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4:10:43

벨랄 무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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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0000> 1 B.J. 펜은 2004년 5월 17일 K-1으로 이적하기 위해 UFC에서 나오면서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2 조르주 생 피에르는 2013년 12월 13일 잠정적 은퇴하면서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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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랄 무하마드
Belal Muhammad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출생 1988년 7월 9일 ([age(1988-07-09)]세)
일리노이주 시카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 77kg[1] / 183cm
종합격투기
전적
28전 24승 3패 1무효
5KO[2], 1SUB[3], 18판정[4]
1KO[5], 2판정[6]
링네임 Remember the Name
UFC 랭킹 웰터급 챔피언, P4P 5위
주요 타이틀 Titan FC 초대 웰터급 챔피언
UFC 14대 웰터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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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14대 UFC 웰터급 챔피언이다.

2. 전적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1988년 시카고에서 팔레스타인 국적 부모사이에서 5형제자매중 3남으로 태어난 벨랄은 고등학교시절 레슬링을 했었고 대학에도 진학했으나 자퇴했다. 자퇴이후 2010년 Chicago Fight Team에 들어가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2012년 데뷔해 Bellator 등 여러 단체를 돌아다니며 9승 무패를 기록하고 Titan FC 초대 웰터급 타이틀을 획득한다.

3.2. UFC

2016년 UFC에 입성한다.

3.2.1. vs. 앨런 조우반

UFC Fight Night 90에서 앨런 조우반과 맞붙었다. 사우스포인 조우반에게 상, 중, 하 골고루 던지는 왼발 킥과 왼손 카운터를 맞고 그로기에 몰려 1, 2라운드를 내줬다. 3라운드부터 지친 조우반을 쫒아가 유효타를 많이 얻어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고 28-27, 29-28, 29-27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2. vs. 아우구스토 몬타뇨

UFC Fight Night 94에서 아우구스토 몬타뇨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에서 앞발 킥과 몬타뇨가 들어오면 카운터를 적중시켰으며 2라운드역시 팽팽하다가 벨랄이 더블렉으로 테이크다운 시켰고 3라운드 지친 몬타뇨에게 다시 테이크다운을 얻어냈고 백마운트에서 지속적으로 파운딩을 날렸고 반응이 없자 허브 딘이 스탑선언을 하고 3라운드 TKO승을 거두게 된다.

3.2.3. vs. 라이먼 굿 (불발) → 비센테 루케

UFC 205에서 전 벨라토르 초대 웰터급 챔피언이였던 라이먼 굿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경기 10일 전 굿이 USADA에 적발되며 이탈했고 대타로 들어온 비센테 루케와 맞붙었다. 슬립 후 들어가다가 루케의 체크훅에 넉다운되었고 후속 파운딩을 허용해 1라운드 TKO패했다.

3.2.4. vs. 랜디 브라운

UFC 208에서 랜디 브라운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브라운을 압박하며 레그킥으로 브라운의 다리를 공략했다. 클린치 상황에 능한 브라운을 클린치에서도 리드했고 백을 잡고 컨트롤하며 니킥으로 유효타를 쌓았고 지속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꽤 오랜시간 탑 컨트롤을 했다. 브라운은 지쳐서 카운터 몇방 적중시켰지만 대응을 거의 못했고 30-27, 30-27,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5. vs. 조던 메인

UFC 213에서 조던 메인과 맞붙었다. 1라운드 메인의 레그킥을 여러방 허용했지만 레그킥에 카운터를 낸 후 클린치에서 메인을 컨트롤하며 엘보를 적중시켰다. 2라운드역시 클린치로 메인을 괴롭히다가 더블렉으로 슬램시켰으며 메인은 일어났으나 케이지에서 무하마드의 바디-안면으로 이어지는 펀치 콤비네이션을 많이 허용했다. 3라운드역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빠져나가려는 메인에게 스크램블을 통해 리드를 가져가고 간간히 바디샷을 적중시키며 3라운드를 가져가면서 29-28, 29-28,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6. vs. 제시 테일러 (불발) → 팀 민스

UFC Fight Night 121에서 TUF: Redemption 우승자인 제시 테일러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테일러가 USADA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이후 UFC에서 방출되면서 대타로 들어온 팀 민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 민스의 왼손 카운터에 데미지를 입었으나 다양한 공격옵션과 테이크다운시도로 팽팽하게 맞섰다. 데미지적인 측면에선 민스가 앞섰으나 공격시도 테이크다운시도에선 무하마드가 앞서서 승패를 가리기가 힘들었고 스플릿 판정으로 무하마드가 승리를 거뒀다.

3.2.7. vs. 니코 프라이스 (불발) → 챈스 렌카운터

UFC Fight Night 131에서 니코 프라이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프라이스가 이탈하고 대타로 들어온 챈스 렌카운터와 맞붙었다. 1라운드 렌카운터가 무하마드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잘 수비하고 무하마드는 렌카운터를 펜스로 몰아 잽-오버핸드로 유효타를 적중시켰고 2라운드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파운딩을 퍼붓다가 리어 네이키드 초크까지 시도했고 3라운드도 무하마드가 리드했다.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8.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불발)

UFC Fight Night 137에서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 8일전 무하마드가 이탈했고 대체자로 루이지 벤드라미니가 들어갔다.

3.2.9. vs. 제프 닐

UFC Fight Night 143에서 제프 닐과 맞붙었다. 경기 내내 닐의 왼손, 왼발을 허용했고 테이크다운까지 막히며 29-28, 30-27, 30-27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2.10. vs. 커티스 밀렌더

UFC 236에서 커티스 밀렌더와 맞붙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밀랜더가 킥을 던졌으나 무하마드는 침착하게 잽과 레그킥을 냈으며 밀렌더의 아이포크가 있었으나 계속 압박해 싱글렉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2라운드도 계속 레슬링을 걸었고 밀렌더역시 거리를 유지하고 킥을 적중시켰으나 무하마드가 계속 밀고들어오면서 지치게 되었고 3라운드는 그라운드에서 무하마드가 압도하며 29-27, 29-27, 30-2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11. vs. 사토 타카시

UFC 242에서 사토 타카시와 맞붙었다. 1라운드부터 잽으로 리드를 잡아가며 계속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사토의 체력소모를 강요했다. 2라운드에도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그라운드에서 사토를 괴롭혔고 3라운드에도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지친 사토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뒀고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2. vs. 라이먼 굿

UFC 249에서 라이먼 굿과 다시 스케줄이 잡혔지만 굿이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인해 UFC on ESPN 11로 옮겨졌다. 3라운드에 출혈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압박과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13. vs. 션 브래디 (불발) → 디에고 리마

UFC Fight Night 183에서 션 브래디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브래디가 훈련 중 코가 부러져 이탈했고 대타로 들어온 더글라스 리마의 동생인 디에고 리마와 맞붙었다. 하지먀 무하마드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이며 UFC 258로 스케줄이 옮겨졌다. 무하마드는 계속 리마를 압박하며 원투, 풀백 카운터로 유효타를 얻어내며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14. vs. 리온 에드워즈

UFC Fight Night 187에서 리온 에드워즈와 맞붙는다. 경기 초반 클린치를 시도하는 에드워즈에게 더블언더훅으로 뒤집었으나 에드워즈가 타격으로 전환하고 나서 바디킥과 왼손을 많이 허용해 분위기가 에드워즈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그러다가 2라운드 에드워즈의 앞손이 무하마드의 눈을 깊숙히 찌르며 경기 속행 불가 판정을 받고 무효처리되었다.

3.2.15. vs. 데미안 마이아

UFC 263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맞붙었다. 마이아의 싱글렉을 다양한 방어로 막고 타격에서 리드를 보여주며 30-27, 29-28, 29-28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16. vs. 스티븐 톰슨

2021년 12월 19일에 열리는 UFN 199에서 스티븐 톰슨과 매치가 잡혔다. 그리고 스티븐 톰슨을 레슬링으로 압도하면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3.2.17. vs. 비센테 루케 2

2022년 4월 17일에 열린 UFC on ESPN 31에서 웰터급 랭킹 5위인 비센테 루케와 5라운드 메인 이벤트를 가졌다. 루케보다 한층 더 뛰어난 그래플링과 아웃파이팅을 보여주며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리온 에드워즈와의 시합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기어코 웰터급 탑 컨텐더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경기 후에는 콜비 코빙턴을 콜아웃하였다. 다만 UFC 측에서 코빙턴을 함자트 치마예프와 붙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성사될 가능성은 미지수인 상황. 코빙턴과 치마예프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승자가 거의 무조건(우스만이 에드워즈에게 패배해서 곧바로 2차전을 받지 않는 이상) 타이틀샷을 받게 될 것이고, 무하메드의 경우 최근 치러진 경기들을 모두 자신보다 상위 랭킹에 있는 선수와 붙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와 한 차례 붙어야 할 수도 있다.

3.2.18. vs. 션 브래디

10월 22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80에서 션 브래디와 경기가 재성사 되었다.

기존 승리한 경기에서 그래플링을 적극 활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순수 타격으로만 승부하고 브래디의 테이크다운 시도에도 맞불이 아닌 거리를 벌리는 식의 방어적인 대처를 보여줬다. 경기 내내 케이지 중앙을 선점하고 빠른 잽과 원투로 브래디를 압박하다가, 브래디가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어나오는 타이밍에 카운터를 꽂아넣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극초반에는 브래디의 순발력과 탄력에 정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타격 리듬을 잡아가더니 2라운드에 펀치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브래디를 그로기로 몰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탠딩 TKO로 6년만에 KO승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3.2.19. vs. 길버트 번즈

2023년 5월 7일 UFC 288에서 길버트 번즈를 상대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철저한 인앤아웃으로 번즈를 타격에서 농락했으며, 왼팔에 문제가 생긴 번즈를 상대로 예상보다 큰 격차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번즈를 압도적으로 잡아내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낙점되었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지루한 경기력으로 인해 데이나 사장과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와중에 샤브카트 라흐모노프스티븐 톰슨을 가볍게 제압한 뒤 타이틀전을 요구하면서, 타이틀전으로 가는 길이 마냥 순탄치만은 못할 예정이다. 오죽했으면 리온과 리온의 매니저, 코치, 형제는 다 비치라고 조롱하는 트윗을 올리자 리온은 그 네 사람 모두 다 너랑 싸우면 다 이길 것이며 쓸모없는 놈이라고 응수한다. 팬들 반응도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냐며 동정과 비난하는 반응이다. 이후로도 재미없게 트래쉬 토크를 하자 사람들의 비난만 받고 있다.

3.2.20. vs. 리온 에드워즈 2 (타이틀전)

2024년 7월 27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의 메인 이벤트로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와 그렇게 고대하던 타이틀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부터 훌륭한 전진압박으로 리온에 밀리지 않는 타격공방을 보여줬으며 타격 셋업을 바탕으로 가드를 올라가게 만들어 레슬링으로 하단을 공략하는 등의 뛰어난 레슬링 운영으로 다수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1,2라운드 모두 비록 파운딩은 그다지 적중시키지 못했으나, 리온을 상위포지션에서 눌러놓으며 그라운드 컨트롤을 가져갔다. 특히나 경기전에 벨랄 무하마드의 코치가 '현재 벨랄의 복싱은 카넬로 알바레즈를 떠올리게 한다'고 발언해서,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으나, 중근거리에서 잽 및 어퍼로 맞추는 것 뿐만 아니라, 제법 괜찮은 유효타도 먹이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3라운드에서 그래플링 공방 도중 역으로 백포지션 컨트롤을 당하며 라운드를 내주기도 하였으나 4,5라운드에서는 반대의 양상으로 백에서 바디 트라이앵글을 잡고 리온을 컨트롤했다. 다만, 4, 5라운드 모두 라운드 30여 초를 남겨놓고 리온이 백마운트를 탈출하며 다시 하위 포지션에 깔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5라운드 막판 리온의 엘보우 파운딩으로 커팅이 생기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벨랄의 만장일치 판정승[7] 으로 '14대 UF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1차전 때 에드워즈의 아이포크를 심하게 당해 결판도 못 냈을 뿐더러 눈만 다친 결과만 남았었는데 그런 에드워즈에게 제대로 설욕했다.[8] 실력에 비해 노잼이라는 인상 때문인지 장기간 타이틀전을 받지 못해서 한이 맺혔다는 듯 1라운드부터 굉장한 하이 페이스로 싸웠다. 경기를 워낙 루즈하게 진행한다는 점 때문에 노잼 선수로 유명한 벨랄이 벨트를 거머쥐었단 사실을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많지만 한편 오랜 인고 끝에 에드워즈와의 리매치를 성사시키고 거의 압도하며 결국 벨트를 얻어냈기 때문에 챔피언이 된 후에는 전보다 높게 평가 받고 있다.

3.2.21. vs. 샤브카트 라흐모노프 (1차 방어전) (불발)

12월 7일 UFC 310에서 무패 파이터 샤브카트 라흐모노프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이 잡혔다. 최근 몇 경기동안 랭커들을 매우 안정적으로 잡아낸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입구배당률은 +225 수준의 언더독으로 책정되었다. 18전 18승 18피니시 샤브캇의 폼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에 감염으로 인한 부상으로 경기에서 아웃되었다. 최소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벌써 일각에서는 커리어 하이로 최전성기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샤브캇에게서 도망가는 것 아니냐는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4. 파이팅 스타일

레슬러 파이팅 스타일 파이터이다. 가히 압도적인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가장 큰 강점이다. 전형적인 레슬링 베이스의 그래플러인 밴텀급의 하파엘 아순상과 파이팅 스타일이 유사한 면이 많다. 아순상과 같이 벨랄도 클린치를 이용한 케이지 컨트롤이 매우 능숙하여 주로 이 케이지를 활용한 경기 운영을 한다.

또한 언더훅을 상당히 잘 파며 상대의 상체를 컨트롤하는데 능하다. 이러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거나 백을 잡고 백컨트롤을 하거나 상대가 클린치에서 빠지려고 하면 엘보로 유효타를 낸다. 클린치에 강점이 있는 리온 에드워즈가 경기 초반 케이지에서 클린치를 걸었을때 오히려 언더훅을 파서 역으로 케이지로 몰았다.

상대의 공격에 맞춰 타이밍 테이크다운에도 능하다. 마이아전에서는 싱글렉에 헤드컨트롤과 언더훅으로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능력도 좋다. 결코 사이즈가 작지않은 리온 에드워즈를 여러차례 뽑아내는 모습으로 보았을 때 완력도 상당한 편이다. 웰터급의 다른 레슬러들보다 레슬링 커리어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MMA에 필요한 케이지 레슬링의 이해도는 자신의 체급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수 있다. 코빙턴과 우스만의 레슬링을 케이지를 이용해서 방어한 에드워즈를 케이지에서 넘어뜨렸다.정통 레슬러는 아니지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이슬람 마카체프처럼 케이지에서 기술을 연결시키는 체인 레슬링이 뛰어나다.

또다른 강점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이다. 존 존스, 카마루 우스만, GSP, 조제 알도와 함께 UFC 테이크다운 디펜스 스킬 TOP 5라고 평가할 정도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그래플링이 매우 준수한 편이다. 비록 주짓수는 퍼플벨트이지만,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인데 상위압박이 좋아서 개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풀 마운트-백 마운트-싯 벨트포지션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중간중간 파운딩을 넣으며 라운드를 가져간다. 하위에서의 움직임도 괜찮아서 백업능력도 좋고 간혹 스윕도 성공시키는 장면도 여러번 보여줬다.

타격에서는 케이지 중앙을 잡고 헤드 무브먼트를 살리며 전진압박을 하는데 주로 잽과 레그킥을 활용한다. 중앙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펀치 러쉬로 중앙을 다시 장악하며 상대가 들어오면 뒷손 훅으로 카운터를 날린다. 타격의 정확성이 부족한게 단점이였으나, 디에고 리마전에서 리마를 케이지로 몰고 잽과 풀백 카운터를 통해 리마에게 많은 유효타를 남기며 타격적인 부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였다. 특히 앞손이 상당히 좋은데 거리싸움에 능한 리온 에드워즈를 앞손 잽과 어퍼컷으로 괴롭혀 펜스에 몰아넣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강점은 맷집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아무리 공격을 맞더라도 씹고 더 강한 공격으로 대응하며 체력도 상당히 좋아서 3라운드 내내 공방을 진행해도 지친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체력이 좋지 않은 상대에게는 3라운드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례로 앨런 조우반전에서 1~2라운드에 많은 데미지를 받았지만 3라운드엔 지친 조우반을 상대로 압박과 많은 유효타를 남겨 라운드를 가져간 적이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높은 파이트 아이큐와 이를 바탕으로한 게임플랜 수립 및 수행능력. 상대에 맞춰 최적화된 전략을 보여주며, 매 경기 마다 마치 다른 선수같은 파이팅 스타일을 보여준다. 펀치력이 강하고 인파이팅을 선호하는 길버트 번즈는 철저한 아웃파이팅으로 이겼지만 킥 위주의 아웃파이터인 리온 에드워즈는 레슬링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이겼다. 이러한 맞춤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고 공략하는 운영능력이야 말로 벨랄의 진정한 특기라고 할수 있다. 김대환해설은 이를 두고 마치 카멜레온 같다며 극찬했다.

단점은 타격 방어에 문제가 있다. 전진압박을 위주로 하고 가드가 내려와있다 보니 많이 맞는다. 셋업 없는 단타도 잘 허용한다. 헤드 무브먼트를 활용하지만 시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타격가를 상대할 땐 피하려 노력해도 타이밍이 항상 한 박자가 늦어서 정타를 많이 허용한다.

케이지로 전진압박할 땐 유리하나 몰려서 뒤로 빠질땐 불리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케이지에 왔을때 동체 시력 때문에 카운터나 사이드스텝으로 빠져나오는 능력은 부족하며 팔만 휘젓기만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비센테 루케와의 2차전에서 정 반대로 경기 내내 케이지를 등지고 아웃파이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넉아웃 파워가 좋지는 않다. 많이 때려도 상대가 그로기가 오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다. 이것 때문에 점수 따기로 이기는 경우가 많아 판정 논란도 있다. 라이먼 굿전에서 2라운드는 굿이 3라운드는 무하메드가 가져갔는데 1라운드에서 유효타가 근소하게 많은 걸로 무하메드의 라운드로 채점해서 승리를 거뒀는데 점수와 케이지 중앙 장악은 했지만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 이걸로 판정 논란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 션 브래디를 TKO로 잡았는데, 이 경기도 타격으로 다운을 시켰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약한 펀치 파워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은 보강이 불가능한 종류인데 바로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라 렌즈를 끼고 경기해야 할 정도의 상태라는 것이다. 시각의 문제 때문에 상대 선수와 경기할 때 거리재기나 공격을 예측함에 있어서 크게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비토 벨포트의 헤드킥에 잘못 맞아 눈을 찔려 실명하게 된 마이클 비스핑도 은퇴 때까지 이것 때문에 고생했다.

제일 큰 문제는 경기를 워낙 루즈하게 진행한다는 점이다. 경기가 벨랄에게 안정적인 흐름으로 흘러가는 경우 경기가 지나칠 정도로 너무 재미없게 끝나버리고 만다. 소위 "이기면 그만"라는 마인드와 태도라면 승리를 챙겨갈 수는 있겠지만, 종합격투기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이므로 이기는 것만이 다가 아니며, 이런 경기 내용으로는 인기는 고사하고 선수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경기가 지루하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고 비판하며 선수를 매도하고 평가절하하는 것이 너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경기가 지루하여 PPV가 적다는 이유로 퇴출당하는 선수도 적지 않으니[9] 최소한 어느 정도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

  •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다. 경기할 땐 의사의 허락을 맡고 항상 렌즈를 낀다고 한다. 이런 상황인데 리온 에드워즈는 대놓고 벨랄의 눈을 찔렀고 벨랄은 피눈물이 날 정도로 눈을 깊게 찔려 경기가 중지되었다.
  • 팔레스타인아랍계 미국인이다. 부모님이 모두 팔레스타인 사람이고 옥타곤에 입장할 때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입장하나 국적은 미국 단독 국적이다. 다만 본인이 팔레스타인계라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필을 많이 하는 편이다.
  • 2021년에 4경기나 뛰어서 3승 1무효라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단순히 중하위권 선수들만 잡아서 거둔 성적이 아니라 데미안 마이아, 스티븐 톰슨 같은 강자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서 더욱 값진 결과였다.
  • 패션 센스가 워낙 평범한데다 평소에 뿔테 안경을 끼고 다니다 보니 굉장히 순해 보인다. 안 그래도 촌스러워 보이는데 배바지 차림이 디폴트다. 코너 맥그리거가 TV에서 무하마드의 이런 차림을 보고 몆 분이나 크게 비웃었을 정도.
  • 경기가 재미없고, 대부분 판정으로 끌고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북미에선 아예 링네임을 “Remember the decision"이라고 비꼬는 수준.
  • 콜비 코빙턴을 상당히 싫어한다. 콜비 코빙턴은 1년에 1번 은퇴 직전의 늙은 선수들만 이겼고 현재 랭킹에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못 이겼는데 어째서 최상위 랭킹에 있냐며 비판하기도 했고[10] 벨랄 본인이 콜비 코빙턴의 목을 참수해서 들고 있는 잔인한 일러스트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약혐 주의
  • 션 스트릭랜드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스트릭랜드가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이기고 미들급 챔피언이 되자 벨랄은 자신이 스트릭랜드를 이길 수 있다고 했고, 이에 대해 스트릭랜드는 벨랄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자 이슬람 신자라는 사실을 이용해 벨랄은 하마스를 지지하며 나는 저런 쓰레기를 패 버리고 싶다고 반응했다. 그래서 벨랄은 스트릭랜드가 파울로 코스타를 판정으로 이기자 트윗으로 스트릭랜드를 노잼이라고 디스했다. 대부분의 격투기 팬들은 안정적인 포인트 따기식의 경기 운영을 추구하며 재미없게 싸우는 네가 할 말은 아니다 라며 벨랄을 비난했다.
  • 벨랄이 챔피언이 되자 알려진 사실로 벨랄을 포함한 벨랄의 가족들은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 기금'이라는 자선 단체에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암 센터를 세우려고 노력 중이며 '주드'라는 미국에 온지 6개월 된 2세의 아이가 있는데 팔레스타인에서 살 때 폭격 때문에 부모를 잃고 자신의 오른쪽 무릎이 조각났는데 벨랄은 이 아이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이 아이는 벨랄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서 다리는 완치되었고 미국에 정착하기 위한 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1] 경기 당일 체중은 86kg.[2] 5TKO[3] 리어 네이키드 초크(1)[4] 만장일치(17), 스플릿(1)[5] 1KO[6] 만장일치(2)[7] 47:48, 47:48, 46:49[8] 에드워즈가 이전부터 지속적인 반칙으로 논란이 되었던 선수인지라 정의 구현이라는 반응이 많다.[9] 예시로 오카미 유신존 피치가 있다. 두 선수 모두 강한 실력을 보유한 탑컨텐더 였으나 사실상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패배 후 즉각적으로 퇴출되었다.[10] 이 점은 길버트 번즈, 이안 개리도 똑같이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