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29 07:15:31

해머 오브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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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mer of Dawn

게임 기어즈 오브 워의 무기.

해머 오브 던은 COG와 적대적 관계에 있던 독립 공화국 연방-UIR(Union of Independant Republics)측이 펜듈럼 전쟁 당시 개발한 전략병기이다.[1] 원래는 UIR의 손에 의해 COG를 박살내는데 일조할 예정이었으나 마커스 피닉스와 COG 타격대가 아스포 평원의 전투를 통해 해머 오브 던을 탈취하는데 성공,[2] COG는 해머 오브 던을 이용해 자국 도시를 해상봉쇄하고 있던 UIR 함대를 괴멸시키며 UIR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UIR은 COG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며 정전 협정이 맺어졌다.

기어스 5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사실 UIR도 COG가 해머 계획을 탈취한 이후에 해머를 다시 만들었고 이를 발사하기 직전까지 갔었다고 한다. 하지만 COG는 주요 도시에 해머를 발사하겠다며 UIR를 위협하고, 평화 협상을 하자는 온건파 측과 죽을때까지 싸우자는 강경파 사이의 내전까지 일어난다. 바스가에 위치한 로켓 발사 기지를 두고 격렬한 전투가 일어나나 COG가 발사한 라이트 매스 미사일에 의해 이 내전은 끝나버리고 온건파 측이 COG와 정전 협정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정전 협정으로 펜듈럼 전쟁이 종전되고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다고 생각되었으나 협정이 맺어진 뒤 불과 6주 뒤에 훗날 이머전스 데이라 불릴 로커스트의 기습적인 공격이 개시되었다. 전차의 포격도 무시하는 엄청난 괴물들이 도시 한가운데서 땅을 파고 튀어나오는 말도 안되는 상황 앞에 기존 COG가 축적한 모든 전쟁 기술들이 무력화되었고 E-데이 당일 세라에 거주하는 인류의 상당수가 죽거나 납치되었다.

E-데이의 비극 이후 COG는 1년간 분투했으나 연이은 패배를 면치 못하며 차츰 수세에 몰렸고 새롭게 COG 위원장으로 선출된 리처드 프레스캇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존 전략[3]들로는 로커스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하고 해머 오브 던을 이용해 로커스트가 들끓고 있는 모든 지역을 지도에서 지워버려야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COG 수뇌부 인사들은 이 극단적인 수단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내비쳤으나[4] 결국 이 방법 외에는 인류멸망의 위기를 벗어날 대책이 없다는 것에 동의하며 요새화 법(Fortification Act)을 제정하여 세라에 생존한 모든 인류에게 3일 내로 지신토 고원으로[5] 대피할 시간을 주고 3일 뒤 해머 오브 던을 사용해 지산토 고원을 제외한 세라 전역을 폭격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세라 전역이 로커스트들로 인해 생지옥으로 변한 상황에서 3일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산토로 모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으나 COG로써도 더 시간을 끌 수 없었고 3일이 지나자 해머 오브 던이 세라를 향해 포격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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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오브 던의 포격이 끝나자 세라 지표면의 90% 가량이 초토화되었고 로커스트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지만 지신토 고원으로 대피하지 못한 수십 억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6] 포격의 후폭풍으로 발생한 엄청난 잿가루들로 인해 5일간 태양빛이 가려졌고 공격 이후 몇 주간 사람이 숨쉬기도 힘들만큼 대기가 나빠졌다. 그리고 해머 오브 던 공격에 불태워진 지역은 이후 차(Char)로 불리게 되며, 말 그대로 모든게 태워진 모습으로서[7] 그 날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공중에 있는 위성의 포격을 유도하는 신호기. 포트리스2의 위성탱크가 위성을 소환하는 원리를 생각하면 된다.

위력은 그야말로 강력 그 자체. 일반 보병에게 쓰면 순식간에 녹으며, 폭발성 무기처럼 이머전스 홀을 막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제약도 조금 있다. 위성포격이므로 당연히 조준 위치를 건물 천장 등이 막으면 안 되니까 야외나, 최소한 쏠 위치의 천장이라도 뚫려있어야 한다. 또한 해머 오브 던의 광선을 발사하는 위성이 상공에 있어야 된다. 이때는 보통 제한시간이 붙는다.

버서커나 시더, 콥서같은 거대한 로커스트들은 지형지물의 효과를 보지 않는 한 오직 해머 오브 던으로만 파괴할 수 있도록 레벨이 디자인되어있다.

스플래시 공격이라서 멀티플레이등에서 쓸어버리기 좋지만, 적이 큰 엄폐물등의 뒤에 숨으면 위치를 바꿔서 발사해야되는데, 발사전 딜레이가 몇 초 되는데다가, 재수없으면 아군을 쏘아 맞추거나 자기 자신을 박살내버릴 수도 있다(…).

기어즈 오브 워 2에서는 후반에 딱 두번 쓸 수 있다. 버서커도 안나오니… 대신 한번 쓰기 시작하면 시간제한이 안 붙는다. 그래서 게임 끝까지 매우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다. 리버건 몰러건 뭐건 단 한 방에 보내버린다.

기어즈 오브 워 3에서 이걸 맞고도 죽지 않는 램번트 저커가 등장한다. 잡는 방법은 버서커(기어즈 오브 워)항목 참고

보통 무기는 통하지도 않는 버서커(기어즈 오브 워)를 태워 죽이거나 거대한 브루먹을 파괴하거나 로커스트 여왕이 탄 템페스트도 파괴하는걸 보면 사실상 COG의 최종병기. 3편부터는 잔탄수(정확히는 배터리겠지만)가 생겨서 헛쏘면 발사가 안 되어서 난감한 경우가 생긴다. 특히 최종보스전에(…). 물론 최종보스전에선 어느정도 무한 리스폰이 되지만 알아서 구해와야 된다.

DLC인 라암의 그림자에서는 커맨드 포스트에서 사용할수 있다. 콜 오브 듀티의 그것처럼 사용가능.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시대적 배경이 로커스트와의 전쟁 도중이므로 설정상으로는 사용중이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챕터에서 추가 증언으로 제한 시간이 생겼을 경우 어떠한 통보 없이 해머 오브 던 폭격이 시작되어 시간 내에 챕터를 끝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음과 동시에 맵 바깥에 해머 오브 던 폭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 내에 못 끝내면 플레이어가 죽는다.

기어스 오브 워 4에서는 과거 시점인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하고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모두 정규군이 아니고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호기를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 호드 모드에서는 스킬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전투병 전용 스킬로 해머 오브 던 폭격을 요청할 수 있다. 제조기에서 구매한 즉시 맵 전역에 해머 오브 던 폭격이 시작된다.

기어스 5에서는 새로운 형태로 돌아온 로커스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해머 오브 던 위성을 다시 부활시킨다. 로커스트 전쟁이 종식 된 후 평화적인 의미에서 해머 오브 던과 같은 극단적인 전쟁병기들을 퇴역시킨듯하다. 그 예시로 진 의장은 로커스트에게 죽은 사람들보다 해머 오브 던에게 죽은 사람이 많다며 이 무기를 극도로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챕터 1에서 기어즈 오브 워 3의 마지막 챕터의 배경인 아주라 섬에 남아있던 해머 오브 던 프로토타입을 발사한다. 발사 자체는 성공하나 작동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후반부 챕터에서 전작들과 다르게 아주 화끈하게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워낙 맵이 좁아 터져서 조준 잘못하면 터져죽는 자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쓰기도 그런게 해머 오브 던 사용 구간은 필시 기본 무기로는 잡기 까다로운 떡장갑 몹들이 나온다는게 문제. 붐샷, 드롭샷은 물론 해킹한 DB 드론의 실드 두르고 압박해오기 때문에 좋든 싫든 써야한다.[8] 그래도 이전작들과 다르게 조준기로 조준하자마자 폭격이 떨어질 정도로 조준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거리만 신경쓰면 편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조준기를 가지고 있어도 신호기가 설치된 지역 근처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도 등장한다.

[1] 게임상의 연출로는 그냥 소소한 전술무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원래 용도는 전략무기. 현대의 핵무기급으로 생각해도 된다. 실제로 1편의 오프닝이나 3편의 이벤트로 발생하는 해머 오브 던의 범위는 주인공이 조준해서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매우 넓다. 사용방법에 따라 범위조절이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2] 4편 첫 번째 프롤로그 미션에서 이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데 이 미션에 의하면 도미닉 산티아고가 이끄는 분대와 빅터 호프만이 해머 오브 던을 탈취했으며 이후 곧바로 시작된 폭격에 저 둘만 살아남고 나머지 분대원은 모두 사망한다.[3] 통상적인 전쟁이라면 적의 진로를 막고 거점을 점령하면 되지만 로커스트는 그냥 자기들 원하는 장소에 구멍 파고 기어나오면 그만인지라 최전선과 후방의 의미가 없어지고 거점을 방어한다는 행위조차도 무의미했다.[4] 대표적인 인물이 마커스의 아버지인 애덤 피닉스[5] 지신토 고원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로커스트들도 함부로 뚫지 못하는 세라에서 거의 유일한 인류의 안전지대였다.[6] 간신히 이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또한 이후 문명이 붕괴된채 방랑하며 살아가게 되었고 이후 스트랜디드(The Stranded)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7] 기어즈3의 Ashes to Ashes 트레일러의 그 지역이다. 건물은 물론 사람들도 화산쇄설성 밀도류 처럼 생전 모습 그대로 재로 변해있다.[8] 특히 드롭샷은 토크 보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환장할 정도로 AI가 잘 맞추는 무기인 것도 모자라 머리에 떨어지면 즉사 판정이기 때문에 등장할때마다 우선 처리 해야 한다. 챕4 이전까진 그래도 거리가 넉넉한 상황에서 등장하나 챕4에는 그런거 신경 안쓰다 보니 해머 오브 던으로 지져버리는게 편하다.[스포일러1] 펜듈럼 전쟁 후반에 UIR이 발사하려다가 실패한 신형 해머 오브 던으로 정치적 이용와 군사적 이용에 대한 견해차이로 강경파가 UIR의 영토이자 COG 국경 근처의 제3국 바르가스에 위치한 우주센터를 온건파로부터 강제로 탈환하려는 기갑부까지 동원한 대규모 내전도중 이를 알아차린 COG가 대량의 라이트 매스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온건파와 강경파 둘다 동귀어진 해버리고 그데로 방치되버리고 만다.[스포일러2] COG가 아스포 평야 전투 이후 탈취한 해머 오브 던은 적어도 조준문제에 관해서는 UIR보다 COG의 기술이 더 진보됬던건지 작중에 UIR의 훌륭한 우주 기술과 대비되는 이 극단적으로 짧은 범위의 신호기를 까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