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9:21:37

업진살 살살 녹는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설명3. 활용4. 변형

1. 개요

파일:업진살1.jpg

파일:external/search.pstatic.net/?src=http%3A%2F%2Fcafefiles.naver.net%2F20151006_193%2Fseezmflt_1444125522719hlTtX_JPEG%2FFB_IMG_1444125471031.jpg

육식 혐오를 비꼬는 유행어 중 하나.

해당 사진을 올린 사람은 이인숙이라는 사람으로 첫 사진의 원본은 여기, 두번째 사진의 원본은 현재 내려갔다. 참고로 해당 글을 쓴 계정은 2015년 4월 이후 아무 활동도 하고 있지 않는데 지속된 조롱으로 인해 접었을 가능성이 높다.

2. 설명

동물보호 단체 관련 드립으로, 해당 드립이 나온 상황은 다음과 같다.

한 트위터리안이 "동물 사랑하는 분들이 자꾸 늘어가고 있으니 인조제품이 나오면 사랑받을 거다. 분명히 도살 장면, 가죽 벗기는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조제품을 쓰게 될 거다"라고 하자 다른 트위트리안이 "저는 인조도 안사요. 그냥 도살장면이 연상되어 도저히 못사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런데 그 트위터리안이 과거에 올린 트윗이 바로 저 "업진살~ 살살 녹는다."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게 발굴되어 본 트윗과 비교되면서 '도살 장면이 연상된다는 사람이 소 업진살은 어떻게 먹는다는 건가'라는 논란을 불러와 화제가 되었다.

일단 인조가죽을 거론한 것은 2014년 11월, 업진살을 거론한 것은 2014년 3월이다. 즉, 원래는 고기도 먹고 가죽에도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도살 장면을 보게 된 뒤 확 바뀌어 버린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단 주장이 있다. 그러나 기간이 매우 짧은 데다 가죽제품의 존재를 몰랐을 리가 없으니 뇌피셜에 불과하다.

이 트윗을 자세히 살펴보면 내용 자체가 불필요한 어필이거나 지나친 위선[1]으로 보일 여지가 많은 트윗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까임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살 자체를 반대하는 극단적인 동물 애호가들보다 한술 더 떠서 반대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대체재로 더욱 권장하는 인공가죽에 대해서까지 쓸데없는 거부감을 표하는 내용이기 때문에[2][3] 안 그래도 과하게 위선적인 발언으로 보이기 쉬운데 과거의 업진살 트윗이 발굴되었으니 더 임팩트가 강했다.

정리하자면 업진살 트윗이 인조가죽 트윗보다 먼저 올라왔기에 위선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애시당초 뒤에 올라온 트윗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진살 트윗과 대조하는 내용이 아니었다면 오락성이 떨어지기에 화제는 되지 않았겠지만 도살이 연상되어서 인공가죽을 못 쓰겠다는 말 자체가 동물 학대 문제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드러나는[4] 내용이었기에 그것만으로 비웃음당하기 딱 좋은 트윗이었다. 즉 업진살과 무관하게 애당초 위선적인 인간이었다.

3. 활용

카광혼밥티를 번 수익으로 사리사욕을 즐길 때 언급하면서 다시금 유명해졌다.

이후 인터넷에서 종종 '@@@ 살살 녹는다'는 식으로 사용되는 걸 볼 수 있다. 정말 맛있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위 사진 같은 모순된 행동을 비꼬기 위해 치는 드립이 되기도 하며 간혹 "살살 녹는다"만 강조해서 원래 의미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에를 들어 스타크래프트에서 드라군이나 히드라 같은 유닛이 시즈탱크에 돌격하다가 다 녹아 버린 걸 보고 살살 녹는다고 하는 식으로 쓴다.

박씨유대기 58화에서도 패러디됐다. #

사업 실패라든지 국민의 혈세가 엉뚱한 곳에 낭비되거나 스포츠 팀의 대형 FA 계약 실패 등을 비꼴 때도 'XX조/억 살살 녹는다' 식으로 쓰인다.

개고기 찬반 논란에서도 개고기를 반대하지만 '소, 닭, 돼지 등의 고기는 살살 녹는다'는 식으로 쓰인다.

일부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를 조롱하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4. 변형

업진살의 해산물 버전으로 상어 학대 트윗이 있다. BJ 조마문아쿠아리움 카페에서 그가 수족관에 상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해 동물 학대라는 비난을 가한 한 트위터리안이 정작 자기 트위터 계정에는 연어회를 인증한 사진을 올렸다. 기사도 올라왔다. 아카이브


[1]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모피가 아닌 가죽 제품은 대부분 무두질과 여타 가공을 거치면서 생명체의 부산품이라는 사실을 연상시킬 만한 형태가 거의 남지 않는다.[2] 오히려 인공가죽의 사용을 권장하는 편이 동물보호에 힘이 된다. 위의 링크에 나오는 내용 중 첫 트윗도 동물보호 관련하여 대체재로 인조가죽을 권하는 내용이다.[3] 물론 가죽이라는 재질과 형태 자체를 보고 곧바로 도살 행위를 연상시키는 경우라면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에 관계 없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납득하지 못할 건 아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도 있다.[4] 해당 트윗의 작성자가 언급한 필요 이상/비인도적인 도살을 줄이는 유일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인조가죽 같은 적절한 대체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가죽의 형태와 질감을 보고 도살을 연상시켜서 거부감을 느끼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면 몰라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인조가죽을 애용해 줄 것이다'라는 의견에 인공이고 뭐고 가죽 자체를 못 쓰겠다며 뚱딴지처럼 어필하는 상황이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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