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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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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조리법4. 강함5. 효능

1. 개요

토리코의 식재료. 이름의 유래는 신을 뜻하는 영단어 갓(GOD). 국내 정발 단행본의 명칭은 GOD, 카툰 네트워크 더빙판에선 ZEUS로 더빙했다.[1]

미식신이라 불렸던 아카시아구르메계에서 발견해 자신의 메인 메뉴로 선정된 후 100년간 이어진 구르메 전쟁을 막아낸 활약을 통해 전설이 된 식재료. 이런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 세상 모든 식재료의 정점" 혹은 "식재료의 임금님"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BB콘

BB콘 편에서 토리코가 미식회 부요리장 그린패치와 만나면서 처음 언급된다.

토리코가 미식회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말에 그랜패치가 GOD를 언급하며, 모든 인간을 포로로 만들고 더욱이 손에 넣으면 온 세상을 지배하고 컨트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화려한 소문답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식파한 전설의 미식가, 미식신 아카시아가 유일하게 늙어서까지 찾아다니다 마지막에 발견했으며 이 발견은 구르메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과거 약 600년 전, 미식신 아카시아미식세포를 처음 발견하고 인간계에게 전파했는데, 이 대발견으로 식의 퀄러티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으나 동시에 인간의 식탐까지 극에 달하게 한 나머지 인간계에서 음식의 패권을 놓고 벌인 구르메 전쟁이 발발했다. 당대의 근대병기가 총 동원되고 민족, 종교, 정치, 경제 등 여러가지 전쟁요인과 다르게 그저 식량을 쟁탈하려는 원시적인 목적만으로 무려 1세기 동안 전쟁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계속된 싸움은 도저히 끝날 기미가 없었지만 어느 한 남자, 바로 아카시아와 그가 구해온 식재료를 통해 극적으로 종전하게 된다.

100년 간의 전쟁에 자신의 발견 때문임을 자책한 아카시아는 GOD을 포획한 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전쟁을 지휘하는 장군들 전원에게 나눠 주었고, GOD을 먹은 권력자들은 너무나도 환상적인 그 맛에 빠져들더니 그 맛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알아주길 바라는 자, 그 맛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한 자, 전쟁의 어리석음을 되짚은 자[2] 등등. 오랜 전쟁으로 쌓여온 분노와 원망, 광기조차 사라지게 만들어 전쟁을 순식간에 종식시켰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의 기쁨이나 감동은… 결고 서로 빼앗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며 공감하는 것이다.
전쟁을 멈추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온 식재료의 이름은 GOD—!!
지금은 이 이름이 전설이 되어 앞으로는 '식'을 중심으로 하는 시대가 막을 열게 되겠지.
- 아카시아

그렇게 전쟁을 종식시킨 아카시아는 GOD은 전설이 되어 식이 중심이 되는 시대, 구르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허나 GOD의 환상적인 맛은 인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식재료를 모두 불러들이는 마력과도 비슷한 힘이 있었고, 이는 식의 중심이 될 시대에 모든 식재료를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GOD을 포함해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모두 봉인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봉인은 구르메 일식이 일어날 때 풀린다는 것, 아카시아는 봉인이 풀린 날 나누는 마음을 가진 자가 GOD을 손에 넣어주길 바란다는 전설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런 위업으로 인해 GOD은 음식계의 최종병기로 불려도 될 정도로 수많은 미식가들이 원하게 되었다. 주인공인 토리코도 오래전부터 자신의 풀코스의 메인 요리로 삼기로 결정한 상태로, 그 동안 수련하고 뛰어다닌 건 오로지 이 식재료를 포획하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미식회 뿐만 아니라 IGO도 이 식재료를 포획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다.

그린 패치는 추가로 구르메 일식이 앞으로 1~2년 안에 일어난다는 시중에 풀리지 않는 정보를 누설한다.

2.2. 센츄리 스프

에필로그에서 잠시 언급된다. 토리코의 지인이자 구르메 나이트의 수장 아이마루가 위독한 상태[3]에서 교리상 인공생산물을 거부해 약조차 먹지 않고 있었다. 이에 일생의 은인을 떠나 보낼 수 없던 타키마루[4]가 치료의 나라에서 100억 엔에 구할 수 있는 천연약품으로 만든 모든 병을 낫게하는 '치유의 약'을 가까스로 구해왔으나 이조차 거절하고 만다. 이에 타키마루가 최후의 수단으로 토리코가 알려준 GOD이 몇 년 내로 나타난다는 정보를 알려주자 오래전 아이마루는 토리코와 누가 먼저 GOD을 찾을 것인지 내기한 것을 상기하자 아직 조금 더 살아볼 가치가 있겠다면서 결국 치료의 약을 먹었다고 한다.

2.3. 오존초

토리코가 IGO 회장 이치류의 초대로 바캉스 중인 별장에 찾아갔다. 두사람이 대화 중 토리코가 GOD이 몇년 내로 나타난다는 정보를 언급하자 이치류가 이와 관련된 설명을 시작한다.

미식신 아카시아에겐 자신의 식재에 대한 지식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3명의 제자를 두었고 그 첫째가 바로 이치류, 둘째가 노킹마스터 지로, 막내가 바로 미식회의 수장 미도라였다.

아카시아는 전 세계의 식재료를 남김없이 세 명의 제자에게 넘겨주었지만 유일하게 알려주지 않은 것이 바로 GOD을 포함한 아카시아의 풀코스였다. 이는 아카시아가 구르메 전쟁을 종식시킨 GOD이 다시금 새로운 전쟁을 일으킬 원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였다고 한다. 구르메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지금에 와선 그 맛을 아는 자들도 사라졌지만 사람들의 기억에서 '전설'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테니 GOD을 손에 넣기 위한 쟁탈전이 발발할 것이며 100년 동안 지속된 비극이 또다시 반복될 우려를 막는 것이 아카시아의 첫번째 수제자인 이치류 자신의 최대이자 최후의 사명이라고 설명한다.

이치류는 그 사명 속에서 자신의 결말을 직감하고 있었는지, 자신의 뒤를 이어 구르메 시대를 지탱할 4명의 아이들을 회상하며 토리코에겐 다음 구르메 시대를 지탱해주어야 한다고 일러둔다.

2.4. 멜로우 콜라

에필로그에서 IGO 맨섬 소장, 방위국장 레이, 제0 비오톱 직원 랩이 토리코와 제브라가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맞닥뜨리고 포획한 괴생명체 니트로의 시신을 인수할 때, 제브라맨섬 소장이 니트로에 대해 모른다는 발뺌한 것을 순식간에 거짓말로 판정해 심문하자, 맨섬도 할 수 없이 진실을 실토할 때 니트로는 수억년 전부터 지구에서 본능적으로 맛있는 식재료를 탐구해 GOD의 포획법을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

미식회의 보스 미도라는 일찍이 이 정보를 파악해 니트로에게 접근해 GOD을 포획할 힌트를 알아내기 위해 GT로봇을 니트로와 비슷하게 제작했다고 한다. 미식회가 니트로를 이용해 뭔가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니트로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지금, 필시 구르메 일식이 다가오는 증거이며 이로인해 GOD이 모습을 드러내 구르메 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불화의 신호탄이기도 했다.[5] 허나 토리코는 그 말에 GOD이 손에 들어오면 다 같이 나누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그렇게 해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5. 샤봉 후르츠

에필로그에서 이치류가 제0 비오톱 맴버들을 소집하고 아카시아의 풀코스 회수와 그로인한 미식회와의 전쟁에 대해 회의하던 중 천문학자 라라를 통해 구르메 일식이 반년 내로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된다.[6]

2.6. 미도라의 회상 편

고아였던 미도라가 아카시아의 가족으로 편입된 직후, 아카시아와 그의 파트너 플로제만 잠깐 집에 남은 동안 아카시아는 자신의 발견으로 인해 구르메 전쟁이 발발하고 도저히 끝날 기미가 안보여 자책하고 있던 중 "페어"에게 수년 뒤 혹은 가까운 미래에 사수가 움직이고 태양이 기울어질 때 GOD이 나타나고 이를 조리하기 위해선 플로제의 힘이 필요하고 부탁한다.[7]

시간이 흘러 세계 최강급으로 장성한 이치류, 지로가 구르메 전쟁에서 인간들을 먹어치우던 사수를 격퇴하고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페어에게 정보를 받은 아카시아는 가까운 시실 내에 구르메 일식이 발생해 약 한 달쯤 태양이 제대로 지구를 비추지 않으며 전쟁은 휴전하나 식량난은 극심해 질 것이며 식량을 준비하지 않으면 전세계 사람들이 아사할 것이라고 한다. 이때 미도라는 플로제가 어렸을 적 이야기해 준 것을 토대로 해를 베어먹는 마왕을 언급하지만 아카시아는 그건 옛날 이야기라고 일축한다. 그리고 이때, 아카시아 가족은 상당한 기운의 기척을 느끼는데 아카시아는 이들을 블루 니트로라고 칭하며 아무도 못이길테니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 후 아카시아와 플로제만 그들을 뒤따라 훗날 아카시아의 풀코스라고 불릴 식재료를 포획하러 떠나게 된다.[8]

시간이 흘러 아카시아와 쇠약해진 플로제가 집으로 도착했다. 미도라는 플로제가 쇠약진 것이 전쟁을 멈출 식재료. 즉, GOD을 조리하다가 그렇게 된 탓이라는 것을 알자 분통을 터트리며[9] 플로제의 치료를 위해 '치료수'[10]를 뜨러갔으나 문제는 그 장소에 용왕 데로우스의 자손이 둥지를 튼 곳이라 치기 어렸던 미도라는 치료수를 구한 후 부상으로 실신해버린다. 이에 플로제는 쇠약해진 몸으로 미도라를 치료해 줄 요리를 무리하게 진행했고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쇠약사하고 만다. 아카시아는 그런 플로제를 양지 좋은 곳에 묻어주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 GOD을 나눠준 덕분에 전쟁은 돌연 종결되었다고 한다.

플로제가 죽은 후, 미도라는 슬프고 괴로움에도 배고파 하는 자신을 혐오하며 하다못해 플로제의 식욕까지 자신이 감당하겠다며 모든 식재료를 탐하기 시작했고, 그런 동생의 폭주를 막기위해 이치류가 대립하기 시작했다. 지로는 그런 두형제를 말리지 못한채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못하면서 결국 삼형제도 서로 갈라서게 된다.[11]

2.7. 빌리언 버드

에필로그 쯤에서 이치류자식들이 구르메계에 갈 때를 위해 캠핑몬스터 문어수박을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문어수박 안에서 토리코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맛의 신선이라고 소개하는 니트로 치치와 대면하게 된다.

이때 치치가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향이 깃든 평범한 사과를 하나 보여주는데 그 향에 반응한 IGO 사천왕코마츠미식세포에 깃든 악마들이 그 냄새를 참지 못하고 육체 밖으로 튀어나오자 치치가 진정시킨다.

2.8. 페어

아카시아의 풀코스 스프, 페어 포획 후 연회를 즐기던 중 니트로이자 맛의 신선 카카아카시아블루 니트로진정한 목적을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GOD을 포획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아카시아의 풀코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먼저 구르메 일식이란 일종의 지구를 향한 불조절이며, 앞으로 올 구르메 일식을 마지막으로 지구의 숙성이 완전히 무르익어 지구가 붕괴된다고 한다. 이는 수억년 전부터 지구에 구르메 세포가 날아온 그때부터 지구를 조리한 결과물로, 상세한 설명에 따르면 구르메 세포가 지구에 안착한 후 지구에선 대규모 지각 변동이 일어났고 이는 조리의 시작이었다. 그 이후 발생한 거대 운석 충돌, 화산 분화, 빙하기 등이 모두 지구의 감칠맛을 끌어내기 위해 조리하는 과정이었으며 이는 구르메 일식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런 조리 덕분에 지구의 내부에선 지구의 감칠맛이 숙성되자 지구의 크기까지 부풀어 올랐고 심지어 이는 조리가 막바지에 들어간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며 지구가 본래 크기에서 무려 659배나 커졌다고 한다.[12]

지구의 감칠맛은 조리 과정에 따라 수백 년에 한번씩 그 일부가 지표로 여덞 종류의 식재료로 스며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지구의 풀코스이자 사람들이 아카시아의 풀코스로 부르는 식재료의 정체였다.

하지만, 아카시아가 자신의 풀코스를 발견한 건 수백년 전. 허나 카카의 설명은 무려 수억년 단위부터 지구가 조리되지 않냐고 토리코가 의아해하자, 지구의 조리를 진행한 것은 블루 니트로이며 이를 보조한 노예들이 레드 니트로라고 한다.[13][14] 당시 노예였던 맛의 신선들과 레드 니트로들은 블루 니트로들 명령에 따라 지구의 풀코스 조리를 진행했으며, 이를 포획 및 회수하던 블루 니트로들은 지구의 풀코스의 명칭을 자신들의 코드네임 삼아 이름으로 사용하며[15] 그 중 페어가 우연히 아카시아와 접촉. 페어는 아카시아의 세포에서 오랫동안 쫒아온 목표물을 발견했고 이를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그때 죠아가 난입해 카카를 제거하면서 상세한 설명이 묵살되고 만다.

2.9. 어나더

네오 조직에 침투했던 냄비장인 쿠리보가 정보 수집 후 조직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해 토리코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쿠리보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지구는 유례없을 정도로 활발히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붕괴될 지구에서 탈출할 우주선을 네오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이런 네오의 자금력에 모두가 경악하는데, 아카시아가 구르메 전쟁을 막은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사실 GOD을 나눠준 자들은 각국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권력자와 대부호 뿐이었으며[16] 신의 맛을 음미한 부자들은 그 맛에 매료되어 아카시아의 산하로 끌여들여졌고 그 자손들까지 커넥터가 연결되어 엄청난 자금을 원조받아 창설된 조직이 바로 네오(NEO)였다.

하지만 쿠리보의 조사에서도 지구 붕괴의 원인이 아카시아의 세포에 잠든 악마가 부활해 지구를 다 먹어치운다는 것인지, 아니면 숙성이 끝나 지구가 붕괴되는 것인지에 대한 것까진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한다. 카카의 설명은 후자에 가까웠지만 만약 전자도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반드시 막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 괴물이 부활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생선, 어나더였다.

하지만 구르메 일식까지 앞으로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는 한달 내로 다른 대륙에 있는 풀코스들을 포획에 GOD에게 가야한다는 난관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분산 배치 후 포획을 진행하려고 해도 정확한 위치와 포획법을 몰라 진행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다행이 이는 에어리어 7에 있던 문명의 식혼들의 설명을 통해 맛의 신선, 지지를 찾으면 된다는 말에 쿠리보가 불러온 캠핑 몬스터 '귀구'[17]를 통해 에어리어 6으로 향한다.

에어리어 6에 막 도착했을 무렵에 때마침 카카의 연락을 통해 대기하고 있던 지지가 토리코 일행을 안내한다.[18] 지지는 자신의 통찰안을 통해 토리코 일행의 구르메 세포를 관찰하여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아카시아의 풀코스 포획에 걸맞는 인원들을 선정할 때, GOD의 위치는 에어리어 2(제2대륙)의 생명의 기원인 '시작의 대륙'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갈 인원은 토리코스타쥰이 선정된다.[19]

코마츠를 포함한 요리사 대다수, 재생가 푸킨, 식칼장인 2대 멜크, 냄비장인 쿠리보, 미식가 맛치친 친친이 어나더 포획에 선정된 후[20] 에어리어 6에 존재하는 인간 문명, 블루 그릴로 향하게 된다. 더욱이 블루 그릴 내에선 '영원의 주방'이라는 곳에서 국가 프로젝트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재생 후 조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었으나 그 과정이 상당히 역겹게 진행되고 있었다.[21]

국가 프로젝트가 한창인 영원의 주방에선 블루 그릴 내에 있는 슬럼가 주민의 장애인들 중 몸에 이상이 있는 자와 정신에 이상이 있는 자[22]를 분류한다. 그 중 정신 이상자들은 '영혼 거래'를 통해 그들의 몸에 영혼이 우수했던 자의 영혼으로 교환, 죽음에서 부활해 수백년의 경험치를 쌓은 요리사를 배양해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23] 그리고 몸에 이상이 있는 자는 살아 있는 채로 비료가 되어 풀코스의 감칠맛으로 살해당한다고 한다. 운좋게 가벼운 장애로 판단된 자는 노동 쪽으로 배정되지만… 이는 과거 니트로의 노예로서 혹사당한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노동 속의 주방에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유가 하나 더 설명되길 풀코스의 숙성이 너무 오래걸리는데다, 조리법이 너무 어렵거나 혹은 잘못된 조리법이 마치 정석인 양 진행되어[24]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마츠가 나서서 먼저 에어의 조리를 진행하여 인정받은 후 다른 풀코스의 조리도 진행해 영원히 끝나지 않았던 프로젝트를 순식간에 진행시키게 된다.

인간계 측에서도 블루 그릴의 국가 프로젝트의 진상을 알게되자 설명을 요구하는데,[25] 이는 GOD의 레시피로 인간을 비료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6]

상세한 설명에 따르면 재생하는 아카시아의 풀코스는 오리지널이 아니라고 한다. 블루 그릴의 지도자 돈 슬라임이 풀코스의 씨앗과 조각을 긁어모아 영혼세계의 관리자 겸 재생가인 염라대왕 오징어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복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인간을 비료로 사용하는 것도 맛의 신선 치치, 카카, 지지가 만들어낸 레시피가 맞으며 이를 제작한 이유는 GOD이 요리인의 생명력을 앗아갈 정도로 강력한 식재료라 조리에는 큰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한다.

맛의 신선들도 다양한 생물의 목숨을 비료로 사용해봤지만 효율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 바로 인간. 인간은 약하지만 현명하고 번식력도 좋아 풀코스의 조리에 사용할 노예와 비료로 제격이라 이를 모으도록 만든게 바로 사수. 무려 수십만년 전부터 시작된 이야기지만 풀코스 조리 역사 전체를 보면 극히 최근 이야기라고 한다.[27] 코마츠도 이런 설명에 꼭 생물의 희생이 필요하냐면서 다른 방법이 없냐고 질문하는데, 사실 과거 딱 한명. 거의 희생을 내지 않고 GOD을 조리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신의 요리인 플로제라고 한다. 일단 그녀의 사례를 통해 희생없이 조리하는 것은 가능한 것은 증명되었지만, 문제는 그 조리법이 블루 니트로와 맛의 신선 양측에서 알지 못한다고 한다. 게다가 GOD의 조리 자체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요리사의 생명력을 먹어치우는 탓에 상당한 체력을 필요해서 혼자 조리하면 바로 생명력이 빨려 나가 죽는다고 한다.

현재 블루 그릴 측에서 재생하는 GOD은 아주 작은 살점 조각[28]이지만 조리하는데 있어 비료를 필요로 했다. 그때 설명을 듣고 있던 친 친친식몰을 이용해 식량 보충만 충분하다면 자신이 수백명 분의 비료를 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여기에 맛치이 협력하기로 하자 지지도 조리하는게 GOD의 아주 작은 조각이라 충분할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바로 실행에 옮겨 친 친친이 비료 역할을 수행, 곁에서 맛치가 비료를 더해 조리를 보조하는데 단순히 긴 국자를 휘젖는 것 만으로도 지쳐나가 떨어질 정도로 피로해지고 있었다.[29] 가까스로 조리가 끝났을 무렵에 맛치와 친 친친은 에너지를 빼앗긴 영향으로 전신이 탈색되어 너덜너덜해졌다.

2.10. GOD 편

에어리어 6에서 어나더 조리 성공 후 에어리어 5에서 뉴스, 에어리어 4에서 어스, 에어리어 3에서 아톰의 포획이 연이어 성공해 토리코 일행이 시식할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은 인간계로 배달시키고 GOD의 포획을 위해 코코, 써니, 제브라, 코마츠, 아이마루, 지지가 토리코와 스타쥰이 있는 곳에 합세하기로 한다.

이동 중 지지가 카카가 미처 설명하지 못한 지구의 조리에 추가 설명하길, 구르메 일식은 별의 맛을 이끌어내기 위해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이라고 한다. 태양의 빛과 열을 수백년마다 한번씩 차단하는 것으로 지구에 강제로 환경 스트레스를 줌으로서 감칠맛을 끌어올린다고 하는데, 코마츠는 마치 토마토에게 주는 수분을 억제해 당도를 올리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감상한다.

사실 환경을 이용한 구르메 일식은 본래 방식에서 바꾼 방법으로, 본래 방식은 니트로들이 오래전 자신들이 복종시킨 세포의 악마, 통칭 '익수'들을 행성에 풀어 지상 위에 있는 식재료들에게 절대적인 포식자에 의한 육체적인 충격, 공포, 절망, 불안, 포식될 것이라는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통해 맛을 쥐어짰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익수 중 작고 볼품없으며 오히려 행서의 맹수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를 작은 악마 한마리, 훗날 푸른 우주 종말의 시발점이된 네오를 방치하는 사고를 냈다고 한다.[30] 본래 구르메 세포를 형성한 근간인 '구르메 에너지'가 있는데, 본래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그 총량은 변화하지 않으며 더욱이 구르메 세포의 악마가 죽어도 그 에너지는 남아 언젠가 부활할 수 있지만, 네오가 먹은 것은 마치 소멸한 것 마냥 없어진다고 한다. 즉, 네오에게 먹힌 우주는 에너지가 다해서 부활시킬 수 없던 것이었다.

블루 니트로 중 네오의 재앙으로부터 생존한 8명은 구르메 홀을 통해 지구가 있는 붉은 우주로 와 그곳에서 농사나 지으며 평화롭게 있던 레드 니트로들을 소집한 후 훗날 지구라고 불릴 별을 조리하는 강제 노동을 진행시켰다고 한다.[31] 당시 레드 니트로들은 가혹한 노동에서 블루 니트로 측의 계획을 알지 못하던 중 이들의 계획 속에 우주 종말의 근간인 네오를 부활시킨다는 사실[32]을 알자 맛의 시선들도 경악해 블루 니트로들을 배신하고 탈주. 훗날 이치류에게 의탁했다고 한다.

지지의 설명이 끝난 후 코코 일행은 에어리어 2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크고 작은 여러 대륙이 수천, 수만에 달하는 다양한 환경이 늘어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수많은 섬 대륙 중에서 GOD이 나타날 '시작의 대륙'에 있던 토리코와 스타쥰과 합류하는데 성공. GOD을 포획하기 전에 다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때마침 구르메 일식 일어나더니 마치 토리코 일행을 축복하 듯, 지구상에 빛이 사라지는 동안 남은 빛들이 마치 조명처럼 토리코 일행의 식사하는 장소만을 밝게 비추며 만찬을 음미한다. 식사가 끝난 후 때마침 브란치오오타케도 합류하게 된다.

구르메 일식으로 태양이 완전히 모습을 감춘 것을 확인한 낭왕 기네스는 하울링으로 각 대륙에 있는 일곱의 왕을 소집한다.

일식의 영향으로 지구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몇 시간만에에 빙점 아래로 떨어진 곳도 있으나 어째서인지 에이리어 2의 시작의 대륙만 따뜻하다 못해 점점 기온이 상승하고 있었다. 토리코는 그 온도의 에너지가 GOD임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난데없이 붉은 도깨비가 튀어나오더니 코코, 써니, 제브라의 악마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어떻게든 식욕을 제어하려는 네사람이지만 도저히 억누를 수 없었다. 토리코는 괴물의 반응과 냄새를 분석하던 중 과거에 GOD의 냄새를 맡은 적 있다고 분석하자 황급히 기억을 더듬던 중, 다름아닌 치치가 보여주었던 사과에 뭍었던 향이었음을 떠올리게 된다. 지지는 토리코 일행의 반응을 보자 GOD이 너무 빠르게 등장한다고 경악하는데 곧이어 주변의 지각이 들썩이더니 거대한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GOD이 태동을 보인 무렵, 세계 곳곳의 모든 생물이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구르메 일식으로 맹렬히 얼어붙기 시작한 지구에서 각종 생물의 소리가 얼어 정지해가던 중 유일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장소에서 작열을 띈채 넘쳐나온 감칠맛이 분화한 것을 모든 생물들이 깨달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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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41_Back.jpg
분류: 신격수류
포획레벨: 10000[33]
서식지: 구르메계 에어리어 2 시작의 대륙
길이: —
높이: —
체중: —
가격: 측정불가능. 아마 지구 전체의 가치 이상으로 추정중.

지구 전체의 생명체들이 GOD의 감칠맛을 느끼면서 토리코 일행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토성 모양의 올챙이. 하지만 올챙이는 한마리가 아니였다. 연이어 수십마리가 첫 올챙이를 뒤따라 날아올랐고[34] 그중 한 개체에게 팔, 다리로 자라나 처음으로 지면에 안착. 남은 올챙이들은 첫개체의 비늘로 변화해 감싸면서 엄청 큰 개구리의 모습을 드러낸다.[35]

생긴 외형으로 봐서 모티브는 금두꺼비와 부처. 특히 올챙이들이 등 뒤에 혹처럼 달린 형태는 마치 부처의 머리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이마의 백호 때문에 확인사살.

모습을 드러낸 GOD은 잠에서 막 깨어난 탓에 하품하며 비몽사몽하면서 천천히 눈을 뜨는데 그 모습에 경악한 지지가 조심하라고 소리친 순간 GOD은 자신의 혀로 토리코 일행을 노리자 써니가 재빨리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튕겨낸 혀가 달에 닿자마자 이를 끌고오고선 통째로 삼켜버린다.

이런 충격적인 식욕과 힘에 지지가 설명하길, 수백 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구르메 일식 때마다 지구의 생물은 그 수가 격감한 대멸종의 진상은 사실 빙하기의 도래로 인한 게 아니라 GOD이 등장하여 모든 것을, 온 세상의 맛을 먹어치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식재의 왕이자 포식자의 왕.
모든 생명은 센터(C)에서 태어나 갓(GOD)으로 회귀한다.
GOD의 정체는 수백년에 한 번 지구상의 감칠맛을 수확하러 오는 괴물이다!!
- GOD에 대한 지지의 설명

사실 지지도 지금 나타난 GOD은 과거와 비교해 모양과 크기가 전부 다르다고 한다. 지금까지 GOD은 단순히 올챙이 모양이었으며 이렇게까지 크지도 않았는데 아마 마지막 등장이라 이렇게 부화한 것 아닌가 추측한다. 이때 GOD이 눈 앞의 토리코 일행을 마치 먹잇감을 바라보는 듯한 눈(아래 이미지)으로 깔아보는데 두꺼비의 어벙한 외견이 무색한 존재감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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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을 삼킨 GOD은 맛있게 먹었는지 가볍게 트림 한번 하더니 또 토리코 일행을 노리고 혀를 내미는데, 회피할 타이밍을 놓쳐 토리코, 제브라, 스타쥰이 황급히 방어 기술을 사용하지만 가볍게 뚫어버리면서 혀에 닿은 코마츠를 잡아먹어 버린다. 다행히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와 써니의 리모트 헤어로 재빨리 무장시킨 덕분에 다행히 GOD의 내부에서도 무사할 수 있었다. 토리코도 일단 코마츠를 구출하기 위해 GOD에 접근하려고 하지만 지지가 제지한다. GOD의 아주 작은 살점이 생명체의 에너지를 흡수한 것처럼 GOD의 본체도 생명력 흡수 능력을 가진 것.

한편, GOD의 공격 여파로 대륙 밖으로 튕겨나간 아이마루를 브란치는 구조하는데 성공하고 지상의 광경을 바라보는데 지구 곳곳의 맹수들이 GOD의 감칠맛에 이끌려 에어리어 2로 몰려들고 있었다.[36]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식욕을 자제하지 못한 맹수들이 죽음의 중심지인 엠페러 링으로 향하는 아수라장 같은 광경을 본 브란치는 GOD을 도저히 식재료로 생각할 수 없다며 반대로 이쪽이 식재료가 될 것 같다고 질려한다. 또한 아이마루가 확인할 곳이 생겼다면서 그곳으로 먼저 가달라는 부탁에 에어리어 1으로 이동한다.

포식자의 왕이라는 것이 절대 허언이 아닌지 IGO 사천왕들의 세포의 악마들이 친히 경고해주고 있었다.[37] 일단 토리코 일행도 공격을 시도하면서, 토리코의 연사형 제트 포크를 혀로 처내자 써니가 튕겨나간 제트 포크를 마왕의 프라이팬 뒤집기로 강화해서 되돌리자 GOD은 자신의 몸을 압축 후 팽창시켜 맞충격으로 파훼. 초당 4만번의 진동의 절삭력을 가진 제브라의 초음파 보이스 커터 소나기를 맨몸으로 맞고도 무시. 마지막으로 코코가 아이마루의 균을 더해 독성을 강화시키고 아광속 속도로 날아가는 몰드 스피어를 연사하지만 그 거대한 덩치가 믿기지 않을 속도로 가볍게 백 스텝으로 회피한다. 개구리 같은 외형에 믿기지 않는 강함을 보여주자 스타쥰이 GOD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가는 것을 막아보기 위해 일단 화염돔으로 주변과 격리시킨다.[38]

토리코 일행도 GOD이 생긴건 괴상한 개구리지만 차원이 다른 강함이 마치 화염을 띤 야생의 태양을 상대하는 기분인데다 에너지도 강제로 빼앗기기 까지 하니 어떻게 싸워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지지의 설명으론 GOD이 500년 전보다 생명력이 더욱 올라갔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구르메 인플레이션'[39]이란 현상 때문으로, 말그대로 인플레이션 마냥 GOD의 감칠맛과 조리 난이도가 상승하더니 100억 년이란 역사에서 지금 나타난 GOD은 틀림없는 최강이라고 한다.

GOD은 화염돔을 바라보던 중 무언가 침투하는 것에 눈길을 돌리는데 거기서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죠아와 함께 지금가지 자신의 식욕인 네오와 함께하는 아카시아. 네오는 일단 GOD의 조리법을 설명하려던 지지를 잡아먹고[40] 아카시아는 행성의 최대의 힘과 맛으로 숙성된 메인디쉬를보자 기뻐하지만 GOD의 주변에 토리코 일행이 있다는 사실에 불쾌해하며[41] 짧은 문답 뒤에 싸움에 들어갈려고 하고 죠아는 갓(GOD)을 조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뭔가 헤롱거리며 경련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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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아는 그런 GOD의 반응에 놀라는데, GOD은 눈을 부릅 뜨더니 혀를 꺼내 화염 돔을 순식간에 먹어서 진화시킨다. 그로 인해 주변의 맹수들을 보자 먹을게 잔뜩 있어서 하트까지 띄우며 기뻐해 주변을 둘러싼 먹잇감을 먹어치우기 위해서 혀를 지구 한바퀴를 돌아 자기 등에 닿을 정도로 내민다거나[42] 혀를 빠른 속도로 사방팔방 휘둘러서 다 먹어치운다.[43] 하지만 죠아는 이런 GOD의 식욕보다 일순간 보인 고통스러워 하는 듯한 반응에 조리되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을 느끼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몸 안에서 무언가 날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을 다 먹어치우자 남은 먹잇감으로 토리코와 싸우던 아카시아(&네오)를 다음 타겟으로 공격해 양측 급히 싸움을 중단하고 아카시아는 네오를 불러 방어하는데, 행성파괴급 공격마저 통하지 않던 네오에게 토리코에 이어 두번째로 대미지에 입히는데 성공한다. 혓바닥을 날린다음 이걸로 지표면에 찍어버리는데 이때 발생한 충격이 지표면을 지나 멘틀, 외핵, 내핵을 더욱 지나 반대쪽 지표면에서 충격이 올라올 정도. 거기다가 한방이 아닌 연타함으로서 네오에게 큰 대미지를 먹인다. 지구 생명체 중 유일하게 네오의 본체에게 대미지를 입힘으로서 그 강함과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런 공격에 화난 아카시아가 피한방울 남김없이 먹어치우겠다고 눈에 핏발을 세우지만, 같이온 페어와 아톰은 GOD이 너무 강해 가세하려다 토리코에게 제지당한다.

GOD은 네오를 먹기위해 입질을 계속하던 중 기네스의 부름을 통해 에어리어2로 달려온 헤라클레스에 의해 제지당한다. 모든 팔왕들이 GOD과 아카시아를 막기 위해 집결했는데 GOD의 헤롱거리는 속도가 더더욱 빨라지기 시작한다. 다름아닌 GOD의 체내에서 조리하고 있던 오오타케와 더불어 잡아먹은 코마츠까지 조리에 가세했기 때문. 여기에 두사람을 돕기위해 격전지로 달려온 나카우메까지 나타났기에 코마츠와 함께 요리수행을 시작한 견습요리사 시절의 3인방이 다모여 조리 속도를 가속화한다.

GOD을 먹지 못한 채로 팔왕들과 싸우던 아카시아가 녹왕 스카이 디어의 반전 뒷채널[44]을 적응해 한단계 진화하는 비상사태가 발생. 녹왕의 뒷채널을 박살내고 GOD을 먹으려고하자 GOD이 혀로 공격하지만 튕겨나가 버린다. GOD이 완전히 조리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분 조리되는 것에 성공하면 나오는 황금색 수증기와 향기가 나는 부분을 먹기로 한 것. 팔왕들도 팀플레이를 포기하고 지구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네오를 끝장낼려는 일점집중의 총공격을 가하지만 이것마저도 시간을 정지시키는 수준의 진화한 뒷채널을 사용해 막혀버리고 네오가 GOD을 섭취해 부활하는데 성공해버리고 만다. 부활한 네오는 22000의 포획레벨을 선보이며 팔왕들을 박살내버리는데 아카시아가 네오를 먹어버림으로써 그 힘을 육체에 받아들여 다른 모습의 완전체(포획레벨 30000)가 되버리고 만다.[45]

아카시아의 공격에 중상을 입은 토리코는 치치의 목숨을 건 치료[46]로 부활했고 GOD은 황금색 수증가가 전신에서 나오길 시작하는 것을 보면 조리가 거의 다되어간다. 하지만 토리코가 이를 먹기도 전에 아카시아가 수많은 왕식만찬들을 비처럼 흩뿌려 지구와 그 위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 하지만 미도라가 제지한다.

아카시아 vs 미도라, 토리코, 스타쥰의 싸움 직전에 토리코는 화면밖에서 조리된 GOD을 팔왕과 다친 이들에게 전달해 회복시킨다. 전투가 이어지던 중 토리코가 네오에게 먹히려는 것을 스타쥰이 몸을 던져 지켜주고선 자신과 토리코와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리고 죽기 직전 자신의 식운들을 토리코에게 보내서[47] 아카시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스포일러2] GOD을 먹는데 도저히 맛을 보고 감상을 남길 타이밍이 아니라서 급히 먹어 삼켰고 GOD을 섭취하는 것으로 토리코의 식욕인 붉은 도깨비가 부활해 토리코의 앞에 등장한다. 토리코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힘을 준데다 함께해온 붉은 도깨비와 직접 만난 것에 감동해 지금까지 꼭 말하고 싶었던 감삿말을 전하는데, 붉은 도깨비는 토리코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식운들에게 센터를 부탁해 토리코에게 먹이더니 자진해서 토리코에게 먹히며 자신의 힘을 토리코에게 전달한다.[49] 그리고 붉은 도깨비의 힘으로 강인한 육체를 가진 덕분에 파랑을 이어 토리코의 진짜 식욕의 악마[50]가 잠시나마 나올 기반이 되어 아카시아와 네오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2.10.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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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그냥...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와..."
GOD을 먹은 후 토리코의 반응
모든 싸움이 마무리되고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당일. 그 피로연에서 코마츠가 토리코의 풀코스를 조리하면서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음미하며 먹게된다. GOD의 등장을 본 손님들은 전설이 실물로 모습을 드러낸 것에 환호하는데, 데코레이션을 통해 마치 절반으로 자른 행성 형태의 모양세로 나오는데[51] 조리해서 맛이 강하면 손님들이 GOD으로 만족해 뒤이어 나올 풀코스의 맛이 희석되기에 모양새만 만들고 맛과 관련된 조리는 하지 않은 채[52] 손님들에게 보내는데 대호평. 아카시아는 전쟁을 막고 혹시모를 나중을 위해서[스포일러3] 권력자와 부호들에게만 나눠주었지만 토리코는 결혼식의 참석자들과 함께 모두와 테이블을 함께하면서 같이 먹게된다. 토리코는 여행의 기억과 붉은 도깨비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먹는 것은 물론, 다른 이들도 전설로 들었던 식재료를 직접먹는다는 것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맛을 보던 중 이런 분위기를 깨지게 맨섬 회장이 한그릇 더 외친다(...) 그런 취급 괜찮냐는 주변인들의 외침에도 한그릇 더 나오자 결국 너도나도 한그릇 더 외치는데 이는 전설이 현실이 된 것을 물론, 토리코의 꿈인 모두와 다함께 GOD을 먹고자 했던 소원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안타깝게도 끝까지 식감이나 맛에 대해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식재라서 그런 것인지 조금 아쉽다는 의견들도 있다. 토리코 세계관의 지구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식재료이기에 일부러 독자의 상상으로 남겨두었을지도 모른다.

에필로그에선 IGO와 재생가 협회가 협력해 GOD의 품종개량과 양식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오오타케의 꿈이었던 GOD을 먹을 수 있는 고아원, 과자의 성에 공급해주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우메는 나카우메 요리학교에서 GOD을 조리한 요리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이 쇄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그리고 토리코를 통해 구르메 일식의 비밀도 밝혀지길 오래전 니트로들이 행성을 조리하기 위해 만든 냄비 뚜껑 모양의 거대 구르메 인공위성을 태양과 겹치도록 놓았던 것 뿐이라고 한다. 인공위성의 재질은 구르메 메터라는 것으로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드링크 아톰을 먹지 않으면 눈에 보이질 않아 원리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것. 또한 비슷하게 별을 굽는 후라이팬, 냄비같은 것들도 있었다는 모양으로, 이 초거대 요리기구의 증명은 플로제가 미도라에게 말해준 태양을 먹는 마왕같은 존재가 완전 허무맹랑한 옛날 이야기는 아니였다는 것이라고 한다.

3. 조리법

GOD의 육신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입구의 비늘을 찾아서 그곳으로 접근하면 육신이 GOD에 내부로 무사히 안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흡수당하는 것은 같지만 무작위로 흡수당하는 것 보단 피로가 덜하다.

GOD의 비늘에 무사히 안착하면 서서히 육체가 GOD의 안쪽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며 그 안에서 GOD이 지금까지 먹어치워 수확해온 거대한 생태계의 풍경이 재현되어 있다. 100억년 동안 다른 행성으로부터 수없이 감칠맛을 증가시키며 반복되어 숙성되어온 별의 풀코스 중 하나인 GOD의 세포에는 지금까지 회수해온 수많은 행성의 식의 기억이 새겨져있다고 한다. 그 맛의 기억들은 DNA 형상[54]으로 분기되어 있으며 100억 년동안 숙성되고 사라진 수많은 행성들로부터 이어받아 수많은 거짓 루트 중에서 유일한 진실 루트를 식재료의 목소리로 파악 후 조리해 GOD의 맛이 있는 끝에 도달해야 한다.

거기에 GOD을 조리하면서 에너지를 빼앗기기에 안그래도 조리법이 어려운데 오래 조리하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어서 500년 전 당시 플로제가 죽음에 이를 정도로 약해졌으며, GOD의 조리에 제물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하지만, 여러자기 변수로 먹히고서 조리한 코마츠, 밖에서 조리한 타케와 중도에 난입한 우메는 이런 부작용을 격지 않게 된다.
  • 첫번째로 갓(GOD)이 코마츠를 먹었다는 것. 코마츠는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와 써니의 리모트 헤어의 보호를 받은데다가 내부에 있는 끝에서 시작 지점으로 역조리를 시작했다.
  • 두번째로 오오타케는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가 지켜준 덕분에 에너지 흡수에 피해를 덜받았다고 한발 먼저 조리하고 있던 코마츠 만나기만 하면되니 조리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했다.
  • 세번째로 우메의 중도 난입. 우메는 어느정도 조리된 시점에서 왔기에 아무런 보호가 없음에도 활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거기다가 구르메 인플레이션으로 탄생하는 골드 메테리얼로 제작된 식기들을 다량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이 금속에 기록된 맛과 생명이 지켜주는 여지도 보였다.

500년 전에는 인간 요리사 중 플로제 외에는 조리할 수 있는 자가 없어서 그녀 홀로 이를 작업하다 결국 버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실력있는 요리사 3명이서 요리하면서 그 어떤 희생도 없이 조리가 완료된다.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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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재료들의 정점(왕), GOD.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식재료들의 정점이자 식재료들로 한정지을 시 최강의 자리에 오른 존재다. 그 강함은 하나의 대륙을 지배하고 구르메계의 왕자라고 불리우는 팔왕조차도 범접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준으로 묘사되는 정도.

등장하자마자 을 혀의 힘만으로 끌어온뒤 한 입에 삼켜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토리코와 스타쥰, 써니가 삼중벽을 쳤는데도 한방에 뚫려버린다. 이후에는 갓을 먹기위해 몰려들은 맹수들을 혀놀림으로 먹어치우고 아예 지구 전체에 있는 맹수들을 흡수시키며 그 초월적인 강함을 과시한다. 아예 혀 길이가 지구 한바퀴를 통과하고도 남는 수준으로 묘사될 정도.

당시의 사천왕도 상대가 안되는수준이라 제브라의 초음파 보이스 커터를 직격으로 맞아도 피부에 흡집 하나 안나며 코코의 몰드 스피어 난무를 가벼운 움직임으로 피해버린다.[55] 심지어 사천왕들도 밤비나와의 싸움때보다 휠씬 강해졌는데도 이정도 수준이라는것.

이후에는 네오조차도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데 단순 혀 공격이 지구를 뚫어버려서 네오가 지구 반대편에서 튀어나오는 역대급 스케일의 공격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팔왕 중 하나인 기네스의 앞발마저 먹어치운 네오조차 갓의 혀는 먹어치울수 없는지 연타를 날리는데도 계속해서 맞고만 있으며 연타를 끝날쯤에는 피투성이가 되어버린다.[56] 그 순간 마왕 헤라클레스의 헤라크 브레스가 네오에게 직격으로 날라와 주위에 있는 모든것이 파괴되고 우주에서도 선명하게 관측될 정도였는데 그 와중에 갓 혼자 아무런 상처가 나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것이 포획레벨이 100 차이나도 땅과 하늘 차이인데 2000 이상의 차이가 나는 GOD과 팔왕들의 강함 차이는 명확하기 때문이다.[57]

다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닌 걸로 묘사된다. 밤의 구르메 시대, 즉 구르메 일식 때는 팔왕들이 일제히 활동한다고 하고, 지구의 맛을 수확하러오는 괴물이 고작(?) 생물종의 멸종에 그친 것, 또 본편에서 팔왕 중 일각인 기네스의 호출에 모든 팔왕이 응해 일제히 한 곳으로 모여들고 서로서로 위기 상황이나 공격해야하는 상황에 협조하거나 아예 의도하고 협공하는[58] 예시를 보면 지금까지 갓이 지구의 생물체를 전부 잡아먹지 못한 건 팔왕들이 일치단결하고 일제히 모여 갓에게 지구를 지켜낸 것으로 추정되고[59] 최종 결전 당시 상식을 뛰어넘는 괴수들이 모여있는 탓에 그 막강함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다. 뒤집어 말하면 저 막강한 팔왕들이 대대로 모여서 저항한 끝에야 지구멸망을 대멸종으로 억누를 수 있었던 GOD의 힘이 규격외라는 거지만.

5. 효능

밝혀진 효능은 우선 식욕의 악마의 육체가 부활하는 것. 정확히 부활하는 것은 '뇌'이지만 심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활성화된 악마들은 자의적으로 본체의 육체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들이 숙주의 육체에 갇혀있을 때 보인 모습은 힘이 봉인된 상태이며 센터(C)를 제외한 다른 풀코스를 모두 먹으면 식욕의 악마가 진정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이때 센터를 먹은 본체를 식욕의 악마가 먹어치우면 악마는 진정한 부활을 이루어내 혼이아닌 육신을 가진 살아있는 존재로서 현실에서 활동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반대로 센터를 먹은 본체가 악마를 먹는 것도 가능. 물론 악마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런 행동을 할리가 없지만 여기까지 도달한 은 여러가지 이유로 식욕의 악마들이 스스로 자신의 힘을 본체에게 내주게 된다.

GOD을 포식하면 블루 니트로를 통해 지구에 구르메 세포의 운석이 처음으로 안착된 장소이자 구르메 세포의 발생지, 에어리어 0에 자연스럽게 인도받게 된다고 한다. 구르메 세포가 지구 내부부터 증식해 만들어진 감칠맛이 분화하는 시작의 대지. 이윽고 그 거대한 대지는 일곱개의 대륙과 식재료로 나눠졌다고 한다. 때문에 맛의 근간인 센터(C)[60]를 제외한 다른 풀코스들의 명칭은 최초의 대륙을 가르키기 위해 판게아(PANGAEA)의 앞글자에 따라 명칭을 따오게 되었고 한다.

센터(C)로 가는 입구를 지나면 생명체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수한 맨틀층을 지나가야하는데, GOD을 먹지 않은 채 이곳에 진입하면 에너지를 빼앗겨 말라 비틀어진 미라가 되고 만다. 그렇기에 GOD을 먹어야 만이 이 특수한 맨틀층을 지나갈 수 있게 해준다.[61]


[1] 여담으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는 전채 CENTER를 제외하면 스프 PAIR, 생선 요리 ANOTHER, 고기 요리 NEWS, 메인 GOD, 샐러드 AIR, 디저트 EARTH, 드링크 ATOM인데 이 식재들의 앞 글자만 따 조합하면 맛의 근원지인 구르메 운석이 떨어진 지구의 최초의 초대륙 PANGAEA가 나온다. 근데...국내판에선 GODZEUS로 바꿔버렸으니(...) 수습 어떻게 하려나? 자칫 PANGAEA에서 PANZAEA가 될 판이다(...) 혹은 ZEUS를 GEUS로 바꾼다면... 가우스? 게우스 가우스 전자[2] 한 권력자는 식재료를 빼앗기 위해 시작된 전쟁이 오히려 전쟁으로 인한 무분별한 파괴로 인간 뿐만 아니라 식재료마저 고갈시키는 모순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3] 아이마루는 병이나 바이러스를 먹는 병식주의자로서, 이를 통해 병자들을 치표해주고 있었으나 그 독성이 버티지 못할 정도로 누적된 나머지 결국 위독해졌다고 한다.[4] 타키마루는 어린시절 구르메계에서 온 병원균에 감염되면서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가 되어 외롭게 죽어가던 중에 이를 안타까워한 아이마루가 그 병원균을 먹어주면서 극적으로 치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르메계의 병은 워낙 강력해 아이마루도 완치할 수 없었고 그 흔적인 흉이 타키마루의 왼눈에 남았다고 한다.[5] 토리코도 이 이야기를 곱씹은 후 전쟁을 종식한 식재료가 전쟁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얄궂다고 평가했다.[6] 사실 이 정보는 이치류가 내부에 있는 스파이를 속이기 위한 가짜 정보였다고 한다.[7] 여기서 "땅끝 대지"라는 장소도 언급된다. 2부가 급전개되면서 이 땅끝 대지는 결국 언급으로만 나오는데, 100억년 전 우주탄생 이전에 있던 미식의 신들이 있던 장소라고 한다. 이후 식욕 에너지 폭발로 구르메 빅뱅이 발생해 미신의 신들과 땅도 산산조각 났으나 그 조각 중 원형이 남은 땅끝 대지가 우주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8] 이때 미도라는 플로제에게 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려고 했으나 끝내 말하지 못했고, 훗날 플로제가 이 여행을 기점으로 쇠약해진데다 결국 자신이 죽는 원인을 제공하는 바람에 이때의 기억은 미도라를 거의 평생동안 괴롭히게 된다.[9] 미도라는 고아 시절부터 자기자신과 타인의 식탐의 추악함을 뼈저리게 알고 있어 식량을 나눠주는 것을 굉장히 회의적이었는데, 플로제는 과거 전쟁 난민들에게 식량과 요리를 배급해주고 있다가, 한 난민이 고급 식재료를 먹고 싶다며 플로제의 요리를 버리자 미도라는 제대로 분노했다. 그럼에도 플로제는 자비를 버리지 않았는데 결국 그 탓에 쇠약해진 것을 안 미도라로선 분노할 수 밖에 없던 것.[10] 원문은 요수. 구르메계 어딘가에 있는 희귀한 물로, 구르메 세포를 가진 자가 접촉할 시 구르메 세포를 활성화시켜 상처를 원상회복 시켜준다.[11] 그나마 지로의 파트너였던 세츠노가 이치류와 연락은 주고받고, 미도라도 이치류가 미식회 본거지로 직접 찾아와주자 대면해주긴 했지만 서로 냉담했다. 지로는 본편에서 결국 생전 동안엔 이치류나 미도라와 한번도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이들이 다시 만난 건 각자 사명 끝에서 목숨을 잃은 후였다. 그나마 극장판에서 이치류와 지로가 동행하긴 했다.[12] 작중에선 지구를 빵, 구르메 세포를 효모에 비유했다. 설명을 더하면 운석 충돌은 반죽, 화산 폭발은 반죽 중 기포 배출, 빙하기는 발효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13] 블루 니트로들은 레드 니트로를 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성대를 제거시키고 일방적으로 혹사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니트로가 등장할 때마다 보여준 흉포함은 노예로 오랫동안 굶주린 나머지 배가 고파 이성을 잃은 것이었다. 때문에 실제론 레드 니트로들은 인간의 언어를 습득 및 대화가 가능해 지적 교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월등한 고등 종족일 뿐더러, 성격도 온순해서 자기들 행성에서 농사나 수렵을 하면서 평화롭게 지내던 종족이었다.[14] 니트로의 이름의 유례도 같이 설명되길, 니트로란 구르메 세포에서 태어난 "괴물 트롤"로, 이후 구르메 세포의 악마들의 4개 분류 중 트롤 형이라고 설명된다. 더욱이 니트로라는 것은 니트로글리세린에 따왔다는 멜로우 콜라 편의 설명 외에도 아키시아가 두 종류 트롤의 약칭 혹은 이족보행을 하는 트롤 중 하나가 아니냐는 소문도 있지만 카카도 자세한 것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본편에선 푸른 세포와 붉은 세포만 등장했지만 최종화에서 나오길 녹색, 흑색, 백색 3종류나 더있다고 한다.[15] 코드 네임을 사용한 이유는 지지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니트로들은 자신들 스스로 식욕일 뿐이라며 딱히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블루 니트로들은 필요에 따라 코드네임을, 맛의 신선들을 이치류와의 만남과 교류를 중에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16] 애니메이션에선 티나의 설명을 통해서 GOD을 수뇌부와 병사들까지 나눠준 것으로 표현되지만 원작에서는 오직 각국의 수뇌부들만 먹는 장면이 나왔던 것이 떡밥이자 진실이었던 것. 사실 전쟁을 멈추려면 군의 통수권을 쥔 수뇌부들의 마음을 돌리는 게 가장 빠른 만큼 납득이 가는 진실이기도 하다. 게다가 GOD을 먹은 권력자들 중에선 이를 가족이나 부하, 혹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 다른 국가 원수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실제로 이를 행한 사람도 있었기에 GOD을 모두에게 나눠주었다는 왜곡이 진실이 되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17] 포획레벨 820의 등껍질을 열기구의 풍선처럼 사용하는 거북. 본편에선 공중이동만 나왔지만 실제론 육지나 바다에서도 활동 가능한 육해공 캠핑 몬스터라고 한다. 단점은 거북이답게 느리다는 점.[18] 여기서 구르메 피라미드 편에서 코마츠가 회수한 정체불명의 레시피 수첩의 저자가 다름아닌 지지라고 한다. 지지가 상세하게 설명하길 수첩의 내용은 레시피를 암호로 바꿔서 적어놓은 노트로 재능 있는 요리인이 아니라면 해독할 수 없다고 한다. 수백 년 전 한번 빼앗겼던 노트지만 그게 돌고 돌아 코마츠에게 간 것이라고 한다.[19] 1부에 있었던 쿠킹 페스티벌 결전에서 코마츠 납치 사건의 악연으로 묶인 두사람인지라 토리코는 난감해하고 스타쥰도 묵비로 일관한다.[20] 미식가가 고작 2명으로 적은 이유는 어나더 포획에 미식가는 별로 필요 없기 때문. 토리코 세계관에서 식재료를 포획할 때 힘과 기술이 모두 요구되지만 어나더 만큼은 힘이 일절 필요없다. 대신 요리 기술이 다른 풀코스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이 필요해서 요리사 대부분이 어나더 포획에 선정되었다.[21] 후술할 역겨운 프로젝트의 진행 이유는 지구와 우주의 존망이 걸린 문제였던지라 어쩔 수 없이 진행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프로젝트가 완결된 후엔 두번다시 진행할 일 없도록 블루 그릴 측에서 스스로 정리했다.[22] 정신 이상자의 경우 단순히 정신이 이상한 사람 말고도, 심각한 바보와 게으름뱅이에 극단적으로 포악한 자와 배움이 없는 자까지 포함된다고 한다.[23] 죽음에서 몇번이나 되살아나 수백, 수천년의 경험을 쌓은 요리인의 정점으로 블루 그릴 최고의 5인 요리사, 십패 오인중이 탄생했다고 한다.[24] 잘못된 조리법의 경우 에어가 대표적이다. 니트로 측에선 에어가 덜 숙성되었을 때 조리해 맛이 떨어지는 것을 포획하다가 코마츠가 정석으로 조리한 것을 맛보자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평했을 정도다.[25] 맛치가 날이선 상태로 설명을 요구하는데, 이는 인간계의 슬럼가를 돌봐주던 자신과 반대로 이곳에선 풀코스의 조리를 명목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행태 때문으로 보인다.[26] 코마츠가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찾은 아카시아의 수첩에서 인간을 요리하는 대목이 있었다고 하는데, 바로 GOD의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 부분이었던 것.[27] 실제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라고 불려진 식재료들은 모두 약 수백만년 전부터 니트로가 조리해왔다고 한다. 수십만년은 말그대로 최근일에 불과했다는 것이 납득될 수준이다. 더욱이 니트로들이 자신들의 문명을 가꾸고 미식 활동을 한 시기는 대략 50억년 전이라고 한다. 추가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라고 불리는 식재료가 숙성해온 기간은 약 100억년 이라고 한다.[28] 이 GOD의 살점 조각의 외형이 에어리어 7에서 카카로 변장했던 아톰이 테리, 키스, 퀸을 위협할 때 어떤 동물의 파편과 일치한다.[29] 도 도우려다 혹여 죽으면 토리코와 결혼식 못한다는 사실에 응원만 한다가 맛치가 어서 도우라고 태클걸었다(…)[30] 당시의 네오는 체구가 작고 느림보라 제대로 행성의 감칠맛을 착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쓸모없는 녀석이라 비웃거나 오히려 모르는 니트로들도 있었고 별의 맹수들에게 잡아먹힐테니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결국 이 안전불감증이 푸른 우주 멸망이라는 초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31] 작중 추측상 블루 니트로와 레드 니트로 간의 전투력차가 확연한데다 애초에 블루 니트로은 스페이스 오페라마냥 행성들을 관리하고 있을 때, 레드 니트로들은 자신들의 거주 행성에서 농사나 지으는 모습을 통해 문명차이를 심하게 보이고 있었다.[32] 정확히는 네오의 육체를 부활시킨 후 '금 통조림'이라는 봉인구에 영원히 봉인시키다는 것인데, 앞서 네오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의도는 좋을지 언정 네오를 부활시키는 것부터가 너무 위험한 계획이었다. 게다가 이 금 통조림도 완벽한 봉인구가 아니라서 일개의 인간이 탈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애초에 실패할 계획인 것도 밝혀진다.[33] 최강의 팔왕이라고 자부되는 경왕 의 6600보다 3400이나 더 높다! 평균 4000대의 구르메계 맹수들이 네오의 파편에게 손도 못쓰고 당하는 반면, 6000대인 팔왕들이 네오의 파편들을 일방적으로 순식간에 박살내는 것을 보면 포획레벨이 2000 정도 차이나면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근데 GOD랑 팔왕들의 사이에는 그 이상의 차이가 있는 것. 다만 뉴스나 어스, 어나더 등도 팔왕보다 포획레벨이 높다는 게 밝혀져 전투력만으로 매긴 수치는 아닐지도 모른다.[34] 지지는 연이어 계속 나타나는 GOD의 수량에 놀라지만 곧 크기도 남다르다고 경악한다.[35] GOD이 간지난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했던 몇몇 독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실제로 토리코 일행도 첫 모습에 이거 그냥 개구리 아니냐고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371화에서 블루 니트로 아톰이 "지구의 GOD은 개구리 형태로 성장했나"라는 대사를 볼때 GOD은 본래부터 개구리인게 아니라 각 행성마다 태어나는 GOD의 형태는 제각각인 것으로 보인다.[36] BB콘 편에서 나온 GOD은 마력과도 같은 힘이 있어 식재료들을 불러모은 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37] 방심하지 말고 눈을 떼지 마라, 우리의 에너지를 빨아먹고 있으니 다가가지 마라, 건방지지만 불평할 수 없다 등등... 다만 유일하게 토리코의 악마는 호승심을 드러내며 먹어치워버리자고 하는데 토리코의 식욕이 오래전부터 정해놓은 메뉴라고 했으니 눈앞에 목표물이 나타나자 안달이 난 모양.[38] 단 한번의 공방이지만 IGO 사천왕이 사용한 기술들은 원왕 밤비나와 싸울 때 사용한 기술들의 강화판이다. 심지어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고 더 강해졌는데도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을 정도로 포획레벨에 걸맞게 정말 팔왕 이상의 강력함을 자랑하는 듯 하다.[39] 구르메 세포가 탄생한 후 감칠맛도 비례하여 팽창. 감칠맛이 증가하면 생명력과 함께 '식욕'이 증가하는 순환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죠아가 언급한 감칠맛 = 생명력, 또한 이를 먹기위한 식욕도 같이 커진 현상이란 뜻으로, 이를 통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도 태어나는데 지구에선 대표적으로 팔왕들이라고 한다.[40] 지지는 0.1초 후 자신이 죽는 다는 것을 느끼자 완전히 먹히기 직전에 뻗은 팔을 통해 후각, 소리, 시각, 진동 등 온갖 방법으로 GOD의 조리법을 남기게 된다. 그리고 원무를 통해 오감이 극대화된 IGO 사천왕은 이를 캐치하는데 성공해 GOD의 조리를 오오타케에게 부탁할 수 있었다.[41] 아예 아카시아의 시점에서 보는 토리코 일행이 파리로써 표현되어 있다. 특히 커다란 파리 두마리 중에 한마리한테 2개 이상의 존재를 느낀다.[42]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간단하다. 지구 전체가 자신의 공격범위라는 것.[43] 헌데 이러하면 지구의 인간들도 빨려들어 갔을 확률도 있다. 인간계의 정확한 상황은 안나왔지만 세츠노가 인간계 전체를 지키기 위해 만든 기압돔을 해제하지 않은 것이 나중에 확인되었기에 무사했을 확률이 높다.[44] 보통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뒷채널과 다르게 녹왕의 반전 뒷채널은 1초 당 1000년의 시간을 흐르게 만든다.[45] 본래는 네오가 센터(C)를 먹은 아카시아를 흡수해야 하지만 반대로 아카시아가 네오를 흡수함으로서 다른 모습의 완전체가 되었다. 참고로 포획레벨 30000이라는 경악스러운 수치는 아카시아 자체 전투력 8000과 네오의 22000이 온전히 합쳐진 결과물이다.[46] 치치는 구르메 피라미드에 있던 레드 니트로들을 포함해 전세계에 건면 상태로 유지 중이던 레드 니트로들의 살을 먹어가며 자신의 세포에 세포의 악마의 힘을 축적시켰다고 한다. 자신의 살을 베어내 이를 사천왕에게 먹임으로서 그 힘을 전달. 잘못하면 사천왕의 세포에 깃든 악마들이 다른 세포의 악마를 포식한 것으로 인해 소화불량으로 폭사해 죽을 수 있지만, 대신 성공하면 한번에 부활시킬 수 있는 복불복 치료였다.[47] 식운의 정체는 사람의 곁에서 지켜주는 수호령같은 식혼들이었다.[스포일러2] 사실 아카시아는 일부로 놔둔 것이다. 네오는 식혼조차 먹을 수 있었기 때문. 목적은 다름아닌 자신과 공격해줄 인원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49] 붉은 도깨비는 자신이 토리코에게 먹힘으로서 완벽히 일체화되어 두번다시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한다. 같은 식욕인 파랑 도깨비와 정체불명의 도깨비도 더이상 붉은 도깨비를 만날 수 없다는 모양. 그래도 식욕의 악마가 죽는 것은 아니기에 같이 식사하는 것은 느낄 수는 있고, 붉은 도깨비도 토리코와 헤어지기 싫어서 자신이 희생되는 것을 선택한 것.[50] 붉은 도깨비도 파랑 도깨비도 토리코의 진짜 악마의 부탁으로 같이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다름아닌 자신의 힘이 너무 강해서 토리코가 절대로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대신해줄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51] 정확히 어디를 가공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겉이 GOD의 비늘, 속이 GOD의 속살과 비슷한 것을 봐선 일종의 소세지처럼 만든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52] 조리하지 않은 그대로가 제격이라고 오오타케가 지시한 것을 생각하면 굳이 뭔가를 덧붙일 필요 없이 식재료 자체만으로 완벽한 것도 있을 것이다.[스포일러3] 아카시아진정한 목적이 실패하면 지구는 붕괴되고 어쩔 수 없이 땅끝 대지로 향한다는 계획인데 지구가 붕괴된다는 가정이 전제이기에 정말 방법이 없을 때를 대비해 최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54] 수많은 식재료들이 DNA의 형태로 압축되어 얽혀있다.[55] 참고로 몰드 스피어의 속도는 아광속이다.[56] 정확히는 아주 미세한 수준으로 먹고있었다.[57] 물론 포획레벨이 수천대 정도 되면 100 이상 차이나면 그리 큰 차이는 안난다. 팔왕들이 포획레벨에 있어서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동급 취급 받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58] 헤라클레스가 갓을 먹으려는 아카시아를 저지한 뒤 헤라클레스를 타고 온 밤비나가 아카시아를 후려쳐 날려버린다던지, 기네스가 아카시아를 물고 좌우로 패대기 쳐 대미지를 준 뒤 던져버리자 데로우스가 곧바로 요격한다던지, 경왕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 움직이자 밤비나가 바로 그곳으로 후려쳐 날려버리고 경왕의 포식이 실패하자 바로 스카이 디어가 백 채널로 공격하는 등 콤비 플레이가 상당하다.[59] 낭왕 기네스 항목에 있는 것처럼 팔왕들은 상당히 고등한 편이다. 더군다나 구르메 일식은 수백년마다 한번씩 찾아오고 팔왕들의 평균 수명은 수천년이다. 기네스의 허출에 곧바로 응한 것도 이미 전적이 있어서로 볼 수도 있으니 묘사만 안된거지 팔왕들이 갓을 여러번 막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현역 팔왕들의 이전 세대로 묘사되는 마왕 헤라클레스만 해도 몇만년은 족히 살았다. 기네스가 갓이 튀어나올 확률이 가장 높을 2대륙을 점거해 왕으로 군림하는 것도, 지로가 우연히 낭왕을 떠나 아카시아의 양자로 들어간 것도 마냥 우연은 아닐 수도 있다.[60] 니트로들은 다른 이유로 별의 풀코스에서 제외했다고 하는데, 구르메 세포의 악마는 같은 악마를 포식할 수 없다고 한다. 서로의 강한 세포(=식욕)을 소화시키지 못해 오히려 폭사한다고 한다. 센터는 그런 구르메 세포의 핵. 때문에 니트로들은 센터를 먹을 수 없어 제외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악마를 가진 인간도 마찬가지라서 함부로 다른 악마를 먹으면 폭사할 수 있다고 한다.[61] 작중에선 아이마루가 GOD을 먹지않고 통과했지만, 이는 아이마루가 생명을 착취하는 균을 먹고 다루는 특수한 신체와 온갖 행운이 겹친 것이기에 정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