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0:59:56

붉은 제국

1. 리버풀 FC의 옛 별명2. 일본의 인터넷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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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FC의 옛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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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의 축구 클럽, 리버풀의 구단 역사상 최고 전성기와 당시의 리버풀 팀을 가리키는 별칭. 당시 잉글랜드 리그에서 뿐만이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 절정의 전성기를 달리며 다년간 대륙을 호령하는 위업을 쌓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1] 정확하게는 유럽 대항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1960년대 빌 샹클리 감독 재임기부터 1980년대 조 페이건 감독 재임기까지를 의미한다.[2] 그러나 이후 케니 달글리시 감독 재임기까지 구단 전성기는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20세기 마지막 리그 우승인 1989-90 시즌까지를 넓게 포함하기도 한다.

리버풀은 붉은 제국이라 불리는 기간 동안 유러피언컵[3] 4회 우승을 포함해 무려 7개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특히 1977년부터 1985년까지의 8년 동안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총 5회 진출하여 무려 4회를 우승하는[4] 유럽의 왕조에 가까운 성적을 보여줬다. 이렇게 유럽 최고의 위치에 장기간, 연속적으로 자리매김한 역사는 잉글랜드 구단 중 유일한 것이다. 잉글랜드를 포함한 영국 구단 중 유럽 무대에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구단으로는 셀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아스톤 빌라가 있고, 이와 더불어 21세기에 첼시맨체스터 시티도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붉은 제국 시절의 리버풀만큼 유럽 대항전에서 연속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거나 장기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구가한 바는 없으며, 유럽 대항전과 동시에 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였던 클럽은 전무하다.[5] 붉은 제국의 시작인 빌 샹클리 감독 재임기부터 마지막이었던 케니 달글리시 감독 재임기 까지 리버풀의 우승 기록은 다음과 같다.
  • 국내 대회
    • 잉글랜드 1부 리그 (13회): 1963-64, 1965-66, 1972-73, 1975-76, 1976-77, 1978-79, 1979-80, 1981-82, 1982-83, 1983-84, 1985-86, 1987-88, 1989-90
    • FA컵 (4회): 1964-65, 1973-74, 1985-86, 1988-89
    • EFL컵 (4회): 1980-81, 1981-82, 1982-83, 1983-84
    • FA 채리티 실드 (13회): 1964, 1965, 1966, 1974, 1976, 1977, 1979, 1980, 1982, 1986, 1988, 1989, 1990

리버풀은 붉은 제국 시절에 총 4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이 중 친선 대회 성격이 강한 채리티 실드를 제외하면 메이저 트로피만 27개를 들어올렸다. 이 기간 리버풀이 차지한 리그 우승 횟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잉글랜드 각 클럽의 통산 리그 우승 횟수와 같거나 많으며[6], 이 기간에 들어올린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 빅 이어도 잉글랜드 각 클럽의 통산 빅 이어 갯수보다 많다.[7] 이 기간 리버풀은 9시즌 연속[8]으로 한 개 이상의 우승을 차지하며 지금까지도 잉글랜드 역사상 최다 시즌 연속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붉은 제국의 최전성기였던 1975년부터 1984년까지의 리버풀은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 중 하나로 꼽히는데, 실제로 스포츠 몹이 발표한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 TOP 50'에서 당시의 리버풀이 역대 8위, 클럽 팀 중에서는 역대 6위로 랭크된 바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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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인터넷 소설

일본의 인터넷 소설. 별펄럭과 비슷하지만 미국이 아닌 소련이 이세계로 전이한다는 설정이다. 여기서 읽을 수 있다. 현재 68화에서 연중되어 있다.


[1] 리버풀의 대표색이 붉은색이다.[2] 페이건의 마지막 시즌 헤이젤 참사로 이후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못했기 때문.[3] 현재의 UEFA 챔피언스 리그[4] 마지막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 당시 헤이젤 참사가 일어났다.[5] 유이하게 노팅엄 포레스트가 잉글랜드 내 리버풀과 더불어 유러피언컵 2연패의 기록이 있다. 그러나 노팅엄 또한 2연패 전후로 성적을 리버풀처럼 지속하지는 못했고, 리그에서도 리버풀과 같은 수준의 성적을 내진 못했다.[6] 아스날이 통산 13회 우승으로 이 기간 리버풀의 우승 횟수와 같다.[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통산 3회 우승이다.[8] 1975-76 시즌 ~1983-84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