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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에서 생산하는 소주에 대하여 다룬다.2. 상세
북한에서 생산하는 소주는 40도 가까이 되는 고도주가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독한 고도주가 아니면 술 취급을 안해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도주만 있는건 아니고 물에 희석하여 도수를 낮춘 저도주의 소주도 있다.일반적으로 주정을 사용하면 희석식 소주, 누룩을 사용하여 전통방식대로 제조하는 증류주는 증류식 소주로 구분하나 북한의 생산방식을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므로 분류하기는 애매모호하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대부분 증류식 소주라고 표방하고 있으나, 안그래도 대북제재로 만성 물자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이 높은 주류수요를 제조가 까다로운 증류식 소주로 감당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실제로는 중국에서 주정을 대규모로 수입해 제조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현재 북한에서 나라의 술 즉 '국주(國酒)'라며 밀어주고 있는 소주는 평양소주다. 나름 인기가 많아 해외의 북한식당에서도 자주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전의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북한산 주정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전통주를 제치고 북한 정부에서 국주로 인정받은 평양소주는 희석식 소주인데 대중들과 조선로동당 고위간부가 모두 함께 즐기는 술이라서 지정 사유를 밝히고 있다. #
3. 역사
원래부터 남한은 탁주, 북한은 소주라 평가받을 정도로 북쪽에선 소주가 대세였다.[1][2] 분단 이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그대로 이어져서 현재 북한에서 생산하는 술의 상당수는 증류주에 해당하며 북한 주민들도 20도 이하의 술은 술 취급을 안할 정도로 술에 대한 주관이 강한 편이다. 이것은 온화한 기후였던 남쪽과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극동지방 못지않게 추운 북쪽이기에 더운더 그러한 경향이 커졌다.4. 종류
[1] 현재 남한의 진로소주도 원래 평남 용강군에서 출범했다가 월남해온 실향 기업이었다. 이와 관련된 한 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원래 북한에서 진로소주의 마스코트는 원숭이였는데, 북한에서는 원숭이가 영특하다고 인기가 좋은 동물인 반면 남한에서는 잔망스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스코트를 뭘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떡두꺼비 같은 아들'이라는 관용어에서 착안하여 두꺼비로 바꾼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2] 남한에서 탁주가 발전한 것은 평야와 곡창지대가 많아 쌀 생산량도 많아서 막걸리같은 술을 빚는 작업이 쉬워서 그런 것도 있다.[3] 평양소주의 고도주 버전.[4] 쌀이 아니라 도토리를 원료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