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스타워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 color: #ffe81f; min-width: 33%" {{{#!folding [ 영화 ] | <tablebgcolor=#000><tablewidth=100%> 스카이워커 사가 | 오리지널 | | |||||
프리퀄 | | |||||||
시퀄 | | |||||||
스핀오프 | 앤솔로지 | | | |||||
애니메이션 | | |||||||
신규 시리즈 | 데이브 필로니의 영화 | 제임스 맨골드의 영화 |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 랜도 |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
- [ TV 시리즈 ]
- ||<|4><tablebgcolor=#000><tablewidth=100%><width=15%> 실사
드라마 ||<-6><width=1000>
시즌 1 · 2 · 3 · 4 ||
시즌 1 · 2
시즌 1 · 2캐넌
애니메이션<rowcolor=#c7c7c7>
시즌 1 · 2 · 3 · 4
시즌 1 · 2<rowcolor=#c7c7c7>
시즌 1 · 2<rowcolor=#c7c7c7> 레전드 및 논캐넌
애니메이션<rowcolor=#c7c7c7> 레고
애니메이션<rowcolor=#c7c7c7> <rowcolor=#c7c7c7> <rowcolor=#c7c7c7> <rowcolor=#c7c7c7> 콜라보레이션
- [ 기타 ]
- ||<|3><tablebgcolor=#000><tablewidth=100%><width=1000> 도서 ||<width=11%> 소설 ||<-3><width=40%>Novels (Adult / Young Adult / Junior) · Short Stories · Graphic Novels · Young Readers · Roleplaying Sourcebooks||<|2><-3>스타워즈: 하이 리퍼블릭||
[ Phase I: The Light of Jedi ]
[ Phase II: Quest of the Jedi ]
[ Phase III: Trials of the Jedi ]코믹스 Marvel Comics · IDW Publishing · Disney–Lucasfilm Press · StarWars.com Webcomics기타 Art Books · Making-of Books · Reference Books기타 애니메이션 게임 배틀프론트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배틀프론트 배틀프론트 2 제다이 시리즈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 엠파이어 앳 워 시리즈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 구 공화국 시리즈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리메이크)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 스타워즈: 구 공화국 X-wing 시리즈 스타워즈: X-Wing 타이 파이터 X-wing vs 타이 파이터 X-wing 얼라이언스 다크 포스 사가 스타워즈: 다크 포스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다크포스 II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미스테리 오브 시스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웃캐스트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카데미 모바일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영화 기반 게임 슈퍼 스타워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Ⅰ: 레이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비디오 게임 기타 게임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시리즈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 스타워즈: 스쿼드론 스타워즈: 아웃로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 X-wing 스타워즈: 리벨리온 스타워즈: 아르마다 스타워즈: 언리미티드 테마파크 ※ 기타 매체는 캐넌 항목 참조.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 Star Wars Sequel Trilogy | ||
| | |
<rowcolor=#ffe81f> 깨어난 포스 (The Force Awakens, 2015) | 라스트 제다이 (The Last Jedi, 2017)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The Rise of Skywalker, 2019) |
1. 개요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 스카이워커 사가의 세 번째 시리즈인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이루어진 3부작이다.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했고 루카스필름이 제작했고 각각 2015년 2017년 2019년 개봉했다. J.J. 에이브럼스가 〈깨어난 포스〉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감독을 맡았고 라이언 존슨이 〈라스트 제다이〉의 감독을 맡았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으로부터 대략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오리지널 삼부작의 주인공들이 재등장한다. 중심이 되는 사건은 퍼스트 오더-저항군 전쟁이다.
2. 줄거리
은하 제국과 반란 연합 간의 전쟁이었던 제1차 은하 내전에서 반란 연합이 승리한다. 그리하여 제국은 멸망하고 은하계는 신 공화국의 건국 이후 평화를 되찾는다.
하지만 제국의 잔당 세력 퍼스트 오더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자 전쟁 영웅이던 레아 오르가나는 퍼스트 오더가 성장하며 공화국을 위협하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하는 신 공화국에서 떨어져 나가 퍼스트 오더에 저항하는 세력 저항군을 세운다.
한편 새로운 제다이 기사단을 만들었던 루크 스카이워커는 레아와 한 솔로의 아들인 벤 솔로가 다크사이드로 타락하여 그에 죄책감을 느끼고 은둔한다. 이에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는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저항군은 루크를 찾아내 퍼스트 오더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 퍼스트 오더는 혹시 모를 변수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 제거하는 것) 그를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된다.
레아는 루크의 행방을 알고 있는 한 노인, 로르 산 테카가 거주하고 있는 사막 행성 자쿠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뛰어난 파일럿 포 대머론을 보낸다. 그와 동시에 퍼스트 오더 역시 그 행성에 카일로 렌이 이끄는 대규모 병력을 파견한다. 이로써 은하계는 30년 전과 같이 다시 한번 격동하기 시작하는데...
3. 긍정적인 평가
3.1. 비주얼과 연출
음향, 소품, 연출, 촬영과 CGI에 대해선 3 작품 모두 비판하는 측에서도 호평할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라이언 존슨과 J.J. 에이브람스 모두 연출과 촬영에선 이견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감독들인데다, 시각효과와 음향에서 업계 탑을 달리는 루카스필름 측 라인이 총동원 되어 이전 스타워즈 작품들은 물론이고, 당대 블록버스터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에피소드 9 전후로 할리우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혹사 문제가 불거지며 형편없는 그래픽의 블록버스터들이 많아지면서 시퀄 시리즈는 후대의 블록버스터와 비교해서도 뒤떨이지는 커녕 훨씬 앞서는 품질을 자랑한다.
오리지널이 미니어처 특수효과와 세트장을 섞어 사용했고, 프리퀄은 에피소드 1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CG로 채웠다. 양쪽 모두 당대 최고급의 품질을 자랑하나, 시퀄이 개봉한 2010년대 즈음엔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프리퀄은 당대부터 CG를 과하게 써서 부자연스럽다는 불호 의견이 많아 루카스가 조롱받는 사유 중 하나가 됐을 정도로 논란이 있던 영화기도 했다. 반면 시퀄은 압도적으로 진일보한 CGI와 세트장 기술력에 힘입어 스카이워커 사상 가장 사실적인 세계관을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 미니어처를 써서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던 오리지널과 달리 CGI 덕에 표현력이 훨씬 높으며, CG로 뒤덮여서 조롱받던 프리퀄과 달리 세트장과 프랍 역시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즉 비주얼적인 완성도로는 프리퀄과 오리지널 양쪽의 강점만 상위호환으로 합친 퀄리티를 자랑한다.
에피소드 9까지 개봉한 시점에선 스타워즈 메인 시리즈 중 가장 최신 작품인데다, 등장하는 스케일 역시 작지 않아 상당히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조지 루카스가 총괄한 오리지널과 프리퀄의 경우 고전적이며 건조하고 현실적인 문법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는 작품이라, 이에 상반되는 연출을 사용하는 시퀄 삼부작의 경우 웅장하며 과장되고 현대적인 문법과 미장센으로 상황을 그려내는지라 그 특유의 미술과 스케일 만큼은 스카이워커 사가를 통틀어서도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문법을 선보인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에 접촉하면서 레이가 마주하는 기묘하고도 격렬한 포스 비전, 행성계를 일격에 파괴하는 스타킬러 베이스, 초현실적인 연출로 교감하며 서로의 공간을 넘나드는 포스 다이애드, 레이가 입장하자 사방을 거울처럼 비추는 몽환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포스 동굴,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내리치는 푸른 번개를 무대로 사방을 채우는 까마득할 정도로 거대한 시스 조각상과 사슬로 장식된 사원이 위치한 행성 엑세골 등은 오리지널과 프리퀄에선 볼 수 없던 배경이다.[1] 확장 세계관에서나 볼 수 있던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배경과 세계관을 자랑하며, 이를 표현하는 격렬하고 속도감 있는 연출은 시퀄 삼부작에서만 두드러지는 특징이다.[2]
3.2. 시리즈의 부활
작품 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며, 시퀄 삼부작의 부진으로 결국 다시 스타워즈의 청사진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따라올 수밖에 없지만, 어찌되었건 시퀄이야말로 2010년대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의 재활성화의 주역이자 시작점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2010년대에 접어들었을땐 스타워즈 시리즈는 상당한 침체기에 들어선 상태였다. 물론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는 대체할 수 없기에 견고했으나, 시리즈라는 점에서 활발한 진전과 팬덤의 수요가 있어야 파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실패한다면 그저 한때 잘나갔던 시리즈 즈음으로, 오와콘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프리퀄 개봉 이전 오리지널의 인기가 점차 식자 마텔사는 스타워즈 장난감의 계약을 취소했고, 마블 코믹스는 오리지널이 끝난지 몇년이 지나자 스타워즈 같이 인기가 죽은 시리즈를 뭐하러 발간하냐며 퇴짜까지 놓았다. 스타워즈가 아무리 브랜드 파워가 강하다한들, 결국 프랜차이즈에 지나지 않고, 여느 프랜차이즈와 다르지 않게 진행이 되지 않으면 잊혀지거나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시 스타워즈는 신작 영화나 드라마는 기획만 오갈 뿐 제작에 진전도 없었으며, 라이트 팬덤 유지의 주역이나 다름없던 비디오 게임 분야는 2010년대 스타워즈의 부흥을 이끌었어야 했던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의 실패, 배틀프론트 3은 취소되었고, 다스몰 게임과 스타워즈 1313은 루카스의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제자리 걸음만 하다가 사실상 취소된 상태였다. 견고한 팬덤을 자랑하던 확장 세계관의 서적 시리즈의 경우 카렌 트래비스와 트로이 데닝의 자캐딸로 인해 다크 네스트 트릴로지와 레거시 오브 포스 시리즈가 부진하며 위기를 겪고 있었으며, 클론전쟁 멀티 미디어 시리즈는 이미 시스의 복수로 인해 완결된 이후 종결된 상태였는데다, 후술한 TV 시리즈 때문에 사실상 리부트 되어 비정사 취급을 받기 시작해버려 팬덤의 논쟁과 반발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이고 이후 진행되는 페이트 오브 더 제다이 시리즈가 이를 조화시키려다 이도저도 못해버리면서 시리즈의 미래까지 꼬여버린지 오래였다.
2010년대에 들어섰을 즈음엔 스타워즈: 클론전쟁이 사실상 유일하게 스타워즈 시리즈를 지탱하던 시리즈 였고,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TV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영화보다 시청자층에 대한 한계가 뚜렷한데다,[3] 결국 장기 시즌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시청률 부진으로 취소당해버렸다.# 사실상 클론전쟁도 흥행부진으로 종영을 당한 시점에선 스타워즈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으로 2012년에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하면서 클론전쟁이 너무 폭력적이라 회사의 기조에 맞지도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면서 넷플릭스로 시즌 6: 로스트 미션즈를 공개한 후엔 아예 손을 놔버리면서 사실상 종영선언을 당한 상태였다.###[4]
클론전쟁이 버려지고 그 뒤를 이은 스타워즈 반란군이 방영되었고, 준수한 시청률을 안착시켰으나 상술한대로 TV 시리즈의 특성상 한계는 명확했고, 시청자층 또한 더욱 어린 층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사실상 새로운 세대로의 시동을 걸어야하는 상태에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다시 오리지널과 프리퀄 삼부작의 개봉 당시만큼의 열기에 다시한번 불을 붙이고, 그 원동력으로 향후 청사진 까지 버텨내야하는 시리즈가 필요했고, 깨어난 포스는 디즈니가 건 기대에 부응하며 북미에서만 9억 달러를 돌파하고 글로벌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스타워즈 팬덤에 완전히 활기를 불어넣는데에 성공했다.
비록 시퀄 삼부작 자체의 세계관은 빈약하기 짝이 없었으나, 깨어난 포스의 흥행요인과 방향성이 오리지널 삼부작의 팬서비스와 복고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당시 방영하던 스타워즈 반란군과 마블 코믹스, 스타워즈 캐넌의 소설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그리고 스핀오프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전부 오리지널 삼부작에 집중하고 있었고, 흥행도 대단히 준수했음을 감안한다면 시퀄의 작품적인 세계관의 미디어 믹스는 부실했다고 비판받을지언정 그 마케팅과 흥행이 떨어진다곤 할 수 없다. 즉 시퀄은 시리즈로선 부실해서 실패했을 지언정, 프로젝트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미디어 믹스 쪽으로도 꽤나 지원이 잘 들어오고 크게 흥행한 시리즈였다.[5]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하여 크나큰 파장과 논란을 일으키긴 했으나, 큰 논란도 팬덤이 많은 시리즈에서 서로 의견이 갈리며 생기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퀄 시리즈, 그 중에서도 깨어난 포스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궤도에 안착시키고 신규 팬덤 유입과 팬덤 재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2010년 대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시리즈였으며, 굴곡진 진행과정을 거쳤을지언정 스타워즈의 부활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시리즈라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점차 하락세를 타긴 했으나, 결국 시퀄 삼부작 모두 절대적인 수치론 10억 달러를 넘기며 대흥행을 기록한 시리즈다. 시퀄 삼부작 전부 이후 스타워즈 활성화에 성공한 디즈니가 어마어마한 돈이 된다는 것을 재확인하자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한 이후 디즈니 플러스로 이어지는 만달로리안 프랜차이즈로 이어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팬덤의 분열과 시리즈의 새로운 부진을 초래한 사가 있을지언정, 그 팬덤과 시리즈 자체를 부활시킨 공 역시 큰 시리즈인 셈이다.
4. 비판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비판#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비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욕이란 욕에다 호불호란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의 평가와는 별개로 타이인 시리즈들은 팬덤에서 만장일치로 호평받고 사랑받는 역대급 걸작들이 포진해 있는 기구한 시리즈다. 이중 평가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저항의 시대 옴니버스만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시퀄의 주역들을 풀어냈고, 애프터매스 3부작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몇몇 설정과는 별개로 제국의 몰락과 퍼스트 오더의 부상, 신공화국의 건국을 재밌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그 사이에 살아가는 여러 캐릭터들의 시선을 재밌게 풀어내어 수작 내지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파스마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 소설과 스타킬러 베이스에서의 탈출을 다룬 솔로 코믹스도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성 어필에 성공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데다, 제국의 와해, 시스의 그림자, 자쿠 전투와 같은 작품들은 강력한 일당백 제다이 마스터로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험담을 그려내어 호평받는다. 라이즈 오브 카일로 렌과 로스트 스타즈는 아예 스타워즈 서적 전체를 뒤져봐도 훌륭하다 평가받는 걸작으로 찬사받을 정도. 그나마 완성도 면에서 가장 수준이 떨어진다 평가받는 것이 배틀프론트 2 정도인데, 해당 작품 역시 아쉬운 문제작~평작 정도의 평가는 받는다.
- 사실상 레거시 오브 포스 시리즈의 리부트거나, 다크 엠파이어 요소를 첨가한 실사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두 작품 모두 레전드에서도 특히 외면받는데다, 질 낮은 완성도 때문에 혹평받고, 아예 존재자체가 부정당하기까지 하는 등 문제가 많던 작품이라 두 작품의 단점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아버렸다. 정반대로 확장 세계관의 포석을 쌓아올린 뉴 제다이 오더 시리즈의 은하제국과 시스를 벗어난 새로운 적, 재건되고 성장하는 제다이 기사단과 스카이워커 가문의 후손들, 힘이 절정에 달하여 기대받던 무예를 아낌없이 뽐내는 루크 스카이워커, 왕좌의 게임이 연상되는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전개, 단순한 악의 축이 아니라 질서잡힌 국가를 표방하는 은하제국, 대립을 끝내고 화해하여 성장하는 공화국과 제국 등, 오리지널의 구성에서 탈피하며 프리퀄과 비교해도 참신하며 독창적인 전개와 재해석은 하나도 반영되지 못했다.
- 리부트를 천명하고 새로운 스타워즈를 만들겠다고 호언한 디즈니의 첫 타자이자, 기존 팬덤에게서 무수한 비판을 받은 시리즈임에도, 레전드의 제다이의 귀환 이후에 다뤄진 설정과 사건을 의외로 굉장히 충실히 따라가거나, 그대로 차용하여 따라갔다. 문제는 레전드가 정사로 취급되던 시절에도 평가가 나쁘거나 호불호가 심한 부분만 그대로 차용해서 혹평를 받은 것
- 타락한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이라는 설정을 그대로 차용했다. 레전드의 경우 루미야에 의해 제이센 솔로가 다스 케이더스로 타락하며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를 살해한 뒤, 자신을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제국 잔당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굴복시켰으며, 캐넌 역시 스노크에 의해 벤 솔로가 카일로 렌으로 타락한 뒤 루크 스카이워커의 제다이들을 학살했고, 이후 스노크 역시 살해하며 제국 잔당인 퍼스트 오더를 장악한 뒤 거역하는 자들을 무력으로 휘어잡았다. 두 사건 모두 하술할 루크 스카이워커의 망명을 일으켰으며, 각자 대응되는 인물이 제국 잔당을 이끌고 은하계를 침공하여 전란을 일으켰다. 또한 둘다 여성 제다이, 각자 제이나 솔로와 레이 스카이워커의 숙적이라는 점 역시 동일하다. 해당 사건을 그려낸 레거시 오브 포스 시리즈와 시퀄 삼부작 모두 논란이 많으며, 팬덤에게 비판을 받고, 심지어 제작자가 팬들과 논쟁하며 문제를 더욱 키워냈다는 것 역시 비슷하다. 다만 다스 케이더스의 경우엔 등장한 작품만큼이나 캐릭터로서의 완성도에 악평이 많으며 끝내 선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악으로서 사망했으나, 카일로 렌은 시퀄 삼부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옹호받는 캐릭터이며 선으로 돌아와 희생했다는 점은 상반된다. 게다가 둘다 여주인공과의 전투에서 압도하다가 한눈 팔다가 패배한 것 역시 비슷하다.
- 실패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조지 루카스가 구상한 시퀄에서 마찬가지로 실패하고 방황하거나, 끝내 사망하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그려낼 예정이었으며, 레전드 세계관 역시 시퀄과 거의 비슷한 년도에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 제이센 솔로가 다스 케이더스로 타락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은하계 저편으로 망명을 택했다. 캐넌에서 역시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 벤 솔로의 타락을 막지 못하고 그 좌절감에 아크토로 망명을 택했다. 다만 제다이 사상에 회의를 느껴 재건할 시도도 하지 않고, 은하계가 어떻게 돌아가던 알아서 해결하겠거니 하고 퍼스트 오더의 침공을 무시하며 망명 생활을 유지한 캐넌과 달리, 레전드에선 망명했지만 제다이 기사단을 버린 적도 없는데다 후사도 충실하게 준비시켰고, 아벨로스가 부활하여 은하계를 위협하자 곧바로 복귀하여 그녀를 막아냈다.
- 의외라면 의외겠지만 힘의 한계에 부딪혀 쇠락하고 내리막길을 걷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레전드에서 먼저 나온 설정이다. 즉, 캐넌에서만 노쇠해진 것이 아니라, 리부트 전 역시 마찬가지로 점차 힘이 닳아가는 변화를 거칠 예정이었다. 정황상 나온 언급도 아니며, 뉴 제다이 오더 시리즈 마지막에서 직접적으로 루크의 힘은 이제 절정에 달했다고 언급되는 사항이다. 물론 직후 힘이 다해 기절하긴 했지만, 이미 포스를 이용하여 블랙홀의 특이점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에서 요다나 팰퍼틴, 비셰이트 같은 포스 센서티브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압도적인 강자이긴 하나, 한계를 모르고 강해지는 초월적인 강자가 될 캐릭터는 아니었다. 결국 제이나 솔로로의 세대교체가 실패하고, 루크 주인공 체제가 지나치게 장기화 되면서 트로이 데닝이 루크에게 온갖 사기적인 설정을 몰아준 끝에 사실상 신격화 되었지만. 상술한 루카스의 기존 기획과 레전드의 원래 청사진은 캐넌과 동일하게 노쇠하여 무대에서 내려오는 루크 스카이워커였다.[6]
- 부활한 쉬브 팰퍼틴의 경우 다크 엠파이어에서 그대로 차용하였다. 클론에게 깃들어 부활했다는 점과 혼을 버티지 못해서 클론 육체가 붕괴하여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것 또한 동일하고, 레전드에선 슈퍼 레이저를 장착한 이클립스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플래닛 킬러 슈퍼무기 갤럭시 건을 동원하였다. 캐넌에선 상술한 두 병기를 합친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동원하면서 해당 설정을 차용했다. 다만 다크 엠파이어의 경우 애시당초 악평이 많은 시리즈라 이후 작품에선 흑역사 취급하다시피 했는데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아예 선택받은 자 설정을 완전히 부정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 제국 잔당이 운용하는 은하계 저편의 원거리에서 함대와 행성을 박살내는 슈퍼웨폰이라는 컨셉은 상술한 갤럭시 건과 스타킬러 베이스가 공유한다.
- 차기 주인공이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과 인연이 깊은 여성 제다이라는 점 또한 비슷하다. 제이나 솔로의 경우 제이센 솔로의 쌍둥이 누이였고, 끝내 대체하진 못했으나 루크 스카이워커를 이을 주인공으로 낙점받은 캐릭터였다.[7] 시퀄의 주인공 레이는 벤 솔로와 사랑으로 이어지는 교감을 하며 포스 다이애드를 형성했다.
6. 작품 목록
개봉연도 | 제목 | 원제 | 감독 | 구분 |
2015 | 깨어난 포스 | Star Wars: The Force Awakens | J.J. 에이브럼스 | 에피소드 7 |
2017 | 라스트 제다이 | Star Wars: The Last Jedi | 라이언 존슨 | 에피소드 8 |
201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 J.J. 에이브럼스 | 에피소드 9 |
[1] 이만큼 거대한 건축물과 규모는 실사에선 로그원의 제다 폐허, 그리고 아소카에서 등장하는 페리디아의 모티스 신들의 조각상으로나 잠깐 등장한다.[2] 반면 프리퀄과 오리지널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주변환경을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 했는데, 과장되리만치 거대한 연출과 방법론이 몰입도를 해친다며 비판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3] 당장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다스 몰이 재등장하자 알아본 것은 일부 팬층 뿐이었고, 대다수의 영화관객층들은 에피소드 1에서 죽은 캐릭터가 왜 갑자기 나오냐며 당황했다.[4] 사실 폭력성 이전에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한 시리즈를 기업 입장에서 계속 진행시킬 이유도 없었다. 즉 당시 클론전쟁은 돈이 안되는 시리즈였다.[5] 다만 결국 그 자체의 매력을 쌓지 못하고 오리지널에 의존하여 한철 장사를 하는 방식으로 전개를 하는 바람에 결국 장기적인 흥행은 실패한 시리즈로 남게 되었다.[6] 레전드에선 시도했으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되었지만, 캐넌에선 그대로 강행하는 바람에 역풍이란 역풍은 제대로 맞아버렸다. 다만 이미 노년기에 접어든 배우를 기용해야해서 어떤 식으로던 교체를 해야했던 캐넌과는 달리 레전드는 서적이나 애니메이션이 주력인 매체라 배우의 나이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고, 레전드가 한창 전성기던 시절의 마크해밀은 기껏해야 50대 즈음에 접어든 중년기의 배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7] 다만 여러 이유 때문에 세대교체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