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36:54

글렌 제이콥스

녹스 카운티 시장
글렌 제이콥스
Glenn Jacobs
파일:knox_county_glenn_jacobs.jpg
이름 글렌 토머스 제이콥스
(Glenn Thomas Jacobs)
생년월일 1967년 4월 26일 ([age(1967-04-26)]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06cm[1]
체중 138kg
출생지 스페인 마드리드 토레혼 데 아르도스[2]
출신지 미국 미주리세인트루이스
거주지 미국 테네시 주 녹스 카운티
직업 프로레슬러, 자영업자, 영화배우, 정치인
학력 볼링 그린 고등학교 (졸업)
노스이스트 미주리 주립대학교 [3] (영어영문학 / 학사)
가족 2남 1녀 중 차남
부인 크리스탈 제이콥스, 슬하 2녀
약력 테네시 주 녹스 카운티 시장 (2018~)
정당


1. 개요2. 생애
2.1. 프로레슬링 데뷔 이전2.2. 프로레슬러 활동2.3. 정치/사회 참여 활동2.4. Big Red Mayor
3. 정책 및 성향4. 인품5. 기타6. 선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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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프로레슬러이자 정치인. WWE에서 '케인(Kane)'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으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는 별칭과 함께 괴수 기믹으로 유명했다. 케인 이전에 몇 개의 링네임을 더 쓴 적이 있으나 그리 흥하지 못했기 때문에 케인 이외의 링네임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4]

정치인으로서는 공화당 소속이며,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도 자유의지주의 성향의 군소정당 자유당[5]에 입당한 적이 있다. 2018년 테네시주 녹스 카운티 시장[6]으로 당선된 진짜 정치인이지만 WWE에는 가끔 출연하고 있다.[7] WWE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녹스 카운티에 대규모의 기부를 하고 있다.

2. 생애

2.1. 프로레슬링 데뷔 이전

글렌 제이콥스는 미국의 군인 자녀이다. 출생지에서도 알 수 있듯 부친이 스페인 주둔 미 공군부대에서 일하고 있을 때 태어났다. 이전에는 6.25 전쟁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글렌은 명문 사립고등학교 출신이고 글렌의 누나가 로켓 공학자로서 NASA에서 일했을 정도로 집안 내력이 매우 학구적이었던 듯 하다.

글렌은 아버지의 파병이 끝난 후 미국 미주리 주에서 자랐는데 유년 시절 체육을 시작하여 고등학교 때부터는 농구선수로써 소질을 찾고 운동선수로 노스이스트 미주리 주립 대학교(현 트루먼 주립 대학교)에 진학하여 농구선수와 미식축구 선수 경력을 병행했다. 그러나 무릎부상으로 인해 운동선수로써 활동을 접게 되었고, 영어학 학사를 취득한 뒤에는 장애인 수용 시설에 취업하여 장애인을 돕는 일도 했다. 그러던 도중 프로레슬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프로레슬러가 된다.

한편 이 시기에 현 주거지인 테네시 주에서 현재의 부인인 크리스탈 고인스를 만나서 1995년에 결혼하게 된다. 당시 크리스탈은 한 번 이혼을 겪은 뒤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던 싱글맘이었다.

2.2. 프로레슬러 활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케인(프로레슬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정치/사회 참여 활동

파일:attachment/케인(프로레슬러)/Glenn_Jacobs_LPAC.jpg

우락부락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가방끈이 꽤 긴 편이라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이며, 특히 우파 자유의지주의 성향의 정치 논객이기도 하다.[8] 평소에도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좌-우 이념을 놓고 고민하다가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자유의지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폭스 뉴스에서 스스로 밝힌 바 있다. 현재 그의 거주지인 테네시 주에 '테네시 자유 연합'을 설립하여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토론을 같이 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하다.

위 활동의 일환으로 테네시 주지사가 주장한 인터넷 판매 세금 제도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정치적인 여부를 떠나서 인터뷰하는 모습 자체만 보면 전혀 링 위에서의 포스 넘치는 괴물같은 모습이 연상되지 않을 정도. 테네시 주 공화당 지지자 모임에 가끔씩 참가하며 공화당 후보 지지 발언을 하기도 한다. 훗날 201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론 폴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자유당에 입당하는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

자유주의 성향의 인사들 중에서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유명인사이기 때문인지 Liberty Political Action Conference와 같은 행사에 초빙받아서 연설을 하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그의 본명인 Glenn Jacobs로 검색하면 프로레슬러 케인과는 다른 사회단체인 글렌 제이콥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2014년에 가진 인터뷰에선 정치는 권모술수가 난무하며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으며 서민들이 정치인들보다 올바른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었다.

그러다 2014년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녹스 카운티로 이주한 제이콥스는 올스테이트 보험사의 대리 사무소인 제이콥스 에이전시(The Jacobs Agency)와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의 레슬링 네임을 딴 Kane's Crusaders를 만들어 학교에서 발생하는 왕따 문제에 대한 대책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아동 병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다가 그는 더 큰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스스로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고민하게 된다.

2.4. Big Red Mayor

파일:Jacobs_Mayor.jpg

2016년 5월, 케인이 2018년에 공화당 당적으로 테네시 주 녹스카운티 시장 선거에 대한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으며, 2017년 4월 11일, 공화당 소속으로 공식적으로 녹스카운티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공화당 예비후보 선거에서 승리했다. 2위 후보인 브래드 앤더스와의 득표율 차이는 0.04%, 득표수로는 고작 17표 차이로 아슬아슬한 신승을 거뒀다. 녹스카운티가 특별히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높은 지역도 아니고 브래드 앤더스는 지역내에서 기반이 착실해서 케인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케인은 고전적인, 직접 발로 뛰어서 유권자들을 한 명 한 명 다 찾아가는 전략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테네시 주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공화당 후보 경선 승리는 곧 실질적인 본선에서도 이긴 것이나 다름 없다고 한다.# 사실상, 시민 케인이 아닌 '시장 케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9]

2018년 8월 2일 마침내 녹스카운티 시장에 당선되었다. 상대 후보와는 더블 스코어를 기록할 정도의 압승을 거뒀다. 임기는 2018년 9월 1일부터 시작됐다.

당선 소감. 케인 입장 테마가 깔렸다.

WWE의 축하인사.

2018년 10월 6일 WWE 수퍼 쇼-다운 참석 차 호주로 출국하게 되어 잠시 시정을 비우게 되었는데, WWE에서 이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녹스빌 공공안전센터에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9일 Reddit에서 AMA 세션을 가졌다.

당선 이후에는 시장 명의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Knox County Mayor Glenn Jacobs 매 주 금요일마다 시정 리포트를 정리하여 게시하고 있다.

2019년 5월 7일 녹스카운티에서 있었던 미국 스포츠 위원회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ports Commissions)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오랜만에 케인으로 변신하여 스태프를 초크슬램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22년 임기가 만료되었지만 연임에 성공해 2026년까지 시장직에 임하게 되었다.

선거 유세 기간동안 파괴의 형제로 함께 경기한 언더테이커가 유세를 도왔고 마침내 당선되자 축하 인사를 남겼다.

3. 정책 및 성향

자유지상주의 사상에 우파 성향을 가진 일반적인 공화당 정치인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가진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넓은 견문을 소유하고 있고 그에 따라 인종이나 국가에 따른 차별을 지양하는 온건 보수 성향을 보이는 정치인이란 평이 많다. 시장 후보 시절 그가 내세운 공약은 다음과 같다.
1. Committed to keeping taxes low (낮은 세금 유지)
2. Renewed focus on quality of education (교육의 질 향상 제고)
3. Continue to attract new jobs to the area (신규 일자리의 지속적 유치)
4. Improve our roads and infrastructure (도로 및 기반시설 개선)
5. Full and absolute transparency (완전하고 절대적인 (행정)투명성)
6. Work to create safer communities (더욱 안전한 공동체 형성)
7. A fresh outlook on limited government (제한된 정부의 새로운 전망)

전반적으로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해 경험한 지역 커뮤니티의 의견을 해결하는 공약을 세움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학파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서인지 주민들의 세금을 덜 걷게 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에 제한을 둔 '작은 정부'를 상당히 강조하는 편이다. 이로써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규제를 풀어 경계없는 내부적인 생산 및 소비활동을 보장하여 그로 인해 지역이 활성화되어 교육 및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믿는 자유의지주의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출마 선언 당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남겼던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정책을 일부 반영(규제 철폐, 작은 정부, 감세)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이를 위해서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어 정책 실현도를 높이려는 정책을 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 방향 설정은 글렌이 녹스 카운티에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많은 지역주민들과 만나면서 지역에서 필요한 의견들을 수렴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자신 또한 보험 중개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영업자로써의 고충을 어필하며 지지기반을 조금씩 쌓아갔고, 선거 유세 당시에는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직접 유세를 했던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발군의 의견 전달능력까지 겸비한 것은 덤. 프로레슬러 생활을 하면서 국내 및 해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호흡법을 터득하고 마이크웍 등을 통해 위트를 적절히 섞을 줄 아는 의사전달 능력을 습득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듯 하다.


한편, 시장이 된 후에는 Read City USA라는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독서 및 교육 참여율을 높이면서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수준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녹스 카운티 시립 도서관 등록회원의 혜택을 확대하여 도서 및 미디어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2019년 목표였던 독서 누적 시간 25만 시간을 돌파하였고, 2020년에는 50만 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미국 확산으로 인해 테네시 주지사가 주 전역에 락다운을 걸어놓은 것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에 위반하는 행위'라는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인해 비판받았으며, 애덤 페이지에게도 트위터로 비판받았다.

4. 인품

파일:attachment/케인(프로레슬러)/Example.jpg

링 위에서의 흉악한 기믹과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굉장히 온화하고 이타적인 성품으로도 유명하다.[10]동료 레슬러들이 케인에 대해 항상 하는 말이 엄청나게 사람 좋은 선수이다. 언더테이커의 매니저이자 케인의 각본상 아버지인 폴 베어러가 평하기를 "프로레슬링 업계에 있기엔 너무 착한 인물". 오죽하면 잡을 너무 많이 해줘서 영양가가 없다고, 그만 지고 좀 이기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있을 정도이다.[11] 기믹도 충분히 강력한데다 경기력도 절륜하여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도 파트 타이머로 링에 출석 도장을 찍고 있을 정도지만 워낙 잡을 많이 해주다보니 타이틀을 거머쥔 기간은 상당히 짧다. 이러한 대인배적인 성품 덕에 팬들의 지지도 높으며 케인배, 케보살, 케느님으로 추앙받고 있다. 아예 케인배라는 별도의 문서까지 생성될 정도.

다음은 2006년 3월 게임 전문 웹진 IGN.com이 케인과 나눈 인터뷰 전문. 인터뷰 출처
Q : 대학생 때부터 레슬러를 꿈꿔온 걸로 알고 있는데?

케인 : 그렇다. 어렸을 적 난 레슬링 팬이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지역 방송국에서 레슬링을 방영하지 않았다. 대학에 들어가고 난 뒤 헐크 호건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고, 난 다시 레슬링 팬이 되었다. 대학 시절엔 아주 활동적이었다. 운동 선수를 지망했고 레슬링은 하나의 선택지였다.

Q : 헐크 호건이 당신에게 영향을 주었나. 다른 이들은 또 누가 있는가?

케인 : 헐크 호건, 랜디 새비지, 리키 스팀보트, 릭 플레어, 포 호스맨… 등등. 처음 레슬링을 시작했을 땐 언더테이커를 좋아했다. 상대 선수에게 관을 짜주고 하던 것이 기억난다. 나에겐 교과서였다. 그냥 대단했다.

Q : 언더테이커에 대한 존경심이 형제 각본에 영향을 줬나?

케인 : 그렇진 않다. 하지만 언더테이커의 형제로 소개되면서 케인 캐릭터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딱 맞는 각본이었다.

Q : 10년동안 WWE는 어떻게 바뀌었나?

케인 : 어떻게 보면 우리는 진화를 겪었다. 처음 WWE에서 근무할 때와 가장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TV 프로그램이다. 점점 방송 개수가 많아지고 방송국도 늘어나고 영향력이 커졌다. WWE에 처음 입사했을 때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지금과 많이 달랐다. 그 이유는 WCW와의 경쟁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이겼지만.. 우리의 TV 프로그램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레슬링이 생겨난 이후로 최고의 해를 맛보고 있으며 그 기간은 계속되고 있다.

Q : 현재 캐릭터의 방향에 만족하는가?

케인 : 그렇다. 나에 관한 각본은 언제나 만족하고 있다. 꿈꾸던 것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Q :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나?

케인 : 매일 듣는 질문이다. 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레슬러로서 나의 가능성은 무한한데, 마스크를 쓰면 바디 랭귀지로 소통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마스크를 쓸 때는 카리스마가 풍겨나온다. 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당신처럼 마스크를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싶은 날도 있다. (웃음)

Q : 브렛 하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브렛 하트와 관련된 추억이라면?

케인 : 브렛이 릭 플레어를 꺾고 WWE 챔피언에 등극하던 날. 그날은 한 인간의 레슬러 경력을 집대성한 날이었다. 브렛 하트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여 기쁘다. 나도 꼭 보고 싶다.

Q : 레슬링 세계에서 참 많은 것을 이루었다.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케인 : 더 이룰 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중요한 점은 난 여전히 재미나게 살고 있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오랜 무명기를 겪었고 이제 팬들은 날 좋아해준다. 비록 가장 인기있는 레슬러는 아니지만, 팬들은 앞으로도 나를 계속 보고 싶어한다. 그들은 여태껏 나와 함께 자란 것이다. 굳이 대단한 것을 이루려 하기보다는 경기를 즐기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레슬러가 매일 이뤄야 할 최고의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5. 기타

  • 비디오 게임을 무척 좋아하며 실력도 꽤 좋은 듯하다. WWE에서 가장 스맥다운 시리즈를 잘 하기로 유명한 셸턴 벤자민이 WWE 선수들이 참가한 스맥다운 시리즈 게임 대회에서 늘 우승을 놓치지 않았는데, 그가 한 번 불참했을 때 케인이 우승을 했다고 한다.
  • 케인의 트위터 계정이 존재한다. 계정엔 운영국장 기믹 수행과 관련된 트윗이나 케인에게 선물하는 팬들의 메세지를 리트윗한게 대부분이다. 사실 WWE 레슬러로서 계정 뿐만 아니라 자유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제이콥스 리포트와 연동된 계정이 있는데 저 곳은 프로레슬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버려진 상태이다(...) 현재는 테네시 주 녹스카운티 후보 자격으로 개설한 뒤 시장 당선 후에는 녹스 카운티 시정을 올리고 있는 계정도 같이 활용 중이다.

파일:jacobs-family-about.jpg
  • 여담으로 그의 아내는 싱글맘에 불임이었는데 아내를 걱정해 주변에 내가 불임이라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 내 몸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지 않는다라는 거짓말을 한 애처가 이기도 하며, 현재는 슬하에 부인이 결혼 전에 낳은 두 딸을 두었는데 딸들이 성장하고 결혼하여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었다.
파일:o3ySQrX.jpg
  • 2014년 로얄럼블당시 케인의 몸 변화가 큰 화제가 되었다. 사실 왼쪽 몸도 상당히 벌크업을 했을때다.[12][13] 마스크 디자인이 한 번 바뀌고[14] 민소매 복장일때 부터 왼쪽 몸같은 근육돼지 체형이 된것. 하지만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경기복에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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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에는 Maynard Elementary School에 일일 수학 교사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 정치뿐만 아니라 다수의 외국어를 구사하고[15] 대학 조교 경력에 교사 자격증도 있는[16] 상당한 인텔리.
  • 풀타임으로 뛰던 2000년대 초반의 브록 레스너가 자신보다 팔씨름이 강한 선수[17]로 케인과 마크 헨리 둘만을 꼽았을 정도로 힘이 굉장히 세다. 또한 몸관리나 헬스같은 분야에선 거의 전문가급으로 알려져 있어 동료 선수들이 헬스관련 조언을 구할때 많이 찾는 선수였다고 한다.[18]
  • 프로레슬러 시절 인간흉기들이 가득한 백스테이지 내에서도 힘 하나로는 압도적인 존재였다고 한다. 흔히 인간 흉기로 불리는 네이선 존스, 빅 쇼, 그레이트 칼리, 마크 헨리, 브록 레스너 등의 전직 스트롱맨, 갱단 간부, 거인증 선수, 아마레슬링 챔피언같은 괴수 대열전이 벌어지는 와중에서도 순수 힘으로는 케인을 이길 선수가 없었다고 한다. 성격 자체가 대인배에 누구에게 모난 감정이 없는 선수라 웬만하면 허허 웃으며 넘어갔지만, 다른 레슬러들끼리 싸움이 붙거나 험악한 분위기가 생기면 무조건 그들을 말리기 위해 투입된 게 케인이라고 한다.
  • 이 때문인지 크리스 제리코에 의하면 빅 쇼그레이트 칼리 간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도 다들 케인을 찾았으나, 하필 샤워 후 타올만 걸치고 있던 상태라 자신의 빅 레드 머신을 노출할까봐 싸움을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케인(프로레슬러)/6785.jpg
  • 대한민국에도 개봉했던 슬래셔 영화 'See No Evil', 씨 노 이블 2에서 살인마 악당 '제이콥 굿나잇'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사는 없고 굉음이나 신음만. 영화가 개봉할 즈음에 사진에 들고 있는 사슬을 스맥다운에 들고 나와 깽판을 부린 적이 있다.
  • 로얄럼블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제거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누적 44명 제거.[19][20]
파일:external/i1103.photobucket.com/Kane_zps67b80cbe.jpg
  • 2015년 백스테이지에서의 한 컷.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힘에 부쳐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 2015년 12월 21일 자 RAW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시작부터 어색한 가발의 한계성이 평소보다 더 부각되었다. 이당시 머리길이로 복귀했으면 이럴 일 없었다(...) 게다가 몇몇은 케인의 머리에 무슨일 있냐고도 물어본다
  • 부커 T의 상징적인 무브인 스피너루니를 주제로 WWE 하우스쇼에서 스피너루니 컨텐스트를 했는데 대부분 레슬러들이 삽질만 하고 존 시나빈스 맥마흔보다도 절망적인 회전력을 보여준데 비해 느릿느릿해 보이는 이미지인 케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스피너루니를 성공시켜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사실 전성기 기준으로 이미지와는 달리 케인의 운동신경은 정평이 나 있었다.[21]
  • 프로레슬러 시절에는 자신과 키가 비슷하거나 더 큰 선수들이 은근히 있다보니 빅맨으로 분류되기는 했으나 혼자 유난히 크다는 느낌까지는 없었는데, 정치인이 되고 나서는 운동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들과도 자주 마주하다보니 2m가 넘는 체격이 특히 부각되는 중. 기자들이 발받침을 밑에 두고 글렌과 인터뷰를 하는 등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 프로레슬러 시절 대머리에 의안[23]의 이미지에 험악한 인상이었지만, 정치인때는 머리를 기르고, 안경을 껴서 인상이 상당히 다르다. 과거 WWE를 보던 사람들은 지금의 시장 글렌 제이콥스를 보고, 저게 그 프로레슬러 케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언더테이커와는 각본상으로만 형제일 뿐 실제론 피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업계 선후배 사이로 오랫동안 함께하며 형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실제로도 의형제 맺었다고 봐도 될 만큼 친하게 지내고 있다. 글렌이 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유세를 할때 언더테이커가 같이 하기도 했으며, 당선되자 형제로써 당선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WWE 명예의 전당 헌액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준 것도 언더테이커다.
  • 프로레슬러 케인 시절 삭발을 한 빡빡이 스타일을 고수해서 대머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풍성한 머릿결을 자랑한다. 정치를 할때는 장발로 길러서 포니테일로 머리스타일로 활동했었다. 나이가 들어 M자 탈모기미가 보이지만...
  • 앞서 서술돼있듯 WWE의 역대 빅맨 중에서 키가 월등히 큰 편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두꺼운 근육질 몸에, 유난히도 긴 다리와 넓은 어깨 덕에 같은 키의 다른 빅맨들과는 결이 다른 웅장한 포스를 내뿜었었다. 나이가 50이 넘은 현재까지도 다부진 몸매를 유지중이다. #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8 녹스시장 선거 녹스 공화당 51,814 (66.38%) 초선
2022 30,306 (55.28%) 재선


[1] 프로레슬러 활동 당시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활동하며 7피트(213cm)의 신장으로 소개되었으나 본인이 밝힌 실제 신장은 6피트 8인치(203cm)이다. 다만 오랜 동료 사이인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케인의 신장이 약 206cm (6피트 9인치) 라고 말한 바 있다. 케인이 자신이 203cm이라고 밝힌 건 나이가 든 시점에서 말한 것이므로 전성기 시절에는 206cm였을 가능성이 높다.[2] 스페인 사람은 아니고, 스페인 주둔 미국 공군 집안 출신이다.[3] 1993년 이후 트루먼 주립대학교.[4] '케인'으로 데뷔하기 전 돌팔이 치과의사 기믹인 '닥터 아이작 양켐 DDS', 가짜 디젤로 활동했으나 모두 별 반응 없이 묻혀져가던 캐릭터다. 사실 아이작 양켐 기믹은 너무 깼고 고작 치과의사 기믹에다 써먹기에는 선수의 덩치가 너무 아까웠다. 가짜 디젤도 당시 디젤이라는 링 네임으로 흥했다가 WCW로 넘어간 케빈 내쉬를 디스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아무래도 인기를 얻거나 오래 가긴 힘든 기믹이었다.[5] 번번히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던 공화당 소속의 론 폴이 이 정당 소속으로 몇번 선거에 출마했다.[6] 녹스빌시가 속한 카운티로 녹스빌시의 시장은 다른 인물이다.[7] 당연히 현역 선수때만큼 빈번하게 출연하는 건 아니고, 특별한 이벤트에 단발성으로만 나오고 있다.[8] 가끔 오스트리아 경제 학파의 학문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한다.[9] 참고로 프로레슬러 출신 정치인으로는 주지사를 지낸 제시 벤추라, 대통령을 지냈던 에이브러햄 링컨, 참의원 안토니오 이노키, 오니타 아츠시, 중의원 하세 히로시 등이 있다.[10] 사실 각본상으로도 그의 흉악한 외모는 원래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언더테이커와 비슷한 편이었으나 하필 화재로 인해 얼굴이 불타버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물론 실제로는 그런 거 없고 본래 외모가 저런 것이지만.[11]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을 깰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존경하는 선배의 기록을 무너뜨릴 순 없다며 한사코 거절하는 등 푸쉬를 거절한 일화가 많다. 케인이 하도 푸쉬를 거절하자 빈스 맥맨이 직접 주도해서 푸쉬를 주기도 했다.[12] 물론 1997년 10월 데뷔 ~ 2002년 4월까지의 초창기 마스크 시절보다는 아니지만.[13] 사실 WWE는 활동기의 스케쥴이 워낙 살인적인 단체로 유명하다. 수시로 미국 전역을 비행기를 통해 돌아다니며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스케쥴이니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이 대단히 크고 물리적으로 몸을 충분히 만들어 낼 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잘 주어지지 않는 편이다. 트리플H 같은 경우도 부상->회복기->복귀 시점엔 늘 역대급 몸을 만들어서 복귀했다가 활동기가 길어짐에 따라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점점 붙는 근육돼지 체형으로 변화하는 패턴이 꾸준히 반복되어 왔던 게 단순히 활동기에 운동을 대충 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휴식/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레슬러 활동기의 살인적인 스케쥴 탓이 크다. 애초에 프로레슬러들은 운동이 업인 사람들인데 몸관리를 대충 해서 살이 쪘다는 의심보단 운동이 업인 사람들 조차도 몸 만들기에 큰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스케쥴이 원인이라는 게 좀 더 타당한 의견일 것이다. 더군다나 프로레슬링 경기는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처럼 준비된 능력으로 경기를 치러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일종의 공연예술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번 5~10 분 분량을 가진 경기의 내용이나 흐름을 총제적으로 합을 맞춰 준비해야 하는 운동이다 보니 준비하고 신경써야 할 것이 대단히 많고 이를 위해 필연적으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가수의 투어나 전국순회 서커스를 매 주 마다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14] 2002년 8월 이후로 입가가 드러나는 마스크를 썼을때[15] 아버지가 스페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출신이라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거주했다. 때문에 영어스페인어를 모두 모국어로 사용하는 바이링걸이다.[16] 정식 교단에 서 본적은 없다고 한다.[17] 당시 브록 레스너는 빅 쇼마저 팔씨름으로 이길 정도로 힘이 강했다.[18] 바티스타가 여행 중 운동할만한 곳을 찾지 못했을 때 케인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일화가 있다.[19] 2위 기록은 숀 마이클스의 39명 제거이다.[20] 한 경기 내 최다 제거 기록도 보유하고 있었으나 로만 레인즈가 그 기록을 갱신했다.[21]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메인 티비쇼에서 부커 T와 골더스트를 위기에서 도와주고 케이너루니(...)를 선보인적이 있다.[22] '브라더 러브'로 알려진 브루스 프리처드의 형이다. 프리처드 형제는 케인과 절친이며 녹스 카운티 주민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장 선거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브루스 프리처드는 2020년 현재 WWE의 각본진으로 근무중.[23] 강렬한 인상을 위해 한쪽 눈만 사백안으로 보이는 렌즈를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