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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 1979 · 1980 · 1984 | ||
리그 우승 (9회) | 1975 · 1979 · 1980 · 1984 · 1986 · 1991 · 2016 · 2017 ·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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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 모리시타 마사토/선수 경력 · 쿠리바야시 료지/선수 경력 | |||
경기장 | 1군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 2군 히로시마 도요 카프 유우 연습장 · 지방 홈구장 미요시 킨사이 스타디움 | ||
과거 히로시마 시민 구장 | |||
홈 중계 채널 | |||
주요 인물 | 구단주 마츠다 하지메 · 감독 아라이 타카히로 · 선수회장 오세라 다이치 · 주장 공석 · 어드바이저 쿠로다 히로키 스카우트 브래드 엘드레드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카프죠시 ·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영구 결번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마츠다 산하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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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리시타 마사토의 선수 경력 |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하였고, 6학년 때부터 투수를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현대회, 규슈대회를 제패한 뒤 전국대회에 출장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이타 현립 상업고등학교로 진학[1]하여 1학년 여름부터 벤치멤버로 들어가 고시엔에 출장하였고 2학년 가을부터 에이스가 되었지만 3학년 여름고시엔에서는 현대회 결승에서 패배하여 출장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18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메이지대학 진학 후, 1학년때부터 5년만의 리그 우승에 공헌하였고 2학년 때 대학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미일 대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MVP를 수상했다. 4학년 때는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2]
도쿄 6대학 리그 통산 42경기 15승 12패 방어율 2.42를 기록한 뒤 대학투수 최대어로 꼽힌 모리시타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에 1순위로 단독지명되었다.[3] 그리고 11월 7일 계약금 1억엔, 연봉 1600만엔과 에이스 등번호[4]인 18번을 받고 입단한다.
3. 프로 입단 이후
3.1. 히로시마 도요 카프
3.1.1. 2020 시즌
첫 해의 모습은 그야말로 등번호 전임자 마에다 켄타에 밀리지 않는 활약, 요미우리의 토고 쇼세이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였다. 시즌 중반까지는 요미우리 프리미엄을 가진 토고[5]가 유리한 모양새였지만 10, 11월 4승 37이닝 1자책 57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간 투수 MVP를 차지한 모리시타가 신인왕을 차지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8경기 10승 3패 122.2이닝 평균자책점 1.91(리그 2위)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되었고, 호리우치 츠네오 이후 54년만에 두자릿수 승수와 1점대 평균자책점[6]을 모두 달성한 신인이 되었다.
하지만 팀은 전년도보다 성적이 나빠지면서 5위로 추락했다. 불펜과 수비가 무너진 것도 있지만 모리시타를 제외하면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아주는 선발이 쿠리 아렌 정도를 제외하면 턱없이 부족했던것도 팀 성적 추락의 원인중 하나다.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었던 오세라 다이치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해 준수한 활약을 펼친 토코다 히로키는 1년만에 망해버렸다. 엔도 아츠시는 후반기 들어서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았지만 그전까지는 기복이 심했다. 그나마 시즌 후반에 나카무라 유타가 각성하면서 희망을 보긴 했지만.
3.1.2. 2021 시즌
도쿄 올림픽 결승전 승리투수로 맞이한 후반기 초에는 DeNA와 주니치에게 4실점, 6실점을 허용하는 등 8경기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시즌을 24경기 8승 7패 163.1이닝 평균자책점 2.98(리그 4위)로 마무리하였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8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7] 163이닝을 소화해주며[8] 1선발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 그러나 피홈런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옥의 티이다.
3.1.3. 2022 시즌
4월 9일, 한신 고시엔 원정에서 9이닝 133구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1자책)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거뒀다. 1회부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한신의 클린업인 사토 테루아키와 오오야마 유스케를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에는 4회말에 사토테루에게 솔로 홈런 한방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며, 타석에서도 4타점을 기록하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4월 17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10피안타 2볼넷 8실점으로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펼치면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23일 요코하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하면서 만회했다.
교류전을 앞둔 5월 21일 주니치전, 주니치에게 당했던 부진을 설욕하고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 역시 화끈한 득점지원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교류전 12구단 최하위를 기록하고, 에이스 호소인(?) 오세라 다이치의 부진, 엔도 아츠시의 코로나19 확진, 마땅한 외인 선발이 없는 상황에서 로테이션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타선 역시 니시카와 료마 등 주축 선수의 부재로 득점 지원도 제대로 못 받으며 4승 5패가 되었다.
6월 25일 요코하마전에서 5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고, 7월 2일 쿄진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라이언 맥브룸 9회말에야 끝내기 투런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투는 기록하지 못했다. 9일 주니치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일주일 지난 16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 상대는 또다시 쿄진이었는데, 6회까지는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에 힘입어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7회에 공이 물러지면서 4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되었지만, 타선이 이미 두자릿수 득점을 해놓은 상태로 시즌 7승은 쉽게 얻었다.
올스타전 1차전에 등판하였지만 키요미야 코타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3일 전에 정규 경기 등판을 했는데 멀티 이닝을 소화시키면서 타카츠 신고 세리그 감독이 욕을 먹었다.
8월 9일 야쿠르트전에서 타카츠 감독 앞에서 보란 듯이 9이닝 104구 5피안타 1사구(死球) 6탈삼진 완봉승을 거두었고, 일주일 뒤인 16일에도 주니치를 상대로 9이닝 124구 9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둠과 동시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지난 두 시즌보다는 방어율이 높은 편이다. 현재 카프의 로테이션을 풀로 소화하고 있는 선수가 모리시타 뿐이기 때문인데, 엔도 아츠시가 코로나19 확진, 오세라 다이치는
시즌 최종 178.2이닝 10승 8패 ERA 3.17을 기록했다. 상술했듯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은 투수가 모리시타 1명 뿐인지라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는데 이 여파로 인해 오른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11월 평가전은 물론이고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WBC 출전도 사퇴하게 되었다. 결국, 10월 27일에 오른쪽 팔꿈치의 골극(骨棘)과 활막(滑膜)을 절제하는 수술을 할 것이라 발표하며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3.1.4. 2023 시즌
데뷔 첫 홈런의 순간 |
4월부터 2군에서 재활 투구에 들어갔다. 4월 26일 한신전 패전까지 4경기 2선발 1승 1패 1세이브 2.57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고 구속이 148km/h에 불과하여 구속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27일에 오세라 다이치가 좌측 허벅지 염증으로 또 드러눕는 바람에 로테이션에 펑크가 난 상황이라 재활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의외로 빠른 회복으로 5월 4일 요코하마전에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하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못한지 구속이 전반적으로 140km/h대 초반을 형성하며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5월 13일 쿄진전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역시나 노디시전에 그쳤다.
5월 20일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최근 미친 폼을 자랑하는 한신을 상대로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득점지원은 전무하였고 아라이 타카히로 감독이 9회까지 쓰다가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시즌 첫 패전을 떠안고 1실점 완투패를 기록했다(...)
5월 27일 야쿠르트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7회말에 동료들이 모리시타에게 첫 승을 안겨다주기 위한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네 번의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아라이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의 끝내기 패배 충격이 컸는지, 8회부터는 무리하지 않고 필승조를 투입하여 모리시타의 승리를 지켰다.
6월 3일,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안방에서 시즌 첫 교류전 선발 등판을 가졌다. 1회초 콘도 켄스케 상대로 볼넷, 야나기타 유키를 데드볼로 출루시키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쿠리하라 료야를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1회말 니시카와 료마가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아준 이후, 니시카와를 제외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타선 덕분에 제대로 된 득점지원도 없었고, 오히려 실책 두 개로 방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이닝 108구 2피안타 2볼넷 1사구 무실점 투구로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인 것은 물론,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대놓고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면서 추가점까지 직접 올렸다. 투타 양면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니시카와를 제외하면 부진한데다 필승조까지 버벅대면서 하마터면 승리까지 날아가버릴 뻔했지만 가까스로 시즌 2승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방어율은 1.30까지 낮아졌다.
6월 10일 롯데전은 고전(?)하면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챙겼으나, 언제나 그렇듯 아라이의 정줄 놓은 판단으로 팀은 기어코 역전패하고 말았다. 6월 17일은 세이부 타선을 상대로 6회초 2사까지 무난하게 막으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노천 구장이라 무더운 마츠다 스타디움 덕분에[9]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경기 첫 볼넷과 3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최종적으로 6이닝 96구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6월 28일, 17일 이후 11일만의 등판으로 요코하마를 상대하였다. 전날 마찬가지로 11일만의 등판을 가진 토코다와 마찬가지로, 오랜 휴식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공이 높은데다 구속도 150km/h에 살짝 모자란 수준에서 잡히며 투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포수 아이자와 츠바사가 대충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우타자 상대는 아웃로 코스, 좌타자는 인코스를 요구하는 바람에 마에다 야마토같은 경우에는 투 낫씽에서 대놓고 엉덩이를 빼고 배트를 돌려 안타를 만들기도 했다. 리드까지 엉망인 수준에서도 토코다처럼 꾸역꾸역 막아내며 똑같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rowcolor=#ffffff> 모리시타 마사토의 데뷔 첫 홈런! |
7월 5일 한신전에서 6이닝 121구 2실점의 QS 투구에도 불구하고 아라이 감독과 타선의 삽질로 오타케 고타로에게 완봉을 대주면서 시즌 2패를 떠안았다. 12일 쿄진전 도쿄 돔 원정은 경기 초반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9이닝 109구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투 및 첫 완봉을 거뒀다.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주니치를 상대로 8이닝 94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선발 11경기 전부 QS를 기록하며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올렸다. 7회말 선두타자 2루타[12]로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투타 양면에서 에이스의 활약을 펼쳤다.
7월 29일 한신전에는 1:1 상황에서 6회말 사토 테루아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허용하였고, 6회 도중에 손가락 물집으로 긴급 강판되며 시즌 첫 QS 실패를 기록했다. 팀은 8회 동점 이후 아라이 감독의 삽질로 승리를 날려버린 채 무승부를 기록했고, 익일 경기 전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2일, 약 2주만에 엔트리에 재등록되어 주니치전에 복귀전을 치렀다. 화려함을 자랑하던 카프의 선발진이 단체로 터져나가는 와중에 모리시타 역시 1회부터 다섯 타자 연속 피안타로 3점을 주고 시작하는 등 에이스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과 다르게 2회부터 정신차리면서 무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더 먹어주면서 최종적으로 7이닝 3실점으로 HQS를 기록하였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은 전무하다 8회초에서야 코조노 카이토의 투런포가 터졌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3:2로 시즌 3패를 기록하였다.
8월 19일 쿄진을 상대로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8회에 아쉽게도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쓰리런을 맞으면서 8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그래도 2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빅이닝의 서막을 열었고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7승을 거뒀다.
8월 26일 야쿠르트전에서 구속도 그럭저럭에 포심과 체인지업이 계속 타자의 어깨까지 들어올 정도로 높게 형성되었고, 결국 호세 오수나에게 싹쓸이 적시타에 에러까지 겹쳐 4이닝 73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방어율도 1점대에서 2.40까지 폭증하였다. 하지만 타선의 활약으로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9월 2일 주니치전은 타카하시 히로토와의 시즌 세 번째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이날 역시, 구속도 145~147km/h 언저리에 체인지업과 포심의 커맨드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도 호소카와 세이야에게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면서 에이스의 활약을 펼쳤다.
9월 9일 한신전에는 5이닝 5실점(4자책), 16일에는 4⅔이닝 90구 7실점으로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기록하며 7월말까지 1점대였던 방어율도 3을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23일 쿄진전에서도 높게 형성되는 공을 상대들이 거르거나 대놓고 노려치는 경우가 이어지며 6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표면상으로는 QS지만, 3실점이 기적일 정도로 좋지 못한 커맨드를 보여줬지만, 7회초에 스에카네 쇼타의 역전 홈런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전반적으로는 8월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8월 초반부터 두 달동안이나 포심과 커터, 체인지업이 존 높은 곳에 형성되면서 볼 커맨드에 눈에 띠게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아라이와 요코야마 선발 코치는 모리시타를 단 한번도 조정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미 사사오카 신지의 '약간'의 혹사로 수술대에 올랐던 모리시타였는데, 올해는 무능+혹사의 최악의 감독을 만나면서 고통받고 있다. 이게 모리시타 혼자만 그렇다면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모리시타가 부진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토코다 히로키, 쿠리 아렌 등 다른 1점대 투수는 물론, 오세라 다이치, 모리 쇼헤이 등 모두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아라이와 코치들의 무능과 부실한 선수단 관리가 비판을 받는 것이다.
3.1.5. 2024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등판에서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지 않고 높게 들어가면서 모조리 통타당한 것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팔꿈치 긴장까지 발생하면서, 본인의 등판 의지에도 불구하고 아라이 감독의 결단으로 개막 2차전에 예정되어 있던 등판을 거르게 되었다.#
4월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 복귀하여 6이닝 89구 5피안타 1볼넷 5K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7회초 노마 타카요시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승리 요건까지 만들었지만 아라이 타카히로 감독의 안이한 경기 운영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 요건이 날아가버렸다.
일주일 후인 4월 20일에 또다시 쿄진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팀이 1회초부터 4점의 득점지원을 해주었지만 모리시타 본인이 포심과 체인지업의 로케이션이 높게 형성된 것이 피안타로 이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쿄진 타선이 득점권에서 부진하면서 6회까지 9개의 피안타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아라이가 괜히 7회에도 올렸다가 3개의 피안타를 추가하며 결국 2실점하고 도중에 강판되었다. 기록은 6⅓이닝 105구 12피안타 1볼넷 4K 2실점.
4월 27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은 7이닝 93구 5피안타 1볼넷 6K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결과만 놓고보면 좋은 성적이지만 여전히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원활하지 못했고, 주니치 타선도 이 높은 체인지업과 하이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노렸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을 뿐이었다.
모리시타의 맹타상 |
5월 15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봇찬 스타디움 지방구장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마츠모토 켄고에게 10K 완봉승을 대주는 물빠따로 인해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이어서 5월 22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도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극복해내면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9회에 동점 및 역전 찬스를 놓치면서 그대로 시즌 두 번째 패전으로 이어졌다.
6월 5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상대로 8이닝 115구 5피안타 5K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2회와 6회에는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이했음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치면서 토코다 히로키도 막지 못한 팀의 5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방어율도 1.16까지 낮추었는데 규정이닝 충족이 코앞이라, 팀원인 토코다나 한신의 사이키 히로토, 쿄진의 스가노 토모유키&토고 쇼세이 등과 타이틀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월 12일 세이부전에서 4회까지 무난한 무실점 투구를 이어나갔지만, 5회말에 투아웃을 잡은 이후에만 5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다음 주 교류전 예비일도 등판을 한 번 거를 만한 여유가 있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2군에서 재조정을 가질 예정이다.
모리시타의 매덕스 게임 & 시즌 두 번째 맹타상 동시 달성 |
7월 2일 마츠다 홈경기 한신전에서 위기를 극복해내면서 혼신의 8이닝 9K 무실점을 기록[13]했지만 단 1점도 지원해주지 못하는 타선 때문에 0:0에서 연장전에 들어갔고, 아라이의 투수 교체 타이밍과 삽질로 인해 팀은 3: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9일 마츠다 쿄진전 역시 7이닝 3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노디시전 상태에서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7월 17일 요코하마전에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으로 흔들렸지만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지만, 올스타전 이후 첫 등판인 27일 야쿠르트전에서는 아라이의 저질스러운 교체 타이밍 때문에 7회에 3실점으로 무너지고 득점 지원조차 받지 못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8월 10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원정에서는 9이닝 5피안타 2볼넷 7K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고, 8월 20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조금 부진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10승을 달성했다. 이때까지의 성적은 10승 4패 ERA 1.74였으나...
8월 27일 주니치전부터 9월 28일 요미우리전까지 팀의 DTD와 함께 한달동안 6연패를 박아버리면서 10승 10패가 됐고 ERA도 2.55까지 상승해버렸다.[14] 결국 팀도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올시즌 최종성적은 23경기 151.2이닝 10승 10패 ERA 2.55를 기록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센트럴리그가 엄청난 투고타저인 점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 당장 팀내에만 모리시타보다 ERA가 낮은 선발이 둘이나 있다. 8월까지의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9월 팀과 함께 침몰해버린 것도 연패를 끊어줘야 하는 팀의 에이스로서 많이 아쉬웠다.
4.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경력
4.1. 2020 도쿄 올림픽
<rowcolor=#d9bb46>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피홈런 | 실점 | 자책점 | 사사구 | 탈삼진 |
2 | 2 | 10 | 1.80 | 2 | 0 | 0 | 0 | 8 | 0 | 2 | 2 | 1 | 8 |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에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여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은 2선발로 대회를 치르며 사실상 현시점 센트럴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다.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낙점되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로 낙점, 5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두면서 금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5. 연도별 성적
NPB 통산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탈삼진 | WHIP | WAR |
2020 | 広島 | 18 | 122⅔ | 10 | 3 | 0 | 0 | .769 | 1.91 | 102 | 6 | 32 | 124 | 1.09 | 3.0 |
2021 | 24 | 163⅓ | 8 | 7 | 0 | 0 | .533 | 2.98 | 144 | 16 | 52 | 132 | 1.20 | 1.5 | |
2022 | 27 | 178⅔ | 10 | 8 | 0 | 0 | .556 | 3.17 | 195 | 13 | 44 | 133 | 1.34 | 2.6 | |
2023 | 20 | 131⅔ | 9 | 6 | 0 | 0 | .600 | 3.01 | 127 | 10 | 36 | 94 | 1.24 | 1.7 | |
2024 | 23 | 153⅔ | 10 | 10 | 0 | 0 | .500 | 2.55 | 137 | 6 | 29 | 98 | 1.09 | 2.3 | |
NPB 통산 (5시즌) | 112 | 748 | 47 | 34 | 0 | 0 | .580 | 2.77 | 705 | 51 | 193 | 581 | 1.20 | 11.1 |
[1] 프로를 노리거나 고시엔이 목표는 아니고, 그저 친구들이 많이 진학한 학교라 친구들이랑 즐겁게 할 목적으로 진학한 것.[2] 메이지대 동기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이세 히로무가 있다.[3] 대학 최대어임에도 교섭권 추첨 없이 단독지명이 가능했던 이유는 같은해 드래프트에서 고졸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사사키 로키와 오쿠가와 야스노부, 이시카와 타카야 등의 유망한 고졸 선수들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동안 모리시타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모리시타 쟁탈전은 최근 몇 년간 대졸 투수로 재미를 봤었던 DeNA와 주축 선수들이 더 떠나기전에 즉전감 선수를 통해 승부를 보려는 히로시마의 2파전 양상이 되는 듯 했지만 드래프트 당일 DeNA는 고졸 내야수 모리 케이토를 지명하면서 중복 추첨을 피했고 다른 구단들의 지명이 사사키를 비롯한 고졸 선수들에게 몰리면서 히로시마가 단독으로 모리시타를 데려올 수 있었다.[4] 현 감독인 사사오카 신지와 메이저리거 마에다 켄타가 이 등번호를 달고 카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장명부도 현역 시절 카프에서 이 번호를 달았다.[5] 토고 역시 107.2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2,76의 준수한 성적으로 평년 같으면 신인왕이 유력한 성적이다.[6] 다른 시즌이었으면 규정이닝 미만이었으나, 이 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120경기로 단축된 시즌이었고 이에 따라 규정이닝을 채우게 되었다.[7] 같은 팀의 쿠리 아렌은 평균자책점 3.81에도 13승을 챙기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8] 코로나로 인해 빠진 기간이 아니었다면 아마 172이닝을 던진 야나기 유야를 넘어 최다 이닝을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9] 덥기는 저쪽 구장도 마찬가지긴 한데...적어도 햇볕은 비치지 않으니깐.[10] 이시다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시 출신이라는 점과 카프한테 약한 것을 이유로 고향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좋지 못한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그만...[11] 그 1실점마저도 분식회계였다.[12] 이날 카프가 기록한 11개의 안타 중 유일한 장타였다(...)[13] 그와중에 5회초 우메노 류타로, 오바타 류헤이, 사이키 히로토를 모두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NPB 22호 무결점 이닝을 달성하기도 했다.[14] 6경기동안 33이닝 20실점 ERA 5.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