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차에 대한 내용은 90식 전차(중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육상자위대 제식 전차 | |||
61식 전차 | 74식 전차 | 90식 전차 | 10식 전차 |
[ruby(90式, ruby=きゅうまるしき)] [ruby(戦車, ruby=せんしゃ)] |
1. 개요2. 제원3. 개발4. 파생형
4.1. 90식 전차회수차
5. 문제점6. 사건사고6.1. 미션오일 누출 사고
7. 개량 작업(백지화)8. 미디어8.1. 게임8.2. 만화
9. 모형8.2.1.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8.2.2.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8.2.3.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태엽도시 모험기8.2.4.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8.2.5. 메모리즈8.2.6. 알드노아. 제로8.2.7. 나 혼자만 레벨업(만화)8.2.8.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8.2.9. 학원 키노8.2.10. 신세기 에반게리온8.2.11. 독도전쟁
8.3. 영화/드라마9.1. 프라모델
10. 둘러보기1. 개요
90식 전차 다큐멘터리(일본어) |
90식 전차 기동 영상 |
2. 제원
[ruby(90式, ruby=きゅうまるしき)] [ruby(戦車, ruby=せんしゃ)] Mitsubishi Type 90 Tank | |
개발사 | 미쓰비시 중공업 |
제조사 | 미쓰비시 중공업 |
중량 | 50.2t |
전장 | 7.55m, 9.76m (포신 포함) |
전폭 | 3.33m, 3.4m (사이드 스커트 포함) |
전고 | 2.34m |
엔진 | 미쓰비시 10ZG32WT 수랭식 2행정 10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 (21,500cc) |
변속기 | 미쓰비시 MT1500 6단 자동 변속기 (전진 4단, 후진 2단) |
현가장치 | 유기압 현가장치 + 토션바 혼합방식 |
최대출력 | 1,500마력 (2,400rpm에서 15분간 정격출력시) |
최고속도 | 70km/h (순간가속 0-200m까지 20초) |
톤당 마력 | 30hp/t |
항속거리 | 350~400km (추정) |
도하 능력 | 2m(도섭), 4~5m(도하)[1] |
주포 | 44구경장 120mm 90식 활강포 |
부무장 | 12.7mm M2HB 대공기관총 7.62mm 74식 공축기관총 |
탄약적재량 | 전차포탄 42발 적재 (자동장전장치 18발, 포수 후방 4발, 차체 탄약고 20발) 12.7mm 탄약 1,500발 적재 7.62mm 기관총탄 4,500발 적재 |
탑승인원 | 3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
방어력 | 포탑 전면장갑 기준 250m에서 120mm 날개안정분리철갑탄 방호[2] |
장갑 | 복합장갑-모듈식 세라믹/강철 등 |
생산량 | 341대 |
3. 개발
1970년대 중반, 61식 전차가 성능상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자위대는 새로 개발한 74식 전차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동아시아는 물론,[3] 세계적으로도[4] 성능 면에서 최신예의 전차로 꼽히던 74식 전차가 개발되어 배치되면서 일본은 처음으로 성공적인 전차 개발을 달성함과 동시에 일시적으로 질적으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육상 전력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74식이 배치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소련은 개량형 T-72를 배치하기 시작하였고[5] 이에 일본 자위대와 방위성, 방산 업계는 더욱 강력한 차세대 전차의 개발을 결정하였다.차세대 전차에 대한 연구는 1976년부터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개발은 1979년부터 시작했다.[6] 1982년 무렵에 120mm 활강포와 자동장전장치, 탄약의 시제품이 완성되었고, 1983~1985년에 미쓰비시 중공업이 2대의 1차 프로토타입 차량을 제작하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1987~1988년에는 2차 프로토타입 4대가 제작되었다. 2차 프로토타입 차량들은 1차 프로토타입 2대에서 개선점이 더해졌다. 2차 프로토타입 차량들의 테스트 종료 이후 육상 자위대는 이 전차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고 1989년 말에 채택을 확정했다. 그 다음해인 1990년에 90식이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고 같은 해에 30대가 생산되었다.
90식은 채택될 당시 기준으로 세계적 추세에 맞도록 빠르고 안정적인 장전이 가능한 자동 장전 장치가 달린 라인메탈제 120mm L/44 라이선스 생산형 주포와 1,500마력 파워팩, 신형 열영상 장비나 파노라마 스코프 등 최신예 관측 장비, 헌터 킬러 기능을 탑제한 탐지/조준 설계 도입과 더 빠른 탄도 계산과 자동 조준이 가능한[7] 전자식 컴퓨터에 의한 사격 통제 등 진보한 사격통제장치, 그리고 모든 방위에서 복합장갑으로 방호되는 향상된 방호력 등을 지니는 당시 세계적 기준으로 꽤 높은 수준의 전차로 등장했다.
채택 후에는 홋카이도의 북부방면대에 우선적으로 공급되었는데 이는 홋카이도가 러시아와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기 때문이다.
4. 파생형
4.1. 90식 전차회수차
[ruby(90式, ruby=きゅうまるしき)] [ruby(戦車回収車, ruby=せんしゃかいしゅしゃ)] |
5. 문제점
자세한 내용은 90식 전차/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6. 사건사고
6.1. 미션오일 누출 사고
자동변속기 오일이 누출된 90식 전차 |
7. 개량 작업(백지화)
2021년부터 개량 떡밥이 돌기 시작했다. 90式戦車 (改)라는 이름으로 사업화되었으며, 세부 항목은 10식의 주포와 사통장치로 개량하는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아마도 10식 전차의 신형 APFSDS탄을 호환할 수 있도록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022년 12월 일본 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훈을 살려 전력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90식 전차는 개량없이 전량 퇴역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육상자위대의 AH-64J/DJ, AH-1J 등의 공격헬기들도 전부 퇴역하고 공격 UAV로 대체될 계획이다.#[8]
이렇게 1990년대 초에 등장한 전차를 30년 가까이 흐른 2020년대 초까지 별 다른 개량 없이 사용하다 보니 현대전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을 보유했지만 반대급부로 문제점도 속출해 현역으로 1선에서 운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불안한 전차였다. 또한 조달 가격이 심각하게 비싸긴하지만, 일본의 경제력이 이런 높은 단가를 뒷받침해줄 수 있어 문제는 덜하다. 일본에서 개발되어 실전배치된 전차들 중 가장 크고 무겁다보니 확장성도 충분해서 이후 등장한 10식 전차의 빈약한 확장성에 불만을 가진 일본 논객들이 "조그맣고 비싸기만한 10식을 신규개발할게 아니라 90식 전차 현대화 개조로 나갔어야 했다."고 질타하는 칼럼을 쓸 정도이다.
8. 미디어
자위대 주력 전차인만큼 일본의 미디어에 자주 등장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K-1 전차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K-1과 달리 등장하는 대부분의 작품에는 괴수, 거대로봇이 꼭 등장하므로, 이들의 운명은 그리 밝지 않다.8.1. 게임
8.1.1. 마브러브 시리즈
8.1.2. 워게임: 레드 드래곤
170 포인트대 하이-엔드급 전차 중에서 오토로더 덕에 연사력은 좋지만 전면 장갑이 20으로 타국의 3세대 전차들에 비해 장갑이 부실한 면이 있다. 허나 최근 패치로, 신형탄을 채용했다는 설정을 붙여 포의 장갑 관통력이 23이 되면서 포의 위력 하나는 확실해졌지만 덩달아 1팩당 가용량이 너프되고 프로토타입 판정을 받았다.나로드나야 산을 오르라 캠페인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왔는지 있어선 안될시기에 수비 목표인 오사카 바로 옆 고보에서 떡하니 버티고있다. 하지만 고보 주둔 자위대의 방공망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보통은 공격 헬기에 다 털려서 고보 이후로는 볼수도 없다.
8.1.3. 워록
8.1.4. 워 썬더
90식 전차 | 90식 (B) |
90식 (B) "후지" |
12월 기준 일본 10.0의 버팀목이다. 전차 성능은 최고지만 백업전차가 없고 미국(연합군)에 CAS를 당해낼수 없어서... 사실 이건 90식 전차의 자체적인 성능 문제가 아니라 일본에 쓸 만한 CAS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화력은 인게임 최강이며 생존성은 허약하다. 2019년 12월 17일 1.95 업데이트로 인해 90식(B) 형이 등장함에 따라 백업전차가 생겨났다.
위 내용은 모두 옛말이 되었다. 400mm 후반의 관통력은 측면이나 차체같은 약점사격이 아니면 사실상 관통은 불가능하며, 반대로 낮은 방호력으로 인해 90식 전차는 어느 거리에서든 항상 뚫린다는 불공평한 죽창게임을 해야한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BR이 10.7로 타국 탑랭크 전차들과 동일해졌으며 동시에 포탑 복합 장갑의 두께가 늘어났으며 타국에 DM53이나 M829A1등 신형 날탄이 추가되었음에도 90식이 사용하는 JM33 날탄의 화력 자체는 무난한 편에 속하고 자동장전치의 장전속도가 4초로 버프 받아 정신나간 속사능력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우회 플레이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회 플레이가 모든 맵에서 먹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맵빨을 탄다는 평을 받는다.[9]
8.1.5. 아머드 워페어
프리미엄 MBT로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19년 11월 23일 추가되었다.# 티어는 7티어로, M1A1, 레오파르트 2, 챌린저 1, T-90 등과 동일한 티어이다. 성능은 7티어 내에서도 K1A1과 함께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K1A1이 방호력은 90식에 비해 조금 낮지만 극강의 기동력과 시야, 공격력을 얻은, 설계 사상인 피탄 거부에 잘 어울리고 압도적인 DPS를 가지고 나와 공방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반해 90식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힌 가운데 7티어 내에서 손 꼽히는 탁월한 방호력을 자랑, 바꿔 말하면 성능이 모자른데가 없지만 장점이 모난것도 없어 뽕맛으로 타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디젤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엔진 사운드가 가스터빈 엔진의 사운드로 들리는 버그가 있다.8.2. 만화
8.2.1.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등장한 육상자위대 소속 90식 전차 |
8.2.2.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에서 등장한 육상자위대 소속 90식 전차 |
8.2.3.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태엽도시 모험기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태엽도시 모험기에서 마신에 쫒기던 도라에몽과 오백범 일행이 비실이의 RC 탱크 3대를 빅라이트로 크게 만들어 대항하는데, 모델이 90식 전차이다. 마신을 1번 격파하는덴 성공하지만 이후 이동 요새의 모습으로 변신한 마신에게 깔려서 부숴진다.8.2.4.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숲속에서 위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단 1프레임도 움직이지 않는 주제에 엄청난 작화를 보여준다.8.2.5. 메모리즈
최취 병기(最臭兵器)에서 도쿄로 가는 주인공인 다나카 노부오를 제거해서라도 저지하려다 그의 몸에서 나온 생체 독가스의 이상한 재밍현상 때문에, 제멋대로 포탄이 발사해 서로 맞아 역관광당한다. 참고로 90식 전차 내부를 볼 수 있는 진귀한 장면이 나온다.8.2.6. 알드노아. 제로
성간전쟁 당시 타네가시마에 상륙한 버스 제국 군을 막기 위해 마리토 코이치로 대위가 90식 전차를 타고나온다.8.2.7. 나 혼자만 레벨업(만화)
10권의 성진우가 참여한 일본 s급 레이드에 조연으로 등장. 하지만 마수에게 현대 병기는 효력이 없다는 설정의 한계로 큰 활약은 없다.8.2.8.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등장한 육상자위대 소속 90식 전차 |
저 녀석이 감히 120억짜리 전차를!!!
기갑대대장
거대 로봇을 물리치기 위해 출동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단독으로 맞선 전차 1대가 거대 로봇에게 짓밟혀서 파괴된다. 대대장이 위의 대사를 치면서 '물어 내' 라고 징징거리는 것이 덤이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74식 전차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고증을 자랑한다.기갑대대장
8.2.9. 학원 키노
키노의 할머니를 조롱한 바보같은 장교 때문에 박살났다. 뉴스엔 사고로 발표. 다만 이 할머니라면 레오파르트 2도 박살 낼 수 있을 것 같다.(…2권 프롤로그에서)8.2.10.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 파에선 후반부에 90식이 제르엘을 향해 발사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N2 폭탄을 심장부에 꽂아도 죽지않는 제르엘을 막지 못한다.에반게리온: Q에서도 등장. T-72[10], M1A2 에이브람스와 함께 엄청난 댓수가 부서진 채로 등장한다.[11]
8.2.11. 독도전쟁
박인권의 만화 독도전쟁에 육상자위대의 전차로 등장, 대한민국 국군의 K1A1과 전차전을 벌인다.8.3. 영화/드라마
8.3.1. 가메라 2: 레기온 내습
가메라 2: 레기온 내습에서 등장한 육상자위대 소속 90식 전차 |
8.3.2. 신 고질라
타바작전에 투입한 육자대 99식 자주포와 MLRS, 10식 전차, 90식 전차, 16식 기동전투차, 96식 다목적 유도탄, AH-64D 아파치 롱보우, AH-1S 코브라, OH-1, 항자대 F-2 등 육해공 자위대 장비를 몽땅 쏟아 부었지만 워낙 먼치킨인 고지라에겐 소용이 없었다.8.3.3. 전국자위대 1549
전국자위대 1549에서 등장한 육상자위대 소속 90식 전차 |
8.3.4.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코믹스에서 블러전과 블러전의 리데코 완구인 반자이트론의 비클 모드로 등장. 상당히 과격한 어레인지가 적용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90식 전차를 모델로 했음을 알 수 있는 정도이다.9. 모형
9.1. 프라모델
- 1/35
- 타미야 모형
1996년 발매된 제품이다. 타미야의 자위대 장비들이 그렇듯 연식 대비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바리에이션도 완성품, 마인 롤러 장착 버전, 탄약 적재 디오라마 버전, 파인몰드 73식 소형트럭 합본 버전 등 다양하게 발매되어 있다. 다른 일제 장비들도 그렇지만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트럼페터
90년대 발매된 제품으로 타미야 제품의 복제품이다. 90년대 트럼페터 기술+복제 킷 특유의 형편없는 금형 노후화 조합으로 디테일과 조립성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후 미니 하비 모델스 브랜드로도 발매되었다. 현재도 여전히 구할 수 있다.
- 1/48
- 1/700
- 피트로드
같은 육상자위대 차량들과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 스케일 불명
- 프리미엄 토미카
토미카 최초의 전차이다. 스케일이 작아 디테일은 다소 떨어지지만 다이캐스트라 묵직하고 포탑, 포신, 무한궤도 등 가동 부위가 많다. 무한궤도는 두꺼운 고무 재질이라 다소 뻣뻣한 느낌이 있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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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2c> 전차 | 90식 전차, 10식 전차 | 치로, 하고, 치하, 치헤, 61식 전차, 74식 전차 | |
장갑차 | 89식 보병전투차, 16식 기동전투차 | 60식 장갑차, 73식 장갑차 | |
자주곡사포 | 99식 자주포, 19식 자주포 | 75식 자주포 | |
자주대공포 | 87식 자주대공포 |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도섭은 별도의 도하장비 없이 전차만으로 하천을 극복하는것을 의미하며 도하는 별도의 심수도하장치를 장착하였을시 하천을 극복할수있는 깊이이다 그리고 엔진에서도 도하가 가능한 형식이있다.[2] 어떤 종류의 날탄을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며 개인이 추측한 일부 자료만 남아 있다.[3] 당장 지상군에 국가 군사 역량의 대부분을 투자하던 대한민국 국군도 70년대 후반에는 개량도 제대로 되지 않은 M48A1~2와 M47이 양적 주력이었고, 엔진과 화력을 모두 강화한 M48A5K가 78년 쯤 최신예 전차로 소개돼 조금씩 배치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북한군이나 중국군은 소련의 구식 T-54/55 계열 전차를 공여받거나 라이센스 생산해 사용했다.[4] 74~76년 당시 양산 배치된 전차들 중에 레이저 거리측정기, 탄도계산 컴퓨터 등 최신예 장비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온 74식과 유사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차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70년대 초중반 크게 개량을 거칠 수밖에 없었던 빅커스 MBT Mk.3나 치프틴 Mk.5 정도였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MBT-70 시제차가 테스트를 받았고 소련에서도 초기형 T-64/T-72 등의 3세대 MBT로 가기 직전의 과도기적인 전차들이 등장하던 때이니 74식은 이들과 비슷하게 과도기적이었다.[5] 중국 인민해방군은 90년대까지 1~2세대 수준의 전차들을 주력으로 굴렸고, 북한의 조선인민군도 2010년대 말~2020년대 초까지 1~2세대 수준의 전차들이 주력이지만 문제는 1970년대 중반부터 소련이 막강한 전차인 T-64와 T-72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일본과 한국을 겨누는 극동군구에는 구식 T-54/T-55나 T-62가 주력이었지만, 개량된 T-64와 T-72가 극동군구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거나 중국이나 북한에 공여/라이센스되는 위협이 등장하는건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한편 1960년대부터 서방에서는 차세대 전차 프로젝트로 MBT-70과 빅커스 MBT Mk.4, MBT-80 등의 차세대 MBT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레오파르트 2, M1 에이브람스, 챌린저 1 등 초기형 3세대 MBT들도 개발되고 있었다.[6] 90식 전차의 개발당시 프로젝트명은 TKX로 시제차량 번호에 따라 TKX-0001부터 TKX-0006까지 차량이 존재했다고 한다. 간혹 61식(STA)과 74식(STB)의 프로젝트명을 따라 90식은 STC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잘못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10식 전차의 프로젝트명도 TKX다.[7] 목표를 지정해 락온 하면, 목표가 잠시 시야에서 벗어나도 각속도를 계산해 등장이 예측된 장소에 미리 조준하기까지 한다. 물론 90년대나 00년대 초반 수준의 전자식 컴퓨터에서는 시야에서 사라진 목표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비슷한 물체가 여러 개 등장하면 컴퓨터에 버그가 발생해 락온이 풀려버린다. 이럴 경우 조준 장비와 탄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전차장이나 포수가 직접 타겟을 정하고 조준하게 되어있다.[8] 일각에서 G7 중 무기 지원을 하지 않은 나라는 일본 뿐이라며 이 퇴역 장비들을 우크라이나로 공여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수송 문제, 유지 보수 문제, 동북아의 정치 외교적 문제 등을 고려해봤을 때 우크라이나 공여는 어려워 보인다.[9] 더 큰 문제는 상술되었던 CAS기의 부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당장 MBT의 성능만으로 보면 소련과 양강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도 독타를 제외하면 쓸 만한 CAS기가 없어서 승률이 바닥을 치는 판인데 MBT도 헬기도 공격기도 애매한 일본이야 뭐...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본 지상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태이다.[10] 특이하게도 증가장갑이 붙어있지 않은 형태로 등장[11] 그냥 부서진게 아니라 아예 부서진 전차들이 쌓여있는체로 널부러져 있다.[12] 대표적으로 중대 규모에서 해병여단(!)으로 늘어났다.