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01:33

궤도폭탄

궤도폭격에서 넘어옴
1. 개요2. 방법과 실효성3. 문제점4. 소련의 궤도 핵폭격 시스템5. 작품에서의 등장
5.1. 영화/드라마5.2. 게임5.3. 만화/애니메이션5.4.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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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약의 당사국은 지구주변의 궤도에 핵무기 또는 기타 모든 종류의 대량파괴 무기를 설치하지 않으며, 천체에 이러한 무기를 장치하거나 기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이러한 무기를 외기권에 배치하지 아니할 것을 약속한다.
우주조약 제4조

1. 개요

/ 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 FOBS / 궤도폭탄, 부분궤도폭격체계

인공위성 처럼 궤도를 돌다가 목표 상공에서 대기권에 진입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무기체계.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기습성이 매우 뛰어나다.
파일:CSIS_project_missile.jpg
노란색이 궤도폭탄의 궤적이다.

2. 방법과 실효성

FOBS의 절차 예시
  1. 미사일을 발사해 지구 저궤도에 올린다.
  2.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과는 달리 궤도를 도는 방식으로 목표를 향하지 않고 궤도를 비행한다.
  3. 지구를 한 바퀴 혹은 부분적으로 돌면서 목표 지점에 가까워지면 궤도에서 이탈하여 대기권으로 재진입한다.
  4. 재진입한 미사일은 목표 지점에 도달하여 목표물을 타격한다.

FOBS의 실효성과 장점
  • 기습성: FOBS의 주요 장점은 목표물에 대한 기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탄도 미사일은 통상적으로 북극을 통과하는 경로를 사용하지만, FOBS는 남극을 통해 공격할 수 있어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를 회피할 수 있다.
  • 경로 예측의 어려움: 궤도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예상 경로를 추적하고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다.
  • 방어 회피: 당시 미국의 조기 경보 및 방어 시스템은 주로 북쪽에서 오는 공격을 방어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FOBS는 이 방어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다.
  • 매우 빠른 속도: 마하 22 이상의 속도로 궤도를 돈다.

3. 문제점

장점만 놓고 보면 대단히 매력적이고 이론적으로도 쉬워보이지만 문제는 효율성이 영 개판이라는 것. 특히 인류의 영역이 지구를 벗어나지 못한 21세기 시점[1]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점은 현용 무기체계를 굳이 우주 궤도상에 배치하여 운용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로켓 기술이 미비한 현 시점에서는 궤도에 뭘 올려놓는 것만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러한 무기들을 우주에서만 쓸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지상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데, 똑같은 탄두를 굳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 적국 머리 위의 궤도까지 가져가서 발사하는 것에 이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만일 궤도 폭격 병기에 유지보수 인력이 상주할 필요성이 있기라도 한다면 해당 인원의 생존물자 보급을 위해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돈이 엄청 깨지는 로켓을 계속 쏴야 할 수도 있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무인 시스템이라도 처음 쏘아올릴때 드는 비용은 무시할 수 없으며, 물자를 소모하는 것은 무인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탄약을 소모하지 않고, 궤도상에서 자체적으로 발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 레이저 병기가 아닌 한 탄약(포탄, 폭탄, 미사일 등) 역시 주기적으로 쏘아 올려야 하므로 유지비가 소요되는 것은 동일하다.[2][3] 설령 탄약 문제가 없더라도 고장나서 유지보수를 위한 수리 인력을 파견하는 상황을 가정하거나 고장난 위성을 대체하기 위한 새 위성을 쏘아올리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로켓을 자주 쏘는 건 비슷하다.

예전에 미국에서 연구한 바 있는 궤도 폭격용 위성 신의 지팡이가 현대 시점에서의 실탄 투사형 궤도폭격 병기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예시인데, 텅스텐 막대를 궤도에 올려서 자유낙하시켜 피해를 준다는 발상으로 개발한 무기였으나, 위력은 9.5톤짜리 막대가 TNT 11.5t 수준에 그쳤을 뿐이었다. 9.5톤짜리 물건을 우주로 올려보내는 비용을 생각하면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위력이었던 셈. 이정도면 차라리 통상적인 폭약을 탑재한 미사일을 지구 대기권 내에서 쏘는게 더 효율적이다.

결국은 별도의 추가적인 탄약 공급이 필요없고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당하는 레이저 기반의 궤도 폭격 위성이 실용화되거나, 인류의 생활권이 우주 영역으로 넓어져서 타 행성에 무력을 투사해야 할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쓸모가 없다. 반대로 하자면 지금이야 인류의 생활권이 지구권에 한정되어 있으니 지구 어디라도 타격가능한 장거리 ICBM이 효과적이지만 향후 다른 천체로 생활권이 넓어지면 우주선에 의한 궤도 폭격이 상용화될 수밖에 없다. 수틀리면 그냥 우주선 자체를 행성 표면에 카미카제마냥 들이박아도 굉장히 강력한 질량병기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실용성과는 별개로 외교적 문제도 있다. 일단 한 나라가 궤도 폭격 체계를 완성하면 다른 나라도 이걸 구실삼아 자국의 군사 체계를 더욱 살벌하게 강화하려 들 테고 심하면 자국만의 궤도 폭격 체계를 만들려고 할지도 모른다. 핵무기가 개발되자 다른 나라들도 앞다투어 핵무기를 만들던 냉전 시절과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우주조약에 따라 지구 궤도상에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운용하려 했다가는 선전포고나 무역제재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2019년 미국이 우주군을 창설한 이후 강대국들이 우주군을 창설 하면서 지금은 우주에서 군사작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다.

4. 소련의 궤도 핵폭격 시스템

파일:GR_6.jpg

1시간 18분 경 부터 등장하는 시스템이 소련의 GR-1 궤도 핵폭격 시스템이다.(나토 코드명 SS-X-10 Scarg) 흔히 SF 매체에서 묘사되는 궤도 폭격 시스템과 달리 전형적인 장거리 로켓의 형태인데 작동 원리가 ICBM의 원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ICBM이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핵탄두를 곧바로 지상으로 재돌입시킨다면 GR-1은 핵탄두를 고고도로 올리지 않고 지구 저궤도에서 공전을 하다가 핵전쟁 시 기습을 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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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을 가장 먼저 실용화하려 시도했던 국가는 다름 아닌 소련이었다. 단순히 과학자들과 군부의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었고 소련 정치국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무기체계였다.

소련 지도부가 GR-1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졌던 배경에는 미국의 핵전력이 소련을 훨씬 앞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1960년대 당시 미국이 소련에 투발할 수 있는 ICBMSLBM 그리고 폭격기 전력은 압도적이었지만 소련이 미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한줌의 핵전력 밖에 없었던 것. 소련이 이러한 전략적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쿠바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했지만 도리어 쿠바 미사일 위기로 번졌고 결국 미국의 압도적인 해군력을 돌파할 수 없었던 소련은 쿠바에서 미사일을 철수시켜야 했다.[4] 결국 소련 입장에선 GR-1 궤도 핵폭격 시스템이 미국에 비해 불리한 핵전력 상황을 일거에 평형상태로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었던 셈이었다. 게다가 소련 지도부는 미국이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를 빠르고 광범위하게 구축하고 있었다고 믿고 있었고 소수였던 ICBM 마저도 미국의 탄도탄 요격망에 전부 요격당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불과 10분 이내로 궤도에서 곧바로 핵투발할 수 있는 GR-1 시스템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믿은 소련 지도부는 GR-1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흐루쇼프 실각 이후에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되었는데 첼로메이가 제안한 UR-200 기반 GR-1 모델이 선정되었다. 해당 GR-1 시스템은 150km의 저궤도에 2.2mt의 핵탄두를 배치하고 어떤 방향에서든지 핵탄두를 날릴 수 있어 미국의 조기경보망을 회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 달리 GR-1의 예상 명중률은 형편없는 수준으로 유의미한 핵전력으로 기대할 수는 없을 정도였고 기술적인 난관도 매우 컸다. 게다가 당시 미국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체계는 소련의 예상과 달리 형편없었고 브레즈네프 정권이 GR-1 시스템에 비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ICBMSLBM을 미국과 공멸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량배치하면서[5] GR-1 시스템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결국 1965년 퍼레이드와 1967년 퍼레이드에서 시제품이 공개된 것 외에는 어떠한 비행시험도 거치지 못한채 폐기되고 만다.

파일:r-36o_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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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6의 궤도핵폭격버전인 R-36O도 1960년대 후반 부터 1970년대 초까지 18기가 만들어져 카자흐스탄에서 각종 비행테스트를 시도해보았지만 마찬가지로 ICBM에 비해 군사적 효과가 턱없이 부족했고 핵탄두도 장착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다가 1980년대 초에 폐기되고 만다.

그리고 소련이 우주조약에 가입하고 1979년에 체결된 2차 전략무기제한협정에서 궤도핵폭격시스템의 배치가 명시적으로 금지되면서 더 이상 궤도 폭격 시스템은 구상되지 않았다.

5. 작품에서의 등장

파일:external/images.wikia.com/PlanetaryBombardment-SWGTCG.jpg 파일:external/mygaming.co.za/chau_sara_863219317.jpg
스타워즈 갤럭시즈 TCG 게임의 일러스트 스타크래프트 2 삽화의 묘사


그야말로 최종병기로써 입지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흡사 고대의 신이 하늘에서 천벌을 내리듯이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하늘에서 거침없이 퍼부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 임팩트가 상당한 것이 주된 이유.

작품별로 묘사는 다르지만 대부분 말도 안 되는 위력의 무기로 지상을 초토화시키는 것만은 동일하다. 가동했다 하면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따로 없다. 다만 궤도 폭격 체계를 만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이 정도 파괴력은 되어야 우주로 쏘아보낸 의미가 있긴 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만약 현실에 궤도 폭격 체계가 만들어진다면 비용 대비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픽션과 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의 병기를 탑재하려고 들 것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 히페리온이 여러 발의 광선을 지상으로 쏘면서 다가오는 것과 연구 과제를 통해 보병 유닛들이 낙하기를 타고 오는 것도[6] 궤도 폭격이라고 번역되었다. 원문인 Orbital Strike는 이 경우에는 "궤도 강습"이나 "궤도 강하"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나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5.1. 영화/드라마

5.2. 게임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이온 캐논, 궤도 폭격[7], 파티클 캐논
  • Dust 514 - EVE 온라인의 유저에게 Dust 플레이어가 지원 사격을 요청하면 EVE의 유저가 함포로 지원 사격을 해줄 수 있다(3분 20초부터) 위력은 뭉쳐있는 기갑 장비도 한방에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PS3와 PC라는 플랫폼의 제한을 넘어서 플레이어끼리 직접 영향을 주고받는 역사적인 사례다. 하지만 DUST 514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사라졌다.
  • HELLDIVERS 시리즈 - 우주 전함이 헬다이버들을 지원하는 스트라타젬이라는 시스템으로 나온다.
  • Master of Orion - 2편에서 행성 점령을 시도할 경우, 방위 함대를 격멸한 후 지상군 상륙 전 선택할 수 있다. 만일 침공하는 쪽이 '스텔라 컨버터'를 장비하고 있다면 행성 파괴도 가능하다!
  • PLANETARY ANNIHILATION - 여기선 궤도폭격은 물론이고 궤도권이 하나의 전장이라 궤도상에서 치고박기까지 한다.
  • Space Empires V - 일상. 폭격금지 조약을 맺거나 강습전을 하지 않으면 행성전에서는 무조건 궤도 폭격에 들어간다. 폭격전용 무기도 존재하는데 영 효과가 시원치 않아서 방공망 사거리 밖에서 빔병기 폭격이나 대규모 전투기 편대 폭격이 주가 된다. 혹은 취향에 따라 대행성 탄두 탑재 드론으로 행성간 탄도탄을 쏘는 경우도 있다.
  • Stellaris - 우주 배경 게임이니만큼 당연히 등장한다. 적 행성 방어군의 체력 회복을 막고 요새화 점수를 깎을 수 있으며 POP을 죽이거나 건물을 부술 확률이 있다. 행성파괴병기 역시 2.0 및 아포칼립스 DLC로 추가, 2.3 패치로 특정 선구자 종족의 유물을 확보할 경우 생물학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행성파괴병기가 아닌 궤도 폭격은 게임 밸런스상 위력이 엄청 약해서 별로 평가가 좋지 않은데, 이는 행성 하나를 배경으로 한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만개 이상의 거주행성이 등장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배경도 아닌 작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구 배경의 대전략 게임이라면 도시(지역) 하나정도에 해당하는 단위가 스텔라리스에서 행성 하나이므로, 궤도폭격 역시 도시 공격을 위한 화력 지원정도의 효과를 가지게 밸런스가 잡힌 것. 즉 적 행성 방어군의 체력회복 방해 및 요새화 시설 파괴로 지상공격을 보조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건물 파괴나 POP(인구) 살상은 그 과정에서 오폭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효과(부작용)인 셈이다. 이 수준을 넘은 아포칼립스나 익스터미나투스급 효과를 내는 궤도 폭격 무기는 물론 행성파괴병기(콜로서스)로, 행성 자체를 파괴해버리거나, 지상의 모든 고등생명체를 말살하거나, 강력한 실드로 행성 전체를 영구히 격리해버리거나, 대량의 물을 쏟아부어 해양행성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강력하고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Warhammer 40,000 - 궤도 폭격(Warhammer 40,000), 인류제국임페리얼 네이비스페이스 마린이 지상 지원용으로 궤도 폭격을 하기도 하고, 행성 파괴 명령 익스터미나투스를 내려서 아주 행성을 박살내기도 한다. 간혹 다른 세력도 수틀리면 행성 파괴를 시전할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 마스터와 일부 이단심문관은 특수 능력으로 소규모 궤도 폭격을 요청할 수 있다.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는 중화력 지원 파트를 차지하고 있기에 중전차 등을 투입하는 것을 방해하며, 명중율이 높지 않아 영 애매하다고. 단순한 포격지원 외에 초능력 방해 입자 살포탄도 사용할 수 있다. Dawn of War 시리즈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의 글로벌 스킬로 구현되었으나 미니어처 게임의 특성을 따라 위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 기어즈 오브 워 - 해머 오브 던
  • 다크레인 2 - JDA의 전략 센터 (RADOME)로부터 가능. 1단계도 무시 못하지만 2단계의 경우엔 당하면 거진 재기 불능이다.
  • 던전앤파이터 - 남성 런처새틀라이트 빔. 설정상으론 천계의 위성에서 폭격을 한다.
  •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 라그나 르와르의 "사텔라이트 빔"이 말 그대로 위성포격 기술이다.
  • 대괴수 데브라스 - 작품 중반에 위성 궤도 포격으로 괴수 데브라스를 격파한다.
  • 둠 이터널 - UAC 포보스 기지에 설치한 BFG-10000이 나온다.
  • 문명: 비욘드 어스 - 위성을 띄워서 레이저 포격을 가할 수 있다.
  • 보더랜드 2 - 하이페리온의 월면 기지. 위력은 다른 작품의 무기들만큼 강하지는 않다. 야포 수준이다. 작중에서는 이 포격으로 포탄 뿐만 아니라 전투용 로봇을 보내는 강습 용도로도 쓴다.
  • 보더랜드 3 - 말리완 소행성 기지. 소행성 하나를 통째로 개조해서 레이저 포격 위성으로 쓰고 있는데 보더랜드 2때처럼 위력이 그렇게 세지는 않다. 아이스크림 가게 하나 부수는 정도. 대신 원하는 곳을 바로 조준해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락적 가치는 높다.
  • 블레이블루 -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가 궤도폭격용 빔(?)병기이다.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이클립스 캐논
  • 슈퍼로봇대전 - 프리 일렉트론 캐논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 - 제국반란 연합 모두 사용.
  • 신디케이트 워즈 - Satellite Rai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상
  • 신즈 오브 어 솔라 엠파이어 - 행성을 점령하기 위해 궤도폭격을 사용한다. 함선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핵을 사용한 궤도폭격을 가하기도. 궤도폭격만을 위한 함선인 시즈 프리깃도 존재하는 등 궤도폭격의 정석을 보여준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8]
    • 테란 - 전투순양함 수 척을 끌고 와서 궤도상에서 공대지 레이저 포와 야마토 포 등의 중화기로 무차별 포격을 퍼붓는 방법, 혹은 그냥 함선에서 핵을 투하한다. 게임상에서는 협동전 한과 호너함대 출격의 묘사가 가장 가깝다.
    • 저그 - 저그판 우주 전함인 거대괴수에서 엄청난 양의 낙하주머니에 저그 병력들을 집어넣고 지상에 투하한다. 인게임에서야 낙하주머니에서 저그 개체들이 나오는 정도로 끝나지만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낙하주머니 자체가 어마어마한 질량을 지녔는지 낙하주머니의 충돌만으로 작은 크레이터가 발생할 정도의 물리력을 보여준다. 낙하주머니의 충돌로 1차 피해를 주고 안에서 저그 개체들이 쏟아져 나와 전쟁에 투입된다. 아예 궤도에서 행성 표면 전체를 태워버리는 '정화'가 가능한 프로토스나 어마어마한 핵폭격으로 행성을 죽음의 별로 만들어버리는 테란에 비해서는 궤도 폭격 자체는 약한 편으로, 단순 낙하주머니 이기 때문에 방공망이 잘 갖추어진 핵심 행성들은 낙하주머니 대부분을 요격해버리기도 하는 등 저그의 궤도에서 공격은 다른 종족에 비해 약한 편이다.[9] 낙하 충격으로 인한 데미지 판정은 협동전의 자가라 스킬로 구현된다. 다수의 낙하주머니를 투하하여 주머니 하나당 50의 데미지를 주고 바퀴들이 나와서 싸운다. 낙하주머니 외에 자폭형 저그 유닛들을 폭격에 쓰기도 한다.
    • 프로토스 - 전투순양함이라는 최종테크급 병기만 가능한 테란과 달리 웬만한 함선은 설정 상 궤도폭격을 날리는 게 가능하다. 우주모함의 경우는 행성 정화용 주포로 지표면을 불태우는 방법과 요격기를 보내 폭격을 가하는 방법, 공허 포격기는 분광 핵을 가동하여 주포로 공격할 수 있으며 모선 역시 행성 정화를 위한 강력한 무기로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대 무기인 아둔의 창[10]은 궤도 폭격, 태양의 창, 정화 광선, 태양 포격 등 궤도 폭격을 위한 많은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화자들의 모선인 사이브로스 역시 행성 정화가 가능한 주포를 보유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실제로 플레이어가 아둔의 창의 강습 클러스터와 섬멸 클러스터의 기능들을 통해 궤도폭격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출상으로도 프로토스 전 함대가 혼종 숙주 육신을 향해 궤도상에서 일제사격을 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1]
  • 용과 같이 7 - 제과점 경영 콘텐츠의 최종 목표인 회사 등급 1위를 달성하면 새틀라이트 빔의 극이라는 스킬을 얻어 인공위성에서 포격을 가해 적을 광역 공격할 수 있다.
  • 에이스 컴뱃 4 - 메가리스
  • 에이스 컴뱃 5 - SOLG
  • 인퍼머스 세컨드 선 - 델신 로우의 카르마 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 세이렌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ODINLOKI
  • 창세기전 시리즈 - 새틀라이트 어택
  • 파워드 기어 - 새틀라이트 빔
  • 포트리스 2 - 이온 어태커의 특수 공격.
  • 폴아웃 시리즈
  • 플래닛사이드 2 - 유저가 직접 궤도 포격 업링크라는 건물을 건설하여 궤도상의 아군 함선에 에너지를 공급한 뒤 원하는 목표를 찍어 포격요청을 한다.
  • 헤일로 시리즈
    • UNSC - MAC 같은 전자기 가속 무기나 대함 미사일, 핵무기, 설정상으로만 언급 되었지만 신의 지팡이 비슷한 운동에너지 막대다발을 지상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궤도 폭격을 할 수 있다. 물론 위력면에서는 코버넌트 함대의 플라즈마 폭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며, 행성 전체를 불모지로 만드는 유리화와 달리 그냥 전술 규모의 폭격이다. 물론 인피니티퓨닉급 초모함, 궤도 방어 위성에 탑재된 슈퍼맥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한다.
    • 코버넌트 - 함대가 자행한다. 지표면을 녹여버린 뒤에 굳으면 지표면이 유리처럼 굳기 때문에 보통 작중에서 유리화(Glassing)라고 한다.
    • 선조 - 행성 파괴를 넘어 항성도 초신성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플러드와의 전쟁 이전에는 천체 파괴의 과격한 방법 대신 주로 궤도 폭격을 했는데, 도시~대륙 정도의 면적을 폭격하는 수준에서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선 한 방에 행성 전체의 생물권을 멸종시켜버리는 수준까지 실행하였다.
    • 선대 인류 문명 - 당대 선조들의 숙적이었던 선대 인류 문명 역시 플러드에 감염된 본인들, 선조들의 행성을 가리지 않고 궤도 폭격을 때렸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노바의 궁극기 중 하나로 나오며, 자가라는 E 스킬로 낙하주머니를 떨어트린다. 상술한 스타2 협동전 자가라 기술의 원본이 되는 기술이다.
  • 홈월드 - 1에서는 타이단카락 행성을 불태우기 위해 대기 소거탄으로 폭격했고 2에서는 베이거가 저궤도권 파괴 병기를 히가라 행성에 다수 투하시키려했다. 미션 내내 행성 폭격 플랫폼에서 발사되는데 5발 이상 못 막으면 인구 전멸이다. 초탄이 행성에 작렬하면 1억8천만 밖에 없는 히가라 인구가 1억2백만으로 거진 반토막 난다. 마지막엔 15000명만이 남게 된다.그 이후에도 못 막으면...
  • 크라이시스 3 - C.E.L.L.의 위성병기 아크엔젤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Ceph 모성에서 온 전투함[13]
  • 엠파이어즈 앤 얼라이즈에서도 등장한다.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이온캐논을 발사하며 직접조종이 가능하다.
  • 베인글로리 - 캐릭터 중 바론의 궁극기로 등장. 목표 위치를 지정하면 3초 후 양성자 대포로 해당 위치를 파괴한다
  • 림월드 - 궤도 폭격 조준기라고 스타크래프트2유령마냥 위치를 조준하면 인공위성이 폭격을 한다, 그중 궤도 빔폭격은 스타크래프트2사이브로스마냥 정화광선을 쏜다
  • Grand Theft Auto Online - 오비탈 캐넌. 시설에서 오비탈캐넌옵션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인공위성을 사용하여 맵 전체를 무료로 하늘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하이라이트표시되며 수동조준 또는 자동조준을 통해 사살할 수 있다. 미사일이아닌 레이저같은걸 쏘는지 쏘고나면 재충전시간이 48분으로 상당하며, 즉시 판정이 들어간다. 즉, 자동조준후 날아가는 비행기를 쏘면 바로 터진다.
    • 수동 목표조준 500.000$
    • 자동 목표조준 750.000$ (단, 목표파괴에 실패할 경우 전액이 환불된다. 그러나 해당 목표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가 사살당해도 환불이 되지 않는다.)
  • Pixel Gun 3D - 오피탈 피스톨이라는 무기로 등장한다. 클랜전 방어시설에는 궤도 위성이라는 시설도 있는데 즉시 판정이 들어가는 폭발을 일으킨다.

5.3. 만화/애니메이션

5.4. 소설



[1] 따라서 인류가 이미 우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하고 대규모의 우주군을 이미 창설할 자본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 후술할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해당 문단에서는 21세기 기준으로 진행되는 궤도 폭격의 문제점을 설명한다.[2] 아니, 레이저 병기라고 해도, YAL-1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반도체 레이저론 충분한 살상력이 없고 화학 레이저는 특수한 화학물질을 연료로 소모하기 때문에 결국 다를 게 없는 셈이다. 현재 기술은 피부과 치료에 쓰는 의료용 엑시머 레이저 정도 가지고도 반도체 레이저는 너무 비싸서, 화학 레이저 장비를 소모품 일체 계약으로 쓰는 병원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3]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공격 수단을 화학 레이저가 아니라 이온 레이저로 바꾸면 파괴력을 좀 더 뽑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4] 물론 미국도 형평성 차원에서 터키와 이탈리아에 배치된 자국의 중거리 미사일을 철수시켰다.[5] 차르 봄바소유즈 로켓과 같은 대중적인 선전 효과는 크면서도 군사적인 실효성은 거의 없는 신무기 프로젝트를 많이 기획했던 흐루쇼프와 달리 브레즈네프는 관료 출신이었기에 전통적으로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무기 시스템들을 집중적으로 늘리는 것을 선호했다. 그 덕에 1970년대 초, 소련의 ICBM, SLBM 전력이 미국을 앞서게 된다.[6] 협동전에선 레이너를 선택할 시 생산되는 보병 유닛과 기갑 유닛이 낙하기를 타고 오며, 공중 유닛은 대기권에서 강하하여 내려온다.[7] GDI의 스킬. 게임 내에선 텅스텐 막대기를 낙하시키는데 이는 신의 지팡이와 유사하다.[8] 스타2 협동전 아몬의 낫 임무를 클리어 하면 각 종족별 궤도 폭격 연출을 볼 수 있다.[9] 애초에 저그는 궤도에서 화력 공격으로 행성을 무력화 시키기 보다는 행성 자체의 생명체들을 저그로 감염시켜 개체수를 늘여서 잠식해 나가는 방식을 선호한다.[10] 프로토스가 만든 아둔의 창을 비롯한 대함선들은 단순 방주가 아닌 방주 역할도 가능한 군함이다. 단편 소설인 "불로 끝나리라"에서도 정찰기를 한 중대씩 생산하고 끝없는 우주전을 지휘하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재앙과 닥칠 수 있는 모든 해결책이라고 묘사된다.[11] 물론 폭격은 단일 지점에만 고출력 무기를 통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숙주 육신 잡자고 고향 행성인 아이어를 통째로 날릴 수는 없었기 때문.[12] 메인 퀘스트 초반부 리버티 프라임이 궤도 폭격을 맞고 파괴된다. 엔딩도 이 궤도 폭격을 이용해 어딜 폭격하는가로 완료된다.[13] 양쪽 다 적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막판에는 주인공이 아크엔젤을 나노슈트해킹해서 지구에 포격을 준비 중인 세프 전투함에 역으로 포격을 가해 격침시킨다.[14]살생님 최종병기.[15] 살아가기 위해 방사능 농도가 필요한 가밀라스 입장에서는 테라포밍.[16] 1km는 넘어 보이는 행성간 탄도 미사일을 말 그대로 행성에 비처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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