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amocles2. 라팔 전투기에 탑재되는 전자광학 목표지시 포드3.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천공요새(天空要塞)4. 소행성체5.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장갑차량6. Warhammer 40,000에 존재하는 타우 제국의 지명7. 기타
1. Damocles
BCE 4세기 전반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의 참주(僭主) 디오니시오스 1세의 정신(廷臣), 다모클레스의 칼(Sword of Damokles)이라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다모클레스: 참주님께서는 뭐든지 맘대로 할 수 있으시겠네요? 디오니시오스 1세: 그래? 그러면 자네가 내 자리에 앉아보겠나? 다모클레스: 물론이죠. 디오니시오스 1세: 자, 여기 앉게. 오늘 하루 동안은 자네가 참주네. (신나게 왕 노릇을 하던 다모클레스가 고개를 들어보니 머리 위에는 날카로운 칼이 실 한 가닥[1]에 매달려 있었다.) 다모클레스: ! 디오니시오스 1세: 이제 참주라는 자리가 어떤 것인지 알았겠지? 자, 그래도 참주가 되고 싶은가? |
누구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머리 위에 가느다란 실에 매달린 칼이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만사에 조심하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일화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말을 남긴 이가 다름 아닌 참주 본인이라는 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미숙한 너희들이 어찌 이런 중책을 맡을 수 있겠느냐? 나 정도는 되니까 참주 노릇도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권력자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어디서 자신의 등을 찌를지 모르므로 자신이 권력자라면 주의하라는 충고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아무리 능력자라고 하더라도 결국 똑같은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고 어디선가 갑자기 날아올지 모르는 배신의 칼이 다모클레스의 칼이라는 의미도 있는 셈이다. 다모클레스의 칼을 쥐는 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2]
좀 더 시각적인 자료를 원한다면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임기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된다.[3] 국가 최고 권력자의 중압감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에서는 아예 수천개의 칼로 만들어진 철왕좌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왕은 모름지기 늘 편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만들어졌다.
역모를 꾀하던 일당을 잡았는데 나머지는 풀어주고 수괴만 불러 며칠을 함께 기거하며 왕 노릇을 시켜 보았다는 성종대의 일화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2. 라팔 전투기에 탑재되는 전자광학 목표지시 포드
다모클레스 포드 + GBU-12
다모클레스 포드 + GBU-24
미국의 랜턴 포드와 하는 일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하다.
다만 그놈의 돈 문제로 개발이 늦어졌기 때문에 원래는 2007년에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2년이나 늦은 2009년에 완성되었다. 덕분에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들은 레이저 유도폭탄을 스스로 떨어뜨리지 못하고[4], 함께 간 미라지 2000 전투기의 레이저 유도를 받아야 했다.
3.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천공요새(天空要塞)
다모클레스 문서참조4. 소행성체
| MPC 지정 번호 순 소행성체(Minor Planet) 찾기 | ||||
| 5334 미시마 | ← | 5335 다모클레스 | → | 5336 1991 JE1 |
| 5335 Damocles (1991 DA) | |
| 구분 | 특이 소행성체 다모클레스족 천체 |
| 크기 | 9.7 km |
| 궤도 장반경 | 11.8309 천문단위(AU) |
| 원일점 | 22.0812 천문단위(AU) |
| 근일점 | 1.58057 천문단위(AU) |
| 궤도경사각 | 61.68550° |
| 이심률 | 0.8664 |
| 공전주기 | 40.69년 (14863.6일) |
| 겉보기 등급 | 26.51 (2019년 2월 23일 기준)[5] |
| 절대 등급 (1AU)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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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35 다모클레스의 궤도와 2013년 1월 1일 기준 위치 |
이름의 어원은 1번 항목이며 1993년 9월 1일 공식적으로 이름이 지정되기 전까지는 1991 DA라는 임시 명칭을 썼다.
태양계 내의 천체들 중에서도 수직에 가깝게 공전하는 매우 이질적인 궤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모클레스처럼 궤도 이심률이 0.75 이상, 목성에 대한 Tisserand 매개 변수가 2 이하일 경우, 또는 궤도 경사각이 90도를 넘어갈 경우 다모클레스족 천체로 분류한다.[6]
여기에 속하는 천체는 일부를 제외한 다수가 특이 소행성체(unusual minor planet)와 특징을 공유하며, 이러한 궤도를 가진 천체의 대부분이 근일점에서 주로 관측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이상의 관측이 되어야만 부여받는 소행성체 번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발견 수에 비해 드문 편이다
목성이나 토성 근처를 지나지 않기 때문에 궤도는 앞으로 수만 년 동안은 안정적이라 추측된다. 다만 화성에는 최대 8,500,000 km의 거리까지 접근한다.
2019년 2월 현재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으며 2031년 8월 말에 근일점에 다다를 예정이다.[7]
5.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장갑차량
라이노의 파생형 중 하나로, 고성능 통신장비를 탑재한 전술지휘차량이다.
6. Warhammer 40,000에 존재하는 타우 제국의 지명
그 유명한 다모클레스 성전이 이곳에서 벌어졌다. 다모클레스 성전은 타우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계속 타우 제국이 이곳을 차지 하고 있었다,다만 현재는 기계교가 기술 암흑기의 유물인 특수한 핵무기를 폭파시켜서 다모클레스 만 구역 일대 우주 전체를 불태워버린 상태이다.
7. 기타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에서는 시에 데메크사의 기체 팔크의 필살기의 명칭이 '다모클레스의 검'인데, 풀개조하면 오컴의 면도날이 된다.케네디 대통령은 핵을 20세기 다모클레스의 검이라 말한 적이 있다. 즉 냉전시대에 너 죽고 나 죽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아이작의 번제에서는 다모클레스의 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아이템이 두 배로 등장하는 대신 피격당하는 순간부터 즉사(!!) 확률이 생긴다.즉사를 회피하거나 우회할 수단은 존재하지만 기분이 들쭉날쭉 그자체인 다모클레스다 보니 첫피격후 얼마안가서도 죽는일도 있다. 여러모로 다모클레스의 언제 죽을 지 모를 불안함을 잘 구현한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툼레이더 1편과 애니버서리에서 '다모클레스'라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도중에 천장에서 칼이 무수하게 떨어진다. 1편은 그나마 천천히 걸으면서 떨어지는 검들을 피하면 되지만, 애니버서리는 그것도 모자라서 바닥에서 나오는 칼들을 패턴보고 피해가며 지름길 열어놓은 뒤에 기둥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한다. 거기다가 한 부분은 보통은 잘 쓸 일이 없는 로프 스윙 이후 뒤로 점프하는 것인데, 라라의 후방에 있는 기둥쪽으로 방향키를 누르고 점프키를 누르며 뛰어야 한다. 이거 실패하면 체력 감소+처음부터 다시(...).
모바일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 등장하는 대병기이자 천식의 신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K에서도 '다모클레스의 검'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클랜의 왕이 능력을 사용할 때, 그 머리 위에 나타나는 검의 형태를 한 에너지의 결정체. 왕의 힘이 폭주하면 지상으로 낙하해 대폭발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최종보스 데이모스의 주 무기이기도 하다. 에덴의 조각 중 하나. 데이모스 관련 퀘스트 클리어 후에는 주인공도 쓸 수 있다.
총몽 2부 라스트오더에 다모클레스의 검이라는 궤도위성병기가 등장한다. 지구의 궤도엘레베이터 끝에 있는 우주도시 예루의 위성병기로서 4개의 위성이 지구를 공전하며 스칼라파를 한점에 집중시켜 아무런 전조도 없이 해당 지역을 불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 스칼라파를 지점하는 좌표는 지구권내라면 공중과 지표면뿐만 아니라 물질의 내부 어느 곳이라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총몽 2부의 최종병기 포지션으로 그려진다. 이 위성이 다른 행성이 아닌 지구 자신을 겨냥하고 있기에 다모클레스의 검이라는 명칭이 붙은것으로 보인다. 자렘에도 아바돈이라는 스칼라파 병기가 있는데 다모클레스의 검은 이것보다 더욱 강력하고 범위가 넓어 소행성을 통째로 증발시킬 수 있다고 한다. 라스트오더 시점 총몽 세계관의 실질적 지배자인 아가 음바디가 이 위성을 통해 ZOTT 결승에 모인 갈리와 돈파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이들은 이것보다 훨씬 괴물들이었기에 스칼라파를 막아내고 위성 내부에 블랙홀을 생성, 강착원반을 만들어 그 제트분출로 호위함과 함께 파괴해버린다.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등장인물 종언제의 본명이 '다모클레스'다.
림버스 컴퍼니의 환상체 묶인왕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1] 혹은 머리카락 한 가닥, 또는 말총(말의 꼬리) 한 올이라고도 한다.[2] 민중봉기나 쿠데타 같은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누가 쥐게 될진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다모클레스의 칼은 정의나 악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3]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국가 최고 권력자가 되기 전에는 생기 있던 눈과 얼굴이, 대통령이 되고 집권 후반기엔 심한 노화가 왔다거나 죽은 눈이 되어 맛이 조금 가 있다(...).[4] 장착 및 투하는 가능하지만 유도를 못한다. 즉 배달부 역할을 하게 된다. 유도를 해 줄 기체도 없는 경우 특수부대가 잠입해서 목표 지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5] 출처 : http://hamilton.dm.unipi.it/astdys/index.php?pc=1.1.3.0&n=Damocles[6] 분류상 전자에 속하는 천체는 해당 소행성체인 다모클레스, 2017 MB7등이 있으며, 후자에 속하는 천체는 이심률이 낮지만 궤도 경사각이 152도에 달하는 1999 LE31가 있다.[7] 출처 : https://ssd.jpl.nasa.gov/sbdb.cgi?sstr=2005335;old=0;orb=1;cov=0;log=0;ca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