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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경제 정보[1] | ||
인구 | 28,095,714 명[2] | 2018년 |
경제 규모(명목 GDP) | 360억 달러(약 40.5조 원) | 2021년 |
경제 규모(PPP) | 1,226억 달러(약 138조 원) | 2021년 |
1인당 명목 GDP | 1,236 달러 | 2021년 |
1인당 PPP | 4,199 달러 | 2021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34.07% | 2011년 [3] |
1. 개요
2024년 UN 통계 기준으로도 1인당 GDP가 1397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며, 논외급인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하면 남아시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다. 심지어 이조차 21세기 들어 경제발전을 하며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나아진 것이다.네팔이 사실상 현대에 도입한 1951년 기준으로 네팔에는 학교, 병원, 도로, 통신, 전력, 공무원이 거의 없다시피했으며, 1958년 네팔 최초의 항공사 로열 네팔 항공[4]이 창립되기 전까지 네팔은 국토 절반 이상이 히말라야산맥 같은 고산지대로 덮여 있는 내륙국인 만큼 사실상 외부와 완전히 고립되었다.
UN 통계에 따르면 1973년부터 1998년까지 네팔은 단 네 해[5]를 제외하면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10개국 안에 들어가는 나라였고, 심지어 1976~1991년[6]에는 거의 항상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Top 5에 들어갔다. 당시 네팔은 오가덴 전쟁을 겪은 소말리아, 내전을 겪은 후 공산화된 동남아시아 국가들[7]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였다.[8] 그러나 21세기 들어 꾸준히 경제성장을 해나간 결과 2010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20개국 중 하나에서 벗어났고,[9] 2012~2014년 3년 동안 다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20개국 신세로 다시 돌아가는 듯했으나[10] 2015년 이를 탈출했다.
1인당 GDP로 따지면 1970년 기준으로 87달러였던 것이 1974년 100달러를 넘기긴(112달러) 했으나 200달러대를 처음으로 기록한 해가 그로부터 20년 후인 1994년(208달러)였을 정도로 성장이 매우 더뎠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나름대로 고도성장을 하기 시작해 왕정이 폐지된 2008년 기준으로 444달러로 2001년의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0년 처음 북한[11]을 추월한 후 2013년을 제외하면 항상 북한을 앞서게 되었다. 2019년에는 대망의 1000달러를 돌파(1074달러)했다! 이런 만큼 2024년 유엔 공인 최빈국에서 탈출 예정이다.
인구의 75% 이상, 취업 인구의 81%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이다.[12] 농업이 네팔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사탕수수와 담배, 과일과 야채, 쌀과 밀 등이 있다. 하지만 고지기후, 계단경작 등의 이유로 생산력은 매우 열악하다. 총 면적의 약 20%만이 경작 가능한 토지이고, 그 외 40.7%는 산림지대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산악지대이다. 가능성 있는 자원으로 관광산업, 수력자원 등이 있으나 아직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잠재력만 보유한 상태로 남아 있다. 2000년대부터 카펫과 의류 산업을 키워 이들 산업이 네팔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왕정이 폐지된 직후인 2009년 이후 네팔은 외국인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하였다. 1년 사이에 투자가 44%가 증가한 기록도 존재한다.[13] 2009년 기준으로 무역수지는 수출이 크게 감소하여 적자폭이 증가하였다. 거기에다 2015년에는 규모 8.1의 네팔 대지진이 발생하여 9000명이 죽고 3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액이 네팔 GDP의 35%[14]에 달하며 안 그래도 빈곤하던 국가의 경제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2015년 대지진이 일어난 지 9년이 지났는데도 피해는 거의 복구도 못하고 있는 지경. 2016년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15] 경제위기는 극복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긴 한 정도.
덤으로 2020년부터 코로나 19까지 여파가 들이닥쳐 전세계 관광객이 뚝 줄어 엄청난 경제적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2023년 이후로는 관광객들과 해외에서 일하는 자국인 노동자들의 송금이 정상화되가며 어느 정도 경제가 회복되고 있기에(#) 조만간 2020년대 들어 경제가 완전히 박살난 파키스탄의 1인당 GDP도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여하튼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내륙국인 데다가 1990~2000년대의 정치적 혼란상과 내전, 2010년대의 네팔 대지진, 2020년대의 코로나 19라는 큰 시련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성장을 이어나가 한때 지역강국 취급받던 파키스탄의 1인당 GDP까지 추월할 기미까지 보인 것은 그야말로 히말라야의 기적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16]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 경제는 2024년 상반기에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관광객 증가와 식음료 서비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농업 부문에서는 우호적인 기후와 개선된 씨앗 공급으로 인해 벼 생산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네팔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의 1.9%에서 2024년에는 3.3%로 예상된다 #
2. 산업 구조
2012년 네팔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철판 등의 제조업, 노랑색이 커피등의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보라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 살색에 가까운 연갈색은 석재류,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17]
공업은 주로 가공업, 경공업 제품이 주를 이룬다. 간단한 기술로 제작이 가능한 피혁, 성냥, 목재, 시멘트, 잎담배, 주트 등을 생산한다. 네팔의 경제는 타국에 크게 의존한다. 주로 인도 등의 원조를 받고 있다. 거기에 주변 강대국인 중국이나 미국, 국제기관, 유럽 국가들에의 지원도 받는다. 네팔의 주요 수출품에는 기성복, 파슈미나, 카펫, 콩, 수공예품도 존재한다.
3.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Nepal[2] http://en.wikipedia.org/wiki/Nepal[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4] 네팔항공의 전신.[5] 1975년, 1994~1996년 제외[6] 1982년, 1987년, 1990년 제외[7]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그나마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최빈국을 완전히 벗어났으며, 라오스도 최빈국 탈출이 가까워졌다.[8] 전쟁의 여파가 없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힌다는 것에서 오늘날로 치면 말라위와 유사한 포지션이었다.[9] 같은 해에 북한, 기니비사우, 르완다, 감비아, 부르키나파소, 우간다도 추월하게 된다.[10] 2013년에는 다시 북한에게 밀렸다.[11] 2008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20개국 중 하나로 전락했다. 덤으로 2021년 기준으로 네팔은 북한(654달러, 181위)의 1.8배 가량 될 정도로 북한과 격차를 벌렸다.[12]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77379&mobile&categoryId=200000188[13]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290&docId=1693247&mobile&categoryId=3290[14]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피해액이 소련 GDP의 32%였다.[15] 사실 저 지진의 피해규모를 감안하면 기적 수준이다.[16] 과장 한 마디도 안 보태고 아프리카 오지의 내륙국 + 르완다 내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하는 르완다와 동급이라 봐도 될 수준. 그나마 파미르 고원의 내륙국 + 타지키스탄 내전을 겪고도 극빈국에서 벗어난 타지키스탄이 네팔에 비견된다.[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