메이션 전문학교에 들어갔으며 재학 중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 샘플을 가져가니 바로 합격해서 애니메이터가 되었다.

액터스에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타츠노코 프로덕션으로 이적하였다.

애니메이터로선 특별히 스승이 없고 자신의 기본이 된 인물로는 누마타 세이야타나카 히로노리를 꼽는다. 따라 그리니까 되더라고 한다. 누마타 세이야의 영향으로 카나다 요시노리 식 작화를 구사하며 평소 구사하는 움직임 애니메이팅 기법은 우츠노미야 사토루 식에 가깝다.

애니메이터로 데뷔하긴 했으나 자신의 목표는 원래부터 감독이었고 연출이라고 한다. 연출과 스태프를 통솔하는 법을 알려준 스승은 카와구치 케이이치로이다. 카와구치 케이이치로는 스켓 댄스에서 요시하라의 실력을 알아보고 어린 나이부터 중책을 맡겼다고 한다.

21세에 첫 연출작화감독 데뷔를 한다. 24세에는 당시 일본 최연소 상업 장편 감독 데뷔 기록을 세웠다.[1] 이에 대해 본인은 시키는 대로 그렸더니 모르는 사이에 감독이 되어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실력은 물론 운도 좋은 인물이다.

블랙 클로버로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블랙 클로버 팬덤에서는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을 매우 좋아한다. 이 작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초반부의 처참한 작화 퀄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블랙 클로버는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애니메이터 지원도 안 하고 내다버린 작품이었다. 그걸 요시하라 감독이 직접 엄청난 양의 작화를 하고, 직접 애니메이터와 연출가에게 사정사정해가면서 캐스팅하는 제작진행 노릇까지 하고, 10대, 20대의 WEB계 애니메이터를 직접 가르치고 키워서 장기 시리즈로 살려놨다. 이 생고생의 과정이 감독 본인과 제작 스태프의 트위터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게 '포기하지 않는다.' 라는 작품의 주제와 일치해서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블랙 클로버의 제2의 주인공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게 되었다.

블랙 클로버가 끝난 뒤는 감독 활동을 쉬고 제자들이 신작을 낼 때 도와주러 갔으며 2024년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로 복귀하였다.

3. 특징

카와구치처럼 연출, 작화 스태프 개개인을 존중해 특별히 건들지 않는 작법을 쓴다. 그래서 매 에피소드마다 스타일이 크게 바뀌며 한국에선 이를 두고 작화붕괴라고 하기도 한다. 일명 '버리는 에피소드'는 작화도 좋지 않고 작화 매수도 많이 쓰지 않지만 작화 매수와 애니메이터를 몰아주는 에피소드는 극장판 퀄이 나온다. 그의 감독 작품은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는 걸 감안하고 보는 것이 좋다.

파일:SECRE GIF2.gif

파일:YS2.gif

파일:YS1.gif

디지털 작화도 하며[2] CG 프로그램 Blender를 활용한 여러 기법을 고안했다. 연기와 물방울, 번개 이펙트[3]로도 유명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카와모리 쇼지가 주창한 "무생물은 CG가 적합하고 이펙트는 작화로 그리는 것이 좋다." 라는 방법론을 주로 쓰는데 요시하라 타츠야는 반대로 무생물을 작화로 그리고 이펙트를 CG로 표현한다. 이펙트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가 업계에 매우 적어 섭외 경쟁이 심해 불러올 수 없는데 블랙 클로버는 마법이 나와서 이펙트를 많이 써야되는 작품이라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디지털 작화를 연구하고 WEB계 애니메이터의 기법을 다수 흡수해서 작화 매니아 중 일부는 그를 WEB계 애니메이터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회사에 들어가 경력부터 쌓고 나중에 연구한 것이라 정확히는 WEB계라고 볼 수 없다. 쿠츠나 켄이치는 요시하라 같은 경우를 '포스트 WEB계' 라고 정의했다.

요시하라가 감독을 맡은 작품은 모두 에피소드 타이틀 시퀸스를 따로 두지 않고 오프닝 노래가 나오는 중에 넣어두는 특징이 있다.

작화와 연출 스타일의 단점으로는 과장이 심하다는 게 꼽힌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과장된 표정, 빠른 움직임을 써서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연출이 시종일관 과장된 면이 있다. 그래서 액션 물에선 강점을 보이지만 드라마에선 스토리 자체는 못 다루는 게 아님에도 저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아서 블랙 클로버 때는 드라마 연출은 전부 타네무라 아야타카에게 맡겼다고 한다. 대신 이런 과장된 연출 취향 덕에 코미디를 연출하거나 감정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를 연출하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제작사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작화 매수를 굉장히 많이 쓰는 애니메이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독 작품은 움직임이 부드럽다. 액션이 많은 에피소드는 1만 장 넘게 쓰기도 한다. 다만 모든 에피소드를 이렇게 하면 제작비가 초과되므로 중요하지 않은 에피소드는 정지 컷 위주로 연출한다.

애니메이팅 실력이 뛰어나고 액션 연출을 매우 잘 해서 해외에선 팬이 많지만 한국에선 인기가 없다. 한국 애니메이션 시청자는 과잉 연출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매 편마다 작화가 바뀌는 걸 작화붕괴라 보는 풍조가 있어 요시하라 타츠야 작품의 평을 좋게 해주지 않는다. 연출만이 아니라 작화에 대해서도 저평가 기조가 있다. 요시하라 타츠야의 원류라 할 수 있는 누마타 세이야도 한국에선 작화붕괴 애니메이터로 여기는데 요시하라 타츠야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나마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이 매니아 층에서 매니악한 호평을 받았다. 블랙 클로버는 한국에서는 2020년대 들어 뒤늦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리고 체인소 맨 4화가 호평을 받으며 국내 인지도가 올랐다.

4. 인맥

주로 WEB계 애니메이터 인맥이 많다. 야마시타 신고와 요시하라 타츠야는 일본에서 WEB계 애니메이터 인맥이 가장 많은 두 사람이다.

연출 제자는 에노키도 슌, 고쇼조노 쇼타가 있고 같이 작업하는 애니메이터로는 나카야마 류, 카와카미 유스케, 사카즈메 타카히토, 이스타, 이와자와 토오루, Gem, Till, HAHI, 나카미치 히로아키, 후츠자와 토키에몬(普津澤時ヱ門), 스나가와 타카야(砂川貴哉) 등이 있다. 거의 전부 요시하라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하는 애니메이터들이다.

신인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고 한다. 또한 프로듀서 우메하라 쇼타, 후쿠시 유이치로와도 친분이 있어 해당 라인과도 인맥이 있다.

영어가 되는 감독이라 외국인 애니메이터를 기용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요시하라와 친한 해외 애니메이터 말로는 기초만 하는 정도라고 한다.

5. 작품

5.1. 감독

  • 신인 애니메이터 육성사업 '아니메 미라이' 출품작 '알브 레즐' (2013, 극장판)
  • 물가의 무로미 씨 (2013, TVA) - 콘티(OP, 1, 2, 13화, OAD), 연출(OP, 1, 2, 13화, OAD), 작화감독(8화, OAD공동), 원화(OP, OAD), 아이캐치(OAD)
  • 밤의 얏타맨 (2015, TVA) - 콘티(OP, 1, 3, 10공동, 12화), 연출(OP, 1, 10공동, 12화), 원화(1, 12화)
  •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2015, TVA) - 콘티(1, 12화), 연출(12화), 작화감독 보좌(12화), 제2원화(12화)
  • 롱 라이더즈! (2016 | 2017, TVA) - 콘티(OP, 1, 3, 5, 6공동, 12공동화), 연출(OP, ED, 1, 5공동, 12화), 원화(1, 12화) / 다른 감독직에 비해 저퀄리티 작화를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는 요시하라 감독보다는 시리즈 구성 타카하시 나츠코의 문제로 분석되고 있다.
  • 블랙 클로버 (2017~2021, TVA) - 감독(1~152화), 총감독(감독: 타네무라 아야타카 / 153~170화), 콘티(아방 애니메이션125~170화, OP6, ED5, 1, 2, 17, 29, 49공동, 63, 84, 93, 100공동, 102, 119공동, 136공동화), 연출(OP2, OP6, ED5, 1, 2, 17, 29, 63, 84, 100공동화), 작화감독(17공동, 63공동화), 액션 작화감독(35공동화), 원화(OP2, OP4, ED5, OP6, 1[4], 2, 17, 49, 84, 100, 108[5], 113, 115, 118, 119, 128, 151, 158, 162, 163, 167, 170화), 제2원화(17, 100화), 동화(17, 49, 84, 93, 100, 108, 113, 118, 119, 128, 151, 158, 162, 163, 167, 170화) / 요시하라가 콘티를 작성한 에피소드는 액션이 뛰어나다. 17화, 63화, 93화, 100화가 유명하다.
  •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2024, TVA) - 시리즈 구성, 각본(1~12화), 콘티(1, 10화), 연출(1공동화), 원화(1논크레딧화) / 작화를 했다는 크레딧은 없지만 1화 후반 액션신 4분 원화

5.2. 참여작

6. 작화, 연출 샘플

{{{#ffffff,#fff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화 모음 ▼
}}}}}}}}} ||
물가의 무로미 씨 OP
콘티 및 연출 요시하라 타츠야
작화감독 사다카타 키쿠코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사토 토시유키, 타카다 아키라, 코지마 케이스케, 사카즈메 타카히토
청춘 기관총 OP
콘티 요시하라 타츠야
총작화감독 야마나카 준코
원화 이스타, 키소 유타, 사다카타 키쿠코, 시노하라 케이스케, 타나카 히로노리, 치나, 츠치가미 이츠키
밤의 얏타맨 OP
콘티 및 연출 요시하라 타츠야
작화감독 에노키도 슌, 나카야마 류, 고토 케이스케
원화 에노키도 슌, 나카야마 류
블랙 클로버 OP6
콘티, 연출,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작화감독 타케다 이츠코
원화 아카사카 슌지(赤坂俊士), 이스타, 이와자와 토오루, 에노키도 슌, 사카즈메 타카히토, 스기에 토시하루, 스나가와 타카야(砂川貴哉), 나카미치 히로아키, 나카야마 류, 하야시 나미(林 奈美), Gem, Peach, Till
#링크
블랙 클로버 84화
콘티, 연출,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총 작화감독, 원화 스나가와 타카야(砂川貴哉), 아카사카 슌지(赤坂俊士)
원화 이스타, 이와자와 토오루, 스테, HAHI, 나카야마 류, TiLL, Gem, Peach, 스테, 오노데라 렌
#링크
블랙 클로버 93화 (스포일러 주의)
콘티,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총 작화감독 스나가와 타카야(砂川貴哉), 아카사카 슌지(赤坂俊士)
원화 이스타, 나카리(なかり), 하야시 나미(林 奈美), 토미오카 카이토, TiLL, Gem, Rondeseo, riooo
#링크
블랙 클로버 100화
콘티,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총 작화감독, 원화 스나가와 타카야(砂川貴哉), 아카사카 슌지(赤坂俊士)
액션 작화감독 나카미치 히로아키
원화 이스타, 타네무라 아야타카, 하야시 나미(林 奈美), 토미오카 카이토, Gem, HAHI, Hero, Rondeseo
작화 매수 2만 4천 장 (일반 애니 작화 매수의 6배)
아이돌 랜드 프리파라 OP
콘티, 연출,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작화감독 하라 쇼지(原 将治)
원화 나카야마 류, Gem
#링크
체인소 맨 4화
콘티, 연출 요시하라 타츠야
총 작화감독 스기야마 카즈타카, 마츠우라 리키
원화 와타나베 케이이치로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1화
콘티 요시하라 타츠야
연출 요시하라 타츠야, 요시모토 마사카즈(吉本雅一)
총 작화감독 오노 사야카(小野早香)
후반 액션신 3분 원화 요시하라 타츠야


[1] 전체 애니메이션 감독 최연소 데뷔는 키타쿠보 히로유키로 22세에 데뷔했다.[2] 요시하라가 타츠노코 프로덕션으로 이적했을 당시의 타츠노코는 디지털 작화 애니메이터를 육성하고 있었다.[3] 번개 이펙트는 쿠츠나 켄이치 스타일을 살짝 변형한 것이다.[4] 80컷 이상 작화.[5] 70컷 이상 작화.[6] 카지키 유미(加治木ゆみ)라는 가명으로 참여.[7] A파트 99컷.[8] 은혼 캐릭터 출연.[9] 신사 씬, 마지막 체인소 맨 액션 신. 마지막의 체인소 맨 액션 신은 CG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작화라고 한다. 너무 어려운 작화를 해서 동화 그리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한다.[10] 1화 체인소 맨이 좀비를 썰면서 좀비의 악마에게 달려가 점프하는 장면. 시게츠구 소타에 따르면 이 장면을 사람들이 다 CG라고 착각하는데 작화라고 한다.[11] '나의 이름은 파워!' 작화.[12] 체인소 맨 VS 사무라이 소드 (빌딩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