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테크 세계에 등장하는 이너 스피어제 35톤 배틀메크이며 부싯돌이란 이름 그대로 화염방사기 중심의 메크다.2. 제원 정보
@FS9-H 기준| 중량 | 35톤 |
| 동체구조 | 아가일 H/09 |
| 동력로 | 옴니 210 출력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64km |
| 주행속도 | 시속 97km |
| 점프젯 | 럭셔 로드 리프터 |
| 점프능력 | 180m |
| 장갑 | 리빙스톤 세라믹(5.5톤) |
| 무장 | 퓨리티 L-식 화염방사기 4문[1] 데프러스 RF 기관총 2문 마그나 마크 II 중구경 레이저 2문 |
| 생산자 | 코벤트리 주조 |
| 주 생산 공장 | 코벤트리 |
| 통신 시스템 | 사이클롭스 14 |
| 조준 추적 체계 | 탄섹 C30-97 |
| 가격 | 304만 5600 C-빌 |
| 기종 특성 | 흔함, 무기 연결부 드러남(양 팔의 화염방사기) |
3. 설명
기동성이 좋고 소이 전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계승전쟁 이전에 대량으로 사용됐다.수리용 부품이 굉장히 넉넉하게 생산돼서, 최초 생산자인 아르길 테크놀러지 공장이 박살난 후에도 유지보수와 부품 수급이 쉬웠을 정도. 주무장과 전법상 최전선 기갑전용으로는 쓸 수 없지만, 불싸지르는 전술은 전략적으로 큰 효과가 있기에 중대에서 연대급이 보유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투입하는 식으로 많이 운용됐다.
그리고 비슷한 기동성에 도심전투가 주임무인 벌칸과 함께 배치하는 일이 잦았다. 이 경우 도심을 불싸지를 때 혹은 숲 지형일 때 정찰용 내지 지형 청소용으로도 운용됐는데, 동체, 양 팔, 후방에 달린 화염방사기 4문으로 문자 그대로 사방팔방으로 싸지르면서 숲을 태워서 지형을 청소해버렸다. 혹은 적의 물자를 불태우거나 하는 계승전쟁 초창기의 전법으로도 애용됐으나, 그 피해가 워낙 심대해지자 계승전쟁 후기에는 이런 사용은 자제하게 되었다. 대기갑 전투력은 형편없다보니 메크를 상대로는 화염방사기로 불을 질러 차창을 치고 퇴각하는 경우가 흔했다.
4. 변형 기종들
- FS9-A: 기관총 2문을 소구경 레이저 2문으로 대체하고 장갑 1톤을 더 발랐다.
- FS9-K: 이쪽은 화염방사기 2문, 기관총 2문, 중구경 레이저 2문을 대구경 레이저와 소구경 레이저 2문으로 대체하였다.
- FS9-M 미라지: 화염방사기 4문을 모두 떼서 소구경 레이저 2문으로 교체하고 냉각기 1기와 장갑 2톤을 추가한 형태.
- FS9-S: 헬름 메모리 코어를 복각하면서 업그레이드한 기종. 뼈대를 엔도강으로 만들고 기관총 2문을 소구경 레이저로 교체하면서 비글 능동 감지기와 AMS를 장비한 기종이다.
- FS9-S1: S의 비글 능동 감지기를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로 교체한 형태.
- FS9-S2: 성전 시대에 쓰인 FS9-S의 업그레이드 기종. 중구경 레이저 2문을 ER 중구경 레이저 2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중 냉각기로 냉각기를 교체함과 동시에 경형 철섬유 장갑을 사용한 기종이다.
- FS9-S3: S1과 마찬가지로 S2의 비글 능동 감지기를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로 교체했다.
- FS9-B: 개량형 점프젯을 사용하는 기종이며 9S2의 무장 중에서 화염 방사기 3문과 ER 중구경 레이저를 제외한 모든 무장을 떼고, 개량형 C3 컴퓨터를 달았으며 경량 엔진과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였다.
- FS9-C: H의 화염방사기 2문과 중구경 레이저 2문을 제외한 모든 무장을 10연장 로켓 발사기 4기와 15연장 로켓 발사기 2기로 교체한 형태. 2중 냉각기와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였다.
- FS9-P: A의 뼈대를 엔도강으로 바꾸고, 장갑 0.5톤을 깎고, 냉각기를 2중 냉각기로 바꾼 후, 2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를 장비한 형태.
- FS9-81X: 실험 기술 채용기. 극초경량 엔진을 채용해서 화염 방사기 1문을 떼고 플라즈마 라이플, 중구경 X-펄스 레이저 2문을 장비할 수 있었다. 당연히 냉각기는 2중 냉각기로 바꿨다.
- FS9-M2: 암흑기 시대의 파이어스타터. 뼈대를 엔도강으로 만들고 2중 냉각기 11기를 장비했으며, ER 중구경 레이저 1문과 화염방사기 6문으로 무장했다. 암흑기의 FS9-M 시리즈의 기종 특성은 개량형 생명 유지 장치가 붙어있다.
- FS9-M3: M2의 화염방사기 세문을 TAG, MASC, ER 소구경 레이저로 대체한 형태.
- FS9-M4: M2의 화염방사기 세문을 떼고 초경량 엔진을 채용해서 로터리 AC/2를 장비한 기종이다.
- FS9-N 미라지 II: 클랜제 초경량 엔진과 클랜제 ER 소구경 및 중구경 레이저, 그리고 플라즈마 포를 장비한 기종. 다만, 이 기종을 개발한 이후 디파이언스 산업에서 미라지 II라고 광고를 하는 바람에 코벤트리 주조와 법적 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4.1. 옴니메크 버전
@FS9-O 기준| 중량 | 45톤 |
| 동체구조 | 파운데이션 강화형 엔도강 |
| 동력로 | GM 270 출력 초경량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64km |
| 주행속도 | 시속 97km |
| 점프젯 | 럭셔 로드 리프터 |
| 점프능력 | 180m |
| 장갑 | 듀랄렉스 노바(8.5톤) |
| 무장 | 핫샷 화염방사기 2문. 이하 프라임 기준 대구경 레이저 2문 화염방사기 2문 비글 능동 감지기 |
| 생산자 | 코벤트리 주조 루시엔 군수(옴니멬 생산 단지) 세레스 주조 빅토리 산업 |
| 주 생산 공장 | 코벤트리, 루시엔, 카펠라, 마두크 |
| 통신 시스템 | 사이클롭스 18 어댑터블 |
| 조준 추적 체계 | 사이클롭스 스페셜 리미티드 |
| 기본 고정 냉각기 | 2중 냉각기 12기 (양 몸통에 추가 냉각기 1기 씩) |
| 가격 | 1014만 6375 C-빌(프라임 기준) |
| 기종 특성 | 덮개, 관리가 어려움 |
3055년에는 옴니버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아바타와 같은 1세대 IS제 옴니메크들 중 하나였다.
클랜 침공 시기 대가문 간에 협력이 이루어질 때, 라이란의 코벤트리 주조 사가 먼저 파이어스타터를 드라코니스의 루시엔 군수 사에 제공을 했다. 사실 파이어스타터는 경멕인데다 화염방사기 소이 전술에 지나치게 특화된, 클랜에 대응해 믿음직한 기갑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천할만한 멕이 아니다. 게다가 그러면서 답례로 바란 것이 드라코니스가 앞서가고 있던 옴니메크 기술. 아마도 블랙 호크-KU (헤비멕) 같은 좀 더 강력한 옴니멕 기종을 주길 바란 것 같다. 허접한 걸 주면서 더 좋은 걸 내놓으라고 야료를 부린 것이다.
옴니 기술 역공학에서 앞서가고 있던 루시엔 군수는 이런 손해보는 기술 교환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일단 겉으로는 "선의"의 제공을 받았으니 답례는 해야 했고. 그래서 받아온 파이어스타터를 45톤 중형 메크로 증량하고 옴니메크 버전으로 만들어 돌려보냈다. "코벤트리의 파이어스타터 생산 라인 하나만 살짝 고치면 되니 시간 절약도 되고 더 좋겠죠" 라는 점잖게 멕이는 코멘트까지 달아서.
파이어스타터를 보내니 파이어스타터 옴니로 답례한다는 "선의"가 오고가자, 양 사에서 '저새끼들이 은근히 멕이네…?' 라며 아니꼬와하는 기조가 생겼다. 근데 여기서는 드라코니스가 한 수 위였다. 배틀멕 버전 파이어스타터는 경멕의 한계에다 DHS가 등장하고 나선 효과가 확 줄은 화염방사기 무장의 한계가 겹쳐 있는 허접 메크인데, 옴니멕 버전 파이어스타터는 원본과 속력 점프젯 모두 동일한데 중형 메크라서 장갑과 화력까지 높아서 전방에서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는 상당히 효과적인 멕이었던 것. 굳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화염방사기 2문, 점프젯 6개, DHS 2개가 고정으로 붙어 있는 점인데, 이것마저 옴니포드에 달았으면 완전체였을 거라는 평.
결국 트집 잡을래야 잡을 방법이 없다보니 협력을 깨자는 의견을 관철시킬 수는 없었고 2차 성간연대가 결성되면서 코벤트리와 루시엔은 계속 기술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애초에 바랬던 블랙 호크-KU 라인도 결국 합의 하에 받아올 수 있었고.
파이어스타터 옴니는 드라코니스 내에서는 각종 구형 중형 메크들을 대체하는 신형 다용도 기체로 쓰였다. 하지만 라이란과 페드컴은 구형 파이어스타터와 교환하거나, 대대급·연대급에서 모아두고 있다가 속력을 살린 정찰용 또는 소이 전술용으로 쓴다는 구형 파이어스타터와 비슷한 특화 용도로 굴리는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페드컴 내전 이후 재무장을 하는 와중에 기존처럼 특화 임무에만 굴리고 있을 여유는 없어져, 경멕 랜스의 지휘기 용도로도 굴리며 범용성을 점차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이하는 옴니버전의 변형들이며 CT의 화염방사기 2문은 고정이므로 서술에서 생략한다.
- A형: LB 10-X AC와 소구경 레이저를 장비하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원조의 K형과 비슷하다.
- B형: 대구경 펄스 레이저, 중구경 펄스 레이저 2문, 소구경 레이저로 무장한 기종. C3 보조 유닛을 채용했으며 이는 C형과 D형도 적용된다.
- C형: B형 및 D형과 마찬가지로 C3 보조 유닛을 채용한 기종이나 이쪽은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로 화력 지원을 한다. 보조로 소구경 레이저도 장착되었다.
- D형: 빈디케이터와 비슷하게 ER 하전 입자포, 중구경 레이저,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무장하였다.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는 덤.
- E형: 20연장 중거리 미사일 발사기, 검, 중구경 펄스 레이저 및 소구경 펄스 레이저를 장비한 접근전형.
- F형: 에너지 봇 무장이며 ER 대구경 레이저와 ER 중구경 레이저 각각 두문과 ER 소구경 레이저를 장비하였다. 2중 냉각기 한기가 추가되었다.
- G형: A형의 어렌지이며 LB 10-X AC를 LB 5-X AC로 다운건 시키고 소구경 레이저를 중구경 레이저 세문과 셀룰러 탄약고로 대체하였다.
- H형: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 비글 능동 감지기를 동시에 장비한 전자전 사양. 중구경 펄스 레이저와 소구경 펄스 레이저, 그리고 기관총을 각각 두문씩 장비하였고 추가로 ER 중구경 레이저와 대 미사일 방어 체계를 추가했다. 이 기종은 성전 시대에 사용되었다.
- R형: 불독 작전 당시 노획된 클랜제 무장을 장비한 형태. 이쪽은 ER 대구경 레이저 두문과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장비했으며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도 추가하였다.
- U형: E형의 어렌지 버전이다. 검을 장비한 것은 E형과 같으나 20연장 중거리 미사일 발사기 및 소구경 펄스 레이저를 떼고 중구경 펄스 레이저를 다섯문으로 늘렸다. 액체 저장고도 장비하고 있다.
- X형: 엔젤 전파 방해 슈트, 블러드하운드 능동 감지기, 대구경 X-펄스 레이저를 장비한 실험 기술 기종이다. 2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는 덤.
5. PC게임에서
5.1. 레거시 PC 게임 시리즈
멕커맨더에선 어째선지 몸무게가 30톤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서는 중형 화염 방사기 2문,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A, J형)/PPC, 레이저,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로 무장하고 있다.5.2. 멕워리어 온라인
원전과 똑같이 화염방사기에 특화된 메크이며 화염방사기 사거리 증가, 발열량 감소 등 유용한 보너스가 붙어있다.사거리 보너스를 받으면 일반적인 접근전 사거리인 110미터 언저리에서도 열 조사가 가능하다. 전선을 따라다니면서 아군 진영을 붕괴시키려는 적군 어썰트나 헤비메크에 달라붙어서 뜨뜻하게 해주면 노곤하게 뻗어버리며, 숙련된 플레이어라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발열량에 에너지 무기를 봉인하거나 오버드라이브로 무시하려다 자폭한다. 하지만 화염방사기 자체의 공격력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발열량이 급격히 치솟으므로 적을 셧다운시키고 끝장내버릴 부무장을 장비하는게 좋다.
영웅 메크로 EMBER, FIRESTORM이 등장한다.
5.3. 배틀테크
여기서는 35톤들 중에서 대인 하드포인트 특화 멬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보니 원전의 M2 처럼 화염방사기 6문을 들고 쓰는 경우가 많다. 원작과는 달리 화염방사기의 발열이 없어지는 대신 연료 제한이 생겨서 장기전에서는 효율이 나빠졌지만, 그래도 자신의 메크가 박살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AI나 스커미시에서 상대방이 채용할 때는 매우 위협적이다.대인 무기가 회피를 무시한다는 점을 이용하면 소구경 레이저나 기관총 6문으로 라이트 메크를 한방에 박살내는 안티 스카웃 스트라이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5.4. 멕워리어 5
[1] 한문은 등에 붙어있으며 옴니버전도 동일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