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 미라이

일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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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로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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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 미라이 2011 2012 공동 프로모션 포스터	아니메 미라이 2013 포스터

아니메 미라이 2014 포스터	아니메 미라이 2015 포스터

아니메 미라이 2013 예고편
BGM은 레드 제플린의 Kashmir의 리메이크 곡이다.

1. 개요2. 아니메 미라이 작품 리스트

2.1. 아니메 미라이 20112.2. 아니메 미라이 20122.3. 아니메 미라이 20132.4. 아니메 미라이 20142.5. 아니메 미라이 20152.6. 아니메 타마고 20162.7. pv와 인터뷰

1. 개요

アニメミライ
아니메 미라이

아니메 미라이란 2010년부터 시작된 젊은 애니메이터들을 육성하기 위한 일본 문화청의 프로젝트이다. 2016년부터 아니메 타마고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아니메노타네(あにめのたね)로 다시 이름이 변경되었다.

본래 애니메이터는 교육 시설도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 실무를 하면서 배우는데 그렇다고 딱히 고참 애니메이터들이 나서서 자신의 라인을 만든다던가 신인들을 교육시키지도 않는다.[1]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이 부장들한테 여러가지로 구박받는 것처럼 어깨 너머로 작업을 배우는 것이 정형화가 되어있는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메 미라이인 것이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뛰어난 멘토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신인 애니메이터들의 실력을 쌓아가게 된다.

사실,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 예술이라는 분야가 후배들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미비하고 부족한 것은 어느 분야를 봐도 다 비슷하다. 업계의 고참들이 알려주는 방법들이 모두 정답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다, 예술계에서 절대적인 금기나 다름없는 표절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보니 신인들을 쉽게 양성할 수 있는 매뉴얼이 꼭 정형화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매뉴얼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업계의 고참들이 나서서 신인 후배들에게 좋은 노하우를 알려주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나쁘게 말하자면, 사다리 걷어차기로 볼 수도 있는 것이고 동종업계에서 새로운 신인들이 성장하면서 기존의 선배들이 차지하는 입지와 자리를 밀어내면서 위협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견제하기도 하는 등, 매우 안 좋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장에 내 밥줄이 끊기게 생겼는데 내 코가 석 자다~~ 이 사례를 잘 알고 싶다면, 애니깽 사태 문서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회사 지브리 문서에서 '지브리의 고민"의 세대교체의 실패를 참고하자.

사실, 이 두 가지 원인이 아니라도 많긴 한데... 게임, 영화, 만화 업계같은 문화산업도 마찬가지라서 후배들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쳬계화가 되어있지 않는 부분은 서브컬쳐 전반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나마, 애니메이션 업계는 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행동으로 방법을 찾아가고 있지만 다른 업계에서는 문제를 인식만할 뿐이고 직접 행동을 하지 않는다.

물론, 후배 육성에 열정을 가진 인재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따로 시간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업계인들이 일하는 작업시간을 쪼개서 할애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빡빡한 일정 때문에 바쁘기도 한데다 후배 교육까지 신경을 쓸 시간이 없으니 더더욱 꺼리는 것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명 인사들은 공개 강연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더욱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2012년 아니메 미라이 2012가 개봉했을 때, 그 때까지 정보가 적었고 인지도도 적어서 유튜브에서 짤막짤막하게 보여주는 인터뷰가 전부였다. 그러나 2013년에는 회사마다 리포터를 섭외해서 애니메이터들을 직접 인터뷰한 후 공식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는 시스템이 되었기 때문에 정보도 알차고 홍보 효과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다. 일본 국내에선 아니메 미라이 2011은 제8회 일본영화제에서, 2012는 제6회 CinDi에서 상영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