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5:53:06

가스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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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구 극장판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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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スパーデ | Gaspa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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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가스파데(ガスパーデ)
이명 장군(将軍)
생일 불명
나이 불명
신장 불명
혈액형 불명
출신지 불명
현상금 9,500만 베리
능력 엿엿 열매
소속 해군본부 → 가스파데 해적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다 타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민응식[1]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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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Gasparde_Anime_Infobox.png
ガスパーデ/Gasparde

극장판 원피스 데드 엔드의 모험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가스파데 해적단의 선장. 일명 '장군 가스파데'. 현상금은 9,500만 베리. 원래 해군이었으나 권력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해적으로 전직했다. 그 결과 해군 최대의 오점이라고 불리게 됐다. "자신만 즐거우면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쾌락주의자로 꿈이나 모험을 추구하는 해적을 경멸한다. 한편으로는 실력만 갖추었다면 자신의 목을 노리는 사람마저 부하로 받아들이는 배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자 니들리스를 측근으로 두고 있다.[2]

2. 작중 행적

8년 전, 어느 섬에서 대학살극을 벌이고 항구에 정박되어 있었던 증기선을 샐러맨더호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올해 '데드 엔드' 레이스의 실질적인 주최자지만, 다른 주최측과 참가자들을 전부 배신하고 해치우려는 음모를 꾸몄다.[3]

본인 해적단만 유유히 데드엔드 게임의 결승점인 파르티아[4]으로 가던 중 복수를 위해 칼을 갈던 해적사냥꾼 슬라이어가 모습을 드러내자 니들리스를 내보내나 니들리스가 패배한다.[5] 곧이어 자신에게 덤벼오는 슬라이어를 압도적으로 박살낸다.[6] 하지만 곧이어 자신을 추적해온 밀짚모자 일당[7]과 조우하게 되고 몽키 D. 루피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대결 중반에 증기선이 폭발한데다 긴급 탈출 보트는 1개, 여기에 거대한 태풍이 몰려와 생사를 걸고 싸우게 된다.

엿엿 열매의 물리 공격 무효화만 아니라 루피의 주먹이 꽂히자 끈적거리는 물엿으로 잡아두는 응용법에다 루피의 밀짚모자를 걸레로 만들며 고전시킨다. 허나 가스파데의 열매를 관찰한 상디가 루피에게 밀가루 포대를 가져다 주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가스파데가 루피를 공격하던 중 밀가루 포대 하나가 찢어져 루피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상태로 주먹을 날려오자 다시 한번 잡아내지만 미끄러진데다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 이윽고 상황을 파악한 루피가 밀가루 포대를 던져 밀가루 범벅이 되자 일방적으로 압도당하며 두들겨 맞기 시작한다. 다름아닌 끈끈한 것에 전분가루 같은 것을 뿌리면 끈적이지 않게 되듯이, 밀가루를 뒤집어쓰자 더 이상 끈적거리지 않게 되었고, 공격 무력화도 불가능해졌다.[8]

막바지에 멱살을 잡힌 채 해적 놀이 하고 있었던건 네놈이라는 루피의 일갈과 함께 고무고무 석궁으로 날아가나 악착같이 버텨낸다. 그리고 몸에 가시돌기를 잔뜩 돋아낸 상태로 돌진하지만 루피가 전혀 개의치 않고 날린 고무고무 바주카포[9]를 직격당해 그대로 태풍으로 날아가 휩쓸려 날아가버린다. 그가 태풍에 휩쓸린 후에도 남아있던 쪼개진 증기선도 태풍에 찢겨 휩쓸리면서 모든 흔적이 사라진다.

그리고 증기선을 관리하던 비에라가 파르티아의 영구지침을 가지고 있었기에 루피 일행은 파르티아에 도착했지만 파르티아에 해군이 잠복해있어서 루피 일행은 슬라이어와 비에라, 비에라의 조수이자 슬라이어의 여동생인 아델을 작은 배에 띄어보내준 뒤 36계 줄행랑을 쳐야 했다. 이것도 주최자놈 짓이라며 역정을 내는 나미는 덤.[10] 여담이지만 파르티아의 시민들이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기를 보고 최근에 루피의 현상금이 1억으로 올랐다며 가스파데보다 높다고 언급한다. 결국 가스파데는 현상금에서도 루피한테 패배한 것.

3. 능력

악마의 열매 엿엿 열매의 능력자다. 몸을 끈적한 물엿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사탕 공예처럼 물엿을 송곳 모양으로 굳혀서 공격한다. 물리공격 무효화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능력을 제외하면 체술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늪늪 열매 능력자 카리브와 비슷하게 악마의 열매 능력만 믿고 자기가 무적인 줄 아는 거만한 유형. 몸을 가시로 변화시켜 주먹을 날리거나 돌진하는 게 다인데 비슷한 능력을 가진 가시가시 열매의 미스 더블 핑거와 비교해도 전투 기술이 한참 후달린다. 비슷한 능력의 크로커다일이 훈련을 통해 온갖 기술을 개발한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슬라이어도 가스파데의 능력 때문에 당했지만, 후술할 약점을 알았다면 역으로 슬라이어가 가스파데를 이겼을 수도 있다.

능력 자체는 원피스 본편의 샬롯 페로스페로와 비슷한 능력이지만 활용도나 약점은 오히려 크로커다일과 비슷한 능력이다. 모래와 물엿의 차이만 제외하면, 물리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점까지도 같다. 그러나 크로커다일이 액체가 닿으면 물리공격이 통하게 되는 약점을 보였듯, 가스파데 역시 가루가 닿으면 공격을 막지 못하는 약점을 간파당했고 결국 밀가루를 뒤집어쓴 채 속수무책으로 루피에게 압도당하며 얻어터져 패배했다.[11]

4. 기타

  • 전직 해군출신이어서 그런지 해군시절에 입었던걸로 추정되는 제복을 입고 다닌다.[12] 뿐만 아니라 제복이랑 돛대에 새겨진 해군마크 위에다가 X자로 교차된 칼 그림으로 덧칠을 하고 그걸 자신의 상징으로 쓰고있다.[13]
  • 극장판이라서 평행세계이기는 하지만 캡틴 크로 이후 루피가 해적으로써 박한 평을 내린 해적이다.[14][15] 그 이유는 하늘섬 편 당시 베라미처럼 꿈과 모험을 경멸하고 자신이 거물인 마냥 나댄 것과 자기 탐욕을 위해 해적들을 해군에게 팔아치운 것[16] 등 루피의 해적관과 정반대의 해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루피가 키사마라는 말을 쓸 정도다.
  • 루피에게 박한 평가를 받아서 그렇지 디자인과 평가는 좋은 편이다. 해군같은 복장에 자기 식으로 어레인지 해서 투박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에 사람의 목숨을 오로지 재미로만 추구하면서 전투도 좋아하는 호승심에 루피가 자신을 대놓고 모욕해도 한번은 참고 넘어가며 오히려 더더욱 스카우트를 권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는 사람도 많다. 또한 외모에 비해 찌질한 모습없이 최후의 순간까지 능력이 무효화 돼서 불리한 상황에도 루피와 생사를 건 전투에 임한 모습이 매력적인 평이다.

[1] 원피스 필름 Z와 3D2Y에서 키자루, 대원판에서 흰 수염을 맡았다.[2] 가스파데와 니들리스와의 관계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으로 비유하면 우오누마 우스이시시오 마코토와의 관계와 같다.[3] 참가 해적단에게 결승점으로 가는 영구지침을 해군 요새 나바론이 기록된 지침으로 바꿔치기 해놨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른 채 갑자기 해적들이 몰려온 해군 요새는 대체 무슨 날이냐고 짜증내며 대포를 쏴버려 해적들을 몰살해버린다. 한편, 주최측에겐 태풍지대로 가는 영구지침을 선물해서 주최측의 배도 침몰시켜버렸다.[4] 태풍의 명소라고 불리는 섬으로 주최측에서 지나가듯이 말한 것이 결말의 복선으로 작용한다.[5] 이때 니들리스가 사용했던 클로가 우연히 외륜 한쪽 엔진에 박히면서 배가 침몰하는 계기가 된다. 여기에 회심의 기회를 노린 보일러 관리자 비에라가 보일러를 폭발시켜 증기선을 두쪽 냄으로서 가스파데의 파멸에 일조한다.[6] 가스파데는 자기 능력만 믿고 무적인 것마냥 자만하는 전형적인 타입의 능력자인 데다 슬라이어도 산전수전 다 겪은 실력자라서, 슬라이어가 가스파데의 능력이 무엇이고 어떤 약점이 있는지 알았다면 오히려 가스파데가 졌을 수도 있다.[7] 해군 요새에서 우회한 후 쵸파가 냄새로 찾아냈다. 가스파데 해적단을 발견한 우솝은 이게 가능한 거냐고 어이를 상실한 개그가 덤으로 나왔다.[8] 슬라이어와 루피는 몰랐지만 상디는 요리사라 잠깐 관찰한 것 만으로 엿엿 열매의 공략법을 간파할 수 있었다.[9] 돈 클리크와 싸울 때 가시 망토에다 루피가 냅다 주먹을 날린 것을 오마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0] 정황상 주최측이 가스파데를 팔아넘겼다 생각한 듯하다. 아니면 가스파데가 영구지침을 나바론으로 바꿔버려서 해적들 수십명이 해군 요새로 몰려갔으니 해군이 그들을 침몰시키다가 생존한 해적들을 생포해서 정황을 듣고 파르티아에 연락을 했을 수도 있다.[11] 다만 크로커다일이 루피가 능력의 약점을 공략했어도 루피를 패배시켰던 것과는 달리 가스파데는 자기 능력에 너무 자만했던 탓에 약점을 공략한 루피에게 패배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크로커다일이 자신은 능력에만 매달리는 바보들과는 다르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점이긴 하지만 크로커다일도 신체적 육탄전으로는 루피에게 밀리는건 똑같다.[12] 등에 정의(正義)라고 써진 코트이 아닌 해군마크가 그려진 제복인데 이를 보면 해군시절엔 장교 이하의 계급이었을것으로 추정된다.[13] 해군 측에서 자신들의 최대 오점으로 여기는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해적을 잡아야할 해군이 해적으로 전향한것도 골치아픈데 이렇게 자신이 전직 해군이었음을 대놓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니[14] 적한테는 보통 날려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루피가 가스파데를 쓰레기라던가 밟아버리겠다고 했을 정도로 루피가 얼머나 가스파데를 경멸하는지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절정은 너같은건 그냥 재미삼아 밟아버려주겠다고 선언했다.[15] 아사직전에 상디에게 먹을 것을 받아먹고도 배은망덕하게 상디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빼앗으려한 클리크, 소중한 친구인 비비의 고향을 엉망으로 만든 크로커다일, 친구인 베라미를 조롱한 도플라밍고, 자기 동료인 상디를 모욕한 크래커에게도 밟아버린다고 한 적이 없다.[16] 이건 조로도 해적이 해적을 팔아치우다니 대단하신 장군님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