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상 이름이 신동학인 대한민국의 가수에 대한 내용은 신승훈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4097><colcolor=#ffffff> 신동학 辛東學 | Shin Dong-hak | |
출생 | 1968년 10월 10일 |
서울특별시 용산구 | |
사망 | 2005년 6월 11일 (향년 36세)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방콕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영산 신씨[1] |
학력 | 리치먼드 대학교 (경영학 / 학사) |
부모 | 아버지 신준호, 어머니 한일랑[2] |
형제자매 | 남동생 신동환 여동생 신경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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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장남. 푸르밀의 대표이사 사장인 신동환의 형이며, 윤상현 의원에게는 처남[4]이 된다. 또한 신격호의 조카며 현재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의 사촌 동생이다.후술되어 있듯이 전형적인 트러블 메이커였던지라, 생전 경영 활동에 참여한 적은 없었다.
2. 생애
1968년 10월 10일 서울특별시에서 아버지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어머니 청주 한씨 한일랑(韓一娘, 1947. 5. 17 ~ )[5]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2.1. 범죄 이력
범롯데가[6]의 트러블 메이커로 상당히 악명이 높았는데, 먼저 1994년 1월 17일, 영국 리치먼드대 유학 중 일시 귀국해 친구들과 당시 최고급 세단이던 현대 그랜저를 몰고 가다가[7] 소형차 기아 프라이드가 자신의 차를 추월하는 걸 보곤 "감히 프라이드가 건방지게 그랜저를...!"이라고 하며 그 차를 세운 후 탑승자 등 2명을 잡아 끌고 벽돌로 무차별 집단폭행해 전치 4주 및 뇌출혈(전치 8주)이라는 부상을 입히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틀 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도망치려다 경찰에 잡혔는데, 몰려온 기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는 잘못이 없다며 큰소리를 뻥뻥 쳤다.경찰도 그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신준호 롯데그룹 부회장이고, 동승자도 제법 끗발 있는 사람이라 눈치를 봤는지 아버지가 보험회사 직원이라고 일부러 반대로 적기도 하는 등 수수방관했다.[8] 이 사건은 결국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서지 않고 피해당한 것이 없다며 더 이상의 인터뷰를 피해 재벌가에서 거액의 합의금을 주었으리라는 뒷소문만 남기며 집행유예로 끝났다. KBS, MBC, 경향신문 스크랩.
1997년에는 코카인 복용 및 대마초 흡입을 하여 당시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하지만 집안 빽 덕분에 이번에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서 수감은 면했다. 그렇게 집안에서 구해주기는 했지만, 집안에서도 대략 이때부터 신동학을 버린 자식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는데, 그도 그럴 게 명색이 장남이라는 인간이 집단폭행, 마약, 폭언, 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중범죄들을 저질러서 집안 망신과 기업 망신 다 시키고, 자녀교육 어떻게 시켰냐고 부친 신준호까지 욕먹이고, 경영 활동에 참여도 안 하고[9], 또 이건 죄라고 하긴 뭣하지만 결혼도 안 해서 배우자도 자녀도 없고, 최종적으로 부모보다 먼저 갔으니 신준호 입장에서는 불효자도 저런 불효자가 없다...
1999년 3월 9일에는 아버지 신준호 회장의 아버지 신진수, 즉 신동학의 할아버지 묘를 도굴한 범인들[10]이 현장검증을 하고 있는 도중 난입해 '할아버지를 두 번 죽인 놈들, 한이 맺힌다. 할 수만 있다면 두 놈 다 죽여버리고 싶다'며 폭언과 폭행을 가해 논란이 일었다. KBS, MBC. 그래도 이것은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다른 일들에 비하면 그나마 반응이 양호했으며, '나라도 저러고 싶을 것'이라는 식으로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는 평을 들었다. 게다가 범인들이 무덤을 깨서 관을 파내고 시신의 목을 삽으로 내리치는 끔찍한 장면을 재연하는 순간이었으므로 할아버지를 두번 죽인 놈들이라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이후 또 사고를 쳤는데, 2000년 10월 26일 오전 2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36%로 자신의 대우 아카디아 승용차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뒤 자신을 붙잡는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질주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혀 구속된 사건이었다. 결국 2001년, 특수공무방해치상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게 되었다. 전술했듯 그간 여러 사고들을 쳤어도 그 때는 집안 배경 덕에 집행유예로 끝났지만, 실형을 선고받아서 수감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2. 사망
그 후 2002년 9월에 조용히 출소했고, 출소 이후에는 한국을 떠나 여자친구와 태국에서 유랑 생활을 하다가 2005년 6월, 태국 방콕의 한 콘도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6층 높이의 베란다에서 떨어져 추락사하는 허무한 죽음을 맞았다. 향년 36세. 신동학이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인 것을 악용해 살해했다는 설 등 별의별 주장들이 돌았으나, 단순 사고사로 마침표가 찍어졌다.사망 당시 결혼은 안 했으며, 슬하에 자녀도 없었다.[11]
3. 가족관계
자세한 내용은 범롯데가 문서 참고하십시오.4. 관련 문서
[1] 초당공파(草堂公派) 28세손 동○(東○) 항렬.(족보)[2] 韓一娘. 청주 한씨 한순용(韓順龍)의 딸이다. 1947년 5월 17일생이다.[3] 족보명 신상아(辛相娥). 1972년 6월 20일생이다.[4] 정작 신동학이 생전 매제를 만난 적은 전혀 없다. 윤상현 의원이 신경아랑 재혼했을 때가 2010년으로 신동학이 죽고 5년 뒤였기 때문이다.[5] 한순용(韓順龍)의 딸이다.[6] 이 당시에는 아직 푸르밀이 롯데그룹에서 분리되기 전이었다. 신준호는 2007년까지 여전히 롯데라는 이름을 단 롯데우유를 경영했고, 푸르밀의 전신이 되는 롯데우유는 신동학이 세상을 떠난지 2년 후인 2007년에 롯데그룹에서 계열 분리했고, 푸르밀로는 2009년에 개명했다.[7] 이 당시 그랜저의 위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았는데, 웬만한 아파트 한채 분양가와 비슷한 국내 최고급 차였다. 지금으로 따지면 제네시스 G90의 위상보다도 훨씬 위로 볼 수 있다. 그런 고급차를 만 26세밖에 되지 않은 학생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8] 사실 당시 동승한 친구 이석환의 아버지의 진짜 직업이 보험회사 회장이었다. 그는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이자 당시 제일화재 회장 이동훈의 둘째아들이며, 한화그룹의 후계자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고종사촌이다. 현재는 한익스프레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9] 사실 이건 안 한 것이 아니라 인격 문제로 못 한 쪽에 가깝다.[10] 이들은 징역 5년을 선고 받았고, 2004년 출소 한달 만에 한화그룹 조상묘를 똑같이 도굴하고 협박했다가 당연히 잡혔다. 그리고 이 중 한 명은 두 번이나 감옥살이를 하고도 끝까지 정신을 못 차렸는지 또 같은 짓거리를 저지른다. 이번에는 태광그룹 조상묘를 도굴한 것. 그리고 이 자가 옥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연이은 도굴 사건은 끝이 난다.[11] 어찌 보면 부친 신준호는 물론 동생 신동환 입장에서도 모두 다행일 수 있는 것이 신동학이 총각인 상태로 죽어서 처자식이 없는 탓에 후계 구도가 별 잡음 없이 차남 신동환에게 안정적으로 다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신동학이 기혼에 처자식도 있었다면 그들에게 지분을 떼어줘야 할 상황에서 형제의 난이 발생하거나 최악의 경우 신동학의 처자식이 신준호와 신동환에게 경영권을 내놓으라고 난리를 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