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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s Spider-Man/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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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레이어블 캐릭터2. 피터 파커의 가족
2.1. 메이 파커2.2. 벤 파커2.3. 리처드 파커 & 메리 파커
3. 마일즈 모랄레스의 가족
3.1. 제퍼슨 데이비스3.2. 리오 모랄레스3.3. 애런 데이비스
4. 오스본 일가
4.1. 노먼 오스본4.2. 에밀리 오스본
5. 조력자6. 빌런7. 일반 적들
7.1. 깡패7.2. 경찰7.3. 피스크 갱단7.4. 데몬즈 갱단7.5. 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7.6. 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7.7. 매기아(Maggia)7.8. 모래 부하7.9. 사냥꾼7.10. 플레임 교단7.11. 심비오트 감염자
8. 기타 인물
8.1. 알버트 문8.2. 신디 문8.3. J. 조나 제임슨8.4. 데니카 하트8.5. 모건 마이클스8.6. 스탠 리8.7. 가짜 스파이더맨8.8. 코스플레이어들8.9. 월터 하디8.10. 존 제임슨8.11. 글로리아8.12. 필립 창8.13. 하워드8.14. 헤일리
9. 이스터에그 인물 & 조직

1. 플레이어블 캐릭터

1.1. 피터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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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일스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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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메리 제인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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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해리 오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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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터 파커의 가족

2.1. 메이 파커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mayaunt.jpg
본명 메이 파커
(May Parker)
다른 이름 메이 숙모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낸시 리나리
파일:일본 국기.svg 타키자와 쿠미코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세상에서 한 명만 고르라면 메이 숙모야. 내가 아는 가장 강하고 헌신적인 분이시지. 가끔은 본인 생각도 좀 하시길 바랄 뿐이야.

숙모는 벤 삼촌이 돌아가신 후로 얼마 안돼서 "어둠 속에서 빛을 찾기 위해" F.E.A.S.T. 자원 봉사를 시작하셨어, 잠깐만 하는 거라고 하셨지만, 다들 알고 있었지. 숙모에게 그건 단순한 소일거리가 아니라는 걸. 몇 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이제 숙모는 실질적으로 F.E.A.S.T.를 운영하고 있어. 숙모의 손길이 닿은 것은 모두 더 좋아지지.
원작 코믹스의 설정처럼 지긋한 나이의 할머니로 나온다.[1] 마틴 리가 운영중인 F.E.A.S.T 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마틴 리가 부재시에는 그녀가 운영 전체를 대행할만큼의 입지를 가졌다. 처음에는 마틴 리의 정체를 모르던 피터가 응원해주지만 이후에는 골치를 썩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조카를 언제나처럼 자식같이 대해주며 잘 챙겨준다.

피터가 쉼터 일을 도우러 올때마다 여러 조언도 해주고 MJ와의 관계도 관심있어하고[2] 피터의 요청으로 마일즈를 쉼터에서 일하게 해 준다. 상술했듯 마틴 리의 부재 시 F.E.A.S.T의 책임자를 맡을 정도로 능력도 뛰어나며 이 때문에 마틴 리와의 관계도 좋았는지 체포된 후에도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3]

그러나 후반부에 악마의 숨결로 인해 뉴욕에 전염병이 퍼지고 결국 감염이 되어 몸 상태가 심히 악화되었다.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이 유일하게 하나 남은 항체를 얻지만 감염된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도 투여 하려면 배양이 필요한데 몇시간 이상[4] 걸리는데 메이 숙모에게 바로 투여하면 배양이 불가능하니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투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부르더니 이미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5] 피터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자 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하며 투여를 거부한다. 피터도 순간 치료제를 주입할까 고민하지만 결국 대의를 생각하며 포기한다. 이후 심장 박동기는 작동을 멈추며 메이는 숭고한 삶을 마치고, 피터는 마지막으로 남은 가족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린다. 장례는 피터에 의해 치루어졌고 피터의 친구인 메리 제인, 마일즈 모랄레스, 그리고 마일즈의 어머니인 리오[6]도 참석해서 애도했다. 이 밖에도 작중 쉼터를 방문할 때 언급되지만 그녀가 매우 훌륭한 사람임을 언급하는 주변 NPC들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녀 또한 피터와는 다른 면에서 영웅이었던 셈.

엔딩 장면에서는 남편인 벤 파커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 그녀의 묘비엔 한 사람을 돕는 것은, 모두를 돕는 것이다(When you help someone, You help everyone)[7]이란 글귀가 새겨졌다. 마지막까지 남을 위해 헌신한 메이의 이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 글. 엔딩을 보고나서 무덤을 찾아가면 상호작용이 뜬다.

본작에서의 메이의 모습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메이 파커의 모습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명언도 노 웨이 홈의 메이 파커의 묘비에도 새겨졌다.

2편에서는 해리가 자신의 어머니 에밀리와 피터의 어머니나 다름없던 존재였던 메이 숙모의 이름을 함께 딴 '에밀리-메이 재단'을 만들어 피터를 공동 창업자로 추대한다.

2.2. 벤 파커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BenParker.png
본명 벤 파커
(Ben Parker)
다른 이름 벤 삼촌
당연하게도 이미 고인이지만 인트로에서 피터의 월세방에 피터, 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F.E.A.S.T의 메이 사무소에도 그의 사진이 있는 등 여전히 가족들에게 기억되는 인물. 안타깝게도 메이가 사망하면서 그의 무덤 옆에 같이 묻힌다.[8] 사인은 확실치 않으나 피터가 신경계 독에 감염됐을 때 스콜피온의 환각이 내가 네 삼촌이라도 총에 맞겠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 보아 어떤 상황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작처럼 총을 맞고 죽은 것 같다.

2.3. 리처드 파커 & 메리 파커

피터 파커의 부모님들로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수집 배낭 중 하나에 부모님의 사진이 있는 팬던트를 입수할 수 있다. 비행기 사고로 죽은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정부의 요원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인 리처드 파커의 사진은 사실 피터의 성우인 유리 로웬탈의 사진이다.

3. 마일즈 모랄레스의 가족

3.1. 제퍼슨 데이비스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realhero.jpg
본명 제퍼슨 데이비스
(Jefferson Davis)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러셀 리처드슨
마일즈 모랄레스의 아버지로 직업은 경찰관, 유리가 믿을 만한 인물이며 절대 부패했을만한 인물이 아니라며 깊게 신뢰할 정도로 강직한 인물이다. 스파이더맨을 도운 공로로[9] 노먼 오스본에게 명예훈장을 받게 되지만 데몬즈의 폭탄 테러로 순직한다.[10] 짧게 등장했지만 모범적인 경찰이자 아버지, 스파이더맨의 테마에 걸맞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 영웅이라는 측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피터 또한 자신에게 만약 초능력이 없었으면 자신이 목표로 삼았을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후 잠들지 않는 도시 DLC에서 시청에 가보면 테러 흔적과 함께 제퍼슨을 기리는 추모비석이 놓여있다.

3.2. 리오 모랄레스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realherowife.jpg
본명 리오 모랄레스
(Rio Morales)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재클린 피놀
파일:일본 국기.svg 타키자와 로코

마일즈 모랄레스의 어머니, 표창장 시상식 테러에서 남편을 찾다 건물 잔해에 깔리지만 마일즈에 의해 구출된다. 장례식 후에는 피터의 연락을 받고 마일즈에게 F.E.A.S.T.에서 일하도록 설득한다.[11]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선 할렘으로 이사를 가 뉴욕 시의회 의원을 준비중에 있다. 작중에서 리오의 선거 활동이 중요한 서브 플롯으로 사용된다. 결국에는 마일즈와 강케의 자경단 활동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게 되는 인물. 하지만 아들과 친구의 행동을 격려해준다.

2편에서는 피터와 마일즈 두명의 스파이더맨들과 더욱 자주 엮인다. 2명의 주인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1편에서 메이 숙모처럼 일반인 커뮤니티의 조력자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마일즈한테 틈틈히 전화를 걸어서 학업과 연애 문제를 걱정해주면서도, 복지정책 같은 사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운 연애 상대가 생겼다면서 마일즈한테 소개를 하고 싶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리오의 새로운 남자친구 이야기는 맥거핀으로 끝나는줄 알았으나, 2편 엔딩 이후의 쿠키영상에서 마일즈의 새아빠 후보(?)를 진짜로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아래의 앨버트 문 항목을 참조하자.

원작 설정처럼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라 그런지 대사 종종 스페인어를 섞어서 얘기한다.[12]

3.3. 애런 데이비스

<colbgcolor=#c4181b> 파일:인섬니악프라울러.jpg
본명 애런 데이버스
Araon Davis
이명 프라울러
Prowler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이케 에마디
파일:일본 국기.svg

제퍼슨 데이비스의 동생이자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 전직 프라울러다.

1편에선 직접적으론 등장하진 않지만 작중에서 마일즈가 아버지를 잃은 뒤 고통을 덜기 위해 F.E.A.S.T.로 첫 출근을 했을 때 고장난 TV를 고치자마자 나오는 뉴스를 통해 이름으로나마 언급이 된다. 조카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 한정으로 번역명이 아론이라는 이름으로 오역이 나온 바 있다.

후속작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 드디어 출연한다. 형수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따로 살고 있는데, 형인 데이비드가 순직한 것을 계기로 해서 마음을 고쳐먹었는지 지하철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형수가 자신을 싫어하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조카인 마일즈를 사랑하고 있다.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내며, 엄마에게는 비밀로 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강케와 더불어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이라는걸 아는 몇 안 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2편에선 결국 형수에게 용서를 빌고, 리오가 용서하면서 한집에서 다시 살게 되었다.

4. 오스본 일가

4.1. 노먼 오스본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norman_osborn.jpg
본명 노먼 오스본
(Norman Osborn)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롤스턴
파일:일본 국기.svg 호리우치 켄유
노먼 오스본. 내 가장 친한 친구의 아빠이자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 설립자이며, 이젠 뉴욕의 시장이기도 해.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람이지. 오만하고 거들먹거리며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리의 아빠를 미워할 수는 없어. 해리를 키운 사람인데, 그렇게 못되기만 한 사람일 리는 없잖아.
예고 영상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도시의 적이라고 선포하고 실버 세이블을 동원해 스파이더맨을 사냥할 것을 지시했다는 등 그린 고블린이 아니라 노먼 오스본으로써 자신의 정치력을 동원해 도시에서 스파이더맨을 소탕하려 드는 정치적 빌런 행위를 보여줄 것처럼 보여줬지만 당장은 주요 빌런은 아니며 작중에서는 오스코프의 사장임과 동시에 뉴욕 시의 시장으로 등장한다.[13]

과거 오토 옥타비우스와 같은 대학 동기로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세상을 더 좋게 변화시키는 목적으로 공동으로 오스코프를 설립하지만,[14][15] 유전학에 심취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법 행위까지 저지르며 비윤리적인 실험을 강행하면서 옥타비우스와는 결별하게 되었다.

이렇게 노먼이 유전학과 비윤리적인 기술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치료가 불가능한 유전병을 앓게 된 아내 에밀리를 치료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녀가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해보겠다고 GR-27이라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해리가 성년이 되어 앓기 시작한 현재까지도 미완성 단계이다보니 사실상 공기로 전염되며 치료랍시고 역으로 유전자를 망가뜨려 숙주를 죽여버리는 생화학병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오죽 위험성이 컸으면 오스코프 내부자들도 이걸 악마의 숨결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그 아내와 함께 낳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회사의 인력을 치료제 개발에 신경쓰거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안쓰러운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심각한 권력욕을 가진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당장 작중에 탄생하는 슈퍼 빌런 2명이 예시인데 미스터 네거티브는 노먼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옥타비우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숨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당시 어린 나이의 마틴 리를 실험체로 실험을 하다가 미스터 네거티브가 되어버려 자기 손으로 부모를 살해한 사건 때문에 오스본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타락해 버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결정적으로 노먼과 결별하게 된 오토 옥타비우스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그의 연구가 결실을 맺기 바로 직전에 정치적으로 묻어버려[16] 파산시키고, 이 시점을 기준으로 오토는 노먼에게 받은 굴욕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크게 몰려 흑화해버렸다.

피터 파커에게는 오스코프에서 스카웃할 생각도 있고 해리의 절친이기 때문인지 계속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17] 스파이더맨에게는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라이커스 교도소와 래프트에서 범죄자들과 슈퍼빌런들이 단체로 탈출하고 뉴욕에 생물재해가 발병하자 정치질로 스파이더맨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등 여전히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졸렬한 짓거리를 멈추지 않는다.[18] 마지막 메인 미션에서 옥토퍼스에게 잡혀 오스코프 옥상에서 그동안 노먼 본인이 해왔던 추악한 행위들을 자백하라고 협박당하지만 옥토퍼스에게 "넌 언제나 나보다 뒤떨어졌고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실패자라는 거다!"라고 말하며 죽음 앞에서도 꿋꿋하게 그 오만함을 유지하기까지 한다.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는 자신의 펜트하우스 비밀방의 실험실에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 중인 해리에게 꼭 치료법을 찾을 거라는 말을 하고 수조에 기대 울먹인다. 그 외에도 작중 시점에는 고인이지만 어떻게든 아내를 살리려고 한 모습으로 보아 적어도 가족애는 있는 모양. 그렇지만 가족은 극도로 아끼지만 그 외의 인물들은 어떻게 피해를 봐도 상관없다는 이기적인 발상이 이 사태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이미 막장이다. 해리가 들어있는 수조에 담긴 물이 녹색인데, 수조 유리를 통해 노먼 오스본에게 반사된 모습이 꼭 그린 고블린을 암시하는 듯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19] 그가 3선을 노리며 중반까지도 집중하던 시장 선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메인 스토리 종료 후 JJJ의 팟캐스트를 통해 시장직에서 불명예 사임하였음이 언급된다.

사실상 원작에서처럼 그린 고블린으로 직접 움직이지만 않을 뿐이지, 실제로 저지른 짓거리를 보면 이미 슈퍼 빌런급인데 죄질로만 따져도 이미 본작의 메인 빌런들과 나란히 감옥에 들어갔어야 할 수준이지만 그래도 원작에선 조커에 비견될 만한 또라이 악당에서, 사람 자체는 오만하지만 가족애는 남아있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이기적인 기업인 정도로 순화되었다.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는 쿠키 영상에 나와 수조 속에 있던 해리를 꺼내 후속작 떡밥을 던진다.

그리고 Marvel's Spider-Man 2에서 베놈을 떼어낸 후 다시 코마상태가 되어버린 해리 오스본을 보며 오스코프 관계자에게 G-혈청을 준비시키라는 것을 보아 결국 그린 고블린으로 출격할 듯 하다. 전편과는 달리 해리의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몰골이 초췌 해지도록 연구하는 등 부성애를 보여주고, 해리와 피터와 함께 어울리는 걸 보며 기뻐하는 등 전편의 악인 같은 모습은 많이 옅여졌지만, 엔딩 시점에선 코마 상태가 된 해리를 보고 결국 스파이더맨 탓을 하며,[20] 쿠키 영상에서 스포일러에게 접촉한다.

4.2. 에밀리 오스본

파일:marvel's_spider-man_osbornwife.jpg
본명 에밀리 오스본
(Emily Osborn)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노먼 오스본의 아내이자 해리 오스본의 어머니. 그녀는 생전에 불치 유전병을 갖고 있었으며, 아들 해리에게도 유전된다. 노먼은 어떻게든 그녀를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은 실패한 모양이다. 생전에 환경 정화 사업을 추진한 과학자였고 이는 곳곳에 남겨진 오스코프 시설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해리의 선한 면모를 보면 노먼과는 달리 좋은 사람이었음을 짐작 가능하다. MJ도 에밀리가 살아있을 때에는 오스본 가족이 너무 부러웠었다고 회상한다.

2편에서는 해리가 자신의 어머니와 피터의 어머니나 다름없던 존재였던 메이 숙모의 이름을 함께 딴 '에밀리-메이 재단'을 만들어 피터를 공동 창업자로 추대한다.

5. 조력자

5.1. 유리 와타나베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yuri.png
본명 유리코 와타나베[21]
(Yuriko Watanabe)
다른 이름 레이스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타라 플랫[22]
파일:일본 국기.svg 츠네마츠 아유미
내 절친이자, 아픈 진실이지만 유일한 경찰 친구야. 물론 냉소적이고 까탈스럽고 가끔 내가 죽길 바라긴 하지만, 그게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 거지.

재미있는 사실: 유리는 경찰 2년 차일 때 헬스 키친의 인질극 상황에서 협상을 맡았어. 세 시간의 대화 끝에 유리는 용의자에게 몸을 날려 쓰러뜨려서 상황을 종결시켰지. 왜 규정을 위반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어. "짜증 나게 굴잖아."
뉴욕시 경찰 서장으로 일본계 미국인이다. 계급은 경감. 배트맨에서의 짐 고든과 같은 역할이다. 스파이더맨의 유일한 경찰 동료로 스파이더맨과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짐 고든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스파이더맨을 믿지 않았지만, 이후에 신뢰하게 된 듯하다.

다른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스파이더맨을 포함해서 적어도 한번 이상은 대중들이 접한 캐릭터들이지만 이 인물은 상대적으로 낮선 편이라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나온 캐릭터이다.[23]

메인 스토리 완료 후에 통화가 가능한데, 혈청 양산이 완료된 덕분에 '악마의 숨결'에 감염된 어머니가 무사히 치료됐고, 그녀도 다시 임무에 복귀했다. 어머니가 언제쯤 결혼할거냐고 압박을 준다며 푸념하는 건 덤.(캐릭터 항목의 등장인물 프로필에 보면 연령이 38세로 나온다.) 또한 마지막에 악마의 숨결 사건이 종결되자, 스파이더맨이 포기했던 스파이더캅을 언급하며 계속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신이 나서 연신 스파이더캅 농담을 늘어놓자 괜한 말을 했다며 한숨을 쉰다.

경찰서장답게 작중 경찰 무전을 담당하는 목소리로도 자주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상술했듯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캅 농담을 매우 싫어한다. 스파이더맨의 능청스런 농담을 웬만하면 시크하게 받아주지만, 유독 이 스파이더캅 농담만큼은 제발 좀 하지 말라면서 질색팔색한다. 그러다 나이 운운하며 스파이더캅은 은퇴한다고 하니까 더 이상 그 농담을 안 들어도 돼서 좋아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토리 후반부에 제 발로 스파이더캅을 복귀시키는 자충수를 두게 되지만......

허나 이전까지 침착했던 모습과 달리 해머해드 DLC에서 해머헤드 패밀리에게 부하들이 몰살당하자 복수귀로 돌변했다. 처음엔 스파이더맨을 믿고 본인 감정을 추스리며 해머헤드가 잡히길 기다리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뉴욕 상황에 분노가 폭발해버린다. 스파이더맨이 범죄자들에게서나 봤던 눈빛을 하고 있었다며 걱정할 정도로 위험한 분위기를 보이더니 결국 경찰로써의 본분을 지키지 않고 마피아들을 모조리 쏴 죽이고[24] 스파이더맨에게 제압당해 저항할 능력이 없던 해머헤드까지 처형해버린다. 이로 인해 상부에 의해 권고휴직으로 처리되어 직위에서 해제되지만 그러면서도 상사의 면전에다 대고 이걸로 날 막을 수 있을 거 같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9명을 연쇄살인한 마피아 집행자 한 명을 보복 살해하여 기둥에다 보라색 천으로 묶어놓았는데, 아무래도 레이스(Wraith)로 활동하게 된 듯하다. 이후 유리의 살인행위에 대해 비난하며 자수를 종용하는 스파이더맨에게 법과 질서는 대부분 제대로 작동하지만 가끔 안 그런 경우도 있고, 자신은 그 상황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한다. 악인은 죽여서라도 정의구현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이행할 것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 범인을 잡으려면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서 자기 부하를 심리상담가로 위장하고 습격하게 만드는 위험한 작전까지 썼는데 작전이 들켜서 부하가 죽는 일까지 생겼다. 그래서 법의 한계를 더욱 실감하게 된 모양.

유리가 해머헤드에게 유난히 집착하는 이유는 MJ의 통화 중에 밝혀지는데, 작중에서 부하들에게 몰살당했던 것도 있지만 과거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해머헤드 패밀리의 뒤를 봐주는 부패경찰이었고, 이 때문에 결국 경찰 자리를 잃고 체포되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아버지의 최후가 유리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해머헤드 패밀리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로 들어왔다고 한다.

2편에서도 등장. 본편에서는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사슬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스파이더맨과 대립하는 빌런으로 나올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스파이더맨과의 관계도 의외로 꽤 원만하고 더 플레임을 잡기위해 스파이더맨과 협력까지 한다. 다만 더 플레임을 죽이려는 찰나에 스파이더맨이 그녀를 저지하자어째 데자뷰가... 서로의 신념의 차이로 싸우게 되며 싸움이 끝난 이후에는 우선순위를 정해두라며 한 명을 죽여서 여럿을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은 그렇게 할 거라는 독설을 남긴다. 다만 그렇다고 스파이더맨과 갈라선 건 아니며 스파이더맨이 위기에 처할 때 구해주는 등 더 플레임을 잡기 위해 계속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한다. 이러나 저러나 스파이더맨과 신념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 사람들을 구하는 걸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동료 히어로 포지션.[25]

5.2. 오토 옥타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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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실버 세이블

<colbgcolor=#c4181b><colcolor=#ffffff> Marvel's Spider-Man의 등장인물
실버 세이블
Sliver Sable
파일:marvel's_spider-man_silversable2.jpg
본명 실버 사블리노바
Sliver Sablinova
다른 이름 실버 세이블
Sliver Sable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국적 심카리아
소속 실버 세이블 인터내셔널
등장 작품 Marvel's Spider-Man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니콜 엘리스
파일:일본 국기.svg 혼다 타카코
실버 사블리노바. 일명 실버 세이블은 흔히 떠올릴법한 공주는 아니야. 하지만 실제로 공주님이지. 실버의 아버지 에른스트는 동유럽 국가인 심카리아의 왕이야. 애지중지 키우는 흔한 귀족 가문하고는 전혀 다르긴 하지만. 실버의 할아버지는 직접 저항군을 이끌고 나치 점령군과 싸웠고, 무패를 기록했어.

전쟁이 끝난 후엔 국가의 주요 자원은 잘 훈련된 노련한 군인이 됐지... 그래서 최고 입찰자에게 준군사 병력을 제공하는 세이블 인터내셔널을 창립했고, 실버는 이 조직에 21세기에 걸맞는 기술과 전술을 도입했어. 이제 세이블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서 요원을 모집해... 하지만 실버 세이블이 절대적인 지도자고, 최정예 병사야. 세계 최강의 전사에게 어린 시절부터 훈련받은 실버는 아마도 내가 아는 최고의 전사일 거야.

윌슨 피스크의 뒷돈을 받은 경찰이 모두 체포된 뒤에 인력이 부족해진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오스본 시장이 세이블 시큐리티와 계약한 건 이해가 돼. 하지만 경찰은 시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존재야. 세이블 시큐리티는 오스본을 섬기고. 내가 본 바로는 실버는 절제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야. 여긴 전쟁터가 아니고 맨해튼이라고. 실버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인생사와 직업 때문에 거칠어졌을 뿐이지. 실버의 방법론이 석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실버가 여기 온 이후로 악당들을 제압하려고 목숨을 걸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 실버가 세이블 시큐리티를 책임지는 이상, 우리는 별일 없을 거야. 바라건대 말이지.
노먼 오스본에게 고용된 용병 부대를 이끄는 대장으로 출연한다. 트레일러에선 빌런인 것처럼 다뤄졌지만, 실제로는 이해관계로 스파이더맨과 계속 충돌할 뿐 빌런이라기엔 부적합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스파이더맨을 무력화하고 포획하나, 스파이더맨과 세이블 인터네셔널 모두 와타나베 서장의 뉴욕 경찰과 동맹 관계임이 밝혀져 경고만 하고 넘어간다. 후반부에는 오스본의 지시로 세이블 용병단이 스파이더맨을 적대관계로 돌리고 자신의 용병 부대를 때려눕힌 그를 잡아들이려 하지만, 오스본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서로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지금은 치료제를 되찾는 게 우선이다"라는 스파이더맨의 설득에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고 스파이더맨이 미스터 네거티브를 상대하는 사이에 쇄도하는 데몬즈 갱단을 단신으로 막는다. 이후 닥터 옥토퍼스에게 얻어맞아 빈사 상태가 된 스파이더맨을 구출해 F.E.A.S.T.에 데려다 줬으며, 오스본이 공개수배를 했음에도 그를 구해주려 했던[26] 스파이더맨을 흥미롭게 여겨 자신이 하던 일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며 용병대를 남겨둔 채 혼자 뉴욕을 빠져나간다.[27][28]

본편에서 스파이더맨을 뉴욕의 수호자로 인정하고서 빠져나왔는데, 잠들지 않는 도시 DLC 3부작의 마지막인 빛나는 희망에서 해머헤드가 벌여놓은 개판을 보자 스파이더맨이 해머헤드의 끄나풀이던가 그냥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일 거라며 퀸젯과 흡사한 전투기를 끌고와서는 그를 신뢰하지 않고[29] 독단적으로 해머헤드를 찾기 시작하며 스파이더맨이 만류하는데도 해머헤드의 함정에 제발로 들어갔다가 전투기를 잃고 납치된다. 이후 뉴욕 지하에 버려진 지하철 터널을 개조한 해머헤드의 본진에서 드릴로 고문을 당하다가 구출되고, 블랙 캣이 제공한 해머헤드의 자료로 머리의 장갑판의 약점이 초고열이라는 것을 알아내자 이를 이용하여 그를 제압하기 위해 스파이더맨과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스텔스 항공모함을 미끼로 해머헤드를 꾀어내고 전투기에 탑재한 고출력 개조 레이저포와 EMP 폭탄으로 해머헤드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MJ의 조사에 의하면 오스코프와 계약을 맺어 최첨단 무기들을 세이블 인터네셔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프로젝트 올림푸스 강화복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군수물자들을 심카리아로 보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심카리아는 독재자와 시민군 간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시민군 측이 매우 불리하고, 실버 세이블은 최첨단 무기와 용병들을 동원하여 시민군 측에 붙어 내전에 개입하였다고 한다. 더군다나 고향땅에 전염병이 터지자 세이블의 군수물자에 인도적 지원물자까지 섞어 심카리아로 보냈으며, 결국 MJ는 세계에서 주목조차 하지 않는 동유럽 국가의 내전을 그냥 두고볼 수가 없어 종군기자로 심카리아에 들어가 시민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국제사회에 그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려고 한다.

아무런 초능력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근접전에서 본편에선 무려 세 번이나 스파이더맨을 일격에 제압한다. 스파이더맨의 스펙과 스파이더 센스의 유용함을 생각하면 영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라[30] 해당 연출에 불만스러워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테스크마스터의 전투 챌린지 완료시 발생하는 대화에서 테스크마스터가 적에게 망설이지 말라고 하자 스파이더맨이 자신은 아무도 죽이고싶지 않다고 대답하는점과, 방호복을 입은 세이블 용병을 상대할때 ‘이 녀석들이 갑옷을 입어서 다행이다. 내가 빡돌아서 실수할지도 모르니까’ 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치는 점으로 미루어보자면 스파이더맨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죽이지 않기 위해 적당히 힘조절을 하며 싸우는 설정인 듯 하다.[31]하물며 때로는 조력자이기도 한 실버 세이블을 크게 다치게 할 생각이 있을리가 만무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연출이다.
이는 DLC '잠들지 않는 도시' 3부 초반에 실버 세이블과의 전투에서 스파이더맨이 실없는 농담과 함께 세이블을 가볍게 제압하며 확실해졌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라이언 인티하르는 실버 세이블의 스토리가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스토리가 방대하고 출연하는 등장 인물이 많아 제외했다고 언급했다. #

5.4. 블랙 캣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blackcat.png
본명 펠리시아 하디
(Felicia Hardy)
다른 이름 블랙 캣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에리카 린드벡[32]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가키 아야히
본작에서 스파이더맨에게 자신이 숨겨 놓은 고양이 인형을 찍으라고 부가 임무를 준다. 후에 다 찍으면 블랙 캣이 거주했던 아지트가 밝혀지는데 이동하면 블랙 캣은 없고 스파이더맨에게 다크 슈트를 준다. 슈트를 얻고 블랙 캣의 아지트를 빠져나가면, 그동안 피터의 신고로 경찰서 증거품 보관 창고에 모아놓은 고양이 인형들이 재밍을 일으켜 경찰서가 먹통이 된 사이에 블랙 캣이 경찰서에 침투하여 자신의 코스튬만 빼갔다고 유리에게서 연락이 온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서 블랙 캣이 남긴 메시지를 들었을 때 스파이더맨이 "분명 손 씻는다고 약속했잖아"라 독백한 걸 보면 작중 시점에서는 블랙 캣 생활을 이미 청산하기로 했다가 어떤 이유로 다시 돌아온 모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과는 미묘한 썸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후 잠들지 않는 도시 3부작 DLC의 1부 강도에서 등장, 원래 범죄에서 손 털고 평범하게 살려고 했으나 자신의 아들을 해머헤드 패밀리에게 인질로 잡혀[33] 해머헤드에게 매기아 조직의 USB 키 드라이브를 빼내라고 협박당하여 다시 범죄 세계로 되돌아왔으며 이 때문에 초반부에는 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후 스파이더맨의 계속되는 설득에 아들을 빼내주는 대가로 협력하기로 하여 스파이더맨과 협력하여 블랙 캣의 아들이 갇혀있는 컨테이너를 확보했으나...

컨테이너에는 블랙 캣의 아들이 아니라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무기와 비어있는 해머헤드의 매기아 키 드라이브 상자, 블랙 캣이 범죄를 저지를 때 놓고 가는 검은 고양이 인형만 있었고, 블랙 캣은 스파이더맨을 가둬버린 뒤 그냥 떠나버린다. 혼자서 도둑질하기엔 가장 어려운 해머헤드의 USB를 빼돌리기 위해 스파이더맨에게 거짓말을 한 것.[34] 이윽고 블랙 캣에게 농락당한 것에 열받은 마피아 보스 해머헤드가 손해고 뭐고 블랙 캣이 자기의 펜트하우스로 간다면 펜트하우스에 미리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라고 지시하며, 스파이더맨이 블랙 캣에게 다급하게 이를 알리나, 자기 목숨은 아홉 개니까 괜찮다며[35][36] 자기 펜트하우스에 들어가는 블랙 캣을 막아서기도 전에 폭발에 휘말린다.

코앞에서 폭탄이 터진 탓에 시신도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이후로 블랙 캣의 소식도 없었으나, 위험이 있는 것을 알고도 너무 태연하게 행동한 것은 물론 죽었다는 증거가 남은 것도 아니라서 차후 등장 가능성이 높았는데[37] 3부 빛나는 희망에서 사이보그화한 해머헤드한테 죽을 뻔한 스파이더맨을 구해주며 다시 등장한다.[38]

최근 공개된 크레이븐 더 헌터 소개 영상에서 크레이븐의 부하가 크레이븐에게 보여주는 영상에서 이스터에그 형식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후속작에 등장할지 아니면 단순 이스터에그로만 들어간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후술했듯 엄청난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 캐릭터를 사이드 미션이나 dlc에서라도 등장시키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블랙 캣과 스파이더맨의 추격전이나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SNS에 둘이 사귀는 거냐며 사귀는 거라면 좋겠다스파이더맨은 내 거라고라는 반응도 있고 실버 세이블보다 더 섹시하다는 반응도 있는데 JJJ가 커플링 행위에 대해 요즘 세대들은 일 안 하니까 시간이 남아나냐며 커플링은 보석점에 가서 사라는 드립을 친다.[39] 이런 매혹적인 모습에 당연히 스파이더맨 팬들은 대호평. 오죽하면 메인 히로인 메리제인보다 더 좋다고 하는 반응이 꽤 된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름답지만 사나운 용병 대장인 실버 세이블이나 평범한 히로인인 MJ와 달리 블랙 캣은 목소리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관능적이고 도발적이기 때문. 피터랑 작전을 짤 때조차 시도 때도없이 "역시 내 영웅이야." "네가 그리웠어." "지금 이 시간에 전화했다는건...단서를 알아냈거나 날 꼬시려는거겠지?" 라면서 유혹한다.

2에서도 등장. 놀랍게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와툼의 지팡이를 도둑질해서 사용한다. 이후 블랙캣과 추격전을 하면 포털을 이용해 도망치는데 극지방으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이후 추격전이 끝나면 블랙캣에게 애인인 여자가 있는 걸로 밝혀지는데 그 여자친구가 파리에 있어 당장 도움이 필요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와툼의 지팡이를 훔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와툼의 지팡이를 이용해 마일즈와 같이 파리로 가는 포털을 열어 파리로 간다. 이후 마일즈가 리에게 가려는 포탈을 열려는 순간 와툼의 지팡이는 사라지는데 다시 원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에게서 감사편지를 받는다.[40]

5.5. 강케 리

외전 마일스 모랄레스부터 등장한다. 마일즈의 친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2편에도 등장한다. 전편과 동일하게 마일스의 스파이더맨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해킹한 드론으로 스파이더맨 콤비와 추격전을 펼치는 등 전작보다 훨씬 더 사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메리 제인처럼 초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아는 듯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도 나온다. 주로 마일즈 파트에서 나오지만, 본작품에서는 피터와 마일즈의 유사가족 같은 관계가 중시되어 피터와도 비교적 자주 협력하고 대화하는 편이다.

6. 빌런

6.1. 시니스터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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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윌슨 피스크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spider-man-villains-kingpin-screen-01-ps4-us-28jun18.jpg
본명 윌슨 그랜트 피스크
(Wilson Grant Fisk)
다른 이름 킹핀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트래비스 윌링햄[41]
파일:일본 국기.svg 겐다 텟쇼[42][43]
윌슨 피스크, 일명 "킹핀." 달리 무슨 말을 하겠어? 이 녀석은 내 최대의 숙적이야. 덩치로 보나, 그 어떤 척도로 보나.

이 녀석의 행동대장 한 놈을 처음으로 제압했을 때, 난 열다섯 살이었어. 그 녀석은 고작 두 시간 만에 감옥에서 나왔지. 하지만 피스크는 그 이후로 내게 앙심을 품고 있어.

피스크가 이 도시를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지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어. 경찰, 판사, 시의회, 모든 곳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이 녀석을 제대로 잡아 가둘 수 있다면 도시가 평화를 찾고 난 마침내 내 남은 인생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거야.
흔히 킹핀이라고 알려져 있는 빌런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기업의 경영자이자 뉴욕 시의 뒷세계를 장악한 갱단의 보스이며 게임 초반 스파이더맨과 붙지만 패배한다. 그 후 데몬즈 갱단이 피스크의 갱단을 죽이기 시작하자 데몬즈 대장의 정체를 알려주는 대신 피스크의 세력을 보존해 주기로 스파이더맨과 거래를 한다. 노먼 오스본과도 수많은 뒷거래를 하였으며, 특히 자신이 소유한 건설사를 통해 오스본의 비인도적인 비밀 실험실을 만들기도 하였다.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유리 와타나베와 대화하면서 킹핀이 감옥가는걸 8년이나 기다렸다고 언급하는데,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이 8년 전이다. 피터가 막 데뷔했던 당시에 킹핀의 행동대장 하나를 감옥에 보냈는데 2시간 뒤에 풀려났고, 그 뒤로 지속적으로 킹핀과 부딛쳤다고 한다. 스파이더맨 스스로가 최대의 숙적이라 할 만큼 오랫동안 부딪쳤으며, 맵에서 입수할 수 있는 배낭 중 하나에 있는 킹핀이 쓰던 너클을 본 스파이더맨이 처음 킹핀을 상대로 싸웠을 때 이걸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아서 죽기 직전에 MJ네 집 뒷마당에서 발견되었다고 독백을 하는 것으로[44] 둘이 얼마나 치열하게 10년 가까이 싸워왔는지 짐작 가능하게 해준다.

체포되어 용의자 이송 차량에 들어가기 직전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멍청한 놈, 이 도시의 질서를 지킨 건 바로 나다! 한 달!! 한 달도 안 돼서 날 그리워하게 될 거다!"라는 독기어린 말을 남기는데, 그 말이 예언처럼 되어 데몬즈라는 새로운 범죄조직이 나타나 테러를 일삼고, 여러 군소규모의 양아치 및 깡패 집단, 테러리스트, 용병, 탈옥수, 슈퍼 빌런들까지 활개를 치기 시작하며 뉴욕이 거의 군웅할거시대급의 상황에 놓이기 시작한다.[45] 이런 상황에 8년이나 활동한 스파이더맨도 당황스러웠는지 킹핀을 잡아넣으려고 혈안이 됐던 자기가 설마 피스크를 그리워하는 독백을 할 줄 몰랐다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다.

게임 초반에 직접 등장하고, 중반부에는 전화 대화를 하는 등으로만 나오지만 스파이더맨과 유리의 대화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윌슨 피스크는 우수한 능력을 지닌 사설 변호인단을 갖추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을 무력화할 방법을 찾느라 동분서주한다는 내용이 있다. 도시에서 피스크의 갱단이 구속영장을 가져오던 경찰을 대놓고 공격해도 범법행위에 대한 뚜렷한 물증이 없으면 기소도 할수 없다고 하며 경찰을 묶어놓는동안 서버실에서 증거를 인멸하려다 스파이디에 의해 겨우 폭로한 범죄의 규모가 워낙 커서 킹핀은 슈퍼빌런이 아닌데도 초인 감옥인 래프트에 수감시켜버렸지만 갇혀버린 후에도 여전히 '합법적인' 사업은 계속 소유권이 있는데다 감방에서 어떻게 전화를 들여왔는지 계속 갱단을 운영하며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도시 내에서 범죄자들을 잡다보면 킹핀을 배신하고 다른 세력에 붙은 부하들도 있으나 반대로 여전히 킹핀에게 충성하는 부하들도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감방에 가봤자 처벌을 받는 것도 아니었던 셈. 또한 스파이더맨에게 데몬즈의 일로 협력할 때도 자신의 부하를 살려주면 협력하겠다고 한 것을 볼때 충성을 바친 부하에게는 좋은 대우를 해주는 생각보다 좋은 보스였던것 같다.

확정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가 수감된 래프트 감옥이 개방되었을때 유리가 전 인원이 탈출한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탈옥했을 가능성이 크다.

보스전은 1페이즈에서는 피스크가 유리안에 들어가 있고 2개의 기관포로 스파이더맨을 공격하지만 R1을 이용해서 기관포를 묶어둬서 무력화 시킨후 R1 L1을 이용해 피스크가 있는곳으로 던져버리면 된다. 2페이즈부터는 QTE가 있는 평범한 브루트[46] 또한 부서진 잔해들을 던지거나 질주하면서 공격하지만 피스크를 거미줄로 묶은 후 공격하면 쉽다. 또한 물체를 던져서 공격 할 수 있다.

그냥 게임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잡몹 브루트 수준의 싸움이지만 컷씬을 보면 설정에 맞게 정말 탈인간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파이더맨을 던져서 콘크리트 벽을 부수거나 본인도 이곳저곳 벽을 뚫으면서 날아가는데도 뼈가부러지거나 생채기하나 안 난다. 일반인이라는 말이 무색해질정도다. 모종의 경로로 구한 약들로 괴력수준의 파워와 신체능력을 얻었을 수도 있지만 원작에서 킹핀은 별다른 강화나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나오고 게임에서도 별다른 설명이 없는걸 보면 여기서도 일반인으로 보인다.[47]

1년이 지난 시점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는 그의 아지트 피스크 타워를 언더그라운드라는 갱단이 점거하고 있고, 그의 얼굴이 나오는 내부 화면은 언더그라운드에 의해 낙서당한 모습이다. 부가 임무에서도 등장하는데 래프트에서 탈옥은 하지 않았고 대신 뒤에서 깡패들을 고용해 상점가를 털거나 F.E.A.S.T의 수도 공급을 끊는 짓으로 부동산 시세 조작질을 할려고 하지만 새로운 스파이더맨인 마일즈 모랄레스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한다.

6.3. 쇼커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spider-man-villains-shocker-screen-01-ps4-us-28jun18.jpg
본명 허먼 슐츠
(Herman Schultz)
다른 이름 쇼커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브 B. 미첼
파일:일본 국기.svg 카츠누마 키요시
허먼 슐츠, 일명 "쇼커"는 내 첫 "슈퍼"적 중의 한 명이야(데일리 뷰글에서 처음으로 1면에 내 "축전"이 실리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그전까진 총이나 칼, 심지어는 핫소스를 채운 물풍선을 든 녀석들과 싸우곤 했어. 쇼커는 정말 만만치 않은 녀석이야.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얌전한 방법으로 녀석을 제압했을 텐데. 그래도 다친 사람은 없어... 플랫아이언 빌딩은 어차피 리모델링할 계획이기도 했고. 그 이후로 난 싸움에 민간인이 휘말릴 가능성을 더 신중하게 고려하게 됐어. 범죄자야 나중에라도 언제든 내가 유리할 때 잡으면 되니까.
음파 블래스트 건틀렛을 주 무기로 쓰는 빌런이며 본작 스토리 이전 스파이더맨이 처음 겪은 "슈퍼" 빌런 중 한명이다.

본작에서는 가석방이 되고 나서 상점을 털고 도시를 날뛰다[48] 스파이더맨에게 붙잡힌다. 그 후 미스터 네거티브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해 은행을 털다 스파이더맨에게 걸리고 대결하지만 패배한다.[49] 보스전은 에너지 파동을 쏘거나 달려들어 넓은 범위에 충격파를 내보내는 패턴으로 평소에는 방어막을 두르고 있어서 공격이 다 끝난 뒤 다음 공격을 시전하기 전에 물체를 던져서 빈틈을 만들어야 한다.

본작에서 입은 장갑은 윌슨 피스크나 미스터 네거티브에게서 제공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 전에는 배낭 컬렉션에서 쇼커의 슈트 조각을 볼수 있는데 원작처럼 깔깔이처럼 생긴 슈트를 입고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체포후 래프트에 수감되었다. 확정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가 수감된 래프트 감옥이 개방되었을때 유리가 전 인원이 탈출한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탈옥했을 가능성이 크다.

데몬즈의 사주를 받은 슐츠랑 싸울때 스파이더맨은 너가 사주로 이럴 사람이 아니라는 투로 언급하는걸 보아 나름 강단있는 성격으로 추측된다.[50]

2편에서 크레이븐에게 사냥당해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크레이븐이 기지로 삼은 버려진 동물원에 MJ가 잠입했을 때, 쇼커의 장비와 크레이븐이 그를 사냥할 때의 감상이 담긴 녹음파일을 함께 발견한다. 흉골에 칼을 꽂아 쓰러뜨렸는데 죽는 순간까지 크레이븐을 죽일 듯이 노려봤다고 한다.[51]

MJ가 이럴 필요는 없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흉악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며 죽을 때조차 싸우려고 드는 등 강단도 있지만 어째 작중에서 취급은 좋지 않은편. 그래도 죽을때는 크레이븐이 자기 손으로 죽인 다른 빌런보다 높게 평가한 게 그나마 위안.-그러나 마지막에 충분하지 않았다며 깐다- -블랙슈트로 GET BACK HERE, SHOCKER 밈을 재현하지 못하고 죽어 많은 스파이더맨 팬들을 슬프게 했다.-

6.4. 해머헤드

<colbgcolor=#c4181b> 파일:스파이더맨_해머헤드.png
본명 조셉 마르텔로
(Joseph Martello)
다른 이름 해머헤드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키스 실버스틴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키 후미히코

1편의 DLC 잠들지 않는 도시 3부작의 최종 보스. 1부 강도에선 마지막에 블랙 캣의 아지트를 폭파시키며 등장한다.

2부 세력 다툼에서는 블랙 캣이 실종된 이후, 마피아는 이제 존경받지도 못하는 겁쟁이 집단이 되었으니 자신이 이 상황을 바꾸겠다며 다른 마피아 보스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할렘 가의 요양원에 진지를 차리고 다른 마피아들과 교전을 벌이던 도중, 스파이더맨의 조력으로 유리 와타나베 서장과 뉴욕 경찰 ESU 특공대들이 체포하러 진입하나, 결국 실패하여 잡히고 만다. 이후 서장이 보는 앞에서 특공대원들을 하나하나 처형하고 스파이디가 난입하여 겨우 서장만 구출된다. 이후 해머헤드에 맞서 동맹을 맺은 다른 마피아의 동맹 보스들이 한 곳에 숨자, 세이블의 굴착침투용 장갑차를 투입해 보스들을 모두 납치하고는, 와타나베 서장이 조급해져서 스파이더맨을 믿지 못하고 세이블 무기를 분산해서 안전가옥에 옮기려고 하자 경찰들의 세력이 분산된 틈을 타서 가장 중요한 무기인 '프로젝트 올림푸스'로 명명된 동력강화복까지 탈취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하들이 그의 손에 사망하자 분노한 유리 와타나베 서장이 경찰로써 미란다 원칙이고 나발이고 경찰의 의무를 무시한 채 세이블의 군용 소총을 챙겨 해머헤드 갱단을 보복성으로 도륙내기 시작하자,[52] 스파이더맨은 와타나베 서장이 더 실수하기 전에 해머헤드가 콘크리트에 담궈버리려던 다른 마피아 두목들을 구출하고 해머헤드를 때려눕힌다. 그러나 이미 선을 넘어버린 와타나베 서장은 해머헤드가 패배한 뒤 나타나 세이블의 장비로 스파이더맨을 묶어버린 뒤 저항할 능력을 상실한 해머헤드를 소총으로 쏴버려 처형해버린다.

결국 시신이 바디백에 담겨 시체 안치소로 이송되며, 한 경찰이 서장이 그렇게 되어버린 건 안됐지만 이 자식이 죽은 건 잘 됐다고 하는데, 경찰로 위장했던 해머헤드의 끄나풀이 그 경찰을 때려눕히고는 해머헤드를 전기 충격기로 찔러 되살려낸다.

3부 빛나는 희망에서는 와타나베 서장한테 죽을 뻔한 거 때문에 매우 분했는지 더 강해지고 싶다면서 오스코프사의 과학자를 협박해 그 기술력으로 사이보그가 되었다. 사이보그로 변해버린 탓인지 해머헤드의 상하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로봇이 가지고있는 몸체는 약간 뼈대처럼 얇은 모습인데 일반 성인 남성의 몸체를 구성할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고 뼈대만 존재하는 걸로 봐선 단단한 머리부분을 제외한 몸체가 유리에게 총을 맞았을 때 손상되어 괴사했거나 사이보그로 변하기 위해 신체를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고는 중간에 이벤트신으로 자기가 친 함정을 탈출할려는 스파이더맨과 실버 세이블이 탄 전투기에 올라타서 그 둘을 죽이려고 하다가 블랙캣의 방해로 그만 전투기가 추락해 실패한다. 그러고는 다시 정신을 차린 뒤에 자기와 같이 떨어졌던 실버 세이블을 본거지로 납치해간다. 이후 숨겨진 세이블 인터네셔널 거점을 찾아내서 기습해 2번째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2번째 보스전에선 힘이나 맷집이 그 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정공법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기에 실버 세이블이 전투기에 레이저포를 장착해서 스파이더맨이 해머헤드를 붙잡고 있는 사이에 그의 머리에[53] 이식된 장갑판을 무력화하기 위해[54] 마개조한 고출력 레이저를 쏴서 잠깐 무력화시킨 후 피해를 주는 식으로 싸우게 된다. 그러다 마지막에 레이저포에 이상이 생기자 실버 세이블이 아예 전투기를 통째로 해머헤드에게 들이박아서 겨우 제압한다.[55]

6.5. 툼스톤

<colbgcolor=#c4181b> 파일:tombstones_20180907103359.jpg
본명 로니 링컨
(Lonnie Lincoln)[56]
다른 이름 툼스톤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코리 존스
파일:일본 국기.svg 노무라 켄지
아이고야. 툼스톤. 이 녀석... 이 지긋지긋한 녀석.

난 이 녀석 일당과 숱하게 싸웠어. 기계화 전투 장비를 착용한 놈들. 신비한 현실 왜곡 능력을 가진 놈들. 웃기는 이름과 웃기는 옷을 입은 놈들. 미친놈들이 한 가득이야.

난 로니 링컨, 일명 툼스톤 같은 놈과는 싸워본 적이 없어. 대부분의 악당은 두들겨 패서 래프트에 처넣으면 분개하지. 다음에 어떻게 복수하겠다느니, 사지를 찢어버리겠다느니 하면서. 그런데 로니는? 와, 이 녀석은 그냥 웃는다니까. 이 녀석이 "패배는 또 다른 위대한 도전의 전조일 뿐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 내가 녀석을 경찰에 넘긴 직후에 한 말이야. 로니는 큰 싸움을 호언장담하는 것만큼 좋아하는 게 없어. 이 녀석은 싸울 때 마치 무적의 피부와 면도날 같은 이빨을 갖춘 벽돌집 같아... 그림을 그린다거나 하는 취미를 들인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거미 한 마리가 감당할 수 있는 위대한 도전은 이미 과하단 말이지...
본명은 로니 링컨. 알비노 흑인으로 폭주족의 두목이며 마틴 리에게 장갑차 제작을 의뢰받아 제작해 준다. 주요 능력은 약물로 인한 초인적인 힘과 방탄 피부. 총기와 싸움에 능숙하며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툼스톤은 메인 스토리에 엮이지 않고 3개의 부가 임무로 빠지는데 부하들에게 자기가 어린 시절 빠졌던 약물을 이용해 자신 처럼 단단한 몸으로 만들어주는 마약을 제조하는게 목적이고 이런게 시중에 나돌면 일반 범죄자들 조차 막기 힘들어질게 뻔하니 막는게 목적이다. 마지막 미션에서 스파이더맨과 대결하지만, 1회용 해독제를 만들어두었던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한다. 툼스톤의 고유 능력 때문에 딜이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거미줄로 묶고 패던가 완벽한 회피를 이용하여 포커스를 모은 후, 여러 번 테이크다운을 사용하면 이길 수 있다. 능력 탓에 오랫동안 상처를 입은적도 고통을 느낀적도 없지만 해독제로 일반인으로 돌아오자 새롭다며 재밌어한다. 이기면 멋진 왼손 훅이었다고 말하며 싸움이 즐거웠다는 식으로 말한다. 몸이 일반인으로 돌아온 상태에서도 죽음의 스릴은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스릴 중독자. 하지만 해독제는 일시적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부가 단단해질 것이라고 스파이더맨이 예측했으니 다시 돌아올 듯.

성격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빌런인데다가 단단한 강철몸을 가져서 스파이더맨은 툼스톤을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라고 평가한다. 스파이더맨은 그런 그에게 자신과는 다른 타입이라고 질색을 하나 정작 툼스톤은 의외로 피터를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피터에게 자신과 함께하자고 권유하기도 하고 피터의 말에 꼬박꼬박 답해주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피터에게 졌을 때도 그가 마음에 든다고 되뇌이기도 한다.

2편에서도 등장하는데 가석방 후 유원지인 코니 아일랜드의 정비공으로 등장하며 카트레이싱 중 사람이 차 밑에 깔리자 구해준다. 이후 크레이븐의 사냥꾼들이 그를 그물총으로 납치하려고 하나 스파이더맨에게 저지당한다. 하지만 롤러코스터 선로가 망가져 롤러코스터를 탄 시민들을 먼저 구하느라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결국 붙잡혀 납치당한다. 그 후 툼스톤의 행방을 추적한 해리 오스본과 피터가 함께 툼스톤을 구해내자 툼스톤은 감사인사를 한다. 미스터 네거티브와 함께 2편에서 갱생한 슈퍼빌런이며 만약 후속작에서 나온다면 스파이더맨의 조력자로 나올 확률도 높게 점쳐진다.

여담으로 갱생 덕인지 1편과 비교하면 인상이 굉장히 푸근해져[57] 그냥 덩치 큰 동네 아저씨로 보일 정도로 사람이 바뀌었다. 그래도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크레이븐의 사냥꾼들은 꽤나 어려운 사냥감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 기간이 2편 기준으로 10년인데, 그 2년 전부터 탱크에 감금되어 치료받았던 해리가 몇 번이나 피터를 죽일 뻔했다고 언급한 걸 보아[58], 8년 동안 민간인인 해리가 알 정도로 꽤 부딪혔다는 걸 알 수 있다.

6.6. 태스크마스터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taskmaster.jpg
본명 토니 마스터스[59]
(Tony Masters)
다른 이름 태스크마스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블룸[60]
파일:일본 국기.svg 마미야 야스히로
비밀스럽고 신비한 인물. 태스크마스터는 어디선가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나타났다. 나를 연구하기 위해서. 그는 도시 전역에 나를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내 움직임을 보고, 내 능력을 복제하려고 해. 그냥 무시하고 싶지만...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니 어쩔 수 없지. 혹시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걸까? 아니면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 저러는 걸까? 궁극적인 목적은 모르지만, 이 죽음 마스크를 쓴 광대를 놔둘 수는 없어. 나를 연구하겠다고? 나 역시 연구에는 자신 있어.
정체불명의 용병. 스파이더맨에게 챌린지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챌린지 미션을 준다.
일정 챌린지 미션을 완수했을 때 스파이더맨을 한번 습격해오고, 챌린지 미션을 전부 깨면 다시 한번 습격해온다.
놀라운 기억력으로 상대의 동작과 능력을 따라할수 있으며, 스파이더맨과 대결에서 이 능력을 이용해 거미줄 비슷한 것을 사용해 물건을 던지거나 웹 스트라이크, 스윙 킥 등 스파이더맨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한다. 대결 후 스파이더맨에게 챌린지 미션을 시키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어느 조직에서 스파이더맨이 자신들의 조직에 적합한지 테스트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라는데 피터는 차라리 제이슨의 발 마사지사나 되겠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테스크 마스크는 이 조직은 수십만 달러를 지불한다고 하며 피터에게 넌 가난할 팔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61] 1차 보스전 중에 어벤져스와도 싸워봤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얼굴 모습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 대부분 매체에서는 거의 완전한 해골 형태의 가면인데, 본작에서는 사이버틱한 해골 가면을 쓰고 있다.

전투챌린지를 하면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쌍안경으로 스파이더맨을 지켜보고있다. 다만 태스크마스터 근처에 가면 연막탄을 뿌리며 사라진다.

태스크마스터와의 첫 대결에서 지게 되면 "실망스럽군. 좀 더 챌린지를 수행해서 실력을 키워라"라는 투로 말하고, 전부 깨고 붙을때 지게되면 "너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내 챌린지를 마저 깨고 오면 실력이 비등해질거다"라는 투로 말하며, 챌린지중 하나를 깨면 바로 다시 잡아간다. 이를 이용해 일부러 패배하면서 태스크마스터와 무한히 싸울 수 있다.[62]

6.7. 스크류볼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screwball.jpg
본명 불명
다른 이름 스크류볼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파니 레멀린
파일:일본 국기.svg 아루가 유키코
부가 임무에서 등장하며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청하는 척 하더니 갑자기 스크류볼 챌린지를 제안하는 여성의 말을 듣고 이를 수락한 스파이더맨을 뜬금없이 자기 인방에 초대하더니 인질로 잡힌 한 여성을 구하라는 의뢰를 준다. 의뢰한 장소에 갈때마다 스크류볼의 팬이라는 깡패들이 스파이디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우여곡절 끝에 인질을 구출했더니 인질이 스크류볼 본인이었던 데다가 애초에 이 의뢰 자체가 스파이디에게 원한이 많은 깡패들에게로 유인하는 함정이었던 것. 이들을 전부 제압하고 나면 경찰에게 체포되는데, 자기는 인터넷 방송만 찍었고 범죄는 전부 자기 팬들이 저질렀다는 논리로 미꾸라지마냥 빠져나가고 경찰들도 사실이 그렇긴 하니까 기소해봤자 무죄방면될거라고 자기들끼리 쑥덕댄다.

겉보기엔 그냥 해시태그, tl;dr, LOL[63] 등 자기 입으로 인터넷 용어를 마구 써대는 조회수에 눈이 돌아간 막장 스트리머로 보이는데, 원작에서도 스크류볼은 자신의 범죄행위를 SNS에 올려 조회수를 올리려는 관종 빌런으로 등장한다.[64]

하지만 잠들지 않는 도시 DLC 3부작에서 석방되어 태스크마스터를 대신해 챌린지 미션을 주는데 미션을 하면서 계속 쉬지 않고 스파이더맨을 조롱하거나 포토봄을 날려대는 등 성질을 아주 박박 긁는다. 그리고 3부 빛나는 희망에서 스크류볼 챌린지를 전부 클리어하면 스파이더맨이 마일즈에게 팔로워 5천만 달성 파티의 장소를 찾아내달라고 부탁해서 팔로워 5천만 달성 파티를 벌이는 곳을 알아내 거기로 가면 파티장 중간에 스크류볼 마크가 붙어있는 나무상자가 하나 있는 데 가까이 가면 거기서 갑자기 스크류볼이 튀어나와서 도망친다. 도망치면서도 계속 포토봄을 날려대거나 수제 폭탄과 드론들로 스파이더맨을 공격하지만 결국 붙잡혀서 이번엔 진짜로 감방 신세를 지게 된다.

여러모로 말투나 실제 언행이 플레이어 성질을 박박 긁는데 최적화가 된 인물이라, "2편에서는 제발 죽이게 해달라(...)", "평생 방송 못하게 만들고 싶다", "유리에게 살해 당했으면..." 등의 반응으로, 현실의 플레이어에게 가장 욕을 먹은 인물이기도...

6.8. 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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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크레이븐 더 헌터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_Man_2_Character_Poster_Kraven.jpg
본명 세르게이 니콜라에비치 크라비노프
(Sergei Nikolaevich Kravinoff)
다른 이름 크레이븐 더 헌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짐 피리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사키 히로시
2023년 5월 25일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 직접 등장한다. 자신을 추적하던 사냥꾼을 손쉽게 제압한 후 자신이 어둠 속에서 몇시간이나 지켜봤는데도 아무 것도 모른다고 실망하면서 목을 꺾어 버리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부하들에게 '동등한 적수를 찾아오랬더니 이게 전부냐'는 질책을 하자 부하 중 하나가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이 잔뜩 있는 뉴욕을 새 사냥터로 추천하고, 이에 만족했는지 뉴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6개월 후 플레이 파트에서 뉴욕에서 거대한 규모의 용병단을 이끌고 무장 차량과 V-TOL기, 원격 조종 드론 등을 동원하여 미스터 네거티브와 스콜피언을 이송 중이던 군함을 습격해서 둘을 잡아가자 이를 막으려는 스파이더맨 일행을 공격하며 헬기에서 잠시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걸로 등장한다. 그 후 전작에 등장했던 툼스톤, 쇼커, 벌처 등 네임드 빌런을 납치하는데, 피터는 닥터 옥토퍼스가 탈옥시킨 빌런들을 모아 시니스터 식스를 만든 것처럼 빌런들을 모아 팀을 꾸리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들을 풀어주어 사냥하기 위함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코너스까지 납치해서 리저드 변이 약물을 주입해 코너스를 사냥할려고 한다. 코너스를 구하기 위해 온 피터를 단검으로 찔러 쓰러트리나 해리의 심비오트 촉수를 보자 또다른 사냥감이 왔다는 듯이 흥미로운 표정을 짓다가 해리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피터의 위독한 상태를 본 해리가 신경을 돌려 살았지만 심비오트의 힘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65]

할렘 어시장과 뉴욕 시가지에서 리저드를 놓쳤지만 대신 마일즈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틴 리에게 크레이븐이 마일즈를 잡아갔다라는 걸 들은 피터가 아지트로 쳐들어오며 재대결을 벌인다. 심비오트의 약점을 알게 되어 종까지 구비했지만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심비오트 촉수에 목이 졸려지게 된다.[66] 어째서인지 크레이븐은 자신이 죽어가는 걸 기뻐하고 있지만 마일즈가 피터를 막자 표정이 변하면서 심비오트 촉수를 물어 피터를 자극하려 하지만 마일즈의 전기 공격으로 이내 날려가버려 기절한다.

이후 헬기를 타고 오스코프를 침공해 해리 오스본을 숙주로 한 베놈과 결투를 벌인다. 싸울 때의 대화를 들어보면 크레이븐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강한 사냥감을 찾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지막 사냥에서 사냥꾼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보인다.[67] 본인의 뛰어난 피지컬과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베놈을 상대하나 심비오트의 압도적인 힘 앞에 패배하고, 자신이 원하던 영광스러운 죽음을 선사해 준 베놈에게 '고맙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 후 머리가 뜯어먹혀 사망한다.

작중에서는 해리 오스본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둘 다 가지고 있는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고 싶어하며 자신의 인생에 선택이 없어 선과 악을 넘나들다가 결국 생존한 해리와 반대로 자신의 죽음을 상정하고 최후의 사냥을 위해 참살극을 벌이는 크레이븐의 태도는 크게 대비된다. 만약 해리가 크레이븐과 같은 광기를 가졌다면 베놈은 더욱 더 위협적인 빌런이 됐을것이다.

야만스럽고 원시적인 복장 때문에 겉으로는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을 순 있으나, 전투력과 위험도로 따지면 게임 내 등장했던 역대 빌런 중에서도 베놈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고 위험한 빌런이다. 그의 사냥꾼 세력부터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첨단 장비로 무장해 웬만한 군대는 쌈싸먹을 정도이며[68] 그의 기본적인 신체 피지컬 또한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에다가 약물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강화인간으로서 스파이더맨을 피지컬로 밀어붙일 수 있을 정도다. 스파이더맨이 내지른 주먹을 어렵지 않게 잡아내고, 스콜피언은 크레이븐의 완력 앞에 그야말로 쪽도 못쓰고 압도당했다.[69] 사실 피터는 심비오트의 힘을 개방하지 않았을 땐 격돌할 때마다 크레이븐에게 완력으로 밀렸으며, 피터의 복부에 칼을 박아넣어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기도 했다.[70] 게다가 사냥꾼이란 이명답게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대응하기도 한다.[71] 최후반부엔 베놈을 상대로 장렬하게 일기토를 벌이는 등. 작중 내내 가히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작중 그가 죽인 것으로 확인된 네임드만 해도 쇼커, 벌쳐, 스콜피온, 일렉트로 등이 있으며[72][73] 그가 타겟으로 삼은 다른 빌런들도 스파이더맨의 개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확언할 수 없다. 다만, 역시 작중 최강으로 묘사되는 심비오트-베놈보단 약하다. 심비오트 피터에게는 종으로 약점까지 공략했음에도 끝내 목을 졸려 마일즈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을 뻔 했고, 베놈을 상대로는 전기창과 폭탄, 그리고 소리로 심비오트를 교란시키는 방패를 갖추고 나름 대비를 했음에도 결국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고 죽는다. 그래도 작중 최강의 빌런인 베놈을 상대로 어느 정도 무구만 갖추고 싸움이 가능했다는 것 자체가 크레이븐의 강력함을 보여준다.[74]

작중 크레이븐의 사무실을 들렀을 때 피터가 플라스크에 담긴 붉은 물약를 발견하고 "힘의 원천이 이 액체인가?"라는 독백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것으로 보아, 약물을 이용해 강해진 설정으로 보인다. 젊었을 땐 사자에게 단신으로 덤볐다가 압도당했다는 언급이 나오는걸로 보아 원래는 기인이긴 했어도 초인적인 능력은 없었던 모양.

무기고 퀘스트, 표적 퀘스트를 깨다보면 가족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스파이더맨은 크레이븐의 가족들이 혹시나 뉴욕에 찾아올까봐 걱정하며 조사하지만, 조사결과 모두 죽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진다.[75]

크레이븐에 대한 평가는 베놈과 함께 매우 좋다. 작중 전작에서 등장했던 빌런들을 어렵지 않게 사냥하는 모습이나 스파이더맨들을 죽이거나 생포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여주며 크레이븐이 왜 위험한 빌런인지를 설득력있게 묘사하였고,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베놈에게 사냥감으로서 사냥당하는 것을 목표로 했을만큼 사냥꾼으로서의 광기어린 아이덴티티를 보여줘, 베놈 못지않은 포스와 인상을 플레이어들에게 각인시켜주었다.

여담으로, 역대 이제껏 나온 모든 빌런 중 거의 유일하게 본인의 모든 목표를 이룬 빌런이기도 하다. 본인은 목표인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데다가, 그 죽음은 심비오트에게 조종당하던 해리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의 원천이 되어 결국 심비오트에게 완전히 먹혀버리는 단초까지 제공하게 된 셈이니.

디마라는 애완 벵골호랑이를 키우고 있다. 웨이터로 변장한 피터가 크레이븐의 사무실을 잠입할 때 디마가 있어 소동을 피하기 위해 사냥꾼들이 장난칠 때 쓴 마취제를 디마에게 줄 생고기에 넣고 먹인 뒤 디마가 잠들자 난 뒤에 사무실을 뒤진다. 크레이븐이 사망하고 난 후 브루클린의 프로스펙트 파크 동물원에서 디마를 다시 볼 수 있다.

6.10. 리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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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미스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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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샌드맨

<colbgcolor=#c4181b> 파일:63d635aa84f7406ad39bdc8a00944a74.jpg
본명 플린트 마르코
(Flint Marko)
다른 이름 샌드맨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레안드로 카노
파일:일본 국기.svg 카누카 미츠아키
1편에서는 어벤져스 타워 꼭대기에 숨겨져 있는 배낭 컬렉션 모래병을 획득 시 언급만 된다. 피터는 "이걸 열면 또 샌드맨이 생기려나? 아니겠지..."라며 걱정한다. 메이 숙모는 샌드맨이 FEAST 센터에 쳐들어왔을때 ‘이곳에 훔칠 것은 없으니 나가라’고 말하니 진짜로 나갔던 사건을 언급한다.

2편에서는 직접 등장한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게임 초반부를 담당하는 튜토리얼 보스. 지난 몇년동안은 스파이더맨과 싸운적이 없으나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스파이더맨이 설득하나 자기는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으나 살 수 없다고 하며 이상한 소리를 계속하며 스파이던맨과 교전을 계속 이어간다. 이후 물탱크를 터뜨려 샌드맨을 제압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말로 하라는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이 필요한 건 너희라며 그들이 온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퇴장한다.

보스전에서 본인은 빌딩 크기의 거인이 되어 공격하며, 중간마다 인간 크기의 모래 병사를 소환해 잡몹전을 치른다. 보스전에서 마일즈의 전격을 맞은 부위가 결정화 되어 깨지는데 나중에 도시에서 발견할 수 있다. 흩어진 결정들에는 마르코의 의식과 기억이 일부 들어있으며 이를 수집해 마르코에게 돌려줘야하는 사이드 퀘스트가 생긴다. 결정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래 병사를 소환한다.

이후 샌드맨의 기억 조각을 모으는 사이드 미션이 언락되며 여기서 밝혀진 진실은 리저드처럼 평범하게 갱생하여 일반인으로 가족과 살려고 했던 플린트가 갑작스레 사냥꾼의 습격을 받아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냥꾼들의 조작으로 무리하게 능력을 발현하며 기억이 조각나며 불안정해지며 폭주한 것. 조각을 다 모으면 크리스털이 완성되고, 플린트 또한 기억이 돌아와 스스로가 샌드맨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스파이더맨에게 사과한다. 이후 피터(마일스)는 플린트의 부탁에 따라 그 크리스탈을 아내와 딸에게 전달한다. 결혼해서 딸이 있다는 설정은 스파이더맨 3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이후에는 자신의 변호사 친구에게 마르코의 방문권 행사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하는 걸로 샌드맨 미션은 끝난다.

여담으로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심비오트에 감염된 컨셉도 존재했던 걸로 보인다.

6.13. 스크림

6.14. 카멜레온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2_chameleon.jpg
본명 드미트리 아나톨리 니콜라예비치 스메르댜코프
(Dmitri Anatoly Nikolayevich Smerdyakov)
다른 이름 카멜레온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짐 피리[76]
1편에서 가짜 스파이더맨을 찾는 부가 임무에서 살짝 언급된다. 누군가 자기를 흉내내며 자경단 활동을 한다는 정보를 접한 스파이더맨이 '또 카멜레온인가'라고 말한다.

2편에서 카멜레온의 자택을 잡입하는 임무를 하던 중 그의 비밀공간을 찾아내 들어갈 시 크레이븐과 같이 찍힌 사진과 녹음기에서 원작처럼 둘이 형제 사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그 직후 갑자기 집 안에서 가스가 나오자 스파이더맨은 창문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반대편 건물의 옥상에서 카멜레온이 지켜보며 "걱정마, 형제여... 네가 하지 못한 걸 내가 해낼게."라고 독백한다.

6.15. 더 플레임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Spider-Man-2-PS5-Carnage-Cletus-Kasady-Leak-Watch-Here-e1697357375559.webp
본명 클리터스 코트랜드 캐서디
(Cletus Cortland Kasady)
다른 이름 더 플레임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채드 도랙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야 슌스케
원작에서 카니지의 숙주인 인물.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는 화염을 숭배하는 광신도 집단을 이끄는 리더이며 레이스가 된 유리와 함께 이 인물을 쫒게 된다. 최악의 사이코 빌런답게 카니지의 숙주가 되기 전에도 상당히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고, 퀘스트 마지막에는 1편의 사건으로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오스코프에서 따로 보관한 심비오트 샘플[77]을 가지고 사라지며 학살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데 후속작이나 DLC에서 최종보스로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 일반 적들

여러 유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들고있는 무기와 덩치에 따라 맨 주먹, 근접무기[78], 총기[79], 방패, 브루트[80]로 나눌수있다.

7.1. 깡패

일반적으로 범죄 현장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적들.

7.2. 경찰

경찰과는 협력관계라 싸울 일이 없긴 하지만, 1편 초반에 피스크의 돈 맛을 본 부패 경찰들이 스파이더맨을 공격해서 딱 한 번 싸우게 된다.

7.3. 피스크 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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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크 갱단
윌슨 피스크(킹핀)의 갱단. 거물 악당인 킹핀의 부하들답게 세력권이 넓다.[81] 킹핀이 체포된 이후에도 감옥에서 킹핀의 지령을 받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데몬즈가 피스크 갱단의 세력을 차지하려 들면서 데몬즈 갱단과 충돌한다. 유일하게 브루트(덩치가 큰 적)가 속해있지 않는 조직이다.
아주 가끔 길을 걷다보면 일반인으로 변장한 피스크 부하가 총을 쏠때도 있다.

7.4. 데몬즈 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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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즈 갱단
마틴 리(미스터 네거티브)의 갱단.[82] 미스터 네거티브나 본인들은 중국어로 악마(恶魔[èmó])라고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갱단의 멤버들은 전부 마틴의 마음 속 내면의 악마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있으며, 중국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정황상 미스터 네거티브의 능력을 통해 세뇌되어 갱단이 된 것으로 보이며, 미스터 네거티브의 부하가 되면서 그의 힘도 주입된 것인지 검이나 채찍 등 무기를 쓸 때마다 검고 하얀 기운이 나온다. 또한 미스터 네거티브가 갱단 부하들의 힘을 회수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힘이 빠져나간 부하들은 모두 쓰러진다.

방패나 낫을 들고 있는 적의 경우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광역기를 날리니 빨리 처리하는게 낫다.

또 검을 들고 있는 적과 채찍을 든 적은 거미줄을 쏴 맞춰도 전부 튕겨내며 각기 광역기와 붙잡기를 사용하는 강력한 적으로, 게이지 두칸을 소모해야 한방에 잡을 수 있다. 근접 공격은 약간 맞으나 휘청거리지 않는다면 공중으로 띄울 수 없고 콤보 중간에 피하기도 한다. 회피 후 빈틈을 노리거나 물건을 잡아 던져 빈틈을 만들고 근접 콤보를 먹여야한다.

후속작에서는 갱단이 완전히 와해됐는지 나오지 않는다.

7.5. 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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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
노먼 오스본이 고용한 용병단. 실버 세이블이 이끌고 있다. 각종 갱단과 빌런들이 풀려난 뉴욕의 안전을 지킨다면서 실상 갱단도 하나 못 막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며, 라이커에서 빌런들이 풀려난 이후에는 스파이더맨도 범법자라며 체포하러 든다.[83] 스토리 후반에 리더인 실버 세이블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물러나지만, 용병단은 노먼이 계속해서 월급을 주기 때문에 뉴욕에 그대로 남는다. 자기들이 무슨 라스트 맨 바탈리온이라도 된 것처럼[84] 도심 곳곳에 초소와 검문소를 세워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다보니 시민들의 불만도 상당한데, SNS에선 이들을 파시스트라 깐다. 스파이더맨은 센스있게 스톰트루퍼들이라며 깐다. 이들 중 몇몇은 강화복탓에 거미줄을 무효화하며 제트팩을 탄 적도 있다.

7.6. 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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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
본래 뉴욕 시 외곽에 있는 라이커스 섬에 위치한 교도소의 수감자들로, 후반에 닥터 옥토퍼스로 흑화한 옥타비우스가 라이커스 교도소와 더 래프트의 수감자들을 일제히 풀어주고 무장시키면서 뉴욕은 톰 클랜시의 디비전마냥 탈옥수들로 인해 개판이 되고 만다. 일반 적들과 별 차이점은 없으나 가끔 채찍을 든 적이 나온다.

7.7. 매기아(Maggia)[85]

DLC 잠들지 않은 도시 3부작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라 코사 노스트라' 조직으로 원작에서는 여러 마피아 패밀리들이 모여 만들어냈지만, 하이드라, AIM과 같은 쟁쟁한 빌런 단체와는 별 연관이 없던 마이너한 국제 범죄조직이다. 게임에선 윌슨 피스크의 갱단이 뉴욕을 장악하여 세력을 거의 펴지 못하고 소탕 직전까지 몰렸으나, 피스크가 잡혀가고 데몬즈도 소탕되면서 범죄 세계의 공백을 매우게 되어 급성장한 조직이다.
  • 시세로 패밀리
  • 마우치오 패밀리
  • 코스타 패밀리
  • 해머헤드 패밀리: 뉴욕 시가 난장판이 된 틈을 타 세력을 키웠으며, 5개의 USB 키 드라이브로 나눠가진 마피아들의 공동 자산을 빼돌리기 위해 블랙 캣을 협박했으며 후반부에서는 아예 세이블 인터네셔널 무기까지 단체로 빼돌려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블랙 캣이 키 드라이브와 함께 실종되자, 보스인 해머헤드가 다른 매기아 마피아들에게 내전을 선포, 철수한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무기를 접수하여 뉴욕에 전쟁을 일으킨다. 굴착 장비를 사용해서 대부분 땅밑에서 등장한다.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세이블 방패를 장비한 적이 나오는데 멀리있으면 돌진 공격을 사용하고 세이블 특유의 붉은 전기까지 사용해서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개틀링건을 든 부르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3부 빛나는 희망에선 조직원들 대부분이 올림푸스로 강화되고 제트팩까지 사용하는데 스파이더맨의 진로를 막는 붉은 배리어 같은 것을 공중에 깔고 덤비는 까다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7.8. 모래 부하

Marvel's Spider-Man 2의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샌드맨이 만든 모래인간들이다. 주로 근접전을 담당하나 상체에 가시들이 솟아있는 개체는 모래를 투척하는 원거리 공격도 한다. 처치 시 모래로 흩어지나 베놈 블라스트나 고압전류에 맞을 시 온몸이 결정으로 굳어지다가 깨져버린다. 샌드맨이 모래 부하를 소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지 마일스도 샌드맨에게 이런 공격 기술도 있냐고 피터에게 묻는 장면이 있다.

7.9. 사냥꾼

크레이븐 더 헌터의 부하들로 독수리 형태의 드론과 맹수 형태의 로봇 등 최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은신 장치를 이용하여 뉴욕 여기저기에 기지를 만들었다. 구성원들은 각국에서 모집된 다국적 용병들로 '사냥을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사냥한다(Hunt to Live, Live to Hunt)'는 말을 신조로 삼고 있다.
  • 곰가죽을 쓴 사냥꾼 브루트
    곰가죽을 뒤집어 쓰고 배틀액스로 무장한 브루트형 적이다. 작중에서 피터의 행방을 쫓아 에밀리-메이 재단까지 왔지만 심비오트 슈트로 강화된 피터에게 두들겨 쳐맞고 기절한다. 여담으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사냥꾼들과 차별된 모습에 단독 애니메이션 컷신이 있어 캐릭터의 원본이 코믹스에 등장한 빌런인 그리즐리 본인이거나, 혹은 모티브를 따온 인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로 같은 적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그냥 디자인만 어느 정도 따온 잡졸로 밝혀졌다.

7.10. 플레임 교단

더 플레임의 부하들로 화염을 숭배하는 광신도들. '모든 것은 타오르니 불을 믿으라'는 해괴한 신조를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이들만 입단하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사람들도 납치하여 끌어들인다. 구성원들은 계급에 따라 다른 화염 문신을 인두로 몸에 새기며 교단에서 나가길 원하는 '변절자'들도 특수한 문신을 강제로 새기는 듯 하다.

7.11. 심비오트 감염자

베놈이 뉴욕에 심비오트를 뿌리면서 이에 감염되어버린 뉴욕 시민들. 감염자를 처치하면 심비오트가 벗겨져 원래대로 돌아온다.

8. 기타 인물

8.1. 알버트 문

신디 문의 아버지. 2편의 쿠키 영상에서 첫 등장한다. 작중에서 마일즈의 어머니 리오가 새로운 연애 상대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는데, 맥거핀 설정인줄로만 알았지만 엔딩 이후의 2번째 쿠키 영상에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서 마일즈와 헤일리 커플한테 쑥스럽게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는 캐릭터지만 게임에선 마일즈의 새로운 가족 혹은 조력자가 될 가능성이 생겨난 편이다.[86]

8.2. 신디 문

2편의 쿠키영상에서 첫 등장한다. 자신감 없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아시아계 단발 소녀의 뒷모습만 등장했다. 마일즈의 어머니 리오의 새로운 연애 상대가 된 남성의 딸이라고 소개되었기 때문에, 플스 세계관에서는 마일즈와 의붓남매 관계라는 캐릭터가 형성될 가능성이 생겼다.

대사도 없이 딱 몇초 등장했지만 원작에서 설정이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이는데, 원작에서는 피터와 연령대가 비슷한 성인으로서 피터를 물었던 거미한테 물려서 스파이더맨이 되었지만 10년 동안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벙커 속에 갇혀 있었던 특수한 설정의 캐릭터였다. 하지만 플스 세계관에서는 마일즈의 가족하고 엮이면서 마일즈와 비슷한 연령대가 되고 서로 의붓 남매 같은 가족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다만, 실크 자체가 스파이더버스 설정에서 파생되는 도구적인 역할 이외에는 큰 특징이 없었던 캐릭터라서, 마일즈의 의붓남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외하면 캐릭터 자체에는 의외로 큰 변화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 편이다.[87]

8.3. J. 조나 제임슨

<colbgcolor=#c4181b> 파일:marvel's_spider-man_JJJ.png
본명 존 조나 제임슨
(John Jonah Jameson)
다른 이름 JJJ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다린 드 폴
파일:일본 국기.svg 스고 타카유키
데일리 뷰글의 편집장. 1편에선 데일리 뷰글을 그만두고 저스트 더 팩트라는 팟캐스트의 진행자를 맡고 있으며 특유의 걸죽한 입담으로 스파이더맨을 비방하는 방송을 종종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이름대로, 듣다보면 거의 맞는 말이긴 하다.[88] 히어로를 부정적으로 보는 원칙주의자다운 입장을 잘 살린 뉴스 대사가 많으며[89] 유머 감각도 상당해서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여 풍자하는 표현을 즐긴다. 문제는 스파이더맨이 연관되는 슨간 모든 것이 스파이더맨 탓이라며 기승전 스파이더맨 잘못으로 엮어버리는 바람에 황당한 음해방송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팟캐스트를 자주 듣는 애청자가 많았던 모양이지만, 스토리가 점점 더 진행되면서 JJJ의 말을 불신하는 뉴욕 시민들이 점점 늘어난다.[90] 대체로 스파이더맨을 직접적으로 까고 노먼 오스본을 돌려까는 내용이 많은데, 맞는 말을 잘하다가도 스파이더맨이 엮이는 순간 그대로 급발진해버려 황당한 억까가 되어버린다. 장점이라면 지나치게 자기애적이라서 자신의 소신에 따라서 행동하는 언론인이다보니, 노먼 오스본 즉 공권력을 까는 대사를 할 때도 눈치를 보지 않고 그대로 들이박기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내용이 많다.

트레일러에선 익명을 사용한 피터 파커랑 대화하기도 하는데, 주고받는 합이 잘 맞아들어간다.[91] 후반부 뉴욕의 상태가 악화되자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말투로 뉴욕의 진짜 영웅은 바로 뉴욕의 자랑스런 시민들이라며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한다. 엔딩 이후에는 자신이 틀렸고 스파이더맨이 옳았다고 치켜 세우는가...싶더니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는 둥, 스파이더맨이 내 방송 애청자니까 내 말을 듣고 옳은 행동을 한 거라는 둥 온갖 뻘소리로 마무리한다.

후속작들에서는 개그신이 꽤 많이 나온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초반부에서는 제임슨이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산타 복장을 입고 한창 방송 준비를 하고 있는데, 라이노를 탄 마일스가 벽을 부수고 난입하면서 스튜디오를 박살내고 지나가는 바람에 얼이 빠진 JJJ가 한동안 멍하니 말문이 막혀있다가 이윽고 스파이더맨에 대한 욕설을 한바탕 쏟아붓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2편에선 놀랍게도 데일리 뷰글에 복귀해 다시 편집장으로 활동 중. 게임 시작 후의 튜토리얼에서 등장한다. 샌드맨의 난동으로 인해 자동차에 갇혀서 기절한 제임슨을 마일즈와 피터가 병원에 데려다주는데, 술에 취한 것처럼 몸을 버둥거리면서 헛소리를 하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한테 공중 배달(...)을 당하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기겁하며 스파이더맨이 유명 뉴스 앵커를 납치한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배달을 마친 피터와 마일즈가 해맑게 배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파이더맨들이 끔찍한 복수를 하기 직전에 최후의 인사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나는 아무 데도 안 간다고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대고, 그를 보면서 응급실의 간호사들이 웃음을 참는 개그신이 나온다. 2편 엔딩 직전에는 뉴욕을 파괴하는 베놈이 스파이더맨인줄 알고 자신이 스파이더맨의 살생부에서 높은 순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한탄하며 자신이 죽으면 그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시청자들한테 버럭 화를 내는 개그 방송을 한다. 하지만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본편에서는 여전히 피터가 마음 고생을 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데, MJ가 JJJ에게 기삿거리 압박감에 시달리는 바람에 피터와 다투는 원인이 된다. 2편에서도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냅다 급발진을 해 버리는 버릇은 여전하고 확증편향이라든가 꼰대기질 등 성격적 결함이 큰 인물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앞의 다양한 개그 장면들과 함께 뉴욕 시민들을 격려하고 생존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인다운 행동을 보여주며 마일스가 헌터들에게 잡혔을 때는 어떤 사람도 다치길 바라지 않는다며 스파이더맨이 이 시련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하는 등[92] 미워하기가 힘든 편이다.

의외로 스파이더맨과 꽤 일맥상통한 부분도 있긴 한데 레이스에 대해 말할 때 왜 스파이더맨은 선을 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 이건 자경단의 관할구역이 아니라며 애당초 자경단짓을 안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최소한 스파이더맨은 자신이 뭔 사법부라는 되는 양 마음대로 범죄자들을 처분하지는 않는다며 스파이더맨을 옹호하는 듯한 말을 한다.[93] 또한 거기에 덧붙여서 그렇게 사회 질서를 지키고 싶으면 경찰에 들어가라고 말하는데 정작 경찰이였던 유리가 법의 한계를 체감하고 레이스가 됐다는 걸 생각하면 듣기에 꽤 미묘한 발언이다.

여담으로 JJJ를 아기처럼 그려놓고 스파이더맨을 까는 걸 희화한 벽화에는 JJJ를 닮은 스파이더 봇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딱히 놀랍지는 않지만 혈압 수치가 140/95로 고혈압이다.

8.4. 데니카 하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부터 등장한 대니캐스터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팟캐스터. 과격한 말투에 스파이더맨에 부정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JJJ랑 달리, 온건한 말투에 스파이더맨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94]

8.5. 모건 마이클스

<colbgcolor=#c4181b><colcolor=#ffffff> Marvel's Spider-Man의 등장인물
모건 마이클스
Morgan Michaels
파일:모건 마이클스.jpg
본명 모건 마이클스
Morgan Michaels
성별 남성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직업 유전 질환 전문가
생화학자
등장 작품 Marvel's Spider-Man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필 모리스
파일:일본 국기.svg 우가키 히데나리

오스코프 소속의 과학자. 노먼 오스본의 지시로 통칭 GR-27이라 불리는 '악마의 숨결'의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여러 차례 오스본에게 경고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데몬즈에 의해 납치당할 뻔 했을 때 스파이더맨이 도와준 이후, 세이블보다 스파이더맨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먼 오스본, 오토 옥타비우스와는 달리 끝까지 과학자로서의 양심을 지키려 했던 인물로, 후반엔 백신 배양에 성공해 F.E.A.S.T에서 환자들에게 백신을 투약하는 등, 지난 과오를 참회하려 노력한다.

본 작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협력하는 관계이나, 후속작에 스파이더맨과 대립하는 관계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인물인데, 원작에서 모건 마이클스는 다름아닌 모비우스이기 때문이다. [95]

8.6. 스탠 리

성우는 스탠 리 본인, 일본판 성우는 치바 시게루

마블에서 카메오하면 가장 유명한 그 분으로 메인 스토리 '미술품에 손대지 마세요' 클리어 후 나오는 컷신에서 MJ와 피터가 자주 가던 식당[96] 요리사 역할로 특별출연했는데 MJ에게 너와 피터는 내가 가장 아끼는 단골이라며 둘이서 같이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흐뭇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97] 이후 잠들지 않는 도시 3부작의 마지막 빛나는 희망의 엔딩에서 스탭 롤로 이제 세상을 떠난 스탠 리 옹을 추모하는 컷신이 나온다.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선 그가 일하던 "믹스" 식당에 스탠 리 동상이 세워져있으며 이 동상과 상호작용하면 달성되는 도전과제도 있다.

8.7. 가짜 스파이더맨

성우는 매튜 머서.

부가 임무 중에 꽤 그럴 듯한 코스튬으로 스파이더맨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돕는 가짜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데, 치카라 도장에서 검은 띠를 받았다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동네 깡패들은 제압할 정도지만 여전히 초능력은 커녕 웹 슈터 같은 장비조차 없는 맨몸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피스크 갱단을 건드리다 죽을 뻔하나 진짜 스파이디가 등장하여 살아남는다.

진짜 스파이더맨은 마스크 제외 일체형 스판 슈트를 입지만 짝퉁은 슈트에 지퍼가 달려있는 점프슈트고 재질도 저가 쫄쫄이며 슈트 장갑부분을 끼지 않았고 복면이 분리형인데다 렌즈 조리개가 그냥 그림이라 조리개 기믹이 없다는 게 큰 차이.

스파이더맨이 갱단과 싸울 때 근처에서 같이 싸워주는데 은근히 잘 싸운다. 진짜 스파이더맨 역시 그가 남긴 싸움의 흔적들을 보고 상당한 무술의 고수임을 알고 살짝 감탄했으며,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는 걸 보고[98] 의도 역시 선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해준 다음엔 조직 단위의 적들과 싸우기엔 실력이 부족하다며 앞으론 나서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반드시 코스튬을 입어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도 덧붙인다.
후에 피스트에서 무술을 가르쳐보는게 어떠냐는 권유에 수락하는것으로 출연종료.

가끔 지하철을 타고 빠른 이동을 하다보면 진짜와 가짜가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뭔가 다소곳하게 앉아서 진짜 스파이더맨과 대화하는게 포인트.

8.8. 코스플레이어들

엠파이어 스테이트 대학 할로윈 파티 미션에 마블 코믹스 원작의 코스튬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장난을 치는 코스프레 일반인들이 등장한다.[99] 가짜 스파이더맨은 진짜를 분장으로 착각하고 스파이더 브라더 드립을 치며 장난감 총으로 공격하는 가짜 미스테리오를 제압하고 나면 헬멧을 일주일 동안 만들었는데 망가뜨려놨다고 불평하며, 가짜 벌처는 위에서 사탕을 뿌려대고, 가짜 라이노는 스파이더맨도 코스프레로 착각하고 그 자리에서 싸움을 거는데, 이후에 미스터 네거티브의 세뇌로 다시 2차전을 벌인다.

가짜 리저드[100]가 스파이더맨과 미스터 네거티브가 추적하던 악마의 숨결과 연관이 있었던 인물이었지만 가짜 라이노가 스파이더맨에게 시비를 거는 통에 잡지 못하고 미스터 네거티브와 데몬즈에게 잡혀 세뇌당해 정보를 불고는 권총자살한다.

8.9. 월터 하디

초대 블랙 캣이자 2대 블랙 캣 펠리시아 하디의 아버지로 먼 과거에 뉴욕 시 곳곳에서 미술품 도둑질을 벌였으며, 매기아의 주목을 받아 강제로 조폭들을 위해 일할 뻔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경찰에 자수하여 라이커스 교도소에 수감되고, 탈옥 시도 중에 익사하였다고 한다. 맥키 형사의 의뢰로 그에게 도둑맞은 미술품을 찾으면서 그의 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심문을 받을 때 딸 펠리시아를 엄청 소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런데 미술품을 다 찾으면 맥키 형사가 알고 보니 월터 하디라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것이었고 맥키 형사라는 인물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후 스파이더맨이 되찾은 그가 훔쳤던 미술품들과 함께 두 번째 잠적을 타면서 스파이더맨에게 자기 딸인 2대 블랙 캣을 맡긴다.

8.10. 존 제임슨

본작은 지도 메뉴를 통해 스파이디의 SNS[101]로 들어가면 나오는 인물중 하나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JJJ의 아들. JJJ가 엔딩 이후 스파이디를 조금이지만 칭찬하자 "우리 아빠가 스파이디를 칭찬하는 날이 다 왔다"는 투로 얘기한다. 답글로는 우주에서 언제 돌아올 거냐는 말이 있는 것과 계정 이름이 JJInSpace인 것으로 보아 역시 우주 비행사인 듯하다.

8.11. 글로리아

초반 깡패들에게 봉변을 당할뻔 하다 스파이더맨에게 구출되는 여성 노숙자이다. 아무래도 깡패들의 범죄를 신고한게 원인인듯하다.

스파이더맨이 F.E.A.S.T.센터로 갈것을 제안하자 처음엔 거절하지만 그곳의 핫케익이 맛있다는 말에 가보겠다고 한다. 이후 그곳에 가면 만날수있고 스파이더맨의 소개로 왔다면서 한동안 머물겠다고 한다.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도 등장한다. 여자 애인이 생겼으며 메이 파커의 유지를 이어 F.E.A.S.T 센터의 직원으로써 사람들을 도와준다.

SNS에도 Soy Gloria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글이 올라온다.

8.12. 필립 창

ESU 핼러윈 파티 이후 마틴 리가 타락시킨 학생들을 찾게 도와준다. 총 5명을 도와주며, 본인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능으로 당사자가 남긴 사진을 통해 그 주소로 찾아가는 형식인데, 피터도 이 기능이 굉장하다며 놀라고, 재주가 뛰어난 친구라고 한다.

SNS에서는 Phillchang으로 나오고, 그가 개발한 어플도 SNS에서 돌아다닌다.

8.13. 하워드

F.E.A.S.T.센터의 노숙자중 하나로 자기가 살던 건물의 건물주가 자신을 내쫒으면서 자신이 기르던 비둘기도 날려보낸 상태다.

그중 피지란 이름의 비둘기만 돌아왔고 나머지 12마리는 스파이더맨이 직접 돌아다니며 잡아야한다. 나머지 비둘기도 각자의 이름이 있다.

원래는 자기 부인이 산드라가 돌보던 비둘기로 아내가 암으로 죽자 아내의 일부와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비둘기를 돌보고 있다.

F.E.A.S.T 옆에 하워드와 만나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방문하면 스파이더맨이 잡은 비둘기들을 볼 수 있다. 12마리 전부 잡고나서도 비둘기는 볼 수 있지만, 하워드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비둘기들만 있다.

2편에서는 건강이 악화됨을 느끼고, 스파이더맨에게 비둘기들에게 자신의 품에서 벗어나 자유를 주라는 부탁을 준다. 젊은 시절 부임하던 공장에서 해고되었다는 이야기와 사별한 아내와의 추억, 그리고 뉴욕의 풍경을 하나둘 이야기하며 삶을 돌아보는 태도에 스파이더맨도 이질감을 느끼지만, 하워드의 부탁대로 (전작에서 잡아왔던) 비둘기들과 같이 날아다니며 뉴욕 외곽 자신의 거처 근처 새로운 보금자리까지 인도한다. 그 사이 하워드와 연락은 끊어지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본 것은 그의 시신을 수습한 경찰들. 경찰들은 그가 마지막에 평온한 표정으로 떠났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스파이더맨 또한 사랑하는 아내 곁으로 갔을 거라면서 잠잠히 애도한다.

8.14. 헤일리

마일스, 강케 리와 같은 학년으로 그 동안은 썸만 타다가 2편에서 마일스와 연인이 되었다. 청각장애인이라서 주변인물들은 수화로 대화하며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도시 여기저기의 지저분한 낙서를 본인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덧씌우는 것으로 나름대로 도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같은 여자친구 포지션인 MJ보다는 비중이 적지만 그래도 직접 조작 가능한 미션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등장인물. 해당 미션 중에는 배경음과 효과음이 둔탁하게 거의 안들리게 되면서 간접적으로 청각장애를 체험하게된다.

9. 이스터에그 인물 & 조직

게임 상에서 등장하지는 않고 배낭 컬렉션이나 대화 상으로만 언급된다.
  • 어벤져스[102]
    맵상에 어벤져스 타워가 존재하고 피터의 독백으로 언급되지만 캐릭터로서는 뉴욕이 난장판 상태여도 등장하지 않는다. 피터의 말에 따르면 어디 다른 지역으로 파견나간 모양. 피터는 어벤져스 소속이 아니며, 어벤져스가 어벤져스 타워를 이용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태스크마스터와의 전투에서 태스크마스터가 "나는 어벤저스와 정면 승부했다"라고 하는 대사에서 언급된다.
  •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인물 설명 카테고리의 오토 옥타비우스 항목에서 언급된다. 다른 이들은 우상으로 이 둘을 꼽지만 피터의 우상은 오토였다고. 두 번째 DLC 'Turf Wars'에서는 실버 세이블의 용병부대 장비 중 하나인 방패를 가지고 나온 해머헤드 깡패를 본 스파이더맨이 '더 근사한 방패를 든 사람을 안다.'는 발언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간접 언급한다.
  • 닥터 스트레인지,
    생텀 생토럼이 랜드마크로 존재하고 생텀 사진을 찍을 경우 저 곳에서 이상한(strange) 일이 벌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장난을 친다. 2편에선 대놓고 닥스가 본 세계관에 존재함을 드러냈으며 메인 스토리 중 웡과 함께 편지로 마일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103]
  • 블랙 팬서
    맵의 랜드마크에 와칸다 대사관이 존재하고. 대사관의 사진을 찍을 경우 트찰라 국왕은 방사능 팬서에게 물려서 능력이 생겼냐는 개드립을 친다.[104]
  • 제시카 존스
    랜드마크 사진 미션 중 하나가 존스가 일하는 앨리어스 탐정 사무소다.
  • 데어데블
    배낭 컬렉션 중 변호사 명함을 획득 시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준 명함이라고 하는데, 이 때 '피터 파커'에게 '스파이더맨'한테 전해달라고 했다고 언급하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대체 어떻게 맹인 변호사가 자기가 스파이더맨인 줄 알았느냐며 놀란다. 비밀 사진 중엔 넬슨 & 머독 변호사 사무실도 있다. 그리고 랜드마크 사진중 조쉬의 바, 포그웰 체육관 등이 모두 데어데블과 관련이 있다.
    2편에서 샌드맨 관련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면 변호사 친구에게 도움을 구해야겠다는 식으로 언급된다.[105] 다만 전작에서 등장했던 변호사 사무실의 경우 가보면 넬슨 & 머독 변호사 사무실 명패가 사라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사무실을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106]
  • 와스프
    벌처의 관련기록을 보면, 벌처가 비행 능력을 이용해 스파이디가 활약하기 어려운 상공에서 여러번 스파이디를 패배시켰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때 피터가 방사능 거미 말고 방사능 말벌에게 물렸어야 했다고 드립치지만 그 이름은 다른 누군가가 갖고 있을 거 같다면서 단념한다. 또한 ESU 핼러윈 축제에서 와스프의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보인다.
  • 에디 브록
    배낭 컬렉션 중 퇴사 축하 카드에서 에디 브록이 적은 멘트를 발견할 수 있다. 원작대로 데일리 뷰글에서 근무 중인 듯 하다.
  • 플래시 톰슨
    원작에서는 4대 베놈이며 게임에서는 학창 시절 피해다녔다는 동창생으로 피터의 인물 소개에서 언급되고, 참전용사 노숙자가 늘었다며 걱정하는 피터가 "내 친구 플래시가 대처하고 있으니 괜찮아지겠지..."하고 한 번 더 언급한다. 게임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 대사들을 볼 때 만화의 플래시 톰슨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피터와 화해하고 군인이 됐거나, 재향군인회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모양. 2편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적어도 학창 시절에는 꽤나 성격이 고약했던 모양으로, 피터와 해리의 발표 자료가 들어있던 노트북을 박살냈다고 한다.
  • A.I.M.
    노먼의 정치질로 몰락한 옥타비우스가 다시 재기를 꿈꿀 때 그의 스폰서가 되어준 세력 내지 회사. 새로 실험을 재개한 옥타비우스의 실험 장비 곳곳에, 심지어는 머그잔에까지 A.I.M.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원작처럼 과학자 슈퍼 빌런 집단인지 아니면 MCU처럼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피터가 로고를 보고 이 회사 평판이 안 좋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역시 깨끗한 회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크러셔 호건
    피터가 초능력을 얻은 직후 상대하여 승리한 레슬러로 오프닝에 그와 스파이더맨이 싸울 당시의 포스터가 피터의 방에 붙어 있으며 배낭 콜렉션에도 당시의 레슬링 전단지를 찾을 수 있다.
  • 스피드 데몬
    원작에서 등장하는 빌런으로, 작중에서는 유원지 코니아일랜드의 롤러코스터 '스피드 데몬'의 마스코트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본인이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유원지에서 근무하는 빌런들처럼 이곳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인다.
  • 데드풀
    데드풀 관련 요소는 아니지만 배낭 수집품 중 피터가 활동 초기에 그렸던 슈트 디자인 중 데드풀의 가면과 거의 똑같이 생긴 그림이 그려져 있다.


[1] 게임내에서는 1953년생이며 작중배경은 2018년이다.[2] 심지어 피터와 MJ가 결혼해서 그들의 아이를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고 할 정도.[3] 마틴 리 역시 메이에게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데, 집무실을 조사하면 마틴은 책상위에 메이 파커와의 사진을 올려뒀고 책상에 "제가 테러리스트라는 소식을 들었겠지만, 당신과 함께한 모든 활동은 진심이었고 이제 당신에게 모두 믿고 맡긴다." 라는 편지를 남긴다.[4] 메이 숙모는 바로 투여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 되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심각했다.[5] 스파이더맨이 슈트를 입은 상태로 "괜찮아지실 거예요, 부인. 치료제를 가져왔어요."라고 말하자 "가면을 벗으렴. 내 조카. 얼굴을 보고 싶구나."라고 말한다. 사실 메이가 작중 스파이더맨이 피터인지 알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게임 스토리 중후반부 마틴 리와 싸운 뒤 보호소로 돌아온 피터가 마틴 리에 대해 물어보자 이에 대답한 후 메리 제인과의 재결합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자신과 벤도 피터와 메리 제인 또래 때 갈등이 있었다면서 진실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고 운을 뗀 뒤 "그 애가 네 진실된 모습을 아니?"라고 물어본다. 사실 그 이전에 피터에게 스스로 인간일 뿐이라는 걸 자각하라는 말을 했던 걸 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6] 유리는 스파이더맨과 인연이 있는 거지, 피터와는 인연이 전혀 없었다.[7] <쉰들러 리스트>에도 나오는 탈무드의 격언인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을 인용한 표현으로 보인다. 게임 중에는 마틴 리가 처음 언급한다. 그 묘비명대로 메이는 투약 거부로 단지 피터 한 명 부담을 덜어주는 도움을 줬을 뿐이지만, 이 덕분에 수 많은 사람이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상당히 인상깊었는지 이 문구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사용되었다.[8] 맵 11시 끝 부분에 묘지가 있으며 상호 작용 시 "큰 힘에는..." 도전과제가 해제된다. 묘비를 보면 생몰년도가 1952-2010으로 나온다. 메이 숙모는 1953-2018로 적혀있다. 원작처럼 피터가 능력을 얻었을 바로 그 시기에 사망했다.[9] 스파이더맨이 열차 선로로 떨어지려는 트럭을 지탱하느라 무방비 상태였을 때 데몬즈 일당 중 하나가 트럭으로 스파이더맨에게 돌진하자 경찰차로 들이받아 스파이더맨을 구해주고 뒤이어 전복된 트럭에서 나온 데몬즈가 총으로 스파이더맨을 쏘려 하자 맨몸으로 맞서는 용감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전에도 습격하는 데몬즈 갱단원들을 스파이더맨과 함께 싸우겠다면서 테이저건 사격과 섬광탄 투척으로 각개격파하는 노련한 실력을 보여준다. 피터도 멋진 마무리라면서 칭찬한다.[10] 죽을 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채 굳은 표정으로 자폭병을 밀친뒤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보호하려고 자신의 몸을 던졌다.[11] 피터 자신도 벤 숙부를 잃었을 때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며 일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줬다며 마일즈가 좋은 일을 한다면 고통을 덜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였다.[12] 푸에르토리코가 미국 자치령이긴 하지만 16세기부터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 현재까지도 국민의 90% 이상이 스페인어를 사용한다.[13] 이 게임에서도 오스코프는 사회적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아내의 환경 연구 및 정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만들어놓고는 자신들 사업의 구린 면이 증명되지 않도록 사보타주를 거는 등 블랙기업 그 자체로 나온다.[14] 이 게임 한정으로 오스코프라는 명칭은 오스본-옥타비우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O를 따와서 O들의 회사(오씨들의 회사)라는 의미로 O'sCorp라고 지은 것이라고 옥타비우스 박사가 밝힌다.[15] 에밀리-메이 제단을 설립한 해리와 피터를 뿌듯해하는 모습이 연출되는데, 이는 과거 흑화하기 전에 절친 오토랑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오스코프를 창설한 본인의 젊은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16] 의수를 완성하여 전쟁으로 팔을 잃은 환자에게 장착함으로써 실용성까지 검증을 마친 터라 특허를 따내기 직전이었는데 노먼이 난입해서 순식간에 오토의 환자를 공짜 의수를 미끼로 낚아채고 오토의 투자자들을 매수해 연구실의 장비를 전부 압수해버렸다.[17] 오토의 실험실에서 피터를 만날 때 피터가 "오스본 씨"라고 부르지만 그는 "노먼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한다.[18] 다행히 데일리 뷰글에서 피스크와 데몬즈 관련 특종으로 승승장구하던 MJ가 악마의 숨결 관련 정보를 보도하면서 역으로 근거도 없이 스파이더맨에게 뒤집어 씌운 거 아니냐고 대놓고 까는 바람에 역관광을 당한다. 거기다 질병의 발원지가 오스코프의 무허가 연구시설이라고 확인사살까지 해 가며 오스본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여 빡친 오스본이 들고 있던 잔을 깨부수게 만든다.[19] 그의 비밀 연구실에 그린 고블린이 쓰던 장비와 비슷한 미완성 장비들이 MJ 잠입 파트에서 나온다. 호박 수류탄이라는 명칭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확정.[20] 그런데 스파이더맨은 오스본의 부탁대로 해리를 살려준 상태였다. 아마 코마 상태로 살린 게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아니면 뭔가 오해를 해서 멀쩡히 살 수 있었던 애를 괜히 스파이더맨이 난입해서 해리가 혼수상태로 기절한 것으로 봤을수도 있다.[21] 피터의 가방 수집품 중 유리의 명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인 미션 진행중 뉴스 보도에서도 풀네임이 언급된다.[22] 남편이 상술하였듯 피터 파커 성우라서 이 두 캐릭터의 화담이 은근히 재미있다.[23] 형사인 동시에 몰래 히어로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히어로명은 레이스(Wraith).[24] 아무리 세이블 무기를 챙겨갔다지만 단신으로 완전무장한 마피아 패거리를 싹 쓸어버린 걸 보면 일반인이 맞나 싶을 정도.[25] 플레임 퀘스트를 모두 끝내거나, 사이가 일시적으로 틀어지기 전(처음 만난 순간부터 플레임의 병원에 잠입하기 전) 범죄 현장에 가보면 일정 확률로 유리가 스파이더맨(마일스로 플레이할 때도 동일)과 함께 싸운다. 싸움이 끝나면 유리에게 하이파이브를 신청할 수 있는데 물론 시큰둥하게 거절한다.[26] 결국 오스본은 다시 옥토퍼스에게 잡혀 끌려간다.[27] 이 때문에 인게임 SNS 피드를 보면 자기가 싼 똥도 안 치운다며 그녀를 욕하는 피드가 있다.[28] 눈앞에서 자기를 고용한 경호대상이 납치되었는데 뜬금없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는데다가 병력도 그대로 두고 가기 때문에 대체 뭐하러 그동안 스파이더맨을 방해하고 거만하게 굴었는지 알 수가 없다.[29] 스파이더맨이 제압할 수 있었던 트럭을 스파이더맨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맞건 말건 기총소사로 걸레짝을 만들어서 휘말릴 뻔한 데다 아예 도청장치까지 붙여서 스파이더맨이 매기아의 조직 간부를 붙잡자 그를 낚아채서 위치를 알아낸다.[30] 특히 첫 대면에서 바닥에 깔린 구속 지뢰를 눈치채지 못하고 뒷걸음질치다 그대로 포박되는 부분은 스파이더 센스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 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심했다기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31] 스파이더맨의 불살주의는 공식적인 설정이기도 하고, 불살주의 설정을 잘 살리면 게임의 난이도 및 밸런스를 조정하면서도 연출의 당위성을 헤치지 않을 수 있기에 특별히 강조하는 듯 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원작 코믹스만 봐도 닥터 옥토퍼스가 피터의 육체를 차지하고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할 때, 힘 조절을 하지 않고 싸우자 웬만한 빌런은 죄다 개박살을 내버렀고 심지어는 울버린(!) 마저 때려눕히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었다.[32] 페이스 모델까지 담당했다.[33] 마침 피터 파커는 MJ와 헤어졌던 당시에 펠리시아와 사귀었기 때문에 시간을 세보다가 혹시 자기 아들 아닌가 싶어서 충격을 크게 먹는다. MJ도 이 말을 듣고 피터가 다른 여자와 아들을 가졌다는 사실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잠시 헤어진 동안 만났으니까 괜찮다면서, 자기도 남자는 만났었다고 위로한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피터가 충격먹는다.[34] 블랙 캣 자신은 거짓말은 너무 가혹하다며 오해를 유발한 것이라고 해줬으면 한다고 한다.[35] 실제로 고대 시대 때부터 전해져 오는 말 중에서, 고양이는 9번이나 살아날 수 있다는 설을 말한 것이다.[36] 그 와중에 블랙캣은 난 방금 널 배신했는데 내 목숨을 걱정하느냐며 어떻게 그 정도로 착하게 굴 수 있냐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37] 거기다가 폭탄이 터지기 바로 직전에 잘 보면 블랙 캣이 연막탄을 터트리는 모습이 아주 잠깐 나온다.[38] 실버 세이블도 함께 있었는데 스파이더맨만 구해줘서, 세이블은 조종석에 굴러떨어져 헤머헤드와 같이 추락해 인질로 잡혀갔다.[39] 물론 이는 한국 식으로 커플링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의역한 거고 원판은 이런 커플링을 즐기는 팬들인 Shipper라고 호칭하며 그딴거 할 시간에 해군에나 입대하라고 한다(이 역시 'ship'을 응용한 언어유희).[40] 방금 네팔에서 돌아왔어. 나랑 닥터 스트레인지가 너한테 빚 하나 졌구나. -웡- (Sorry. Just got back from Nepal. The Doctor and I owe you one.)[41] 메리 제인 역을 맡은 로라 베일리의 남편이다.[42] 담당 성우의 또 다른 대머리 캐릭터로는 갓 오브 워 시리즈 1~3편까지의 크레토스가 있다.[43]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MCU에서도 동일하게 연기한다.[44] 그때 결국 MJ는 아버지의 차를 훔쳐 피터를 병원에 실어날라야 했다고 한다. '간호사 MJ'의 시작이었다고. 그 당시의 치료비 내역이 담긴 명세서도 피터의 배낭 콜렉션 중 하나로 나온다.[45] JJJ는 저스트 더 팩트라는 자기 라디오 방송에서 스파이더맨 때문에 킹핀이 잡혀가서 동네 양아치들이 킹핀의 사업을 접수하려고 하여 뉴욕에 범죄 전쟁이 벌어질거라는 말과 함께 스파이더맨을 극딜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다. 거기다 게임 후반부에는 각종 흉악범들을 잡아넣은 라이커스 교도소에서 탈옥한 죄수들이 경찰을 공격하려 드는데다 노먼 오스본이 고용한 세이블 용병단까지 스파이더맨을 범죄자랍시고 잡겠다고 행패를 부려서 더욱 개판이 된다. 거기다 뉴욕 전염병 사태를 수습했더니 이번에는 그 공백을 해머헤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집어삼킨다. 킹핀과 완전히 대입되지는 않지만 현실에서도 대한민국 등에서 거대 범죄조직들을 마음만 먹으면 모조리 소탕할 수 있음에도 적당히 눈치를 주며 놔두는 이유가 딱히 그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거대 조직들에게 짓눌려있던 개인이나 군소 조직들이 날뛸 여지가 생겨나서다. 거대 조직은 덩치가 커서 반대로 공권력을 집중해서 잡아내기 쉽지만 난립하는 군소 조직들을 상대로는 공권력 인원이 분산되기에 일일이 이들을 소탕하기란 만만치 않아 일종에 필요악이자 이이제이 수단으로 놔두는 거다. 거대 조직들도 이를 알기에 알아서 공권력 눈치를 보며 적당히 찌그러져 있다.[46] 근접공격을 막는다.[47] 사실 원작에서는 이보다 더한데 슈퍼 솔져캡틴 아메리카레드 스컬을 힘으로 압도한다. 참고로 슈퍼 솔져들은 기본이 톤 단위의 힘을 낼 수 있다. 즉 킹핀은 아무런 약물과 실험도 없이 순수 근력만으로 슈퍼 솔져들을 능가하는 괴물이라는것이다.[48] 충격파를 이용해 멀리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9] 보스전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미스터 네거티브에게 협박을 당한 듯 이 일만 하면 여길 뜰거라는 등, 그 새X들이 사람인지 궁금하다는 등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스파이더맨 본인이 위협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말할 정도.[50] 동시에 그런 쇼커가 겁에 잔뜩 질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통해 데몬즈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51] 그래서 해외댓글들을 보면 전부 쇼커를 추모하는 댓글들이다.[52] 스파이더맨이 수많은 범죄자들이 그런 표정을 짓는 걸 보긴 했지만 경찰이 그런 표정을 짓는 건 처음 본다며 두려워하는데, 곧바로 해머헤드의 사업장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무전을 듣고 찾아가보면 사업장의 모든 마피아들을 단신으로 몰살해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다른 사업장을 몰살시켜버리는 등 완전히 복수귀가 되었다.[53] 원작에서 해머헤드의 머리는 두개골이 아다만티움으로 되어있으며, 게임에선 아다만티움 대신에 탄소섬유 장갑판을 이식했기 때문에 단단한 정도는 그냥 돌머리라 부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세력 다툼 DLC에서도 붙잡힌 경찰들을 죄다 자기 머리로 박치기해서 살해했고 다른 스파이더맨 게임들에서도 보스로 나올 때도 주 공격은 박치기였다.[54] 이식된 탄소섬유 장갑판의 유일한 약점이 열이었다.[55] 그러고도 폭사하지 않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났으나, 그 전까지 입은 피해가 커서 결국 리타이어한다.[56] '로니'라는 게 본래 툼스톤의 본명인 '알론조' 톰슨 링컨('Alonzo' Thompson Lincoln)의 별명인 걸 수도 있다.[57] 본인 말로는 바르게 살아가는 단점이라고 하며 나쁜 짓 하면서 살면 살찔 일이 없다고 한다.[58] 툼스톤 구출 시에 슈퍼빌런을 구하러 가자는 말에 피터가 '갱생한' 슈퍼빌런이라고 지적했을 때 반박한 말이다. 직후 달라지려고 하는 걸 도와주고 싶다는 피터의 말에 넌 누구에게도 선한 구석이 있다고 정말 믿는다고 한 건 덤.[59] 원작 설정, 게임에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60] 스타크래프트 2맷 호너, 울펜슈타인 시리즈(정확하게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주인공 B.J. 블라즈코윅즈 역으로 유명한 성우.[61] 참고로 이 의뢰비는 영어로 six figures. 수십만 달러이며 한화로 수억 이상이다.[62] 이 무한 대결 꼼수는 챌린지를 전부 깼을때 붙는 2회전 한정이며, 처음 붙을때 지면 대사를 친 뒤에 아무런 이벤트가 없다. 기분이 심하게 나쁠 수도(?) 있으니 1회전은 그냥 이기자.[63] 'ㅋㅋㅋ'로 번역된다.[64] 그리고 난폭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게 무자비하게 쳐맞기도 한다.[65] 그런데 그렇게 얻어맞았음에도 별로 큰 타격을 안 받았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닌 피터와 달리 해리의 기본 근력은 평균 성인 남성 수준이라 심비오트로 강화가 되었어도 크레이븐에게는 큰 위협은 아니었던 모양.[66] 이때 크레이븐이 '더 세게'(harder)라는 대사를 쳐서 플레이어들에게는 묘하게 변태취급을 받고 있다.[67] 해리가 그렇게 죽고 싶으면 그냥 포기하라고 하지만 크레이븐은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포효하면서 죽겠다'고 받아친다. 사실 크레이븐이 뉴욕에 와서 이정도 깽판을 친 것도 암으로 인해 죽기 전에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와 싸우다가 죽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68] 단적인 예시로 작중 광학위장 기술을 보여주는데 바로 눈앞에서 봐도 구분이 안 갈 정도의 기술력을 보여준다.[69] 한 손만으로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하는 스콜피언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린다.[70] 베놈을 가진 해리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피터는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다.[71] 전작에서 등장했던 빌런인 스콜피온에게 기습을 당해 어깨죽지에 독침을 찔리지만 미리 그에 대응해 내성을 가져 피지컬로 간단한게 압도하여 죽여버린다. 또한 심비오트 슈트를 입은 피터에게 한방맞고 날라가다가 큰 종에 부딪히자 종소리 때문에 피터가 괴로워하는 걸 보고, 심비오트의 약점을 알아채 아지트에 종을 설치했다. 거기다 스파이더맨이 시민들을 구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는 것을 파악해 자신의 부하를 공사현장의 노동자로 변장시켜 마일즈를 공격해 생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때 기절시키고 그대로 마일즈를 죽여버리거나 수트를 벗겨 정체를 알아낼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72] 그의 아지트를 조사하다보면 그가 죽인 빌런들마다 상대 해 본 감상을 녹음해 놨는데,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내용 뿐이다.[73] 여담으로 버그로 그의 방에 들어가면 그의 손에 죽은 쇼커, 벌쳐, 스콜피온 외에 라이노의 머리가 박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원래 라이노도 죽을 예정이였거나 혹은 언급만 안 됐다 뿐이지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차후 후속작이나 DLC를 위해 개발 도중에 노선을 수정하였을 수도 있다.[74] 최종전에서 안티 베놈 슈트를 착용해 능력이 증강되고 심비오트에 대해 상성상 우위까지 갖추게 된 피터도 베놈과의 1대 1 전투에서 압도당했다.[75] 크레이븐의 아내와 둘째아들은 막내딸이 죽였고, 첫째와 막내는 크레이븐이 설치해놓은 함정때문에 나라를 나오지도 못하고 죽어버렸다.[76] 자신의 형제인 크레이븐과 동일 성우다.[77] 처음엔 일반적인 심비오트처럼 검은색이었지만 플레임이 만지고 얼마 안 있어 빨간색으로 변한다.[78] 대부분의 공격을 막지만 에어 런치, 거미줄, 투척 공격에 취약하다.[79] 권총, 돌격소총, RPG로 무장한다.[80] 덩치가 큰 적으로 근접공격을 막는다.[81] 경찰 조직 내에도 킹핀에게 매수된 부패 경관들을 심어 둔 것인지, 작중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피스크 타워 내부에 침투했을 때 킹핀이 있는 사장실 앞까지 침투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돌연 킹핀의 명령을 받고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82] 일단 갱단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이들은 갱단이라기 보다는 무장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보는게 타당하다.[83] 이 때 맵에서 빠른 이동을 할 시 평소에는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하는 스파이더맨이 세이블을 피해 지하철 외부에 붙어 이동하는 컷신을 볼 수 있다.[84] 실제로 뉴욕 곳곳에 검문소를 세우고 시민들을 검문하거나 무단으로 체포하는점, 하얀 제복을 입는점, 파시스트라고 욕먹는 점은 LMB와 똑같다. 유일한 차이점은 LMB는 치안체계가 무너지고 지들 멋대로 계엄령을 내리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범죄자 취급하는데 예시로 이동경로상에 시민이 있으면 중화기를 들이밀면서 체포하거나 그것도 귀찮다고 쏴 버리는데 이쪽은 그래도 눈치를 봐야하는지라 불법적인 체포정도가 최대치다.[85] '매기아'는 오역으로, 실제 명칭은 '마지아'이다.[86] 원작에선 신디(실크)와 가족들의 안전을 중시해서 그녀를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벙커에 가두는 것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하고, 신디의 초능력을 없애고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타락한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멤버가 했던 약속을 믿고 협조하지만 나중에 그런 행동을 후회하는 평범한 소시민 가족의 아버지 같은 비중만 있다.[87] 실크는 스파이더버스에서 차원 전쟁의 트리거 역할, 위대한 스파이더 토템의 선택을 받았다는 설정, 10년 동안 벙커에서 갇혀 살았다는 설정 등등, 모두 스파이더버스를 위한 장치에서 파생되는 캐릭터였다. 특수 벙커 속에서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가이드한테 훈련을 받았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캐릭터 자체의 행적에는 특별히 남는 기믹이 없고, 앞의 설정들은 필요해질때만 언급된다. 사실상 한국계 이민자 가족에서 출생했다는 요소를 제외하면 종종 앞의 설정을 덧붙이는 정도 이외에는 독립적인 기믹이 없는 편.[88] 물론 터무니없는 중상모략도 많다. 예를 들어 조류독감에 걸린 비둘기를 찾아서 백신을 투여하는 부가 임무를 하면 JJJ는 새잡이거미를 언급하며 스파이더맨이 비둘기를 쫓는 건 다른 의도가 있을 거라며 방송을 하며 가짜 스파이더맨을 돕는 미션을 하면 그를 초청해서 방송을 하면서 스파이더맨이 도와줘서 살았다는 말은 무시하고 스파이더맨을 따라 하면 위험하다는 것만 강조한다.[89] 법을 따르지 않는 자경단 활동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뉴욕에서 초인간적인 범죄자들이 나타난 시기는 스파이더맨의 등장 이후다, 스파이더맨은 개인의 기물파손을 전혀 책임지지 않는다 등등. 지면 강타를 배울 경우 뉴욕 한복판을 심심풀이로 부수고 다닌다고 지적하는데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 사이에서 지면 강타를 남용한 유저들이라면 뜨끔할 것이다.[90] 도로보행을 하다보면 스파이더맨에게 "제임슨은 XX야!"라며 직접적으로 욕하는 시민이 자주 나오며, SNS에서도 JJJ라며 까는 멘트를 자주 볼 수 있다. 블랙 캣 잠복지를 찾는 부가 임무 중 한곳에서는 갓난아기처럼 칭얼거리기만 한다며 비꼬는 용도의 그림이 그려진 벽을 바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부가 임무 중 피스크 부하들로부터 피스크에게 불리한 증거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탈취하는 미션에서 한 경찰은 '좋은 건 당신이 다 하고 우린 당신 뒤치다꺼리만 한다' '피스크하고 당신이 같은 편인거 아니냐'며 제임슨이 옳았다고 스파이디를 까는데, 나중에 사건을 해결하면 자신이 오해했었다면서 사과하면서 제임슨은 쓰레기라고 까댄다. 하지만 미션완료 후 라디오 방송에 이 경관이 게스트로 나오는데 제임슨이 왜 스파이더맨만 법을 안 지키고 자경단 활동을 허가 받냐며 비판하자 맞는 말인거 같다며 또 돌아선다(...).[91] 원작에서 JJJ는 스파이더맨과는 사이가 나쁘나 피터와는 의외로 괜찮은 사이로 자주 묘사된 걸 반영한 모양이다.[92] 물론 그 직후 급발진하며 법정에서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는 하지만.[93] 애당초 스파이더맨을 까는 이유 자체도 사회 시스템을 멋대로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자경단 활동 그 자체를 싫어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대표로 까는 것에 가깝다. 물론 말 자체는 맞는 말이나 중요한 건 이 세계관의 뉴욕은 허구한 날 군대 수준으로 중무장한 범죄자들이 난동을 부리는 건 애교 수준이고, 온갖 초능력자나 빌런들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걸로도 모자라 까딱 잘못하면 라스트 오브 어스나 바이오하자드 수준의 아포칼립스가 터질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동네라 뉴욕 경찰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곳이라는 게 문제.[94] 마일스는 대니카의 방송을 듣자마자 바로 구독을 눌렀다.[95] 피터도 그의 사진에 대한 인물설명에 그가 "그리스인"인것 같다고 하며 "건강이 왠지 안좋아 보인다. 마르고, 창백하고, 눈이 퀭하다"는 설명을 써두었고, "치료제 연구에 너무 열심인게 좀 이상한데, 개인적인 이유가 있나? 혹시 그도 유전병에 걸린게 아닐까?"라고 추측하며, 대놓고 떡밥을 남겼다.[96] 식당이름은 믹스라고 한다.[97] 하필이면 둘이 깨진 상태여서 서로 떨떠름해 하는 모습이 백미.[98] 마약상들을 제압했는데 돈이나 마약은 손도 대지않고 유유히 사라졌다.[99] 스파이더맨, 일렉트로. 벌처, 라이노, 리저드, 미스테리오, 와스프 등의 코스프레가 등장한다.[100] 본명은 아이작 딜레이니.[101] 계정 이름은 NYCWallCrawler (직역하면 뉴욕에서 벽타는 사람)[102] 마블 어벤져스 게임의 어벤저스가 아닌 스파이더맨 게임 세계관의 다른 어벤저스.[103] 미안. 방금 네팔에서 돌아왔어. 나랑 닥터 스트레인지가 너한테 빚 하나 졌구나. -웡- (Sorry. Just got back from Nepal. The Doctor and I owe you one.)[104] 실제로 피터도 방사능 팬서 드립 친 이후 '그 분이 아무리 터프하셔도 방사능 팬서에게 물리면 엄청 아프셨을텐데....'라고 언급한다.[105] 피터 파커가 아닌 마일즈 모랄레스 시점에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피터의 변호사 친구라고 언급된다.[106] 이와 관련해 ign에서 스파이더맨 디렉터 브라이언 인티하르에게 의도적이였냐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는데 이때 디렉터가 제대로 말을 못하고 좋은 질문이였다고 하며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을 얼버무린다.#이에 대해 팬덤에서는 데어데블과 관련된 dlc나 데어데블이 주인공인 게임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