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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塩パン, ruby=しおパン)] 소금빵 Salt Bread |
1. 개요
버터를 베이스로 한 빵의 표면에 소금을 뿌려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짭짤한 소금을 통해 강조한 빵. 발상지인 일본에서 쓰이는 이름 그대로 시오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버터롤 형태의 모양이 가장 흔하며 빵 윗부분에 굵은 소금을 뿌려 짠맛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버터의 풍부한 향이 가득하다.
2. 기원
2003년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의 빵 메종(パン・メゾン)이란 베이커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2] 사장인 히라타 미토시는 여러 색다른 빵에 대해 연구하던 아들이 프랑스에서는 소금을 뿌린 빵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를 응용하여 소금을 강조한 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3]3. 한국에서의 유행
일본식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일부 국내 빵집에서는 일찍이 소금빵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경이다. 당시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며 근교인 일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일본 현지의 저렴하고 독특한 빵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 풍미와 짭짤한 소금의 조합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급속도로 인지도를 높였고 전국 빵집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다만 해외에서 건너온 다른 유행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싼 것은 혹평받는다.[4]
4. 특징
갓 구운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버터로 인해 촉촉쫄깃한 식감이라 이른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 식으면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고 질겨질 수 있으므로, 에어 프라이어에 170도로 3분 정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워 먹으면 갓 구운 듯한 맛을 다시 즐길 수 있다.반죽 안에 넉넉한 양의 버터를 넣는데 굽는 과정에서 이 버터가 녹아 증발하면서 빵 안쪽에 뻥 뚫린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를 흔히 '버터홀(butter hole)'이라고 부르는데 버터홀은 소금빵의 중요한 특징이자 잘 만들어진 소금빵의 증거로 여겨진다. 버터홀이 크고 균일하게 형성될수록 겉바속촉의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버터, 소금이라는 단순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식빵과 함께 소금빵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따라 제빵사나 빵집 수준을 판가름하기 좋다는 의견이 있다.
버터와 설탕이 다량 함유되는 특성상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한국에서는 여기에 앙버터,잼,누텔라 등 토핑을 추가하여 칼로리 폭탄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5. 기타
- 2025년 8월 30일 슈카월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공간 설계 업체 글로우서울과 협업하여 'ETF 베이커리'라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고 소금빵을 한시적 이벤트로 990원에 판매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슈카월드/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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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만들어먹고 싶을땐 모닝빵이나 버터롤빵을 반으로 갈라 버터조각을 넣고 오븐에 잠깐 구워주면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난다.
- 뚜레쥬르에서는 '소금버터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