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20:14:35

탄도탄 요격 미사일

미사일의 종류
상대 표적에 따라
대공 미사일
(보병휴대 대공미사일)
대우주·대위성 미사일 대탄도탄 미사일
대함 미사일 대잠 미사일 대전차미사일 대레이더 미사일
비행방식에 따라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항공탄도 미사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0px-SM-3-launch-USS_Shiloh-20060622.jpg
SM-3 (RIM-161) 탄도탄 요격 미사일의 발사모습


Anti-Ballistic Missile (ABM)

1. 개요2. 탄도탄 요격 미사일 목록3. 관련 항목

1. 개요

탄도탄 요격 미사일[1]탄도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공 미사일이다. 미사일은 미사일로 잡는다! 특히 대량살상무기를 탑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주로 쓰인다. 탄도탄의 재돌입 속도란 게 어마어마한지라,[2] ABM은 미사일의 예상 경로를 계산하여 요격해야 하고 자신의 비행 속도도 그에 걸맞게 갖춰야 하는 등 굉장히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래서 가격도 엄청나다.

사실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상대하는 탄도탄도 스커드 같은 전술 탄도탄부터 대륙간 탄도 미사일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ICBM을 요격하는 MD의 이미지이다. 현재 탄도탄 요격 체계는 탄도탄 말고는 본토를 위협당할 일이 없는 미국이 제일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D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와 다중 요격체, 외기권 요격체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걸 뚫는 기술을 제일 열심히 연구하는 나라는 유일한 버팀목인 핵전력이 실효성을 잃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러시아이다. 러시아는 토폴-M, 불라바 등의 신형 탄도탄을 개발했고, 이 신형 탄도탄들은 미국의 MD 체계를 돌파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R-36을 대체할 RS-28 사르마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배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탄두 직접 요격보다는 핵탄두를 탑재한 요격 미사일의 스플래시 대미지로 탄두를 무력화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기술이 발전한 현대에는 요격체 직접충돌 방식을 택하는 ABM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러시아는 신형 ABM을 개발하고는 있으나, ICBM 방어에 있어서는 여전히 예전 핵 만능주의 시절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탄도탄 방어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선의 탄도탄 방어책은 탄도탄이 발사되기 전에 파괴하는 것이다. 단거리 전술 탄도탄은 성공적인 요격 사례들이 있지만, 중거리 위로는 실전 요격 사례가 없다. 탄도탄 요격 체계를 갖추는 비용도 높게 들 뿐더러, 탄도탄 방어 기술보다는 탄도탄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이 문제.[3]

2. 탄도탄 요격 미사일 목록

3. 관련 항목



[1] '대(對)탄도탄 미사일'이라고도 한다.[2] 속도가 빠르고 탐지거리가 먼 ICBM 수준이라면, 레이더의 전파가 탄도탄에서 반사되어 돌아가는 그 짧은 시간에도 수십 미터 가까이 변할 정도다. 그래서 ICBM 상대로는 전파가 왕복해야 하는 레이더 대신 적외선 영상 종말유도를 사용하게 된다. 아니면 핵폭발로 요격하던지.[3] 사실 지구 상에서 미국의 MD 발전 속도보다 빠르게 탄도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 하나뿐이며, 그 러시아조차도 돈이 없어 실전배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4] A-135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핵탄두 탑재 단거리 미사일이다.[5] A-135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핵탄두 탑재 장거리 미사일이다.[6] BLOCK 2A부터 공동개발.[7] BLOCK 2A부터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