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0:04:31

빡대가리 용사파티의 용사가 되었다

빡대가리 용사파티의 용사가 되었다
파일:빡대용 표지.png
장르 일본식 이세계, 용사소환, 하렘
코미디, 츤데레
작가 못잊음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1. 08. 21. ~ 연재 중단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이세계인4.2. 빌런
5. 설정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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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코미디 용사소환 웹소설. 작가는 못잊음.

2. 줄거리

갑자기 나보고 용사를 하란다. 이 정신 나간 여자들 두 명과 함께.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됐지만 여신이 달아준 인터넷 커뮤니티 말투로 번역하는 엉터리 번역기와 현대의 밈으로부터 비롯된 각종 빌런들이 깽판쳐서 고생하는 용사파티 이야기.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8월 2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2년 1월 9일부로 연재가 중단됐다가 동년 2월 22일 복귀했으나, 얼마 못가 동년 3월 13일 다시 연재본이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강주혁
    "어... 저기... 안녕하세요...?" -실제로 한 말

    "만나서 반갑노! 일본 게이야!" -번역마법에 의해 번역된 말

    본작의 주인공. 흑발갈안의 한국인 용사. 빡대가리 용사 파티에서 유일한 남성이자 '용사'를 맡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는 주혁의 1인칭으로 진행된다. 평상시에 하던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로 추정되며, 그 탓에 여신제 번역마법의 효과로 본인은 정상적으로 말해도 쿄코나 린에게는 말 끝마다 '게이야'가 붙는 디씨체 말투로 변환돼서 전달된다. 이자벨이 Geiya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면 그녀에게도 게이야가 붙어서 번역되는 듯. 그 외의 성격은 린과 더불어 그나마 정상인에 가깝다. 다만 번역기가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다혈질인지라 입이 험하고 직설적인 편이다. 저딴 말투를 쓰는데도 히로인 3인방이 멀쩡히 같이 다닐 만큼 잘생겼고, 대기업 사원이고, 차도 집도 있고 저금도 꽤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단순히 커뮤질만 하던 죽창질이 필요한 기만자인듯 하다. 인생 최악의 악몽을 보여준다는 모험가 신고식(시련의 의식)에서도 각자 자살한 친구의 환영을 본 쿄코와, 집안이 몰락하고 중국이 5호 16국 시대마냥 분열되는(...) 악몽을 꾼 린과는 다르게 이세계로 강제로 끌려온 지금이 제일 끔찍하다고 쌍욕을 하며 담당 신의 멱살을 잡는 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시련 면역 다만 연애 쪽으로는 다른 대다수의 디시갤러들처럼 모솔아다로 매우 둔감하다. 이세계 현지인한테는 '게이야'가 빠지고 무협지에서나 쓸 법한 정중하고 예의바른 대협 말투로 번역된다. 그 외에도 '용사' 포지션을 맡은데다가 빡대가리 용사파티의 맴버들 중 완력이 가장 강한 성인 남성이면서 군필자라는 점이 겹쳐저서 작중에서 파티 내에서 가장 많이 활약하고 가장 많이 구른다. 특이하게도 일행 내에서 기술-속도 스탯이 높은 쿄코, 공격력 스탯이 높은 린, 무지막지한 신성력 스탯을 가진 이자벨과는 달리 전투력 관련 능력치는 평균치인데 반해 유독 '?'로 표시된 능력치만 기이할 정도로 높은데, 차후 밝혀질 떡밥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떡밥이 밝혀지는 일은 없어졌다...
  • 미와야키 쿄코
    {{{#!wiki style="text-align:center"
    파일:빡대가리 - 쿄코01 (3).jpg}}}
    "죠센징의 검술 솜씨 매우 형편없는ww"

    금발녹안의 일본인 검사. 원래는 나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평범한 미소녀였는데, 일본 사회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어떻게든 평범해야한다는 강박증에 빠져버린 나머지 이지메의 타겟이 되지 않기 위해 따돌린 친구가 끝끝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극심한 죄책감에 빠져 히키코모리가 돼버리고[1], 인터넷을 뒤지던 도중 자신에게 동의해주던 5ch내부의 극우 커뮤니티에 빠지게 되었다. 생판 가본 적도 없는 한국을 까면서 즐거움을 느끼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인터넷에서의 넷우익 컨셉질일 뿐 한국에 별다른 악감정은 없다.[2] 주혁과 마찬가지로 본인은 정상적으로 말하는데, 여신제 번역마법의 효과로 5ch 특유의 혐한체+구글번역이 합친 말투로 주혁과 린에게 전달된다. 파티가 위기에 빠졌을 때 적극적으로 총대를 매고 자신과 린을 위해 생고생하는 주혁을 내심 좋아한다.
    히키코모리 경력 때문에 용사 파티 4인방 중 가장 사회성이 낮고 얼빵한 편. 반 농담으로 '빡대가리 용사 파티'의 '빡대가리' 취급을 받는데, 잊을 만하면 까불다가 주혁에게 꿀밤을 쳐맞거나 린과 주혁이 말리는데도 함정을 눌러가면서 사고치고 어디선가 주워온 이상한 풀때기를 포션 제조업자한테 판매하는 바람에 해당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등 바보 취급을 많이 받을 짓을 했다. 인터넷에서는 평범한 커뮤충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자수성가한 대기업 사원인 주혁이나 중국 공산당 고위당원의 딸인 린, 다국적 농산물 기업 회장님의 외손녀인 이자벨과 달리 말 그대로 오리지널 흙수저 히키코모리 아싸인데다가 불행한 과거를 가진 사연까지 있어서 독자들 사이에 밈이 있다. 그래도 덕분에 인기는 높은 편이며, 그에 힘입어 첫 공식 일러스트가 제작되었다.
  • 천 메이린
    "비탄스럽다. 역시 소국의 검 솜씨는 대국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인가."

    적발 적안의 중국인 창술사. 주로 애칭인 '린'으로 불린다. 중국 공산당 고위당원의 딸로 태어나 중화사상세뇌된 탓에 뭐만 하면 대국 타령하지만, 쿄코와는 달리 빡대가리는 아니다. 무심한 척하면서도 은근슬쩍 쿄코와 주혁을 챙겨주는등 본래 마음씨는 착하지만, 중국 공산당 특유의 국뽕 왜곡된 사상에 물들어 있어 본인이 하는 대국타령을 진실로 믿고 있으며, 이세계인들에게 중뽕을 주입하려다가 주혁에게 얻어맞는 개그씬을 선보이기도 한다.[3]실제로 본인의 원래 말투와 여신제 번역기의 말투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국 타령만 빼고 보면 상황 파악이 빠르고 성숙한 편.[4] 처음 소환된 직후에는 3인방 중 유일한 남성이였던 주혁을 경계했으나, 토괴 퇴치 후 침대에서 잠든 쿄코와 자신을 배려해서 혼자 바닥에 누워서 잠에 든 주혁을 보고는 주혁이 좀 이상한 말투를 쓰긴 하지만 몹쓸 짓거리는 하지 않고 배려심있는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이후로도 여전히 소국대국 개드립은 치지만 주혁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으며, 쿄코가 주혁을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도와주기는 하지만, 내심 질투를 느낀다. 그 외에도 현실의 미중관계를 풍자한 것인지 유독 미국 출신인 이자벨과 의견충돌이 자주 일어나면서도 짖궂은 장난에 고통받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이자벨 마르티네즈
    "닥치십시오. another world humans. 정신에 이상이 있나요? you들은 america의 공포를 맛보고 싶은 것입니까?"

    청발벽안의 미국인 성녀. 주력은 버프. 친가는 다국적 농산물 기업을 운영하는 대부호 가문으로 회장의 유일한 손녀. 본래 말투가 어떤지는 아직까지 나온 적 없으나, 번역된 말투는 벤 브로드의 '작은 성기들아'가 연상되는 엉터리 번역체+영어 원문이 조합된 말투이다. 주혁 일행보다 늦게 성녀로서 소환되었는데 원 세계에서의 호화롭고 자유로운 생활[5]과는 180도 반대인 빡빡하고 비인간적인 교단의 생활을 버티다 못해 귀족들이 교단에 기부하는데 사용하던 헌금통을 털어서 탈주했다. 이후 교단으로부터 추격당하다가 여차저차해서 주혁 일행과 마주친 후 그들이 자신처럼 이세계로 전송된 지구인들인것을 알고 국적을 묻는데, 한국 출신인 주혁과 일본 출신인 쿄코에게는 살갑게 대했지만 중국 출신인 린에게는 퉁명스럽게 대한다. 이후 의지할 데도 없겠다 은근슬쩍 용사파티 일행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반대하는 쿄코와 린에게 각각 "작은 소년""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말한다면 떠나겠다."라고 말하며 가불기를 시전해 멘탈을 꺾어버린 후, 여유롭게 일행에 합류한다. 웃기게도 신앙심은 부족하다못해 아예 없는 수준인데, 여신에게서 직접 성녀로 징병당한 탓인지 신성력은 만렙 수준을 자랑한다. 때문에 왠만한 마족들은 그녀가 내뿜는 아메리카 데스 빔 신성력 레이저(?)에 한두대만 맞아도 바로 정화당하거나, 정화당하기 직전까지 가기 때문에 용사 일행 중 마족을 상대로는 가장 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 응우옌 티 호아
    "세 개의 별을 이 손으로 부숴버리겠습니다..."

    은발 흑안의 마왕. 베트남인이다. 어머니가 모 한국계 대기업 자회사의 하청업체에서 과로사로 죽은 불행한 과거가 있으며, 그렇기에 해당 대기업에 매우 큰 원한을 지니고 있다. 마왕으로서 용사 일행을 격퇴하고 마족을 도와 세계 정복을 완료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마족의 제안에 혹해 마왕으로 소환되었다. 용사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더더욱 용사 일행 추적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강주혁에게 정체모를 감정의 격동을 느끼고 악착같이 쫓는 중. 어딘가 나사빠진 성능의 번역기말고는 별 치트 따위 없이 전생한 주혁 일행과는 다르게, 그녀가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원한 탓인지 마족들이 경악할 정도로 강력하고 천재적인 마력을 가지고 전생하였다. 이후 요정의 숲에서 처음으로 용사 일행을 마주치고 추격하지만, 붙잡는데에는 실패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 여신
    "거 내 세계가 지금 좀 많이 좆됐으니까 좀 도와주시오."

    만악의 근원. 평소에는 내숭을 떨지만 실제로는 주혁 못지 않은 거친 말투이며, 원치않게 끌려온 용사 일행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비하하고 제대로 된 스킬을 줄 수 있음에도 자기가 귀찮답시고 엉터리 번역기 스킬만 주고 대충 내동댕이치는 등 인성이 파탄난 악덕사장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꼴에 자기 신도는 나름 챙겨주는것인지 강한 신성력을 가진 성녀를 내려보내달라던 교단의 부탁을 듣고는 지구에서 또 1명을 납치해서는 내려보내주는데 그 대상자가 바로 신앙심은 1도 없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며 즐기던 이자벨이였던 것. 아니나다를까 잘만 지내던 그녀를 강제로 끌고와서는 엉성한 번역기와 강한 신성력 스킬만 주고 대충 하계로 내려보내는 막장스러운 일처리방식을 보여준다.

4.1. 이세계인

  • 카야만
    주혁 일행이 처음으로 만난 이세계인. 마차를 타고 사막에서 이동하던 중, 소환되자마자 사막에 내동댕이쳐져서 굶어죽을 위기에 처해있던 주혁 일행을 발견하고 구조한 사람이다. 인근 마을의 촌장직을 맡고 있으며, 과거 마족들이 풀어놓은 '토괴'라는 괴물[6]에게 아내가 살해당하고, 딸아이만 살아남은 비극적인 사연을 갖고있다. 후에 주혁 일행이 소환될때 방출된 막대한 마력에 이끌려 마을로 쳐들어온 토괴를 일행이 쫒아오다가 운좋게 벽에 끼인걸 다구리해서 처치함으로서 대신 복수를 이루어주자, 감사를 표하며 물자와 숙식을 제공한다.
  • 데미안
    주혁 일행이 요정의 숲에 들어가기 위해 수소문한 끝에 섭외한 험상궂게 생긴 마부. 처음에는 의뢰받은대로 그저 요정의 숲 어귀까지만 데려다주고 헤어지려고 했으나, 숲 내에서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린 끝에 드라이어드로부터 주혁 일행과 함께 표식이 강제로 팔목에 새겨지면서 모든 초월종들로부터 초월종-일반종 불간섭 서약 파기를 허가받아서 표식을 없애지 않으면 표식의 계약위반 패널티 때문에 꼼짝없이 죽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를 해결하려면 결국은 용사 일행과 함께 다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용사 일행의 전용 택시기사가 되어버린 상태로, 허구한날 마차가 파손되거나 용사 일행을 쫒아온 적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등 온갖 고통을 받게 된다.

4.2. 빌런

각종 밈으로 탄생한 빌런들. 용사 일행부터가 정신나간 조합을 자랑하는 만큼, 이들도 그에 못지않은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준다.
  • 어둠의 바바리안 도적단
    "겁도 없이 이곳에 숨어들다니 냄저주제에 건방지기 짝에 없노 피기야"

    첫 번째로 등장한 빌런. 주혁일행이 초반에 사막에서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지나가던 마차에 구조될 때 주혁이 어둠의 바바리안이라는 도적단에게 물건이 전부 털렸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대충 둘러댄 가공의 도적단이나, 알고봤더니 이세계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도적단이였다. 경외감이 들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가진 여성 도적단이면서 남자를 냄저라고 부르고 말 끝마다 이기야와 비슷한 '피기야'를 붙이는 점. 손발이 부들부들 떨린다는 등 워마드로 대표되는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자들의 밈을 가지고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꾸짖을 매, 꾸짖을 갈이라는 기술 매갈(...)로 퇴치되었다.
  • 마수 존중 위원회
    "마수도 엄연히 우리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입니다!"

    세 번째로 등장한 빌런. 마수도 생명이라 주장하며 먹이도 주는 등 마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지를 받는 집단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수를 사냥하려면 퀘스트 보상의 절반을 마수 묘지나 위령비 제작, 단체 운영비 따위의 명목으로 요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마수를 해치지 말자면서 무시하면 밤마다 숙소에 쳐들어와서 마수를 풀어놓고 못자게 괴롭히는 등 온갖 악랄한 방법으로 굴복시키는 주제에 자기들은 몰래몰래 마수고기를 먹으면서 즐기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졌다. 이세계판 비건캣맘의 혼종. 몰래 마수고기를 즐긴다는 걸 보면 비건과 캣맘뿐만이 아니라 이 사건로부터도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마수 구제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마수고기를 먹는 것을 폭로해 평소부터 이를 갈던 모험가들과 마존위의 내로남불에 충격을 받은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완전히 몰아내서 퇴치되었다. 이 과정에서 진짜로 마수 구제 연합을 만들겠다는 모험가가 생겨 그것까지 막느라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한다. 늑대 쫒다가 호랑이를 부를 뻔했다
  • 코레스
    네 번째로 나타난 빌런. 디시인사이드고닉고로시친목질을 모티브로 했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것이 있는 마을에서 어느날 홀연히 나타난 좆목충. 그 좆목질로 마을을 장악한 호감 고닉 네임드다. 마을 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해서 우승하면 거금을 준다는 광고문에 혹해서 무작정 달려온 용사 파티의 공로를 가로채서 우승한 주제에 마을 내 좆목라인을 동원해서 피해자인 용사 파티를 역으로 가해자로 몰아세우고 유유히 빠져나갔으나, 이에 분노한 주인공의 오랜 커뮤니티 경력으로 다져진 다중이 짓을 동원한 1인 네임드 베기를 시전하고, 평소부터 코레스를 내심 마음에 안들어했던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의 선동에 찬동하는 바람에 자신이 하던 짓을 그대로 되돌려받으며 퇴치되었다.
  • 요정
    다섯 번째로 나타난 빌런. 말 그대로 요정의 숲 프룬에 서식하는 요정이다.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하며, 주혁 일행을 보자마자 마족이라고 오해하고 납치해서 심문한다. 특이하게도 이름은 단 2개만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형과 여성형에 따라 이름이 나뉘는데, 남성형이 '젠', 여성형이 '미니'로 호칭되며 합치면 '젠미니'(...)가 된다. 이름과 행동거지에서 보이듯 모티브는 잼민이로 보인다.
  • 드라이어드

    여섯 번째로 나타난 빌런. 주혁 일행과 최초로 만난 초월종이며 맘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하지만 예민해져서 그렇지 본래는 저런 성격이 아니라는 듯하고, 어느정도 진정한 후엔 숲을 지배하는 초월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주혁이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요정의 숲 세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원요청을 하자, 자신을 포함한 초월종은 일반종의 일에 간섭해선 안된다며 거절하다가 주혁 일행이 설득이 안되겠다 싶자 주혁 일행+데미안의 팔목에 초록색 표식을 새겨놓고는 모든 초월종들에게서 초월종-일반종 불간섭 조약을 파기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오라며 내보내게 된다. 거절한다면 수명을 빼앗기는 패널티로 죽을 수 있다는 협박은 덤.
  • 유니콘 & 바이콘
    일곱 번째로 나타난 빌런. 두 번째로 만난 초월종이며 오타쿠 커뮤에서 흔히 벌어지는 비처녀 논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고산지대의 정상부 산성에서 처녀 vs 비처녀 따위의 주제로 자기들끼리 토론을 하고 있었다. 그와중에 늙은 유니콘 1마리는 낭자애파였다 주혁이 유니콘들의 리더인 대유니콘에게서 서약을 받기 위해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원하는걸 들어줄 테니 불간섭 조약 파기 서약을 달라고 거래를 제안하고, 이에 대유니콘은 주혁 일행이 바이콘들을 퇴치해준다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밤중에 잠입한 주혁 일행이 힘을 합쳐서 고위 바이콘들을 기습해서 제압한 뒤, 주혁이 이들에게 설거지론(!)으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줘서 멘탈을 박살내놓고 이자벨이 신성력으로 이들을 유니콘으로 정화시킨다. 가장 먼저 주혁 일행에게 기습당해 정화된 대바이콘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진 나머지 바이콘들까지 전부 유니콘으로 갱생(?)시키는 활약을 함으로서 만족한 대유니콘에게 두 번째 표식을 받게 된다.

5. 설정

  • 번역기
    국적이 다른 이세계 진입자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편리한 이능력의 탈을 쓴 저주. 평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던 말투를 기반으로 번역된다.
    (예시)

    "어... 저기... 안녕하세요...?" → "만나서 반갑노! 일본 게이야!"



    "특이한 인사법이네요. 처음 듣는 인사에요! 한국에서는 모두 그렇게 인사를 하는 건가요?" → "인사도 할 줄 아는 조센징이라니, 이것은 초레어 한wwww"

    정작 현지인들에게는 매우 정중하고 고귀한 말투로 들린다고 한다.

6. 평가

디시인사이드 출신 한국대표, 5ch넷 우익 일본대표, 소분홍 중국대표의 환장의 3인방이 힘을 합쳐서 어둠의 바바리안, 마수맘 등 커뮤니티 등지의 빌런들을 모티브로 한 빌런들을 상대한다는 골때리는 구성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는 연재처인 노벨피아뿐만 아니라 국내 커뮤니티 여기저기에서도 'K-코노스바' 라는 식으로 본작의 프롤로그가 여기저기 퍼날라질 정도였으니 그 파급력만큼은 역대급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정작 작가 본인은 아무런 플롯도, 하물며 제대로 된 스토리 라인조차 없이 그저 재미로 올린 소설이었기에 금새 한계에 도달했다고 한다. 결국 뒷심 부족으로 연중이 반복되다가 기약 없이 무기한 잠수해버렸다. 기발하고 참신한 소재로 초반 화제는 모았지만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뒷심이 부족해지면서 연재 중단한 소설의 대표적인 예시가 되어버렸다.

7. 기타


[1] 3인방중에 상술한 시련의 의식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것도 쿄코이며, 자살한 친구의 환영을 보면서 연신 정말 미안하다면서 울부짖을 정도로 심한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2] 주혁을 처음 봤을 때도 한국인을 처음봐서 신기하다고만 느꼈을 뿐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다.[3] 모험가 등록을 위해 능력치 측정을 할 당시 종교인도 아닌 주제에 신앙심 부분이 측정불능(...)으로 나올 정도로 중국에 대한 애국심이 극도로 크다. 다만 천안문 사태, 문화대혁명 등은 분명히 알고 있으며, 언급을 꺼리는 걸 보면 자국에 대한 애국심과는 별개로 내심 알 건 다 아는 모양. 어렸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사회와는 전혀 다른 다민족-다인종 자유민주주의 사회 내에서 적응하지 못해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다가 인종차별을 받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것도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지는데에 한몫한 듯 하다.[4] 어둠의 바바리안 사건 후 주혁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쿄코와 린의 반응을 보면, 각각 첫 이성친구를 사귄 히키코모리와 성숙한 인싸녀의 반응으로 나뉜다.[5] 그와중에 심심하답시고(...) 인스타에 올릴 겸 QAnon들이 주도한 미국 의회 폭동에도 별 생각없이 재미삼아 참여해본 적이 있다.[6] 대략적으로 살락과 비슷한 흉측한 주둥이를 가진 거대한 지렁이괴물로 묘사된다. 마족측에서는 샌드웜으로 부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