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33

김사훈/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사훈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1 시즌3.2. 2012 시즌3.3. 2013~2014 시즌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3.7. 2019 시즌
4. 독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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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포수 김사훈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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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학교 재학 시절.

경남상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사촌형 김사율을 동경하여 야구를 시작했으나, 형과 달리 고등학교 때 프로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서 국제디지털대학교[1] 야구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 학교 야구부가 1년만에 해체되면서 중퇴하였고, 한민학교 야구부[2]에서 다행히도 그를 받아줘 대학까지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대학교에서도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또 드래프트 지명에 실패하였다.

대학 통산 265타석 233타수 0.258/0.326/0.373 5홈런 K% 14.7 BB% 8.7% OPS 0.699를 기록했다. 고교에서도 이 성적을 기록하는 선수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되기 힘든데, 이 성적으로 대학교에서 지명을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김사훈은 대학교에서 5년을 보낸 선수다.[3]

3. 롯데 자이언츠

3.1. 2011 시즌

그 후 좋은 포수가 있다는 사촌형 김사율의 추천으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4]

갓 데뷔했던 2011년엔 KBO 퓨처스리그에서 이용훈과 호흡을 맞춰 퍼펙트 게임 기록을 작성하기도 하였으나 1군 무대 경험은 없었다.

3.2.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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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 김사율과 함께.

5월 18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백업 포수 장성우가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대체 백업 포수를 찾던 양승호감독의 눈에 띄어 1군 콜업. 주로 승부가 정해진 8회나 9회에 가끔씩 등판하여 얼굴을 내미는 중. 양승호 감독은 이용훈의 전담 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혼란스러운 2012년 시즌의 순위 경쟁 탓인지 잘 지켜지지는 않았다.

5월 2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드디어 김사율의 공을 받아 세이브를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했다. 훈훈한 사촌배터리

강민호가 6월 부상당했을 때 백업으로서 선발 출전했다. 6월 17일 김명성-용덕한의 전격 트레이드로 1순위 백업 포수의 입지는 위태해질 듯. 결국 9월 1일 확대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그래도 김사훈이 있었기에 용덕한을 김명성과 1:1트레이드해 올 수 있었고, 잠시 동안이었지만 강민호가 없던 안방을 메꿔주는 등 올 시즌 롯데의 또 다른 갑툭튀 선수였다.

타율 2할대 언저리의 아슬아슬한 성적을 2군에서 남기고 있는 중. 팬들 사이에선 대체로 변용선이나 윤여운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시즌을 종료하고 미국 애리조나 교육 리그에 파견되었다.

3.3. 2013~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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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에는 작년과 똑같이 17경기 나와서 3안타에 그쳤다.

2014 시즌에는 7월 13일 전날 헤드샷을 맞은 강민호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된 자리에 등록되었다.

2014 시즌 후 전준우, 신본기와 함께 경찰 야구단에 합격하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3.4.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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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일, 1타점 적시타를 치는 모습.

경찰 야구단에서 9월 3일 제대했다. 한편 그가 제대할 무렵의 롯데는 강민호안중열의 부상으로 김준태 혼자서 9이닝을 모두 마스크를 쓰는 것이 허다할 정도로 투혼을 보여주고 있으나, 블로킹과 포구의 미숙함으로 욕을 엄청나게 먹고 있었고, 이에 따라 조원우 감독은 전준우신본기와 함께 9월 4일부터 김사훈을 1군에 등록할 것이라 밝혔다. 등번호는 강동수의 입대로 빈 13번.

어깨가 매우 강해 도루 저지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즌 끝물까지 백업 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김준태의 부담을 덜어주며 2016년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3.5. 2017 시즌

2016시즌이 끝나고 롯데의 주전 백업포수였던 김준태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하면서, 2017시즌 안중열과 함께 롯데에서 강민호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고, 결과적으로 안중열의 부상 회복이 지연되어 2017시즌 내내 롯데의 제2의 포수 역할을 맡았다. 그리하여 57경기에 출장하였고, 작년에 비해 포구 능력, 투수 리드, 블로킹에서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그 반대급부로 갑작스럽게 출장 횟수가 증가한 탓인지 타격 성적이 처참하게 내려앉았다. 한 경기 무안타 4삼진을 당하거나 아무리 페이스가 좋다지만 그를 상대하기 위해 이우민고의사구로 거를 정도…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나 출장하지 못하다가 강민호의 어깨 염증으로 인해 4월 8일 첫 선발 출장을 하였다.

6월 1일에는 경기를 터뜨리고 나서 인스타그램으로 대놓고 팬들을 저격하며 논란이 되었다 못해서 미안;; 못하니까 엄청까네 ㅎㅎ라는 문구를 인스타에 적어놨고, 이에 극도로 분노한 팬들은 인스타를 폭격하였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자기는 멀쩡하다는 듯이 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또 인스타 문구를 또다시 바꿔놓았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1군 경기에 꾸준히 기용되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다른 백업 포수들인 나종덕강동관[5]은 2군에서도 2할대 치면서 폭풍 삼진만 당하고 있으며, 김호준안중열은 2군 경기조차도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고성우는 2군에서 3할 치고 있긴 하지만 육성선수라서 누군가를 웨이버 공시하여 내보내기 전에는 1군에 올릴 수 없으며, 김준태군대 갔다. 즉, 김사훈마저 제외하면 롯데에는 백업 포수가 더 이상 없다. 그나마 6월 29일 나종덕이 콜업되면서 김사훈 혼자서 백업 포수 역할을 수행할 일은 당분간 없어지긴 했다.

7월 27일에는 스트라이크를 볼로 만드는 프레이밍을 보여주었고, 다음날인 28일에도 떨어지는 변화구를 전부 폭투로 만들어버리며 투수들이 낮게 떨어지는 공을 못 던지게 만드는 획기적인 기술을 보여주었다.[6]

8월 11일 역전 1타점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선보였으나, 다음날인 8월 12일이 되자 하루만에 다시 정신나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기술적인 프레이밍은 차치하더라도 포수의 기본인 포구, 블로킹, 송구, 경기리드[7]가 엉망이었고, 첫 번째 폭투 상황에 공을 빠트려놓고 설렁설렁 걸어가는 바람에 1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게 만드는 장면이나, 출루한 상대 주자를 느슨하게 진루하게 놔둬 하이패스 도루권을 끊어주는 모습 등 전반적으로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부족하였다. 그러나 김사훈마저 빠지면 앞길이 더욱 막막해지는 롯데 포수 뎁스의 한계 때문인지 계속 기회를 받았다.

8월 19일 체력이 떨어진 강민호의 타격감이 다시 바닥을 치며 모처럼 선발로 출장하였으나, 블로킹같은 기초적인 수비부터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박세웅을 관광보내는 데에 일조했다. 특히 포크볼이 주 무기인 송승준, 조정훈과의 궁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8] 결국 5회초라는 이른 시점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감독에 의해 대타 강민호와 교체당했다. 후보 포수인 양반이 강민호의 혹사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8월 25일 경기에서는 강민호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에 남은 7이닝을 잘 막아내며 밥값을 했다. 또 8월 31일에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치며 승리에 일조했고, 앤디 번즈와 함께 이 경기의 수훈 선수로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저번에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을 저격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었는지 늦게까지 응원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9월 14일 KIA전 3이닝만 소화한 채 나종덕과 교체를 당했다. 이 교체는 사실상 올 시즌 신인에게 밀려 팀내의 3번째 옵션으로 확정이 되는 교체였다. 경기 내내 흔들리는 투수를 다잡아주지도 못하고, 또 다시 포구 실패로 인한 실점, 엉성한 타격과 엉망인 경기리드를 보여주며 올 시즌 자신이 왜 비난을 받는지를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정말 천운이 따라 팀내 두 번째 옵션이라는 기회를 얻었건만 기량 부족, 준비 부족으로 인한 자신의 한계를 또 한번 보이고 말았다.

3.6. 2018 시즌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마저 포수를 뽑지 않고 넘기면서 2018년부터 김사훈이 주전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설령 나종덕이 주전을 차게 된다 할 지라도 백업은 여전히 김사훈이 되는 건 기정사실. 강민호의 보상 선수로 젊은 포수를 뽑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꼴런트와 조원우의 성향상 그럴 가능성이 희박한 게 문제였고,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온 우주가 그를 선택하는 듯 했는데...

11월 27일 나원탁80억의 보상 선수로 지명되면서 일단은 나종덕, 나원탁, 강동관, 김호준, 고성우와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2017시즌 팀의 1순위 백업 포수가 되어 갑자기 많은 경기에 출장하게 되면서 타격 성격이 처참하게 나빠졌는데, 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16시즌 타격을 풀타임으로 보여준다면 30대 초반이라는 적절한 나이 덕에 당분간 주전 포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9] 과연 2018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뛰면서 과거 타격 성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일단 가장 기대를 받았던 나종덕이 역시나 (...) 포구가 잘 안되는지 연습경기에서부터 공을 계속 빠뜨리는 중이라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고, 강동관과 김호준은 2군에서도 헤메고 있으며, 고성우도 아직 육성선수 신분이라 1군 등록이 요원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회가 어찌어찌 가긴 갈 듯.

3월 14일 LG와 시범경기에서 변화구도 아닌 직구를 잡지 못해 포일로 실점했다. 단 투수가 2018년 처음으로 프로에 데뷔해서 경험이 부족한 윤성빈이기도 했던 만큼,[10] 나중에 다른 투수와의 조합에서 실수가 없다면 평가가 나아질 수도 있을 듯.

파일:김사훈파란유니폼.jpg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2018 시즌은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4월 1일 NC전에 선발로 레일리와 호흡을 맞추며 레일리의 QS달성에 기여하였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

4월 3일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다음 타석에서 대타 이병규로 교체되었다.

4월 4일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였지만 블로킹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용규의 도루를 저지하기도 했다.

4월 8일에는 브룩스 레일리와 호흡을 맞춰 7 2/3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월 11일 넥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이닝 무실점으로 투수진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진명호가 김사훈의 포수 리드가 좋았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을 정도. 특히 개막하기 전부터 주전 포수로 기대를 모았던 나나랜드가 전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사훈에게 기대를 거는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4월 12일 경기에서는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는 실점으로까지 이어진 포일이 나왔다.

4월 13일 경기에서는 팀의 패배가 거의 확정되어가던 9회 초에 앞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신본기의 뒤를 이어 적시타를 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속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타율 .250을 기록했다.

4월 17일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5회 말 선두 타자가 되는 상황에서 대타 김문호로 교체됐다.

4월 18일 대수비로 나왔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취두부가 난사하는 배팅볼을 받아주다 4회에 포일 하나를 기록했고, 3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7회 말 담장 직격의 빠른 타구를 치고 2루로 질주하다 태그아웃 되었다. 무리해서 뛰었다가 아웃된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타격감과 더불어 듀브론트의 마구들을 받아주느라 고생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은 편.

4월 22일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5일 대수비로 나왔다.

4월 27일 대수비로 나와 블로킹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을 빠뜨리고, 답이 없는 프레이밍으로 볼을 만들면서 팀을 패배에 빠뜨릴 뻔 했다.

나종덕보다 타격은 좋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자주 보여 4월 중순 이후로는 주로 중후반 대수비로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강민호가 자주 앓아누워 김사훈도 덩달아 많이 출장함에 따라 페이스가 확 떨어졌었는데, 나종덕에게 주전을 넘겨주고 교체로 나올 때는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등 사실상 입대 이전까지 했던 백업 포수 역할로 자리를 굳힌 모양새. 거기에 더해서 좌완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좌완 투수, 특히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로 나올 때는 같이 선발에 포함될 때가 많다.
5월 8일 배트 점검을 미리 공지했음에도 배트 검사에서 걸렸다. 단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배트를 칠한 도료로,[11] 배트의 재질에는 문제가 없어서 불이익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압축 배트같은 완벽한 부정 배트였으면 징계감이었겠지만, 단순히 도료의 문제였기 때문에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듯 하다.

5월 1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나종덕 대신 대수비로 출전, 9회에 NC가 번트 시도를 하자 재빠르게 공을 2루로 송구하여 아웃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5월 25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5일 NC전에 맞춰 1군으로 콜업되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엔나쌩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8회에 박시영의 폭투 때 블로킹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실점을 했고, 바로 뒤 3루 땅볼에서 3루 주자를 잡아낸 후, 2루 주자가 2루와 3루 사이에 걸려있었는데, 여기서 2루를 보지도 않고 공을 보내지도 않았다.

6월 6일 역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과 희생번트 하나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나성범에게 도루 2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노진혁을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6월 21일 kt전 9회 말 대수비로 출장해 10회 초 투수 땅볼을 쳤으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이후 번즈의 내야 플라이 때 프로 선수라곤 전혀 볼 수 없는 수준의 뇌주루를 보여주며 만루의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12회 초 1사 12루의 찬스에서는 130대 직구에 헛스윙만 하다 삼진되어 조원우, 윤길현과 함께 경기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6월 24일 LG전 선발 출장하여 보기 드문 포수 파울플라이 실책 범했고 이는 투아웃 이후 이닝이 끝나지 못하고 곧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또한 원아웃 이후 번트를 대는 등 공수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채 팀의 2:2 무승부에 크게 일조했다.

6월 26일 넥센전 선발 출장했는데 타석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대타와 교체당했다.

6월 29일 깜짝 선발 이명우의 호투속에 3팔랑 3포일을 시전하며 팀의 2연승을 끊어버렸다. 더욱 문제는 이것이 처음도 아니고 매경기 이런다는 것이다. 김사훈은 포구 전 손목을 한번 흔들고 받는 습관이 있는데 29일 한화전만 보더라도 투수의 손에서 공이 이미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을 흔들다 포구지점을 예측하지 못하고 뒤로 공을 빠뜨리는 장면을 3번이나 보여줬다. 특히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처를 못하는 모습이 작년대비 더 늘어난 모습이다.
6월 30일, 6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번즈의 솔로홈런, 이대호의 투런포 등으로 롯데가 9회말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손승락이 주자 두 명을 출루시키며 만들어진 2사 1, 2루. 전날 결승 홈런을 때려낸 지성준에게 패스트볼[12]만을 사용한 이해할 수 없는 볼배합[13]으로 역전 홈런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만 이 부분은 배테랑 마무리인 손승락이 리드 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김사훈의 잘못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실제 경기에서도 손승락이 여러번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여 본인이 리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애초에 홈런을 맞는 공은 한가운데 직구로 실투였다.

몇개의 뽀록타도 있었고 임팩트는 없었지만 6월 타율은 29타수 9안타로 0.310의 타율을 기록했다.

7월 6일, KT전에 6회부터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수비에서는 7회초 KT 공격에서 고효준의 폭투를 막지 못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실수는 또 다시 지난번처럼 글러브를 팔랑거리다가 공을 제대로 못 잡아서 발생한 것이다. 향후 이 습관을 꼭 고쳐야 할 필요가 있을 듯. 그치만 공격에서는 6회에는 번트를,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하였다.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43으로 상승하였다.

7월 20일 박세웅이 등록되면서 1군에서 말소되었으며, 안중열 선수의 깨알같은 활약으로 더 이상 1군 자리에 머물지 못 하였다.

이후 롯데의 주전포수는 안중열, 백업포수는 나종덕이 맡았다.

2018시즌, 만년 백업포수였던 김사훈은 우연찮게 주전포수 기회를 받았지만 본인의 미숙한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뿌리쳤다.

3.7. 2019 시즌

2018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후 팀이 김호준고성우를 방출, 나원탁강동관은 군 입대를 한다.

2019 시즌 새로운 감독 양상문은 전지훈련 때 안중열, 김준태, 나종덕 중에서 주전포수 기회를 주겠다고 언급하였으며, 김사훈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하지만 1군 포수들의 경험 부족과, 부상으로 언제든지 1군 기회를 받을수 있으나, 김사훈이 경력이 오래되긴 했어도 셋에 비해 특출나다고 할수 있는것이 단 하나도 없어 언제 올라올진 미지수.

7월 14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단 유망주들을 중용하는 양상문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나종덕을 대신할 주전 포수 자리보다는 나종덕이 빠졌을 경우를 대비한 백업 포수 자리를 맡기 위해 올라왔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9월 30일 윤길현, 박근홍 등과 성민규 단장의 세대교체 희생양으로 함께 방출조치를 받았다. # 허나 본인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탓이 제일 크니 누굴 탓할 수는 없는 일.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강민호가 떠나고 갑작스럽게 주전이 되면서 얼떨떨해진 것 같다며, 자신이 잘했다면 나종덕이나 안중열이 비난을 덜 받았을 것이라며 크게 자책했다고. #

여담으로 2019시즌 롯데 포수 WAR 1위다.

4. 독립 리그

그렇게 다른 팀 입단소식조차 없어서 조용히 은퇴한 것으로 보였는데, 이후 2020년 3월 인터뷰를 통해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음을 알렸다. # 은퇴를 고민하고 김사율의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할 생각이었는데 김사율의 독립구단은 어떠냐는 제안으로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고 한다. 단, 독립야구단 소속으론 사실상 생계를 유지하기 불가능해서 주중엔 선수로 지내고 주말엔 김사율의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했다.

이후 파주에서 1년간 뛴 뒤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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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現 국제사이버대학교.[2] 이후 학교가 폐교되면서 야구부도 자연스레 해체되었지만, 한민학교 야구부는 대학교 야구부들 중에서는 그야말로 다크호스였다.[3] 대졸 선수들의 경우에는 전문대의 경우나 4년제의 경우나 전부 마지막 학년까지 다니고 졸업한 후에 프로 팀에 입단하는 것이 보통이다.(김지용이나 강장산처럼 여러 이유로 1, 2년을 더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고 김사훈이 다녔던 한민학교는 4년제 학력인정 학교라 정상적으로 다녔다면 사실상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국제디지털대를 1년 다녔던 터라.[4] 이 때 롯데 감독은 신고선수로 오는 애들 대부분은 1년만에 사라지는데 뭐 하러 그렇게라도 팀에 들어오게 하려고 하냐고 반대하였으나, 김사율이 프로팀 유니폼을 하루라도 입고 싶어 하는 게 선수의 마음이라고 설득하여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5] 17시즌 초반에 1군에서 대수비로 한 경기 해보고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6] 그러나 28일 경기는 김사훈도 김사훈이었지만 김원중의 제구도 영 좋지 않은 편이었다. 즉 엄밀히 따지면 그 경기는 배터리가 쌍으로 문제였던 것.[7] 볼배합이 아닌 전반적인 포수가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의미한다.[8] 다만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등 롯데 영건 투수들 대부분 포크볼을 쓴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롯데 투수들과 궁합 자체가 안 맞는다는 의견도 있다.[9] 16시즌 0.321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게다가 강민호의 이적으로 김사훈이 롯데 포수들 중 최연장자가 되었기 때문에 후배 포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수행해줘야 한다.[10] 윤성빈도 이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가 있었다.[11] 공에 맞는 배트 부분이 검은색 도료로 칠해져 있었는데, 이게 너무 진해서 나뭇결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12] 손승락은 직구와 커터, 포크 세개의 구종을 가진 투수다. 포크가 이전 등판에서 꽤 쓸만한 위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김사훈은 공 6개 중 5개를 직구로 요구했다.[13] 직구 - 직구 - 직구 - 직구 - 커터 - 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