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2 21:40:00

킹크랩(배틀테크)

1. 개요2. 제원 정보3. 설명
3.1. 변형 기종들
4. 관련 메크5. PC 게임에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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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디자인 카탈리스트 게임 랩 개정 디자인 피라냐 개정 디자인

킹크랩(King Crab)은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배틀메크로, 성간 연대 시절부터 사용된 이너스피어제 100톤 배틀메크이다.

2. 제원 정보

@KGC-000 기준
중량 100톤
동체구조 홀리스 Mark II
동력로 블라 300
보행속도 시속 32km
주행속도 시속 54km
장갑 엘디스 X 철섬유 장갑(16톤)
(셀룰러 탄약고 적용)
무장 데스기버 20형 기관포 2문
심슨-15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엑소스타 대구경 레이저 1문
생산년도 2743년
주 생산 공장 코사라 군수공장
제네럴 모터스
스타콥스 중공업
통신 시스템 달번 컴라인
조준 추적 체계 달번 HiRez-B
기종 특성 지휘 멬
가격 1012만 2000 C-빌(KGC-000 기준)

3. 설명

성간 연대 방위군(SLDF)의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원수가 의뢰한 "일제 사격으로 적 멕을 파괴하거나 기동 불가 상태로 만들 위력을 지닌 멕을 제작하라"는 주문을 충족시키기 위해 2741년에 코사라 군수공장에서 선보였다.

오토캐논/20을 두문이나 사용한 탓에 화력 하나는 일품이었으나 화력에 비해 탄환의 수가 넉넉하지 못해서 킹크랩을 조종하는 멕워리어들이 전투 도중에 탄환 보급을 위해 철수를 좀 자주해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다만 이 결점은 실전에선 상대가 그런 약점을 노리도록 유도하는 것 자체로 큰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결점이 되지 않았다. 탄약 고갈이 유일한 약점이라 상대하는 쪽에선 총알받이를 꾸역꾸역 내보내야 하는데, 투입 전력이 부족하면 손실은 손실대로 나고 막지조차 못한다는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온다. 즉, 배틀메크판 니가와.

아마리스 내전 당시에 화성에 있었던 코사라 군수의 킹 크랩 공장이 파괴 되었으며 그나마 생산 공장이 남아 있었던 노스윈드도 성간 연대 방위군의 대다수가 대이주한 이후에 발생한 계승 전쟁으로 인해 그 공장까지 파괴되어 일부 부품이 로스텍 되었다. 그나마 이후 제너럴 모터스에서 기본형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인 KGC-0000을 생산 했었다.

성간 연대 시절에 제작된 멕이지만, 그나마 사용된 장비들이 로스텍이 발생한 계승 전쟁 시기때에도 로스텍 장비 사용이 많지 않은 탓에 재무장을 하기 나름 편하였다.[1] 그런 탓에 계승 전쟁 기간동안 막 굴렸고 그 결과 정상적인 킹크랩의 수가 많지 않았다. 물론 내전이 동원될 게 뻔한 성간 연대 방위군의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원수가 대이주를 진행하면서 성간 연대 방위군이 이 멕을 대량으로 가져간 탓도 있었다.

시간이 흘러 3000년대 초반에 컴스타에서 화성에서 파괴되었던 옛 킹크랩의 생산 공장을 발굴하고 수리를 했으며 대이주 이전에 생산된 몇 대의 킹크랩도 발굴하여 남들 몰래 거두어 들여 모스볼을 시켜 두었다.

그러다 대이주했던 성간 연대 방위군의 후손들인 클랜이 이너스피어를 침공해오자 이 모스볼 해왔던 킹크랩과 재생산한 킹크랩을 클랜버스터 모델로 개량한 KGC-001을 내놓게 된다.

이후에 화성에 있던 옛 생산 공장을 발굴했던 컴스타에서 주로 사용했고, 기술 부흥 이후 연방 공화국에서도 사용을 하였다. 특히 컴스타의 과격분자들인 블레이크 전언 교단에서 컴스타를 대다수 장악하고 성전당시 여러 공장을 점거하면서 후에 데블론 스톤의 연합군에 의해 박살이 날 때까지 킹크랩을 다수 운용하였다.

성간 연대 시절에 나온 옛날 기종이지만 지속적으로 개량을 한 탓에 암흑기인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기종이다.

3.1. 변형 기종들

  • KGC-000b: 기본형 킹크랩(KGC-000)의 강화판으로 성간 연대 정예 사단에서 사용한 기종이다. 일단 냉각기 시스템을 이중 냉각기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냉각기 3개를 제거하고 남은 하중을 오토캐논의 탄환으로 돌리고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에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를 연동시킨 형태이다.
  • KGC-0000: 기본형 킹크랩(KGC-000)의 다운그레이드 판으로 2815년에 제너럴 모터스에서 제작하였다. 이때 계승 전쟁 기간으로 인해 기술 퇴보가 발생하고, 성간 연대 방위군이 대이주를 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다운 그레이드를 한 모델이다. 무장 자체나 시스템 등은 크게 바뀐 것은 없으나 철섬유 장갑과 C.A.S.E를 생산할 수가 없던 탓에 기존 철섬유 장갑 16톤과 C.A.S.E 2개가 빠지고 일반형 장갑 17톤으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서 장갑이 얇아졌다.[2] 이 때문에 탄환 유폭의 위험성도 늘어났다.
  • KGC-001: 컴스타에서 모스볼 처리한 상태로 가지고 있다가 클랜 침공 시기에 클랜버스터로 3052년에 내놓은 모델이다.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제외한 모든 무장을 가우스 라이플 두문, 대구경 펄스 레이저 한문, 2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로 교체했으며 엔진을 초경량 엔진으로 교체하였다.
  • KGC-005: 3062년에 선보인 기본형 킹크랩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며 무장은 LB 20-X 기관포 2문, 사거리 연장 대구경 레이저 1문, 4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 개량형 C3 컴퓨터를 장착한 형태이다.
  • KGC-005r: 3071년에 소개된 005모델의 개량형이다. 이쪽은 005모델에서 대구경 레이저와 장갑 0.5톤, 4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철거해서 중형 PPC를 장착했다.
  • KGC-007: 스타콥스에서 3071년에 만든 기종이며 연방 합중국에서 중거리 전투용으로 사용한 기종이다. 001부터 005까지 체용했었던 초경량 엔진 대신에 일반 엔진을 사용했으며 무장은 5형 로터리 기관포 한쌍과 경형 PPC 한쌍을 메인으로 사용하며 보조로 플라즈마 라이플과 6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장비하고 장갑은 경형 철섬유 장갑으로 교체하였다.
  • KGC-008: 블레이크 전언 교단의 기종으로 3069년에 코사라 군수 공장을 점령해서 그곳에서 생산한 기종이다. 무장은 중형 PPC와 경량 2형 기관포 한쌍,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사용한다. 그 외에 탄약 유폭 방지용 케이스와 개량형 C3 컴퓨터(이하 C3i),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를 장비하고 점프젯을 부착했다.
  • KGC-008b: 3080년에 나온 블레이크 전언 교단 내에 시민군 사단에 지급된 기종으로 무장 자체는 008과 동일하나 C3i가 빠지고 그 대신 C3 보조 유닛과 두번째 케이스를 부착했다.
  • KGC-009: 3104년에 스타콥스에서 개발한 기종으로 엔도강과 300 출력 일반 엔진, 고강도 회전의를 채용하고 장갑은 케이스가 부착된 아크실드 19.5톤으로 중장갑화 하고 전파 방해 슈트와 14개의 이중 냉각기를 채용했다. 양 팔에는 경량 5형 기관포와 플라즈마 라이플을 한쌍으로 묶어서 무장하고 있으며 7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와 중구경 레이저를 양 옆 몸통에 하나씩 장비했다. 그 외에 소형 조종석으로 교체하였으며 라이란 연방의 고위 장교들에게 인기있는 기종이다.
  • KGC-009C: 009의 무장들 중에서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와 플라즈마 라이플 두문을 제외한 나머지 무장을 초강습 가우스 라이플/20 두문과 클랜제 ER 소구경 레이저 두문으로 바꾼 기종.
  • KGC-011: 기본형 킹 크랩의 암흑기 버전. 400 출력 극초경량 엔진을 장비하고 합성 프레임으로 뼈대를 만들었으며 강력 추진기가 장비되었다. LB 20-X 기관포 두문, 15연장 로켓 발사기, 플라즈마 라이플로 무장하고 있다.

4. 관련 메크

  • 슈퍼노바: 케렌스키 원수의 대이주때 케렌스키 일행이 가져간 모델 중에서 프로토타입이었던 KGC-010 기체도 있었다. 대이주 이후 클랜이 정착하면서 기존 킹 크랩의 단점인 탄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곳에서 개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2선급 강습멬이 바로 슈퍼노바이다.
  • VQR-@@ 뱅퀴셔: 블레이크의 전언 교단에서 낡은 킹 크랩의 기체를 기반으로 만든 멬이다.

5. PC 게임에서

5.1. 멕워리어 온라인

이너스피어 저항군 분노팩을 사면 킹크랩을 증정해주면서 등장하였다. 초기 등장 기종은 KGC-000, KGC-000B, KGC-0000.

이 멕의 특징은 같은 이너스피어 측의 멕인 아틀라스와 비교해보자면 화력 중시형 멕이다. 그런 탓에 KGC-000, KGC-000B, KGC-0000, KGC-KJ의 무기 하드포인트가 고정적으로 10개이며, AMS 하드 포인트는 중앙에 1개가 있다.

기본적으로 KGC-000은 하드포인트가 탄환 6, 레이저 2, 미사일 2인 탄환 중시형 멕이며, KGC-000B은 탄환 4, 레이저 3, 미사일 3인 하이브리드 형태이며, KGC-0000은 탄환 2, 레이저 4, 미사일 4인 미사일/레이저 중시형, KGC-KJ는 탄환2, 미사일2, 레이저6인 레이저 중시형 멕이다.

주로 탄환 위주 멕이다보니 기본적으로는 탄환이 2개뿐인 KGC-0000, KGC-KJ를 제외하고는 AC/2, AC/5, UAC/5를 여러 개 달아서 쓴다.

장점은 이 멕은 100톤 멕 중에서 키가 가장 작고,[3] 스킬 패치 전까지는 킹크랩의 쿼크가 몸통 회전 속도 증가 쿼크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100톤 멕들과 비교해서 턴속도가 빠른 축에 속했으며 또한 작은 키에 상하 각도도 컸던 탓에 꼬맹이들이 기습으로 오더라도 세팅에 따라서는 역으로 핵주먹을 날릴 수 있는 멕이었고 현재도 100톤 중에선 가장 빠른 몸통 턴 속력을 가진 탓에 세팅에 따라선 꼬맹이들에게 핵주먹을 날려줄 수는 있다. 또한 아틀라스와 비교해서 아틀라스가 팔 구동부 때문에 크리티컬 슬롯 4칸을 더 차지하는데 반해 왕게는 이게 없어 공간상 여유도 아틀라스에 비해 좋은 편이다.

단점은 키가 낮은 만큼 몸통이 옆으로 펑퍼짐한 탓에 좌우 토르소가 좀 쉽게 깨지는 편인데다가 위에서 봤을 때 상당히 넓직한 탓에 LRM에 맞으면 제대로 쳐맞는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팔이 의외로 조그맣고 머로더나 머로더IIC처럼 앞으로 튀어나온 탓에 아틀라스와 달리 팔로 몸통 방어가 거의 안되는 편이다. 가능은 한데 그게 의외로 힘든 편.

그래도 스킬 패치 전까지는 아틀라스에 비해서 방어 쿼크가 전무한 대신에[4] 기종별로 특화 쿼크가 잘 붙어있고 회전속도도 빠르고 했던 탓에 써먹기 괜찮은 점도 많았고, 특히 KGC-0000은 아틀라스 AS7-S와 비슷하게 AC/20과 SRM6 4기, 레이저 4문으로 도배[5]를 통해서 코디악이나 다이어 울프 등을 근접전에서 조심히 다가가서 마구 찢어먹기도 하였다. 혹은 일부러 왼쪽 팔에 AC/20 1개와 왼쪽에 SRM6 4개와 탄약만 하고해서 우측은 걍 몸빵용으로 쓰고, 특유의 100톤 치곤 빠른 턴을 이용해서 쏘고 피하는 전법을 하기도 하였다.[6] 물론 지금도 이 전법으로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대신 왼쪽 몸통 보호를 잘 해야 한다.

그러다가 스킬패치 이후에 피를 제대로 본 기종이었는데, 이때 스킬 패치를 하게 되면서 기존에 있었던 몸통 회전 속도 쿼크가 빠진데다가 무기 쿼크들까지도 너프를 먹어 심각한 피해를 봤던 기종이었다.

결국 피라냐에서도 이를 감지했는지 결국 한국 시간 2017년 6월 21일에 영웅 멕인 카이주를 출시함과 동시에 모든 왕게에게 팔아머를 17에서 10으로 낮추고 중앙 몸통 25, 좌우 몸통 17씩의 아머 쿼크를 추가 하였다. 이런 탓에 몸통 방어가 모든 멕 중에서 아틀라스를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멕이 되어 전보다는 잘 버티게 되었으며 또한 기본 회전 속도도 소폭 상향하여 초기보다는 할만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팔방패가 안되어 까딱하면 좌우 몸통 날라가는 건 여전하므로 컨트롤을 잘해서 분산을 잘 시켜야 한다. 다만, 가장 큰 문제점을 꼽자면 CT의 판정 크기가 상당히 큰 탓에 2018년 이후 들어서는 CT만 홀라당 날라가는 일도 잦아졌다. 연방 공화국 내전 이후로 MRM과 중형 가우스 라이플이 추가된 것이 이유이며, 한방 화력들이 세진 탓에 눈 깜빡할 사이에 CT가 홀라당 다 날라가는 일도 자주 발생하는 상태이다.[7]

단, 무기 쿼크는 아머 쿼크를 받음과 동시에 좀 너프가 있었는데 특히 KGC-0000이 피해를 봤다. 이 기종이 위에 전술했듯이 미사일/레이저 특화 왕게인데, 이 기종한테 있었던 레이저와 미사일 쿼크를 전부 빼고, 탄환 쿨다운 -15% 쿼크를 집어넣어놨다. 그 점만 빼면은 전보다는 나아진 상황이다. [8]

영웅멕 카이주는 레이저 특화 멕으로 기존 왕게들과 달리 양 팔에 레이저 6, 좌측 몸통 미사일 2, 우측 몸통 탄환 2인 멕이다.[9]

후에 강력해질 여지가 있는 멕이기도 한데, 현지 시각 7월 18일[10]에 연방 공화국 내전 시기 패치가 진행되는 데 이때 매우 많은 이너스피어제 무기들이 추가 되는데 이때 UAC와 LB-X 시리즈가 전 구경으로 확대되며, 거기에 RAC/2, RAC/5[11]는 물론이고 경형 가우스 라이플과 중형 가우스 라이플[12]도 추가될 예정이다.

일단 현재로선 왕게는 중형 가우스 라이플이나 LB 20-X를 장착 가능한 멕이 카이주 밖에 없다.[13] 그래도 UAC 및 LB-X가 전구경 확대되기에 활용 여지는 커졌다.

또한 미사일 발사기도 중거리 미사일 발사기(MRM)도 10/20/30/40 연장이 전부 추가되는 데다가 엔진도 클랜 XL엔진과 동일한 크기인 경량 엔진이 추가 되기 때문이다.[14]

이 후에 패치로 몸통 턴 속도를 포함한 기본 기동성이 추가로 상향 되었다.

솔라리스 VII 패치 이후로 장식품인 볼트온을 장착할 수 있게 패치 되었는데, 머리에 월계잎 왕관이나 뿔, 팔꿈치에 타이어 보호대나 칼날, 등짝에 핵폭탄[15]이나 칼 방패를 장식으로 달 수 있게 되었다.

후에 멕워리어 5 예약 구매 보상으로 컴스타 모델인 KGC-001이 스페셜 버전으로 추가 되었고, 이후 상점에서 일반 멕으로도 추가 되었다. 하드 포인트는 탄환 4 미사일 4 레이저 2인데, 특징점 하나가 미사일이 3개는 왼쪽 몸통에 달렸고 미사일 1개와 레이저 2개는 오른쪽 몸통에 달렸다는 점이다. 그래서 KGC-0000과 비슷하게 세팅이 가능하나, 기존의 왕게들과 달리 오른쪽에도 미사일 하드 포인트가 1개 있어서 MRM 사용시엔 MRM 100~120까지 가능하다.[16]

5.2. 배틀테크

여기서는 하향 양산판인 KGC-0000만 등장한다. 아틀라스, 하이랜더와 더불어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크 중 하나로서 여유 중량이 넉넉하고 하드 포인트의 갯수와 배치도 아틀라스의 일방적인 상위호환 수준이어서 개조의 폭이 넓은 편이지만, 킹크랩의 강점인 화력을 부각시키는 세팅을 하다 보면 왠지 장갑이 희생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쉽기도 하다. 한편 다른 PC게임들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점프젯을 장착하여 기동력 및 험지 돌파력을 보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메인 스토리 최종보스 기체로도 등장.

전술했듯이 화력 중심의 세팅을 하다 보면 장갑이 희생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쉽다는 문제로 인해서 장갑과 화력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약간 어려운 느낌이 있는 편으로, 특히 같은 100톤 체급의 강습 메크인 아틀라스의 베리에이션인 아틀라스 II와 비교하자면 차이가 크다. 아틀라스 II가 장갑을 희생하는 일 없이 화력도 갖출 수 있어 여유 중량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데 비해 킹크랩은 이 부분에서 밀리는 편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배틀테크(컴퓨터 게임)/배틀메크 종류 문서를 참조.

5.3. 멕워리어 5

역시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크 중 하나이다. 강습 메크다운 높은 방어력을 갖추었으며, 여유 중량도 넉넉해 개조의 폭이 넓은 편이어서 다수의 다양한 무장을 다룰 수 있기에 화력도 강력하다. 장갑을 희생하지 않고서도 다량의 무장 및 탄약과 냉각기를 여유 있게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원판과는 달리 토르소가 돌아간다.[17] 다만 속도가 느린 데다가 점프젯 장착도 불가능한 관계로 기동력은 그다지 기대하기 어려운 편이다. 지형이 복잡한 맵에서는 험지 돌파를 쉽게 해주는 점프젯의 부재가 한계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PC게임판 배틀테크에 비해서는 장갑과 화력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보다 쉬워진 편이라 그 점에서는 운용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무장 및 탄약과 냉각기를 주렁주렁 단 상태에서도 장갑을 크게 희생하지 않아도 되기에 장갑과 화력의 밸런스를 적당한 수준으로 맞추기가 용이한 편이어서 100톤 체급의 강습 메크로서의 여유 중량을 확실히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아틀라스에 비해 단점도 많아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우선 정면 창문 위가 몽땅 다 콕핏 판정이라 장갑수치가 최대 30밖에 안 되는 콕핏 파츠가 정면에 넓게 배치되어 있어 다른 메크라면 CT에 맞고 살았을 공격도 다 콕핏에 맞고 터질 위험이 있다. 장갑이 두꺼워도 제대로 된 활용이 불가능한 셈.

콕핏에 안 맞아도 문제인데, CT도 엄청나게 넓어서 피해가 분산되지 않고 다 CT에 꽂힌다. 양팔에 주무장인 탄도무기가 있어 팔로 방어하는 것도 불가능.

여기에 주무장인 양팔 탄도무기 슬롯이 모두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숨어서 쏘면 지형에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면전이 강제되며, 고증상 근접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펀치를 못 날린다.

추가로 AC/20 2문의 화력은 강력하지만 사거리가 짧고 탄속이 느려 중~근접전에서밖에 못 쓰는데, 근접전으로 들어가면 펀치를 못하는 킹크랩이 불리해지는데다 그 큰 콕핏에 더 많이 탄이 박히기 때문에 약점을 더 노출하는 꼴이 된다. 가우스 라이플을 달고 장거리 전투를 하면 해결되는 문제긴 하지만, 가우스 라이플의 무게가 AC/20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장갑이나 냉각기를 희생해야 한다. 여기에 AC/20과 가우스 모두 톤당 장탄수가 적다는 점 역시 단점.

그냥 보면 성능이 좋아보이는데 뜯어보면 여러군데가 아쉬운 메크. 하지만 대형 탄도무기 슬롯을 2개나 가지고 있는 메크는 킹크랩을 제외하면 거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쓰는 사람들은 계속 쓴다.

멕워리어 5 AI 특성상 최근에 가장 폭딜을 넣은 적을 집중 공격하는데, 킹 크랩 기본무장인 AC/20 2문으로 폭딜을 넣으면 모든 AI가 킹 크랩만 집중공격해서 순식간에 터져버릴 수 있다. 엄폐물을 끼고 하나씩 처치하고 숨으면서 플레이하는 게 좋다. 멍청한 AI부하에게 태워도 폭딜 후 집중사격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주인공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인 케인이 타고 나오는 메크이기도 하지만, 상술했듯이 거대한 콕핏이 정면에 있으므로 정면 콕핏에 화력을 집중시키면 잡기 쉬우며, 조준실력이 나빠 콕핏을 노리기 어렵더라도 어차피 CT도 넓으니 그냥 아군에게 집중사격 명령해두고 플레이어도 대충 상대 메크 중앙을 조준하고 쏴주면 쉽게 박살 난다.

킹크랩은 영웅메크를 포함 총 5개의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영웅메크들의 구성이 매우 독특한 편이다.
  • KGC-000, KGC-000B, KGC-0000은 일반형 버전들로 공통적으로 두문의 AC/20, L 레이저, LRM 15로 무장하고 있다. 000을 기준으로 0000은 여유중량이 2톤정도 부족하여 장갑이 좀더 적고, 000b는 더블 히트싱크를 끼고 있으며 업그레이드 슬롯이 2개 많은 정도로 대동소이한 차이가 있다.
  • KGC-CAR 은 대형 탄도 무기를 제거한 대신, 중형 탄도무기 슬롯 4개가 있어 마치 어나이얼레이터 같은 무장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XL 엔진이 탑재되어 여유 중량이 아틀라스 급이라는 점이 특징. 추천 무장은 쉼 없이 두들겨 팰 수 있는 UAC/5나 일격에 꽂아넣는 LB-X solid[18]으로, 취향껏 선택하자. 무엇을 장착하던 두문의 AC/20 보다 훨씬 뛰어난 화력에 훨씬 나은 범용성을 제공한다. 200 미터 이내로 근접한 상황에서는 아틀라스 마저 수 초 만에 CT 장갑이 다 날아가고 터져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탄약 소모가 매우 심해 LRM의 발사관 수 를 줄이거나, SRM으로 교체하여 여유 중량을 확보한 뒤 탄약을 잔뜩 싣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 KGC-KZ는 에너지무기형 개수 버전으로 팔 무장을 4문의 PPC로 대체하였다. 보조무기로는 중형 탄도무기에 달린 UAC/5 하나와 LRM 15가 장착된 대형 미사일 발사관이 있으며, 5개의 더블 히트싱크로도 감당이 되지 않는 발열이 난다. 한편, 팝타르트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무기구성이나, 킹크랩의 구조나 기동력으로는 쏘고 숨어버리는 것이 난감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시너지가 좋지 않다. 플레이어가 쓸 경우에는 L 레이저 4문으로 개수하여 레이저 헤드샷을 전문적으로 찍어내는 기체로 운용하는 거나, UAC를 들어낸뒤 냉각기를 가득히 채워서 PPC 명중률이 높은 AI에게 쓰게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1] KGC-000 킹 크랩에 쓰인 로스텍 장비는 셀룰러 탄약고, 철섬유 장갑 이 두가지 뿐이다.[2] 기본형이 철섬유 장갑 16톤인데, 이너스피어 철섬유 장갑은 일반 장갑대비 1.12 계수를 가지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16*1.12=17.92톤이 나오기 때문에 장갑이 얇아진 것이다.[3] 다이어 울프보다도 아주 약간 작다.[4] 당시 팔 아머 17씩만 있었다. 이 후는 후술[5] 주로 중구경 레이저나 중구경 펄스 레이저로 한다.[6] 물론 LRM을 쓰는 경우도 있긴 했으나, 이너스피어 어썰트 멕 중에서 LRM 효율이 가장 좋은 멕은 오우썸 AWS-8R이 있는지라... 이 기종은 LRM15 쿨다운에 기본 미사일 쿨다운까지 있어 연사력이 장난이 아니다.[7] 사실 등장 시기상으로 100톤 막둥이 멕인 파프너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 친구의 경우엔 몸통을 돌려도 CT가 튀어나와있어 그쪽만 얻어터질 수도 있으며, 의외로 정면 CT 판정도 제법 넓다.[8] 이너스피어 멕들의 무기 쿨다운 쿼크가 해당 하드포인트 개수가 많으면 적거나 없어지고, 개수가 적으면 쿼크가 추가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그 때문에 미사일 4개인 KGC-0000은 미사일 쿼크 자체가 빠져버린 것.[9] 그도 그럴 것이 카이주 외에 나머지 왕게들은 탄환 계가 죄다 팔에 레이저는 오른쪽 몸통 장착이다.[10] 한국 시간 기준 7/19일[11] 로터리 오토 캐논의 약자이며, 울트라 오토 캐논이 2연사라면 이건 6연사 오토캐논이다. 다만 원전 보드 게임 기준상 단점은 잼 걸릴시 이 재밍 시간이 UAC 보다 길다.[12] 重(무거울 중)형이며, 영문으로는 헤비 가우스 라이플이다.[13] 이유는 중형 가우스 라이플과 LB 20-X가 차지하는 슬롯이 11칸이기 때문에 좌우 몸통에만 장착 가능하다.[14] 물론 초경량 엔진보다는 무게를 더 먹긴 하나 일반 엔진보다는 무게를 덜 먹는다.[15] 이름부터가 핵폭탄이며, 생긴걸 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 떨궜던 핵폭탄 중에 팻맨 디자인과 닮았다.[16] MRM 40은 1개씩만 발포 가능해서, MRM 30 2개와 MRM 40 1개로 써서 쓰기도 한다.[17] 원전의 배틀멬 교본에서 몸통이 안돌아감 특성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18] KGC-CAR을 얻는 미션에서 5티어 UAC/5가 드롭되며, 최종티어 UAC/5는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챙겨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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