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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정보 | |||
| <colbgcolor=#ddd,#222> 이름 | 베스터란트 | ||
| 분류 | 행성 | ||
| 소속 성계 | 불명 | ||
| 소속 국가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
| 인구 | 200만 명 |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행성.2. 상세
은하제국령 내부의 위치한, 제국 굴지의 대귀족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영지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독일 북부에 있는 온천 도시 베스터란트.을지서적 해적판은 행성의 명칭을 웨스트랜드, 베스타랜드, 웨스타랜드로 다양하게 적어 헷갈리게 만들었다. 서울문화사와 이타카는 베스터란트로 번역했다.
2.1. 환경
극도로 건조한 사막행성으로, 불그르세한 바위산과 황회색 사막으로 뒤덮여 있어 사람이 거주하기가 대단히 힘든 환경을 지니고 있다.다만 하얀 염호(鹽湖)로 펼쳐진 표면에 크고 작은 50개의 오아시스가 있고, 이 곳을 중심으로 나름 비옥한 토지가 위치해 있어 무려 200만 명의 주민들이 행성에 거주하고 있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영지 중 하나이고, 인구도 적고 산업은 없다시피 하며 식량 생산은 자급자족 정도 이루어지는 별 볼일 없는 변경 행성이지만 희귀금속 희토류(希土類) 원소가 다량 매장되어 있어 전략적 가치가 전무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렇기에 변방 행성임에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자기 조카인 샤이트 남작에게 베스터란트의 통치를 위임하고 있다.
2.2. 역사
샤이트 남작이 대귀족임에도 나름 온화하고 공정하게 영지를 다스린 덕분에 그 동안 큰 문제 없이 영지가 운영되고 있었다.그런데 립슈타트 전역의 여파로 영주 브라운슈바이크가 맹주로 가담한 립슈타트 귀족연합을 지원해야 했기 때문에 200만 명의 영지민들은 가혹하게 착취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전이 터졌다는 사실이 영지민들에게 퍼지자 그들은 가혹한 착취에 맞서 반항하려고 했다. 백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대리로 행성을 통치하고 있던 샤이트 남작은 시책에 유연함이 부족했고, 영지민들의 반항을 탄압으로 해결하려고 하다 결국 폭동이 터져 중상을 입고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도망쳤지만 곧 숨을 거두었다. 복수심에 불탄 브라운슈바이크는 베스터란트에 핵폭격을 가했고, 200만명의 영지민은 전멸하였다. 하지만 이건 역으로 문벌귀족에게 민심이 떠나는 결과를 가져왔고, 립슈타트 귀족연합은 몰락하고 말았다.
해당 사건의 상세한 내용은 베스터란트 학살사건 문서 참조.
3. 여담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고리가 있는 행성이 되었고, 주민들은 아랍 풍의 복식을 입고 다닌다.[1][1] 후지사키 류 코믹스 기준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영지는 무려 행성 3개, 위성 27개, 소행성 18개, 인공천체 6개에 달한다. 베스터란트는 아마 소행성 정도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