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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에이드리언 어틀리, 베스 기번스, 제프 배로 | ||||
| 국적 | | |||
| 결성 | 1991년 | |||
| 잉글랜드 브리스톨 | ||||
| 데뷔 | 1994년 6월 13일 | |||
| 데뷔 앨범 | ||||
| 활동 기간 | 1991년 – 1999년 | |||
| 2005년 – 2016년 | ||||
| 2022년 – 현재 | ||||
| 멤버 | 베스 기번스 (보컬) 제프 배로 (작곡) 에이드리언 어틀리 (기타) | |||
| 장르 | 트립 합, 일렉트로니카, 얼터너티브 록, 다운템포 | |||
| 링크 | ||||
1. 개요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트립 합 밴드. 대표적인 트립 합 밴드 중 하나다.2. 멤버
- 베스 기번스(Beth Gibbons) - 보컬, 작사
- 제프 배로(Geoff Barrow) - 턴테이블, 작곡, 프로듀싱
- 에이드리언 어틀리(Adrian Utley) - 일렉트릭 기타
- 클리브 디머(Clive Deamer) - 드러머
- 데이브 맥도날드 - 프로듀싱, 엔지니어
베스, 제프, 에이드리언 정도가 중심 멤버고 나머지는 보조 멤버에 가까운 편이다. 홍보용 프로필 사진에서도 베스와 제프는 반드시 등장하고 에이드리언은 3집 홍보부터 얼굴을 내밀었으며 클리브와 데이브는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에이드리언>베스>제프 순으로 나이가 적다.
3. 활동
밴드의 이름은 브리스톨 가까이 위치한 해변가의 마을에서 따왔다. 제프 배로우 회고에 따르면 결성 초기 네네 체리랑 같이 일했다가 '네네 체리가 포티스헤드에 온 남자들과 일하고 있다'라는 잡지 기사를 동료 뮤지션이 읽는걸 듣고 그대로 낙점했다고 한다. 출처 한국에서는 밴드명 중간의 sh 때문에 '포티쉐드', '포티셰드'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포티스헤드/pɔrtɪsˈhɛd/ 라 부르는 것이 바르다. 다만 한국에서만 헷갈려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에 제시 아이젠버그와 엠마 스톤이 평소에 포티스헤드를 '포티셰드'라고 불렀는데 콘서트에서 멤버들의 설명을 듣고서야 '포티스헤드'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가죽 가공 공장에서 일하며 틈틈이 라운지 바에서 블루스, 재즈 싱어로 활동하던 베스 기번스와 코치 하우스 스튜디오(Coach House Studios)에서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당대 영국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던 힙합에 심취하여 턴테이블리즘이 특기인 DJ로 틈틈이 활동하고 있던 제프 배로우가 1991년, 새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브리스톨의 고용지원센터(Job Centre)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을 계기로 결성되었다. 이후 관록있는 제즈 기타리스트 에이드리언 어틀리가 코치 하우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 도중 제프 베로우로부터 포티스헤드의 첫 데모를 듣고 감탄하여 이들에게 동업을 제안하였다.
포티스헤드를 결성한 두 사람은 평소 열렬한 시네필이었기에 그전부터 영화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열망을 실현에 옮기기로 결정하였으나 무명인 그들을 고용할 제작사는 어디에도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영화의 음악을 포티스헤드의 데뷔작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해서 1994년 알렉산더 헤밍이 감독을 맡고 베스 기번스와 제프 베로우가 직접 주연을 맡은 약 11분 길이의 흑백 단편 스파이/스릴러 영화《To Kill a Dead Man》가 탄생하였고 포티스헤드는 해당 영화의 영화음악을 담당하며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포티스헤드의 1집 <Dummy>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360만장이 팔리며 대성공을 거둔다. 이들은 트립합의 대중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매시브 어택과 함께 영국 트립 합을 상징하는 양대 그룹이 되었지만, 3집 이후로는 트립 합이라는 장르에만 한정되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시브 어택과 달리 블루 아이드 소울을 기반으로 한 트립 합을 한다.[1]
사실 2집이 발표된 후 3집이 발표되기까지 10년이 걸렸으니, 10년 전의 음악 색깔과 달라지는 게 당연, 아니 오히려 달라지지 않는 게 이상하다. 게다가 그 10년 사이에 트립 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으니 말이다.(엄밀히 말하자면 그 10년 사이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트립 합 곡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겠다.) 트립 합, 그리고 포티스헤드의 감성 자체가 약간 세기말 적인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기도 하다.
아무튼 3집 <Third>는 2집의 발매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건즈 앤 로지즈의 'Chinese Democracy'와 함께[2] 10년 동안 대표적인 음악계의 베이퍼웨어로 남아 있었다. 사실 중간에 베스 기븐스의 솔로 앨범이 있었으니 완전히 소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정말 오래 걸린 것은 사실이다.
보통 이렇게 지나치게 오래 기다리게 한 베이퍼웨어는 좋은 평을 듣지 못하거나 평작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포티스헤드의 세 번째 앨범은 '10년 동안 작업할 만한 이유가 있다.' '10년 동안 기다린 가치가 있는 앨범' 등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기존의 샘플링 작법 대신 인더스트리얼과 크라우트록의 작법을 적극 차용하고, 화성악기를 리듬악기로, 리듬악기를 화성악기로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다. 라디오헤드는 인터뷰에서 10년이나 지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3집을 옹호했다. 특히 톰 요크는 커버까지 할 정도로 The Rip이라는 수록곡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 커버를 들어본 어틀리도 흡족한 반응이였고 그전에는 이메일로 잘 듣고있다고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정신적 고통과 혼란, 불안감을 다루는 가사와 곡조에 더불어 보컬 베스 기번스의 음울하기 그지없는 목소리와 창법 덕분에 심약한 사람 중에는 이들의 노래를 듣다가 손목을 그어버린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 우울함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겠지만. 하지만 정말 우울한 곡은 끝도 없긴 하다.
2012년부터 4집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현재도 아직 소식이 없다.... 아마 3집처럼 늦게 나올것 같다. 제프 배로우가 솔로 프로젝트 돌리는 바람에 더 늦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2023년 현재에도 소식이 없다. 베스 기번스 역시 2024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내면서 밴드 보다는 각자 솔로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밴드 결성할때부터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단편 영화와 그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만들기도 했는데 실제로 제프 배로우는 벤 세일즈베리와 함께 엑스 마키나(영화)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로 배로우는 알렉스 가랜드의 음악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위해 개최한 자선 콘서트의 참여해 7년만에 재결합했다.# 또한 이 해에 보컬 베스 기번스는 켄드릭 라마의 정규 앨범 'Mr. Morale & The Big Steppers'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25년 팔레스타인을 위한 모금 목적으로 Roads 2025를 공개했다.#
4. 앨범 목록
현재까지 발매한 정규 앨범은 3장, 라이브 앨범은 1장으로, 상당히 과작을 하는 밴드다. 정규 앨범 세 장은 모두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1집 <Dummy> (1994) - 이 밴드의 최고작이자, 트립 합 장르의 마스터피스로 꼽힌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131위에 선정되었다.
- 2집 <Portishead> (1997)
- 3집 <Third> (2008) - 트립 합에서 다소 벗어난 앨범.
- 라이브 앨범 <Roseland NYC Live> (1998)
현재 유일한 공식 라이브 앨범. 원래 포티스헤드는 제프 베로우의 완벽주의와 베스 기븐스의 대인기피 성향 때문에 라이브를 거의 하지 않는 그룹으로 유명하였는데 2집을 발매한 후 작정하고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하여 1997년 7월 24일 뉴욕의 로즈랜드 볼룸[3]에서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선보인 엄청난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이 앨범은 해당 공연의 실황녹음을 담고 있다. 다만 11곡을 담고 있는 CD판의 경우 온전한 공연 실황은 아니고, Sour Times와 Roads는 각각 이듬해 4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디 워필드 공연과 7월 3일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산 공연 실황을 접붙였다. DVD판은 해당 곡들까지 포함한 16곡 전곡의 온전한 로즈랜드 볼룸 실황을 담았다.
위 라이브 앨범 <Roseland NYC Live>와 함께 발매된 DVD에 수록된 영상이다.
상기한 <Sour Times> 라이브.
5. 여담
- 가끔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 Tank Girl(1995) - “Roads”
- The Watcher(2000) - “Roads"
- Lord of War(2005)와 B.Monkey(1998),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 2 - “Glory Box”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4-2 - “Roads”
- Wandering Star의 가사는 성경에서 착안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wild waves of the sea, casting up the foam of their own shame;
wandering stars, for whom the gloom of utter darkness has been reserved forever.||
- 재미동포 힙합뮤지션인 케로원이 포티스헤드의 노래 중 하나인 Roads를 리믹스했다.Kero One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