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4:13:19

레지기가스

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전설의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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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전설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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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파일:486 레지기가스.png
레지기가스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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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기가스
レジギガス(레지기가스)
Regigigas
전국: 0486
히스이: 229

특성
슬로스타트 전투에 나오면 공격과 스피드가 5턴 동안 절반이 된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486 레지기가스 거대 포켓몬 3.7m 420.0kg 3
유전 정보
<rowcolor=#ffffff>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무성 미발견 - 1,250,000
모습
모습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regigigas.gif
0486 레지기가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배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486_f00_s0.png
레지기가스
110 160 110 80 110 100 670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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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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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6 레지기가스
디아루가/펄기아/BDSP 밧줄로 묶은 대륙을 당겨서 움직였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있다.
X
오메가루비
포켓몬 GO
기라티나 특수한 빙산이나 암석, 마그마에서 자신의 모습과 닮은 포켓몬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BW/BW2
Y
알파사파이어
HGSS 점토, 얼음, 마그마를 써서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3마리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PLA 밧줄에 묶인 대륙을 끌어서 히스이 땅을 만들어 냈다는 전설이 있다.
의심스럽긴 하나 사실인 부분이 일부 존재할지도 모른다.
전용기
묵사발

2. 개요

포켓몬스터의 몇 안되는 노말 타입 전설의 포켓몬이다.

자신의 모습을 본따서 다른 거인들인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 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4세대 배포 레지기가스로 레지시리즈를 잡는 과정에서 레지시리즈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레지기가스를 '우리들의 주인'으로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인간들이 경계한 다른 레지시리즈와는 달리 레지기가스만큼은 신오지방 북부 인근에서 숭상됐다. 그래서 레지시리즈에 대한 기록이 대외적으로 말소된 지방이나 레지시리즈를 두려워하는 전승이 남은 지방과는 대우 차이가 심하다.

포켓몬 센터 근처에 거대한 신전이 있으며, 관리인이 입구에서 보초를 선다. 이게 레지기가스 포획의 핵심이기도 한데, 다른 레지시리즈는 발견이 어려운 대신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배틀에 들어갈 수 있다면 레지기가스의 경우, 발견은 쉽게, 깨우는 방법은 더 어렵게 되어있다.

마을 근처에 있어 마주치기 쉬운 맵 지하에 놓인 커다란 심볼 인카운터가 호기심 많은 유저들에게 상당한 어그로를 유발하지만, 접근하는 순간 깨울 수 없어 좌절한 경험이 4세대 플레이 도중 한 번은 있었을 것이다.

이름의 뜻은 레전드(レジェンド)의 레지[1][출처] + 기가스(그리스 로마 신화의 거인족).

이 레지에 대해서는 아주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라틴어로 왕을 뜻하는 레지스(Regis~)에서 따왔다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불바피디아는 물론 일본 현지 역시 3세대 시절 레지트리오를 부르는 별명이 3왕(王)이었다.[3] 아무래도 영칭을 보았을 때 Regi~로 시작하는 명칭에서 레전드(Legend)를 떠올리기란 힘들다.

더불어 레지기가스가 초기 단계의 이름이 레지킹이거나[4], 레지들의 왕이라는 표현이 본가 안에서 언급됐기에 왕과 관련됐다는 추측에 무게를 실어준 것.[5] 요약하자면 레지기가스의 의미 자체는 전설의 거인이고, 위치상으로 거인의 왕이라고 해도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니다.

모티브는 거인, 그 중에서도 기가스. 전설의 포켓몬치고는 드물게 팬들의 추측이 아닌 공식 관계자의 입으로 모티브가 공인되었다.

종종 초전설로 착각되나 엄연히 플랫 룰에 대응하는 준전설 포켓몬이다. 헷갈린 팬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꽤 많이 보이는 이유는 얼핏 보기에 초전설과 비슷한 종족값이고[6] 칠색조처럼 준전설 트리오를 부하로 거느린 설정인데다, 결정적으로 초전설 포켓몬까지 허용하는 룰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지정해 놓은 것 때문에 8세대 전까지 대전에서 볼 일이 없으므로[7],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공식에서도 후파: 광륜의 초마신에서 레시라무, 제크로무와 함께 나오거나 소드실드 초전설 해금 룰인 리미트레귤레이션 시리즈8 고지 화면에서 흑마 탄 버드렉스와 나란히 있는 등[8] 초전설마냥 취급하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사기 쉽다.

게임 내 시스템은 준전설, 설정과 스탯은 초전설급, 싱글 실성능은 일반 포켓몬 미만이라는 희한한 포켓몬.

3. 포획

전설 바겐세일 울트라워프라이드가 있는 7세대를 제외하고 꾸준히 변태스러운 입수 난이도를 자랑하는 포켓몬.[9] 후기 들어서 전설 조우 조건이 많이 완화되는 가운데 레지기가스만 번거로운 밑준비가 강제된다.

이러한 희귀성이 레지기가스를 포켓몬 기네스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예매권을 판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의 예매권 특전이 바로 레지기가스였다.

당시 팔파크를 이용해 정규 과정으로 레지기가스를 포획할 수 있었던 일본에서조차 선단신전으로 잡은 유저보다 GTS나 배포로 받은 유저가 더 많았을 정도이니 얼마나 불합리한 입수 과정이었는지 알만하다. 4세대 당시 먹고자, 화강돌과 함께 전국도감 완성의 난관으로 손꼽힐 정도.

야생에서 1레벨(Pt)과 100레벨(SWSH)이 출연하는 단 둘 밖에 없는 포켓몬이다. 나머지 하나는 잉어킹이며, 덕분에 가장 낮은 레벨로 출현하는 전설의 포켓몬과 가장 높은 레벨로 출현하는 전설의 포켓몬 타이틀을 전부 차지했다.[10]

3.1.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

첫 등장한 4세대에서는 환상의 포켓몬들을 제외한 신오지방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4세대의 모든 버전을 다 갖고 있어도, 이것들만 가지곤 정상적인 플레이로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이상한 포켓몬이다.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 포획한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팔파크로 경유하여 데려온 후 선단신전에서 깨워야 얻을 수 있다. DP에서는 레벨 70.

글만 봐서는 쉽겠지만 3세대의 레지시리즈 포획은 포켓몬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숨겨진 기믹과 퍼즐이 많아 상당히 번거롭다. 선단신전도 갈수록 전설 전용 던전 진입이 단순화되는 현 추세와 달리 선단체육관과 비슷한 얼음 퍼즐이 존재해서 더욱 귀찮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초기 DS에서는 GBA의 하위호환을 지원해줘 게임보이 어드밴스 본체를 살 필요가 없었다는 것 정도.

심지어 이렇게 잡기 어려운데 포획하다 실수로 쓰러뜨리면 전당등록 이전까지 다시 부활하지 않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Pt에서는 DP랑 비슷하지만 이 버전의 경우 레지기가스가 있으면 레지시리즈를 게임 내에서 포획 가능하다는 것과 레벨 1[11]로 등장하는 점이 다르다. 여태까지 등장하는 모든 야생 포켓몬 중 제일 낮다. 집앞의 풀숲에서도 웬만해서는 레벨 2가 최저치이다.

일본에서는 2008년에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영화를 예매하면 특전기술을 가진 레벨 100의 레지기가스를 배포하였는데[12], 이걸 플라티나에서 특정한 장소에 가져가면 나머지 레지시리즈가 등장한다.[13] 근데 이렇게 해서 얻은 레지시리즈로도 선단신전의 레지기가스를 깨우는 것이 가능해 총 2마리를 얻을 수 있다.

또 한가지 특이점으로, 미국판 배포인 TRU나 그 밖의 국가에서 배포한 것들까지 한 덩어리로 묶었을 경우, 이것은 알에서 깨어나는 마나피와 함께 4세대 배포 포켓몬중 둘밖에 없는 클래식 리본이 안 달려있는 사양이다. 덕분에 GTS에서 100레벨 레지기가스를 검색하면 복사된 레지기가스를 많이 볼 수가 있어서 배포를 놓쳤더라도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제 Wi-Fi 시스템이 종료되어서 이 말은 옛말이 되었다. 지금 와서 4세대의 레지기가스를 얻고자 한다면 사설 배포를 이용한 꼼수로도 가능하다. 이 사설 배포로 얻은 레지기가스는 2009년 당시 배포된 한국닌텐도 레지기가스와 동일한 스펙으로, 이 레지기가스로 기라티나 버전에서 레지 3형제를 깨우는 것이 가능하다.

3.2. 블랙 2·화이트 2

최초로 한 세대 내에서 레지시리즈 3체와 레지기가스를 모두 포획할 수 있다.

야콘로드 최심부의 땅밑유적에서 특정 위치에 숨겨진 스위치를 눌러 봉인을 푼 뒤, 레지락을 포획한 후, 지하유적의 또 다른 열쇠가 개방되며, 이 열쇠로 블랙2의 경우 레지스틸을, 화이트2의 경우 레지아이스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링크의 키 통신을 이용해 다른 버전의 키를 얻어 나머지 1마리를 잡을수 있다.

그 후, 태엽산의 이브이를 글레이시아로 진화시킬 수 있는 얼음바위 필드 건너편의 방에 레지시리스 3체를 데려가면 레지기가스를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어떤 방법으로든 레지시리즈 3체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야콘로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태엽산으로 가서 잡아도 OK.

3.3.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3세대의 리메이크 버전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드디어 레지시리즈의 고향(?)인 호연지방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다른 소프트와의 교환 없이 한 소프트만으로 포획 가능하다.

이번에는 다른 레지시리즈와 같이 특이한 조건을 맞춰야 만날 수 있다.

① 스토리에서 각성의 사당의 원시그란돈·원시가이오가와 배틀을 해야한다.
②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을 모두 포획한다.[14]
황금마을 포켓몬 센터 오른쪽 민가의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어 레지기가스 포획 이벤트를 시작한다.[15]
④ 레지아이스에게 별명을 붙인다.
⑤ 레지아이스에게 차가운 도구(구름아이스, 녹지않는얼음, 눈덩이, 고드름플레이트, 차가운바위 중 하나)를 갖게 한다.
⑥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을 파티에 넣고 아침과 낮 시간대(8~20시)에 작은 섬 옆굴[16]에 들어가면 레지기가스가 나타난다.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면 레지기가스가 나오는 곳에서 뭔가 이상한 힘이 느껴진다고만 나온다. 또한 시간을 바꾸면 시간을 바꾸고 24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진 등장하지 않는다.

ORAS는 환상의 장소를 통해 구 세대 전설의 포켓몬 포획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울트라워프라이드, 다이맥스 어드벤처로 이어지는 전설 축제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좋은데, 유독 레지기가스만 기이한 조건 속에서 나오는지라 외국에서는 가장 잡기 귀찮은 전설의 포켓몬을 꼽으면 ORAS 레지기가스가 어김없이 상위권에 랭크한다.

그래도 이런 귀찮은 선행 조건을 요구한 만큼 성의없이 링에서 툭 튀어나오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달리 3세대가 아닌 4세대 포켓몬임에도 멋드러진 전용 이펙트로 등장하는 특혜를 누렸다.

비록 다른 세대 출신이지만 호연지방의 전설의 포켓몬 레지시리즈 대장인지라 3세대 리메이크에서 나름의 대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3.4. 울트라썬·울트라문

울트라문에서 울트라워프라이드를 통해 잡을 수 있다. 노란색 웜홀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며, 시리즈 최초로 레지시리즈의 포획 여부와 관계없이 등장한다.

현재까지 레지기가스를 가장 잡기 쉬운 버전이다.

3.5.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의 왕관의 설원에서는 다이맥스굴을 조사하는 이벤트를 통해 잡을 수 있다. 왕관설원에서 포획한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17]를 데리고 거인의 침소 앞 4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굴을 조사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포획할 수 있다.

다른 세대와 달리 레지기가스가 있는 장소에 대해 NPC의 대사 등으로 힌트를 주지 않아 왕관설원 오픈 초기에 수많은 포켓몬 유저들이 왕관설원을 뒤집고 다녔다.[18] 레지기가스가 잠든 굴은 다이맥스굴처럼 생겼지만, 다른 굴과 달리 빛이 나지 않아 구분하기 쉽다.

레벨이 무려 100이나 되지만, 일기토형 맥스레이드 배틀이라 배리어도 안 깔고, 마지막에 포획률이 100%라 볼맞춤이 엄청나게 쉽다는 게 장점.

확률적으로 색이 다른 포켓몬이 등장해서 여기서 이로치 노가다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3.6.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조건 자체는 DPPT와 동일하게 선단신전에 레지락, 레지스틸, 레지아이스를 데리고 가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화파크에서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을 모두 포획할 수 있어 다른 소프트와의 연동이 필요 없다.

15년만에 신오지방의 레지기가스를 다른 소프트 연동, 배포 없이 평범하게 포획할 수 있게 된 셈이다.

3.7. 레전드 아르세우스

암석플레이트, 강철플레이트, 고드름플레이트를 습득한 상태에서 선단신전에 가면 레지기가스가 봉인된 방의 문이 열린다.[19]

여기서 고드름플레이트는 1회차 스토리 중 설원의 왕 크레베이스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얻게 되며, 암석플레이트는 전설 포획 퀘스트를 시작하기 전 우두머리 비퀸을 격퇴하면서 자동으로 얻지만, 강철플레이트는 히드런 포획 퀘스트를 끝내야 얻을 수 있어 레지기가스를 만나려면 히드런을 먼저 잡아야 한다.

다른 4세대 준전설들은 퀘스트 시작하자마자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레지기가스만 이런 조건이 달려있다.

히스이도감에는 레지기가스 외 레지시리즈가 없기에 유일하게 레지시리즈 없이 레지기가스만 잡을 수 있는 시리즈다.

4. 테마곡

<rowcolor=#fff> 전투! 전설의 포켓몬
(DP 디아루가·펄기아·Pt 기라티나)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rowcolor=#fff> 전투! 레지락/레지아이스/레지스틸
(블랙 2·화이트 2)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rowcolor=#fff> 전투! 전설의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rowcolor=#fff> 전투! 전설의 포켓몬
(LEGENDS 아르세우스)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rowcolor=#fff> 전투! 전설의 포켓몬(메뉴)[20]
(LEGENDS 아르세우스)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블랙·화이트 2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부하들인 레지삼형제와 전투 BGM을 공유하나 싶었더니 레지시리즈의 본고장 호연에서는 오히려 신오 전설의 포켓몬 전투 BGM으로 회귀했다.

5. 대전

첫 등장한 4세대부터 10년이 넘도록 악식킹과 함께 전설의 포켓몬 최약체[21]로 군림한 역사만 봐도 그 입지가 짐작 가능하다. 그 프리져[22]자마젠타도 레지기가스에 비하면 중강캐 대접 받을 정도다.

한국 팬덤에서는 쓰레기라는 뜻의 '레기기가스', 일본 팬덤에선 웃음을 뜻하는 '와로스'를 붙여서 '레지와로스' 혹은 선단신전의 대형 쓰레기(キッサキ神殿の粗大ゴミ)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잔뜩 달았다.

출중한 기본 스펙에 반비례하는 페널티 특성을 단 다른 포켓몬들과 달리 레지기가스는 스토리 요원으로도 쓰기 힘들다.

파오리, 안농, 해루미, 딜리버드처럼 대놓고 약함이 컨셉이면 모를까, 공식 레이팅에서 사용 가능한 준전설 포켓몬이 어째서 이런 상태인 건지 알 수가 없다.

5.1. 이론과 현실

레지기가스는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는다![23]
특성 발동 문구

종족값 분배는 반어법이 아니라 정말로 환상적으로 잘 되어 있다. 전설의 포켓몬은 쌍두형 혹은 밸런스형이 많아 화력/스피드/내구 중 하나는 뒤떨어지는 게 대부분인데, 레지기가스는 특수공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나머지 종족값이 매우 높다.

노말 타입 최강의 공격 종족값[24]와, 높은 체력 / 방어 / 특수방어에[25] 덩치에 걸맞지 않은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준전설임에도 불구하고 종족값 총합이 670으로 대부분의 초전설과 10밖에 차이가 안 난다.[26]

여기까지만 보면 설정상으로도 분명 레지시리즈를 만든 창조주이자 왕에, 종족값에서 나오는 위엄을 보면 레지시리즈 중 최강이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들과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약하다. 그 이유는 저 무시무시한 종족값를 특성 하나로 다 말아먹었기 때문이다. 5턴 동안 공격과 스피드가 절반이 되는 특성인데, 스피드는 어떻게든 극복한다고 쳐도 문제는 공격이다.

'공격이 절반이 된다'는 저 160이라는 종족값에서 80으로 반이 되는 게 아니라, 실수치가 반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천하장사 마릴리가 원래 공격 종족값인 50을 훨씬 뛰어넘는 위력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 상태에서는 공격보다 특수공격에 노력치를 주는 게 위력이 더 강할 정도. A252 + S252 기준 54 / 24로 꼬렛보다도 낮은 수치가 된다. 공격과 스피드에 노력치를 하나도 안 줘도 같은 조건 하의 70/40족보다도 못하다.

슬로스타트가 끝나기만 하면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보이니, 5턴을 어떻게든 버티려고 해도 철벽, 망각술, 저주 등 우수한 랭업기를 가진 피조물들과 달리 레지기가스는 랭업기를 하나도 못 배워 빌드업도 못하고, 7세대까지는 남들은 웬만해선 익힌다는 방어, 잠자기도 못 익혔다.

그런 주제에 잠꼬대코골기는 배우는 정체불명의 사양으로 7세대까지는 그야말로 모순 덩어리였다.

내구는 좋은 편이지만 노말 타입이라 고스트 타입 말고는 반감/무효 내성도 없다. 회복기조차도 유일하게 배운다는 것이 비자속 드레인펀치인데, 마기라스절각참같은 격투 4배나 저내구 어태커가 아니면 회복량도 별 체감이 안 된다.

비슷하게 특성 때문에 쓰기 곤란해지는 게을킹아케오스, 갑주무사는 그래도 첫판부터 강력하게 압살해버리면 그만이지만,[27] 레지기가스는 그럴 여력도 없어서 더더욱 비교가 된다.

또한 슬로스타트가 끝났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만약 레지기가스를 교체한다면 턴이 초기화 돼서 다시 슬로스타트가 시작한다. 즉 한번 레지기가스를 꺼내면, 쓰러지기 전까지 절대 교체하면 안된다. 그러나 울부짖기 등으로 교체를 안당한다 하더라도, 마비에 걸리거나 위협 특성에 공격력이 깎인다거나, 화상을 입기라도 한다면 특성이 다시 발동된거나 다름 없어진다.

게다가 피조물들과 달리 숨겨진 특성도 없다. 슬로스타트로 인한 공격력 폭락은 정말 치명적으로, 공격 풀보정 은혜갚기결정력18000도 안 된다. 이 정도 화력으로는 독침붕도 한방에 못 잡는다. 그나마 가속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칼춤을 추고, 바톤터치를 하는 식으로 레지기가스의 효율을 끌어낼 순 있지만, 레지기가스 하나 때문에 칼춤과 가속을 몰아줄 바엔 다른 고성능의 포켓몬에게 넘겨주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사실 대놓고 제작진 측에서 노렸다고 할 수 있는데, 레지기가스의 피조물인 다른 레지시리즈는 방어와 잠자기를 배운다.

애초에 방어와 잠자기를 기술머신으로 못 배우는 건 캐터피나 뿔충이 같은 진화 전의 벌레 포켓몬[28]이거나 아예 기술머신을 못 익히는 잉어킹, 메타몽, 안농 같은 애들이고 그외에도 매우 적다.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포켓몬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자속 1배로 패다 보면 5턴 안에 충분히 레지기가스를 쓰러트릴 수 있다.

물론 레지기가스도 공격을 하겠지만 방어가 어지간히 낮은 게 아닌 이상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 포켓몬 배틀에서 5턴을 내준다는 것은 그냥 게임을 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랭크업을 해서 스윕하거나, 아니면 그낭 닥공을 하더라도 5턴이라는 시간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8세대부터 추가된 바디프레스의 대미지 계산도 슬로스타트 역보정을 받는다.[29]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특성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레지기가스의 슬로스타트만은 구현되어 있다.

이런 저주받은 특성은 포켓몬스터 역사상 유일무이라고 할 수 있다.

5.2. 4~5세대

어떻게든 쓰려면 그림자분신이나 대타출동, 이상한빛 같은 보조기들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 앞 포켓몬으로 리플렉터빛의장막을 깔아두면 더 낫다.

물론 도발을 당한다거나, 날려버리기 같은 강제 교체기로 퇴장하게 되면 판이 전부 꼬여버린다. 버틴다고 쳐도 전기자석파도깨비불로 기능 정지당하면 그건 그거대로 눈물. 대타출동이 도움은 되어주겠지만, 느린 스피드 때문에 선공잡기가 정말 어렵다.

싱글에서 굳이 활용하자면, 노말 타입+준수한 내구(특방 무보정으로 58515)를 바탕으로 전기자석파얼어붙은바람 등 보조기를 이용한 특막형 서포터.

노말 타입이라 약점이 격투밖에 없고, 일단 특수공격이 80이라 4배 약점에 전기자석파도 안 통하는 한카리아스, 랜드로스 같은 상대들은 노력치를 적절히 투자한다면 확정 2타로 잡아낸다.

맹독, 이상한빛, 그림자분신 등 막이로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은 갖추고 있다. 전기 타입이나 유연 특성만 안 만나면 은근히 할 게 있다.

더블/트리플 배틀에서는 위액이나 스킬스왑을 사용하거나 5세대에 등장한 데스니칸에게 접촉판정 공격을 하는 식으로 특성을 없애고 시작하는 것.

특히, 엘풍의 선빵 고민씨를 맞으면 도발에 걸릴 위험 없이 날아다닐 수 있다. 이러면 1턴부터 전설의 위용을 뽐낼 수 있게 된다. 초기 일본판 다이아몬드/펄 버젼은 버그 때문에 이렇게 해도 특성 효과가 사라지지 않았다. 다행히도 플라티나 버전부터는 수정되었다.

레지기가스를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꺼낸다는 건, 뭘 할지 다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쪽에서 역으로 스킬스왑을 비롯한 특성을 만지는 행동을 해오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아니면 고민씨를 날리려는 엘풍을 속이기로 방해하고 고스핏 격투몬으로 2타에 처리하거나.

선공기가 없는 레지기가스에겐 상당히 치명적이다. 일단 5세대에서 와이드가드를 습득하긴 하는데 상대가 정말 레지기가스를 모르지 않고서야 일점사로 레지기가스를 칠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게을킹 문서 참고.

제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려면 정말 많은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그냥 맘 편하게 써도 강한 포켓몬이 워낙 많기에 안 썼다.

5.3. 6세대

6세대에서는 메가진화를 통해 아이템 비장착 페널티만으로 680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는 포켓몬이 많아짐에 따라 레지기가스의 페널티는 왜 있는 건지 더더욱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쯤 되면 전설이라 하기에도 민망하다. 게을킹은 일반 포켓몬이라 그나마 납득이 가지만 레지기가스는 왜 이런 취급인지 불명. 단적으로 번치코는 메가진화를 하면 AS가 레지기가스와 똑같은데 특성까지 가속이다.

특히, 이 시절에 레지기가스와 비슷한 컨셉의 고화력 단일 노말 포켓몬 메가캥카가 환경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다녀 '레지지가스는 슬로스타트 없어도 메가캥카 하위호환 아냐?' 란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일단 도구 유무로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레지기가스의 페널티는 이미 4세대 시절에도 지나친 처사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인플레가 급격하게 치솟은 5~6세대에서 이런 구식 포켓몬이 통할 리 없었다.

5.4. 7세대

7세대에서는 Z자기암시를 이용한 회복이 가능해졌지만, 이걸로는 택도 없다.

그리고 찾아온 또 다른 비극, 레지기가스가 특수 Z기술을 사용하면 특공이 슬로스타트 역보정에 걸리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안 그래도 병상에 누운 환자 꼴인데, 그 목을 조르는 버그까지 생긴 건데, 레지기가스를 실전에서 쓰는 유저가 거의 없다보니 첫 발견도 늦었고, 개선하길 바라는 목소리도 겜프릭에 닿을만큼 크지 않아 7세대가 끝날 때까지 수정되지 않았다.

5.5. 8세대

또도가스의 신규 특성 화학변화가스 덕분에 콤비 이야기가 종종 나왔으나, 보란 듯이 존재가 삭제당해 이론상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DLC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했고, 포켓몬홈 분석으로 드디어 방어, 잠자기를 배운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복귀한 레지기가스는 드디어 레지시리즈의 창조주에 걸맞은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 또도기가스라고 불리는 레지기가스 + 또도가스 조합[30]이 더블에서 간간히 사용되고 있다.

다이맥스와 조합하면 무시무시한 내구력과 하나뿐인 약점의 시너지와 함께 기가임팩트 기반 자속 다이어택 등 절륜한 위력으로 몸 좀 튼튼하다는 포켓몬들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 고내구 막이들도 무식한 공격력으로 한방에 뚫어내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많은 노말 타입 포켓몬들이 은혜갚기를 잃어 안정적인 고위력 자속기를 이판사판태클 정도뿐인 가운데, 레지기가스는 첫 타 한정이지만, 무반동 이판사판태클 급의 효율을 보이는 전용기 묵사발까지 있어서 다이어택 외에도 자속기 화력도 나쁘지 않다.[31] 그 동안 묻혔던 견제용 기술 폭도 빛을 봐서 고스트, 강철, 바위 타입 포켓몬 등 노말 타입 공격을 막을 포켓몬도 대부분 견제할 수 있다.

다만, 나오자마자 족쇄가 풀린다는 점은 좋으나, 역시 엔트리만 봐도 간파당하는 뻔한 전술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깡 스탯이 전부인 레지기가스는 속이기, 도깨비불 등 더블 배틀에서 인기있는 기술에 걸리면 여전히 버거우며, 또도가스가 쓰러지면 슬로스타트가 다시 발동되어 곤란해진다.

또한, 또도가스는 원종이나 리전 폼이나 서포트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다. 또도가스가 레지기가스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자체는 방어, 대타출동, 아픔나누기로 가능하면 오래 버텨주기, 화학변화가스로 위협 막아주기, 도깨비불로 상대 물리 포켓몬 기능 정지, 부식가스로 상대 포켓몬의 도구 치워주기, 아로마테라피로 화상 치료, 원더룸으로 상대 물리막이 무력화 등 꽤 많아보이지만, 활용성에서 봤을 때 결국 또도가스가 퇴장당하면 레지기가스도 덩달아 바보가 되기 때문에 방어-대타출동으로 최대한 목숨을 유지하는 전법이 기본이 된다.

이 때문에 엔트리를 통해서 상대가 어떻게 공격해올지 예측하거나 우리 쪽에서도 레지기가스를 넣는 척하고 다른 포켓몬을 투입하는 심리전을 활용해야 하는 등 쉽게 쓸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다.[32]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로스타트를 치우려면 기술 하나를 사용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또도가스와 같이 내는것만으로도 바로 특성을 무효화할 수 있고, 화학변화가스가 상대의 특성도 같이 무효화시키니 여기서 오는 장점도 확실한데다, 메가진화 포켓몬들이 다 잘려나가고 역으로 다이맥스라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에 때문에 과거와 달리 진지하게 실전에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마스터볼 밑에서는 뇌를 비우고 랭킹 등반이 가능한 조합이라서 그런지 더블 사용률 50위권에 꾸준히 머물렀다.

시리즈 10은 다이맥스가 금지되어 다이맥스 레지기가스가 적들을 쓸어버리는 전법이 막히게 되어 다시 사용률이 뚝 떨어졌다가 시리즈11 초전설 有 + 다이맥스 有 룰에서는 다이맥스가 돌아와서 다시 50위권에 안착했다.

왕관설원에서 복귀 이후, 레지기가스가 가장 사용률이 낮았던 시즌은 23으로, 이때 말고는 준메이저를 유지하는 걸 보아선 레지기가스 사용률은 초전설 유무보다는 다이맥스 유무를 탄다.

그나마 있는 장점도 별 놈들에게 뺏기던 메가진화나, 버그 때문에 제대로 채용도 못했던 Z기술과 달리 다이맥스와 궁합이 너무 좋다.

5.5.1. BDSP

BDSP에서는 랭크배틀이 없으나, 새로이 추가된 특성 화학변화가스를 가진 원종 또도가스는 건재하기 때문에 배틀타워 더블 클래스 100연승용으로 화학변화가스 또도가스나 스킬스왑 크레세리아를 파트너로 단 파티가 쓰인다.

다이맥스가 없다지만 BDSP는 4세대까지의 포켓몬만 나와서 레지기가스의 종족값이 상당히 쓸만하며 비슷한 조건의 게을킹[33]보다 기술폭이 좋아 원작 시절보다 상당히 많이 활용된다.

다른 레지시리즈들은 에레키와 드래고는 입국 불가에 나머지는 소드실드에서 받은 바디프레스를 뺏긴 데다 현재는 숨특만 풀려서 영 힘을 쓰지 못해 BDSP 한정으로 최강의 레지시리즈가 되었다.

5.5.2. 레전드 아르세우스

모든 특성더미데이터가 되어있는데 체리꼬의 플라워기프트와 더불어 슬로스타트는 구현되었다.

참고로 이 슬로스타트의 경우, 레지기가스라는 포켓몬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인식하고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 개조로 슬로스타트가 아닌 레지기가스나 슬로스타트인 다른 포켓몬을 전투에 내보내면 그대로 적용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묵사발이 상향되고 무반동 기가임팩트로 인해 슬로스타트 중에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딜을 뽑아내고, 스피드 개념의 변화와 잠자기로 5턴을 버티기 제법 용해졌다.

하지만 후반 파동탄이나 인파이트에 두들겨 맞는 것은 어쩔 수 없고 크레세리아나 미끄래곤같이 본격적인 탱커들보다는 눌러앉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5.6. 9세대

입국에 실패했다가 DLC로 복귀했다.

요가램스킬스왑을 얻으며 레지기가스와 특성을 바꿔 슬로스타트를 없애고 순수한힘을 넘겨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순수한힘을 넘겨받을 경우 무려 레지락하드프레스로 확정 1타를 내며, 노말 타입답게 기술폭이 굉장히 넓어 실전에 풀리면 이제라도 마이너 신세는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는 엽록소 특성을 지닌 히스이 드레디어 등의 스피드가 빠르면서 동료만들기를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을 통해 레지기가스의 특성을 변경, 이후 해당 포켓몬을 코터스 등의 가뭄 특성을 지닌 포켓몬으로 교체해, 스피드까지 높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쪽은 실전성이 낮다고 봐야한다.

입국 못한 데스니칸을 대신해 퍼퓨돈의 가시지않는향기로 싱글에서도 슬로스타트를 없앨 수 있지만, 상대에게 의존하게 되므로 실전성은 매우 낮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애니메이션

6.1.1. TVA

선단유적에 빛의 돌로 봉인된 채 보관되어 있었다.[34]

하지만 포켓몬 헌터 J가 난입해서 강제로 봉인이 풀려 버렸고, 난데없이 잠에서 깨어난 탓에 파괴광선을 난사하며 폭주하게 된다.

게임판의 성능이 형편없는데 비해 애니메이션은 전설의 포켓몬이라 그런지 강하게 연출되었다. 레지시리즈가 일제히 파괴광선을 쏘며 선제 공격하자, 본인도 파괴광선을 쏴 거뜬히 막아냈고 이후 레지시리즈가 한꺼번에 힘껏펀치로 공격하자 묵사발로 추정되는 기술로 셋 다 한번에 뭉게버렸다.

이후 레지시리즈가 총공세로 다구리를 치자 체력이 빠지는듯 했으나, 금방 회복하여 이상한빛을 써서 자신의 분신들마저 폭주하게 만들고는[35] 온 곳을 파괴하다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한 기선레지스틸, 레지아이스 그리고 레지락, 유적 관리인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되며, 잠재파워로 기선과 레지시리즈들을 회생시키고 자신은 다시 잠에 빠지면서 빛의돌이 되어 선단유적에 다시 보관된다. 사용기술은 파괴광선/묵사발/이상한빛/잠재파워

메타몽 2마리가 주역 포켓몬으로 등장하는 DP 173화에서, 나옹의 상상[36] 속에서 등장. 뜬금없이 레지기가스가 산 속에서 기라티나와 싸우고, 그걸 또 우연히 발견한 비주기가 이 둘을 잡으려 하다가 실패한다.

하지만 로켓단 삼인방이 빼앗아 비주기에게 바친 메타몽 2마리가 각각 기라티나, 레지기가스로 변신하여 대리만족을 줌으로써 비주기를 기쁘게 한다는 내용.

W 100화 기념 바뀐 오프닝을 통해 자신의 피조물들인 모든 레지시리즈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고우와 대치하는 구도가 나오면서 고우의 프로젝트 뮤 트라이얼 미션의 목표로서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113화 끝에서 프로젝트 뮤의 멤버들이 5마리 레지시리즈를 한 곳에 모이자 어딘가에서 봉인이 풀리면서 다이맥스 상태로 깨어난다.

그러나 별 활약은 없고 금세 어딘가로 사라진다.

6.1.2. 극장판

11기에서 처음 등장한다.
후반부에 기라티나의 힘을 얻은 제로가 반전 세계를 파괴하고 다니자[37] 현실 세계에도 영향이 미쳐 거대한 빙벽이 떠밀려 내려온다.

그 때 설산의 동굴 속 어느 유적에서 자고 있다가 잠에서 깨어나 맘모꾸리 떼와 힘을 합쳐 빙벽을 막고 버텨준다.[38] 중간에 밀리다가 슬로스타트가 풀렸는지 밀린 만큼 빙벽을 다시 밀어버린다.[39]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무너진 빙벽을 어느정도 복원시켜 지우와 기라티나가 제로를 반전세계에서 쫓아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 다시 동굴로 돌아와 잠자다가 로켓단이 자기 앞에 떨어지자 날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빙벽을 밀 때 사용한 기술은 괴력, 로켓단을 날려버릴 때 사용한 기술은 파괴광선.

후파 : 광륜의 초마신에서는 굴레에 벗어난 후파를 레시라무제크로무와 함께 덤비지만 큰 데미지를 입히지도 못하고 셋이서 사이좋게 리타이어
그 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40]

그나마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보다 오래 버틴다. 레시라무나 제크로무가 악의 파동맞고 밀려나서 링에 들어간 것에 비해 레지기가스는 그걸 양팔로 버틴다. 결국 기라티나처럼 링을 밑으로 옮겨서 빨려 들어간다.[41]



기라티나 극장판에서는 나름 위엄 넘치게 매우 굵고 낮은 소리로 울부짖었던 반면에 후파 극장판에서는 울음소리가 엄청 괴상한데, 기계 포켓몬처럼 렉 걸린 듯이 울어댄다. 심지어 이 장면은 레시라무제크로무와의 삼파전이여서 이 둘의 드래곤다운 간지나는 울음소리와 비교되었던 것도 크다.

사실 이전에 개봉한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에 등장했던 피조물들도 이와 비슷한 기괴한 울음소리를 냈었던걸 생각해보면[42] 아예 레지시리즈의 울음소리 컨셉을 이렇게 잡아놓은 듯 하다.[43] 해당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진철과 동일한 후루시마 키요타카.

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에서는 파수꾼의 동굴의 보스로 등장. 본가와는 달리 특성인 슬로스타트가 속도만 절반이 되는 특성이 되어 화력이 올라갔다.

보스전이 상당히 귀찮은데, 보스전에 대한 내용은 파수꾼의 동굴 항목을 참고. 처음 싸울 때는 이겨도 동료로 만들 수 없고, 다시 와서 쓰러뜨리면 100% 확률로 동료가 된다.

전용 도구인 '옛날반지'가 인벤토리에 있기만 하면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이 된다. 이것이 특성으로 인한 속도저하 상태까지 없애주기 때문에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면 사실상 특성은 없어지는 것과 다름없다고 봐도 된다. 구하는 방법은 숨겨진 유적 29층에 있는 열쇠방에서 뜨는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44]

하지만 끈적 함정을 밞아서 옛날반지가 끈적임 상태가 되면 잉여가 된다. 세탁의 구슬을 챙겨간다면 좋다. 아이템을 16개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제로의 섬 동부나 아이템 제약 없이 경험치만 못 버는 북부에서 활약이 가능한 편.

참고로 지능그룹은 E이므로, 리더로 쓰기보다는 E타입 특유의 방어적 지능스킬을 이용해 서포터로 쓰는 것이 좋다.

대사 패턴은 디아루가와 공유한다.

6.3. 포켓몬 셔플

이벤트 스테이지 중 자체 강림에서 획득이 가능하며 도전하는 데 500코인이 소모된다.

아르세우스, 실버디와 함께 노말 타입 딜의 핵심. 기본 타점이 무려 90으로, 모든 포켓몬 중 가장 높으며 아르세우스, 블랙/화이트큐레무와 동일하다.

능력은 해당 매치의 공격력을 3배로 높이는 하이퍼펀치인데, 확률 자체는 4/5개를 없앨 시에 50%이라 그리 믿음직스럽지는 못하지만 스킬업 시 발동 확률이 높아지고 스킬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45] 편이라 작정하고 몰아주면 바로 MAX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레지기가스를 가장 강력한 노말 타입 딜러로 만들어주는 요소는 바로 맥스레벨업을 최대 20개까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최대 레벨은 30이며 최대 레벨일 때 타점은 150이 된다.

여기에 하이퍼펀치까지 발동해 주면 무보정 기준 가장 강력한 대미지가 들어간다.

급강하나 슈퍼볼트와의 차이점은 대미지 보정 자체는 낮지만 레지기가스 자신의 기본 타점이 높은 덕에 아르세우스의 노말콤보와 조합해도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쓰기 힘든 노말 타입 파티를 굳이 쓰고자 한다면, 아르세우스와 함께 반드시 맥스레벨업을 최대한 해주고 스킬업 역시도 최대로 해주어야 한다.

강림 난이도는 코인 입장 강림답게 쉽지 않다. 방해는 바위를 생성하는 것이 중심인데, 3턴의 대기 이후 세로 한 줄을 몽땅 바위로 바꿔버리는 패턴과 해당 패턴 이후 연쇄를 3회 미만으로 하면 가운뎃줄의 4X2칸의 바위를 생성하는 방해를 한다.

그리고 내려오는 기본 포켓몬 중에 나머지 레지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그 특성 탓에 뿌리치기 계열 포켓몬의 실용성이 아주 낮다.

딜에 특화된 격투 타입 포켓몬[46]이나 바위를 잘 없애는 포켓몬, 레지아이스+레지스틸이 있으면 조금 수월하다.

레지스틸은 마비를 가지고 있어서 방해를 억제할 수 있으며, 레지아이스는 레지스틸을 통해 마비를 걸었을 경우, 연속공격으로 어느 정도 대미지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리더는 타입 상성을 고려할 경우, 루카리오엘레이드, 타입 상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프테라, 후딘, 색이 다른 디안시를 쓰면 좋다.

6.4. 포켓몬 GO

2019년 11월부터 추가되었다[47]. 4세대 전포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최대 CP는 4346으로, 전체 포켓몬들 중 게을킹 다음가는 수치다. 특성 시스템이 없는 포켓몬 GO의 특성상 원작 시리즈에서 레지기가스의 발목을 잡았던 슬로스타트가 빠졌고, 원래의 높은 종족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게을킹처럼 레지기가스도 본인의 특성이 적극 반영된 비운의 포켓몬인데, 바로 엉성한 기술배치가 그것이다. 노말 어택이 아예 노딜인 게을킹보다야 사정이 낫지만, 잠재파워사념의박치기 모두 성능이 별로고 스페셜 어택은 번개/기합구슬/기가임팩트를 배우는데 기술 자체의 성능은 무난하나 에너지 수급이 거의 안되는 평타에다 에너지를 엄청나게 쓰는 1차징 기술이 최악의 시너지를 이뤄 높은 깡스탯에도 불구하고 레이드나 배틀, 그 어느곳에서도 안쓰이게 되었다.

PVP는 차징이 안되는 수준으로 느리다는 선에서 논외고 레이드에서도 자속보다는 상성이 중요한 포고에서 약점을 하나도 못 찌르는 노말 타입이라는 점도 서러운데 평타에 노말타입 기술이 없고 자속 기술도 기가임팩트 하나밖에 없어서 속성 통일이 안된다. 잠재파워로 격투 또는 전기가 나와야 비자속으로나마 통일이 되지만 이 타입들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놔두고 굳이 레지기가스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다만,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전용기인 묵사발이 아직 구현되지 않았는데 이것이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건이다. 커뮤니티에선 염동력이나 불태우기같은 한발 한발의 데미지와 차징이 크고 묵직한 평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2021년 6월 17일부터 일반 레이드로 재등장하며, 이 때를 기점으로 색이 다른 레지기가스가 등장한다.

6.5. 포켓몬스터 SPECIAL

다이아몬드의 포켓몬으로 등장.

낮은 성능의 게임판과 달리 디아루가펄기아를 혼자 상대하거나, 기라티나의 목을 잡아서 땅에 처박아버리고, 히드런을 묵사발 한 방에 K.O시키는 등 무지막지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

6.6. 만화 포켓몬스터 DP

남주인공 하레타의 포켓몬으로 등장. 4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선단신전에서 혈투 끝에 하레타의 포켓몬이 되었다. 하레타의 대표 파트너가 엠페르트라면, 에이스 포지션은 레지기가스가 맡고 있다.

전설의 포켓몬이자 주인공의 에이스답게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3체를 주먹 한 방에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독자들에게 임팩트를 남길 만큼 기본적으로는 매우 강하지만, 특성이 슬로스타트가 아니라 천하장사로 보이는 급의 포케스페와 다르게 슬로스타트에 의한 디버프가 작중에서 꾸준히 발목을 잡아 전적은 좀 오락가락한다.[48]

대표적으로 VS코우야&맘모꾸리, VS태홍&디아루가 전에서는 하레타의 엠페르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파티에서 가장 강한 레지기가스를 날려버리지만, VS기라티나 전에서는 하레타 소지 포켓몬 중에서 끝까지 기라티나와 힘겨루기를 하면서 하레타가 기라티나를 설득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준다.[49]

사족으로 동시기에 4세대를 기반으로 연재된 만화 포켓몬스터 DP와 포켓몬스터 SPECIAL 둘 다 광휘를 기반으로 한 남주인공들이 레지기가스를 정식 엔트리로 넣고 사용했다.

7. 기타

  • 게임상에서 보여주는 처절하게 낮은 성능과는 달리, 특성에 의해 자신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일 뿐, 분명 강력한 존재임은 틀림없다.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강대한 모습도 그렇고, 대륙을 움직일 정도의 힘이 있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듯 하다.[50]
    • 이를 반영해 게임 실성능이 별 의미없고 설정만이 존재하는 미디어믹스에서는 꽤 대접이 좋은 편. 코로코로 코믹스에서 연재된 「만화 포켓몬스터 DP」에서는 주인공 하레타의 에이스로 등장. 전설의 포켓몬다운 힘을 보여준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인공 다이아몬드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기라티나와 동등하게 싸운다. 이 외에도 포켓몬 레인저 바토나지, 애니메이션 역시 강력한 포켓몬으로 취급한다.
  • 영어권에선 이름 Regigigas 중 gigas 부분이 같은 닌텐도 프렌차이즈인 MOTHER 시리즈의 보스 기그(Giygas)와 발음이 같다는 점 때문에 Regigiygas라 부르며 합성한 2차 창작이 있다. 이런 식으로. 거기에다 닌텐도 미국 지사의 사장인 레지널드 피서메이와도 엮어 Reggiegiygas라는 삼중 합성도 존재한다.
  • 4세대 배틀타워에서는 49연전 때 배틀타워 브레인인 종수가 이 포켓몬을 들고 온다. 5턴 안에 못 끝내면 그대로 밀려버리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화력 좋은 포켓몬이라면 그 전에 충분히 때려잡는 데다가 특히 100연승이라는 목표가 있는 배틀 타워에서 시간이 걸리는 깔짝형보다는 화력전 위주로 엔트리를 짜는 것이 대세란 걸 감안하면 더욱 쉬운 상대가 된다. 레지기가스를 노려 실컷 랭크업을 하고 족치는 방법도 있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꼽는 진짜 난적은 종족치가 훨씬 낮은 크레세리아.
  • 7세대까지의 레지 시리즈는 전부 격투에 2배 피해를 받는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레지 3형제 사이에서도 타입상 강철>바위>얼음의 위계가 존재하는 것도 특징.
  • 게임상에서 깨어날 때 '질 질!'하고 운다. ‘보글보글!’의 히드런, ‘으갸아아!’의 루기아, ‘조오오!’의 칠색조 등과 더불어 깨는 울음소리 중에는 손에 꼽는다. 그런데 8세대에서 자신의 피조물인 레지드래고가 작둑이라는 희대의 울음소리를 선보였다. 특히 2021년 9월경 본격적으로 밈화 되었다.
  •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 세대인 4세대 당시엔 정상적인 플레이로 입수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따라서 거의 환상의 포켓몬급 희귀성을 자랑하거나 정식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레지기가스 자체는 선단신전 최하층에 존재하나 이를 깨우기 위해선 레지시리즈 3마리가 필요했는데 3세대에서 가져오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 따라서 3세대가 없으면 잡을 수 없었다. Pt 당시엔 신오지방 각지에 레지시리즈를 깨우는 배포를 하기도 하였는데, 이 역시 배포를 받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그러나 5세대 B2W2, 6세대 ORAS, 7세대 USUM, 8세대 SS에서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통해 간단히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B2W2에선 서로 다른 버전와의 통신을 통한 키 시스템 해방을 해서 각 버전에서 등장하는 레지시리즈를 전부 잡아야하기 때문에 한 소프트만으로 잡는 것은 불가능하며 6세대에 와서야 처음으로 한 소프트만으로 레지기가스의 포획이 가능해졌다.
  • 울트라썬문에서는 왜인지 히드런[51]과 대칭 구도를 이루게 되었다. 울트라썬에서는 히드런이 출현하고 울트라문에서 레지기가스가 출현한다. 잘 보면 이 둘이 재미있는 대립 구도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히드런은 설정은 매우 초라하지만 실전에서의 성능은 매우 강력한 반면 레지기가스는 설정은 어지간한 메인 전설의 포켓몬 못지 않게 위엄이 넘치지만[52][53] 성능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약하다. 심지어는 비슷한 처지의 게을킹은 그래도 스토리에서라도 써먹을 여지가 있고, ORAS에서도 히드런은 스토리 클리어에 유용하지만 레지기가스는 그렇지 못하다. 아무튼 공식에서는 이 구도를 계속 밀어주는 건지 2018년도 북미/유럽 울트라썬문 버전별 전포 배포 이벤트[54]에서도 3월 배포에 히드런과 레지기가스가 세트로 묶이게 되었다.
  • 아르세우스가 제압했다던 거인의 정체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추정되고 있다. 이 추측에 대해서는 아르세우스 항목의 플레이트의 거인들 문단 참조.
  • 몇몇 팬들은 레지기가스의 진정한 힘은 물질을 다루고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란 추측을 하는데, 그 근거는 바로 레지시리즈들이다. 레지아이스, 레지락, 레지스틸 모두 몸은 평범한 동상과 다를 바 없지만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레지락은 싸움에서 부서진 몸을 주변의 바위로 복구한다는 설정이 있다. 게다가 애니에서 은근 기라티나(반물질)와 엮이는걸 보면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55][56] 이 가설이 맞다면 플레이트는 레지기가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레지시리즈의 컨셉이 순수한 물질(원소)임을 생각하면 꽤 가능성이 있다.
  • 포켓몬캠프에서 카레를 만들면 덩치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의 카레를 먹는다.
  • 몸에 박혀 있는 붉은색, 청록색, 회색의 장식이 눈처럼 보여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를 레지기가스의 눈으로 여겨왔지만, 가운데의 금색 장식에 있는 검은 점들이 레지기가스의 눈이라고 한다.
  • 다른 레지시리즈와 달리 평소에는 눈에 불이 꺼져 있으며, 볼에서 나와 포효할 때만 잠깐 빛난다. 그래서 잠듦 상태가 되면 안광이 꺼져 구분이 쉬운 레지시리즈 중에서도 혼자만 변화가 없다.
  • 2차 창작에선 레지시리즈들을 키우는 부모로 자주 나온다. 왕관의 설원에서 추가된 레지드래고의 설정 때문에 초반에는 의욕 넘쳤다가 후반부에 찍 싸버리는 귀차니즘 작심삼일 예술가 인식이 생겼다.
  • 일본 야구선수 치카모토 코지의 별명이다. 전자는 시즌 초반에 부진했다가 후반부에 폼이 점점 살아나서 붙은 자타공인 별명. 졸지에 스포츠 신문에서 슬로스타트를 해설하여 포켓몬에 문외한인 일반인 스포츠 팬들에게까지 불쌍한 특성이 알려졌다. #[57]
  • 2022년 JCS 소드실드 시니어 카테고리에서 준우승 파티가 또도기가스, TCG 부분 우승자가 레지기가스 덱이여서 레지기가스가 포생 최고로 빛난 년도, 일본에서 가장(TCG), 두 번째(실전 대회)로 강한 포켓몬이라는 평을 얻었다.
  •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게을킹처럼 레지기가스 특성 변경안이 농담처럼 논의된 적이 많다. 가장 악질 농담은 단연 레지기가스의 특성이 '천하장사/순수한힘'으로 바뀌면 어떨까?는 것. 그런데 상술했듯 요가램이 스킬스왑을 배우며 정말로 실전에서 그 전략이 가능해졌다.

7.1.

4세대는 유독 다른 세대에 비해 히드런[58]펄기아[59]처럼 네타 소재가 되는 전설의 포켓몬이 많으나, 그 중에서도 레지기가스는 독보적으로 거의 매 세대마다 놀림거리가 되는 무언가가 추가된다.

이 포켓몬의 데뷔작인 다이아몬드·펄부터 시작해서 소드·실드까지 레지기가스의 역사는 고난과 조롱으로 점철되어 왔다. 전설계의 플라이곤이라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펄
전설의 시작. 인플레가 현재보다 덜한 시절임에도 '슬로스타트'라는 기괴한 특성 하나로 등장하자마자 당당히 전설의 포켓몬 최약의 자리를 차지. 수많은 팬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성능과 반비례하는 고통스러운 입수 난이도로 도감작 최종보스로 군림하며 배포를 놓치거나 3세대 카트리지가 없던 유저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플라티나
어째서인지 레벨 1로 출현, 온갖 귀찮은 선행 과정을 요구하고 드디어 마주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갑자기 레벨 1로 튀어나와 비웃음을 샀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이 즈음 상영된 <후파 : 광륜의 초마신>에서 울음소리가 바뀌었다. 일명 기가기가훙훙(ギガギガフンフン).[60] 반응은 일본 시사회 때부터 후끈 달아올라 지금은 영화 메인 캐릭터 후파보다... 아니, 영화에 등장한 그 누구보다 더 화제가 되는 포켓몬. 일본에서는 후파 영화가 재방송할 때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레지기가스가 진출한다. 사실상 후파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로 취급되는 중.
썬·문
상술한 Z기술 관련 버그가 밝혀지면서 '유일하게 전력을 낼 수 없는 포켓몬', '혼자 전력을 내지 않는 포켓몬'으로 불리며 7세대가 끝날 때까지 방치됐다.
울트라워프라이드에서는 히드런과 대칭이 됐다. 그야말로 자강두천.
소드·실드
복귀한 뒤 신규 특성 화학변화가스를 받은 또도가스와 함께 쓰인다. 가스를 들이마시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또도가스가 쓰러지면 다시 슬로스타트가 시작되는 꼴이 마치 약물중독자의 금단증세를 연상시켜 약에 시달리는 레지기가스 합성짤과 팬아트가 쏟아졌다.
새로운 피조물 레지드래고가 등장했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머리만 만들었다는 설명 때문에 각종 개그성 2차 창작이 양산. 공식도 레지와로스를 의도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한편 드디어 방어와 잠자기를 배울 수 있게 됐는데, 다른 포켓몬들은 당연히 배울 수 있던 걸 이제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웃기지만 일본에서는 4세대를 1턴으로 8세대까지 세면 5턴이 되므로, 마침내 8세대부터 슬로스타트가 풀렸다는 농담이 돌았다.
레전드 아르세우스
특성이 없는데도 슬로스타트는 적용된다. 나쁜 의미로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
스칼렛•바이올렛
4세대 전설의 포켓몬 중 혼자만 제외됐다. 심지어 레지에레키와 레지드래고도 본작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나쁜 대우의 정점. 성능과는 별개로 슬로스타트를 숨겨진 특성으로 가진 부르롱이란 신규 일반 포켓몬이 등장했지만 미진화체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부분이고 그나마 있던 전용특성이라는 부분이 사라졌다.

이런 뒷사정과 달리, 대륙을 밧줄로 끈 봉인된 거신이라는, 고고한 위상을 지녔다는 점이 레지기가스의 비극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거창한 설정에 이런 약함을 가지고 있으니 설정값 못하는 놈이라는 이미지가 단단히 박혔고, 그래서 다른 약한 준전설보다 훨씬 자주 끌려나와 까이고 있다.

8. 둘러보기

파일:노말 타입.svg 노말 타입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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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최종 진화형 기준 서술
(진화하며 타입이 없어지는 경우는 제외)
}}}}}}}}}

9. 관련 문서



[1] 일본어로는 레전드를 레지-엔도라고 발음한다.[출처] # 울썬문 발매 기념 오사카 팬미팅 실시간 스레. 70번 레스.[3] 3왕이 사장되고 레지계 혹은 레지트리오가 된 것도 어원을 정정해서가 아닌 바로 그 다음 세대에 진짜 그들의 왕인 레지기가스가 나와 그런 것이었다.[4] DP와 같은 해에 발매된 외전작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의 데이터 파일에서 이름이 rezikingu(レジキング/레지킹). DP 베타에서는 이름이 레지기가스고, 디자인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베타 시점에서는 이미 완성된 포켓몬으로 보이니 아마 설정 가닥이 잡히기 전, 그러니까 4세대 개발 극초반의 잔재로 보인다.[5] 일본어로는 계산대도 레지라고 하는데, "레지기가스의 레지는 무슨 뜻인가요." 라는 질문에 제작진 중 누군가가 포켓몬 센터 계산대를 가르킨 소소한 개그도 있었던 듯. 물론 바로 옆에서 "뭐야, 그거였어? 레전드 아니야?"라는 태클이 날라왔다.[6] 그란돈, 가이오가, 코라이돈, 미라이돈과 동일한 수치. 대부분의 초전설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고 8세대 이후 초전설을 제외한 나머지 초전설들과 달리 종족값에서 심한 낭비도 없이 분배가 잘 되어 오히려 실질적인 종족값은 더 높다.[7] 배틀 시설에서 전자파랑 이상한빛으로 졸렬하게 구는 형태의 레지기가스는 몇 번 나오고 신오지방의 프런티어 브레인 종수가 레지기가스를 사용해서 엔딩 후 컨텐츠를 꽤 즐겼다면 진작 눈치챘겠지만, 전당 등록 이후 바로 레이팅만 돌리거나 아니면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에게 배틀 시설은 생소한 컨텐츠다.[8] 시리즈 고지 화면 포켓몬은 거다이 거북왕 VS 거다이 이상해꽃이나 거다이 오롱털 VS 거다이 브리무음, 가라르 프리저/썬더/파이어처럼 동격의 포켓몬들이 선정된다.[9] 후술하지만 그 울트라워프라이드마저 레지기가스는 울트라문 한정 출현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어 울트라썬만 가진 유저들은 조우조차 할 수 없다(레지기가스를 대신하여 울트라썬에만 출현하는 전설은 히드런). 따라서 순수하게 한 소프트 내에서 자력으로 레지기가스를 획득할 수 있는 시리즈는 ORAS와 BDSP, PLA 뿐이다.[10] 인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경우로는 HGSS에서 신도유적 이벤트로 1레벨로 입수할 수 있고, BDSP에서 이벤트 배틀로 100레벨로 조우할 수 있는 기라티나도 새로이 생겼지만 이쪽의 경우 HGSS 1레벨 개체는 야생 조우가 아닌 입수이고, BDSP의 경우 100레벨 개체는 포획이 불가능하다.[11] 고로 칼등치기는 반쯤 필수이며 없다면 퀵볼, 다크볼, 네스트볼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참고로 칼등치기는 선단시티 근처 풀숲에 등장하는 포푸니가 배울 수 있다.[12] 국내에서는 제 6차 포켓몬 모으기 이벤트에서 동일한 사양의 레지기가스를 배포했다. 포켓몬 모으기 이벤트답게 부모 이름은 '한국닌텐도'.[13] 3세대처럼 퍼즐을 풀 필요는 없으며, 각 레지의 눈 모양으로 배치된 발판을 다 밟으면 바로 깨어난다.[14] 여자아이에게 힌트를 얻으려면 봉인을 푼 레지시리즈를 손수 포획해야 한다. 무버로 옮겨온 레지시리즈는 사용할 수 없다.[15] 플레이어마다 얻을 수 있는 힌트가 각각 다르다.[16] 레지아이스가 나오는 곳이다. 105번수로로 공중날기 하면 바로 위에 보인다.[17] 에레키와 드래고는 하나의 롬에서 한 마리만 포획 가능하므로 두 개의 계정을 써서 포켓몬 홈으로 옮기든, GTS에서 다른 유저들과 교환을 하든 해서 구해와야 한다.[18] 그래서인지 의외로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곳이 세레비넷도 아닌 포켓몬스터 갤러리다.##[19] 봉인된 방에서 야생 포켓몬은 오직 데구리, 얼음귀신, 동탁군만이 스폰되며 각각 바위, 얼음, 강철 타입이다.[20] 가방, 포켓몬, 배틀 상황 등이 열렸을 때.[21] 7세대에서 코스모그가 갱신. 그나마 코스모그는 미진화체라서 참작의 여지가 있다.[22] 거기다 프리져 1세대에서는 사기캐로 평가받았기에 8세대까지 실전성이 없다고 평가받은 레지기가스보다 훨씬 낫다.[23] 4세대에는 '레지기가스는 슬로스타트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는다!' 였다.[24] 게을킹과 공동 1위.[25] H252 기준 양 내구 68637.[26] 많은 초전설 포켓몬들이 공격이나 특수공격 둘중 안 쓰는 종족값에도 100이 넘는 종족값를 받는 걸 생각하면 실질 종족값도 레지기가스가 더 높다.[27] 갑주무사 같은 경우는 특성으로 한번 교체한 다음에 다시 교체해 주면 만나자마자를 두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8] 두르보마디네는 자속이나 기술머신으로 가능하다.[29] Z기술 버그와 달리 이건 '공격' 수치에 방어 실수치를 대입하는 기술이므로, 슬로스타트 적용이 당연하다. 단지 이 사실이 웃긴 이유는 레지기가스는 자력으로 바디프레스를 배우는 유일한 포켓몬이며, 많은 사람들이 HB를 보정하여 내구형 레지기가스를 싱글에서 굴려보려는 노력을 원천차단시켰다는 점. 정말 되는 게 없다.[30] 이 조합끼리 미러전을 만난다면 조금 웃긴 상황이 벌어지는데, 또도가스를 한 명만 낼 경우, 내는 쪽이 상대적으로 손해인지라 서로 눈치만 보다가 결국엔 양쪽 다 레지기가스만 내고 또도가스는 아무도 안 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31] 슬로스타트 무시 + 고집 + 공격 252 + 생명의구슬을 기준으로, 최대 위력 묵사발(121)의 결정력이 54,825, 묵사발 기반 다이어택(140)이 63,609, 기가임팩트 및 기가임팩트 기반 다이어택(150)이 68,152가 나온다.[32] 이를 역이용해 또도가스한테 약점보험을 준뒤 다이맥스 시키고 레지기가스로 땅고르기를 써 약점보험을 발동시키는 레지기가스를 또도가스의 서포팅을 시키는 변태같은 조합을 쓰는 유저들도 존재한다.[33] 공격 종족치를 살릴만한 강력한 자속 메인웨폰의 부재. 그리고 어째 특공 기술만 많이 배운다.[34] 당연히 원작 게임에서 레지기가스와 빛의 돌은 아무 관계도 없다. 애초에 레지기가스 자체가 진화하지 않는 포켓몬이니.[35] 기선이 몬스터볼로 되돌리려고 해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통하지 않았다. 정황상 레지시리즈를 창조한 창조주로서의 권능으로 보인다.[36] 포켓몬을 훔쳐서 비주기에게 바치고, 그 포켓몬이 비주기에게 이득을 주고, 비주기가 로켓단 삼인방을 진급시키는 내용을 담은 바로 그 상상.[37] 특히, 얼음 기둥을 상당수 파괴했다. 빙벽이 떠밀려온 것은 이것 때문.[38] 빙벽 앞은 호수였지만, 빛나의 이어롤과 꾸꾸리를 필두로 숲의 포켓몬들이 빙벽을 막기 위해 너나할 것 없이 냉동빔을 쏴서 호수를 얼려 준 덕분에 레지기가스나 맘모꾸리 모두 무리없이 빙벽 앞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맘모꾸리는 2.5m, 레지기가스는 3.7m인데 극장판에선 레지기가스가 두배 이상은 커 보인다.[39] 이게 얼마나 무지막지한 짓이냐면, 인류가 가진 핵무기를 죄다 쳐박아도 저런 빙하를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는 계산도 나온다. 핵무기 수백발 수준의 에너지를 때려박는 지진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아마 도감설명에 적혀있듯이 줄을 당겨서 대륙을 움직여다는 설이 있다는 설정을 어느정도 반영한 묘사인듯 하다.[40] 엄청 강한지 레시라무, 제크로무와 함께 마지막 후파의 상대였다. 후파가 폭주하면서 점점 강한 포켓몬을 상대로 자신의 강함을 뽐낸걸 생각하면 마지막 상대였던 만큼 그정도의 힘이 있었던 듯하다. 물론 3 대 1이라서 그 전 포켓몬이 얼마나 강했는지는 미지수이다.[41] 정확히는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는 맞고 날아갔다라는 분위기라면, 레지기가스는 맞다가 몸이 살짝 떴는데, 그 순간에 링으로 재빨리 그를 끌고 가도록 만든 분위기.[42] 다만, 레지락은 기라티나 극장판의 레지기가스처럼 굵직하고 낮은 울음소리를 냈었다.[43] 하지만 기라티나 극장판의 레지기가스의 울음소리를 감안하면 이 기괴한 울음소리 컨셉은 기라티나 때보다 훨씬 나중에 잡힌 듯하다.[44] 다른 레지시리즈의 전용도구 혹은 이상한구미가 든 상자가 나오거나 부활의씨앗만 나올때도 있으니 주의하자.[45] 레지기가스 포획 후 스테이지를 재도전하여 스킬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스킬 단계가 1단계일 때 스킬업 아이템이 2개만 떠 줘도 바로 2단계로 올라간다.[46] 특히, 메로엣타 스텝폼과 매시붕 스킬업 및 맥스레벨업 MAX일 때 줄 수 있는 대미지 기댓값이 가장 크다.[47] 스페셜 리서치 티켓을 구입하면 11월 2일 11시~19시에 열리는 스페셜리서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후 EX레이드배틀로 등장한다.[48] 이는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다이아몬드의 레지기가스가 전설급 상대방과 싸울 때만 몬스터볼에서 나오는 조커 포켓몬이라면, 하레타의 레지기가스는 주인공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상시전력이므로 위기감 고조를 위해서 레지기가스를 쓰지 못하거나 패배해야 하는 상황이 나와야만 한다. 거기다 마침 레지기가스는 슬로스타트라는 훌륭한 변명거리도 존재해서 전투력이 널뛰어도 딱히 밸런스 붕괴스럽지 않다는 점. 배틀물을 그리는 작가 입장에선 상당히 쓰기 편한 유형이다.[49] 하레타가 고스트 포켓몬인 기라티나에게 메가톤펀치를 쓰도록 지시하는 오판으로 기라티나에게 공격을 허락하는 바람에 상처가 누적돼서 패배했다.[50] 이로 인해 멜메탈과 함께 아르세우스가 과거에 쓰러뜨린 거인 후보로 유력하게 추정되고 있다. 사실 8세대에 등장한데다가 별 다른 연관성도 없이 거인이라는 키워드만 겹칠 뿐인 멜메탈보다는 아르세우스와 동일 세대 출신에 떡밥도 훨씬 많은 레지기가스가 훨씬 유력한 후보였고, 레알세에서 그것이 거의 확실하게 밝혀졌다.[51]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 시리즈에서도 둘이 서로 반대되는 특징의 지능그룹에 속해 있다. 히드런은 공격 중시형인 C그룹, 레지기가스는 방어 중시형인 E그룹. 참고로 레지기가스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게을킹도 지능그룹이 C로 레지기가스와 대칭을 이루고 있다.[52] 이 녀석은 오히려 4세대를 제외하면 웬만한 초전설 포켓몬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53] 게임을 제외한 다른 곳의 취급을 보면 세계관 최강자인 아르세우스를 제외하면 모든 전설, 환상의 포켓몬들중 가장 강해보인다.[54] 유일하게 비 버전 분화 전설로 이로치 지가르데도 끼어 있다. 이쪽은 6월부터 받을 수 있다.[55] DP에서는 비록 나옹의 상상속이긴 했지만 레지기가스와 기라티나가 싸우는 장면이 나왔으며, 극장판에서 기라티나의 반전 세계의 영향으로 생긴 빙벽을 밀어낸 것도 레지기가스였다. 타입도 노말-고스트로 서로 대비된다.[56] 심지어 후파 극장판 기념 XY 특별 오프닝에선 레지기가스 다음으로 기라티나가 나오는데 그 전 장면의 제크로무/레시라무와 그란돈/가이오가 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하다.[57] 슬로스타터의 유형인 야구 선수는 한국에도 있다. 오재일이 그 중 하나이다.[58] 전설 포켓몬치고는 초라한 설정과 바퀴벌레를 연상하게 하는 외관.[59] 자체적인 평가는 문제가 없지만 애니메이션 등의 외부 미디어믹스 푸대접으로 인한 이미지 악화.[60] 이후에는 공격에 밀려 돠롸롸롸롸롸 거린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한번 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