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1:44:09

배틀테크(컴퓨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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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헤어브레인드 스킴즈, 패러독스 인터랙티브[1]
유통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H2인터렉티브 (국내 배급사)
엔진 유니티 5
플랫폼 PC, MAC, 리눅스
발매 2018년 4월 24일
장르 턴제 전술
언어 영어
공식 웹사이트

1. 개요2. 배경3. 특징4. 전투5. 배틀메크6. 캠페인
6.1. 등장인물6.2. 인터미션
6.2.1. 아르고6.2.2. CMD CENTER6.2.3. BARRACKS6.2.4. MECH BAY6.2.5. ENGINEERING6.2.6. NAVIGATION6.2.7. CPT QUARTERS
6.3. 미션의 선택과 진행, 보상6.4. 재정관리
7. 플레이 팁8. 평가
8.1. 긍정적8.2. 부정적
9. DLC
9.1. Flash Point9.2. Urban Warfare9.3. Heavy Metal
10. 기타11. 관련 문서 및 링크

1. 개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인수된 헤어브레인드 스킴즈가 배틀테크를 기반으로 제작한 PC용 턴제 전술 게임.

개발사인 헤어브레인드는 배틀테크 프랜차이즈 자체를 탄생시킨 조던 와이즈먼[2]을 비롯해 멕워리어 시리즈와 멕커멘더 시리즈 등 관련 컴퓨터 게임들을 개발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찬가지로 FASA 시절 탄생시킨 TRPG 섀도우런을 기반으로 컴퓨터 RPG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5년 9월 말 킥스타터를 시작해 총 285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

2018년 4월 25일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유통으로 출시되었다가 2018년 6월 5일에 게임이 회사째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인수되어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자체 개발-유통 게임이 되었으며 HBS도 패러독스 산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3]로 남아서 배틀테크의 후속지원과 DLC 출시를 담당하고 있다.

2. 배경

인트로 시네마틱 영상. 친숙한 근미래풍 지구에서 시작하지만 이너스피어의 개척, 인류 최초의 범우주 통합국가인 성간 연대의 탄생, 변경우주와의 갈등과 베틀메크의 등장, 그리고 스테판 아마리스의 리처드 카메론 암살로 마무리되는 성간 연대의 몰락까지의 배틀테크 배경 전반을 대사 한줄 없이 극적으로 보여준다.
배틀테크 세계관의 3025년 3~4차 계승전쟁 당시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대배경 특징에 의하여 다양한 기종과 팩션들, 특히나 인기 있는 클랜 계열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4기의 배틀메크로 진행되는 게임의 특징을 살리고자 소규모 교전 위주로 흐른 시간대를 설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변경 우주의 소국 아우리가 연맹[4]의 내전에서 쿠데타에 휘말린 아라노 가문의 정당한 후계자 카메아 아라노의 직속 용병대 대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쿠데타의 주범이자 카메아의 숙부 산티아고 에스페노사의 철권통치로부터 아우리가 연맹을 되찾는 것이 주된 이야기이다. 플롯은 오프닝에서부터 주인공들이 승리했다고 나와 상당히 정석적인 느낌이다. 참고로 산티아고 에스페노사가 반기를 든 이유는 정부를 느슨한 연방에서 강한 중앙집중적인 국가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군사력을 증강시켜서 주변에 쌓이는 범은하적인 불안을 활용해 강력한 국가들과 동맹을 맺어야 아우리간 직할령이[5]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전의 주체 아우리가 연맹은 소국이지만 변경우주의 주도권을 노리는 타우리안과 카노푸스가 내전의 양측을 각각 지원하고, 이들은 다시 이너 스피어의 5대 세력들과 관계를 맺고 있어 전쟁의 양상은 점점 복잡해져간다.

주인공이 편들고 있는 카메아 아라노의 아우리가 저항군[6]은 카노푸스 행정구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카노푸스의 여군주(Magestrix, 카노푸스는 모계 사회로 유명하며 여성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인 아나 마리아 센트렐라가 의료진과 각종 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에스페노사의 아우리가 전제정은 타우리안 협정국과 동맹을 맺었는데, 타우리안의 무기와 메크들이 에스페노사에게 흘러들고 있다. 이 당시 타우리안은 항성 합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어서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군을 늘리기 위해 아우리가 전제정과 동맹하게 된다.

아우리가 연맹의 지도자가 죽은 뒤 그의 딸인 카메아 아라노가 즉위하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강력한 국가를 원하는 숙부 산티아고가 반란을 일으켜 아우리가의 통제권을 차지하고 경찰국가화한다. 카메아는 탈출하다가 죽은 줄 알았지만 실은 살아있었고 카노푸스 행정구의 지원과 주인공 용병대의 합류,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발굴하던 성간 연대 시절의 거대 드랍쉽 아르고(Argo)를 손에 넣음으로써 본격적인 저항 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에스페노사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을 가둔 수용소를 해방한 카메아는[7] 에스페노사 가문에게 불만을 품은 다른 가문들을 해방시켜 저항군에 합류시키고 산티아고의 딸이자 뛰어난 멕워리어 지휘관인 빅토리아 에스페노사를 사로잡는다. 그렇지만 그러던 도중 아우리가 전제정에게 무기를 공급하던 유니온급 드랍쉽을 격침시키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민간인들도 죽이게 되는데 이 드랍쉽은 타우리안 소속이었으며 이 때문에 타우리안이 전제정과 동맹 관계라는 것이 드러난다.

배틀테크 세계관의 역사를 보면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아우리가 연맹의 운명은 그리 좋지 못하다. 아우리가 내전을 두고 대리전을 치르면서 대립하던 카노푸스와 타우리안은 33년 뒤인 3058년에 카펠란과 손잡고 삼각동맹을 창설하면서 돈독한 사이가 되며, 아우리가 연맹 소속의 행성들은 모두 삼각동맹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 뒤 식민지 행성들 중 일부가 가열찬 독립운동 끝에 프롱 리치즈(Fronc Reaches)라는 이름의 성간국가로 독립해나가며, 나머지 행성들도 3080년대에 타우리안이 항성 합중국과의 전쟁으로 몰락해 통제권이 약해지면서 각각의 행성 정부들로 독립해나가게 된다. 그리고 게임 엔딩 이후도 정사를 따라갈 것이 분명한게 멕워리어 4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이 카논을 따라가며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 이안 드레세리는 에릭 맥클레어에게 자신의 랜스 메이트와 공작궁, 공작령 등 모든 것을 잃고 겨우 탈출했으며 카논에서 켄타레스 IV 공작령은 다른 가문이 통치하기 때문에 맥클레어도 딱히 더 재미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스펙터도 모든 엔딩에서 잘 나가긴 했지만 블레이크의 성전이 몰아닥치는 혼란의 시기가 오는 건 피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엔딩에서도 카메아가 이끄는 저항군이 타우리안의 이베리아 함선을 격추시키면서 전제정을 무너뜨리자 쿠데타를 일으켰던 그의 삼촌도 단순한 권력욕이 아닌 하나의 권력 하에 통합된 아우리가를 통한 안정과 번영을 추구했기 때문에 승산이 없어진 시점에서 더이상 무의미한 피를 흘리는 것은 아우리가에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항복한다. 하지만 항복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대단한 실력을 가졌지만 과연 카펠란 연합이나 항성 합중국, 자유 행성 연대걔들이?가 전면적으로 침공한다면 고작 용병단으로 막을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던 빅토리아는 이 모든 걸 헛되게 할 수 없다면서 멕워리어 게임 전통인 라이벌 대전을 하고 전사한다. 에필로그에서 카메아는 자신이 왕좌에 걸맞는 인물이 되기 위해서 수많은 시련을 겪어왔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영웅으로 불릴 자격이 있는지, 이 모든 것을 위해 너무나 많은 피를 흘린 것은 아닌지 고뇌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릴 때 들은 성간 연대의 역사처럼 플레이어와 자신의 행적 또한 어떤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한 것과 무관하게 역사는 영웅으로서 기록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3. 특징

배틀테크 테이블톱 게임을 기반으로 하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다. 플레이어는 전장에서 최대 1개 랜스(4기)만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멕의 부품들, 페인트, 히트 싱크, 엔진, 자이로, 액츄에이터, 충격흡수장치, 무기 등의 구성과 퍼포먼스, 지형이 중요하고 엄폐물이 파괴되는 3D 전장, 데스 프롬 어보브, 근접전, 멕워리어와 스킬과 개성 등의 요인들을 적용하고 있어 상당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엑스컴이나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전장의 발큐리아와 비슷한 느낌의 전술적 전투요소와 전략적 경영 요소가 결합된 턴제 전략 게임이다.

다른 게임들과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튼튼한 베틀멕 사이의 전투이기 때문에 장기전의 양상이 크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다른 게임들에서는 잘 세팅한 저격수가 적이 보이자마자 바로 처치가 가능한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비슷한 규격의 배클멕끼리는 단순한 전면 힘싸움에서는 한두 턴 점사에도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이 때문에 단순한 처치가 아닌 여러가지 무력화 방법이 게임에 소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위장갑, 부위파괴, 부위 공격, 열관리, 평형유지, 조종사 부상등의 요소로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런 특징 때문에 한번에 상대하는 적이 보통 1~2 랜스, 캠페인 미션 아니면 많아야 4 랜스 정도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중량과 특징의 멕을 이용해서 싸우는 만큼 각 적과 아군이 특징을 가지며, 로드아웃에서 단순한 장비뿐만 아니라 각 부위의 장갑, 히트싱크의 양, 점프젯 등을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그 기체에 태울 파일럿까지 고민하면 역대급의 자율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멕의 디자인은 멕워리어 온라인의 리파인 디자인으로 3025년도의 멕을 그린다.[8]

덤으로 게임 UI가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상대 유닛이 어떤 장비를 어디에 장착했는지 전투중에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모디파이어들을 볼 수 있다. 이동하기 전에도 그 위치에서 각 무기의 사격가능여부와 명중률이 표기되며 그 명중률이 나오는 이유도 확인이 가능하며 적이 어느 방향에서 공격을 받는 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류의 게임의 UI가 제공해야 할 정보를 로그를 따로 표시해주지 않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제공해 주기 때문에 모두 이해가 가능하다면 정보의 부족으로 비전략적인 선택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전투 외에도 캠페인에서 대사에 나오는 고유명사의 대다수는 주황색으로 쓰여져 있어 마우스를 대는 것으로 그 고유명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단지 그 설명 내에도 고유명사가 있을 뿐이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따로 샌드박스 모드가 없지만 메인 퀘스트를 초반부만 깨면서 아르고 호를 언락하는 시점부터 게임의 모든 옵션이 제공되며 그 이후로 메인 퀘스트를 깨지 않아도 일어나는 일이 없는 만큼 나름대로의 컨셉을 잡고 샌드박스처럼 플레이해도 된다. 전술 모드는 비교적 단순한 편으로 크게 매월 지출과 멕 수리 및 쇼핑을 통해 나가는 돈을 관리하기, 파일럿의 부상시간 관리, 멕 수리시간 관리가 있다. 특히나 뒤의 둘은 초반에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요소로 경영부분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게 하는 요소이다. 초반에 아직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중형 멕 한두기가 완파되면 파일럿이 살아남아도 80일간 치료해야 하고 완파된 멕 하나 수리에만 한두 달 걸린다. 참고로 한번에 한 기의 멕만 수리된다. 후반이면 적당한 2선급 파일럿을 데려와 창고에서 꺼낸 여분의 멕에 태우고 완파된 멕은 수리하거나 아예 팔아버리는 선택이 가능하지만 시작부터 가진 중형 멕 3개가 밥줄이고 다른 얻을 수 있는 멕은 잘해봐야 소형인 시점에서는 사실상 중형들이 수리되는 동안 사실상 임무를 나가지 못하고 지출만 쌓이는 경우가 많다. 추가적으로 상점과 전리품으로 +가 붙은 장비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장비들은 기존 장비에 추가로 효과가 붙은 장비들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으기 위해 여러 성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부가적인 요소로 팩션과의 우호도가 있다. 어떤 팩션의 임무를 하면 우호도가 쌓이고 보상을 적게 받게 흥정하면 우호도가 더 오른다. 우호도 높은 팩션은 보상을 잘 주고 상점의 물건을 할인해준다.

싱글 플레이 캠페인 말고도 PvP 멀티플레이도 있는데 토탈 워 시리즈와 유사하게 정해진 가격 범위로 랜스(소대)를 구성해서 싸우는 방식이다. 다만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달리 적을 죽이면서 쌓이는 게이지가 아니라 내가 당하면서 쌓이는 게이지가 있다는 차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4.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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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배틀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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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캠페인

6.1. 등장인물

  • 플레이어: 카메아에게 고용된 용병. 배경은 플레이어가 직접 정할수 있으며, 어느 쪽이건 라주 몽고메리에게 거둬져 용병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가게 된다. 탑승 멕이 아무리 터져도 죽진 않고 부상만 입는다. 대신 돈이 없어서 파산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 카메아 아라노: 아우리가 연맹의 대공. 하지만 삼촌인 산티아고의 반란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가 플레이어의 용병단의 도움으로 자리를 되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싸우는 이유가 백성이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권좌를 되찾기 위해서가 아닌지 고뇌하게 되며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웅담으로 기억할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엔딩을 맞게 된다.
  • 산티아고 에스페노사: 카메아의 삼촌이자 수석 고문. 건국 의회를 해산하고 모든 행성들을 직접 통치할 것을 주장하다 거부당하자 카메아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킨다. 다만 이는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중앙집권과 단결만이 아우리가 연맹이 대가문들의 세력다툼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 빅토리아 에스페노사: 산티아고의 딸이자 카메아의 사촌. 그리고 캠페인의 최종보스로, 산티아고가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카메아에게 항복하자 킹 크랩을 타고 나와서 카메아의 앞을 가로막는다.
  • 라주 몽고메리: 카메아에게 고용된 용병대장이자 주인공의 스승. 카메아를 탈출시키다가 낙오하여 생사불명이던 중 감옥 습격 미션에서 사망이 확정된다.

6.2. 인터미션

배틀테크 캠페인의 3번째 전투를 끝낸 뒤 행성 궤도상에서 용병단 관리를 위한 이런저런 활동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레오파드급 강습함에서 시작하며 함선 업그레이드가 아예 불가능하고 자유롭게 다른 항성계로 갈 수 없지만 4번째 스토리 미션을 깬 후 달에 묻혀있던 로스텍 함선 아르고 호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기능이 활성화된다.

아르고 호로 옮긴 후 인터미션에서 왼쪽 패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크게 7가지이다.

6.2.1. 아르고

행성 궤도상의 아르고를 보면서 화면 중앙의 화살표를 눌러 시간을 흘리거나 멈출 수 있고 다른 행성에서 업무를 계약하여 도착했을 때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오른쪽 패널에서 멕워리어를 새로 고용하거나 행성에서 파는 멕의 장비를 살 수 있다. 행성을 돌아다닐 때마다 능력치가 좋고 특이한 경력이 있는 멕워리어나 희귀한 멕 장비가 나올 수 있으므로 행성에 도착할 때마다 확인해보자. 경력직 멕워리어나 유니크(고용기회가 한번만 존재함) 멕워리어는 용병대 등급이 어느 정도 높을 때만 고용이 가능하니 명성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행성 궤도에 도착하지 않고 점프쉽으로 이동중인 상황에는 열람만 가능하고 실구입은 불가능하다. 그 위에는 현재 계획한 각종 활동(멕의 개조, 수리, 부상당한 멕워리어의 귀환, 목적한 항성계에 도착, 아르고 호의 개조, 매달 회계 결산)이 언제 끝나는지 기록된다.

6.2.2. CMD CENTER

해당 장소에 상주중인 다리우스 올리베라나 아르고 호와 함께 합류하는 알렉산더 마데이라 경과 대화할 수 있고, 중요하게는 용병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용병계약을 찾을 때 스토리 미션이 가능할 시 맨 위에 뜨고 그 아래에 바로 옆의 다른 항성계로 이동할 시 체결할 수 있는 미션, 다음에 현재 있는 행성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미션이 표시된다. 미션을 선택하면 현금, 잔해 수거권, 명성 중 어느것을 얼마나 우선시할 것인지 선택한 후 해당 계약이 있는 행성으로 이동하거나 이 행성의 미션인 경우 바로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일단 미션을 계약하면 돈을 더 받거나 하는 것은 미션내 추가목표를 달성한다던가 의뢰주 세력과의 관계에만 영향을 받고 우리가 얼마나 피해를 얻었는가는 논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약이었다던가[9] 전략을 잘못 짰던가 원래 적병력과 적증원이 양각을 잡고 나왔다던가 해서 멕이 많이 부서지고 멕워리어가 죽으면 받은 돈보다 손해가 클 수 있다. 계약하기 전에 고민을 해보고 결정한 후 미션을 시작하는 신중한 플레이로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

6.2.3. BARRACKS

주인공을 포함해 용병단에 있는 멕워리어들의 목록을 보여주고 그들의 부상여부와 스탯, 보유스킬을 보여준다. 원하는 멕워리어를 선택하면 미션을 수행하거나 아르고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받은 경험치를 소모해 스탯과 보유스킬을 올릴 수 있고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멕워리어 보유 가능수는 8명이며 아르고 호 업그레이드에 따라 16~24명까지 늘어난다.

기념관에서는 그동안 죽은 멕워리어들의 기록을 볼 수 있다.

6.2.4. MECH BAY

멕을 관리하는 양을 만나 대화하거나 멕들을 관리할 수 있다.

멕 베이에서는 현재 조립이 되어있어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멕들의 목록을 보고 수리, 개조할 수 있다. 레오파드만 있을 때부터 6대의 멕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아르고 호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12~18대까지 등록 가능한 멕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원하는 멕을 선택할 시 오른 쪽 창에서 Repair나 Repit를 선택할 수 있다. Repair는 미션에 투입했을 때 장갑이 뚫려 내부 체력이 닳은 상태(체력이 주황색이 된 상태)를 고칠 수 있다. 내부 데미지가 없고 장갑만 좀 까인 상태라면 수리옵션이 없이 바로 미션에 멀쩡히 투입한다. Repit은 멀쩡한 멕의 장비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거나 추가하고 장갑의 수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미션중에 내부 체력까지 박살나서 완전히 떨어져나간 부위는 Repit을 선택해 해당 부위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10] 그 아래에 작은 버튼으로 해당 멕을 즉시 해체해서 돈으로 만들거나 Storage로 보내는 버튼 두개가 있다.

Storage는 전장에서 수집한 적 멕의 잔해나 베이에 있던 멕 중 Storage로 보내는 것을 선택한 멕을 보관해두는 장소이다. 멕의 파츠는 3분의 1단위로 저장되며 멕의 파츠를 3개 모으면 아르고 호 메뉴의 상점에 팔거나 하루 정도 시간을 써서 멕 베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조립하거나 할 수 있다. Storage에 멕을 저장해 두면 매달 회계결산할 때 그 멕의 관리비는 들지 않지만 일단 멕 베이에 다시 등록할 때 조립이 하루 걸리고 조립한 멕에는 무장이고 점프젯이고 뭐고 달린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이걸 Repit으로 다시 채우는데 또 며칠+개장비가 들기 때문에 멕 베이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Storage에 보낼 지 잘 생각하는 것이 좋다.

COMPONENT 항목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멕에 달지는 않은 멕 장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6.2.5. ENGINEERING

아르고 호를 관리, 보수, 개조하는 무라드 박사와 대화하거나 아르고 호를 개조할 수 있다.

아르고 호 업그레이드는 멕워리어들의 경험치 증가, 모랄 수치 증가, 부상이나 수리시간 감소, 이동시간 감소와 같이 여러가지 효과를 제공한다. 첫번째 업그레이드는 전력시설 복구로 강제가 되지만 이후에는 아르고 호 선체 수리나 모듈 개선에 따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좋은 효율을 생각해서 너무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유지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주의하도록 하자.

6.2.6. NAVIGATION

레오파드 및 아르고 호를 관제하는 스미레 메이여와 대화하거나 STAR MAP을 펼쳐서 항성계들에 대한 정보를 보고 원하는 항성계로 이동할 수 있다. 미션을 받지 않고 그냥 이동을 결정할 시 각 항성계를 지날 때마다 한곳당 대략 3000CP 정도를 내야 하지만 미션을 수행하러 이동한다면 이동비는 의뢰인이 지불한다.

6.2.7. CPT QUARTERS

용병대의 상징이나 이름, 멕 도색을 결정할 수 있고 용병대의 재정 상황, 평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6.3. 미션의 선택과 진행, 보상

캠페인 상에서 초반 튜토리얼급 미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미션은 플레이어가 인터미션의 CMD CENTER에서 진행할 미션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미션을 누르면 미션의 목표와 작전 환경, 보상의 양, 미션의 등급이 표시된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Priority Mission은 협상없이 시작하는 대신 정해진 현금보상과 잔해수거권이 상당히 후하게 지급된다. 미션의 목표가 많고 복잡하며 적이 3~4랜스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단히 준비하자. 보통 스토리 미션을 하나 클리어하면 일반 미션을 한두개 정도 클리어해야 다음 미션이 나올 때가 많다. 다만 대부분의 랜스는 표시되는 난이도보다 해골 반절 정도 약한 랜스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스토리 미션을 늦게 받는다고 특별하게 페널티가 오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다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다.

그 이외의 미션은 용병으로서 자유롭게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미션이다. 단 스토리상 적인 팩션[11]들의 미션은 나오지 않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Priority Mission을 제외한 미션은 현재 있는 행성의 미션과 그 행성 바로 근방의 항성계에 있는 미션만 CMD CENTER에 나온다. 일반 미션에서는 미션 시작 전에 현금, 잔해 수거권 중 어떤 보상을 더 많이 받을지 결정할 수 있으며, 더 적은 보수를 받고서 미션을 수주하는 팩션에 대한 평판을 더 높게 받는 선택도 가능하다.[12] 잔해 수거권은 내가 직접 가질 수 있는 것을 결정하는 수와 나머지 컴퓨터가 알아서 배분하는 수로 나눠진다.

일반 미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Battle : 주된 목표는 지정된 구성된 적 소대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4~8기 최대 12 기의 적 멕 혹은 차량이 등장하며, 4기는 주요 목표, 나머지는 지원군으로 보조 목표에 해당한다. 한편 미션 설명에 적이 용병(mercenery)이라는 언급이 있으면 무조건 4기의 멕이 적으로 등장한다. 적의 지원군은 랜덤한 위치를 가지는데, 만약에 플레이어를 포위하는 형태로 배치가 되어있거나, 적 본대 가까이 생성되면 한꺼번에 8기를 상대해야 되므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전투 후에도 반드시 살아남아 있어야 하는 VIP가 등장하는 특수 미션도 존재하는데, 이때는 최대 1기에서 3기까지 멕이 미리 제공되며 해당 멕들은 다른 멕으로 대체할 수 없다.
  • Assasinate : 주된 목표는 지정된 적 하나를 암살하는 것이다. 지정 목표 포함 일반적으로 9기의 적 멕 혹은 차량이 등장하며, 지정된 1기가 주요 목표, 나머지는 보조목표에 해당한다. 암살대상만 죽여도 충분하지만, 암살대상은 보통 호위 랜스에 둘러쌓여서 보호받고 있으며, 한단계 높은 멕을 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Battle 미션의 연장선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한편 암살미션은 적이 플레이어를 포위하는 형태[13]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고, 암살대상이 타고 있는 기체는 미션 난이도 계산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표기 난이도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숙련될 때까지 암살미션은 가능하면 본인의 적정 난이도보다 1칸 이상 아래 단계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암살대상은 어느 정도 공격받으면 도망가 버리고 임무가 실패한다. 일단 주변의 부하들부터 유인해서 처치한 후에 다같이 전력질주로 우르르 암살대상 가까이 접근한 후에 빠르게 다리를 집중사격해서 도망 못가게 만들어 주자.
  • Escort : 주된 목표는 아군 호송대를 탈출시키는 것이다. 지정된 지점을 지키고 있는 적을 몰아내고 도착하면 아군 호송대가 생성되며, 다른 지점까지 아군 호송대를 이송시킨 후 몇 턴간 지키는 것이다. 참고로 적은 호송대 구출, 호송대 이동, 호송대 목표지점 도착 후 방어 3 턴에 걸쳐서 등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송대가 플레이어보다 빠르기 때문에 미리 이동하는 경로에 멕을 배치하는 것이 추천되나, 다른 미션과 달리 돌연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적이 스폰되곤 하기 때문에 멕 배치에 주의해야한다. 보조 미션 클리어를 거의 운에 맡겨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14] 미션 자체가 애당초 전혀 플레이를 고려하지 않고 잘못 설계되었다는 평이 많으며, 순전히 운에 의해 미션 실패가 뜨는게 용납이 안된다면 호송대 관련 미션은 아예 손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업데이트로 아군 호송대가 과도한 이동거리를 갖지 않도록 하고, 탈출지점에서 4턴을 넘게 기다려야 했던 것이 1턴으로 축소되어 이전보다 클리어는 수월해졌으나, 여전히 보조 미션 클리어는 운빨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 Intercept Convoy : 주된 목표는 적군 호송대를 파괴하는 것이다. Escort와 정반대 되는 미션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미션 클리어가 Escort보다 더욱더 운에 달렸다는 것이다. Escort와 달리 적의 호송대는 처음부터 등장해서 이동을 시작하고, 더 많은 적 멕이 등장하며, 호송대가 탈출 지점에 도착하는 즉시 미션 실패 처리가 뜨기 때문에 오히려 Escort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 호송대 중에 APC가 끼어 있다면, 이동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고작 몇 턴만에 맵을 주파해 버리고, 센서 범위 밖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도착지점에 도착해 버리기 때문에 적을 발견하지도 못한채 미션 실패가 떠버리는 경우도 생긴다.[15]
    적의 도주위치인 Denial Zone 쪽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장악하고 적을 공격해나가는 게 좋다. 그런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호송차량도 무시무시한 초중전차들이 나오므로 방심할 수 없다.
  • Recovery : 적 터렛을 파괴하거나, 정찰대를 물리치고, 특정 지점을 확보하는 미션. 보조 미션으로 확보 지점이 추가로 지정되거나, 숨겨진 보조 미션으로 적을 섬멸하는 것이 나온다. 적으로 터렛이 포함될 경우, 톤수가 터렛으로 분산되기 때문에[16] 표기 난이도보다 체감 난이도는 낮은 편. 단, 적들이 모두 멕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적을 모두 섬멸하고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면 적 지원대가 도착하는 추가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 Destroy Base : 건물을 파괴해야 하는 것 외에 Recovery와 거의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보조 미션으로 적 섬멸이 포함되어 있다.
  • Defend Base : 주요 목표는 건물이 파괴되지 않게 지키는 것이며, 보조 미션으로 모든 건물을 보호하는 것이 붙는다. Destroy Base가 비교적 쉬운 미션에 속하는데 반해, 이 미션은 난이도가 꽤 높다. 특히 보조 미션 성공률이 여느 미션보다 매우 낮다.[17] 초기 버전에서는 동맹 건물이 서너개 밖에 안되는 상황에 체력이 Medium 건물 기준 아머없이 생체력 100 밖에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맵이 작아 적이 증원되자마자 LRM으로 아군이 뭘 해볼 새도 없이 동맹 건물을 때려부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18] 이후 업데이트로 인해 최신 버전에선 Medium Base가 375 정도로 높은 체력을 가지게 되고, 적도 원거리에서 생성되어 어느정도 클리어 자체는 수월해졌으나, Small Base는 여전히 체력 100을 갖고 나오고 멕 1기가 알파 스트라이크만 날려도 이 정도는 쉽게 박살나기 때문에 보조 미션은 여전히 운빨이 크게 작용한다. 해당 미션에서 적 AI는 플레이어를 거의 무시하고 건물만 때려부수려 들기 때문에 정찰용 경량 멕이나 탱커 같은 역할군이 할 일이 별로 없으며, 높은 정확도와 화력으로 적을 일격사시킬 수 있는 고화력 멕들로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 Attack & Defence : Urban Warfare DLC를 통해 플레이 가능한 미션. Destroy Base와 Defend Base가 합쳐진 미션으로 적 기지와 아군 기지가 동시에 존재하며 동맹 유닛과 함께 아군 기지를 파괴하러 오는 적을 막으면서 적의 기지를 파괴해야 하는 미션이다. 시작 시 동맹 랜스와 최대 12기의 적을 상대로 시작하며, 동맹 랜스는 아군 기지만 방어할 뿐 적 기지를 공격하지 않는다. 적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 늦어질 경우 최대 3번에 걸쳐서 적의 증원이 도착할 수 있는데, 이 유닛들까지 합치면 한 미션에 무려 24기의 적 멕을 상대할 수 있게 되는 대규모 미션에 해당한다. 목표 적 건물을 부순 시점부터 적의 증원이 더이상 도착하지 않으므로, 최대한 적 건물을 빨리 부수는 것이 중요하다. 최고 난이도 미션일 경우 엔드 컨텐츠급 랜스를 갖췄다 하더라도 모든 적 증원을 상대하면 멕이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간 제한 내에 깨는 것이 좋다.
  • Target Acquisition : 지정된 지점 세 군데에 비컨을 위치시켜서 궤도 폭격을 유도하여 건물을 파괴하는 미션이다. 주요 목표가 3개 있는 Recovery 미션이라고 볼 수 있으며, 보조 미션으로 목표를 모두 지정된 턴 안에 획득하는 보조 미션이 존재한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적이 12기 정도, 지원병력[19]까지 합하면 무려 20대로 그야말로 떼거지로 몰려나온다.[20] 타임어택 시간이 상당히 빡빡하므로 얻어맞으며 돌격해서 지정된 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브롤러가 최소 두 기는 존재해야 원활하게 보조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며, 우글우글 몰려나오는 적들을 빠르게 정리해 줄 수 있는 화력 지원 멕도 필수적이다. 워낙에 많은 수의 적이 근거리에 등장하여 숫자로 밀어붙이기에 회피스택이 그 어떤 미션보다도 빠르게 깎이므로, 경량 멕으로 빠르게 점령하고 빠져나오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참고로 파괴 목표 건물은 5000의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비컨을 모두 설치하기 전에 건물을 파괴해도 미션 클리어는 불가능하므로 일부러 부술 필요는 없다.

미션 중에는 오른쪽 맨 위의 WITHDRAW를 눌러 언제든 미션을 포기할 수 있다. 현재 진행상태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해 봤자 피해만 커지는 상황일 때 퇴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목표를 하나도 이루지 않고 포기할 경우 당연히 보수가 없고 잔해수거도 못하며 용병 평가와 명성이 까인다. 기본 목표를 달성하고 포기하면 돈은 어느 정도 주지만 기존 평판에 따라 평판이 까일 수 있다.[21]

제대로 목표를 완수하고 탈출지점에 도착하거나 적을 전멸시키는 식으로 미션을 성공하면 의뢰 팩션과의 관계, 추가 목표의 실행여부에 따라 현금을 추가로 더 받은 후 아군 피해 상황과 전과, 얻은 경험치가[22] 나온 후 미션 시작 전에 계약한 대로 잔해수거권을 행사하는 단계에 들어간다. 내가 원하는 멕 잔해나 무기, 기타 멕 장비를 선택하고 CONFIRM을 누르면 나머지 잔해는 계약에서 정한 수만큼 컴퓨터가 알아서 주고 인터미션으로 돌아가게 되며 하루가 지나고 잔해수거 단계에서 기존 보유한 것과 합해 멕 한기 분량이 되면 이 멕을 완전히 조립해 멕 베이에 넣을 수 있다. 베이에 적재 공간이 모자라면 멕 베이에 있던 다른 멕이나 새로 받은 멕의 처분을 결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미션 보상과 난이도가 무조건 정비례하지는 않으며, 표기된 난이도 역시 실제 체감 난이도와 차이가 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표기된 미션 난이도는 적들의 총 톤수를 기준으로, 미션 종류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톤수가 같더라도 적이 멕이냐 차량이냐에 따라, 멕이라도 다수의 경량형이냐 소수의 강습형이냐에 따라, 심지어 적들이 탑재한 무장의 종류에 따라서도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미션 목표와 종류에 따라 적을 다 죽이지 않고도 미션을 완료할 수 있는 경우[23]엔 표기 난이도보다 더 많은 적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맵의 지형 역시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6.4. 재정관리

주인공은 돈으로 움직이는 용병단의 단장이므로, 게임 내 시간으로 30일이 흐를 때마다 용병단의 운영에 필요한 이런저런 유지비를 지불해야 한다. 돈이 떨어져서 이를 지불하지 못하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된다.

관리비는 레오파드 강습선과 아르고 드롭쉽의 유지 관리비, 멕 베이에 등록된 멕들의 유지비, 멕워리어의 월급 등으로 구성되며 매달 결산을 할 때마다 관리비를 올리고 아군의 모랄을 올릴지, 그냥 평범하게 지나갈지, 관리비를 줄이고 모랄을 내릴 지 선택하게 된다. 유지비를 잘 관리하려면 아르고 호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즉시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해당시설의 유지비를 매달 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선택해야 한다. 멕을 멕 베이에 즉시 쓸 수 있게 등록시켜놓는 것도 하나 하나 꽤 돈을 먹기에 쓰지 않을 멕은 STORAGE에 보관하거나 아예 팔아버리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멕워리어들도 주인공을 빼면 다들 매달 월급을 받고 그 스탯이 높을수록 돈을 더 받으므로 돈이 쪼들리는 상태에서 새로 멕워리어 영입을 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재정관리에 중요한 요소는 수리비이다. 여러 랜스를 굴릴 전력이 모이기 전까지는 대부분 미션에 가장 강한 멕 4기를 데려가거나 미션의 양상에 맞춰 한 기 정도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이 멕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경우 운이 나쁘면 멕 하나 새로 사는 수준의 비용을 넘어서는 수리비 지출이 생기는데다, 그 수리기간 동안 임무를 받지 못하거나 받아도 낮은 난이도 미션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상체장갑이 모두 벗겨진 멕은 아무리 다른 부위에 장갑이 있어도 가급적이면 맞지 않을 위치에 배치하거나 최소한 그 부위가 맞기 힘든 방향을 향하자. 큰 피해 없이 살릴 자신이 없다면 사출하는게 머리 수리비만 추가하고 끝내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미션을 하다보면 수거권으로 히트싱크 중구경 레이저 같은 범용성이 높은 장비가 수십개 단위로 쌓이게 되는데 이것들을 파는 것으로 잔돈을 조금 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거되는 멕 잔해는 멕이 어떻게 파괴되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파일럿 사살로 파괴되면 잔해 3개가 나온다. 하체파괴로 죽인 경우에는 잔해 2개가 나온다. 만약에 중앙상체가 파괴됐으면 잔해 1개만 나온다. 중반 이후로는 임무로 버는 돈보다 잔해로 조립한 멕을 팔아서 버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교섭할 때 잔해 수거권에 높은 비중을 두고 여유가 된다면 잔해를 많이 남기는 방식으로 적을 처치하자. 이를 위해서는 조준 사격을 자주 할 수 있게 해주는 사기(Morale) 수치를 최대한 늘려야 하고,[24] 부위 조준 사격 효율을 늘려주는 파일럿 능력치인 Tactics를 9 이상 늘려줄 필요가 있다.

7. 플레이 팁

※ 멕과 멕워리어들을 귀하게 굴려야 하는 캠페인/커리어 모드 기준이다.
  • 의뢰를 받아 클리어해도 시간은 전혀 지나지 않는다.[25] 따라서, 가능한 임무를 모두 받고 다른 행성으로 옮기면서 그 사이에 멕워리어 치료와 멕 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되도록 탄약과 무기는 분리시키자. 탄약 유폭은 장착된 부위를 한방에 날릴 정도로 치명적이다. 적 AI는 주로 상반신을 노리므로 다리에 놓으면 생존력이 체감될 정도로 올라간다.
  • 위험도를 맹신하면 안된다. 해골 2개인데 헤비~어썰트급 멕이 튀어나오는 미션이 상당히 많으며, 특히 캠페인 미션 중 스미슨 해방은 미디엄급 멕으로 도저히 부가목표를 못 깨는 것으로 악명높다. 대신 헤비~어썰트급 멕으로 랜스를 다 꾸렸다면 미션 중반까지 별 생각없이 진행이 가능해진다.
  • 스미슨 해방 캠페인 미션은 점프젯을 가진 헤비/어썰트급 메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스미슨은 분지 지형인데다 포탑이 도배되어 있으며 부가목표로 적 지휘부가 장갑차를 타고 도주하는 걸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점프젯으로 빠르게 접근해 도주로를 막고 차를 밟아버려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그래스호퍼와 하이랜더를 얻는 것이다. 두 메크 모두 브롤러로 굴릴 수 있으며 주변 포탑들의 점사도 무난히 버텨낸다.
  • 메크와 자금이 딸리는 초반에는 헤비/어썰트급 파츠도 구입이 힘들다. 그나마 쉽게 초반에 얻는 방법은 '암살' 미션을 받는 것이다. 해당 임무는 암살 타겟이 반드시 최소 헤비급을 타고 나타난다. 호위/증원병력을 모두 처치하고 돌려깎기를 시도할 경우 운 좋으면 바로 파츠 3개를 노획 가능하다.
  • 다른 방법으로는 초짜 멕워리어를 훈련시키는 미션을 받는 것이다. 해당 미션에는 동맹군으로 어번멕을 타는 초보 멕워리어들이 지원된다. 적을 모두 처치하면 히든보스 격으로 최소 헤비급 멕이 튀어나오는데, 동맹 멕워리어는 살리기만 하면 되므로 부위가 날아갈 위험을 감수하고 탱킹시키면서 점사하면 된다. 대신 어번멕은 약해빠졌으니 부위가 한두개 박살나면 뒤로 빼자.
  • 우주해적과 우호도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 암시장의 가격은 해적과의 우호도로 결정되는데, 만약 최악이라면 무려 1000%, 즉 10배 바가지를 써야 한다. 해적들은 모든 팩션과 적대하는만큼 적으로 나와 줘패기는 쉽지만 우호도를 올리기 어려우니 유의하자. 그나마 지방정부를 줘패는 우주해적 의뢰를 받으면 우호도작이 가능해진다.

8. 평가

8.1. 긍정적

게임의 재미는 상당하다는 평이다. 테이블탑과의 규칙 호환성이 상당히 좋아서 기존 배틀테크 팬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신규 팬들도 이 게임을 통해 배틀테크 테이블탑으로 비교적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원작과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던 섀도우런 리턴즈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8.2. 부정적

반면,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는 처참하다.
  • 제한적인 전투 규모
    명색이 테이블탑 턴제 게임임에도 기술적인 게임내 구현 한계 때문에 전투 규모가 한 소대 대 1~4 소대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다. 가장 비판받는 건 플레이어가 조종 가능한 랜스가 고작 하나라는 것. 아르고 호를 풀업하면 멕을 18기씩 대기시키고 파일럿을 30명씩 데리고 다니는데 고작 1랜스씩 투입하는 건 아무리 봐도 어색해보이는데다 전투당 고작 1랜스, 최대 멕 4기로는 사용 가능한 전술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RTT로 장르가 약간 다르다지만 멕커맨더 1, 2 모두 중후반까지 가면 2~3랜스까지 컨트롤할 수 있던 걸 생각했을 때 오히려 너프먹었다고 볼 수도 있는 사항이다. 이 때문에 3062 모드(통칭 BTA)같은 모드들에서는 2랜스로 늘리는 경우가 많다.
  • 극악의 발적화, 느려터진 스피드
    그야말로 개판 오분 전인 발적화로 악명높다. 최상급 사양으로 컴퓨터를 맞춰도 한번 세이브 파일을 로딩하는 데 몇 분이 넘는 건 예사이고, 최종 업데이트까지 해결되지 않는 버그도 많다. 여기다 느려터진 전투 애니메이션까지 겪고 나면 플레이어의 멘탈은 자연히 붕괴된다. SSD가 설치된 PC라면 로딩 속도 문제는 해결되지만, 버그와 전투 애니메이션의 느린 속도가 역시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 일이 많다.
  • 심각한 메모리 누수와 프로그램 불안정
    가장 큰 문제는 유니티 엔진으로 개별 오브젝트가 엄청나게 많은 테이블탑 게임을 구현하려다 보니 그래픽 수준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 과다하고 발적화로 인한 메모리 누수 현상도 있어 게임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QHD 그래픽 높음 기준으로 무려 게임 시작 직후 5 기가바이트를 넘는 무식한 VRAM 사용량을 자랑한다.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역시 오브젝트를 불러와 메모리를 채우는 과정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며, 메모리 사용량이 그래픽 카드의 램 용량을 넘어 대역폭이 낮은 공유 메모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게임 로딩이 극단적으로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26] 여기에 메모리 누수 문제도 있어서 공식 최소사양만 맞춘 경우엔 게임이 고작 한시간 정도만 플레이한 것 가지고도 램이 꽉 들어차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정상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실질적인 최소 요구 사양은 VRAM 2GB 이상의 그래픽 카드와 16 기가바이트의 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메모리 누수로 인해 게임 플레이를 시작한지 몇 시간 정도 경과하면 메모리가 꽉 들어차게 되기 때문에 일정 주기마다 게임을 재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 부실한 DLC 퀄리티와 사후지원
    추가된 DLC에서 전파방해 슈트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는 각종 시스템 버그나 AI가 게임 규칙을 어기는 황당한 버그들이 터져나오고 있다.[27]
  • 구현되지 않은 컨텐츠들
    그리고 아무래도 클랜 침공시기 이전이다보니, 팀버 울프, 다이어 울프, 서모너같은 클랜의 인기 멕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유저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본편 발매 당시 게임잡지와의 인터뷰(영문)에서는 DLC에서 클랜이 등장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었으나, 결국 3개의 DLC 모두 새로운 스토리 없이 신규 멕과 전장, 임무 등만이 추가되었으며, 클랜 침공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DLC에 등장하는 메크 중 클랜의 기술로 개발되었음을 암시하는 메크가 포함되기는 했다. 이 알짜배기 컨텐츠를 고작(...) DLC 가격으로 팔아먹을 수 없었겠지 후속작에서나 등장할 수 있을 듯.
  • 기타 사항
    발매 초기에는 반 PC 진영에 의해 평점 테러를 받기도 했다. 남/여 이외에도 중립적 인칭대명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맘에 들지 않았던 듯. 한편 DLC 발매 이후에는 DLC의 컨텐츠 부족 문제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9. DLC

9.1. Flash Point

2018년 11월 27일에 발매된 DLC. 일종의 연속 계약 미션 개념의 플래시 포인트 미션과 신규 멕, 신규 전장, 신규 임무가 추가된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할 경우 스토리의 엔딩을 본 이후부터 활성화되며, '도브레브'라는 성간연대 시절의 점프기능을 탑재한 선박을 추적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원판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드라코니스 연맹이 해당 DLC를 통해 등장하게 되고 별도의 팩션 호감도를 가지고 있으나, 별도로 영토가 존재하진 않는다.

해당 DLC 추가로 인해 아우리가 재건국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배틀테크 설정상 해당 시간대에 벌어졌던 일들을 미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클랜 침공시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건 켈 역시 해당 DLC에 미션으로 등장한다.[28]

한편, 플래시 포인트의 초반 미션은 커리어 모드에서 막 시작했을 시점을 배려하기 위해서 경량급 멕 수준으로도 깰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캠페인을 진행시킬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미션은 플레이어가 엔드 컨텐츠급 어썰트 멕 4기를 구비했다 하더라도 패배할 수 있는 고난도 미션이므로 주의를 요한다.[29] 또한, 플래시 포인트 미션 한정으로 동맹을 맺은 진영을 적대하는 이벤트가 등장할 수 있다.

DLC에 문제점이 한가지 있다면 미션들이 개선 전의 설계결함을 포함한 형태로 나와버린다는 것이다. 일반 미션에서는 이미 업데이트로 건물 체력이 상향되었으나, 플래시 포인트 미션에서는 방어 미션에서 아군 건물 체력이 여전히 100으로 나와 적이 튀어나오자마자 플레이어가 어찌 할 겨를조차 없이 건물을 무너뜨려 미션 실패를 띄우는 등, 업데이트 사항이 전혀 DLC에 반영되지 않아 완성도에서 평가를 깎아먹었다.

한편, 플래시 포인트 미션에서만 일어나는 특이한 버그로, 터렛이 등장하는 미션에서 적 멕이나 차량 대신 뜬금없이 터렛이 소환되는 버그가 있다. 터렛 포인트는 보통 맵상의 기둥 같은 형태나 건물 위로 지정되어 4기만 튀어나오지만, 해당 버그가 발생하면 뜬금없이 허허벌판에 터렛이 세워져 있거나 적 랜스 사이에 터렛이 섞여서 소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9.2. Urban Warfare

2019년 6월 4일에 발매된 두번째 DLC. 신규 전장으로 도심이 추가되었으며 전파 방해 슈트, 능동 감지기와 새로운 멕 두 종류가 추가되었다.

단, 해당 DLC는 몇가지 심각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오브젝트가 가득한 도시 맵은 공식 최소사양은 물론 권장 사양에도 심한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며, 앞서 평가에서 언급된 프리징 문제가 매우 심하게 발생한다. 새로 추가된 전파 방해 슈트와 관련해서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다 보니 온갖 버그가 난무한다. 패치도 땜빵식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DLC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치명적인 버그들이 고쳐지지 않았다.

최신 버전까지 고쳐지지 않은 전파방해 슈트 관련 버그나 AI 관련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1. 적들이 센서 범위 밖에서 센서 락을 건다.[30]
2. 적들이 공격과 동시에 센서 락을 건다.[31]
3. 센서 락을 쓸 수 없는 역할군이 센서 락을 사용한다.[32]
4. 1.8 패치 이후 전파방해 슈트를 너프하기 위해 AI가 수정되었으나, 이제는 과다할 정도로 전파방해 슈트 무력화에만 목을 메는 문제가 있다.[33]
5. AI가 조종하는 아군이 있을 경우 전파 방해 슈트 범위 내에 들어와서 숨어있으려고만 한다.

플레이 가능한 일반 미션중에 대규모의 병력이 등장하는 Attack & Defence 미션의 추가는 호평을 받았지만, 플래시 포인트 만큼 컨텐츠가 추가되는 것도 아니면서 DLC 가격은 2만원으로 동일하고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전혀 해결되지 않은 온갖 버그들과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요소들 덕분에 평가가 매우 나쁘다. 애초에 해당 DLC의 가장 메인 컨텐츠인 전파 방해 슈트는 플래시 포인트 DLC나 추가될 다른 업데이트 중 일부였는데, 이를 뒤늦게 구현해놓고 심지어 DLC로 별도로 받아 팔아먹은 이상 욕을 안먹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는 플래시 포인트 DLC마저 할인을 하지 않는 이상 살 가치가 없는 DLC라는 평론을 듣는 마당에 어번 워페어 DLC의 평가는 그야말로 나락이다.

9.3. Heavy Metal

2019년 11월 21일 발매. 신규 멕들이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플래시 포인트 미션들과 다수의 새로운 무기 시스템들이 도입되었다.

이하는 추가된 멕 목록이다.

FLE-15 플리 (20 톤)
VL-2T 벌컨 (40 톤)
ASN-21 어쌔신 (40 톤)
PXH-1 피닉스 호크 (45 톤)
RFL-3N 라이플맨 (60 톤)
ARC-2R 아처 (70 톤)
BSK-MAZ 불샤크 (95 톤)[34]
ANH-1A 어나이얼레이터 (100 톤)

공식적인 정보에서는 신규 멕이 총 7종류 추가된다고 나와 있으나, 오리지널 기체인 "불 샤크"가 추가되어 총 8종류의 멕이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머로더워해머 등의 멕이 DLC와는 별개로 추가 업데이트되었다.

10. 기타

진행 도중 이벤트로 파일럿이 얻는 임시 버프 혹은 임시 너프 효과가 기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버프나 너프를 받은 시점에서 경험치를 사용해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면 이 버그가 발생한다고 한다.

켐페인 미션 종료시 자동 생성되는 저장 파일에는 해당 미션에서 습득한 멕이 저장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되는 우주선 아르고의 업그레이드 중, 조종사의 경험치를 상승시켜주는 시설 업그레이드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절대로 표기된 난이도를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일부 미션은 대놓고 골탕먹이려는 듯이 쏟아져 나오는 적들에 비해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낮게 표시되어 있으며, 특히 스토리 미션에서도 스미슨 해방 미션의 경우 적이 우글우글 쏟아져 나오는데 고작 난이도가 2개로 표시되어 있다.

서로 적대하는 세력이 등장할 경우 새롭게 등장한 적은 X로 표시되며, 버그로 인해 서로 적대적인 적들끼리 시야를 공유하는 버그가 존재한다. 문제는 AI 특성상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때리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X로 표기되는 적이 나타났을 때 집중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되도록이면 적 시야에 들어가지 않고 싸우는 것이 좋다.

세이브 파일이 많을수록 게임 로딩이 느려지니 세이브 파일 수를 최소화하라는 제보가 존재한다. 영어주의

'Show UI during attack' 옵션을 켜면 공격당한 부위가 페이퍼돌 UI상에서 깜빡여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편한 기능이니 켜놓고 하도록 하자.

로딩 속도 개선 팁 로딩 속도가 확연히 빨라진다.

최신 버전에서 이동모드 진입시 발열 해소가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한다.

11. 관련 문서 및 링크



[1] 원래는 패러독스가 유통만 맡는 듯 했으나 이후 DLC의 냄새를 맡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헤어브레인드 스킴즈를 회사째로 사서 합병되었다. 다만 HBS가 해체된건 아니고 헤어브레인드 스킴즈는 패러독스 산하의 스튜디오 개념으로 유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와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의 관계와 같다고 보면 된다.[2] FASA의 창립자로서 배틀테크의 기원이 되는 보드 게임 '배틀드로이드'를 디자인했다.[3]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자체 개발 게임으로 유명한 유로파, 크킹, 호이 등은 정확히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산하의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가 개발한 것으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본사는 개발이 아닌 유통을 담당한다. HBS도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와 같은 패러독스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 취급되는 것이다.[4] 지도를 보면 카펠란 연합과 타우리안 협정국 사이에 있다. 대강 이너 스피어와 변경우주의 경계에 있다고 보면 된다. 설정상 카펠란, 타우리안, 카노푸스의 변경 행성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느슨한 연맹이다.[5] 쿠테타 이후 이름이 아우리가 전제정으로 바뀐다.[6] 주인공이 저항군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용병으로 일해주는 것이다. 그래도 카메아와는 같이 지내던 사이였고 사지도 헤쳐나왔고 카메아가 빚을 갚아주고 함선을 주는 등 많은 투자를 해줬기에 그녀에게 해가 되는 청부를 받지 않고, 카메아가 청부하는 일에 대가를 받기는 해도 스토리 진행상 가급적 참여한다.[7] 이 때 자신은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고 도망갔던 비겁자였다면서 이제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을거라는 진솔한 연설을 한다.[8] 사실 멕워리어 온라인도 비슷하게 초반에는 이너 스피어 멕들만이 있었다. 그러다 클랜의 이너 스피어 침공 배경으로 옮겨 클랜 멕들이 나오고, 여러 패치와 새로운 멕들을 출시하다가 결국 클랜의 침공 이후에 발생한 주요 사건인 연방 공화국 내전까지 적용한 상태이다.[9] 이런 경우는 받기 전에 더 좋은 멕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해준다.[10] 이렇게 박살나면 아예 해당 부위를 새로 끼운다는 설정이 되어 수리비와 수리시간이 일반수리에 비해 몇배는 들어간다. 떨어져나간 부위에 장착한 무장이나 기타 장비가 없어져 버리는 것도 치명적이다.[11] 아우리가 전제정 등.[12] 그러나 더 적은 보상으로 미션을 수주할 경우 상대 팩션의 평판 하락도 동일하게 늘어나므로, 모든 팩션에 대해 호감도를 올리려고 한다면 굳이 보상을 적게 받고 평판 보상을 올릴 필요가 없다.[13] 해당 미션에서 적이 포위하고 있는 지점에 진입할 경우, 매복을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14] 보호 대상이 한 두턴만에 센서 범위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 APC 같은 고기동성 유닛이 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헤비 멕이나 어썰트 멕을 주로 끌게 되는 중후반 시점에는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호송대 AI가 멍청하게 설계되어 아군 멕을 버려두고 적이 지키고 있는 호송 지점으로 돌격해 최우선 표적이 되어버리며,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고화력 멕을 들고와서 한 방에 호송대 차량을 터트려 버리기 때문에 미션 진행이 운이 좋은게 아닌이상 클리어를 장담할 수 없다.[15]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는 있는대로 점프젯을 떡칠한 경량 멕을 적이 지나치는 경로로 돌격시켜 시야 확보를 하고, 나머지 멕들은 적의 도착지점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것이다.[16] 터렛 사거리 밖에서 먼저 멕ㅇㄱ나 차량을 각개격파할 수 있다.[17] 해당 미션에선 적들이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거의 건물만 공격하려 들고, 공격받아 약해진 건물을 집중 타격하려 한다. 특히, 여러 방향에서 적이 지원세력을 포함하여 공격해 오고, 목표 건물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스프린트로 달려오기 때문에 보통 2~3턴 안에 도착한다. 거의 중후반 이전까지는 고작 두세턴 만에 적 한부대를 몰살시키는 화력을 갖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엔드 컨텐츠급 멕들을 꾸리기 전까지 보조 미션 클리어는 속시원히 포기하는게 좋다.[18] 특히 저난이도 미션도 적이 3부대나 몰려나오는 상황이 발생해 사실상 클리어도 간당간당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19] 적들은 총 두번에 걸쳐서 지원병력이 나오며, 시작시부터 주어지는 8턴의 타임 어택 이후 한번, 목표 파괴를 이루고 나서 3턴 이후 찾아온다.[20] 단, 밸런스를 위해 지원병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적들이 난이도에 비해 한단계 낮은 체급의 적들이 나오며, 최고 난이도 미션도 어썰트 멕 없이 헤비급 위주로만 나온다.[21] 암살 미션에서 다 잡았는데 목표만 도망갔다던가 하는 식으로 패배해도 돈 약간만 받고 평판 까임과 수거권 포기를 감수해야 한다.[22] 경험치는 적의 격추 수에 비례하며, 어떤 멕이 격추를 따냈는지에 상관 없이 해당 전투에 참여한 멕워리어들은 공평하게 경험치를 나눠 받기 때문에 특정 멕워리어를 더 성장시키겠다고 킬을 몰아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23] 암살이나 기지파괴, 호송대 습격 등.[24] 가능하다면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초반에 최대한 월급을 높게 지급해서 미리 사기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중반 이후에는 승무원 복지용 시설을 지어서 사기 이벤트를 좋은 방향으로 보정하는 것이 좋다.[25] 이후 나온 게임인 멕워리어 5에서는 의뢰 완수시 며칠이 지나간다.[26] VRAM이 넉넉한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거나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를 낮추거나 창모드를 통해 VRAM 사용량을 줄이면 로딩 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27] 대표적으로 보고된 것들이 센서 범위 밖에서 센서 락 걸기, 센서 락 스킬이 없는 파일럿이 센서 락을 걸기, 평형 데미지가 불안정점 이상으로 차있는데도 스프린트 사용하기 등이 있다.[28] 그런데 전설적인 맥워리어인 것 치고 파일럿 숙련도와 멕 상태가 영 시원찮다(...). 모건 켈의 멕워리어 레벨은 고작해야 5레벨 중간급 파일럿 수준밖에 되지 않고, 모건 켈이 타고 있는 멕 역시 2 PPC 구성인데, 하필 운용하게 되는 맵이 달 표면 지형인지라 너무 열을 잘 받아서 써먹기가 영 어렵다.[29] 해당 미션에서는 바운티 헌터, 그리고 블랙 위도우와 맞서게 된다. 해당 세력들이 끌고 오는 멕들은 ++이 도배된 엔드 컨텐츠급 강화 무기를 쓰며, 심지어 일반 미션에서 AI들이 쓰는 걸 볼 수 없는 UAC나 스너브 PPC 같은 레어 무기까지 잔뜩 들고 온다. 문제는 이 세력들이 무제한으로 모랄 스킬을 써댄다는 것이다. 방어 모랄 스킬로 어떤 장소에서건 40% 방어를 쓰면서 선제권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이고, 콜샷을 무제한으로 날려대면서 머리를 위주로 노려오기 때문에 멋모르고 적 눈에 띄는 순간 풀피 중장갑 브롤러가 한턴만에 머리가 날아가 죽어버린다. 그야말로 AI가 모랄 스킬을 써대면 인게임에서 어떤 참사가 나는지 보여주는 미션. 거기다 최종보스 보정으로 받는 데미지를 항상 20% 감소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적들이 숲 안에서 방어 상태로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바운티 헌터와 블랙 위도우는 적대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숨어서 몇 턴을 보내다 보면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면서 전력을 소모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잔존한 양념된 적 멕들을 잡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확연히 난이도가 떨어진다. 이때 주의할 점으로 적의 눈에 띄면 AI는 AI 적대세력보다도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노리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 중 어느 한쪽이 완전히 박살날 때까지 적의 눈에 띄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한편, 보상 면에서는 최종 컨텐츠 난이도에 걸맞지 않게 허접한 편이다. 각 팩션의 호감도를 15 올려주고, 용병 명성을 250 주는 것이 고작. 그야말로 깨는 것 자체가 엔드 컨텐츠를 플레이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좋다.[30] 거의 두세 판마다 한번씩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전파방해슈트 관련 버그. 센서 락을 걸기 위해선 무조건 센서 락을 시전하려는 멕의 센서 범위 안에 대상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터렛이 센서 락을 센서 범위 외에서도 걸 수 있다.[31] 게임 시스템상 센서 락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32] 적을 오른쪽 클릭하면 어떤 타입의 파일럿이 타고 있는지 관찰이 가능하며, 센서 락은 택틱 5 이상의 스킬을 가진 파일럿 혹은 자동 조종되는 터렛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파 방해슈트 버그로 인해 센서 락을 사용할 수 없는 역할군이 센서 락을 사용하는 현상이 발생한다.[33] 이로 인해 다른 아군이 멀쩡히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도 적들은 전파 방해 슈트만 무력화시키러 달려온다. 전파 방해 슈트 착용 멕을 뒤로 빼놓고 적들이 해당 멕에게 돌격하는 동안 뒤를 잡아 너무 쉽게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34] 헤비 메탈 DLC의 표지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멕이며 배틀테크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게임판 오리지널 멕. 공개 트레일러에선 7번 멕 베이에 에러가 발생했다며 이름 표기란이 null로 표시되어 있는 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