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1:51:39

디지몬 어드벤처/줄거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디지몬 어드벤처

1. 파일섬 편2. 서버대륙 편3. 도쿄 편4. 어둠의 사천왕 편

1. 파일섬 편

회차로는 1~13화. 주인공 일행의 첫 모험에 해당한다. 이야기의 초반부로, 모험이나 서바이벌 느낌이 많이 나는 편이며, 아이들이 숙소와 식량 문제로 고생하고[1], 목욕이나 게임을 그리워하는 모습도 나오는 등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 속에 떨어져버린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장을 찾아온 몇몇 초등학생 아이들. 캠프장에서 아이들은 각자 이상한 물건을 줍게 되고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상한 공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정신을 차린 아이들 앞에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던 괴생물체가 있었고 자기들을 파트너 디지몬이라 소개한다. 정신을 차리고 반가워할 새도 없이 악의를 품은 디지몬들이 습격해 오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나아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디지바이스가 빛나며 파트너 디지몬이 성숙기진화해 위기를 극복하며, 점차 이 곳은 현실세계와는 뭔가 다른 곳의 세상의 파일섬이란 것을 알게 된다.

악의를 품고 덤벼오는 디지몬들은 공통적으로 검은 톱니바퀴에 조종[2]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들은 이 일의 만악의 근원 데블몬과 대적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데블몬의 계략에 의해 잠시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던 적도 있었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성장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결국 데블몬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다만 그 댓가로 데블몬을 물리치기 위해 엔젤몬이 스스로를 희생해야만 했고, 리키는 눈앞에서 자신의 파트너 파닥몬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3]

데블몬을 물리친 선택받은 아이들은 이제 이 곳도 평화를 되찾았겠다, 현실세계로 맘편히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갑자기 아이들 앞에 나타난 흰수염 도사라는 사람이 바다 건너 서버대륙의 또다른 을 물리쳐야 한다고 전하고, 아이들은 그밖에 딱히 별다른 수가 없어 서버대륙으로 향한다.

2. 서버대륙 편

회차로는 14~20(21)화. 본격적인 진정한 강적과의 전투가 펼쳐지고, 그에 대비하여 아이들이 하나둘씩 문장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 만나는 강력한 적 완전체 에테몬을 상대로 계속 숨거나 도망쳐야만 하는 아이들과, 사악하고 강하지만 동시에 밝고 개그성 강한[4] 에테몬이 대조적이다. 또한 어드벤처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아이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일이 없는 에피소드.

선택받은 아이들은 파일섬에서 데블몬을 무찌른 후 서버대륙으로 건너가 그 지역을 지배하며 어둠의 케이블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첫 악역 완전체 디지몬 에테몬과 대적하게 된다.[5] 파트너 디지몬들인 성숙기로는 떼로 덤벼도 완전체 에테몬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아 아이들은 자신들의 파트너 디지몬들도 완전체로 진화시켜 대항하기 위해 속속들이 진화의 재료인 문장을 모으기 시작한다.

신태일을 시작으로 문장 자체는 별다른 접전 없이도 하나 둘씩 아이들의 손에 들어오지만[6] 완전체로의 진화는 문장만 손에 넣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문장을 토대로 본인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해야만 올바른 진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지만, 처음에 이를 모르던 태일은 용기가 아닌 만용을 부려 그레이몬을 스컬그레이몬으로 암흑진화시키기도 하는 대가를 치렀다.[7] 후반부에는 에테몬과 대립하고 있던 데이터몬이 등장해[8] 선택받은 아이들을 도와주는 척 하다가 본심을 드러내 아이들의 힘을 이용해 에테몬을 쓰러트릴 속셈으로 한소라를 납치해 간다. 소라를 구출하고 에테몬과의 마지막 접전 속에서 비로소 태일이는 용기라는 가치를 깨닫고 드디어 처음으로 정상적인 완전체 메탈그레이몬 진화에 성공한다. 이후 메탈그레이몬의 필살기 인공지능 미사일로 에테몬을 폭파, 암흑 공간으로 밀어넣어 격퇴하지만, 그 폭발 여파에 본의 아니게 휩쓸려버린 태일은 뜻하지도 않게 갑자기 다시 홀로 현실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21화 내용은 그렇게 얼떨결에 현실세계로 돌아와버리게 된 태일을 그렸다. 태일은 코로몬과 함께 자신의 집에 귀가해 여동생 신나리와 재회하고[9] 간만에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지만, 이내 자신 이외의 다른 아이들은 아직 디지털 월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현실세계에서도 점차 디지몬들이 영향을 드러내면서 난리가 나기 시작한 것을 목격하게 된다. 결국 현실세계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우가몬[10]을 격퇴하고 나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열린 차원의 문을 통하여 디지털 월드로 스스로 돌아가게 된다. 뒤이어 나레이션을 통하여 신태일의 동생 나리 역시 선택받은 아이 중 하나였음을 암시한다.

3. 도쿄 편[11]

회차로는 22~39화. 아이들이 문장의 의미인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파트너 디지몬들과 함께 적에 맞서 싸워 현실세계를 지켜내는 모험의 절정부분이다. 디지털 월드에서 일행이 다시 뭉쳐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 그리고 위기의 현실세계를 방어하기 위한 싸움으로 이루어져 있다.

힘겹게 강적 에테몬을 물리쳤지만 신태일이라는 구심점을 잃은 아이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12] 태일이의 주도로 일행을 다시 모으고 그 과정에서 몇몇 아이들은 문장의 힘을 이끌어내며 가치를 깨닫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문장의 빛을 일깨운 아이들은 매튜, 장한솔, 한소라로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일시적으로 잃어버렸던 가치를 되찾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성장한다.[13] 이들의 문장이 빛을 발하며 각자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완전체로 진화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새로운 강적 묘티스몬이 등장하며, 일행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고 함정에 빠트려 제거하려 든 건 그의 음모였음이 밝혀진다. 모두 힘을 모아 묘티스몬에게 대적하나 묘티스몬에게는 무슨 수로도 상대가 안 되었으며[14] 도리어 묘티스몬은 디지털 월드 뿐 아니라 현실세계까지 지배할 작정을 하고 부하들을 모아 차원의 문을 넘어 현실세계를 침공한다. 묘티스몬이 차원의 문을 넘는걸 막는데 실패한 아이들은 흰수염 도사의 도움으로 묘티스몬을 쫓아 현실세계로 돌아와, 묘티스몬을 쓰러뜨리기 위해 흰수염 도사가 말한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기 시작한다.

이후 현실세계를 침공한 묘티스몬 일당들과 선택받은 아이들과의 크고 작은 전투가 벌어진다. 여기서 8번째 선택받은 아이는 사실 태일이의 여동생 신나리였고, 그 파트너 디지몬은 묘티스몬 일당의 간부인 가트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를 아직 모르는 묘티스몬은 누가 8번째 선택받은 아이인지 알아내기 위해 아예 시내의 모든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 심문 및 인질극을 벌이고[15] 방송국 및 시가지 전체에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지키고 묘티스몬을 물리치기 위해 싸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정석이미나도 문장의 힘을 이끌어내며[16] 파트너 디지몬을 완전체로 진화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국 심문 끝에 묘티스몬은 8번째 선택받은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고 신나리가트몬을 볼모로 잡아 여의도[17]로 끌고간다. 여기서 결전이 벌어지지만 묘티스몬은 리키를 제외한[18] 모든 파트너 완전체 디지몬들이 힘을 합쳐도 여유로울 정도로 너무도 강했다. 묘티스몬은 틈을 노려 나리를 공격하지만 가트몬의 친구였던 위자몬이 나리와 가트몬을 대신해 스스로 희생하여 공격을 대신 받고 죽고 만다. 나리가 슬픔에 울부짖는 순간 나리의 문장(빛)이 힘을 발하며 묘티스몬이 가장 두려워했던 일인,[19] 가트몬이 성스러운 디지몬 엔젤우몬으로 진화해 강림한다. 그렇게 8명의 아이들과 파트너 디지몬 모두의 힘을 받아 강적 묘티스몬을 쓰러뜨리나..

묘티스몬은 고대유적의 예언대로 박쥐들로 자기 일당 디지몬을 흡수하면서[20] 궁극체 베놈묘티스몬으로 진화하여 부활한다![21][22] 고층빌딩만한 크기에 궁극체의 힘을 가진 베놈묘티스몬은 디지몬이 아닌 마치 거대 괴수와 같은 공포를 아이들에게 보인다. 사람들을 잡아먹으러 전진하는 베놈묘티스몬을 막기 위해 고대유적의 예언대로 엔젤몬엔젤우몬의 힘을 빌어 아구몬파피몬궁극체진화하여 결전 끝에 베놈묘티스몬을 완전히 격퇴하는데 성공한다.[23] 이렇게 세계를 구한 아이들은 드디어 모든 일이 다 끝난 해피엔딩인줄 알고 기뻐했으나...

4. 어둠의 사천왕 편

회차로는 40 ~ 54화. 아이들이 왜 디지털 세계에 선택받았는지 그 진실이 드러나고,[24] 물리적인 강함정신적인 성장을 이뤄 최후의 악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하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최종장이다. 본래 명칭은 다크 마스터즈.
여담이지만 그 전까지는 선택받은 아이들이 다른 인간들 몰래 뒤에서 싸웠지만 최종전은 무려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았다.

아이들이 현실세계로 돌아와 있던 며칠 사이 디지털 세계는 엄청난 시간이 흘러버렸고[25] 선택받은 아이들이 없었던 디지몬 월드는 그 사이 어둠의 사천왕에게 지배당하면서 엉망이 되어버렸음을 아이들은 알게 된다. 결국 현실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원인인 디지털 월드의 위기는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스스로 다시 디지털 월드로 되돌아가게 된다. 궁극진화에 성공해 자신감 넘치게 디지털 월드로 돌아온 아이들이었지만, 그들을 맞이한 어둠의 사천왕은 그들보다도 더욱 강한 궁극체들이었다.[26]

어둠의 사천왕들은 디지털 세계를 정복한 뒤 그들이 지배하기 쉽도록 디지털 세계의 지역들을 자신들의 본거지인 송곳산에 밀어넣었다. 디지털 세계가 황폐해지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디지몬들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레지스탕스로서 돌아온 선택받은 아이들과 같이 사천왕들에게 맞선다. 그동안 아이들의 모험속에서 많은 인연과 추억이 있는 우호적인 디지몬들이 함께 사천왕에 대항하여 물리치기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디지몬들이 눈앞에서 희생당하기도 한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디지몬들을 보며 분위기는 어두워져 가고, 아이들 마음속의 갈등과 콤플렉스는 커져가 서로 대립하고 흩어지기도 한다. 왜 자기들이 이렇게 계속 싸워야만 하는지 근본적인 고민에 부딪친 아이들에게 진실이 밝혀지고,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도 성장하여 어둠의 사천왕인 메탈시드라몬, 피노키몬, 파워드라몬, 피에몬을 차례로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27] 마지막 사천왕 피에몬까지 다 무찌르고 드디어 아이들은 디지털 월드를 구한 줄 알았으나...

사실 아포카리몬이라는 진정한 실세가 위에 따로 있었고, 어둠의 사천왕은 그저 아포카리몬의 영향으로 인해 곁다리로 힘을 얻은 존재들에 불가했다.

그 정체는 과거의 디지털 월드진화의 흐름에서 진화하지 못하고 도태당한 데이터가 원한을 품고 응집되어 생겨나[28] 자신들을 도태시킨 디지몬 월드에 복수[29]하려는 악의 화신이었다.[30] 마지막 사천왕 피에몬을 격퇴한 아이들 앞에 아포카리몬최종보스로서 직접 출현해 아이들을 암혹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전투를 시작, 지금까지 싸워왔던 사악한 디지몬들의 모든 기술을 사용(!)하는 강함을 보인다. 거기에 파트너 디지몬들을 전부 퇴화시키고 문장을 빼앗아 파괴해 다시 진화하지 못하게 하는 절망스런 능력까지 가지고 있었다. 선택받은 아이들과 파트너 디지몬들은 아포카리몬에 의해 몸이 0과 1의 데이터로 분해당했지만, 그동안 많은 시련을 거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해 정신적 성장을 이뤄낸 선택받은 아이들의 정신력은 기적을 불러와 아포카리몬을 압도한다.

결국 패배한 아포카리몬은 최후의 발악으로 모든 세계를 휘말려 들게 할 자폭[31]을 시도하지만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폭발의 여파는 차단당하고 아포카리몬은 혼자서만 파멸하고 만다. 이후 디지털 월드가 회복하여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렇게 현실 세계와 디지털 월드를 구한 선택받은 아이들이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것으로 작품이 끝이 난다.[이별]
8명의 선택받은 아이들의 길고 긴 여름방학의 모험은 끝났다.
허나 차원의 문은 완전히 닫혀버린 것이 아니다.
왜냐면 선택받은 아이들의 모험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고 마지막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디지털 월드의 문은 꼭 다시 열릴 것이다.
디지몬들을 완전히 잊지 않고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마음 속에서 간절히 바랄 때.... 아니, 어쩌면...

[1] 어린이용 만화라 작중에선 그나마 좀 순화돼서 나름 밝게 나오지만, 실제론 심각한 문제다. 초등학생들끼리만 모였으니 원활한 서바이벌이 될 리가 만무해 아이들은 거의 늘 배고파하고 식량을 찾아 헤맨다.[2] 이때까지는 주인공 일행에게 악의를 품은 디지몬이라 해도 데빌몬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뿐 그가 심어 놓은 검은 톱니바퀴만 제거하면 원래 제정신인 모습으로 금방 돌아가서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전투의 분위기와 임팩트는 그다지 무겁지 않았다(이런 전개는 후속작 파워 디지몬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본래 데블몬의 부하였던 우가몬을 제외하면 적과의 전투라곤 오로지 톱니바퀴 제거에 집중되었고, 전투가 끝나고 세뇌가 풀린 디지몬들은 원래는 착한 디지몬들이었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3] 리키는 일행 중 가장 최연소(다만 중반부에 태일의 여동생 나리가 합류하면서 가장 최연소라는 타이틀은 벗어던졌다.)에 순수한 아이였다. 파트너였던 파닥몬 또한 성향이 비슷했으나 한편으론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 다르게 혼자만 진화를 못해 일행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속으로 고뇌하고 있던 상태였다. 후에 데블몬과의 결전에서 위기상황 중 울면서 리키를 구하고 엔젤몬으로 진화, 본인을 희생하여 데블몬을 물리친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장 최약체였던 동료가 각성, 자기 희생으로 동료들을 구원하는 극적인 반전 장면으로, 작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엔젤몬 참조.[4] 일본 원작 성우도 훌륭하지만, 한국어 더빙을 맡은 강수진은 여기서 그야말로 레전드를 찍었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전설.[5] 파일섬에서도 안드로몬퍼펫몬 등 완전체와 대결한 적은 있었으나, 그들은 데블몬의 검은 톱니바퀴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톱니바퀴 제거로 해결했을 뿐 직접적으로 싸워 쓰러트린 것은 아니다. 본격적으로 나서 주인공 일행과 대립하며, 완전체라는 세대 차의 격을 제대로 보여준 것은 에테몬이 처음. 뒤로 빠져서 검은 톱니바퀴로 흉계를 꾸미던 데블몬과는 달리 에테몬은 직접 나서서 완전체라는 세대의 힘어둠의 케이블로 정보망까지 갖추고 그야말로 아이들을 무섭게 압박해 들어온다.[6] 흰수염 도사의 말에 따르면 문장과 목걸이는 서로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알아서 문장과 가까워진다고 한다. 작중 이미나가 문장을 얻는 과정에서 이것이 확실하게 묘사되었고, 아이들도 이를 보고 그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했다.[7] 동료였던 파트너가 폭주하는 이 암흑진화는 그 임팩트가 매우 커서 다음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꼭 등장하는 기본 클리셰가 된다.[8] 이때 데이터몬이 보낸 메일을 한솔이 분석하여 디지몬 세계의 정체를 알아낸다.[9] 물론 현실 시간으로는 몇 시간도 별로 흐르지 않은 상태였다.[10] 파일섬의 데블몬의 부하였던 우가몬과는 다른 개체로 보인다.[11] 카쿠도 감독이 트위터에서 지칭한 명칭. 팬들사이에선 보통 현실세계편으로 불린다.[12] 현실세계와 디지털 월드의 시간의 흐름이 서로 다른 탓에 디지털 월드 기준으로 무려 1달도 넘게 태일이를 찾아 헤맸다. 폭발의 여파에 휩쓸려 들어간 태일이의 생사여부도 알지 못한 채로 어린 아이들끼리 찾아 헤맨 것이다.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아이들은 소라를 시작으로 한솔, 석, 미나 순서로 흩어지고 마지막으로 매튜와 리키 형제도 찢어진다. 거기에 태일이 막 돌아왔을 땐 파트너인 리키와 토코몬은 피코데블몬의 이간질로 인해 와해 직전이었다.[13] 한소라(사랑)는 어머니와 진로 문제로 자주 다퉜고 그로 인해 반항심이 있어 어머니의 사랑을 오해하고 있었다. 매튜(우정)는 원래부터 동료들보다 동생인 리키를 더 우선하는 쪽이었고 디지타몬베지몬의 함정에 빠져 정석을 민폐라고 알고 오해까지 쌓여 그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껴 버려두고 가려고 했다. 장한솔(지식)은 베이더몬의 함정에 빠져 지식욕을 잃고 파트너 디지몬인 텐타몬을 퇴화시켰었다.[14] 성장기와 성숙기들이긴 했으나 파트너 디지몬들의 총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역관광시켰다. 너무 강하다고 일행들이 두려워하는건 덤.[15] 연령가 7세용 만화에서 이런 장면은 흔치않다. 묘티스몬의 냉혹함과 잔인함을 보여주는 부분.[16] 정석(성실)은 리키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거는 성실함을 보인 순간, 미나(순수)는 죄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묘티스몬 일당들에 대한 분노와 슬픔의 순수한 눈물을 흘리는 순간 문장이 빛을 발한다.[17] 일본 원작은 오다이바[18] 혼자서만 성숙기 엔젤몬으로 전투하는데 전혀 꿀리지 않는다. 오히려 묘티스몬을 긴장시키고 유의미한 데미지를 입힌 건 엔젤몬 뿐이었다. 역시 성스러운 힘.[19] 묘티스몬은 이 일을 막기 위해 빛의 문장을 본인이 소유하고 가트몬을 일부러 자기 수하에 두어 학대하였다.[20] 묘티스몬에게 충성을 바쳤던 피코데블몬도 가차없이 빨아들여 흡수한다. 깐족거리고 잔꾀부리는 악역으로 작중 비중이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실로 허무한 퇴장.[21] 디지몬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궁극체로 등장했다. 완전체까지밖에 몰랐던 선택받은 아이들은 이 사실을 알고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22] 묘티스몬은 6시 6분 6초에 부활하는데 이는 성경요한계시록의 짐승의 수를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매튜·리키 형제의 아버지가 666에 대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악마의 숫자라고 언급한다.[23] 사실 아니었다...[24] 45화.[25] 현실세계의 1분이 디지털 월드에서는 하루라고 나온다. 그래서 하루만 지나도 1,440일, 거진 4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다. 묘티스몬을 물리치기 위해 선택받은 아이들이 현실세계에 있던 기간은 3일 정도였기에 디지털 월드에서는 약 12년이나 지나 있었다.[26] 아군 궁극체 둘이 덤벼도 사천왕 한 명을 이기지 못하고 참패했다. 피에몬은 자신들은 궁극체로 지낸 시간이 더 긴, 즉 경험의 차이가 이 힘의 차이라 이야기한다.[27] 피에몬과의 전투에서 리키가 희망의 문장의 힘을 각성해 엔젤몬을 완전체 홀리엔젤몬으로 진화시킨다. 이로서 선택받은 아이들 전원이 완전체 이상 진화를 달성.[28] 작중 디지몬 도감에서는 이것이 진짜 디지몬인지조차도 불확실하다고 나온다.[29] 한솔이가 자연 선택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고 항변하지만, 원한이 사무친 아포카리몬은 닥치라고 일갈한다.[30] 흰수염 도사가 아포카리몬은 먼 옛날 디지털 세계의 불의 벽을 넘어왔다고 말한다. 직역하면 firewall, 즉 방화벽이 되는 작중 언어유희.[31] 엄연한 아포카리몬의 필살기다. 필살기명은 그란데스 빅뱅.[이별] 모든 것을 끝마친 아이들은 파트너 디지몬들과 쭉 함께 있고 싶었으나,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차원의 문이 곧 닫히기에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묵묵히 아이들을 옆에서 목숨을 걸고 지키고, 생존 서바이벌과 목숨을 건 싸움을 계속 같이 해온 의 이별은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울며 이별하는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팬들을 울컥하게 하는 최고의 엔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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