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예술3. 모형·완구4. 소설5. 대한민국 영화·드라마 사극
5.1. 난중일기(1977)5.2. 조선왕조 오백년(1983)5.3. 역사에의 초대 임진왜란(1992)5.4. 불멸의 이순신(2004)5.5.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5.6. 징비록(2015)5.7. 임진왜란 1592(2016)5.8. 태종 이방원(2021)
6. 해외 영화·드라마 사극6.1. 고우 ~공주들의 전국~(2011)
7. 만화8. 애니메이션9. 게임9.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9.2. 대항해시대 온라인9.3. 대항해시대 오리진9.4. 임진록2·임진록2+ 조선의 반격9.5. 군주 온라인9.6. 충무공전9.7. 문명 시리즈9.8. 네이비필드9.9. 거상9.10. 인디비지블9.11. 우주 거북선9.12. 충무공 해상 대전9.13. 도미네이션즈9.14. Atlas9.15. 에버소울
10. 광고10.1. 1988년 현대전자(현 SK 하이닉스)
1. 개요
사회·문화, 예술 및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거북선 또는 거북선에서 모티브를 딴 것에 대해 다루는 문서.2. 예술
2.1. 프랙탈 거북선(백남준 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원래는 비정수의 거북선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었다가 현재는 프랙탈 거북선으로 작품명이 변경되었으며, 일반에도 'TV 거북선' 내지 '프랙탈 거북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많은 TV와 축음기, 카메라 같은 전자제품부터 피아노, 어항, 심지어 자동차까지 동원되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여 만들어져 엑스포 당시에도 전시되었고, 엑스포가 끝난 후에는 한동안 엑스포과학공원[1] 내에 방치되어 있다가 2002년에 대전시립미술관에 이관되어 전시중이며, 2009년에는 임대되어 서울까지 올라가 광화문 광장에서 전시된 적도 있었다. 이관된 후에는 본래 미술관 본관 로비에 축소된 규모로 전시되어있다가[2] 2022년 새롭게 지어진 개방형 수장고로 옮겨지며 100% 완전히 복원되어 수장고 내 거북선 전시관에서 전시중이다.
3. 모형·완구
3.1. 스콜라스
교육 완구, 교육용 교재, 출판을 제조 회사인 스콜라스에서 제작한 3D 종이퍼즐이다.3D입체퍼즐 뜯어만드는 세상 시리즈로 거북선(대)의 크기는 310 * 130 * 275 mm 이고 중간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도 있다.
거북선(대)
만공한국사 시리즈 거북선
만들면서 공부하는 한국사의 준말인 만공한국사에는 입체퍼즐 교구와 교구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교재가 들어있다.
만공한국사 시리즈 중 하나인 거북선으로 크기는 215 * 100 * 217 mm 으로 거북선(대) 보다는 작다.
3.2. 옥스포드
옥스포드 완구에서 2004년에 불멸의 이순신이 인기를 끌자 "임진왜란 시리즈"라는 상품명을 통해 거북선 블럭을 출시했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3]
10년후인 2014년 명량이 흥행하여 또 한번 이순신열풍이 불자 "장군 이순신 시리즈"라는 상품명으로 다시 거북선 블럭과 판옥선 블럭을 만들어 대박을 치게된다. 후자인 장군 이순신 시리즈 제품속 거북선은 용머리와 선체 상판이 황금같은 골드색으로 되어있고 깃발도 기의 용그림을 그림자처리만 한 전작과 달리 화려하게 바뀌어 상당히 디럭스해 보인다.
2020년 명량의 후속으로 한산이 제작된다하고 또 다시 충무공 이순신이 각광받는 때가 오자 "영웅 이순신 시리즈"라는 상품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 되었다. 2014년의 장군 이순신 시리즈 때 거북선과 외형은 전체적으로 같지만 컬러매치는 바뀌었다. 2004년 임진왜란 시리즈의 거북선처럼 용머리 컬러는 갈색으로, 선체 상판의 컬러는 강철느낌이 나는 실버색으로 바뀌어 나왔다.[4] 그리고 깃발은 황룡이 그려진 황룡기에서 청룡이 그려진 청룡기로 바뀌어져 나왔다.[5]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지 않을 수 없듯 매번 출시될 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항상 동시대 조선수군의 강력한 전투함이었던 판옥선과 함께 출시되었다.
2023년 11월 2일에 옥스포드 공식 블로그에 거북선 출시 예고가 올라왔고,[6] 하루 뒤인 11월 3일에 새로운 거북선이 공개되었다. 디자인이 완전히 리뉴얼되어서 2층이었던 이전 모델과 달리 한산: 용의 출현에 등장한 3층 거북선을 구현했다. 최신 학설에 따라 목이 없는 형태이며, 용두와 등갑판 등 이전 거북선 모델에서 통짜 사출 부품으로 처리했던 부분이 브릭으로 조립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돛도 청룡, 황룡기 대신 소박하지만 고증에 맞는 흰색 돛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피규어는 4~5개 이상 포함되어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 딱 한 명만 포함되어 있다. 이마트에서만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3.3. 영공방
목재 조립식 모형 전문 업체인 영공방에서 1/65 스케일, 1/100 스케일, 아동용인 거북선 주니어 3종이 발매되어 있으며, 1/65와 1/100 타입은 금속 부품을 많이 사용하여 완성시에 굉장히 멋지다.[7] [8]1/65 스케일, 1/100 스케일[9], 거북선 주니어.
3.4. 히스토리 하우스
영공방처럼 목재 역사 모형 전문 업체인 히스토리 하우스에서 3층 거북선, 2층 거북선 등 다양한 디자인의 거북선, 판옥선 모형을 판매하고 있다.
3.5. 나보모델
3D 프린팅 선박 모형 메이커 나보모델에서 역시 3층, 2층 거북선, 판옥선, 왜선 등을 판매하고 있다.
4. 소설
4.1. 강철의 열제
판타지 소설 강철의 열제에서도 등장. 자이언트 크랩 껍질이 엄청 단단하면서도 배에 올려놔도 뒤집히지 않는 가벼운 물체라는 걸 안 제라르와 장보고가 고안했다. 실제 우리가 아는 거북선과 약간 다르긴 하지만[10] 역할과 모양은 거의 일치한다. 그 뒤 벌어진 신성 제국, 제국 연합과의 해전에서 무시무시하게 활약하며 터틀 드래곤[11]이라는 명성을 얻는다. 그 뒤 이 사실을 안 고진천에 의해 육상용 거북선도 개발돼 최후의 전투에서 초반 고윈이 탑승하며 계웅삼이 이걸 타고 적진을 돌파하는 등 활약을 이어간다.4.2. 아카온:에버초츤
영미권 소설에도 등장한다. 작중 아카온에게 원한을 가진 캐세이 황제가 아카온의 함대를 토벌하기 위해 대함대를 보냈다. 아카온은 자신이 가진 수많은 괴수를 풀어 압도했지만 캐세이의 함선 중 '꿰뚫을 수 없는 거북선'(impregnable turtleships)이 괴수부대를 뚫고 그대로 아카온의 진형을 돌파해 유리한 전황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피해가 심해 무승부로 끝났고 아카온은 이 함대를 지휘한 제독을 보고 싶었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4.3. 임진왜란(김경진)
명량해전에서 조선 수군 13척 중 한척으로 나온다. 전투 직전 판옥선 한 척을 거북선처럼 꾸밀 것을 지시했다는 기록만 있을 뿐 거북선이 참전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그걸 감내할만큼 등장시에 주는 카타르시스가 엄청나다. 안그래도 쉽게 이길거라고 예상했던 전투가 지지부진을 넘어 과연 이기겠는가 하는 의문이 일본 수군에 번지는 와중에 후방으로 빠져 있던 거북선이[12] 참전하자 일본군이 경악하는 모습이 명장면. 그나마 용감한 무사나 메구라부네라는 이름을 부를 수나 있지 일반 잡졸들은 그야말로 재앙신을 마주하고 혼이 나간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 수군에게도 신기전과 총통틀을 거치한 판옥선 한척과 같이 아껴두었던 비장의 카드.전투 후반부에 왜선에 부딪혀 밀어내고 화포를 쏘는 모습이 마치 술취한 사람이 자기가 부딪혀놓고 행패 부리는 것 같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선내에선 나대용과 부하들이 술판을 벌이며 화포를 쏘고 있었다(...).
여담으로 일본 수군도 철갑선을 동원한다. 전투 초반이라 이순신, 안위, 김응남의 판옥선 세척만 전투하는 와중에 안위의 판옥선을 거의 점령할 뻔하지만 이순신의 구원으로 살아나고 그게 사기가 오른 조선 수군에게 박살나기 때문에 거북선과 직접 대결하지는 못한다.
5. 대한민국 영화·드라마 사극
5.1. 난중일기(1977)
장일호 감독의 1977년작 영화에서 등장한 거북선.5.2. 조선왕조 오백년(1983)
임진왜란 편에서 당연히 등장. 아예 드라마 오프닝 장면이 거북선의 항해 장면이며, 일본 특촬 영화 전문가(울트라맨 레오, 슈퍼전대 시리즈, 우주형사 시리즈 등에서 특수 촬영 감독을 맡았던 야지마 노부오를 비롯한 일본 스태프들.)들을 초빙하여 해전 장면은 대형 수조에서 모형을 이용하여 촬영했다.
작중에서 이순신의 입을 통해 태종 때 건조했던 거북선의 설계를 개량한 것이라고 나온다. 제작 시기가 1980년대라는 한계 때문에 거북선의 디자인이 언더우드 학설처럼 서양식 수평노 +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5.3. 역사에의 초대 임진왜란(1992)
임진왜란 1592의 원형이 되는, 1992년 임진왜란 400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KBS의 4부작 다큐드라마 "역사에의 초대 임진왜란"에서도 등장한다.
CG기술이 빈약하던 시대라 모형을 이용한 전투씬이 나온다.[13] 대형 전투씬은 작은 모형으로, 클로즈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리포터인 신승수 영화감독의 키보다도 더 길다란 거대 모형으로 찍었으며 실제 바다 위에 띄운 통통배에 합판으로 외장을 올린 레플리카 판옥선과 거북선도 등장한다. 다만 30년 전 조악한 촬영기술이나 연출 때문에 KBS 유튜브 담당자도 '다큐인가 개그인가'라고 적어놨다(....)
5.4. 불멸의 이순신(2004)
태종 때의 거북선에 대한 옛 자료와 나대용 설을 바탕으로 건조되지만 지붕의 철갑이 무거워져 진수식에서 선회 도중 침몰하는 대 참사가 일어난다.[14] 그 후 철갑의 무게를 줄이고 재건조해 성공적으로 띄웠으며 사천 해전에서의 첫 데뷔에선 결전 병기급으로 나오고, 한산 대첩에서는 당시 같은 방송국의 역사스페셜에서 보여줬던대로 포격 후 돌격선의 역할로 등장한다. 다만 이순신의 파직 이후 대타로 부임한 훌륭하신 원균이 말아처먹은 칠천량 해전에서 모두 침몰하고 만다.[15] 또한 불멸의 이순신에는 거북선이 조금 앞선 시기의 역사스페셜의 3층선 고증과 달리 2층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오며, 다만 입에서 대포를 쏠 뿐이다.5.5.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
5.5.1. 명량(2014)
영화 명량에서도 등장한다. 개봉 전 제작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거북선 건조 장면과 정박 장면이 보인다. 이분이 작성한 기록에 따라 13척의 판옥선 중 1척을 거북선으로 개조하여 돌격선으로 쓸 작전이었지만,[16] 배설이 군사가 살 방법을 찾았다며 거북선을 불태우고 자기는 작은 배로 탈영한다.
불에 타서 용 머리가 공룡 울음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지는 거북선과 산발을 한 채 실성해 절규하는 최민식의 연기가 일품.[17]이 때문에 이순신은 대장선으로 선두에 서서 싸워야 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도망치던 배설은 분노한 안위의 활에 맞아서 죽었다는 점. 이후 최후반부에 조선수군의 기력상승 이벤트(?)가 벌어진 후 왜선들을 '갈아버리는' 대장선이 거북선으로 보이는 연출이 나오고,[18] 에필로그의 한산도 대첩 장면에서 거북선의 전투 개시 장면이 잠깐 등장하긴 한다.
5.5.2. 한산: 용의 출현(2022)
자세한 내용은 한산: 용의 출현/역사 재현성 문서 참고하십시오.감독이 기존의 학설들이 너무 상충되는 것이 많아 어떻게 재현해도 오류 논쟁이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는지, 기존 학설들을 모두 수용하여 3층 구조 거북선 2척이 먼저 건조되고, 후에 3층 구조의 단점을 개선한 개량형 2층 구조 거북선 1척이 추가 건조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사헤에를 포함한 왜군의 첩자들은 3층 구조 거북선의 설계도를 훔쳐갔기에 2층 구조 거북선의 존재를 몰랐다.
가운데 1척은 마지막에 건조한 개량형 2층구조 거북선, 양옆의 2척은 먼저 건조한 3층구조이며 포가 3층에 배치되어있고, 배의 지붕의 색이 다르다.[19]
배 아래쪽의 도깨비얼굴은 명량의 판옥선보다 튀어나와 있는데, 충파라는 배를 들이받는 전술 때문이다. 당초 3층 구조 거북선이 용두로 충파 시 용머리의 이빨이 적선에 걸려 빠져나오는 데에 시간이 지체되는 약점을 보였고, 이에 영화 본편의 한산도 전투에서는 용두를 수납 가능한 개량형 2층 구조 거북선이 등장한다. 용두의 디자인은 명량과는 다른 형태이고, 금속재질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왜군 안택선을 들이받아 충파하고 용머리 입안에 있는 대포를 쏘고 360도 전 방향의 포문에서 동시 포격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천 해전 당시부터 왜군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과시했으며 이는 한산 해전을 앞둔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거북선에 대한 첩보망을 따로 펼칠 수준이였다. 하지만 측면이 포격에 취약하고 속도가 느리며 충파를 할 때 용머리가 적선에 걸려 제대로 된 기동이 어렵다는 단점도 보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와키자카 사헤에의 첩보대가 진영을 습격하여 거북선 설계도까지 훔쳐내 거북선의 약점이 노출되었고, 와키자카 측에서는 이러한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가토의 철갑선과 신형 화포를 탈취하기도 했다. 약점 개선도 요원하고, 설계도도 탈취당한 탓에 이순신 측에서는 학익진 진법 훈련에도 거북선을 등장시키지 않았고, 나대용이 눈물겹게 호소하기 전까지는 한산도 해전에도 거북선을 동원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스토리 전반, 중반을 거치며 와키자카의 첩보망에 이순신이 거북선을 해전에 출전시키지 않을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여기에 방심한 와키자카를 겨냥한 듯이 본 전투에서는 무려 3척의 거북선이 등장한다. 2척은 사천 해전에 등장했던 3층짜리 모델이며 나머지 한 척은 나대용이 비밀리에 제작해 구조를 개선한 신형으로 충파 전술을 쓸 때 걸리지 않도록 용머리를 선체 내부로 수납[20]할 수 있는 2층 구조이다. 신형 거북선은 선체가 낮아져서 왜군의 화포로 맞추기 어려워졌고 한 층이 없어진 만큼 무게가 가벼워져 속도도 크게 증가하는 등 기존 거북선의 단점을 모두 개선한 궁극의 결전병기가 되었다. 다만, 이동하면서 측면포는 일부만을 사용한다. 노 젓는 곳과 화포를 쏘는 곳이 겹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2층 가설의 문제점 때문. 어차피 본작에서는 적진 한가운데에 돌진해서 휘저어 놓는 역할이었으며 지나가면서 몸통으로 들이받기만 해도 왜군 세키부네가 죄다 산산조각이 나는지라(...) 큰 상관은 없었다. 전탄 사격은 정지 후 뒤로 빼둔 화포를 재정렬 후 실시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판옥선이 자리를 잡는 동안 거북선은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 기동하면서 왜군을 혼란시키는 역할이었기에 어지간해서는 전탄사격을 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멈추면 적진 한 가운데에서 십자화포 맞을 돌격선은 속도가 생명인데 안 그래도 느린 거북선이 멈춰서 전 화포를 정렬해서 사격할 기회가 얼마나 있었을 지는 불명.
본작에서 거북선의 작중 비중은 시작부터 끝까지 조선 수군의 최종 병기로 묘사된다. 전작 명량에서 정박된 상태에서 꼼짝도 못하고 어이없게 전소[21]된 것을 만회라도 하듯 사헤에가 불을 질렀음에도 겉만 검게 그을리고 멀쩡했으며, 본격적인 한산도 해전에서는 왜 수군 한복판에 난입해 충파로 세키부네를 줄줄이 박살내고 둘러싸이면 전방위 포격을 가차없이 날려대는 등 갖은 전술기동을 선보이며 와키자카의 어린진을 헤집어놓는 주인공급의 활약을 선보인다. 거기에 명량, 임진왜란 1592처럼 등장하는 장면마다 작게 공룡 울음소리 같은 효과음이 들리며 그 위엄을 더더욱 강조한다. 게다가 2층 거북선은 경량화되어 속도가 빨라진 것을 묘사할 때 현대의 고속함이 전속항해하듯 파도를 위아래로 타며 돌진하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좋은 예시로 작 초반 3층 구조 거북선에게 들이받힌 선박 내부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배를 박살내고 들이밀어진 용머리를 보고 내부의 격꾼들이 공포에 질리는 모습이 나온다. 거북선 입장에선 용머리의 이빨에 선박이 걸려 대포를 쏘고도 빠져나가지 못해 발이 묶인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격꾼들 입장에선 용머리를 가진 괴물이 배 안쪽에 머리를 들이밀고는 울부짖으며(선박의 목재가 뒤틀리는 소리) 불을 뿜어내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모든 단점을 개선한 2층 구조 거북선이 와키자카의 함대를 분쇄하며 날뛰는 모습은 그야말로 바다를 휘젓는 막강한 괴수 그 자체.
조선 수군이 집중 포격을 할 때 미처 왜군 함대 사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포탄을 몇 발 맞았지만 특유의 장갑으로 버텼다. 포격이 끝난 후 거북선의 상태가 잠깐 묘사되는데 내부에 불이 붙고 승조원인 나대용과 이언량도 검댕과 핏자국이 잔뜩 있고 숨을 헉헉거리는 등 격전을 치렀다는게 역력하나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5.5.3. 노량: 죽음의 바다(2023)
노량 해전을 다루는 작품 시간대상 등장할 수 없기에 회상 정도로만 등장 가능성이 있었는데... 등장했다. 그것도 회상 장면이 아닌 노량 해전 본편에 참전했다.작중에서는 칠천량 해전 당시 기존 거북선은 전부 격침당했으나 이순신이 비밀리에 서둘러 복구한 것으로 등장하여 노량 해전에 참전한다. 2척 정도가 보이는데 전부 한산에서도 등장한 구형 3층 거북선이다. 시마즈 요시히로는 칠천량 당시 거북선을 전부 격침시켰는데 그새 재건한 것이냐며 놀랐으나 이내 우리 역시 준비해둔 수가 있다며 대수롭지 않아하고, 시마즈 함대의 선봉대는 거북선이 다수 격파했으나, 거북선들이 시마즈 대장선을 잡겠다는 열의 때문에 너무 급히 진격하다가 시마즈 본대에서 칠천량에서 노획한 조선군 천자총통으로 거북선을 집중 포격하여 결국 전부 격침당하고 만다. 적진 한가운데를 해집으며 진형을 파괴하고 정예함선을 격파하는 전술로 십자화포 맞기 딱 좋은 상당히 무모한 전술이지만 일본군에게 중화포가 없어서 유효했던 전술이다. 당시 왜군은 노량 해전 당시까지도 중화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허나 해당 영화에서는 칠천량 때 중화포, 그것도 가장 위력이 강했던 천자총통을 노획당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시마즈 함대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몰하는 왜군 함대들을 모조리 화포로 침몰시켜서 방패막이 조차 사라지면서 거북선이 대놓고 노출되었다. 어차피 선회해도 늦은 상황이었다. 장면의 정황을 보면 이순신과 부관이 "귀선들이...!"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등 조선 수군 지휘부의 명령이 아니라 거북선들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나온다.
그래도 역사적으로 거북선이 노량해전에서 실제로 참전하지도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납득이 가는 대우. 다만, 적을 호적수로 묘사하고 주인공인 이순신이 이런 호적수를 격파하는 것으로 이순신의 강함을 드러내는 것은 좋았으나 그 호적수인 시마즈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거북선을 침몰시킨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공개된 삭제 장면을 보면 아군과 적에대한 심리전 용도로 판옥선에 지붕과 용머리를 달아 급조한 거북선이어서 3층 구조이고 기동력과 방어력이 약했던 것으로 설명한다.
5.6. 징비록(2015)
10화에서 드디어 존재가 언급됐다. 귀선이라 부르던 불멸의 이순신과 달리 여기서는 거북선이라 부른다. 하지만 스킵된 사천 해전이야 그렇다 쳐도.. 한산도 대첩에서는 그 모습이 코빼기도 안보였다. 그러다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 뜬금없이 나왔는데 하필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불멸의 이순신의 칠천량 해전 장면을 우려먹기한 장면에서 나왔다.. 더불어 거북선은 칠천량 해전에서 다 격침당해 노량 해전은커녕 정유재란 내내 1척도 존재하지 않았다.[22] 역사 왜곡을 통해 출연한 것이라 사실상 징비록에서의 순수 출연은 없는 셈이다.5.7. 임진왜란 1592(2016)
2016년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는 이순신을 다룬 1화, 2화에서 등장하며, 영화 명량의 CG팀이 참여한 결과로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거북선 등장 때 공룡 울음소리가 나오는 것이 명량 거북선 장면과 흡사하다.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주인공 중 한명으로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일단 철갑선은 아닌 것으로 묘사. 3층설을 따라 판옥선처럼 1층의 노갑판, 2층의 포갑판 위에 3층으로 지붕을 덮고, 함체를 단단한 통짜 소나무로 만들고 지붕에 녹슨 창검을 잔뜩 꽂은 것으로 묘사, 철갑선이 아닌 것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3층설에서 가장 문제로 지적되는 top-heavy로 인한 복원력 문제는 피해갈 수 있었으나, 2화 한산도 해전 편에서는 적함에 근접하여 전투를 수행하다가 조총 탄환에 관통되어 함장인 귀선 돌격장 이기남을 비롯한 다수의 승조원이 피격 전사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영화 명량에서 잠깐 묘사된 것처럼 용머리 내부에 현자 총통이 내장되어 있고 적선을 충파할 때는 선체 내부로 용머리가 수납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5.8. 태종 이방원(2021)
마지막회인 32화에서 태종이 세종에게 보여준 설계도로 등장. 거북선이 태종 때 처음 등장했다는 기록을 반영한 듯하다. 여담으로 설계도 속의 거북선은 상술한 팔각형설에 근거했는지 각이 져 있다.6. 해외 영화·드라마 사극
6.1. 고우 ~공주들의 전국~(2011)
2011년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인 <고우-공주들의 전국> 26화에 잠깐 스쳐 지나간다.실제 거북선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조선에 출전한 하시바 히데카츠가 조선 수군에 대한 대책을 부하들과 논의하면서 전라 좌수영의 거북선 그림을 보고 "이것이 조선의 군선인가? 이런 배는 본 적이 없다"라며 놀란다. 그런데 뒤에 부하가 "조선 수군 따위가 설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그 거북선 그림을 밟아버린다. 이어지는 장면들에서 조선 수군이 나타났다는 보고에 히데카츠는 출전을 명령하다가 병으로 쓰러져서 나가 싸웠는지의 묘사는 확실히 안 나오지만 지휘관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이내 죽으면서 유야무야 된 듯 하다.
7. 만화
7.1. 효게모노
효게모노에선 오다 노부나가 사망 전에 명과 조선의 강력함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거북선 여러 척이 몰려나오는 거북선 함대가 나온다.7.2. 원피스
원피스에서는 돈 칭자오의 해적단인 팔보수군의 해적선이라는 설정으로 거북선 5척이 등장했다.7.3. 와탕카
보기한국 만화 와탕카 293화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용이 거북선에 들어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7.4. 노부나가를 죽인 남자
##2부 일륜의 데마르카시온에서 임진왜란 시간대를 다뤄 이순신 장군이 결전병기로 쓰는데 작중 거북선의 용두에서 대장군전을 발포해 한산도 대첩 때 왜 수군을 격침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8. 애니메이션
8.1. 난중일기
8.2. 초롱이의 옛날여행 이순신편
8.3. 날아라! 우주전함 거북선
우주 전함 거북선의 디자인. 일본 애니메이션 하록 선장의 아르카디아 호와 판박이다.
1979년작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날아라! 우주전함 거북선에서는 우주 전함화 된 거북선이 나온다. 도입부 장면에서 태권브이가 해체되어 거북선의 부품이 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출격 초기에 태양의 인력권에 끌려들어가자 "섭씨 일만도는 견딜 수 있어!" 하더니 태양을 걍 돌파해버리며.[25] 극 후반에 거북선이 위기에 처하자, 선장 역할을 맡은 주인공 훈이가 이순신 장군에게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나오고, 갑자기 영감을 받은 훈이가 거북선의 허상을 여러개 만들어서 학익진을 시전한다.
그러나 그 후에 더 많은 적이 나타나자, 훈이는 "죽기를 바라고 싸우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요, 살기를 바라고 싸우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크루들을 독려하지만 역부족, 적의 포격으로 선체가 크게 흔들리는데.. 이게 뭥미? 천장에 숨겨져 있던 '비밀 문서'가 뚝 떨어지고, 그 비밀 문서를 읽은 '박사님'은 훈이와 영희를 격납고로 보낸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레버 하나 당기고 버튼 하나 누르니 태권브이의 부품이 사출되면서 우주 공간에서 결합하는 식으로 등장한다.[26]
그냥 처음부터 태권브이 있는 것 알려주고 출격 시켰으면 아무 고생도 안했겠지만 거북선 이전에 탈레스 별로 갔던 지구의 우주선들을 박살낸 우주 마왕 일당의 해킹으로 애들만 탄 상태에서 거북선이 자동 발진해버렸고, 지구와의 통신 장비마저 먹통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전에 당한 우주선의 유일한 생존자로 합류한 박사가 숨겨진 두루마리를 읽은 것이다.
8.4. 배트맨 닌자
애니메이션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일본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배트맨 닌자에서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배가 거북선과 거의 흡사하다.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왜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배가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제작진들이 와패니즈라 아시아의 유명한 걸 전부 갖다붙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감독과 작가를 포함한 제작진들이 일본인들이다. 베트맨 닌자 자체가 고증을 따지기에는 거대 합체 로봇에다 거대 배트맨까지 등장하는 등 대놓고 병맛 분위기의 작품이라 그냥 멋져 보여서 본뜬 걸로 보인다.
8.5. UN-GO
UN-GO 극장판인 인가론에 거북선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UN-GO episode:0 인과론/거북선 논란 문서로.8.6. 레카
'전설의 거북선'이란 이름으로 등장. 가이아의 10가지 보물 중 가장 먼저 등장한 보물이다. 잼잼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처음에는 거북알 상태로 있다가 부화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바다는 물론 하늘도 날아다닐 수 있으며, 발견 후 주인공 일행의[27]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다가 4번째 보물을 얻은 후 분실한다. 그러나 이후 잼잼의 아버지 선데이가 이 배를 운행을 하면서 재등장하는 것으로 다시 얻는다.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잼잼이 아버지와 이별했던 곳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형이 변형되는 해저동굴이었다. 이 섬의 동굴을 나올 때 급속도로 입구가 닫히면서 잼잼의 아버지가 자신을 희생해 잼잼을 빠져나가게 한 후 곧바로 자신이 미리 찾았던 5번째 보물을 넘겼다. 그리고 당시 있었던 동굴의 출입구가 닫히면서 잼잼의 아버지는 동굴에 갇혔지만, 그 입구가 닫힘으로써 동시에 어딘가에서는 또다른 출입구가 생기고, 그곳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서 섬 어딘가에 있는 거북선을 타고 똑같이 섬에서 나온 것이다.
9. 게임
9.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자세한 내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문명/한국인 문서 참고하십시오.9.2. 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상의 거북선 | ||||
거북선 특수 건조 | 중형 거북선 일반 건조 |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강습형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강화형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개량 거북선 캐쉬 아이템 | 명품 중형 거북선 캐쉬 아이템 | 돌격형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제례식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개량 돌격형 장갑 거북선 캐쉬 아이템 |
2021년 12월 현재 총 10종의 거북선[28]이 있다. 당연히 전투함이며, 매뉴얼상으론 장갑 거북선도 조선에서 건조가 가능하지만, 재료의 미구현으로 현재는 캐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다만, 거북선은 특수 건조, 중형거북선은 직구입으로 구입가능하다.
거북선 계열의 선박들은 오직 포격전을 위한 배이며, 백병전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로 갑판전도 물론 불가능. 화력이나 장갑, 내구도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어서 유저 해적의 토벌 혹은 군렙에 있어 백병 스킬이 없거나 약하고, 또한 백병전을 원치 않는 유저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PvP에서도 백병 불가는 포격 토벌 군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일본 서버에서는 밸런스 상의 이유로 거북선의 백병 회피 확률을 70%로 낮추고 거북선류를 건조할 수 없게 막아버렸다.
선박교환권 no.2 로 나올 정도로 선박 중에서 제일 오래된 축에 낀다. 참고로 no.1 은 다름 아닌 안택선. 안택선은 백병전에 특화되어서 선원실이 널널한데, 위에서 말했듯 거북선은 백병 불가 기능이 있어서 안택선에 하드 카운터나 다름 없다. 그야말로 고증. 안택선도 오래되어서 바리에이션이 7개에 달하지만, 신형 배가 좀처럼 나오지 않아 최근에는 사장된 배인데에 비해 거북선은 바리에이션이 더 다양하고 최신화되어서 개량 돌격형 장갑 거북선은 2022년 기준으로도 아직도 현역으로 다니는 중. 특히 개돌장거는 갤리선 주제에 원양항해용 배에 달리는 급가속을 스킬로 달 수 있어서 갤리류 배 중에서는 개량 경량 오스만 갤리온에 버금 가는 속도를 자랑한다. 갤리류 배에서 한때 1티어 취급 받던 로얄 나폴리탄 갤리스보다도 성능이 좋다. 개경오갤과 개돌장거로 인해 로나갤은 2티어로 물러났다. 게다가 개돌장거는 물량도 꽤 있어서 가성비도 좋은 편.
한국섭 유저들은 보통 편하게 거북이라고 부르며, 캐쉬 거북선들은 단어 앞글자를 하나씩 따 와서 줄여 부른다. '돌'격형 '장'갑 '거'북선이면 '돌장거' 이런 식이다.
대항해시대에 등장하는 거북선 중 하나의 모습. 외관상의 고증은 나쁘지 않다. 다만 대형 2에 속하는 초대형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모델링은 다른 대형 2 선박들에 비해 작은 편이라 간지는 안 나는 편이다.
9.3. 대항해시대 오리진
총 3종류가 등장. 17티어에서 이벤트로만 주는 "최초의 거북선", 그리고 18티어에서 이순신 작위 레벨 8을 달성하면 조선의 영지에서 만들 수 있는 "거북선", 그리고 아직 미출시인 "정조의 거북선"이 있다. 최초의 거북선과 18티어 거북선은 외관이 제법 달라서 구별이 된다.현재까지 나온 배들 중 가장 특이한 특성을 가진 배로, 기본적으로 포격선이지만 백병전이나 결투가 불가능하며, 특성도 OO 포격선, OO 지원선 등으로 크게 3원화되는 다른 배들과 달리 "거북선"이라는 고유의 특성을 들고 나온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백병전에 쥐약과도 같으며 아무리 큰 전력차가 나도 그놈의 백병전 때문에 순식간에 꼬르륵하기 일쑤인 포격선의 단점이 원천봉쇄되기에, 포격선 위주로 함대를 꾸리는 유저에겐 축복과도 같은 배이다. 또한 모든 평타 포격에 광역 기능이 필수적으로 달려있으며, 그에 따른 디메리트가 존재하지만 그나마도 기본 공격력의 80%라는 특성이기 때문에[29] 상당히 사기적이다.
물론 어쨌든 광역 포격 자체가 포격선치고는 디메리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80%라도 디메리트는 디메리트이기에 백병선이 아닌 같은 포격선 상대로는 광역 포격선 계열이 아닌 한 부족한 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저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PVP 자체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 대항오에서는 자동 사냥에 특화된 거북선만큼 좋은 것이 없다.
여담으로 보통 다른 매체에서 거북선이 판옥선보다 우수한 배로 취급받는 것과 달리, 본작에선 판옥선이 보다 고티어로 나온다. 이미 최초의 거북선과 대비되는 "최초의 판옥선"이 18티어로 취급되어 이벤트로 주어졌으며, 이후 18티어에 거북선이 등장했음에도 판옥선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확정. 판옥선의 특성 또한 포격선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특성으로 취급받는 "원거리 포격선"이기에, 거북선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9.4. 임진록2·임진록2+ 조선의 반격
임진록 2 | 임진록 2+[30] |
제작진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영웅에 이순신이 있다면 유닛에는 거북선이 있다. 임진록 시리즈 대대로 최상의 체력 + 공격력 + 연사력 + 가격[31]을 지닌 해상 유닛으로 스펙만 놓고 보면 준완전체 유닛이다. 임진록 1 시기에는 일본 공격선과 조선 순찰선이 2발만 쏘는 것과 달리 아예 3발씩 쏘고, 임진록 2/2+에서는 느린 탄속으로 인해 무빙으로 완벽히 농락이 가능한 명나라군의 사선과, 척 보기에도 난잡하게 여러개의 탄을 산탄마냥 발사해대는 왜군의 누각선과는 달리 빠른 탄속에 여러발의 포를 정확하게 날리는 위엄 돋는 능력을 보여주신다. 초기 버전에서는 작고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패치를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최종 보스 이미지로 리뉴얼되었다.
이순신 등용을 업그레이드 해야 거북선 생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경우 건물이나 일꾼을 빼앗아봤자 이순신 등용 업그레이드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거북선 업그레이드도 할 수가 없게 된다. 명의 경우엔 기술 훔치기로 기술은 훔쳐올 수 있지만 생산 건물이 없으므로 생산을 할수가 없다. 즉, 조선이 아니면 절대로 생산이 불가능하다. 이건 임진록2 시절부터 나왔던 이야기지만 조선의 반격에서도 안 고쳐졌으며, 여러번의 패치에도 끝내 바뀌지 않았다. 의도한 것이라고 할 수 밖에... 현혹술로 빼앗아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근데 그럴 일이 생기긴 할까? 임진록 영웅전쟁 때는 깃발병으로 조선군 조선소를 점령하고, 테크트리만 충족시키면 생산이 가능했다.[32]
9.5. 군주 온라인
조선술을 익히면 만들 수 있는 선박. 해상 던전인 문무 대왕릉에 들어가려면 필수적으로, 거북선은 최상티어는 아니지만 위에서 2위급의 배다. 최상급 배는 통신사선, 거북선 다음 배는 판옥선이다.9.6. 충무공전
충무공전1 / 2에도 등장. 충무공전2의 경우 일반 거북선과 강화형인 철갑선이 따로 존재한다. 일반 거북선은 안택선보다 좀 더 센 정도지만 철갑선은 정말 강하다. 해상전이 안 벌어져서 그렇지.위가 강화형인 철갑선, 아래가 일반 거북선. 충무공전2의 모습.
충무공전1 브리핑/영상에서의 거북선의 모습. 위 사진에서 가운데 배는 판옥선이다.
실제 게임에서의 모습.
게임 상 성능은 그럭저럭한 편. 하지만 충무공전1의 판옥선의 특성상 탑승한 유닛들이 전투가 가능해, 거북선보다 판옥선에 포수 여럿을 태우고 판옥선만 움직이면 화력더 더 좋고 자동으로 무빙샷이 되어 더 낫다.[33]
9.7. 문명 시리즈
문명 5 한국 문명의 캐러밸 대체 유닛으로 등장했다.문명 5에서의 모습.
대미지 측면으로는 캐러밸 대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투력이 높아 당대 유닛은 물론 물량만 충분하다면 산업시대 유닛인 철갑선과도 겨뤄볼 만큼 강하나 대양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게 단점. 게다가 오리지널때와 달리 해상유닛도 근거리와 원거리 병종으로 나뉘고 캐러밸 대체인 거북선도 근접유닛으로 분류되면서 방어 본진 방어용이나 연안도시 공격으로 용도가 한정되어 버리고 한국의 종특 때문에[34] 제대로 써먹기 전에 더 고테크인 유닛이 나오기도 하고 해전 자체가 문명 5에서 해전 위주의 맵이 아닌 이상 거의 무시되기 때문에 묻혔다. 사실 고테크 유닛 때문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지만, 르네상스 시대 유닛인 주제에 산업 시대 유닛인 철갑함과 싸워도 꿀리지 않는 방어력을 보이는 유닛이기는 하다. 심지어 도전 과제 중에 거북선으로 철갑함 부수는게 있을 정도.[35] AI의 경우 해전이 거의 없다시피 한 판게아여도 좋다고 뽑아대서 방어용 UU로는 쓸만하지만 방어력이 종잇장인 화차와 함께 쌓아둬서 르네상스 즈음에 AI 한국의 군사력이 괴이하게 높다면 이같은 이유일 확률이 높다. 산업시대나 현대시대 이후로 군사력이 하늘을 뚫는다면 실제로 보병과 첨단 화기들을 쌓아뒀을 확률이 높으니 심기거스르지 말자.
문명 6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위대한 제독으로 등장하는 이순신을 퇴장시키면 철갑함 유닛을 하나 얻는다. 문명 6에 거북선을 등장 시키는 모드도 나와있다. 문명 6/모드 참조.
9.8. 네이비필드
출처 : 네이비필드 홈페이지
2004년에 이벤트로 등장했다. 선박 종류는 프리깃. 2016년 재등장했다.
9.9. 거상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는 이순신의 2차 전직으로 등장하는데, 게임 시스템 상 해상전 개념이 없이 육지에서만 전투하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지상전 형태로 개조한 병기라는 설정의 거북차로 바뀌었다.[36] 조종석에는 거북차로 전직 전의 1차 장수였던 충무공 이순신이 앉아있으며 평타로 불을 뿜고, 스킬은 용머리 모양의 불덩어리가 목표 지점 주변을 회전하면서 공격하는 것인데 이름이 강강수월래다.
대신 성능은 별로다. 심지어 갱생의 여지인 개조를 받으면 공중 공격이 가능해지는데 이것 역시 다른 장수나 용병들에 밀려서 결국 이도저도 아닌 쓰레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이 거북차의 용도는 전설장수 재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된것.
9.10. 인디비지블
동료 영입이 가능한 캐릭터들 중 '바오자이'라는 이름의 여성 해적 선장의 배 '테오툴[37] 호'가 거북선을 모티브로 했다. 선수상이 거북이 머리[38]인 점이나 배 위쪽을 감싸고 있는 철침이 달린 철판 등 확실히 거북선이 모티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오자이의 말에 따르면 '바다의 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무시한 배라고 한다.9.11. 우주 거북선
삼성전자가 발매한 게임 중에는 우주 거북선을 소재로 한 슈퍼 알라딘보이용 게임도 있다. 제목도 우주 거북선이고, 작중 우주 거북선의 모습은 거북선을 개조한 것처럼 생겼다. 게다가 타이틀 화면과 스탭롤에서는 대놓고 금색 거북선이 등장한다. 사실 본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산 슈팅 게임을 베이스로 기체의 그래픽만 거북선으로 수정하여 발매한 것으로 공작왕을 온달 장군으로 둔갑시킨 게임과 더불어 당시 삼성 전자 측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건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괴작이다.9.12. 충무공 해상 대전
아산시에서 만든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인 충무공 해상 대전에도 등장. 여기서는 판옥선보다 한 급 아래의 전함으로 나온다. 참고로 안택선은 판옥선과 동급이라 더 급이 높다. 하지만 후반부 일본 군함들의 성능이 동급 조선군에 비해 밀리는지라 상대할 만 하다.9.13. 도미네이션즈
전술성 병력인 이순신 장군을 투입하면 항구 쪽에 거북선이 등장한다. 이순신 장군이 일정 공격을 할 때마다 지원 포격을 하며 이순신 장군이 사망 시 사라진다.자세한 내용은 이순신 장군(도미네이션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9.14. Atlas
업데이트를 통해 탑승 가능 선박으로 신규 장갑선 거북선이 추가되었다.9.15. 에버소울
미소녀 정령 순이의 탄생 유물이 거북선이다.10. 광고
10.1. 1988년 현대전자(현 SK 하이닉스)
1988년에는 당시 현대전자(현 SK 하이닉스)에서 우주 전함이 된 거북선을 소재로 한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노 배치가 언더우드의 옛 학설에 따른 서양식 노 배치인 것이 아쉬운 점.[39]
[1] 현재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들어서며 통째로 사라졌다.[2] 규모는 축소되었으나 20년간 미술관 마스코트 역할을 똑똑히 했다. 대전시립미술관하면 바로 이 프랙탈 거북선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수두룩 할 정도.[3] 판옥선 블럭도 함께 출시되었다.[4] 이쪽이 럭셔리함은 떨어져도 거북선 느낌이 더 난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5] 이는 판옥선도 마찬가지. 판옥선은 깃발이 황룡기에서 청룡기랑 바뀐것만 틀려졌을뿐 나머지는 2014년 장군 이순신 시리즈때와 전부 똑같다.[6] 한산: 용의 출현의 클라이막스에서 거북선이 등장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7] 아동용 간이형 주니어 거북선이 장난감이라면 1/65 스케일과 1/100 스케일은 장식품이나 모형인 셈.[8] 영공방의 판옥선도 마찬가지로 커다랗고 정교하고 멋진 모형용과 조그맣고 단순한 어린이들 완구용으로 2종 발매되었다.[9] 둘은 크기만 다르고 외형은 같다.[10] 장갑이 자이언트 크랩의 껍질이며 대포가 아닌 발리스타의 일종인 유돈노를 사용한다. 그리고 선미에는 자이언트 크랩의 집게발을 달고 설치된 무기 수도 총 20문으로 14문인 실제 거북선보다 많다.[11] 이 말을 통해 언급되진 않았지만 용머리를 달았으리라 추정이 가능하다.[12] 실제 명량해전 모습대로 이순신의 좌선을 제외하고 다른 배들은 전투가 두려워 물러나 있었다.[13] 한국에서 TV 다큐멘터리에 CG를 적극 활용하게 된 것은 이로부터 5~6년 후인 EBS의 한반도의 공룡, KBS의 '한반도 탄생 30억년의 비밀'등에서 비로소 본격 시도된다. NHK가 이미 이보다 10여년 전인 1988년 첨단 기법을 동원한 특수촬영과 CG로 지구대기행을 만들었음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늦은 시도이지만, 한국 CG기술은 이 이후로 20여년간 미친듯이(...) 발전하기 시작한다.[14] 당연하지만 실제론 이런 일은 없었다. 바사 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15] 지붕 철갑에 뽀죡한 침을 방어하기 위해 지붕에 널빤지를 덧대서 올라선 후 해머질로 지붕의 철갑을 파괴해서 지붕으로부터 일본군이 침투한다.대전함오함마술[16] 정확히는 방어력을 살려 울돌목에서 적 함대의 돌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그 뒤에서 판옥선들이 포격을 퍼붓는다는 전술.[17] 거북선이 불타는 이장면은 이순신의 심리와 마음의 상태를 표현한것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명량에 등장하는 거북선은 이순신 그자체로 봐도 좋다[18] 판옥선이 거북선처럼 돌격선의 면모를 보여주며 싸우는 전투를 보여주자, 멀리 있던 백성 노인은 구선이 부활했다며 환호한다.[19] 3층구조의 1세대 거북선들의 지붕은 그냥 목재인 반면, 2층구조의 2세대 거북선의 지붕은 철갑 코팅이 추가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2세대 거북선을 보고 선저가 낮아 포탄을 맞히기 어려운 점과 더불어 철판을 두르고 있는 점 역시 공격하기 까다로운 점으로 지적한다.[20] 다만, 홍순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에 의하면 수납 구조 역시 약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 당시 실제로 수납식 구조가 적용되었다면 훨씬 개선된 구조였겠지만, 적어도 영화상 보여준 구조로는 선체 전면부와 무거운 용머리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이다.[21] 선박이 건조 중인지라 육지에 있었고 하필 불을 지른 사람이 아군 지휘관이었던지라 크게 불을 지르는 것이 가능했지만, 한산에서는 화공 대책도 되어있었을 완성된 선박인데다가 선박 자체도 바다 위에 있었고 포로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기지 전체가 비상상황이라서 대처가 빨랐다.[22] 필요가 없었다. 명량 해전에서 깨지고 난 일본군은 아예 이순신과 싸우려 들지 않았다.[23] 이 때문에 거북선을 다시 제작하느라 옥포해전 이후 한산도대첩 때에서야 출격시킨다.[24]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의 병크로 거북선은 모조리 침몰되었기에 명량해전부터는 판옥선으로만 싸워야했다. 당시에는 실제 역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때여서인지 아니면 거북선이 곧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나올 때는 꼭 따라 나와야한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동시대 이순신장군을 다룬 작품인 초롱이의 옛날여행의 이순신 편에서도 칠천량해전 이후에도 연달아 거북선이 등장한다.[25] 설정상 인조 태양이기는 하다.[26] 다만 합체 장면의 효과음이 너무 싸구려티가 나서 훗날 양철로 만든 태권브이라는 농담이 나돌았다.[27] 잼잼이 운행을 맡았다.[28] 10종의 거북선 중 8종이 캐쉬선.[29] 같은 기능인 "광역 포격선"의 디메리트는 60%이다.[30] 다만 생산 탭의 아이콘은 기존의 것을 쓴다.[31] 임진록1 기준. 임진록1의 스탠드얼론 확장팩(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리메이크작)인 영웅전쟁부터 니혼마루와 현무에게 가장 비싼 배의 자리를 내주었다.[32] 임진록1 / 영웅전쟁은 워크래프트2 같은 구식 게임들 대부분처럼 종족이 달라도 테크트리는 공유한다.[33] 실제로 이렇게 컴퓨터가 써먹는다.[34] 과학력 보너스. 웬만한 문명보다 한 단계는 앞선 기술력을 보유할수 있다.[35] 거북선 자체가 1대 1 기준으로 르네상스 유닛인 전열함이나 프리깃도 쳐바르는 괴물인지라* 방어용으로는 정신나간 효율을 보여주며 대양 항해는 안되어도 도시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한 편은 아니니 동대륙 내 다른 문명의 해안 도시가 많다면 타이밍러쉬로 제대로 써먹을 수도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방어력으론 거북선이 공성추의 바다 버전으로 보일 정도.[36] 당연히 실제 역사에선 그런거 존재하지 않았다. 게임 내의 창작.[37] 영문표기로는 Teotul인데, 이를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에 따라 읽는다면 '터툴'이 된다.[38] 단, 진짜 거북선은 선수상이 용머리 모습이다.[39] 여담으로 이 당시 이런 30초 짜리 CG광고 제작비가 약 2억 정도 했다고 한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정도 될 듯. 최고 배우 출연료가 수백만 원 정도였다고 하니... 그래서 현대전자나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당시 초대기업 정도만 이런 CG광고를 했다. 정말로 격세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