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7:31:49

보성군/교통


파일:보성군 CI.svg 보성군 교통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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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일반철도 보성역, 벌교역, 명봉역, 조성역, 득량역, 예당역
도로 고속도로 남해
국도 2번 · 15번 · 18번 · 27번 · 29번 · 77번
지방도 15번 · 58번 · 836번 · 839번 · 843번 · 845번 · 851번 · 857번 · 895번
버스 시내버스 보성군 농어촌버스
고흥여객 · 순천 88
버스 터미널 보성시외버스터미널, 벌교버스공용터미널 }}}}}}}}}
전라남도의 교통

1. 개요2. 철도3. 도로4. 버스
4.1. 시외버스4.2. 농어촌버스
5. 택시6. 해운.어항

1. 개요

전라남도 보성군의 교통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철도

경전선이 군 중심부를 지나간다. 이 노선은 경북선과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지만 2019년 말 경전선 광주-순천 철도 전철화에 대한 예타 재조사 통과로 보성-순천 구간 우선 착공, 2023년 남해안 철도와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군내 소재 역은 벌교역-조성역-예당역-득량역-보성역-광곡역-명봉역. 벌교~보성 구간 5개 역에는 무궁화호가 전부 정차하며 광곡역은 영업중지, 명봉역은 일부 정차. 경전선답게 버스의 압승으로 주로 공기수송을 하는 구간이지만, 매년 내일로철만 되면 보성 관광객들로 가득차 한순간에 가축수송으로 돌변하게 된다. 그리고 남도해양관광열차가 벌교역-득량역-보성역에 정차한다. 또한 가끔씩 레일크루즈 해랑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한동안 중단되었지만 경전선보성역~임성리역남해안 철도가 2023년에 개통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보성군의 철도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의 또 다른 찬스로서 고흥군이 2005년에 벌교~녹동 철도건설을 추진했던 적이 있었으나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아쉽게도 진종근 고흥군수의 재선 연임 실패 이후 보성군과 벌교읍의 벌교녹동선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서 사실상 무산되었다.

그러나 민선 8기 이후, 공영민 집행부가 들어서면서부터 KTX고흥역과 녹동역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고흥군은 본예산에 4억 8천 만 원의 용역비 반영을 통해 벌교~고흥(도양) 간 철도 건설 시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에 다시 불씨를 피우기 시작했다.

3. 도로

3.1. 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영암 - 순천 구간이 있으며, 보성 나들목, 벌교 나들목에서 진출입 가능하다. 고흥 나들목은 행정구역만 고흥이지 사실상 벌교에 있으며, 벌교읍내에서 벌교 나들목보다 고흥 나들목이 더 가깝다.[1] 나가서 몇 미터만 진행하면 바로 벌교읍으로 넘어오며 그 상태로 냅다 달리면 바로 벌교읍내가 나오는 수준...

남북축 방향으로는 한때 광주 - 고흥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었다가 27번 국도를 4차선 고속화도로로 개량하면서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지만, 최근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광주~고흥 우주센터간 고속도로 사업을 재추진에 들어가기 시작하여 민선 8기 공영민 군정이 출범되어서야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고 있다.박준영 전남지사 공약 추진율 79%

3.2. 국도

2번 국도, 15번 국도, 18번 국도, 27번 국도, 29번 국도, 77번 국도가 지나간다. 각 국도별 상황은 다음과 같다.
  • 2번 국도: 보성군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장흥군 장동면에서 넘어와 보성읍내를 크게 우회하여 득량면, 조성면, 벌교읍을 거쳐 순천시 별량면으로 넘어간다. 남해안 시군을 잇는 국도이니만큼 교통량이 많고 전구간 왕복 4차로이다.
  • 15번 국도: 고흥군 동강면에서 넘어와 벌교읍내를 우회하여 순천시 외서면으로 넘어갔다가, 18번 국도와 중첩된 상태로 문덕면으로 넘어온 뒤 용암삼거리에서 분리되어 화순군 사평면으로 향한다. 광주 - 고흥/녹동 시외버스가 다니는 루트이다. 최근에 벌교읍 - 송광면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다.
  • 18번 국도: 장흥군 안양면에서 남해안을 끼고 넘어온다. 회천면, 보성읍, 미력면, 복내면, 문덕면을 거쳐 순천시 송광면으로 넘어가는데, 보성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국도임에도 보성읍과 미력면 구간을 제외하곤 아직 왕복 2차로에 불과하다. 특히 미력면 이북 구간은 주암호를 끼고 있기 때문에 선형이 좋지 않다. 개량에 들어갈 기미는 아직..
  • 27번 국도: 15번 국도와 중첩된다.
  • 29번 국도: 미력면 춘정교차로가 기점이다.[2] 노동면 북쪽을 살짝 스친 뒤 예재터널을 통해 화순군 이양면으로 넘어간다. 과거에는 상당히 험한 길이었으나, 전구간 왕복 4차로로 확장됨과 동시에 터널을 마구 뚫어 아주 편리해졌으며, 광주광역시로 가는 도로다 보니 장흥군, 벌교읍, 고흥군에서 이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행량이 제일 많다.
  • 77번 국도: 고흥군 대서면에서 조성면으로 넘어온다. 그 이후는 2번 국도(조성 - 보성), 18번 국도(보성 - 회천)와 중첩된다.

결국 전남권 주요 도시를 잇는 2번 국도(목포 - 순천)와 29번 국도(보성 - 광주)는 상태가 좋지만, 나머지 국도는 그냥 시골 도로이다.

3.3. 지방도

4. 버스

4.1. 시외버스

주요 터미널은 보성버스터미널, 벌교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이며, 이 곳이 농어촌버스의 결절점이고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간이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 문덕정류장: 광주 - 보성 노선 중 화순 경유편 일부만 정차
  • 복내정류장: 광주 - 보성 노선 중 화순 경유편 정차
  • 북문정류장: 보성군청 옆, 광주 - 보성 노선 정차
  • 녹차밭정류장: 광주 - 보성 - 율포 노선 정차
  • 율포버스정류소: 광주 - 보성 노선이 하루 7회 율포까지 연장운행한다.
  • 예당정류장: 2번 국도 경유 노선
  • 조성정류장: 2번 국도 경유 노선

시외버스는 금호고속광우고속의 텃밭이다. 이외에 고흥군 향토업체인 동방고속도 벌교터미널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하루 2회 서울시외버스보성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나, 옥과, 벌교에 엮이는 바람에 순천완주고속도로로 돌아가게 되었다. 보성읍에서 서울을 가려면 보통은 일단 29번 국도, 혹은 광주행 시외버스를 타고 광주로 가게 된다. 인접한 장흥이나 고흥도 하루 5왕복 이상 서울행 고속버스가 있는 반면 보성에서는 너무 적다.

4.2. 농어촌버스

보성군내 농어촌버스 운행은 보성교통에서 전담하고 있다.

보성교통 버스가 순천시의 벌교 생활권 지역으로도 운행하고 있다. 벌교~동강 구간은 고흥여객 버스도 많이 넘어오고, 화순군 사평까지도 보성교통의 버스가 가기도 한다.

장흥군으로 가는 군계외 노선은 노동면 방면 버스 중 하루 5회 장평면 임리까지 운행하는 광곡90, 90-1번 버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율포70번 시리즈를 타고 회천이나 군학으로 간 다음 장흥행 버스로 갈아탈 수도 있다.

환승할인은 보성군 관내에서 보성교통 버스 타노선이나 보성교통<->순천시내버스간에 하차 후 60분 이내 1회한 가능하다. 보성교통끼리는 무료 환승되나 순천버스로 환승시에는 차액을 지급하면 된다.

벌교읍에는 동신교통에서 운행하는 노선인 순천 88번이 들어온다. 원래 순천교통이 운행하다가 재정난을 이유로 보성교통에 팔아먹은 후, 보성교통에서 열심히 돈줄로 써먹다가 다시 동신교통이 사갔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 버스 88 참조.

5. 택시

유동인구가 적기 때문에 택시가 시내를 돌아다니며 손님을 받는 경우는 없고, 콜을 받거나 특정 지역에서 대기하며 사람을 태운다. 보성터미널 앞은 개인택시가, 보성역 앞은 보광택시와 개인택시가 서있으며, 보성택시는 신협 앞에 따로 대기소가 있다. 초성으로 쓰려고 했는데 하필 욕이 되는지라 그냥 썼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택시를 타고 녹차밭이나 율포해수욕장을 부르는 경우도 많다. 다른 읍면에도 개인택시가 있어 지역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또한 전남에서는 최초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을 위한 100원짜리 행복택시를 도입한 지역이기도 하다.

6. 해운.어항

파일:external/www.newsa.co.kr/7237_73026_0000.jpg
배가 한 편도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보성에 섬이 있기 때문에 정기연락선이 있다. 벌교 철다리 밑에서 통통배가 장도까지 운행 중이다. 큰 배로는 보성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철부선인 '장도사랑호'가 있는데, 벌교읍 장암리의 상진항에서 매일 2회 출항한다. 날에 따라 운항시각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 쪽 바다가 온통 뻘밭이라 수심이 얕아서 만조가 아니면 배가 못 뜨기 때문. 장도사랑호에는 차도 실을 수 있어서 장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었다.

물론 이 이외의 정기연락선은 하나도 없다. 애초에 연락선을 운행할 섬이 있어야지... 덤으로 전남 남해안 7군 중에 유일하게 제주도행 페리를 운행하려 하지 않는 곳이다. 아니, 운행할 수가 없다.

그래도 한때 벌교는 물길이 육지 깊숙이 파고드는 자리로 포구가 형성되고, 장시가 서는 등 비교적 큰 마을이었다. 조선 초기에 전매 제도로 인해 희귀했던 갓(채소)이 밀거래되던 거점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당시에는 낙안군의 제1 중심지는 그렇게까지 잘 나가는 마을은 아니어서, 1913년까지만 해도 200여 가구가 살았으며, 주산업은 꼬막 채취 등의 어업이었다. 하지만 일제는 귀신같이 벌교의 지리적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 전남의 물자를 수탈하는 데 쓸 용도로 벌교에 항구를 개발하였다. 전남동부의 제1항인 여수항과 전남 내륙지방을 중계하는 보조항의 역할을 하였으며, 물자를 여수까지 갖고 가기 곤란할 때 벌교에서 배에 태워 여수항으로 가지고 가는 식의 운송을 하였다고 한다. 육로 교통에 있어서도 순천과 보성의 중간에 있고, 고흥군으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 교통의 요충지였다.

* 보성군관내 어항 소재현황
  • 지방어항 - 금능항, 상진항, 율포항 (3개소)
  • 어촌정주어항 - 객산항, 군농항, 군학항, 대포항, 동율항, 서당항, 선소항, 예당항, 장양항, 청암항, 해평항 (11개소)
  • 소규모어항 - 벌교항, 대촌항, 부수항, 신갱이항, 오동항, 지주도항, 해도항(6개소)
(총 21개소로 무역항, 연안항, 국가어항은 없고 소규모어항은 벌교읍 장도리에만 전부 소재.)
[1] 다만 고흥 나들목은 순천 방향으로만 진출입 가능하다.[2] 반대 종점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황금산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