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08:17:26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Yeongyang International Dark Sky Park
Yeongyang Firefly Eco Park
파일:IDA-logo.jpg
파일:870x1_1485224853_1.jpg
종류공원
주소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일대[1]
개장2015년 10월 31일
규모390헥타르
소유주영양군
운영기관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
연락처054-680-5332
홈페이지 IDA
파일:img_nightsky06.jpg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범위

1. 개요2. 상세3. 관내 시설
3.1.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3.2. 반딧불이생태공원3.3. 반딧불이생태숲3.4. 닥터헬기장3.5. 펜션3.6. 청소년수련원3.7. 캠핑장
4. 관내 관광지
4.1. 수하계곡4.2. 송방마을4.3. 오무마을
5. 접근 방법
5.1. 자가용5.2. 택시5.3. 대중교통
6. 갤러리

1. 개요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및 수하반딧불이생태마을 특구 일대에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2015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A Park)로 지정된 보호공원이다.[2]

2. 상세

권영택 전 영양군수의 공약이었던 군 관광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대 초기부터 조성된 공원이다.
지정된 등급은 Silver Tier로써 인공 조명으로 인한 생태계의 교란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양질의 밤하늘을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냥 하늘만 올려봐도 타 지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수 많은 별은 물론 은하수까지 눈으로 볼 수 있으며 밤하늘보호공원 중심에는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가 위치해 있어 천체관측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내의 별덕후나 천체관측 매니아들 사이에는 '은하수맛집'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인기스팟이다.

이 곳의 최저광도는 0.207 mcd/m2로 보틀 밤하늘 척도의 3에 속한다.

특히 6월~8월엔 은하수 관측에 가장 적절한 시기인데다 반딧불이가 절정에 달할 시즌이라 이 때가 되면 미어터지는 인파들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여러 TV 매체의 방송을 타다 보니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이 오다보니 별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데 개념없이 플래시를 쏘아대는 무개념 관광객들이 많아[3] 쾌적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

여담이지만 공원 부지 내 5G 이동통신망이 구축되어 있다. 속도는 의외로 2Gbps에 근접한다. 통신사는 SKTKT. 이는 영양군 최초의 5G 커버리지 지역이기도 하다.

2022년 들어 노후화 시설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다.

무려 Apple Pay 사용이 가능한데 당일 현장에서 펜션, 캠핑장 연박 신청 시 사무소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결제 단말기가 EMV Contactless 결제가 가능한 VeriFone P400를 구비해놓고 있다. 해당 단말은 국내에서 공공기관이나 주민센터 등 행정복지센터에 보급되어 자주 쓰이는 단말로 영양군에서 보급한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단말이 쓰이고 있는 영양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oogle Pay 역시 결제가 가능하다.

3. 관내 시설

3.1.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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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반딧불이생태공원

천문대 앞 다리 건너편에 바로 위치한 인공호수 공원이다. 반딧불이생태숲과 더불어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다.

3.3. 반딧불이생태숲

공원 접근 도로 초입에 위치한 제법 넓은 삼림 공원이다. 반딧불이생태공원과 더불어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으나, 밤하늘보호공원 특성상 어떠한 조명도 점등하지 않기에 달빛이 없는 밤에는 오싹할 정도로 어둡고 달빛이 비춘다 하더라도 호러영화에 나올법한 창백한 숲으로 변한다. 때문에 반딧불이를 보러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상 수 많은 인파를 피해 쾌적하게 반딧불이를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는걸 추천한다. 물론 관찰하는 동안 플래시나 스마트폰의 액정 빛을 비추는 행위는 금물.

낮에는 평온한 소나무 삼림으로 삼림욕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3.4. 닥터헬기장

좌표

생태공원에서 숲으로 올라가는 언덕위에 위치한 헬기장으로 경북권 권역외상센터안동병원에서 운용중인 닥터헬기를 띄우기 위한 헬기장으로, 공원 내에서 가장 하늘이 넓게 보이는 장소로 전체 관측하기에 상당히 좋은 곳이다. 때문에 평상시엔 천체관측을 하러온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며 이 곳에서 차박을 하며 천체 관측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다. 은하수 관찰 시즌이나 삭(朔)인 날은 매일 미어터지니 자리를 잡으려면 오전에 오는 것을 추천. [4]

3.5. 펜션

영양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펜션으로 야생화관, 반딧불이관, 천문대관으로 구성되어있다. 야생화관, 반딧불이관은 수하계곡을 따라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청소년수련관 부지 내에 위치해있고 천문대관은 생태숲과 헬기장 근처에 위치해있다. 단, 직화 사용이 금지되어있고 가스버너만 정해진 위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

영양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펜션이라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

3.6. 청소년수련원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3.7. 캠핑장

청소년수련원 관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팬션과 동일하게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4. 관내 관광지

4.1. 수하계곡

울진군을 통해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장수포천(왕피천) 상류이다. 천문대 앞 장수포천이 둥글게 흐르는 곳은 '기푸내'라 불린다.

4.2. 송방마을

정식 명칭은 수하3리로 여러 민박이 위치해있다.

4.3. 오무마을

반딧불이로의 도로 끝에 위치한 아주 작은 취락으로 언덕위에 위치해있다. 이 오무마을부터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가 나올때까지 왕피천 일대 계곡은 길도, 인간의 흔적도, 전파도 안터지는 미개척지이다.[5] 왕피리 양지마을까지의 직선거리는 2.5km밖에 안 되지만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50km, 2시간 이상을 가야 도착할 수 있다. 왕피리 자체도 왕복 1차선 산길을 타고 한참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는 오무마을급 오지이다.

그만큼 영양, 사실상 전국 내륙에서 오지중 오지 끝판왕으로 일컬어지는 지역으로 1990년대까지만해도 전기는 물론 수도도 들어오지 않고 전화도 송방에 가야 간신히 할 수 있었으며 송방에서 오무로 이어지는 도로조차 없었을 정도고,[6] 뒤늦은 1990년대 중반에 전선과 함께 그나마 도로가 뚫렸으나 실상은 비포장도로였고, 도로가 포장이 되면서 정비가 된 건 놀랍게도 반딧불이 공원이 조성되기 시작한 2010년대 초가 되고 나서의 일이다. 놀랍게도 2021년을 기점으로 오무 버스정류장 근처에 SKT 5G 기지국이 설치되었다.[7]

과거에는 '오산(悟山)'이라 불렀다.

5. 접근 방법

5.1. 자가용

수도권에서 접근 시 중앙고속도로풍기IC에서 내려 바로 바이패스인 36번 국도를 타서 울진쪽으로 가다가 옥방교차로에서 917번 지방도로 빠져 남하하다가 수하2리 삼거리가 나오면 7시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된다.

남부권에서 접근 시 서산영덕고속도로동청송·영양IC까지 온 뒤 여기서 내려서 영양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영양을 지나고 수비면이 나올때 까지 올라온 뒤 발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이후에 수하2리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면 된다.

5.2. 택시

참고로 영양군에서 카카오 T우티, 타다(서비스)같은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는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택시 업자한테 직접 콜을 해야 한다. 영양읍내에서 개인택시로 평균 30000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다시 돌아갈 땐 영양읍의 택시업체가 아닌 수비면의 개인택시업체에게 콜을 부르는게 더 빨리 온다.

5.3. 대중교통

5:50, 12:00. 17:30에 영양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신암, 수하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천문대앞에서 내리면 된다. 만약 송방이나 오무까지 들어가고싶으면 더 타고 들어가도 되며, 펜션(야생화관, 반딧불이관)으로 가려면 다음 정거장인 청소년수련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는 천문대를 기점으로 7:05, 13:15, 18:25쯤에 천문대 앞을 통과한다. 위 시각은 대략적인 시각으로 탑승 5분전에 미리 정류장에 나와있도록 하자.

추가로 수도권에서의 연계 방법중 낮에 도착하는 방법으로는 청량리역에서 6시, 6시 50분에 출발하는 KTX-이음이나 무궁화호안동역까지 간 뒤 08:55나 09:45에 출발하는 코리아와이드 경북시외버스로 갈아탄 뒤 영양에서 12:00에 출발하는 농어촌버스를 타면 대략 13:00 부근에 도착할 수 있다. 만약 밤에 도착해도 상관 없다면 동서울터미널에서 그냥 영양행 시외버스를 탄 뒤 18:25에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를 타면 된다. 사실 이게 가장 편한 방법인데 이렇게 되면 해가 진 뒤 19:20쯤에 도착한다. 다시 돌아갈때는 대부분 영양에서 시외버스로 동서울까지 바로 가는 추세이다.

6. 갤러리

파일:yyg_darksky1.jpg파일:yyg_darksky2.jpg파일:yyg_darksky3.jpg
[1]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사실상 주소가 반딧불이로에 속하는 지역이 전부 공원 내에 있다고 보면 된다.[2] 한때 아시아 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었지만 일본야에야마 제도 이리오모테-이시가키 국립공원(西表石垣国立公園)(이시가키시, 타케토미초)과 이즈 제도 코즈시마(神津島)가 추가됨에 따라 아시아 유일은 아니게 되었다.[3] 반딧불이는 강한 불빛을 보면 도망간다. 무엇보다 이 행위는 빛공해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해당 공원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위.[4] 천체관측의 특성상 빛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으므로 손전등과 같은 물건을 이용하여 빛을 이리저리 비추는 행위는 금물이다.[5] 들어갈 순 있으나 상술했듯 인간의 흔적 자체가 없는 지역이라 임의로 만들어놓은 길조차도 없어서 하천을 걸어서 건너거나 산비탈을 타거나 해서 없는 길을 쑤셔 들어가야 해서 접근 난이도가 상당히 빡세다. 심지어 우천시엔 수위가 높아져서 접근이 어렵다.[6] 당시에 송방에서 오무로 들어가려면 장수포천을 따라 들어갔다. 그나마 있던 다리도 야매로 쌓아올린 돌다리만 있었다. 비가오면 돌다리는 물론 냇가가 잠겨서 사실상 비오는 날이나 비가 그쳐도 수위가 내려갈 때까지 고립되는 오지였다.[7] 이 영향 때문인지 상술한 미개척지 한가운데까지 진입을 해도 SKT 5G가 약하게나마 잡힌다. 원래 5G 기지국이 생기기 전에는 아예 전파도달불능 지역이었다. 물론 SKT 이외의 통신사에겐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