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4:42:32

CG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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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CG만큼은 좋았던 작품들
2.1. 특촬물2.2. 영화2.3. 드라마2.4. 애니메이션2.5. 다큐멘터리2.6.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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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좋았다 시리즈 중 하나로 제목 그대로 CG만큼은 엄청난 작품들을 서술한 문서이다.

내용 추가시 영화와 특수 전대물, 드라마 외에도 그래픽은 훌륭했으나 게임 자체는 별로였던 게임들이 해당한다. 영화의 경우 3D 붐을 타고 내용은 별 거 없이 CG를 떡칠한 작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그에 비해 내용은 점차 부실해져 간다는 비판이 따라오고 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CG는 특수장비들을 지우는 용도로 쓰고 현실적인 액션을 찍는 영화들도 나왔는데 대표적인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물론 태생적으로 CG를 쓸 수 밖에 없는 슈퍼 히어로물은 예외.

2. CG만큼은 좋았던 작품들

2.1. 특촬물

  • 가면라이더 히비키 - 초반엔 뮤지컬 요소가 강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로 인해 예산이 바닥나는 바람에 스텝진들이 강판되고 만다. 용두사미 전개는 덤.

2.2. 영화

  • 7광구 - 괴물의 CG와 디자인은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배경과의 합성은 썩 좋은 평을 못 들었고 한심한 스토리 전개, 쓸데없는 애드립, 쟁쟁한 배우들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것 등으로 인해 평론가들이나 관객에게나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흥행도 실패했다.
  • 고질라(1998) - 원작의 고지라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쌈마이스러움을 지금 봐도 상당한 수준의 CG로 극복했다. 물론 요즘 영화들에 비하면 꽤나 어색하지만, 이게 1990년대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 특수효과만 따지면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고 수상까지 했으나 원작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고, 허술한 각본과 개판인 고증으로 인해 흑역사가 되었다.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 수많은 외계인들과 그린 랜턴파워 링이 만드는 물체들은 그럭저럭 괜찮게 표현했다. 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애 장면, 찌질한 악당, 어이없게 죽는 최종보스, 그리고 원작 팬들조차 이해하기 힘든 시네스트로의 배반 등으로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흥행도 실패했다. 더군다나 연출도 나빴다.
  • 더 문(2023) - 개봉 전 언플을 통해 한국 CG기술의 정점을 담았다고 홍보했으며, 실제로도 CG기술의 완성도는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남발되는 억지요소, 결국 신파에 기대는 해결책 등, 각본상 문제가 심각해 대중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되었다. 제작비 280억(손익분기점 600만명) 영화가 관객수 51만에 그치고 마는 참패를 겪었으며, 이는 2023년 여름 한국영화 BIG 4중에 제일 초라한 성적표이이다.
  • 디 워 - CG 자체는 개봉 전의 언플 만큼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수준이다. 몇몇 장면에서 외국의 저예산 크리쳐물마냥 배경과 이무기가 따로 노는 등 조잡한 티가 없지 않지만 도심 전투신의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고 마지막에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는 장면은 퀄리티가 엄청나다. 하지만 CG만 빼면 영화 자체는 엉망이라 스토리도 억지스럽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하며, 연출까지 저급한데다가 이러한 단점들을 애국심 마케팅으로 덮으려고 시도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문제점이 가득한 물건이다. 게다가 감독인 심형래의 개봉 전 허언들과 개봉 후의 막장스러운 태도까지 더해져서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결국 평론가와 일반 관객 모두에게 혹평을 받는 졸작으로 남게 되었다.
  • 레드 테일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흑인 비행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스토리는 없다시피할 정도의 작품이지만 각종 공중전을 정교하게 묘사한 시각효과는 호평을 받았다.
  • 마이웨이 - 영화에서 등장하는 전투신과 CG는 해외에 내놔도 안 꿀릴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러나 스토리와 개연성이 문제다.
  • 매트릭스 4 - 스토리는 혹평받았지만, 마지막편이었던 3편으로부터 18년이나 지난 이후 발전한 그래픽은 호평이다.
  • 미스터 고 - 주인공 고릴라의 CG 재현도는 좋은 편. 그러나 빈약한 스토리 전개, 시대착오적인 몸개그, 두산 베어즈로 들어가서 나머지 팀들을 다 무릎 꿇게 만든다는 오히려 야구 팬들의 어그로를 끈 전개등으로 인해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예고편만 좋았다, 아니 155분 러닝타임의 영화가 예고편 자체라는 평가를 듣는 작품. 오죽하면 장면 하나하나는 나름 명작이 될 수 있는데, 그걸 다 이어놓으니 오히려 망작이 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이다.
  • 배틀쉽 - 외계인들과의 해전은 엄청나지만 그동안 나왔던 외계인 영화들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 평이 안 좋다.
  • 스카이라인 - 100억원밖에 안 되는 할리우드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들였는데 CG는 대단하다. 외계인들이 함선을 이끌고 나오며 로스엔젤레스를 초토화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일품으로 보는 순간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올리게 만든다. 허나 그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외계인들이 최첨단 컴퓨터 하나 못 만들어서 인류의 뇌를 컴퓨터로 쓴다는 설정구멍인 설정부터 배우들의 발연기는 도를 넘어섰다 해야 할 정도로 끔찍하다.
  • 아오오니/영화- 아오오니의 CG가 돋보였지만 아오오니의 등장 비중이 70분 중 2분30초(...)
  • 쥬라기 공원 3 - 쥬라기 공원 시리즈답게 그래픽의 수준은 매우 좋고, 거의 실물 크기의 공룡 로봇을 제작해서 활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특수효과의 질은 상당했으나, 스피노사우루스라는 새로운 공룡이 시리즈의 전통적인 마스코트 티라노사우루스를 떡발라버리는 장면으로 티라노빠들의 폭풍 어그로를 끌었고, 영화가 시리즈 중 완성도가 가장 낮다. 다행히 흥행은 했지만 벌어들인 돈은 시리즈 중 가장 낮았다.
  • 철권: Blood Vengeance - 게임 속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냈고 액션씬도 엄청나지만 그뿐. 이상한 스토리에 다른 CG 애니에 비해 인물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단 평이 있다.
  •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딘 - 이후로도 이정도 영상을 보여주는 CG 영화는 픽사나 드림웍스에서 만든 영화 정도밖에 없는데 문제는 내용이 너무 개판이라 스퀘어가 손실로 인해 회사가 휘청거렸다.[1]
  • 하워드 덕 - 영화 자체의 평은 조지 루카스의 킹 오브 더 흑역사로 요약이 가능한데 CG를 비롯 특수효과는 당시 시대를 감안하면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다. 사실 특수효과가 좋은 건 당연한 게 애초에 3700만 달러라는 당시(1986년)로서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특급 블록버스터 영화였다. 참고로 '이 영화가 망하면 여럿의 모가지가 날아가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는 소리까지 들은 배트맨 제작비가 3500만 달러였다. 배트맨도 3500만 달러로 만드는 시절인데 오리 히어로 영화에 3700만 달러를 쏟아부은 루카스 마왕님의 위엄
  • TMNT - 오랫만에 나온 닌자거북이 영화로 사람들의 추억을 다시 깨워주는가 싶었으니 뜬금없는 설정 추가와 이상한 스토리 등으로 인해 욕을 먹었다. 허나 배경만큼은 최강의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CG로 도시의 어두운 모습을 잘 살려냈단 평이 많다.

2.3. 드라마

  • 디데이 - 초반의 지진 CG는 반응이 꽤 좋았고 역대급이라는 반응까지 있었으나 점점 갈수록 주인공 이해성의 민폐캐릭터가 부각되고 뜬금없이 연애신을 넣는 등 스토리가 산으로 가버려서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드라마로 남게되었다.

2.4.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후반부터 극장판은 8탄 부터
  •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 퀄리티, CG 등은 다 좋은데 하필이면 설정이...
  • 굿 다이노 - 픽사 작품치고는 작품성이나 오락성이 떨어져, 평가나 흥행이 박하다. 하지만 자연 경관을 표현한 특수 효과만큼은 웬만한 실사영화 저리가라 할 수준.
  • 원더풀 데이즈 -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제작 기법인 멀티메이션(Multi-Type Layer Animation) 방식을 사용하여 2D, 3D, 미니어쳐 실사 방식을 겹쳐서, 2003년에 개봉된 극장 애니메이션라고 보기 힘든 놀라운 실사급 영상미를 보여줬다. 다만 부실한 스토리와 어색한 성우 연기 등의 문제 등으로 지적받고 있다.
  • Bang Dream! 2nd Season, BanG Dream! 3rd Season - 전작과 달리 풀 3D CG를 사용해 비주얼적으로는 호평을 받았지만, 스토리적으로는 혹평을 받았다. 이는 잦은 작화붕괴로 혹평을 받았지만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던 1기와는 반대되는 사례다.

2.5. 다큐멘터리

  • 한반도의 공룡 - CG의 질 자체는 좋은데 고생물 복원이 심하게 잘못되었고 기타 다른 요소들도 상태가 영 안 좋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라면 모를까 다큐멘터리인 주제에 고증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수준.

2.6. 게임

  • 디 오더: 1886 - 그래픽은 좋았지만 멍청한 A.I와 단조로운 레벨 디자인, 반복적인 QTE와 스킵할 수도 없는 컷신, 식상한 잠입 요소, 떡밥만 잔뜩 뿌려놓고 회수는 하지 않은 대놓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스토리에 컬렉션이나 분기점 같은 다회차 플레이 요소 전무. 그리고 AAA급 게임의 가격을 책정했음에도 턱 없이 부족한 분량등의 이유로 망했다.
  • 쓰론 앤 리버티 -그래픽와 연출 부분은 호평이나,정적인 전투와 지루한 게임성 심각한 발적화 리니지라이크에 벗어나지 못한 게임성은 크나큰 혹평을 받았다.
  • 엘 샤다이 - 전 캡콤의 스텝들이 개발에 참가하여 신화적인 분위기를 매우 잘 재현했고 발매 전 기대도도 높았지만 그래픽에 게임성이 따라주지 못하여 망했다. 메타스코어는 75점 수준으로 그렇게 처참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 킬존 - 그래픽 하나는 PS3 게임중에서도 독보적이고 3D 입체영상에서는 매우 뛰어난 효과까지 보이지만 정작 게임성은...
  • 저스트 코즈 시리즈 - 맵은 더럽게 넓고 바닥 밑바닥까지 구현되어 있으며 환경마다의 묘사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스토리는 그저 독재타도. 그게 전부.
  • 철권4 - 그래도 철권7에 비하면 재평가 하는 사람들도 있다.
  • 파이널 판타지 13 - 시리즈 이름값은 해서 잘 팔리긴 했는데 평은 그리 좋지 않았다.
  • 라이즈 : 로마의 아들 - 엑스박스 원 독점작. 간지폭풍의 트레일러로 화제가 되었고 게임 내의 세심한 배경 그래픽과 얼굴 애니메이션은 찬사를 받았으나 반복적이고 너무 쉬운 전투와 보스전, 영 좋지 않은 스토리로 게임스팟 4.0 점, IGN 60점 등의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았다.
  • Sabin Sound Star - 그래픽, 컨텐츠 등에서 초기에 주목받았지만 운영이 부실하여 몰락.
  • 놈3 - 하드코어한 난이도로 인해 놈 시리즈 몰락의 신호탄이라는 악평을 들은 것과는 달리 당시 그래픽은 꽤나 획기적이였는지 IGF 시상식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최종후보까지 가기도 했었다.


[1] 같은 CG 영화인데 극장 개봉도 안 한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이 훨씬 평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