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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 <colbgcolor=#ededed,#191919> エンター | |
| 성별 | 남성 | |
| 소속 | 버그러스 | |
| 주요 출연작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 |
| 첫 등장 | 특명전대, 집합하라!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Mission 1) | |
| 마지막 등장 |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 | |
| 배우 | | 진나이 쇼[1] |
| | 유정호[2] | |
| 한국판 성우 | 신경선[3] | |
| 캐릭터 송 | 내 이름은 엔터(Je M'appelle Enter) | |
| Ma Puce Requiem[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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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
| 1화~30화 | 31화~44화 | 45화~50화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메인 빌런.
2. 상세
버그러스의 간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본래는 현실세계에서 스파이로 활약하기 위한 메사이어의 아바타다.[5] 한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존재하고 있으며 메타 바이러스 카드를 사용해 무생물에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인스톨하여 메타로이드를 만들어낸다. 회화 중간중간에 프랑스어를 섞으며 아군에게든 적군에게든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6]매우 뛰어난 지성을 지닌 지략가로 작중 유능함을 잇달아 증명하며 뛰어난 아랫사람의 거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그러스는 다른 악의 조직에 비해 규모가 정말 작은 편인데[7] 엔터 혼자서 여러명 몫을 다 해치웠으니 대단할 따름.
무기는 케이블과 검을 사용하는데, 손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을 뽑아내 채찍처럼 사용해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도 하며 적을 속박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위력과 내구력이 일반적인 케이블과는 다른지 두꺼울 탱크를 일격으로 뚫어버린다던가 기습에 가깝긴 했지만 사쿠라다 히로무를 잠시 리타이어 시켰고, 고버스터즈를 묶었을 때 괴력이 특기인 이와사키 류우지도 겨우 끊을 정도로 튼튼하다. 검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인간태에서는 리스트 블레이드를 사용하며 엔터 유나이트 상태에서는 레이피어를 사용한다.
머리스타일이 상당히 자주 바뀌는데 메사이어의 아바타였던 초반부 시절에는 올백머리였고, 본격적으로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각성한 중반부에는 파마 머리로 바뀌었으며, 후반부에는 스트레이트 머리로 바뀌었다.
3. 작중 행적
4. 변신체
4.1. 엔터 유나이트
| 신장 : 186cm 체중 : 162kg |
후반부에서 메사이어 카드중 4번의 힘으로 엔터가 변신한 형태. 엔터가 또 다른 메사이어로 변했다는것을 상징하는 폼이다. 검을 사용하는 엔터답게 괴인체도 중세 시대 기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레이피어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인간체에서도 고버스터즈를 몰아붙일 정도로 강했던 엔터가 메사이어의 데어터로 괴인체까지 얻으니 더욱 강해져 파워드 커스텀으로도 심하게 고전한다. 그러나 스태미너 소모가 큰 편이며 최종화에서 싸울 대 비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착용자가 완벽하게 사망하면 슈트의 눈의 불이 꺼진다.
디자이너는 이즈부치 유타카. 초신성 플래시맨 이후로 간만에 슈퍼전대에 참여했다.
4.2. 다크 버스터
사쿠라다 히로무의 데이터를 계속 입수하게 되면서 생긴 새로운 모습. 기본적으로 레드 버스터와 거의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투능력은 안 그래도 강한 엔터가 히로무의 데이터를 대량 입수하면서 더더욱 강해져 고버스터즈 5명을 완전히 장난감 갖고 놀듯이 털어버릴 정도로 강하고, 삭제되어도 계속 데이터가 갱신되고 누적돼서 부활하는데다, 종반에는 히로무의 기억에 의해 다른 고버스터즈의 능력도 전부 간파, 기술을 똑같이 사용하거나 막아내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 능력도 히로무 체내에 있던 13번째 메사이어 카드가 파괴되면서 더 이상 구사하지 못하게 된다.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서 이 모습이 재등장해서 쿄류저를 탈탈 털었지만, 21번 수전지 아케노론의 초중력장에 걸려 스피드가 둔해짐과 동시에 켄트로스파이커 수전 브레이브 피니시에 반격당해 폭사한다.
5. 평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악역 측 주인공이라고 할 만큼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최종 보스 중 하나다.[8] 그리고 역대 슈퍼전대 악인들 중에서도 최악을 꼽는다면 반드시 등장하는 최악의 극악인이기도 하다.항상 존댓말 케릭터에 능글맞은 면모 때문에 간과하기 싶지만, 슈퍼전대를 통틀어 직접적으로 민간인들을 상대로 상해를 입힌 것도 모자라 기본적으로 교활하면서도 잔인한 성격이며, 자신의 목적과 흥미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행도 서슴치 않는다. 아공간에 전송되면서 메사이어와 일체화된 전송 연구센터 직원들의 목숨을 갖고 고버스터즈에게 티배깅을 하기도 하고, 엔터 본인도 그 후로 메사이어 카드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고[9] 메가조드 오메가를 만들면서 본인의 능력치로 삼기 위해 데이터로 만들어 갈아버린 사람들도 메가조드 오메가와 함께 통째로 죽어버렸다.[10]
게다가 후반부 전개를 급격하게 어둡게 만든 주범이기도 한데 멋대로 에스케이프에 잔여 데이터를 사용해 만든 다음 블루 버스터를 전담 마크 시켜 강제로 열폭주를 연속적으로 하게 만들기도 하고, 본인의 백업 카드를 히로무의 몸 속에 넣어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본인이 혐오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이라도 보였단 이유로 본인이 만든 이스케이프를 수차례 죽이고 다시 살려내는 장면은 엔터의 비인간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다른 전대의 악의 조직과는 달리 버그러스의 간부는 에스케이프와 엔터 뿐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실적도 타 전대의 간부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우수한 축에 들어간다. 신중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하며 머리가 매우 비상한 데다가 에네트론을 모아서 메사이어가 있던 아공간에 전송시키는 것을 주 업무로 했으며, 상당한 양의 에네트론을 아공간에 전송시키는 것을 성공하면서 굉장히 유능한 데다 역대 전대물 악당의 클리셰를 깨는 작전도 생각할 정도이다. 닥터맨 급의 두뇌에 스스로 행동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엔터의 계획이 실패할 때에는 운이 나빴다거나, 거의 성공했는데 엔터 본인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지는 경우다.
종합적으로, 슈퍼전대 시리즈의 스미스 요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1]
5.1. 에스케이프와 비교
엔터는 메사이어 손에 만들어진 아바타이기 때문에 같은 아바타인 에스케이프와는 남매 관계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방식이 완전히 반대되기에 여러모로 안티테제이다.- 외형 및 포지션
- 엔터 : 남성이고,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12], 선글라스의 회로판 같은 무늬는 왼쪽에 있다.[13] 또한 괴인체의 이미지 컬러는 노란색이다.[14] 작중에서 책사 포지션이며 이름의 뜻은 들어가다를 의미한다.
- 에스케이프 : 여성이고,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선글라스의 회로판 같은 무늬는 오른쪽에 있다. 또한 괴인체의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이다. 작중에서 행동대장 포지션이며 이름의 뜻은 탈출하다를 뜻한다.
- 성격
- 엔터 : 표면적으로는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고 고급진 프랑스어 어휘를 사용하는 진중하고 예의바른 성격인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욕구와 흥미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서슴치 않고, 남들이 고통받는 걸 보고 쾌락을 느끼는 지능형 사이코패스이자 인간 말종 적인 면모가 강조된다.
- 에스케이프 : 건방진데다가 제멋대로 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에 전투광이지만 그와 동시에 순진한 어린아이 같은 면모가 강조된다.[15]
- 자아
- 엔터 : 나날이 정보를 먹고 커져나가 독자적인 자유 의지를 가지며 스스로에게 4번 메사이어 카드를 주입해 메사이어로부터 독립하며 메사이어의 아바타에서 독자적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되었다. 덕분에 메사이어를 실험체이자 장기말로만 보게 되고 후반부에는 새로운 메사이어에 만족하지 않고 신세계의 신이 되기 위해 암약했다.
- 에스케이프 : 메사이어한테 독립하지 못하고[16] 끝까지 메사이어한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엔 메사이어한테 흡수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였고 그녀의 백업 데이터는 엔터한테 능욕당하며 점점 더 망가져 갔다.[17][18]
- 최후
6. 기타
- 이름의 유래는 키보드의 엔터키.
- 메사이어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작전의 성공에 비해서 메사이어에게 제대로 대접받는 상황이 없었고 게다가 메사이어가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할 때 ESC 키를 눌러 통신을 두절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걸 봐서는 메사이어의 정신나감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듯.[21]
- 작중에서 공인된 미남으로, 쿠도 미사키는 그를 하얀 선글라스를 쓴 엄청 잘생긴 나쁜 남자라고 칭했으며, 캔드릴라는 그를 꽃미남이라고 칭했다.
- 게다가 부하인 메타로이드도 닥돌하는 부류가 많아서 '조금이라도 똑똑했다면 좋을 텐데'하면서 한숨을 쉬는 모습에서 중간관리직의 비애가 엿보인다. 참고로 에스케이프도 닥돌하는 부류이다.
- 여담이지만 인간 형태를 한 적 간부가 등장한 것은 염신전대 고온저 이후로 4년 만이다. 특히 밀레니엄 슈퍼전대에서 찾기 힘든 인남캐 간부.[22] 이를 기념하는 것인지 작중 인물들 중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가장 다양하다. 헤어스타일 외에도 단순 코스프레용 복장 및 그 외의 평소에 입는 슈트 변신 후의 모습 등이 가장 많으며, 한 마디로 작품 내에서 가장 돈을 많이 들인 캐릭터가 되겠다.[23]
-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평상복 이외에도 다른 의상을 입는 것을 보고 '사실은 코스프레가 취미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15화에서 에이프런을 두르기도 했으며, 17화에서는 정장을 입기도 하는 등 점점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지고 있다.
- 상당히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이며 배우의 완벽한 연기력과 특유의 능청스러움까지 더해진 데다가 무능력한 상사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시청자의 동정을 얻은 것인지 주역인 고버스터즈 3인 각 멤버의 인기보다 더 많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전작의 바스코 타 조로키아처럼 신 멤버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하지만 보통 이런 캐릭터가 신 멤버가 되었다가는 그 능력이 대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철저히 유능한 적으로 남는 편을 더 선호하는 팬이 많았다. 게다가 악행들만 해도 하나같이 수위가 높고 어마무시한지라 갱생 불가능의 흉인으로 낙인 찍혔기 때문에 신 멤버가 되는 건 처음부터 무리였던 셈이다. 하지만 덕분에 완성도가 높은 악역으로 평가받는다.
- 여담이지만 고버스터즈 미니앨범 2에 수록된 엔터의 캐릭터 송이 좀 여러 가지 의미로 깬다. 버디로이드들이 '이거 뭐냐'고 할 정도로 본다.
- 특별 DVD에서는 비트 버스터로 변신까지 한다. 어떻게 했냐 하면 비트 J. 스태그에게 에네트론 캔으로 위장시킨 바이러스를 먹여서 맛이 가게 만든 다음 진 마사토에게 모핀 블라스터를 빼앗아서 변신했다. 변신해서 레드 버스터를 털다가 진이 백신 프로그램으로 J를 고쳐서 실패한다. 비트 버스터로 변신했을 때의 슈트는 비트 버스터에 금색의 롱코트, 고글 부분은 기존 비트 버스터의 순금 고글과 달리 기존 엔터의 고글을 사용했고 상체 부분엔 이곳저곳에 엔터의 고글처럼 회로 몰드가 들어가 있었으며 하체 부분에는 망토 같은 것이 있었다.
- 엔터가 흡수한 메사이어 카드 4번은 13번처럼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카드로 추정된다.
[1] 이후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게이저에서 네메루 / 가면라이더 게이저 제로 역을 맡는다.[2]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한정.[3] 이후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에서 슬픔의 전기 아이가론, 애니멀포스에서 쿠펄 역을 맡는다.[4] 에스케이프와의 듀엣곡.[5] 이는 초반부 한정으로 중후반에서는 독자적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되었다.[6] 한국판에서는 반말 캐릭터로 수정되었다. 타 작품에 나온 악역들이 반말로 하는 전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관인 메사이어에게만큼은 존댓말을 사용한다.[7] 22화에서 에스케이프가 등장하기 전에는 간부가 얘 하나뿐이었다. 그나마도 이후 증원은 없어서 간부급 구성원이 엔터, 에스케이프, 메사이어 셋밖에 안 되는 매우 작은 조직이다.[8] 현재까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본편 최종 보스, 극장판 최종 보스, VS 시리즈 최종 보스에 한꺼번에 등장한 캐릭터는 엔터가 유일하다.[9] 이중 본인에게 이득만 있다면 설사 그 대상이 무고한 어린이들이라도 실험용 타겟으로 삼을 정도다.[10] 이보다 이전에 엔터에게 버림받은 이스케이프가 폭주하면서 주변 건물들과 차량을 집어삼켜 이스케이프 제타로 각성하는데, 그때도 건물과 차량에 있던 사람들이 이스케이프에게 함께 흡수당했지만 융합되지 않고 발끝으로 방출되어 고버스터즈가 구할 수 있었다. 엔터는 끝까지 고버스터즈에게 절망감만을 안겨준 것.[11] 인조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지만 (아바타, 백신 프로그램), 스스로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된다는 것에 우월감을 가지며 (1편에서 스미스 요원은 인간이 병균이며, 자신이 치료제라고 설파했다.), 인간성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고(스미스는 인간성을 악취라고 하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엔터는 사랑이란 감정을 불쾌해했다.), 결국 상위에 있는 존재 (메사이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아키텍트)에 반기를 든 다음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각성해 이들을 역이용하여, 세상을 자신에게 맞춰 동기화 하려는 악성 바이러스 격 존재라는 것이 유사하다. 자만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 (진 마사토, 오라클) 에게 지략적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것도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스미스는 토벌한 대상이 네오가 아닌 그를 이용한 데우스지만, 엔터는 고버스터즈에게 직접 당했다.[12] 중반까진 전선도 사용했다.[13] 새로운 메사이어로 거듭난 이후에는 무늬가 오른쪽에 생겼다.[14] 먼셀의 20색 상환에서 노란색은 보라색의 반대에 위치한 보색 관계이다. 우연인지 노린 건지는 불명.[15] 겉과 속이 다른 사이코패스인 엔터와는 달리 이쪽은 솔직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16] 43화 이전까진 이미 메타로이드가 되었다거나 엔터 때문에 못했다고 쳐도 43화에서 엔터로부터 빼앗은 9번과 12번 카드를 본인이 흡수해 엔터처럼 아바타 이상의 존재로 진화해 독립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모처럼 얻은 카드 2장을 전부 제타에게 삽입시켰다. 정신연령이 낮은 것도 이거와 관련이 있는 듯. 그러나 매사에 철두철미한 엔터의 성격상, 메사이어 카드는 엔터 본인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놓고 나머지가 카드를 주입하면 메사이어의 인격이 주입당하는 식으로 설계했을 가능성이 높다.[17] 즉, 자신의 이름과 정반대의 삶을 살다 간 것이다.[18] 우연인건지 이를 연출한건지 엔터는 자아가 성장하면서 머리 스타일이 (올백, 파마, 스트레이트) 총 세번 바뀌고 손톱도 길어지지만, 에스케이프는 머리 스타일이 바뀐 적이 없다.[19] 거기다 비명까지 질러 그의 처절한 최후가 더욱 돋보인다.[20] 류우지는 아무리 적이여도 엔터한테 능욕당하는 에스케이프의 상황이 너무 비참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류우지뿐 아니라 다른 일행들도 갑자기 엔터가 에스케이프를 팀킬하고 그 자리에서 새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에 상당히 당황하고 특히 진은 기분나쁘다고 할 정도였으며 히로무도 최종결전에서 엔터에게 데이터를 아무리 모아도 인간과 융합해도, 동료를 태연하게 버리기 때문에 그건 단순한 데이터에 지나지 않고 엔터는 끝까지 인간이 될 수 없다고 일침했다.[21] 메사이어를 달랜 뒤 통신을 끄고 나서 '메사이어 돌보기가 힘들다'면서 한숨을 쉰다. 중반부에 엔터가 메사이어한테서 독립하려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인 듯.[22] 후와 쥬조와 바스코 타 조로키아도 인간형이지만 이들은 적이라기 보다는 제3세력에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다. 왜 '인간'이 아니고 '인간 형태'이냐면 형태만 인간일 뿐 인간과는 다른 종족이기 때문.[23] 코스프레용 복장은 제외하더라도 기본 코스튬, (초중반부) 전투 및 메가조드 조종 시 착용하는 방탄복형 코스튬, 엔터 유나이트 슈트, 다크 버스터 및 특별편에선 전용 비트 버스터 슈트까지 캐릭터 하나에 배정된 전용 코스튬 및 슈트만 '5벌'이다. 정작 주역인 고버스터즈 멤버들도 각 멤버별로 유니폼 1벌, 변신 슈트 1벌, 초기 3인은 파워드 커스텀 강화슈트 1벌까지 포함해 총 3벌/2벌 구성으로 이 정도까진 아니었다. 에스케이프는 기본 슈트를 리폼한 후 사용했지만 엔터는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전용 슈트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