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52:20

셀레스티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셀레스티얼
Celestials
파일:Eternals-Celestials-Disney-Marvel-Kohls-Movie-Nooz-1.jpg
명칭 셀레스티얼
Celestials
별칭 천상의 존재
Celestial being

고대의 천인
Ancient celestial being
등장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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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셀레스티얼. 코믹스처럼 거대한 모습을 한 외계인이다. 가모라고대의 천인(Ancient Celestial Being)이라 칭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거의 신과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 상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노웨어(Knowhere)라는 항만 소행성이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이곳이 셀레스티얼의 시체로 된 곳이고, 영화에서도 셀레스티얼의 머리 유해로 나온다. 이 머리를 점유한 콜렉터는 이 머리의 생체 조직과 뇌수 같은 희귀 물질을 팔아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원작에서는 갑옷 안에 무엇이 있는지 불명이었고, 영화판에서도 겉모습은 생물체보다는 로봇에 가까운 기계적인 생김새이지만 그 내부에는 어쨌든 생물과 같은 조직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파일:이터널즈 셀레스티얼.jpg
원작처럼 개체 간의 크기 차이도 많이 나는지 위의 사진(이터널즈)처럼 머리가 소행성은 물론 지구보다도 큰 어마어마한 거인도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에고'가 자기 행성에 도착한 피터 일행에게 자신은 '셀레스티얼'이라고 소개하자, 피터가 놀라면서 그럼 신이 아니냐고 되묻는 장면이 있다. 그러자 대문자 G를 가진 신(God)[1]까지는 아니고 소문자 g의 신(god)이라고 대답한다. 유일신 수준의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필멸자의 입장에서는 한없이 강대한 존재인 다신교의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뜻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 따르면 은하계의 여명기에 존재했던 신적 존재로 그들의 생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다크 엘프나 아스가르드인보다도 오래 된 선주종족으로 다크 엘프들은 빅뱅 이전의 존재이니 이들 역시 빅뱅 이전부터 존재한 자들로 보인다. 코믹스에선 첫 번째 창공 시절의 존재들인데, 이터널스에서 나온 바로는 (영화상에선)그 정도로 오래된 존재는 아니고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2]과 함께 탄생해왔고, 그 이후로도 새로운 개체들이 태어난 것이다. 코믹스와는 달리 아리솀을 제외하면 현재의 우주에서 탄생한 것으로, 다크 엘프들은 아리솀을 제외한 셀레스티얼보다 먼저 존재한 것이 된다. 다만, 아리솀만 다크 엘프보다 먼저 존재했어도 틀린 설정은 아니니 아리솀 본인은 다크 엘프보다 오래 존재해온 것으로 보인다.[3]

고대부터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이용해 행성들을 심판하고 다니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원작에서도 셀레스티얼들은 자신들의 판단 기준으로 생물의 진화에 개입하거나 멸망시킨다. 또한 원작처럼 감정이 없다는 설정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에고는 명백히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고 자신의 진정한 자식인 피터를 진심으로 아꼈다. 마지막까지 피터를 설득하는 장면이나 평범하게 조크를 치는 장면 등에서 인간과 전혀 다를 게 없는 감정표현이 계속해서 등장한다.[4][5]

이터널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생물체의 기준과는 크게 동떨어진 존재라 핑거 스냅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애초에 이들은 최대 에너지 생산자라 오히려 우주의 총자원을 늘려주는 존재다.

3. 작중 행적

3.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Knowhere_%28Earth-199999%29_from_Guardians_of_the_Galaxy_%28Film%29.png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첫등장. 콜렉터의 거점인 노웨어가 바로 셀레스티얼의 머리이다. 비록 완전히 동일하진 않지만 인간의 두개골처럼 생겼다.

콜렉터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알려줄 때, 에손 더 서처(Eson the Searcher)라는 이름의 셀레스티얼이 등장한다 . 코믹스에선 1977년 Eternals #9부터 등장한 유서깊은 셀레스티얼이다. 고대에 파워 스톤을 사용해 행성 하나를 날려버렸다. 이들 외에도 망토를 걸친 자들[6]도 스톤을 다뤘는데 결국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일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셀레스티얼도 이들과 같은 사정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행성을 가볍게 파괴한 것을 보면, 우주적 존재답게 스톤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고작 로난 따위가 다룰 수 있는 스톤을 이들이 다루지 못할리가 없다.[7]

3.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또한 스타로드자신의 친아버지가 셀레스티얼임에 따라 자신이 셀레스티얼 혼혈이고 셀레스티얼의 힘을 다룰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후반에도 셀레스티얼의 힘을 이용해 에고를 저지한다. 하지만 에고 사후에 스타로드는 다시금 셀레스티얼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3.3. 토르: 라그나로크

작중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원작의 지란 더 테스터#의 머리처럼 보이는 헬멧을 쓴 사카르 병사들이 등장한다. 사실 그 외 로봇과 많은 병사들의 헬멧, 갑옷들도 전체적으로 셀레스티얼에서 모티브를 따온 면이 많은데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그랜드 마스터의 동생인 콜렉터가 노웨어를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정이 반영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3.4. 왓 이프...? 시즌 1

2화에서 뒷 세계의 제왕이 된 콜렉터가 등장하고, 그에 따라 노웨어도 등장한다. 이 멀티버스에서는 피터 퀼 대신 트찰라가 욘두에게 잡혀갔기 때문에 피터 퀼은 성장하고 일반적인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에고가 직접 찾아온다.

4화와 8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인피니티 울트론에 의해 해당 멀티버스의 모든 존재를 죽여버리는데, 그 중 8화에서는 에고도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 세계들에선 에고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한 셀레스티얼이 존재하는지는 불명.

9화에서 모든 전투가 끝난 후 피터 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는 에고를 스타로드가 된 트찰라가 맞선다.

3.5. 이터널스

파일:0b5790-01.jpg
영화 이터널스의 공식 콘셉트 아트
작중의 만악의 근원이자 흑막이다. 본래 셀레스티얼은 여섯 특이점, 즉 인피니티 스톤 창생 이전부터 은하계를 만들고 생명을 탄생시킨 초월자였다. 하지만 이 우주에서는 지적 생명체가 있는 행성에 씨앗을 뿌린 후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셀레스티얼이 부화해 행성을 부수면서 지적 생명체의 에너지를 전부 먹어치운다. 이 에너지로 셀레스티얼은 (머잖아 폭발할) 초거대 항성을 창조하거나 해서 무수한 행성들을 품은 은하를 새로 창조한다. 그리고 이 중 지적 생명체가 발현한 곳을 파악해 또 씨앗을 뿌리고, 파괴하고, 창조하기를 계속 반복한다. 이 과정을 이머전스라고 부른다.

아리솀은 이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데비안츠라는 존재들을 창조했다. 본디 이들의 역할은 지적 생명체가 문명을 이룩하는데 방해가 되는 최상위 포식자를 먹어치우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 데비안츠들이 진화 오류로 인해 지적 생명체까지 먹어치우기 시작하자, 아리솀은 이를 저지하고자 이터널스를 제조해 파견했다. 이 이터널들은 데비안츠를 척살하는 와중에 기술을 전래해 문명 발달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데비안츠 척살 외에는 직접적인 개입이 금지되었다. 이는 다툼과 분쟁, 전쟁이 일어나면 이후 역설적으로 극단적인 수준까지 치닫지 못하게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협정들, 이와 관계된 기술과 의학 등이 발전되어 문명의 수준을 높이는데 이들이 내정간섭을 해버리면 그런 것들이 억제되기 때문이었다. 요약하면 셀레스티얼은 농장주, 이터널스는 목동 내지는 소작농이며 인류는 영문도 모른 채 행성과 함께 잡아먹힐 양떼였던 것이다.

워낙 초월적인 느낌이라 코즈믹 호러적인 면모가 부각되며, 탄생과 동시에 지성체들에게서 수확한 에너지도 이들이 우주 최고의 에너지 생산자로서 다시 우주와 생명체의 번영을 위해 재활용하는 윤회전생 같은 면모로 표현되기에 작중 인물들도 진실을 알게 되고는 의견이 갈리며 다툼이 일어난다.

결국 지구에서 탄생하기로 예정되었던 티아무트가 이터널스에 의해, 그리고 본인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부화가 정지되었고 이후 아리솀이 지구 앞에 직접 나타나 반역을 일으킨 이터널스 중 세르시, 킨고, 파스토스를 회수한다. 그리고 지구를 당장 멸망시키지는 않겠으며, 이터널들의 기억을 통해 인간들이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추후 심판을 위해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작중 셀레스티얼의 탄생이 여러 생명력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머전스에 기초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근원이 의문인 아리솀을 제외하면 다른 셀레스티얼들은 아리솀이 우주를 창조한 이후 태어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텐데, 이렇게 되면 다크 엘프보다도 오래된 선주종족이라는 설정에 의문이 생긴다. 아리솀 자신이 순환을 창조한 최초의 프라임 셀레스티얼이라는 점에서 그와 다른 동족이 존재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사실 아리솀 1명만 그들보다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해도 셀레스티얼은 다크 엘프 이전부터 있다는 설정은 틀린 말은 아니게 되니 정황 상 아리솀을 제외한 다른 셀레스티얼들은 다크 엘프들보다는 탄생연대가 밀리는 듯. 사실 다크 엘프들은 셀레스티얼과 달리 그냥 어둠 속에서 태어난 부산물 같은 존재이기에 별 관련은 없다. 그나마 아리솀이 첫 태양을 창조하여 빛을 만들면서부터 다크 엘프들의 환경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 정도만 관련이 있을 뿐, 그마저도 딱히 이들끼리 관계가 있어서 시작된 일도 아니다.

3.6. 토르: 러브 앤 썬더

파일:토르 셀레스티얼.png
왼쪽이 조작자 가미엘, 오른쪽이 셀레스티얼 가드너
사실상 통상적인 신들보다 높은 격의 존재들이라 그런지 온 우주의 신들이 모이는 비밀도시인 옴니포턴스 시티의 의회에도 비교적 소형인 개체 둘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몇 초간 등장한다. 그리고 이터니티의 재단 주변의 석조에도 아리솀으로 추정되는 동상이 등장했다.

다만 셀레스티얼들은 일반적인 신들과 궤를 달리함은 물론이고, 생명체의 범주에서도 벗어났다고 해도 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존재다. 옴니포턴스 시티의 신들은 음주, 난교 등, 그야말로 생명체의 본능, 즉 쾌락만을 찾는 한심한 퇴물들로 타락한 지 오래다. 이렇게 생명체의 기본적인 욕구(식욕, 성욕 등)을 쫒아 갈 데까지 간 다른 신들과 달리 이들은 애초에 생명체의 범주에 넣기에도 애매하다. 이들은 번식(그리고 이를 위한 기능인 성욕), 섭취(와 식욕)등의 생명 활동과 기능 자체가 없는 존재들임은 물론, 감정 자체도 일반적인 생명체들과는 다르다. 그런 이들이 다른 신들처럼 그저 놀려고 눌러앉았을 가능성은 아예 없을 것이고, 상주하면서 신들을 지켜보는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8]

3.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이 작품에서 맨티스스타로드같은 친아버지를 두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녀 또한 스타로드와 같은 셀레스티얼 혼혈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3.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노웨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기지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눈에 대포 같은 것이 달려있고, 뒤에는 추진기가 달려있어 로켓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작중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노웨어를 조종하고 나타난 가디언즈 일당을 보고 감히 죽은 신을 타고 다니는 놈들이라고 분노한다.

3.9.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일전 이터널스에 부화가 정지된 티아무트가 나오고 본작의 줄거리가 티아무트의 몸에서 발견된 아다만티움을 둔 갈등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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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리솀 빅뱅.gif
파일:네자르 창조.gif
파일:이터널스 제미아.gif
파일:하겐 창조.gif
빅뱅을 구현한 아리솀 & 은하계를 창조하는 호스트 멤버들[9]
Celestials use energy gathered from host planets to create suns, generating gravity, heat and light, for new galaxies to form. Without us, our universe will fall into darkness. All life will die.
셀레스티얼들은 숙주 행성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태양들을 창조하고, 태양들의 중력과 열, 빛을 이용해 새로운 은하계를 형성한다. 우리가 없으면 우주는 어둠에 삼켜지고, 모든 생명은 죽는다.
- 아리솀, 이터널스에서
they are the most powerful energy generators in the universe.
셀레스티얼들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 생성자들이야.
- 파스토스, 이터널스에서
탄생할 때부터 숙주가 된 행성을 파괴하고 나오며, 이머전스를 통해 흡수한 에너지를 사용해 태양을 창조하고, 태양의 빛과 중력, 열을 이용해 새로운 은하를 형성시킬 정도로 강력한 우주적 존재다. 아리솀의 언급에 의하면, 셀레스티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에 빛이 사라져 어둠에 삼켜질 것이며, 모든 생명이 죽는다고 묘사될 정도로 존재 자체가 우주의 번영과 우주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코즈믹 에너지(Cosmic Energy)로 파스토스가 무한한 에너지(Infinite Energy)라고 언급할 정도로 강력하다.[10] 또한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존재들이라고도 언급된다.

에고의 자식인 스타로드는 셀레스티얼 형태가 아니고 온전히 인간 모습으로 태어났기에 '빛'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능력을 각성했을때 에고의 본체에서 을 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컨셉아트와 에손, 그리고 노웨어를 보았을때 능력이 허용하는 한에서 크기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듯 하다. 이터널스에서도 아리솀이 지구보다 거대한 크기로 강림하는 장면이 있었다. 다만 과유불급이라고 에고처럼 자기 뇌 크기에 비해 마구잡이로 몸집을 너무 크게 불리면 상황파악이나 행동에 다소 굼떠지는 모습을 보인다. 노웨어에서 콜랙터가 뇌수를 팔아 돈을 벌었고 가오갤 시점에서도 뇌수가 계속 나올 정도로 많은 것을 보면[11] 적어도 두뇌는 인간처럼 평범하게 머리에 위치하며 크기도 두개골과 상이하지 않아보이니 보통은 뇌 크기에 맞는 육체를 구성하는 듯하다.

작중에서 명확히 확인된 바에 따르면 MCU 셀레스티얼들은 코스믹 에너지로 항성을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다. 이터널스와 데비안츠를 창조했으며, 인간들마저 심판할 수 있다. 자신들 이외의 다른 셀레스티얼들을 창조할 능력도 있으나, 다른 셀레스티얼들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행성과 그 행성 위에 살아가는 충분한 숫자의 지적 생명체들이 존재해야 한다.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고 행성 내핵에 씨앗을 심은 후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알을 부화시키듯이 행성을 파괴하고 셀레스티얼이 태어난다. 사실 이 과정은 창조보다는 탄생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12]

이터널스의 후반부에 아리솀이 블랙홀을 생성하여 공간 이동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셀레스티얼의 수장인 아리솀만의 고유 능력인지는 불명이나 작중에서 중력을 조작하여 은하계를 생성한다고 나온 만큼 모든 셀레스티얼들이 기본적으로 가능할 듯 하다.[13] 또한 작중에서 표현되진 않았지만, 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다면 차원과 시공을 넘나드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어마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결국 한계가 존재한다. 이들이 원작처럼 범 멀티버스적인 인물들인지는 불명이나[14] 적어도 에고만큼은 우주의 일부로서 분기하는 존재임이 확인되었고 노웨어에고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단, 클로이 자오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일반적인 삶(Iife)에 포함되는 존재들은 아니라고 한다. 이는 이터널스도 포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이렇다. 삶(Iife)이란 진화 요소(잠재성), 죽음, 출산, 기능적 활동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터널스에서 아리솀은 이터널스에게 자연적으로 진화할 수 없고, 죽지 않게 프로그래밍했다고 언급한다. 여기서 이미 삶에서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탈락한 셈인 것이다. 그리고 세르시의 언급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죽지 않는다고 한다. 즉, 이터널스와 셀레스티얼들은 일반적인 삶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타노스가 행한 핑거 스냅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당장 셀레스티얼들도 영생을 누리는데다가 출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5. 구성원

  • 에손 - 원작 코믹스에서는 호스트 멤버가 맞지만, 이터널스에서 설정이 달라지면서 호스트의 일원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포지션이 되었다.
  • 티아무트 - 존재 자체가 이터널스의 스포일러이니 주의.
  • 노웨어 - 인명은 아니고 소행성 취급인데 사망한 셀레스티얼의 머리다. 다만, 어째서 사망한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고, 셀레스티얼들의 등장이 확정된 이터널스에서 밝혀지지도 않았다. 에고의 본체일 것이라는 가설도 있는데 만약 이것이 에고의 본체이고 에고는 현재 뇌만 남은 일종의 장애인 상태라면 왜 에고는 다른 셀레스티얼과 달리 뇌 말고 다른 영구적인 신체가 없는지, 왜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뇌 뿐인 상태로 깨어났는지, 왜 코믹스에서 '우주적 존재'였던 셀레스티얼치고 능력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지 모두 설명이 되긴 한다. 원작에선 최초로 우주를 개척하러 왔다가 에게 참수당한 셀레스티얼의 머리이다.

5.1. 혼혈

  • 에고의 자식들
    • 스타로드 - 셀레스티얼 에고와 지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셀레스티얼 혼혈이다. 현재는 에고의 사망으로 셀레스티얼로서의 능력은 봉인된 상태.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혈육인 에고가 보유한 코스믹 에너지를 공유하며 이를 제어하고 이로 인한 영생을 누릴 수 있지만, 자체적인 코스믹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능력으로 보면 일반적인 필멸자에 비해 약간 뛰어난 생명력 정도를 제외하면 별다른게 없다.[15]
    • 맨티스 - 스타로드와 거의 동일하게 에고의 자식이지만, 스타로드와 달리 셀레스티얼로서 유전자는 물려받지 못했다.[16]

6. 기타

  • 에고도 셀레스티얼로 나왔고, 셀레스티얼과 이터널스의 관계를 갤럭투스갤럭투스의 전령처럼 묘사되었기에 갤럭투스 또한 셀레스티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실제로 국내나 해외에서 자주 다뤄지는 추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전 우주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에고와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에고의 존재를 무시하고 있거나 구성원에 비해 활동범위가 넓어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된다. 사카르같은 몇몇 행성을 빼면 MCU의 범위는 우리 은하와 인근의 안드로메다 은하, 마젤란 은하까지만 부분적으로 다뤄지기 때문이다.
  •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이 빛이 본인의 왕국을 침략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내용이 셀레스티얼들이 널을 공격했다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1] 영어에서 대문자의 God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숭배되는 야훼만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god 문서 참고.[2] 아리솀이 태양을 만든 것.[3] 다만 아리솀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한계는 존재한다. 셀레스티얼 종족은 행성에서 탄생하는데 그 행성을 태어나지도 않은 본인이 창조할 리는 없을테니.[4] 에고가 피터를 자신의 야망을 위한 도구로만 여겼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에고는 셀레스티얼이 될 자질을 타고난 피터를 아들로서 아꼈으며, 피터와 함께 우주를 정복할 계획이었다. 피터가 자신을 적대하는 것을 보고도 죽이는 대신 천 년 동안 묶어놓겠다고만 했는데, 영겁의 세월을 사는 셀레스티얼에게 천 년 동안 묶어놓는 것은 단순한 훈계 수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5] 다만 원작에서도 셀레스티얼 중에서도 어린 쪽에 속하던 형제 셀레스티얼들이 약간이라지만 감정표현을 한 전적을 보여주기는 했다. 무엇보다 에고는 셀레스티얼 종족이기는 하지만 고작 수백만년밖에 못 산 갓난아기고 에너지 형태에 갑옷을 장착한 셀레스티얼들과는 다르게 뇌가 본체인 상당히 이형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이를 감안한다면 에고가 셀레스티얼들 중에서도 특별한 경우거나 아니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변칙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6] 자세히 보면 셀레스티얼과 다른 모습이다. 팬덤에서는 와쳐가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막강한 우주적 존재인데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경우에도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 와쳐가 스톤을 이용하려다 실패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므로 가능성은 낮다.[7] 이터널스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애초에 셀레스티얼들은 인피니티 스톤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애초부터 그 근원이 되는 우주의 물질적 창조주격 존재들이다. 못 다루면 그것이 이상한 셈이다.[8] 원작 코믹스에서 이 둘은 비교적 어린 셀레스티얼이다. 영화도 설정이 같다면 그냥 관찰하러 왔을 가능성이 있다. 셀레스티얼이 보기에 옴니포턴스 시티의 신들은 아이들이 방학숙제로 관찰하는 곤충과 비슷한 개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이 둘은 감정도 존재하는 편이고, 둘 사이의 경쟁심이 워낙 강해서 서로 결투를 벌이다가 삽질을 벌이기로 유명하다.[9] 파일:셀레스티얼 은하계.gif
그래픽 단위에서부터 은하계를 묘사했다.
[10] 원작에서는 셀레스티얼을 포함해, 모든 우주적 존재들이 필수적으로 지니고 있다.[11] 작중 드랙스가 익사할 뻔한 백색 물이 셀레스티얼의 뇌수다.[12] 에고의 경우와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개체가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 해외에서는 이 과정을 번식으로 보는 듯하다.[13] 애초에 우주 전체를 활동 범위로 삼는 이들 종족에게 이러한 능력이 없다는게 더욱 어색하다.[14] 원작의 셀레스티얼들은 고차원의 존재라 인간이 인지하는 현실 우주엔 다소 모호하거나 단면처럼 존재하는 이들이다. 그런 존재라 멀티버스나 시간대에 따라 동시에 사망하거나 생존해도 설정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엑시타르가 지구를 심판할 때가 대표적이다. MCU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설정도 동일한 것으로 등장했으니 에고 역시 분기하는 존재로 등장해도 쉽게 확언은 힘들 수도 있다.[15] 에고의 빛은 수백만년 세월동안 생성해 모은 것이다. 피터 역시 셀레스티얼 유전자를 갖고 있는 만큼 이론적으로 수백만년에 걸쳐서 코스믹 에너지를 생성할 순 있겠지만, 그렇게 할만큼 오래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결국은 아무 의미가 없다.[16] 에고에게 죽임당한 수많은 자식들과 같은 처지이다. 즉 셀레스티얼이 다른 종족과 혼혈자식을 낳아도 셀레스티얼 유전자를 가진 자식이 나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유전자가 없는데도 에고가 죽이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감정 능력으로 자신의 수면을 도울수 있어 자신에게 유용한 존재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