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6:52:12

어나이얼레이터(배틀테크)

1. 개요2. 제원 정보3. 개요4. 성능
4.1. 변형 기종들4.2. 전용기
5. PC 게임에서6. 관련 기종

1. 개요

파일:attachment/ANH-1X_Annihilator.png

Annihilator. 배틀테크 세계의 100톤 강습 배틀메크이다.

2. 제원 정보

@ANH-2A 기준
중량 100톤
동체구조 스타리그 MN-01 표준 프레임
동력로 니산 200 핵융합 엔진
보행속도 시속 21km
주행속도 시속 32km
점프젯 없음
장갑 스타실드 스페셜 B+셀룰러 탄약고(12.5톤)
무장 마이드론 엑셀 LB 10-X 기관포 4문
마그나 400P 중구경 펄스 레이저 4문
생산자 아크 로얄 메크공장
주 생산 공장 아크 로얄
통신 시스템 가렛 T19-G
조준 추적 체계 와셋 어그레서 5식
가격 960만 4667 C-빌
기종 특성 관리가 쉬움

표준형은 ANH-2A지만, 울프 용기병대들이 가져온 최초의 모델은 ANH-1A 모델이다.

3. 개요

어나이얼레이터는 아마리스 반란의 끝자락인 2779년에 설계된 100톤 배틀메크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성간 연대 방위군의 엑소더스가 시작되었고, 만들어진 극소수의 시험형은 전부 엑소더스에서 가져갔으며, 이후 생산은 전부 클랜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성간 연대 기종이기는 하나 사실상 클랜 기종에 가까운 독특한 메크라고 할 수 있다.[1]

어나이얼레이터가 이너 스피어에 알려진 것은 울프 용기병대(이하 용기병대)가 3009년 이너 스피어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터이다. 용기병대는 이너 스피어에 잠입하면서 클랜의 높은 기술력을 노출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녹아들기 위해 일부러 성간 연대 시절의 낡아빠진 기종을 가져간다는 정책을 취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용기병대가 간과한 문제가 있었으니 애초에 어나이얼레이터라는 기종 자체가 이너 스피어에서는 너무나도 생소한 기체였다는 것이었다.

어디선가 갑작스레 나타난 신비로운 용병단도 심상치 않은 소식인데, 그 용병단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메크까지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버린 대가문은 첩보망은 그야말로 일제히 뒤집어졌다. 대가문들이 정보망을 총동원해서 알아본 결과 성간 연대 시절의 파괴된 연구 시설에서 어나이얼레이터의 청사진을 간신히 발견할 수 있었고, 그제야 그들은 "아, 이런 기종이 있긴 있었구나"하고 결론을 지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떠오른 의문이 "어떻게 이런 존재조차 불문명한 기종을 일개 용병단에서 입수할 수 있었을까"였고, 이는 용기병대가 의심받게 된 원인이자 이너 스피어에 잠입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최대의 삽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어나이얼레이터는 클랜 내에서도 황금기 시절 직전에 단종시킨 낡아빠진 기종이다. 그래서 이 기종을 타 세력에서 입수하거나 생산하는 일은 없었고, 클랜 망명 울프가 아크 로열에 자리잡고 용기병대에서 켈 하운드에게 우호의 증거로 제공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울프 용기병대 전용기라고 보는 것이 좋다. 대가문 첩자들은 어떻게든 이 메크에 대해 정보를 알아내려고 애썼지만, 용기병대가 보안이 대단히 강한 조직이다보니 대가문에서 제대로 정보를 알아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냥 "졸라 튼튼합니다", "졸라 쎕니다" 정도만이 외부에 알려진 내용.

독특한 실루엣은 마치 고질라 같은 거대 괴수라는 인상을 준다. 안그래도 가우스질라 기종으로 채택됐을 정도.

4. 성능

그런 신비스러운 존재감과는 달리, 어나이얼레이터는 약점이 확고한 기종이다. 애초에 성간 연대 시절 도시 방위 기종으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도시 방위 메크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어번메크일텐데, 그러하다. 어번메크와 어나이얼레이터는 의형제를 맺을만한 기종이다. 엔진 출력이 고작 20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 속력이 32.4 km/h(2/3/0)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기동성을 이용해서 적을 포위한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못꾼다. 어나이얼레이터의 기동성은 움직이는 토치카를 만들기 위해 체면치례로 붙여놓은 것에 가깝다. 게다가 장갑은 12.5톤으로, 100톤이라는 체급에 비하면 손색이 있다. 중량형(60~75톤) 메크들도 이 정도 장갑은 두르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화력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양 팔과 몸통에 달린 LB 10-X AC 4문! 보통은 슬러그 탄약을 쓰지만 클러스터 탄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거기에 중구경 펄스 레이저 4문은 근거리로 치고 들어오는 가벼운 적을 벌집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탄약고는 셀룰러 탄약고를 장착해두어서 유폭을 방지했다. 도시 방위라는 임무에만 충실하게 사용한다면, 도시 한 구역 정도는 혼자서 확실하게 틀어막을 수 있다. 물론 개활지로 나가면 답이 없다. 이 때문에 개량형 중에선 장거리 무장을 장착한 경우도 많은 편이다.

4.1. 변형 기종들

아마리스의 반란 끝자락에 생산된 시제품인 1X와 클랜 영역에서 개량된 1G를 제외한 대부분의 변형 기종들은 울프 용기병대에서 만든 물건이다. 대부분 원판불변이라고 느린 속도가 문제지만, 안그래도 무시무시하던 무장을 클랜제로 바꿔 달면 끔찍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장갑은 대체로 100톤 치고는 얇은 편이나 2중 냉각기 채용 모델은 로스텍 단 기종이 다 그렇지만 대개 남는 공간을 장갑에 몰아주므로 저거너트 역할도 충분히 해내게 된다.
  • ANH-1A: 계승 전쟁 당시 로스텍이었던 LB 10-X와 중구경 펄스 레이저 대신에 AC/10 과 중구경 레이저를 각각 4문씩 붙인 형태. 이쪽의 무장들은 당시 이너스피어의 표준 장비였고 쉽게 구할 수 있다. ANH-2A에 있던 셀룰러 탄약고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냉각기가 하나 더 붙어있다. 당시 이너스피어에 스파이로 왔던 울프 용기병대가 들고 온 녀석들이 바로 이녀석이다.
  • ANH-1E: ANH-1A의 야전 개수형이다. AC/10 4문을 모조리 PPC 4문으로 대체하고 중구경 레이저 2문을 추가 장착하면서 냉각기를 대량 투입하였다.
  • ANH-1G: 1X가 나온지 44년 뒤인 2823년에 생산된 기종이다. 가우스 라이플 3문, ER 하전 입자포 1문을 장비하였고 2중 냉각기를 사용하고 있다.
  • ANH-1X: 아마리스의 반란 시절인 2779년에 등장한 기종이다. LB 10-X 4개에 탄환 6톤을 장비하고 머리에 소구경 레이저 1문, 중구경 레이저 4문과 소구경 펄스 레이저 2문 및 셀룰러 탄약고와 2중 냉각기 10개, 그리고 장갑 19톤을 장착한 상당히 강력한 도심 방어 사양이다. 여담으로 이 문서에는 이 기종의 사진이 쓰였다.
  • ANH-2AX: 아크로열에 기술을 공여하면서 나온 모델. 개량형 중형 가우스 라이플 2문과 19톤의 레이저 반사 장갑, 중요 부위 장갑화 등을 추가하여 생존성을 강화하였다. 이쪽은 소형 엔진을 채용하고 있다.
  • ANH-3A: 냉각기를 2중 냉각기로 대체하면서 장갑을 거의 최대치로 끌어올린 모델인데, 일단 장갑은 경형 철섬유 장갑으로 채택하고, ER 중구경 레이저 4문과 경형 AC/2 8문을 장착해서 차량 요격 내지는 대공 방어용으로 굴리는 모델. 이쪽은 조준 컴퓨터가 장비돼있다.
  • ANH-4A: LB 10-X와 중형 PPC 각각 2문에 경형 AC/2 2문을 장착하고 소형 회전의를 장착한 뒤에 남은 공간을 2중 냉각기로 돌렸다.
  • C: 울프 용기병대 내에서 쓰기 위해 클랜제 기술들만 사용하였다. 일단 엔진 출력을 300으로 끌어올려서 최대 속도를 54 km/h로 올리고 울트라 AC/10 및 ER 중구경 레이저를 각각 4문을 달았다. 엔도강도 채용하고 있으며 장갑은 표준형보다 3.5톤 더 두껍고 1X보다 3톤 얇은 16톤이다.
  • C 2: C와 마찬가지로 역시 클랜제 기술들만 적용된 모델로 이쪽은 가우스 라이플 4문, ER PPC와 ER 소구경 레이저 각각 1문, 엔도강 골격을 사용했다.[2]
  • ANH-5W: ANH-2A의 암흑기 버전. 크루시블과 비슷하게 가우스 라이플 4문, 중구경 펄스 레이저 4문을 장비한 버전이며 뼈대를 클랜제 엔도강으로 만들고 셀룰러 탄약고 II를 양 팔과 양 몸통에 한 곳씩 설치하였다. 이 기종에 쓰인 장비들은 소형 회전의만 이너 스피어제이며 소형 회전의를 제외한 모든 장비는 클랜제를 썼다.

4.2. 전용기

  • C 브라이언 "가우스질라": 성대령 브라이언 카브린스키가 탔었던 기종이며 가우스 라이플 다섯문만 장비하고 있다. 가우스질라의 탄생 비화는 배틀테크/용어 문서의 배틀메크 관련 용어 문단을 참조.

5. PC 게임에서

5.1. 레거시 시리즈

멕워리어 2: 고스트 베어의 유산에서 처음 데뷔하였다.

멕워리어 3 시리즈에서 다이어 울프의 대응 이너 스피어 메크로 등장하여 요충지마다 자리잡고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설정대로 느린데다가 근거리용 무장셋팅이라 원거리 저격으로 비교적 쉽게 부술 수는 있지만 원치 않게 가까이 다가가면 처리하기 참 난감한 적.

오리지널에선 300 출력 초경량 엔진을 차용하였으나 확장팩인 해적의 달에서는 원래 배틀테크의 설정에 맞게 200 출력 표준형으로 바뀌었다.

미션 2-4에서 아군 부시웨커가 아주 좁은 실내에서 어나이얼레이터와 맞짱을 뜨는 장면이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전 미션에서 오라이언을 잡아 자신감이 붙은 사람들을 깜놀하게 만드는 미션.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이어 울프보다 심히 딸리는건 사실이다(...). 물론 캠페인에서는 기본으로 주어진 AC/10용 총알 7000발이 유용하게 쓰이므로 만약 주웠다면 AC/10을 네 문 넣은 뒤에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멕워리어 4: 용병의 사투 MP2 업데이트에서도 추가되었는데 처음에는 양 팔에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한 문씩 장비할 수 있었다.[3] 하지만 멕텍측에선 이게 밸런스 붕괴라 생각한 모양인지 MP3 업데이트로 양 팔의 탄도 하드 포인트가 3*2로 바뀌어 중형 가우스 라이플은 달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3슬롯인 LB 20-X와 가우스 라이플을 네문이나 달 수 있다(...). 이에 더해서 실용성은 없는 세팅이지만 가우스 라이플 네 문을 달고서 추가로 경형 가우스 라이플 한 문을 다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5.2. 멕워리어 온라인

파일:concept-annihilator-hero.png
멕워리어 온라인에서의 어나이얼레이터 디자인.

멕워리어 온라인에서는 연방 공화국 내전 업데이트 예약팩으로 우지엘, 매드 캣 Mk.II, 쿠거와 함께 예약을 받았으며 연방 공화국 내전 업데이트(현지 시각 2017년 7월 18일) 후 등장하였다.
게임 내에서는 원전에도 있었던 1A, 1E, 1X, 2A와 오리지널인 1P가 나왔다.
히어로 버전으론 MEAN BABY가 있으며 어나이얼레이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다.
모든 기종에 아틀라스 7D와 동일한 방어력 특성이 붙어있어 아머가 굉장히 높지만 CT가 팀버 울프같은 메크의 콕핏을 연상시킬 정도로 돌출되어 있고 측면에서 팔로 보호 할 수 없는 넓은 목 부분이 전부 CT 판정이라 두꺼운 장갑에 비해 쉽게 파괴된다. 역으로 LT나 RT는 멀쩡하고 CT만 처맞으니 XL이나 L엔진을 달고 화력에 몰빵하는 유저도 꽤 있는편이긴 한데..... 문제는 요근래 어나이얼레이터를 공략하는 유저들이 화력을 떨어트리려고 오히려 좌우를 먼저 터트리는 현상도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XL엔진은 착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L 엔진도 좌우를 빨리 공격받는 특성상 별로이긴 하나 XL보다는 사정이 낫다. 적어도 좌우 토르소 두 쪽이 다 터져야 죽기 때문에......[4]
헌데 현지 시각 기준 2017년 10월 17일에 기본 기동성[5]이 올라가고 방어력 특성 보정이 약간 저하되었다. 대체 왜??

현재 어나이얼레이터의 화력은 확실하게 한 몫을 하지만, 단점은 최대 엔진 출력이 300인 관계로 매우 느리다는 문제점을 앉고 있다. 이너스피어 테크의 특성상 클랜제보다 성능이 안 좋기에 엔진을 풀로 올리면 아틀라스와 별 다를 게 없어지며, 보통은 300으로 맞추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렇다고 XL을 차게 되면 전술한대로 너무 빨리 광탈을 하기 때문에 보통 엔진 출력을 좀 낮추는 편이다. 엔도강도 확보되는 톤수 대비 너무 많은 공간을 잡아먹는 것도 그렇고 어나이얼레이터(E, MB를 제외)의 주력 무장이 탄환계인데, 이것들의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보통은 일반 엔진을 쓴다면 엔도강만 쓰고, L엔진 사용시엔 경형 철섬유 장갑 정도만 사용한다.

주요 세팅은 ANH-2A는 탄환이 6개, ANH-1A는 탄환이 5개, ANH-1X와 ANH-1P는 탄환 4개이나 이 중에서 1P는 탄환 4개가 다 팔에 있어서 RAC/5 정도가 주로 쓰인다. ANH-2A, 1A, 1X는 어쨌든 좌우 몸통에 각 2A는 4, 1A는 3, 1X는 2개의 탄환 하드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헤비 가우스 라이플을 2개와 레이저를 끼워서 쓰기도 하며, 혹은 클랜 탄환 멕인 매드캣 MK II - B나 코디악3, 다이어 울프들도 주로 쓰는 UAC/10 2개와 UAC/5 2개를 쓰기도 한다. 다만 이너 테크 특성상 클랜 테크에 비해서 사거리가 짧고 탄환 챙기기가 수월치 않아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6]

그 외에는 ANH-2A는 탄환 하드 포인트가 6개인 점을 이용해서 AC/2나 UAC/2 6개를 쓰기도 하며[7], ANH-1A는 AC/10 특화 기종이라 이걸 4개 끼기도 하나 문제는 LB-10X에 비해 중량과 슬롯이 1이 큰데다가 40이라는 공격력이 한방에 피해를 주는 것 때문에 패치로 3개까지만 안전이고, 4개부터 알파샷시 발열 패널티 때문에 발열이 미친듯이 오르기 때문에 연타로 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8]

ANH-1X는 LB 10-X 특화 기종이라서 이 쪽은 4 LB 10-X로만 운영하기도 하는데 AC/10과 달리 슬롯과 공간도 1칸 작고 1톤 가벼운데다가 발열도 낮고 사거리도 길고, 알파샷으로 쏴도 문제 없기 때문에 탄이 샷건처럼 퍼지는 문제와 레이저를 안 끼고도 확보 가능한 탄환이 최대 10톤 정도[9]만 확보 가능한 것을 빼면 그리 나쁘지 않다. 어느정도냐면 발열이 애초에 2인 LB 10-X에 10% 발열 감소가 있어 1.8만 발생하고 여기에다가 스킬로 더 낮출수도 있으며, 쿨다운도 2.25초인게 이미 10%가 감소된 상태로 있다. 여기에 쿨다운 12%(스킬 16개)를 다 찍으면 무려 22% 감소가 되어 약 1.75초마다 40의 피해를 입히므로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보장한다. 그 때문에 소모재 스킬 트리에서 쿨 샷 강화를 찍었다면 누가 옆에서 플레이머로 지지는 게 아닌 이상은 더운 맵에서도 셧다운 걱정없이 어마어마한 연사력으로 적을 대놓고 갈아버릴 수 있다.[10][11]

어나이얼레이터가 여러대 있는 경우엔 아틀라스 만큼은 아니지만 방어력도 높고, 화력도 탄환 챙기기가 수월치 않아서 그렇지 클랜 테크와 맞다이가 가능할 수준이기 때문에 전면전에서 어지간하면 적들을 갈아버리는 건 일도 아니지만 너무나도 느린 속력이 발목을 잡는 게 흠이다. 오죽했으면 제대로 된 화력을 챙기는데 300 엔진 출력을 착용하기는 게 쉽지 않아 다이어 울프보다도 느리기 때문이다.

한국 시간 2018년 4월 18일 기준으로 솔라리스 7 게임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그 결과...... 솔라리스 7의 매치 중에서 어썰트 체급이 주로 붙는 1vs1 D1에서 어나이얼레이터 온라인이라 할 만큼 어나이얼레이터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거의 10할 중 8~9할이 어나이얼레이터라고 보면 편하다.

게다가 어나이얼레이터가 탄환 화력도 강력한데다가 방어력도 높은 탓에 여기서 만큼은 어나이얼레이터 이 외의 어썰트멕은 클랜멕이고 나발이고 죄다 어나이얼레이터에게 죄다 쓸려나가는데다가 솔라리스 경기에선 소모품을 전혀 쓸 수 없다![12] 그런 상황에서 발열량 10% 감소 특성이 붙은 어나이얼레이터에게 잘못 개기면 죽는 사태도 자주 벌어진다. 특히 LB-X 계통으로 무장한 어나이얼레이터는 발열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수준으로 마구 갈기므로 더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

게다가 어나이얼레이터가 정말 무식한 것이 뭐냐면 다이어 울프조차도 불가능한 5 LB 10-X 같은 평소 같음 생각지도 못할 무식한 짓거리도 가능하다.[13] 참고로 LB 10-X는 5개를 동시에 쏴도 발열 패널티가 없다!

그래서 어나이얼레이터를 잡으려면 어나이얼레이터로 조져야 할 정도이며 게다가 D1에서는 어썰트끼리 싸우는 추세다보니 후방 장갑을 거의 안 올리고 죄다 전면에 투자해서 평소보다 더 안 터진다. 솔라리스에선 탄도 무기 하드포인트가 6개이기 때문에 ANH-2A가 자주 보이는 편이다.

1.4.169 업데이트로 ANH-2A와 ANH-1X의 아머가 너프되었다.

각각 2A는 모든 몸통 방어력 특성이 8, 1X는 5씩 너프되었는데 너프 이유로 1 vs 1 상황이 언급된 것을 볼 때 솔라리스 7 에서의 강력함이 그 이유인듯 했으나 2A는 중장갑에 6 탄환 하드포인트라는 이유로 CT 17 LT/RT 12로 너프를 먹고 ANH-1X는 2 헤비 가우스 라이플이 착용되면서 레이저 하드포인트가 가장 많다는 이유로 CT 20 LT/RT 15로 너프를 먹게 되었다.

같은 톤수이고 장갑 특성을 가진 아틀라스와 파프너도 특성에 변화가 있었지만 그건 아틀라스는 중앙 토르소의 수치를 감소시키되 그만큼 좌우 토르소는 증가하는 식이었고 파프너 또한 좌우를 감소 시키고 그만큼을 중앙으로 증가시켜 배분하는 식이라 너프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화력을 자랑했던 탓에 또 다시 추가 방어력 너프를 먹고 말았다. 매우 심각한 것이 뭐냐면 안 그래도 너프 먹어서 방어력이 낮았던 2A와 1X는 더욱 심각하게 너프 되어버렸는데, ANH-2A는 CT 8, LT/RT 4, LA/RA 2, LL/RL 7로 너프를 먹었고 ANH-1X 역시 CT 11, LT/RT 7, LA/RA 2, LL/RL 7로 매우 심각할 정도로 칼질이 가해져 버렸다. 그 외의 기종들 역시 CT 16, LT/RT 12, LA/RA 2, LL/RL 7로 콱 너프된 건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23년 7월 25일 패치 내역에 무려 클랜 고스트 베어 소속의 브라이언 카브린스키가 썼던 가우스질라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무려 가우스 라이플을 5개나 달고 있는 녀석인데, 원본도 클랜 공역에서 개조된 녀석이었기 때문에 클랜제 멕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5.3. 배틀테크

헤비 메탈 DLC가 출시되면서 추가되었다. 여기서는 중구경 레이저 네문과 AC/10 네문을 장비한 1A만 등장한다.

5.4. 멕워리어 5

원본 메인 스토리에서 최종보스급 인물이 한대 타고 나온다. 킹 크랩과 함께 악역 보스 포지션이다. AC/10만 4문을 장비하고 있어 아프지만 콕핏이 딱 보이도록 높게 솟아 있어 콕핏을 집중사격해주면 쉽게 격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기 어렵고 최고 난이도 임무를 하다 보면 아주 가끔 등장한다. 노획보단 최고 난이도 지역 주변 상점을 돌아다니며 뜨는 걸 기다려 사는 게 빠르다. 장갑은 기본 상태에서는 100톤치곤 낮지만, 최대로 발라준다면 아틀라스 수준의 장갑을 두를 수 있다.

화력은 이 녀석의 존재의의로, AC/10 4문으로도 이미 꽤나 높은 위력을 자랑하는데, LB-X나 UAC/5로 바꿔준다면 아무 생각 없이 상대 메크 정중앙만 노리고 쉴 새 없이 갈기기만 해도 어느새 CT가 깨져 폭발하고 있는 상대 메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그로가 많이 끌리니 화력을 조절해주거나 엄폐물을 잘 이용해야 하며, 조준 실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시가전용 메크답게 공격각이 다수 막혀 포위되기 어려운 시가전에서 그 빛을 발한다. 탄도무기만 4개라 건물 부수기에도 좋다. 시속 32km라는 굼벵이급 속도에만 적응한다면 재미있게 쓸 수 있다.

6. 관련 기종

  • 시그너스: 클랜 망명 울프와 클랜 헬스 호시스에서 어나이얼레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95톤 메크이다. 3075년자 기술 열람표에서 등장.
  • 헬스타: 시그너스와 마찬가지로 클랜 망명 울프와 클랜 헬스 호시스에서 어나이얼레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 하였다. 이쪽도 95톤이며 3085년자 기술 열람표에서 등장했다.
  • 크루시블: 울프 제국에서 개발한 2선 100톤 메크이며 개발 당시, 브라이언 카빈스키 성대령의 전용기인 어나이얼레이터 C "가우스질라"와 스톤 라이노에서 영감을 따서 개발하였다.

[1] 어나이얼레이터와 비슷하게 클랜 공역에서 생산된 이너스피어제 메크로는 임프가 있다.[2] 클랜제 CASE는 총알이 들어간 부위면 어디든 장착되며 무게 및 부피를 먹지 않는다.[3] 원전에서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팔에 장착할 수 있는 건 몸무게가 105톤이 넘는 초중량 메크 뿐이다.[4] 더군다나 어나이얼레이터의 피격 판정 범위의 조정이 있었는지 어나이얼레이터의 좌우 피격 판정이 상당히 커졌다.[5] 턴속도 및 가속력 등.[6] 그런데 이상하게도 원전의 이너제 UAC/10는 18헥스, 540m로 클랜제와 동일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어째선지 사거리가 일반 ac/10과 동일한 15헥스인 450m밖에 안된다. 그 외에 2와 20도 원전보다 사거리가 좀 짧다.[7] LB 2-X는 슬롯이 너무 커서 공간 부족으로 탄환 챙기기가 수월하지 않아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8] 특히 어나이얼레이터가 등장한 초기에는 2A 기종으로 AC/5 6개를 끼고 알파샷으로 갈구는 무식한 짓거리도 나왔는데, 이후 패치 되어서 5개까진 안전이고 6개부터 알파샷시 발열 패널티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 전에는 이너스피어에서는 AC/5를 6개는 커녕 5개 조차도 착용 가능한 기종이 없었는데, 어나이얼레이터가 나오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그 전에는 클랜 테크야 다이어 울프가 UAC/5나 AC/5 6개, 코디악3과 다이어 울프가 UAC/10 4개 착용이 가능해서 매우 악명을 떨쳤기에 클랜 쪽은 진즉이 발열 패널티를 부여해둔 상태였었다. 더군다나 어나이얼레이터가 무서운 점은 모든 기종이 특성으로 에너지에 대한 발열량 10% 감소가 붙어있고, 탄환 기종들은 탄환 10%, E는 PPC 5%, MB는 미사일 10%의 발열량 감소 특성도 붙어있다는 점이다.[9] 한쪽 몸통에 케이스를 씌운 기준이다. L엔진과 경형 철섬유 장갑을 쓴다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2톤 정도 더 확보는 가능하긴 하나, 좌우 토르소가 자주 공격 받는 상태라 빨리 뻗기도 한다.[10] 어느정도로 발열이 낮은 것이냐면 클랜 근접전 세팅인 2 LB 20-X 4 SRM6 세팅의 88 한방 공격력을 내는데 발생하는 열이 (LB-20X 5*2=10) + (SRM6 4*4=16) = 26이 나오고 이너제 피해 91.5를 내는 UAC/20 2연타 + 4 srm6의 발열은 7*2+16=30이다. 그런데 어나이얼레이터는 비슷하게 80의 피해를 내는데 발생하는LB 10-X의 발열이 2 이므로 4개를 한번 쏜 열 발생량이 2*4=8 이며, 이게 두번이니 16이다. 그런데 특성으로 발열량 감소가 있으니 7.2씩해서 14.4이기 때문에 클랜 세팅에 비해서는 2배에 약간 안되고, 이너제에는 2배 이상의 효율을 보이는 셈이다. 더군다나 쿨다운도 10% 빨라지기에 연사력도 보장된다. 앞에 예시로 설명한 두 세팅이 2번 내지는 세번 알파샷으로 쏘고 발열에 골골댈때 이건 그 이상을 마구 갈겨도 발열이 덜 찬다고 보면 된다. 그 때문에 탄환 부족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런 탓에 특성이 붙지않은 KDK-3나 다이어 울프도 LB 10-X AC 4문을 착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1] 물론 쿨샷의 효율도 LB 10-X 쿨다운이 감소할 때 같이 너프를 먹었지만, LB 10-X의 자체 발열부터가 2로 매우 낮고 ANH-1X는 특성으로 발열량 10% 감소도 붙어있어서 그닥 큰 페널티도 아니다. 심지어 추운 맵에서는 그냥 무턱대고 갈겨도 된다.[12] UAV, 포격, 폭격, 쿨샷 전부 사용 불가[13] 이는 다이어 울프가 옴니 멕이라 엔진 교체가 불가능한 점이 한 몫했다. 또한 1:1 혹은 2:2 매치이기 때문에 퀵플이나 팩플과 달리 탄환도 조금만 있음 되는 탓에 더더욱 골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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