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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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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슷한 개념들3. 귀농을 하는 이유4. 문제점
4.1. 갈등의 원인이 되곤 하는 귀농자측의 태도
5. 미경험자의 귀농
5.1. 조심해야 될 상황들
6. 경험자의 귀농7. 귀농 노하우들
7.1. 정보 수집7.2. 지역의 선택7.3. 직업과 지역(예시) 선택7.4. 생활비
8. 귀도(歸都) 러시
8.1. 귀농 실패 및 귀도 이유8.2. 예외적인 사례

1. 개요

귀농()이란, 본래 도시에서 살아왔다가 농촌으로 돌아가서 농사 등을 짓는다는 뜻으로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농촌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었던 사람들을 말한다. 반댓말은 이농(離農). 농촌출신 중 도시에서 살고 있다가 고향생각이 나거나 농사를 지어보고 싶어서 농촌으로 돌아가서 농사를 짓는것은 귀농이 아니라 귀촌이라고 부른다.[1] 또한,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 들어가서 거주만 하고, 농사이외의 다른 직업을 가질 경우, 도시로 출퇴근하는 경우에도 귀촌이라고 한다.

도시로 몰려들었던 과거시절에는 귀농하면 도시에서 취업포기자나 백수 또는 명예퇴직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할 일도 없어서 그거라도 지어서 먹고 살아야한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의 용어로 불렸으나... 경제사정이 나빠지자 도시에서 실업자와 무직자들의 증가 등으로 요즘에는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은퇴 또는 조기퇴직을 한 후 농촌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게 되는 영향 때문에 사회적인 자연현상으로 보기도 하며, 과거시절의 고정관념도 사라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TV, 드라마, 다큐에서만 보여주는 거짓된 가짜 농촌의 이미지만 보고 귀농을 시도한다. 강력한 각오와 다짐 충분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이 문서를 잘 읽어보길 권유한다. 값싸보이는 시골의 전원주택이라도 건설비, 자재비, 각종 시설비 및 쓰레기 처리비 등을 합하면 몇억씩 깨지기 일쑤다. 2~3억에 다 정착할 수 있으면 대박인 수준. 게다가 마을에 수천만원의 발전기금도 내야 한다. 강남 아파트 한채값이 날아가는데, 심지어 잘 팔리지도 않는다(즉 환금성이 형편없다).

서브컬쳐에서는 큰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주연 및 조연이 '이 일만 끝나면 귀농을 하겠어.'혹은 '이것만 끝내면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농사나 짓고 살자!'라고 권하는 죽마고우같은 식으로 훌륭한 사망 플래그 역할을 한다.


2. 비슷한 개념들

  • 귀촌(歸村) - 시골로 가는 것은 같지만, 농사는 짓지 않는점이 다르다. 전원생활만을 즐기는것 정도로 생각 하면 된다.
  • U턴, P 턴 - 귀농이나 귀촌을 할때 자신의 고향으로 귀농하면 U턴, 적당한 시골로 가면[2] P턴으로 부른다.

3. 귀농을 하는 이유

과거 1960년대경 경제발전기 당시 서울 등 도시로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농촌의 인구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이제는 노인네와 아이들 몇몇만이 남았던 쓸쓸한 곳으로 전락하였고 그나마 남은 아이들 마저도 부모를 따라 도시로 전출 가는 등 다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농촌에 있는 일부 학교가 폐교되기 하였다.

그러나 1997년 IMF 구제기 등으로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진 요즘은 일부 시골 출신들을 중심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귀농을 하게 되는 편인데 남은 인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거나 농사를 통해서 돈을 벌어보고 싶은 새로운 경험을 통한 귀농사례가 있는 편이다.
또 매스컴을 통해서 널찍한 잔디와 정원이 있는 미국이나 서유럽의 동네와 동화같은 농촌마을의 집들을 보면서 그들의 여유로움과 개인주의 라이프가 부럽기도 하고, 빽빽한 한국의 아파트 단지에서 살아가는 자신들의 모습과 너무나 대조되는 현실이 답답해서 농촌의 전원주택을 찾거나 귀농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4. 문제점

영화 이끼 현실판을 경험할 수 있어요
처음 농촌에서 귀농하시면서 사시다보면 가장 힘든 것이 농민들의 텃세와 부심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농촌의 경우 성향에 따라서 농민들이 향토 부심이나 텃세를 빌미삼아서 갓 귀농하였던 사람들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는 고충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군청 공무원
농촌의 경우에는 도시와는 다르게 인구가 적은 편에다가 그렇기 때문에 서로 면식이 있거나 아는 사람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보이는 반면에 도시에서 갓 귀농한 낯선 사람에 대해서는 매우 꺼리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농촌의 경우 공동체 생활성향이 강하고 마을 사람들끼리의 협동과 단합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드물어보이는 도시에 비해서 향토적인 자부심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런 경험이 없어보이는 낯선 사람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거나 불신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 대학교수
  • 마을 발전 기금 기부 강요
    파일:돈내놔 도시놈아.jpg
    이건 일부가 아니라 대다수의 농어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지금 당장 포탈에서 마을발전기금이라고 뉴스 검색해보자. 오히려 발전 기금을 받지 않는 촌락이 극히 적다. 귀농가구에게 마을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이장이 돈을 기부 받는 것인데 적게는 백만원, 많으면 천만원까지도 받는다. 도로나 상수도 시설이 미비해서 마을 주민이 사비로 시설을 확충한 마을의 경우에는 발전기금의 금액이 더 커진다. 이 때문에 집과 토지를 구매해놓고도 뜬금없이 마을 발전기금을 강요 당하자 거기서 기분을 상해 귀농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만약 발전 기금의 기부를 거부하면 가차 없이 마을 단위의 집단괴롭힘이 가해진다. 결국 귀농인은 돈을 내던가, 떠나던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3] 그나마 다행이라면 발전기금을 내면 지역주민의 텃세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강요는 하지 않더라도 내면 좋겠다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 촌락도 있는데 이 경우도 내는 게 좋다. 그냥 강요만 하지 않을 뿐 내지 않았을 때 당할 일은 강요하는 촌락과 똑같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파견직 공무원(교사, 동사무소 직원 등등), 군인, 혹은 공중보건의사들에게도 마을 발전기금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직업 활동이 힘들 정도로 마을 단위로 괴롭히기도 한다. [4]
  • 텃세
    발전기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박이 지역주민이 귀농인들을 깔보거나 아니꼽게 보며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다. 도시에서도 경우에 따라 텃세와 부심이 간혹 있지만, 농어촌에 비해서 매우 드물며[5] 농어촌에서는 도시와는 다르게 향토를 빌미로 한 텃세와 부심이 심한 경우도 있다. 귀농인들 중 일부가 시군청 등에 불편한 사례를 접수한 결과가 바로 농어촌 지역의 일부 텃세부림과 부심성향 때문에 귀농살이가 힘들다는 고충이 많다고 한다.
    농민에 따라서 향토 자부심과 텃세가 심하여 도시에서 내려온 귀농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를 모르고 귀농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농민들과 갈등 및 분쟁을 벌이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결국에는 촌놈들과는 살 수가 없다며 다시 귀도(歸都)를 하는 등 농민들만이 가진 향토적인 텃세와 부심 때문에 갈등도 깊은 편이다.[6]
  • 적응 문제
    그 지역의 향토적인 풍습이나 그에서 나오는 마을 공동체의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거부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불신과 증오를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7] 드물게는 마을 전체가 토속 신앙 혹은 미니 종교에 심취해 있을 수도 있는데, 만약 개신교천주교를 믿는 귀농인이 들어가면서 마을의 종교행사나 종교적 풍습을 거부하거나 불참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 마을 주민 대부분이 귀농인과 같은 종교를 믿는다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된다.
    농촌의 무서움.

4.1. 갈등의 원인이 되곤 하는 귀농자측의 태도

  • 오염수를 개천에 버린다. 대다수 상류에 집을 짓는 이농자들은 오염수를 개천에 버리는 무식한 짓을 벌인다. 대도시와 같은 하수 처리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아 환경오염을 유발 시킬 뿐더러 중류지역에서 쓰이는 농수를 오염시킨다.
  • 반려견이란 이유로 대형견을 산책시키며 입마개를 하지 않는 경우. 가뜩이나 취약한 노인계층이 많은데 대형견은 심각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정말 위험하다.
  • 농번기 주차 문제. 농번기에는 좁은 농로를 통해 대형 트랙터나 농기계가 오고 가야 하는데 집 앞 길이란 이유로 주차를 해놓고 민폐를 끼치는 일이 있다. 집을 짓는다면 주차공간까지 다 고려 해서 짓는걸 추천한다.
  • 과도한 농약 사용. 근처 농업교육 센터에서 교육 받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마당 잔디를 위해서 농약을 쓴다면 자제 하는 게 좋다. 골프장 농약만이 비판의 대상은 아니다.
  • 과한 조명. 조명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여 귀농 후에도 조명 시설을 과하게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밖의 조명 시설은 적당히 갖추는 것이 좋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이 야간에 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생육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

5. 미경험자의 귀농

여기에서 미경험자란 원래부터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농촌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거나 농사를 한 번도 지어본 적이 없는 농촌에서는 완전 초보적인 사람들을 가리킨다. 특히 농촌 출신이라도 집 안 사정으로 일찍이 도시로 갔다면 농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기존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면 장비를 빌리거나 작물 시세나 모종 정보 등 유용한 정보나 농업에 관한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도 있다. (이마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나 앱 등을 통해 혼자서도 얻을 수 있다.) 근데 왠만하면 듣지 않는 게 낫다. 새로 사람이 오면 사기 칠 궁리부터 하는게 농촌인심이다. 편견이냐고? 직접 가서 겪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시골에서 택시를 타보자. 좀 돈 있는 노부부라고 하면 어느 작물이 잘 자란다고 돈을 많이 벌수 있으리라 권유를 많이 받는다.[8]-돈 잃고 마음 다치고 사람 잃어서 그렇지-

원래부터 도시에 살던 사람이 농촌으로 가는 것을 두고 '귀농'이라는 표현은 합당하지 않다라는 비판도 있다. 귀(歸)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원래부터 도시에 살던 사람한테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귀농이 아닌 취농(就農 = 농업에 취직한다)이란 단어를 쓰기도 하고, 그냥 농촌으로 돌아와서 소일거리만 하는 경우는 귀촌이라고도 한다. 다만, 농촌에 고향을 두고 유년기를 고향에서 지냈다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서울로 상경 했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귀농이 맞긴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많이 드물다. 그 이유는 다음 문단에 잘 설명되어 있다.

어쩌면 이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문단일 수 있는데 시골에서 자라서 공부 잘 해서 올라온 친구들이 시골에 대해 괜히 혐오 감정을 품는게 아니다. 시골 생활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재미있게도 시골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9] , 부족한 인프라 같은 걸 제쳐 두고서라도 열에 열이면 필요없는 간섭과 오지랖, 미친듯이 빠른 소문 등을 이야기 한다. 닫힌 사회의 공통적인 특성이기도 한데 시골의 경우에는 물리적으로도 더 닫혀있기 때문에 그렇다. 농사일이 고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러한 닫힌 사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농촌 생활은 오래 산 사람마저도 힘겨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십 수년 이상 도시에 살면서 퇴직 후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떨어진 사람이 농사지으며 평화롭고 한적하게 살 수 있는 곳? 조금이라도 시골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치부한다. 그래서 귀농에 대한 환상을 절대 갖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현실은 전원일기가 아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귀농에 회의적이다. 일단 도시의 장점을 잘 알고 농촌과 비교할 줄 알기 때문이다. 누가 편한 백화점을 옆에 두고 있는데 굳이 사서 고생하겠는가? 현재 시골에는 태생이 시골인 사람과 귀농하려고 왔다가 정착한 소수의 사람 말고는 없다.

당연하지만 시골 사람이라고 반드시 순박하고 착하다는 고정관념도 버려야 한다. 오히려 도시보다 더 거칠다고 보면 된다. 도박, 술, 폭력 등의 빈도도 시골이 훨씬 많다. 특히 농촌보다는 탄광, 어촌이 이러한 경향이 심하며, 어촌의 경우에는 이웃간, 가정간의 폭력이 만연해있다. 전과자 대다수가 나이를 먹고 농사 말고는 먹고 살 길이 없어서 귀농을 하는 불편한 현실도 엄연히 존재하고, 이웃집 사람이 순박한 시골 이웃인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고 먹고 살 길이 없어 은퇴한 조폭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한다. -나가 사람 회 댓명 뜨고 조용히 살라했더니-

그리고 정말 운 좋게, 좋은 이웃들을 만나서 정착한다 하더라도 농사로 먹고사는 것 자체가 만만한 일이 아니다. 후술할 내용과 농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농업으로 가구당 1억원 정도의 적당한 수준의 소득[10]을 벌어들이려면 사실상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수준의 지식[11]과 경영 능력[12]이 필요할 정도로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냥 농사나 짓자."라는 마인드로 내려왔다가는 수익은 없고 늘어나는 빚만 돌려막기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무리 좋은 이웃이라도 이웃을 먹여살려주는 것은 아니니 먹고 살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시골 출신 사람들은 방송에서 나오는 시골의 좋은 점을 미화해서 설명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일반적으로 마을 간에 끈끈한 정과 우애와 서로 음식 나눠먹으면서 친해진다는 인심있는 곳이니 아파트하고는 다르게 매연이 없고 깨끗해서 시골에 살아야 한다느니 한적해서 편안하다느니 한 말 같지도 않은 말은 태생이 도시사람이면 속아 넘겠지만, 애초에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살다가 대도시로 이사간 사람들은 안 속는다. 시골에 오지랖과 온갖 민폐들이 시골이니깐으로 넘어가려들고 또한 매연이 없단들 미세먼지가 오면 똑같이 매우나쁨인 것은 마찬가지이고, 음식 나눠먹는 재미로 사는 것도 적극적인 사람이나 가능해서 애초에 시골이 싫어서 떠난 도시사람에게는 적합할리도 없고 시골이 어떤곳인지 모르고 마냥 낭만을 원해 간 도시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다.

가뜩이나 도시도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유출 현상이 일어나는 판국에 시골은 이미 무출산 고령마을에다가 유출할 인구도 없는 곳이라 모든 면에서 인프라가 부족하다. 교통편도 불편해 자가용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 시골의 매력이라고 주구장창 흥보하고 있는 시골의 산 공기는 이미 시골 출신 사람들은 충분하다고 느낄만큼 느꼈고 지겨워서 도시로 온 경우도 있기에 시골사람들이 도시에 살면서 향수에 빠질 거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현재 시골에 있는 사람도 도시로 이주할 능력이 되지 않아서 그 곳에 남아있는 것이지 시골이 진짜 좋아서 시골에 남아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5.1. 조심해야 될 상황들

#1. 귀촌을 꿈꾸던 A씨(37)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계곡 주변에 전원주택을 짓기로 하고 2011년 토지를 매입했다. 전원주택 대지 기반공사를 마쳤을 때 마을 주민들이 찾아왔다. 주민들은 “기반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묻는 것을 확인했다”며 “마을발전기금 7000만원을 내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후 주민들은 마을 행사 등 주택공사와 관련도 없는 일들이 있을 때마다 찬조금을 요구했고, A씨는 결국 귀촌을 포기하고 땅을 팔아버렸다.

#2. 2011년 강원 영월군 S면으로 귀촌해 하천부지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 여름 성수기만 되면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캠핑장의 ‘공공의 적’이 됐다. 원주민 캠핑장 대부분이 하천부지를 이용하고 있는데 유독 이씨의 캠핑장만 군청의 단속을 받았다. 최근 100만원이 넘는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이씨는 “캠핑장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이 신고한 것”이라며 “캠핑장을 지을 때는 하천의 돌 하나만 옮겨도 불법이라며 공사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3. 귀농을 도와준다면서 집이나 밭을 알아봐 주고 고부가가치 작물이라면서 종자를 심을 걸 추천하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말자. 대부분이 사기이다. 이건 귀농관련 책자에서 흔하게 나오는 사례이다. 농사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작물을 남한테 알려주느니 자기가 재배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런 작물들은 키우기 엄청 빡세고 종자는 더럽게 비싸기 그지없다. 한마디로 실패해도 니가 잘못키웠으니 난 잘못없다는 식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거다. 귀농은 쉬운 일이 아니다.

#4. 시골마을은 도시와 달리 물탱크에 물을 저장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탱크 시설 등을 건설하는 데 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냈지만, 외지인들은 뒤늦게 들어와 무료로 이용하면서 갈등이 생기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5. 토지 소유에 대한 기준 차이도 원주민과 외지인의 골을 깊게 만드는 원인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외지인들은 농촌에 이주해 집을 지을 때 “내 소유의 땅”이라며 자기 땅을 지나가는데 마을 주민들이 쓰던 길이나 농업용수용 도랑을 막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도시에서는 땅 3.3㎡(약 1평)가 큰 재산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공동 소유’ 개념이 강한 마을 주민들은 평소 쓰던 길이나 도랑을 못 쓰게 되면서 불만이 쌓인다. 이 경우 소송까지 갈 수 있으며, 판례상으로도 이런 관습을 인정해주기도 하므로[13] 만에 하나 소송까지 간다면 피고(즉 여기선 외지인)가 승소한다는 보장은 없다.[14]

6. 경험자의 귀농

오히려 경험자들은 귀농을 안할려고 한다.

여기에서 경험자란 원래부터 도시가 아닌 농촌지역의 농가에서[15] 태어나 자라며 어릴 때 농사일을 도우며 마을 사람들과 얼굴을 익히며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입학이나 취직 등을 목적으로 이농(離農)하였다가 정년퇴직 등의 이유로 귀농하게 된 농촌 출신자들[16]이나 도시민이라도 잠시 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었던 사람들을 가리킨다.

물론 경험자의 귀농이라고 해도 만만치 않다. 비축된 퇴비나 정리된 밭이 없는 상태에서 인력만으로 농사를 짓는건 자급자족하는 레벨에 불과한데, 그래봤자 채소류나 자급자족할 뿐이고 농기구, 밑거름, 난방비,[17] 종자값, 쌀값 기타등등은 다 지출이다!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다. 낭만적 전원생활은 노후 자금이 충분하여[18] 농업을 하지 않고도 생계 유지가 가능한 일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지 여유로운 생활의 귀농자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현실은 농사지어 생활비 벌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삶의 터전이 바뀌고 익숙치 못한 문화와 환경에 맞닥뜨리는 것이 가장 불편함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골에서 자라서 교육이나 취업을 이유로 도시로 이주했다가 퇴직할 때 돌아오는 귀농자의 경우 "내가 소싯적에 해본 일이니 크게 힘들지는 않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귀농했다가 크게 데이는 사람들도 많다. 일단 바뀐 농촌의 일상에 놀라기도 하고[19], 게다가 사람들은 편한 것에는 광속으로 적응하지만 불편한 것에 적응 하는 데는 매우 힘들어하기 때문에 도시에서 너무나 쉽게 가능한 게 농촌에서는 힘들 수도 있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기도 한다.

7. 귀농 노하우들

7.1. 정보 수집

  • 초보자라면 땅을 적당히 임대해서 주말 농장 취미삼아 배추, 콩 등 기초작물들을 수확해보는 것을 추천. 이걸로 농사일이 적성에 맞는지 막연히 환상에 근거해 귀농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가진단이 가능.
  • 귀농학교 등 관련 단체들의 교육들이 널리고 널렸으니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관련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책들도 꽤 많으니 찾으려고만 한다면 정보는 널리고 널렸다는 것.

7.2. 지역의 선택

굳이 비수도권 벽촌으로 가야할 이유들이 사라지고 있다. 서울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경기도 일반시들이나 군 중에서도 귀농을 할 만한 곳은 얼마든지 있다.
  • 그냥 땅이 있어서 시골로 귀농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귀농할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되도록 시내권과 가까운 곳이 편하다. 농사라는 것이 그냥 몸 하나만 있다고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도구들이 많이 필요한데 그런 것을 사려면 시내권과 가까워야 한다.[20]
  • 또한 귀농한 사람들이 꽤나 여럿 있고, 일종의 귀농인들의 마을이나 공동체가 형성된 곳으로 가는게 좋다. 그렇게 되었을 때 폐쇄적인 공동체로 인한 문제의 상당수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저렇게 정착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기존 원농인과도 어느정도는 관계가 좋을 가능성이 크고, 정 안될 경우에는 깔끔히 해당 농촌 공동체 동화를 포기하고, 대신 귀농촌 같은 귀농인들끼리의 공동체를 통해 일종의 분리주의적인 방법의 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예시로는 대부분의 도농통합시의 도시/농촌 경계 지역[21], 그리고 경기도의 농촌 지역, 또는 광역시와 인접한 농촌 지역들, 그리고 그 외의 귀농인들이 밀집한 지역들이 있다. 그리고 도농통합시 같은 경우는 대도시만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인프라의 문제에서부터는 좀 더 편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아무래도 중소도시, 위성도시, 어쩌면 대도시와 가깝다 보니 외부인이 자주 들락날락 하게 되어 비교적 덜 폐쇄적이며 비교적 개인주의적일 가능성이 크고. 그리고 경기도의 시골 지역은...논밭 사이로 수도권 전철이 지나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그리고 땅값 크리 요거도 있다. 서울에서 귀농하려다가 영 아닌거 같으면 때려치고 부산으로 튀자.

7.3. 직업과 지역(예시) 선택

  • 어떤 지역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해서 먹고 살지가 훨씬 중요하다. 보통 전라도를 갈까? 경상도를 갈까? 어디가 경관이 좋다더라? 식으로 환상적인 전원생활에 근거한 막연한 생각으로 땅을 고르기 일쑤인데, 군지역에 산다고 꼭 농사를 지을 필요는 없다. 물론 본인이 농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농사를 짓는 것이 귀농해서 먹고 살 좋은 방법이겠지만, 농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기왕이면 도시에서 쌓아올린 기술, 노하우, 자본을 최대한 활용해볼 방법을 찾아볼 것. 시골 내려가서도 농사 말고 다른 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 그래도 지역을 선택하고 싶다면, 완전 백지 상태에 귀농이면 경기도 귀농이나 중소도시로 이사하는 것도 추천한다. 알겠지만 보통 수도권에서 태어나서 살았다면 아무래도 자신이 맞는 귀농지역은 수도권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도 가장 무난하고 도시하고 접경하기 때문에 그나마 텃세도 적다.[22] 꼭 귀농을 할때 군 면 리를 택하라는 법도 없으며, 오히려 시 읍 리가 인프라도 있고 시골 풍경도 나서 좋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도시 사람이 너무 시골로 가면 적응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어느정도 중소도시에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리고 애초에부터 농사하고 싶어 시골에 왔다면 상당한 마음에 준비를 해야 하는데 특히 자신이 사는 고향권이 아닌 타 도(道)로 가는 거라면 더더욱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 시골로 가더라도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까운 곳으로 가야 그나마 덜 고생하게 된다. 결국 중소도시나 시골의 아파트에서 살아도 농업을 주 업으로 생계를 꾸리면 귀농이다. 꼭 시골 전원주택에서만 사는 것이 귀농인것은 아니기에 선택지는 여러 개가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좋다.

7.4. 생활비

  • 생활비 계산 방식 및 절약 방식이 대도시 생활과 완전히 달라진다. [23] 자동차 유지비, 통신비, 전기비, 냉난방비가 더 많이 들 수 있다. 반면 외식할 일도 없고, 지름신 영접할 일이 많지 않으니 대신 일상 생활비 및 식비는 도시보다 줄어들게 된다. 몇몇 귀농 후기를 보면 텃밭 딸린 집이 있다는 전제하에 2011년 기준으로 1년에 500만원이면 생활은 가능하다고 한다.
  • 지방 소도시 정도만 되어도, 반드시 차량이 있어야 한다. 폐차 직전의 중고차라도 좋으니 없는 것보다 낫다.농산물, 각종 농업 관련 물품 운반에 쓰이기 때문이다. 농사 안 짓는 사람이라도 필수적인데, 농어촌버스문서 참조바람.
  • 초보 귀농인일수록 난방비를 간과하는데, 난방비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주택의 단열능력이 쓰레기 수준이므로 겨울철 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도시가스도 제대로 인입이 안되는 지역이 많아서 화목보일러 또는 기름보일러로 대체하지만 기름보일러 난방은 비용상 불가능하므로 화목보일러를 주로 이용한다. 이 때 땔감도 돈 주고 구입하든지 벌채 허가를 받고 자신이 직접 채목하든지 해야 한다.
  • 지자체(시군)나 농협에서는 농기계 임대를 해준다. 이럴 경우 가급적 농기계를 사지 말고 빌려서 쓸 것. 농기계라는 게 상상외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보통 지자체나 농협에는 1인 1일 임대가 기본이므로 귀찮겠지만 처음부터 고가의 농기계 구입보단 차라리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 굳이 농기계를 구입해야 한다면 농촌에는 농기계 구입에 50%를 국고 지원사업을 하니 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론 매년 지원 기종이 다르고 우선순위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선정되면 시판가 150만원의 관리기 본체를 살 경우 75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24]

8. 귀도(歸都)[25] 러시

1년 전에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싶어서 도시를 떠나 귀농을 하였는데 막상 와보니 촌사람들이 자꾸 이래라 저래라 간섭을 하질 않나, 밥도 같이 먹으라고 강요받는 것 같아서 생활에도 맞지 않아 다시 도시로 돌아왔습니다.
- 충청남도 홍성군 농촌마을로 귀농했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온 전직 귀농인
도시에서 살기 힘들어서 농촌으로 왔는데 도시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도 야박해보이고 별 참견도 다하고 정말이지 농촌생활이 전혀 맞지 않아서 다시 도시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 한때 귀농을 했다가 농촌생활 적응 실패로 도시로 돌아온 전직 귀농인
촌사람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내 일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지들한테 간섭을 못하게하니 아예 마을에서 미운털이 박혔더군요.그래서 다시 도시로 오게 되었지요.
- 전직 귀농인
도시 사람들은 전부 우리 잘못이다, 야박하다고들 하는데 우리도 마을 대대로 내려온 풍습에 익숙해서 그런거지 지들이 그런 것에 적응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하였던 것이지요. 지들이 농촌이 좋다고 왔다는데 농촌에 왔으면 농촌법을 따르는 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 농민들
농촌은 도시와는 다르게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시에서의 개인생활을 인정하지 않는 편이며 마을사람들끼리 협력하고 단결하는 분위기가 짙기 때문에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 생활하실 분들은 무엇보다 마을사람들과의 관계를 신경쓰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마을사람들의 협업을 중요시하는 편이고 마을의 풍속과 민속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외부인에 대한 경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귀농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먼저 마을사람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그 생활에 동화되어야 마을사람들도 경계를 풀며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사회학자
마을사람들의 공동체 생활이나 농촌에서 내려온 풍습은 행정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사항입니다. 딱히 나쁜 문제가 아닌 이상은 그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풍습이기 때문에 관청 등에서 행정적인 제재나 권고를 하기는 어려운 사항입니다. 그것도 마을사람들의 풍습이기 때문에 마을사람들에게 그것을 고치라고 강요를 할 수도 없는 편이기 때문에 귀농을 하시려는 분들이 마을사람들에게 먼저 나에 대한 경계심과 의심을 낮추게 해주시고 내가 먼저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서로 친근하고 다정하게 지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농촌진흥청
귀농의 실패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귀농인들이 돈을 벌려는 수익성 목적이나 그 곳에서 돈벌이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오점 때문에 실제로 귀농을 하다가 마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인간관계가 틀어져 사람들과 싸우고 다투는 일이 잦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시에서 오랜 생활을 하셨거나 농촌에 대한 지식이 없으시거나 그 고장의 사정을 모르시는 분이시거나 오직 돈벌이 목적으로만 가시는 분들일수록 귀농 실패 사례가 잦은 편입니다. 농촌은 도시와는 다르게 원주민들 대부분이 텃세가 심하고 농업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고장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지 않고 귀농할수록 원주민들과 다투는 일도 잦으며 그 고장에 순수하게 동화되지 않는 이상은 귀농상의 정착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귀농은 돈벌이 수단으로 갈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그 고장이 좋아서 가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장기 정착도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농업에 대한 지식도 충족해야하고 원주민들과 꺼리낌없는 인간관계를 가질수록 성공적인 귀농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귀농을 하였다가 농민들의 향토 텃세와 부심 그리고 농촌에서의 적응을 느끼지 못하고 귀농을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귀도(歸都)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은 촌놈들이 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 같아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며 불신과 불만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그럴수록 경우에 따라 농촌과 농민에 대한 증오감을 가지게 될 수 있으며 농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키울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고령화가 심한 농촌의 인구 또한 비켜갈 수 없었다.[26] 농촌 인구 대부분은 50대 및 60대 이상이 많기 떄문에 젊은 귀농인의 경우는 노인들과의 불협화음과 갈등도 심하여 노슬아치 같은 이러한 노인들이 싫어서 아예 도시로 다시 돌아온 경우도 있다. 여촌야도 문서에서도 보다시피 농촌의 50대 및 60대 이상 인구는 대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고(다만 민주당계 텃밭인 호남지역은 예외[27]) 반대로 도시 출신의 20대 및 30대는 민주당계나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 문제로 불화를 일으킬 여지도 있다.

실제로 농촌이 없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도청들의 귀농귀촌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관할 시군청 조사를 인용하여 귀농인 일부가 이 같은 농촌 및 농민들의 고집스런 텃세와 고정관념 때문에 농촌 적응이 힘들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각 시군청 공무원간의 고충상에서도 농민들의 텃세와 지인 띄워주기 등으로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와 불신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귀농인들이 이러한 불만을 가진다고해도 행정적으로나 법적으로 그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풍습은 제재나 처벌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딱히 나쁜 점이 아니고서는 마을의 풍속이나 풍습을 행정적, 법적절차 등으로 제재 등을 가하기는 딱히 어렵기 때문에 이런 점은 귀농인들이 먼저 농촌에 잘 적응하거나 농민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다정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수 밖에는 없는 형편이다. 농촌에서 내려오는 풍습이고 민속이기도하니 굳이 행정적, 법적인 처벌이나 제재 등을 내려야할 이유도 없을 정도다. 귀농을 하려면 먼저 마을에 적응하면서 마을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경계심이나 의심을 풀 수 있도록 먼저 마음을 열며 다가가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다. 아무리 내가 농민들의 이러한 풍습 때문에 도청이나 시군청에 민원을 건다고해도 이것은 도청이나 시군청에서 딱히 개입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농촌에서 내려오는 풍속이자 전통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유로 마을사람들을 행정적으로 제재를 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이런 일이 곪다 곪다 2017년에 마을주민들이 산적질을 해버린 사례까지 생겨버렸다.[28]

8.1. 귀농 실패 및 귀도 이유

귀농인들의 실패사례와 귀도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마을사람들과의 관계
    원래 고향이 농촌이거나 향우들과 친밀한 편이라면 몰라도 농촌과 인연도 없고 도시가 싫어서 무작정 귀농귀촌을 하게 되었다가 현지에서 문전박대와 외면 등을 당한 귀농인들이 가장 고충을 겪는 사례이다. 도시에서는 웬만큼 친하지 않은 이상 이웃집 열린 현관문도 멋대로 안 들여다보는게 매너인데 농촌에 와보니 남이 내 밥상에 올라가는 숟가락 개수까지 참견한다든지, 술자리에 멋대로 끌고 간다든지(더 심한 경우로는 나 없는새 내 집에서 멋대로 술자리를 벌이기도 한다)하는 식으로 사생활에 간섭받는 불만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답이 없다. 특히 젊은 부부가 귀농한 경우 짬밥(...)은 물론 연령상으로도 마을에서 거의 막내가 되기 때문에 마을 공인 노비가 되기 십상이다. 남편은 시내 나갈 일 있으니 차 대라[29], 지붕에 비가 새거나 도랑이 막혔으니 고쳐내라며 시달리고 부인은 동네 어른들 점심 지어내라, 젊은 사람 왔으니 올해 김장은 두배로 해야한다며 시달린다. 더 심하면 도시사는 우리 애가 내려왔으니 와서 음식 해내라라는 해괴한 명령도 내려온다. 그리고 기껏 해주면 애미야 국이짜다가 시전된다
  • 농촌에서의 적응이 어려워서
    고향이 농촌이라 농촌에서 자라고 향우들과도 인연을 맺은 경우라면 몰라도 애초부터 도시 태생으로 도시에서만 살아오다가 농촌으로 내려가니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낯선 분위기와 집짐승 냄새, 그리고 농사 등 고된일을 죽어라고 해야 하니 도시에서보다 사는 것도 힘들고 적응하기 어렵다는 이유이다. 여성의 경우는 더 심해서 농촌이나 어촌에는 아직도 가부장적 문화가 많이 남아 있어 도시 여성이 그런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다. 갓 귀농한 신참 농민들이 마을사람들과의 관계와 더불어 가장 불만을 표출하는 고충거리이다.
  • 도시에서처럼 문화생활이 여의치 못해서
    도시에서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쉽고 일상적이지만 농촌에서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도시에 비해서 드물다. 물론 농민들이 밤낮으로 일해야하는 것도 그렇지만 농촌은 도시에 비해서 인구도 적은 지역들이 많고 대부분 노인 인구가 많아서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생활이 도시에 비해서 매우 적은 편이다. 굳이 읍내나 주변 시의 시내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서울 등의 대도시급 같은 수준은 아니며 읍내라도 아예 문화생활이 불편한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관은 농촌지역에서는 읍내가 아니고서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아예 읍내마저도 영화관이 없는 지역도 있다. 이 경우라면 천안 방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선의 시골 마을을 샅샅히 찾아보자. 그런 덴 귀농인으로 살다가도 영 수틀리면 논밭 사이에 지나가는 전철 잡아타고 2시간이면 서울의 힐링을 받을 수 있다.
  • 교육군 및 학군이 적어서
    이농 러시가 이어진 1960년대 이후로 농촌 소재 학교들은 소아 및 청소년 인구의 이탈로 학교 대부분이 폐교되거나 폐교위기에 처해있어서 도시에서처럼 교육의 혜택이 다소 줄어지려고도 한다. 2000년대 이후에 실업문제 등으로 귀농을 하려는 귀농러시가 오기도 하였지만 지금도 농촌 일부지역 학교는 폐교되거나 폐교될 지경에 놓인 학교들이 아직도 있다. 사교육 또한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사교육 학원이 충족한 곳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학교 같이 소아나 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영향이 있기도 하다.
  • 원농민들의 홈 텃세
    귀농인들의 실패 사례 중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원농민들의 홈 텃세였다. 원농민들 중 대부분은 귀농인들을 반가워해주기도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 홈 텃세로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강요받기도 하며 때로는 그 고장의 역사나 행정구역 등을 익히게 된다. 이는 첫번째 항목과는 종류가 좀 다른데 첫번째 항목이 사생활이나 공동체 노동에 대한 인식이 도시사람과 시골사람 사이에 서로 달라서 벌어지는 갈등이라면 이 항목은 대체로 도시 출신의 귀농인에 대한 콤플렉스와 원농인들의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비뚤어진 형태로 결합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도시 출신자에 대한 콤플렉스가 원래부터 없는 원농인일수록 이 항목과는 거리가 멀다.
    텃세 문제는 귀농인보다 귀어인이 더욱 심각하게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귀농인의 경우 텃세라는 것이 심리적 측면에서 압박을 주는 것에 주로 한정되어 귀농인의 농업 활동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귀농인이 농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 땅에 농사를 지을 수는 있다. 그러나 어촌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마을공동어장에서 비허가인이 수산물 채취, 양식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즉, 어촌계가 귀어인의 어촌계 가입을 막아버리면 귀어인의 어업 활동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버린다.[30] 이에 따라 기존 어촌계 구성원들이 귀어인들에게 가하는 괴롭힘도 농촌보다 훨씬 심하지만 어업 인구가 농업 인구보다는 적어서 매체에 보도되는 양은 적은 편이다. 관련 기사
  • 교통 문제
    가장 먼저 알아둘 것은 대부분의 농촌지역에는 전철이 없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출신들이 이걸 깜빡해서 멘붕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버스는 있지만, 한 시간에 두 대 오면 많이 오는 것이다. 정말 심하면 하루에 두 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즉 운전 면허와 자기 차량이 없다면, 완전한 시골로의 귀농은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도시에서 운전하는 데 익숙한 귀농인들이 멘붕 일으키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농촌지역에는 가로등이 없다는 사실이다. 동네 안에는 있을 수도 있지만, 동네까지 들어가는 길은 대부분 흙길이나 자갈길에 양옆은 논밭인데 가로등은 고사하고 인가조차 없어 밤이면 그냥 칠흑같은 어둠이다. 손전등 없으면 밤에 돌아다니다 논두렁에 빠지는 수가 있다. 도로는 아스팔트로 깔끔하게 포장되고 밤새 쌓인 눈도 출근시간 지나면 거진 녹아있는 도시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자갈길을 운전하면서 차 안에서 팝콘이 된 기분을 맛보거나 아침에 일어났더니 길에 눈이 허리까지 쌓여있고 심지어 아무도 그 위를 지나다닌 흔적이 없는 사태에 직면하면 동공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이게 특히 부각되는 점이, 농업 특성상 트럭의 사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눈길의 트럭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사람이 걷는 게 차라리 나아보일 정도의 굼벵이같은 속도를 보여준다. 오르막 눈길에서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주범이 트럭과 버스일 정도. 승용차는 그나마 낫지만 안심할 수 없다. 길이 좁아 다른 차가 말썽을 부리면 그대로 갇혀있어야 한다.
  • 돈 문제
    당연히 돈이 없거나 적으면 귀농은 하지마라. 땅값, 자재비, 시설비, 농기계, 아무리 지원을 받아도 적어도 억대 이상이 든다. 농촌 집값이 싸다고 하지만 거저먹는 수준으로 싼 집은 애초에 없을뿐더러 재산 가치로서는 거의 빵점라서 다시 팔고자 할 때에는 팔리지도 않는다. 간혹 대지 면적이나 건물 면적에 비해 너무 저렴한 주택이 매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허물어지고 있는 주택이거나 폐가이므로 적당히 수리하면 사는 데 지장이 없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 그리고 마을에 수천만원 단위로 마을발전기금, 이와는 별도로 매해 조합원 회비를 내야 한다. 농촌이 의외로 사는데 돈이 엄청나게 든다. 특히 외부인에게는 더욱 더 야박하게 돈을 뜯는다. 어지간하면 다른일을 해보자.

8.2. 예외적인 사례

도시에서 원래부터 자랐다고해도 농촌마을 이장과 친하거나 부모님이 농사를 지었다거나 자원봉사를 왔던 적이 있다고하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해주기는 해요. 농촌과 인연이 없다고해도 집 안이 마을 이장과 빽 정도가 있으면 농민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거든요. 마을 이장과 친분 정도라도 있으면 낯선 도시 사람이라도 함부로 건들지를 못해요. 마을 이장이니까 말이지요.
- 귀농인
제 부모님이 오래 전부터 마을 이장님과 면식이 있는 분이시라 제가 귀농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저같이 이장님과 부모님 사이에 연고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귀농이 힘들 수 있어요. 그 사람들도 이장 같은 사람과 연고가 있으면 도시 사람이라도 함부로 못하거든요.
- 귀농인

예외가 있다면 마을 이장과 같이 마을의 수장 같은 사람들과 연고가 있거나 인연이 있을 경우 도시인을 경계하는 농민들이라도 이런 사람은 반갑게 귀농을 환영하는 경우도 있다. 마을 이장이 아니더라도 그 마을과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거나 친척 등이 있으면 아무리 낯선 귀농인이라도 야박하게 구는 대신 "타지에서 고생 많이했다."라면서 오히려 반겨주는 경우가 있다. 예? 이런 경우는 바깥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 연관이 없는 외지인임에도 내부인은 원래 있던 친척의 가족정도로 인식하는 것이다. '들어온 사람'이기보다, '원래부터 우리 마을에 있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것도 마을 사람들이나 이장과의 인연이나 연고가 있을 적의 경우일뿐이지 이것마저 없이 귀농을 하는 입장에서는 정말로 귀농살이가 힘들 수도 있다. 그런만큼 귀농을 하려면 그 농촌지역과 어느 정도 인연을 맺거나 연고가 있으면 그나마 나은 편인 것이다.

즉, 대중 매체에서 보여주는 이상적인 귀농 생활을 즐기려면 최소한 다음과 같은 조건은 필요하다.
  • 농업 활동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준의 충분한 여유 자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 농사는 취미생활로만 해야한다.
  • 생활할 집은 현대적인 주택 시설과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 본인 또는 배우자의 친인척 중에 지역 유지[31]가 있어야 한다.


[1] 직장을 도시에 두고 주거 등 생활권을 이주하는 경우도 귀촌이라고 칭하며 굳이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조건을 갖추면 세금이나 지원금의 혜택을 받게된다.[2] 예를 들면 삼남지방 출신으로 서울에서 살다가 경기도로 귀농•귀촌한 경우[3] 분쟁 끝에 발전기금을 내겠다고 해도 그동안 실랑이를 벌이느라 민폐를 끼쳤으니 주민들에게 식당에서 한턱 내라는 식으로 발전기금에 연체료 같은 금액을 덧붙인다.[4] 군인이나 공중보건의사들은 공권력을 가진 사람들이며, 엄연히 공중보건의사들도 군인이다.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거나 이들에게 물리적, 정신적 위해를 가할 경우에는 공권력이 가해질 수 있다. 이러한 공권력은 중앙에서 행해지므로 지역유착된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5] 도시는 자신의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텃세를 만들려면 아파트 관리회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서 괴롭혀야 하는데 그건 법으로 제재를 받는다.[6] 가장 큰 문제가 당연히 돈문제다. 시골 사람이라고 돈을 모르고 순박할 거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오산이다. 시골 사람들도 도로나 점유지 문제로 새로 온 귀농인과 싸우기도 하며, 약간이라도 민폐를 끼칠경우 저 도시사람은 쯧쯧 거릴 수도 있다. 물론 도시사람이 잘 못한 경우도 꽤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방인을 반기지 못하는 시골 사람 특성이 없지않아 있다.[7] 예를 들어 어떤 마을은 노인정의 노인들이 먹을 식사와 설거지를 각 가구의 여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마을의 규칙이 있다.[8] 그나마 돈이 안정적으로 벌리는 게 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다른 작물들은 초기 자금이 너무 많이 들거나, 기르기 어렵거나, 수매가 안되므로 일정한 소득을 올리기 매우 어렵다. 물론 콩이나 배추 등등, 수매가 되는 작물도 있긴 하지만 굳이 이런 작물로 눈 돌릴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9] 절대 다수가 그렇다. 도시사람은 시골에 갈 일이 없지만 완전히 두메산골에 살지 않는 이상 농촌 사람들도 도시에 상당히 노출되어있다. 보통, 고등학교부터는 학교가 없거나 있어도 특수목적이라 읍내나 중소도시에 지내면서 이미 시골물과 도시물이 섞이므로 시골 사람같다는 이미지는 거의 없다. 그렇게 대략 3년정도를 지내고 나면 이미 도시에 대해 익숙해졌지만 정작 시골에 부족한 인프라도 잘 알고 그로 인한 불편을 잘 알기 때문에 시골에 대한 한이 생긴다. 심지어 대학등의 이유로 대도시로 가게 되면 시골과 중소도시를 둘 다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력이 좋으며 시골에 대해 빨리 잊고 사투리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10] 투입되는 노동량을 생각하면 가구 연소득 1억이 큰 것은 아니다. 대게 농업 운영을 할 때는 가구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모든 노동력을 동원하기 때문에 1인당 소득으로 분배하면 연 5천만원 이하가 된다.[11] 농사를 잘 짓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르고자 하는 작물에 대해 아주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행착오를 몇 번 거쳐야만 상품성 있는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12] 품질 좋은 상품을 재배했다고 끝이 아니다. 농산물은 가격 변동이 큰 상품이라 상품의 공급 시기와 저장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농협 경매로 넘겨버릴지 중간도매인에게 직접 납품할지와 같은 판매 경로 역시 본인이 직접 개척해야 한다.[13] 도로or하천이용권,관행어업권,관습상 유수사용권 등등.소위 '민중적 관습법'이라고 한다.[14] 마을 주민들이 보복한답시고 온갖 방해를 놓는다면 모를까, 정말 물 지나가고 사람 지나가는 용도로만 쓰고 있는데 자기가 주인이라며 막아버린다면 법원에서도 딱히 외지인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15] 당연히 농촌이라지만 읍내에 살면서 부모가 공장이나 회사, 자영업 등을 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16] 보통 이 경우는 성인이 되기 전에 이미 마을사람들과 두루두루 얼굴을 튼 상태고, 명절마다 부모님 뵈러 고향을 들를테니 마을사람들과 맥이 끊기지 않아 외부사람이라는 인식도 없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고, 옛날 사람들은 일가 가족 친척들이 분가해도 다 같은 마을에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친척들도 있을 것이고 설령 없어도 고향 친구들이나 동창들 중 최소 몇은 젊어서부터 가업을 이어오며 나름 높은 입지를 가지고 있을테니 인맥도 괜찮으니 마을 사람들이 텃세 부릴 확률은 낮다.[17] 화목보일러(라곤하지만 사실상 아궁이의 현대화 개수 버전)가 괜히 아직까지 팔리는 게 아니다. 산림청에 벌채 허가를 받고 겨울철 땔감을 준비하는 농가도 많다.[18] 그러니까 대기업 출신이나 하다못해 연금받는 공무원 등. 만약 부부가 공무원이고 둘다 정년 꽉 채워서 은퇴한다면 부부 둘이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근데 그럴 사람이 귀농인 중 얼마나 되겠어[19] 도시에 나간 수 십년 동안 농사기술도 발달하고, 유통구조 및 농산물 관련법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20] 예를 들어 밭에 깔 비닐이 딱 한고랑만큼 부족한데 그걸 사러 1시간을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21] 단 그런 곳은 몇년 농사 짓다가 재개발지구 지정으로 행정절차에 의해 쫒겨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2] 어디까지나 다른 지역에 비하면이다. 이조차도 예외가 있으므로 맹신하지는 말것[23] 일반적인 생활비 절약 노하우는 생활비 절약 노하우 문서 참조바람.[24] 실제로 1억원대의 트랙터를 구입했다가 대금을 치루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농촌 특성상 6천만원의 대금을 다 갚지 못해 관공서를 찾아왔지만 해줄 수 있는 것은 위로 밖에 없다. 결국 이 사례에서는 2천만원의 헐값에 넘기고 빚만 잔뜩 지고 귀농에 실패했다.[25] 혹은 귀농 철회[26] 당장, 농촌마다 청년회장이 하나씩 있긴 하지만 그들도 말만 청년이지 연세는 많이 드셨다. 그러므로 청년회 같은 것에 대해 별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27] 이곳은 그냥 반(反) 민정당계 성향일 뿐이지 제도권 정당이 아닌 진보정당을 특별히 많이 지지하는 것도 아니며, 정치 성향과 별개로 사회문화적 성향은 전혀 진보적이지 않고 오히려 보수적이다.[28] 참고로 이 사건이 터진 부여군은 2017년 12월에 어느 마을에서 국가기간산업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행하는 업체의 중장비까지 가로막고 합의금을 뜯어냈다가 결국 검찰에 송치되었다.#[29] 즉 네 차로 네가 운전해서 나를 데려다주고 나 일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도로 데려오라는 뜻이다. 귀농인은 대개 이 시점에서 멘붕이 일어나기 시작한다.[30] "마을어장 아닌 곳에서 채취하면 되겠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초보 어업인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상품성이 있는 어패류가 잡히는 구역은 전부 마을공동어장이기 때문이다.[31] 이장뿐만 아니라 면장 등의 공무원과 농협 조합장 또는 이사 등의 조합 출신 인물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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