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음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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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에 탄 미숫가루 또한 미숫가루로 칭하는 경우도 많다. |
1. 개요
溫棗湯조선 시대 궁중 음식 중 하나로 대추·생강·꿀을 섞어서 달여 만든 음료이다. 『산림경제』에서는 습조탕(濕棗湯)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다른 문헌들에서 모두 온조탕(溫棗湯)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기로 보인다. 대추를 고은 액과 생강즙과 꿀 세가지의 조화를 이루게 한 음료라라고 해도 무방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선비들이 불로 장생하기 위하여 대추를 삻은 물에 생강을 삶은 물에 음료의 감미를 위해 꿀을 사용하였다. 꿀을 넣어 익힌 다음 사향을 뿌려서 차를 마시듯 마신 음료로 사계절 내내 많이 마셨다. 오늘날의 대추생강차와 비슷하다.
2. 재료와 만드는 방법
약재명 | 분량 |
대추 | 10컵 |
물 | 3L |
생강 | 3큰술 |
꿀 | 1컵 |
사향 | 1스푼 |
증보산림경재에 제조법이 실려 있다. 먼저 적당량의 대추와 물 그리고 생강즙과 꿀이 필요한데 먼저 크고 실한 대추를 깨끗이 씻은 후 돌려깎이를 하여 씨를 빼낸 후 대추에 물을 넣고 끓인 후 즙을 낸다. 생강도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긴 후 끓여 체에 걸려서 즙을 낸다. 이후 생강즙과 대추즙 그리고 꿀을 골고루 섞은 후 항아리에 넣고 휘져어 농도를 알맞게 맞추고 끓는 물에 넣어서 마신다. 그 후 기호에 맞게 사향을 뿌린다.
1976년 편찬된 한국요리백과사전에는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대추를 끓인 물에다가 견과류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