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20237> | 스타크래프트 리그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래더 토너먼트 | KPGL | KIGL | PKO | 온게임넷 스타리그 | MBC GAME 스타리그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 World Cyber Games | 위너스 리그 | 팀리그 | KeSPA Cup | 경남-STX컵 마스터즈 | KT-KTF 프리미어 리그 | 곰TV클래식 | iTV 랭킹전 | GhemTV 스타리그 | IEF |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 SOOP StarCraft League | KSL | PSL | ||
스타크래프트 2 | GSL | 온게임넷 스타리그 | SSL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 KeSPA Cup | World Cyber Games | IEF | ||
양대 리그 |
[clearfix]
1. 개요
지금은 폐국한 iTV[1]에서 주최했던 스타크래프트 대회.당시 iTV에서는 밤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 및 일요일 오전 시간에 게임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하곤 했는데, 랭킹전 역시 일요일 오전에 게임월드 명승부 베스트의 일환[2]으로 열렸다. 전문 게임 채널[3]이 아니었지만 초창기에는 케이블 방송 보급률이 높지 않았고 케이블 방송보다 유선 방송이 대세였는데, iTV는 중계유선방송을 통해서 전국에 수신되었기 때문에 초창기만 본다면 온게임넷이나 MBC GAME보다 오히려 접하기에 유리했다. 1~2차, 특히나 1차 리그만 본다면 동시대 온게임넷 스타리그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4]
그러나 대회가 지속될수록 인기나 권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iTV의 캐스터들이 온게임넷, MBC GAME 등 타사로 계속 스카우트[5]되면서 중계진의 연속성이 없었고[6] 랭킹전 대회 방식이 순수하게 실력을 측정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었다.[7] 또한 이런식의 대회 방식 자체가 복잡하거나 어렵다는 말도 있었다.
iTV 랭킹전은 1라운드 순위를 바탕으로 2라운드에서 상향식 연승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독특한 대회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즉, 1라운드에서 토너먼트 대전을 벌여 1위부터 16위까지 순위를 정하고, 2라운드에서 1라운드 16위와 15위가 붙어 승자가 14위와 붙고, 이후 승자가 13위와 붙는 방식으로 1위까지 올라가 승자가 최종 우승자가 되는 방식. 얼핏보면 MSL의 더블 엘리미네이션하고 유사하다.
그 뒤 신인왕전을 끝으로 2004년 iTV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공식맵들은 초기에는 블리자드 맵을 사용했지만, 3~4차를 기점으로 전용 컨셉맵들과 공식맵의 수정판들이 사용되게 된다. 이 당시 쓰였던 맵들은 프레데터, 턴어라운드, 워프게이트, 하이웨이 스타, 자이언트 스텝이 있었다. 제작자/수정자는 Bill307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미국인. 온게임넷에서 쓰던 맵들의 버전업 시 붙었던 머릿말이 Neo라면, iTV 맵들의 버전업 머릿말은 에볼루션(Evolution)이었다.
전체적으로 양대 리그와는 다른 선수들이 대체로 많은 활약상을 보여줬던 리그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인규[8], 김정민[9], 변길섭[10][11], 주진철[12], 장진남, 이현승[13], 김성제[14], 성학승, 심소명[15] 등.
물론 양대 리그와 더불어 본 리그에서도 활약한 선수도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이윤열은 당시의 gembc와 더불어 이 리그에서도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2연패를 달성했고, 홍진호와 조용호 역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임요환은 우승하진 못했지만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1회로 5차 리그까지 꾸준히 상위권에서 활약했다.[16] 또한 마지막 대회인 7차 iTV 랭킹전에서는 동시기 개최된 Gillette 스타리그 2004의 우승자 박성준이 우승, Spris MSL 우승자 최연성이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17][18] 반면 양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박경락,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김현진, 박용욱, 강민, 전태규, 변은종, 이병민, 나도현, 박태민, 전상욱 등은 본 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들보다는 낫지만 박정석과 서지훈도 4위 1회가 최고성적이었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전성기가 iTV 랭킹전이 막바지이던 시절인 점도 있다.
4차 iTV 랭킹전은 프로토스가 아예 전무했던 리그였다.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가 딱 한 번 랜덤 프로토스로 출전했던 게 4차 랭킹전 프로토스 출전의 전부. 예선 최종전까지 올라왔던 선수도 임성춘 한 명 뿐. 애초에 로템에 워프게이트 둘 다 토스 압살맵의 면모가 아주 차고 넘치던 맵이었으니... 물론 저 베르트랑도 워프게이트에서 패배했다.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은 iTV 6차 랭킹전에서 우승한 조용호의 15연승이다.
현재 경기 영상 원본은 아이넷TV에서 보유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7차 랭킹전 챔피언결정전 4경기 영상
2. 하위 코너
2.1. 신인왕전
당대의 신인 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하여 토너먼트식으로 치르는 이벤트 경기. 2001년, 2003년, 2004년 총 3번 치러졌으며, 각각 홍진호, 최연성, 주영달[19]이 우승하였다.2.2. 체인지 업 고수를 이겨라
iTV 랭킹전의 하위 코너로서 방영했던 이벤트 경기로 아마추어 고수를 초빙하여 현역 프로게이머와 1:1 승부를 내는 경기였다. 아무나 초빙하는 것은 아니고 PC방 리그를 통해 아마추어 고수를 몇 명 선발한 뒤 이들을 iTV 내부에서 또 한번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거려 최종 우승자를 선정, 프로게이머와 경기를 치르는 것이었다. 자신의 실력을 지상파에서 드러냄은 물론, 경우에 따라선 프로게이머로 데뷔할 기회도 주어지는 이벤트였기에 참여율이 제법 높았다. 이 코너에 출전해 승리했던 대표적인 인물이 이윤열. 이외에 김환중도 아마추어 시절 최진우를 상대로 이 코너에서 승리한 적이 있고, 종목은 다르지만 워크래프트 3 리그 초창기 오크 최고수로 꼽히던 이중헌도 체인지업 고수를 이겨라에서 버로우 저글링 전략을 활용하여 무려 기욤 패트리를 이긴 바 있다. 홍진호도 프로 데뷔전 여기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강도경과 붙었지만 이쪽은 패배했다.스타리그 초창기에 있었던 프로그램이라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의 실력차가 지금과 같은 넘사벽은 아니었기에[20] 아마추어가 승리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었다. 물론 프로게이머가 이기는 경우가 훨씬 많긴 했지만.
2.3. 라이벌전
선수들 2명을 초청하여 치르는 이벤트전. 물론 라이벌의 기준은 iTV 랭킹전 내의 기준이며 천적관계인 선수나 날빌 등으로 석패를 당한 선수의 리벤지 매치, 혹은 게임 내적으로 인연이 깊은 선수들이 치르는 말 그대로 라이벌간의 매치가 있었다. 임진록의 경우 이미 iTV 내에서도 유명했기에 매우 자주 치러졌다.3. 역대 수상자
3.1. 랭킹전
- 제1차(2000년) - 봉준구 3:2 최인규
- 제2차(2000년) - 최인규 3:1 김정민
- 제3차(2001년) - 이윤열 3:1 임요환
- 제4차(2002년) - 이윤열 3:0 변길섭
- 제5차(2002년) - 홍진호 3:2 성학승
- 제6차(2003년) - 조용호 3:2 김정민
- 제7차(2004년) - 박성준 3:1 최연성
3.2. 신인왕전
3.3. 이벤트전
[1] 현재는 라디오 방송만 송출하고 있다. 폐국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2] 프로그램 이름은 게임월드 명승부 베스트이고 게임월드 명승부 베스트에서 하던 대회 이름이 iTV 랭킹전이었다.[3] 그래도 게임 분야의 비중이 높았으며, iTV 랭킹전 이외에도 iTV 게임스페셜, 열전! 게임챔프 등 여러 게임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당시 유행했던 포트리스 2 등 여러가지 게임을 다뤘다. 이 부분 만큼은 다른 지상파와 독특한 차별을 보였다. 온게임넷 등 게임 전문 채널이라고 하더라도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만 틀어주진 않고 다른 프로그램도 하고 또 이미 했던 대회의 재방송을 틀어주는 시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순수하게 컴퓨터 게임 컨텐츠만 보더라도 iTV는 전문 게임 채널 못지 않았다. 오히려 다양성 면에서는 더 높을수도 있었다. 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 혹은 블리자드 게임에 올인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iTV는 국산 게임이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C&C 시리즈도 다루었다. 열전 게임챔프의 경우 요일마다 하는 종목이 달랐는데, 스타크래프트도 그 중 하나에 불과했다.[4] 사실 이 시절 스타리그의 위상은 지금만큼은 아니었으며, KIGL, KGL, PKO 등 이런저런 리그가 난립하던 시기였다. 이후 그 대회들이 사라지고 KPGA(현 KeSPA) 체제가 정립되면서 자연스럽게 위상이 높아진 것.[5] 정일훈, 전용준, 정소림, 이현주, 임동석, 성승헌, 최상용, 이정한이 모두 iTV 출신이다. 다만 이현주, 이정한은 iTV 때는 캐스터가 아닌 해설자였으며, 최상용은 iTV에서 스타 중계는 하지 않았다.[6] 거기에 임성춘도 원래 iTV, 게임TV, MBC GAME 등 무려 세 방송사를 병행하면서 해설을 했지만 iTV와 게임TV가 쇠퇴해 버리면서 MBC GAME에서만 해설을 담당하게 된다.[7] 1차 대회 13연승을 내달리며 최강으로 인정 받았던 선수는 최인규였으나 플레이오프를 통한 최종 순위결정전에서 패하면서 우승은 하지 못하였다.[8] 초창기 iTV 랭킹전 최강자로 원래는 저그 유저였으나, 랭킹전에서는 랜덤으로 경기를 했음[21]에도 13연승을 찍을 정도에 1차 리그 1라운드 1위, 최종 준우승, 2차 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력했다. 주종족도 없이 랜덤으로 임요환, 김정민 등의 당대 최강자들을 찍어누르는 그의 모습을 보면 전율이 일 정도. 그의 전성기는 3차 리그에서부터 천적인 이윤열이 등장하면서 끝난다.[9] 그래도 스타리그 3위, MSL 3위를 한번씩 했다.[10] 4차 리그 당시 13연승을 기록하며 엄청난 포스를 선보였고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이윤열에게 0:3으로 패배하고 준우승에 그쳤다.[11] 그래도 이 중에서 유일한 양대 리그 우승자이기도 하다.[12] 3차 리그에서 1라운드 2위를 차지했으며, iTV에서의 취급만큼은 홍진호 급의 저그 강자였다.[13] 여기에 나온 게이머들과 달리 양대 리그 본선 출전 기록이 없다.[14] 사실 전반적으로 타 리그에 비해 오히려 성적이 안 좋은 편이었으나 5차 리그에서는 하위권에서 시작해서 종합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무적 포스를 보여줬다.[15] 그래도 성학승과 심소명은 이 대회가 없어진 이후에도 각각 CYON MSL 4위, 프링글스 MSL 시즌2 준우승으로 양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긴 한다.[16]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것과는 별개로 iTV에서는 테테전에 심각한 약점을 보였다. 타 대회에서는 테테전 극강은 아니더라도 크게 약점도 아닌 정도였는데 iTV에서는 테테전은 대부분 졌다.[17] 오프라인 결승이 인천 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렸었다.[18] 이 대회 1라운드 1위 결정전은 최종 결승전과 똑같이 박성준 vs 최연성이였는데 최연성 무적 신화를 최초로 박살낸 기념비적인 승부다. 당시에 무적 포스, 특히 저그전 승률은 9할에 육박하던 최연성을 몇 주 전 MSL에서 최연성한테 패배한 전적까지 있는 웬 신인이 박살내버린 것이다. 당시 이 2명은 질레트 스타리그 4강전에서도 대결을 앞두고 있었기에 최연성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집중했다는게 중론이였으나 결과는...[19] 당시에는 정식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이었으며, 폐국 이후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 때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20] 드래프트 세대 이후에는 게임단 연습실에서 단축키 지정 및 부대 지정이나 빌드 오더, 매 순간 일꾼이나 건물 하나는 더 짓나 안짓나를 체계적으로 고안한다. 이걸 못하는 아마추어는 프로게이머랑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프리카 세대 이후 아마추어 출신들이 간간히 선전하곤 하는 이유도 전 프로들이 이런 체계적인 관리를 못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