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0:55:23

갈근탕

한국의 전통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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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에 탄 미숫가루 또한 미숫가루로 칭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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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根湯
1. 한약
1.1. 처방(레시피)1.2. 한국내 유통
2. 일본의 약3. 관련논문

1. 한약

뿌리(갈근)와 마황을 주재료로 하는 한방 해열 진통제.

상한론,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이다. 감기, 몸살에 가장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약이며 코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약국에서 브랜드화되어서 팔고 있으며 아마존닷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단 이후 처방 받을 수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소청룡탕과 함께 태음인 체질의 사람에게 알맞은 약으로 보고 있다.

1.1. 처방(레시피)

약재명 분량
갈근 8g
생강 4g
대추 4g(1~2알)
마황 4g
계지 3g
작약 3g
감초 2g (1쪽)

위 약재를 물에 끓여 마신다.

1.2. 한국내 유통

한국내 갈근탕 제형은 액, 과립, 산이 주류이다. 액은 유리병이나 포 형태로 유통되고, 과립이나 산은 1회분씩 포로 낱개포장되어 유통된다.

한국내 한방약 수요층이 젊지 않은 탓인지 가장 간편한 형태인 알약은 썩 인기가 없다. 몇몇 중소제약사에서 생산하긴 하지만 인기가 없는 만큼 취급하는 약국이 없어 구하기도 번거롭다. 대체로 중장년층 위주로 찾으며, 겨울철 초기감기 예방용으로 칡차처럼 따끈하게 데워 마실 수 있는 액상 형태가 선호된다. 그래서 액상 형태의 갈근탕 제품을 여러 약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 생산하는 알약 형태의 갈근탕은 거의 캡슐이고 정제는 드문데, 한풍제약에서 '비트콜'이라는 이름으로 정제를 생산하고 있다(1일 3회, 1회 2정 복용).

2. 일본의 약

파일:갈근탕.jpg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갈근탕을 팔고 있다. 일본어로는 캇콘토(かっこんとう)라고 한다.

또한 일본에는 아이들용 갈근탕 약이 있다. http://www.dailypharm.com/News/231506 일본에서는 갈근탕이 감기약으로 많이 팔리는데 일본의 약국에 가서 감기약을 달라할 시 갈근탕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한방 성분에 더해서 진통소염 성분도 배합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감기에 잘 듣는 편이다.

3. 관련논문

파일:갈근탕 효과.jpg

Internal Medicine 학술지에 기재된 갈근탕이랑 양약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한 표이다. 일본인 학자들이 연구했으며 제목은 Non-superiority of Kakkonto, a Japanese Herbal Medicine, to a Representative Multiple Cold Medicine with Respect to Anti-aggravation Effects on the Common Cold: A Randomized Controlled Tria. 이다.

내용은 일본의 갈근탕이 일반 감기약이랑 효능이 있는지가 주된 내용이다.
연구 결과 갈근탕이 일반 감기약에 비해 부작용은 더 적고,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